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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포함 8개국, 온두라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의 ‘전면 재검표’ 결정 강력 규탄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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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온두라스의 대선 재검표 결정을 두고 국제 사회와 함께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파라과이를 포함한 중남미 8개국은 온두라스의 민주주의 질서 확립과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촉구하며 현 정권의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주주의 제도 훼손 논란
파라과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이 최근 내린 전면 재검표 명령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과테말라,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이 동참했다.
이들 국가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재검표 법령이 헌법적 권한을 넘어서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성명은 해당 법령이 “전국선거위원회(CNE)의 고유 권한을 무시하고 민주주의 제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국제 감시단이 인정한 ‘아스푸라’ 승리
성명에 참여한 국가들은 관할 선거 당국이 발표한 공식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미 국제 감시단의 검증을 거쳐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퇴임을 앞둔 현직 대통령이 이를 뒤집으려 하는 것은 국제적인 선거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서명국들은 “이미 검증된 선거 결과에 따라 아스푸라를 정당한 승자로 선언한 선거 당국의 발표를 재확인한다”며 현 정권의 불복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평화로운 정권 이양 촉구
파라과이를 비롯한 8개국은 온두라스가 직면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 질서 존중’과 ‘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한 억지 주장보다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보장하는 것이 온두라스 국민과 지역 안정을 위한 길임을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향후 온두라스 신정부와 주변국 간의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와 7개국은 이미 온두라스 신정부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며, 카스트로 대통령의 결정을 고립시키는 외교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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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차량 전복… 이비 야우서 젊은 경찰관 2명 숨져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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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시온 주 이비 야우(Yby Yaú) 지역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경찰관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지역에 내린 폭우가 참변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고속도로 갓길로 전복된 차량
사건은 토요일 오전, 이비 야우 사푸차이 마을 인근 PY05번 도로 8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인 흰색 토요타 프레미오(Toyota Premio)에는 경찰 부사관 아데미르 마르티네스 비야마요르(22)와 앤더슨 아키노(21)가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 시를 향해 주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이탈했다.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로 튕겨 나가며 처참하게 전복되었다.
경찰관 2명 현장서 사망, 여성 승객 1명 중상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젊은 경찰관 두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탑승했던 에블린 페레이라 코헨(20)은 생존했으나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부상당한 여성을 즉시 이비 야우 보건소로 이송했다. 그러나 상태가 위중해 현재는 콘셉시온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끄러운 노면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
경찰과 당국은 사고 당시 이비 야우 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주목하고 있다. 강한 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면까지 미끄러워 차량이 중심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촉망받던 젊은 경찰관들의 비보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사회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경찰은 생존자의 진술과 현장 흔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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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C-17, 파라과이 착륙… 특수전 훈련용 탄약 수송

[C]ULTIMA HORA
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군사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토요일,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가 파라과이에 도착해 양국 합동 훈련에 필요한 군수 물자를 전달했다.
폭우 뚫고 실비오 페티로시 공항 도착
1월 10일 토요일, 미 공군 소속 C-17 글로브마스터 III(Globe Master III) 수송기가 폭우를 뚫고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비행은 파라과이와 미국 정부 간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파라과이 군 전력 강화를 위한 물자 지원이 목적이다.
합동 특수부대 훈련용 무기 반입
해당 수송기에는 파라과이 **합동 특수부대(CODI)**의 훈련에 사용될 상당량의 탄약과 무기 체계가 실려 있었다. 이번 장비 반입은 단순한 물자 전달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특수작전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군 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2025년부터 이미 6개월간의 고강도 훈련 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물자 반입을 통해 더욱 심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라과이 현지에는 미군 특수부대 교관들이 파견되어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승인 거친 정식 군사 협력
군 당국은 이번 미군 항공기의 착륙과 무기 및 인력 반입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당국은 “해당 작전은 파라과이 국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며 민주적 절차와 주권 존중 하에 진행되는 국제 협력임을 재확인했다.
미군 특수부대의 전술 노하우와 현대식 장비 지원이 결합된 이번 합동 훈련은 파라과이 내 특수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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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조용히 노후를”… 해외 한인 은퇴자들 ‘한국형 은퇴 전략’에 주목

해외에서 평생을 보낸 한인 은퇴 예정자들 사이에서 “한국행이 현실적으로 더 안정적인 노후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고국 그리움을 넘어 주거, 연금, 의료, 상속 구조를 따져본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다.
주택연금, 상속 대신 ‘현금 흐름’ 확보의 핵심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주거와 금융의 결합이다.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의 3억~4억 원대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주택연금(역모기지)**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택연금은 미국의 리버스 모기지와 달리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지급이 유지되며, 주택 가격이 하락해도 연금액이 줄어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65세 부부가 시가 4억 원 상당의 아파트로 가입할 경우 종신형 기준 월 약 150만~180만 원 수준을 수령할 수 있다. 자녀 상속보다 본인들의 노후 질을 우선시하는 은퇴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해외 연금과 한국 복지의 결합
연금 구조 또한 매력적이다. 한국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에 미국 사회보장연금(소셜 시큐리티)이나 IRA 등 해외 연금이 더해질 경우, 생활의 여유는 극대화된다. “사치하지 않는다면 연금만으로도 충분히 품위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는 경험담이 이어지는 이유다.
여기에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거소증(F-4 등 합법 체류 자격) 확보가 필수적이다. 거소증이 있어야 건강보험 가입은 물론, 본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과 행정 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은퇴 생활의 편의성을 결정짓는 첫 번째 과제로 체류 자격 정비를 꼽는다.
상속세 공포보다 현실적 시뮬레이션 필요
한국 정착을 망설이게 하는 상속세에 대해서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속세는 구간별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 구조이며, 배우자 공제와 각종 공제를 적용하면 총 상속재산 30억 원 이하의 경우 예상보다 세 부담이 크지 않은 사례가 많다. 최근에는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조언이다.
‘양다리’ 거주보다는 조기 정착이 유리
많은 이들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고령이 될수록 장거리 비행은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고, 두 국가의 거주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비용과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60세 전후로 은퇴 시점을 앞당겨 건강할 때 한국 정착을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국 해외 한인들에게 한국은 이제 단순한 귀향지가 아니다. 철저한 계산과 제도적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해야 하는 ‘전략적 은퇴지’로 부상하고 있다. 상속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노후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거와 의료, 체류 자격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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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월 부채 위기 속 단기 국채 교환 성공… 외환보유액도 반등
아르헨티나 경제부가 1월에 집중된 30조 페소 규모의 부채 만기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3조 4천억 페소(약 34억 달러) 규모의 달러 연동 국채 교환에 성공했다.
이번 조치는 1월 16일 만기 예정인 부채의 64.19%를 30일 만기 신규 채권으로 전환한 15일짜리 초단기 운영이다. 올해 1~4월 사이 재조달이 필요한 페소화 부채가 87조 페소에 달하는 만큼, 정부는 금융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도 3일 만에 11억 4,100만 달러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코마우에 지역 수력발전소의 민간 양허 이전에 따른 7억 700만 달러 유입이 결정적이었다. 새로운 환율 밴드 제도 도입 이후 도매 환율은 1,460페소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국채 가격 하락과 ADR 급락으로 국가위험도는 575bp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시장기대조사(REM)는 1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2026년 실질 GDP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통제 및 제재 지속 방침에 따라 브렌트유 60.9달러, WTI 56.9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찾았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을 직접 관리하여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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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마스터은행-PCC 유착 정황 포착…펀드 6곳 지목

[좋은아침] 브라질 중앙은행(BC)이 마스터은행(Banco Master) 소유주가 주도한 금융 사기 사건과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 PCC의 자금 세탁 경로로 의심되는 투자 펀드 6곳을 포착했다.
9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Folha de S.Paulo)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마스터은행 소유주 다니엘 보르카로가 주도한 사기 범죄의 일환으로 의심되는 6개 펀드를 특정해 연방검찰에 고발했다.
신문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펀드들이 PCC의 실물 경제 침투를 조사 중인 수사 당국의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펀드는 아스트랄로 95(Astralo 95), 헤아그 그로스 95(Reag Growth 95) 등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 자료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천24억 헤알(약 24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이들 펀드는 모두 다니엘 보르카로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자산운용사 헤아그(Reag)가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혐의는 브라질 연방경찰이 PCC의 연료 및 금융 부문 침투를 막기 위해 벌인 대규모 작전 수사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펀드들은 이른바 ‘금융 회전목마’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은행이 차명 기업에 대출을 실행하면, 해당 기업이 이 자금을 다시 헤아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펀드 매니저는 유동성이 낮은 부실 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진 가격에 매입해 펀드 자산으로 등재하고, 판매자는 차익을 챙겨 자금을 세탁하는 구조다.
수사 당국은 이 과정을 통해 최소 115억 헤알(약 2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세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스트랄로 95 펀드의 자산 내역에서는 다니엘 보르카로가 지분을 보유한 축구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관련 펀드(Fundo Galo Forte)와 그의 브라질리아 저택, 마스터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B) 등이 확인돼 자금 흐름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다니엘 보르카로는 일주일 뒤 출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마스터은행 측은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자산운용사 헤아그 측은 “고발 내용을 알지 못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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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마이너스 이후: 칠레의 각종 지급액에 연동되는 핵심 지표 UF, 얼마나 내려갈까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가 월간 기준 -0.2%의 변동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써 연간 누적 상승률은 3.5%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12개월 기준으로도 3.5%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물가연동단위(UF)는 거의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게 되며, 가계 부담에도 소폭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 동안 UF는 4만 페소에 근접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UF는 1월 9일 기준으로 39,762.52페소에 도달한 뒤, 12월 IPC 수치를 반영해 79.52페소 하락하여 39,683페소로 내려갈 예정이다.
UF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페소화의 가치 조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그 조정은 소비자물가지수(IPC)에 직접적으로 연동된다. 쉽게 말해, UF의 페소화 가치는 매달 IPC에 따라 다시 산정된다.
이러한 UF의 변동은 대부분의 대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항목들은 UF로 책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건강보험 상품, 실업기금, 각종 보험, 교육비 등 다양한 비용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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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원(ISP) 당뇨병 치료제 관련 의약품 경보 발령: 세부 사항 확인하기

공중보건원(ISP)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경보(Alerta Farmacéutica)**를 발령했다. 해당 제품의 포장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염산 메트포르민 1,000mg 서방정에 대해 시행되는 자발적 회수 조치이다.
이 조치의 사유는 해당 제품의 블리스터(blister) 한 칸(알베올로)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이란 무엇이며, 이 약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
칠레 비만학회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메트포르민은 때때로 허가 외 사용(off-label)으로도 처방되는데, 이는 FDA가 승인하지 않은 용도이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전단계 환자, 즉 혈당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된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환에도 허가 외로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사 칼록스(Calox)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세 가지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첫째, 간에서 포도당 신생합성과 글리코겐 분해를 억제하여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킨다.
둘째, 근육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말초 포도당의 흡수와 이용을 개선한다.
셋째,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킨다.
한편, 이 약물은 체중 유지 또는 경미한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왔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는 중·장기 임상 대조 연구에서 치료 용량을 사용했을 때 입증되었으며, 메트포르민은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혈당을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확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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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보우소나루 겨냥한 ‘8대 1 감형’ 법안 거부권 행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3년 1월 8일 브라질리아 폭동 가담자들의 형량을 줄여주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의회와 정면충돌했다. 이번 법안은 쿠데타 음모 가담 혐의로 복역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정치적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주의 수호”… 폭동 3주년 기념식서 거부권 선언
룰라 대통령은 테러 공격 3주년을 맞아 플라날토 궁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거부권 행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를 잊을 권리가 없으며, 시민 독재든 군사 독재든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사면은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결정에 힘을 실었다.
해당 법안은 이른바 ‘8대 1 감형’으로 불리며, 의회를 통과할 당시부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범죄자들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현재 브라질리아에서 복역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논란의 핵심이다.
의회 지도부 불참… 깊어지는 대통령-의회 갈등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식에는 휴고 모타 하원의장과 다비 알콜룸브레 상원의장이 모두 불참했다. 이는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우파 의원들과의 정치적 마찰을 피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브라질 의회는 보우소나루 지지 세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룰라 정부의 국정 운영과 사법 정의 구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의회는 여전히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의회가 재의결을 통해 거부권을 무력화할 경우, 룰라 정부는 연방대법원(STF)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사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보우소나루의 운명과 브라질의 향방
현재 쿠데타 음모 혐의로 수감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석방 여부는 브라질 정치권의 최대 쟁점이다. 룰라 대통령은 법 집행의 엄격함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지만, 입법부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국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단순한 법안 저지를 넘어, 3년 전 발생한 반민주적 폭동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지속하겠다는 룰라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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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대한민국 정부, 첨단기술 공동 R&D 본격 개막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토론토대 업무협약 체결… 12대 전략기술 중심 글로벌 기술 협력 착수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쪽)과 크리스토퍼 입 토론토대 공대 학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술 패권 시대, ‘K-중소기업’ 글로벌 도약대 마련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가 글로벌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닻을 올렸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 김영신)과 토론토대는 9일 토론토대 공과대학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TIPA-UT 센터’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토론토대 기계산업공학과 박철범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측 김영신 TIPA 원장을 비롯해 토론토대 크리스토퍼 입(Christopher M. Yip) 공과대학장, 알렉스 미하일리디스(Alex Mihailidis) 국제관계 부총장보 등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북미 최고 수준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토론토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운영 방식은 ‘자금 지원과 기술 개발 선순환 모델’을 따른다. TIPA가 연구 자금을 투입하면, 토론토대 연구팀이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한국 기업에 이전·제공함으로써 기업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구조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토론토대가 한국 중소기업의 최적 기술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입 학장 역시 “TIPA의 공동 R&D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에도 큰 기회”라며, “양측 선택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6년까지 12대 전략기술 집중 투자… 3,000만 달러 규모 목표
TIPA-UT 센터는 향후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세대 기술: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통신
*에너지·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미래 산업: 첨단 바이오, 항공우주·해양, 사이버 보안, 첨단 로보틱스·제조
TIPA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5개 글로벌 공동 R&D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 규모는 1억 8천만 달러를 상회한다. 과제당 3년간 총 150만 달러가 지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TIPA-UT 센터는 이 중 20개 과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약 3,0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이 중 40%인 1,200만 달러가 토론토대 연구진에게 직접 지원되어 현지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캐나다 첨단기술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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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2차 타격 전격 취소… “정치범 석방 등 협력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계획했던 추가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생포 이후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보여준 전향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베네수엘라, 대규모 정치범 석방으로 응답
트럼프 대통령은 1월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평화를 추구한다’는 신호로 대규모 정치범 석방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제스처”라고 치켜세웠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압박 속에 베네수엘라 임시 당국은 야권 인사와 언론인 등 수백 명에 달하는 정치범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스페인 국적자 등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 분위기를 고려해 “당초 예상됐던 2차 공격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전 취소를 선언했다.
‘빅 오일’ 백악관 소집… 에너지 인프라 재건 가속
군사적 긴장이 완화된 자리에는 대규모 경제 협력이 들어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주요 석유 기업(Big Oil) 경영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에 최소 1,0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베네수엘라의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현대적인 형태로 재건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마약 카르텔 ‘지상 타격’ 경고… 멕시코 긴장 고조
베네수엘라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마약 카르텔을 향한 미국의 총구는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공격에 이어 곧 지상 목표물에 대한 직접 타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마약 카르텔이 사실상 멕시코를 운영하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의 통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군사적 수단을 지상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외교 장관에게 미국과의 긴급 조율을 지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타이완 문제, “시진핑이 결정할 일” 발언의 파장
한편, 타이완의 운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타이완 공격 여부는 시진핑 주석이 결정할 일”이라는 다소 결이 다른 입장을 내놨다.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 주석이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가 무엇을 할지는 그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다만,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면 매우 기분이 나쁠 것(Very unhappy)이며, 시 주석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내 임기 중에는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타이완 방어에 대한 미국의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시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와 미국의 억지력을 강조해 실리적 평화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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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머스크의 ‘그록’, 아동 성 착취물 제작 도구 전락…영국·EU 조사 착수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이 아동 성 착취물 제작에 악용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와 규제 검토에 들어갔다.
안전장치 없는 AI의 위험성 노출
영국 인터넷 감시 재단(IWF)은 다크웹 포럼에서 그록의 이미지 생성 도구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을 이용해 11~13세 아동의 성적인 이미지를 제작했다는 게시물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그록은 경쟁 AI 모델들에 비해 안전장치가 현저히 취약해 일반적인 사진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성 착취물까지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상태다.
특히 그록의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 등 일부 기능이 필터링 없이 작동하면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콘텐츠 양산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U와 영국의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EU 당국은 이번 사태를 심각한 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xAI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정부 또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엑스(X, 구 트위터)에 대한 전면적인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영국 규제기관 오프콤(Ofcom)은 기업이 사용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수십억 파운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로 우크라이나 서부 타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의 중심 도시 르비우를 포함한 거점 지역에 핵 탑재가 가능한 신형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를 발사했다. 이번 공격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1월 9일 새벽, 마하 10(시속 약 13,000km)의 속도로 날아온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폴란드 접경지 인근 인프라를 타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EU 국경 인근에 극초음속 무기를 과시적으로 발사했다”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에너지 시설이 파괴되어 수천 가구의 난방이 끊기는 등 민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란 반정부 시위 ‘최대 규모’ 확산… 당국은 인터넷 전면 차단
경제난과 민생고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전국 92개 도시로 번지며 2026년 1월 현재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위가 확산하자 이란 정부는 소통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인터넷 블랙아웃 조치를 단행했다.
현재까지 보안군의 강경 진압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해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권 단체들은 당국의 인터넷 차단이 “정보를 은폐한 채 대규모 학살을 자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위대는 인터넷 차단 속에서도 스타링크(Starlink) 등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외부에 알리며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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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자 ‘위장 미혼’ 청약 논란… “민심은 74점 가점에 분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남편이 아들을 부양가족으로 허위 기재해 이른바 ‘로또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분이 일고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은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청약에서 가점 74점으로 당첨됐다.
문제는 이 후보자의 장남이 청약 당시 이미 결혼해 분가한 상태였다는 점이다. 현행 청약 제도상 기혼 자녀는 부양가족 가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장남의 혼인신고를 늦추는 방식으로 ‘미혼 자녀’ 신분을 유지해 점수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아파트가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서민들의 청약 기회를 박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장동혁 “용인 반도체 새만금 이전은 표 구걸용 정치 선동”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새만금 이전론’에 맹공을 퍼부었다. 장 대표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1,000조 원 규모의 전략 사업을 지방선거용 정략적 도구로 삼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속도’와 ‘집적화된 생태계’임을 강조하며, 이미 기반 시설이 구축 중인 사업을 뒤집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주 52시간제 규제 완화 등 기업들이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한미원자력협력 TF’ 출범…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 사활
정부가 원자력 주권 확보를 위한 대미 협상 진용을 꾸리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9일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한미원자력협력 범정부 TF’는 우리나라도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정 개정 및 협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출범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의 민간 원자력 역량 확보 절차를 지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임갑수 정부대표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처별 역할 분담과 향후 단계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에너지 안보와 원전 수출 경쟁력을 위해 ‘핵연료 주기 완성’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대미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