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IMA HORA
8건의 체포 영장과 화려한 전과… 1996년부터 이어진 범행 끝에 덜미
‘주택 침입 절도의 여왕’이라 불리며 파라과이 전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질러온 여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마침내 검거됐다.
중앙수사부 요원들은 지난 토요일(11일), 루케시 쿠루수 뉴아티 지역에서 수배 중이던 닐다 플레이타스(48세)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 당시 플레이타스는 별다른 저항 없이 공공장소에서 검거되었으며, 이는 경찰의 면밀한 정보 수집과 감시 활동이 거둔 성과였다.
30년간 이어진 범죄 행적
제이미 베가 수석 경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플레이타스의 범죄 이력이 매우 방대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는 1996년부터 범죄를 시작했으며 절도뿐만 아니라 사기 등 다수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검거 당시 플레이타스에게 내려진 체포 영장만 총 8건에 달했다. 그녀는 2020년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후 약 6년간 당국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었으며, 그 기간에도 주택 침입 범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압수된 증거물과 범행 수법
경찰은 플레이타스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소지하고 있던 범행 도구와 장물을 대거 압수했다. 압수물 목록에는 다음이 포함됐다.
- 범행 도구: 주택 침입에 사용된 각종 공구
- 장물 의심 품목: 보석류, 다수의 휴대전화 칩, 지갑
- 기타: 대중교통 카드 및 의류
베가 경감은 “그녀의 범행 범위는 아순시온 시내에 국한되지 않고 센트랄 주의 여러 마을과 내륙 지역 일부까지 광범위하게 뻗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 칩과 대중교통 카드의 이용 기록을 분석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법 처리 전망
경찰은 플레이타스가 오랜 기간 법망을 피해온 만큼, 이번에는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베가 경감은 “법적 절차를 마친 후 다시 석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현재 플레이타스는 구금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그녀에게 피해를 입은 추가 제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