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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의사협회, 외국인 의대생 ‘공용어 인증’ 강력 요구

[C]LA NACION
언어 장벽이 환자 안전 위협… 교육의 상품화 막기 위한 행정령 시행 촉구
파라과이 의사협회(CPM)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브라질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의대생을 대상으로 스페인어와 과라니어 언어 능력 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현지 공식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의료 인력이 배출될 경우 환자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의료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정부의 완화안 거부 결정 환영
의사협회는 최근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요건을 완화하려던 법안(7604/2025호)에 대해 거부권(Veto)을 행사한 것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외국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파라과이를 고등 교육의 중심지로 유지하려는 목적이었으나, 의료계는 이것이 교육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의학 교육의 상품화’를 부추긴다고 비판해 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모국어가 스페인어나 과라니어가 아닌 외국인 의대생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막론하고 반드시 유효한 언어 능력 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며, “특히 저소득층 환자가 많은 공공 의료 현장에서 과라니어 소통 능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질적 통제 기구 마련 촉구
의사협회는 교육과학부(MEC)에 외국인 의대생의 입학, 등록 및 학업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언어 인증서 제출을 명시한 행정령 제5147호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고등교육위원회(CONES)와 국가고등교육인증평가원(ANEAES)에도 2026학년도 시작 전까지 모든 대학이 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료 교육의 질 확보가 최우선
협회 측은 “단순한 학생 모집을 위해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철저한 언어 검증만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고 파라과이 의료계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파라과이 내 브라질 출신 의대생은 약 3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의사협회의 요구가 향후 대학 입학 및 학사 운영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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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01번 도로 이파네-퀴인디 구간 공사 재개… “260만 명 혜택”

[C]LA NACION
연말 휴식 마치고 노면 재포장 가속화… 2026년 1월 18일까지 야구아론 집중 공사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가 연말연시 일시 중단됐던 PY01번 도로(이파네-퀴인디 구간, 총 93km)의 주요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지난주부터 이토로로-과람바레(남쪽 진입로) 구간에서는 기존 노면을 깎아내고 6cm 두께의 열 아스팔트로 재포장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일요일부터는 과람바레-이타(아루아이 구역) 지역에서도 동일한 현대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 야구아론 구간 집중 통제
MOPC에 따르면, 오는 1월 15일(목)부터 1월 18일(일)까지는 야구아론 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도로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서행 및 안전 운전이 요구되며, 당국은 공사 구간 전체를 순찰하며 보수가 필요한 노면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루타스 델 메르코수르’ 컨소시엄과 PPP 사업 가속화
이번 공사는 단순 보수를 넘어, 쿠아트로 모호네스에서 퀴인디까지 총 108km 구간을 확장·개선하는 대규모 민관협력(PPP) 사업의 일환이다.
- 사업 규모: 현 정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계약으로, 약 4억 1,400만 달러(운영·유지보수 포함 총 8억 달러 이상)가 투입된다.
- 수혜 대상: 센트랄 주와 파라과리 주 주민 약 260만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으며, 남부 물류의 핵심인 미시오네스와 이타푸아 주까지 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미칠 전망이다.
- 주요 사업 내용:
- 이토로로-파라과리 구간 복선화(왕복 4차로 확장)
- 4개 입체 교차로 건설: 산안토니오, 이파네, 과람바레, 이타 지역
- 주요 전략 지점의 교차로 및 보행자 시설 확충
물류 혁신의 신호탄
클라우디아 센투리온 MOPC 장관은 “이번 PY01 도로 현대화는 수도권과 남부 생산 지역을 잇는 물류 동맥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2027년까지 단계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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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2025년 대외 무역에서 사상 최고 기록 달성

[C]LA NACION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무역은 지난해 말 제조업 부문의 성장과 물동량 회복에 힘입어 전례 없는 활력을 보였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
- 수출 확대: 2025년 말 총 수출액은 175억 7,500만 달러 에 달해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마킬라 부문의 활력: 마킬라 체제 하에서 운영되는 산업 부문은 수출액이 8.5% 증가한 11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부품, 섬유 및 플라스틱이었습니다.
- 수입 증가세: 총 수입액은 165억 1,600만 달러 로 5.5% 증가 했습니다 . 이러한 증가는 자본재(기계류)와 소비재 구매 증가에 기인하며, 이는 강력한 국내 수요와 역동적인 투자를 반영합니다.
- 무역수지 흑자: 2025년은 10억 5,900만 달러 의 무역 흑자로 마감되었습니다 . 이는 전년도보다는 낮지만, 국내 생산을 위한 수입 증가를 고려할 때 양호한 수치로 평가됩니다.
- 주요 시장: 브라질은 파라과이 수출의 주요 목적지(총량의 27.6%)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그 뒤를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이었다.
주요 영역의 성과:
- 육류: 쇠고기 출하량은 캐나다와 같은 신규 시장 개방과 미국 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16억 달러 에 달했습니다.
- 대두: 국제 가격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산량 덕분에 대두 곡물, 대두유, 대두박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외환 수입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전력: 이타이푸와 야시레타 유전의 에너지 수출액은 총 15억 4천만 달러 에 달해 국고에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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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분쟁이 부른 골육상쟁… 70대 남성, 형 살해 후 자수

선친 재산 둘러싼 갈등 끝에 흉기 휘둘러… 김해 옛 주택서 비극 발생
부모가 남긴 유산을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70대 형제가 결국 살인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맞았다.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형을 살해한 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선친의 집에서 벌어진 참극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5시경, 김해시 화목동에 있는 선친의 옛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형 B씨와 함께 선친이 남긴 수억 원대 재산의 상속 방안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하지만 재산 배분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언쟁은 격해졌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A씨가 현장에 있던 흉기로 형을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하루 만에 자수… “오랜 갈등이 원인”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던 A씨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날인 8일 오후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평소에도 상속 재산 처리를 두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간의 해묵은 갈등이 재산권 분쟁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수사 계획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당일의 구체적인 경위를 재구성하는 한편,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새해 초부터 전해진 이 비극적인 소식에 지역 사회는 부모의 유산이 형제간의 천륜을 끊어버린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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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물가 8년 만에 최저… 연준·트럼프 갈등에 금값 ‘사상 최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 발표를 앞두고 연간 인플레이션이 2017년 이후 최저치인 31%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국제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간의 극한 충돌로 인해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아르헨티나, 물가 안정화 궤도 진입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에 따르면 12월 IPC는 월간 2.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 117.8%였던 연간 물가상승률을 1년 만에 80%p 이상 끌어내린 수치다. 중앙은행(BCRA)은 새로운 환율 밴드 제도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코마우에 수력발전소 민영화 대금 유입 등으로 외환보유액을 443억 9,600만 달러까지 확충하며 대외 신인도를 높였다.
◇미국, 환율 개입으로 실리 챙겨 미국 재무부는 아르헨티나의 환율 안정을 위해 발동했던 통화 스왑(swap)을 종료하며 수천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했다. 아르헨티나는 25억 달러 규모의 채무를 상환했으며, 시장은 이 자금이 국제결제은행(BIS) 대출을 통해 조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의장 수사 소식에 글로벌 시장 ‘비명’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화가 급락하고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진 결과다. 파월 의장 측은 이를 금리 조정을 강요하는 백악관의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통화정책 독립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U-메르코수르 협정 예비 승인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메르코수르와의 무역 협정을 예비 승인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탄생 가능성을 열었다. 다만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의 농업계 반대와 유럽의회 비준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발효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경제팀은 2026년을 정치적 변수가 적은 골든타임으로 보고 부채 만기 연장과 경제 통합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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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공동체 고난 이겨내고 새핸 연대와 미래 제안

[한인투데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브라질 전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한 해 국제 질서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동포사회가 서로를 지지하며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년사에서는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의 활동이 브라질 현지 사회의 신뢰를 넓히며 공동체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성실함과 책임감의 성과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2026년을 한–브라질 관계와 재외동포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동포 안전과 권익 보호, 차세대 교육과 참여 확대, 주재국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봉헤찌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금요일 거리 청소와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깨끗이’ 캠페인을 지속하고, 이를 현지 주민과 상파울루 시청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새해를 맞아 동포 가정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한인사회에 신뢰와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복자 브라질 노인회장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 인사를 통해 브라질 동포와 노인회 회원 가정에 건강과 평안, 풍요와 번영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병오년이 지닌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운이 동포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브라질 노인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교포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연중 봉사에 참여한 노인회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브라질 노인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해에도 모든 동포와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동포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회는 2025년이 여러 도전 속에서도 공동체의 노력으로 성취를 이룬 해였다고 평가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대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에는 세대 간 소통 확대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인회는 새해를 맞아 동포 가정에 건강과 평안, 번영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브라질 동포와 자문위원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기원했다. 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동포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공공외교, 차세대 통일교육,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여전히 한민족 모두의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분단 장기화로 통일의 필요성과 실익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고 있지만, 남북통일은 여전히 공동의 희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2026년에도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동포사회에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통일 비전을 브라질 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 신년 메시지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브라질 한인사회가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연대와 헌신으로 극복해 왔음을 되새기고, 새해에는 안전과 권익 보호, 세대 간 소통, 공동체 화합, 그리고 한–브라질 사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26년에는 신뢰와 연대 속에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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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3계단 상승: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순위 새 랭킹 발표

최근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국가들을 평가한 **2026년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6)**를 발표했다. 1위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192개에 달하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이 188개국으로 이었다.’
이 순위에 따르면, 칠레는 점수 기준으로 13위에 올랐는데, 이는 칠레 국민들이 비자 없이 175개국에 입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로 칠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6위였던 것과 비교해 3계단 상승했다.
다만, 칠레가 헨리 여권 지수에서 13위에 올랐다고 해서 전체 순위에서 정확히 13번째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순위는 각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칠레는 전체 목록에서 총 41개국 뒤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여러 국가가 동일한 점수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동순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는 모두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가 186개로 동일해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최신 순위
헨리 여권 지수는 전 세계 모든 여권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이고 권위 있는 순위로,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한다. 이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정확한 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된다.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상위 50개국 중 20위까지의 목록이다.
1위: 싱가포르, 192개국
2위: 일본, 한국, 188개국
3위: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186개국
4위: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185개국
5위: 헝가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 184개국
6위: 크로아티아, 체코, 에스토니아, 몰타, 뉴질랜드, 폴란드, 183개국
7위: 호주,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영국, 182개국
8위: 캐나다,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181개국
9위: 말레이시아, 180개국
10위: 미국, 179개국
11위: 불가리아, 루마니아, 178개국
12위: 모나코, 177개국
13위: 칠레, 175개국
14위: 키프로스, 174개국
15위: 안도라, 홍콩, 171개국
16위: 아르헨티나, 브라질, 169개국
17위: 산마리노, 168개국
18위: 이스라엘, 165개국
19위: 바베이도스, 브루나이, 162개국
20위: 바하마, 15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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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2026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낙점

FIFA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호주축구연맹(AUF)은 미국 내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다. AP / 파일
스포츠·물류 최적지로 선정… FIFA 최종 승인 및 순위 경쟁이 관건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1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대표팀의 본거지가 될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최종 결정했다.
우루과이 축구 협회(AUF)는 멕시코 내 5개 후보지를 정밀 실사한 결과, 킨타나로오주의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을 훈련 기지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왜 플라야 델 카르멘인가?
AUF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경관 때문이 아니라 철저한 전략적 계산에 따른 것이다. 플라야 델 카르멘은 기술적, 물류적 운영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이동 효율성: 우루과이의 조별 리그 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와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이동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시설 조건: 코칭스태프가 요구한 고도의 훈련 시설과 보안, 선수단 전용 숙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장소로 평가받았다.
확정까지 남은 변수: ‘FIFA 승인’과 ‘랭킹 우선권’
낙관적인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종 확정까지는 두 가지 고비를 넘어야 한다.
- FIFA의 최종 승인: FIFA는 각국 협회의 요청을 검토한 뒤 오는 1월 16일 이전에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 랭킹 우선권 원칙: 월드컵 규정상 동일한 훈련지를 원하는 국가가 겹칠 경우, FIFA 랭킹이 더 높은 팀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만약 상위 랭커 팀이 이곳을 선택할 경우 우루과이는 밀려날 수밖에 없다.
‘플랜 B’도 마련… 미국 내 4개 도시 검토
우루과이 협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미국 내 대체 개최지(플랜 B)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탬파, 애틀랜타, 보카 레이턴, 오스틴 등이 차선책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들 도시 역시 마이애미에서의 초반 경기 일정을 고려한 선택이다.
2026 월드컵 우루과이 조별 리그 일정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차전: 6월 15일(월) vs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마이애미)
2차전: 6월 21일(일) vs 카보베르데 (미국 마이애미)
3차전: 6월 26일(금) vs 스페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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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 메기강 감독의 ‘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상-주제가 상…남우주연상은 프랑스 배우 티모시 샬라메
골들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메기강 감독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 영화 포스터.
올해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중심에는 캐나다 한인 감독 매기 강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있었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1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최우수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쟁쟁한 디즈니 작품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한국문화에 기반한 서사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 문화에 뿌리내린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토론토로 이주했다. 노스욕(North York)에서 성장했지만, 매년 여름이면 한국을 찾아 사촌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를 체득했다. 이중(multi) 문화 속에서 자란 경험은 훗날 작품 세계 핵심 뿌리가 됐다.
그는 옥빌에 있는 셰리던 칼리지(Sheridan College)에서 2D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주제가상은 이 영화 OST ‘골든’이 차지했다.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이 오늘로 이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기 부문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마티 슈프림’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네 차례 후보 끝에 거둔 첫 골든글로브 수상이다. 그는 “패배의 순간들이 오늘을 더 달콤하게 했다”고 말했다. 샬라메의 친할머니가 온타리오 브랜포드에서 살았기 때문에 캐나다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각본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우조연상은 ‘센티멘털 밸류’의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에게 돌아갔다. 74세에 받은 첫 할리우드 주요 영화상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상 전초전으로 꼽힌다. K-애니메이션의 약진과 샬라메의 첫 주연상 수상이 오스카 레이스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 배우 티모시 살로메. 그의 할머니가 온타리오주 출신이어서 그는 캐나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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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몰아치는 광풍… 관세 위협부터 영토 확장론까지
이란 거래국 25% 관세 폭탄 예고… 메타는 ‘친트럼프’ 인사 전면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초기부터 강력한 대외 압박과 자국 우선주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경제 제재와 더불어, 빅테크 기업의 항복 선언, 그리고 그린란드 편입이라는 파격적인 영토 확장론까지 등장하며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란과 거래하면 25% 관세”… 전 세계에 ‘세컨더리 보이콧’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경제적 관계를 맺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 수출 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 조치 배경: 현재 이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고, 경제적 목줄을 죄어 이란 정권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파급 효과: 이는 사실상 ‘2차 제재(Secondary Boycott)’를 관세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거나 공산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은 미국 시장 접근권을 잃지 않기 위해 이란과의 결별을 강요받게 됐다. 특히 이란과 밀접한 교역국들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타의 ‘백기 투항’… 트럼프 측근 디나 파월 사장 선임
한때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Meta)**가 결국 ‘친트럼프’ 경영진 체제로 전환했다.
- 인사 내용: 메타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디나 파월 매코믹을 신임 사장 겸 부회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 트럼프의 반응: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전망: 이번 인사는 규제 완화와 플랫폼 검열 논란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메타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린란드를 51번째 주로”… 현실화되는 영토 확장론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처럼 던졌던 ‘그린란드 매입설’이 이제는 구체적인 법안 발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 법안 발의: 미 공화당 소속 의원은 최근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 전략적 가치: 북극해의 요충지인 그린란드는 막대한 천연자원과 더불어 러시아·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군사적 핵심 요충지다.
- 논란: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공식 의제로 밀어붙일 경우 북극권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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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전략적 투자와 이란의 비극적 인권 탄압
TSMC, 관세 장벽 허물기 위해 美 애리조나 공장 추가 증설 검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반도체 공장의 대규모 확장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대만산 제품에 부과될 미국의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미·대만 간 무역 협상의 핵심 카드로 분석된다. 대규모 현지 투자를 통해 일자리와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관세 완화라는 실리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내 반도체 자급력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 시위 여대생 ‘근거리 총격’ 사망… 국제 사회 인권 탄압 규탄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23세 여대생 루비나 아미니안이 정부군에 의해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아미니안이 지난 8일 테헤란에서 뒤통수에 근거리 총격을 받고 숨졌으며, 이는 단순 진압을 넘어선 ‘즉결 처형’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던 평범한 대학생의 비극적인 죽음은 이란 내 저항 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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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체제’ 출범과 특검 정국… 민주당 김병기 의원 전격 제명
여야, 15일 본회의 앞두고 ‘2차 특검·종교 특검’ 협상 난항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나 15일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이견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해병대원 사건을 포함한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남발을 비판하며 필리버스터를 검토 중이다. 여야 수석부대표 간 추가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정부의 중수청 설치안을 ‘제2검찰청’이라 비판하며 특검의 조속한 통과를 압박하고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 “중수청·공소청법 당정 이견 없다” 검찰 개혁 강조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정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에 대해 당정 간 이견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해당 법안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를 대전제로 검찰을 공소청으로 재편하고 중대 범죄 수사를 전담할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속도감 있는 검찰 개혁을 위해 야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법안 내 ‘수사사법관’ 직제가 사실상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복원하는 변칙적 장치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의원 제명… 金 “즉각 재심 청구”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공천헌금 수수와 법인카드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심판원은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및 쿠팡 고가 식사 논란 등의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의혹이 징계 시효를 넘겼으며 사실무근이라며 반발, 즉각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5일 본회의를 앞두고 당의 도덕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도부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