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거인’ 결선 진출작 이비쿠이 사무우, 시(市) 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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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전 넘어 관광·교육 명소로 육성… 제9회 대회 우승 여부 주목

NGO ‘아 토도 풀몬(A Todo Pulmón)’이 주최하는 거목 선정 대회 ‘지구의 거인(Colosos de la Tierra)’의 결선 진출작인 사무우(Samu’u) 나무가 이비쿠이(Ybycuí) 시의 공식 ‘시정 관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이비쿠이 시의회와 시장은 공동 결의안을 통해 해당 사무우 나무를 도시의 생태적 상징물이자 문화적 유산으로 선포했다. 이는 단순히 거대한 나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정적 조치다.

1. 지역 사회와 당국의 협력 모델

이번 지정은 지방 자치단체가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 행정적 지원: 이비쿠이 시는 사무우 나무를 관광 및 교육 명소로 활용하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 국가적 관심: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환경부(MADES)와 국립산림연구소(INFONA)로부터 산림 보호에 대한 공식 지지를 확보하며 국가적 대의로 자리 잡았다.

헤수스 카세레스 홍보 책임자는 “지방 당국의 헌신은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조치가 지역 사회가 거목의 가치를 배우고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2. ‘지구의 거인’ 최종 우승을 향한 기준

현재 탐사 일정을 모두 마친 심사위원단은 정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승 나무를 가려낼 예정이다. 제9회 대회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심사 및 시상 부문]

  1. 파라과이 최고의 거목: 줄기 둘레($40\%$), 높이($40\%$), 수관 둘레($20\%$)를 종합 합산.
  2. 최장신 나무: 수직 높이가 가장 높은 나무.
  3. 최대 흉고 둘레: 줄기(기둥)가 가장 굵은 나무.
  4. 최대 수관 폭: 가지와 잎이 펼쳐진 범위가 가장 넓은 나무.
  5. 차코(Chaco)의 거인: 서부 차코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
  6. 국민의 나무: 소셜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 수목.

3. 향후 전망

이비쿠이의 사무우 나무가 ‘지구의 거인’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될 경우, 해당 지역은 파라과이의 새로운 생태 관광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지역 나무를 추천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파라과이 전역의 산림 보존 활동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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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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