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 NACION
.
메르코수르-EU 협정 체결에 따른 산업화 및 부가가치 창출 강조 “국가 간 가교 역할 통해 경제 성장 공고히 할 것”
구스타보 빌라테 정보통신기술부(MITIC) 장관이 유럽 시장 개방을 파라과이 경제 도약의 결정적 계기로 평가하며 산업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7일(토) 아순시온에서 체결된 메르코수르(Mercosur)와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은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전례 없는 규모의 시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라테 장관은 이번 협정 서명을 “국가의 산업화와 성장을 촉진할 역사적 기회”라고 규정했다.
빌라테 장관은 국산품의 유럽 수출 확대는 물론, 문화 및 정보 교류, 포괄적인 국가 정책 수립을 통해 최근 수년간 파라과이가 거둔 경제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거대 시장의 개방은 우리 제품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단순 수출을 넘어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으나, 모든 도전에는 기회가 따르며 파라과이는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동석한 알레한드라 두아르테 MITIC 통신부 차관 역시 이번 협정이 파라과이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아르테 차관은 “파라과이가 세계의 모범이 되는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제시한 높은 기준에 부응하여 국가적 기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정보통신기술을 비롯한 파라과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럽 자본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