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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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벽열 발생 빈도 3,000~5,000명당 1명꼴… 13년간 140건 진단, 생존율 73.5% 기록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모자병원이 선천적 기형인 ‘복벽열(Gastroschisis)’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술은 크리스티암 리오스, 클라우디아 루고, 에스테반 아코스타 등 전문 의료진을 필두로 신생아과 및 중환자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복벽열은 복벽의 선천적 결손으로 인해 장이나 다른 장기들이 몸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임신 중 태아의 장기가 자궁 내 양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가 필수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복벽열의 발생 빈도는 신생아 3,000명에서 5,000명당 1명꼴로 추정되는 희귀 질환이다.
수술을 마친 환아는 현재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의료진과 간호팀은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부모 또한 병원에 머물며 아이의 곁을 지키고 있다.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모자병원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 측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0건의 복벽탈출증 진단을 기록했으며, 생존율은 약 73.5%에 달한다. 이는 고난도 수술 능력뿐만 아니라 출생 직후부터 이어지는 전문적인 집중 관리가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병원 관계자는 “복벽열은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팀의 협진을 통해 신생아 중증 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