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1. 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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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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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이 건립 500주년을 맞는 2037년까지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모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내놨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수도가 더 살기 좋고 기능적이며, 투자 유치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25만 납세자로 200만 수요 충당… 구조적 한계 정면 돌파

벨로 시장이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도시 인프라의 심각한 불균형이다. 현재 아순시온의 상주 인구 대비 유동 인구는 약 3배에 달한다. 매일 200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수도의 인프라를 이용하지만, 예산을 책임지는 실제 납세자는 25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벨로 시장은 포브스 파라과이를 통해 “제한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것이 현재의 구체적인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역사적 중심지’의 부활을 꼽았다. 도시의 근간이 되는 구도심을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민간 부문, 그리고 시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2037년 500주년, 도시 대변혁의 기점으로 삼을 것”

아순시온이 목표로 하는 2037년은 도시 건립 5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벨로 시장은 이 시점이 지역 사회 모든 부문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를 계획하고 건설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 부문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 최고의 건축가, 엔지니어, 도시 계획가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며 “공동의 비전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실행될 때 진정한 도시 변화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시장 측은 이번 대개조를 통해 아순시온을 남미에서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족한 세수와 노후한 인프라 문제를 민관 협력을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결하느냐가 이번 2037 비전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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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카테우라(Cateura)에 파라과이 환경 관리 역사의 이정표가 될 도시 고형 폐기물 분리 시설이 준공을 앞두고 첫 기술 시험을 마쳤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은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기계 설비의 성능과 가동 효율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하루 최대 1,080톤 처리… 재활용 회수율 4배 이상 상향 목표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각각 하루 360~3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분리 건물 3개 동으로 구성되었다. 전체 시설이 가동될 경우 하루 최대 1,0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공장 설립의 핵심 목표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현재 수동 분리 작업에 의존하는 재활용 작업자들의 회수율은 전체 폐기물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대화된 기계 설비를 통해 이를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하루 평균 120톤에서 150톤에 달하는 자원이 재활용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게 된다.

작업 환경 개선과 효율적 폐기 프로세스 구축

새로운 시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던 재활용 작업자들의 처우와 작업 효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내부에서 기계적인 선별 과정을 거치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최종 잔재물은 트럭에 실려 빌라 헤이즈(Villa Hayes) 매립지로 즉시 이송되어 최종 폐기 처리된다.

아순시온 시 정부는 시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고형 폐기물만 배출해 달라”며 “기계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는 타이어, 유리, 돌, 대형 나뭇가지 등의 무단 반입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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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도심 한복판에서 현금 수송 차량을 노린 중무장 강도단의 ‘특공대식’ 습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거액의 탈취를 막아냈다. 이 긴박한 순간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30만 달러 노린 치밀한 습격… 경찰과 전면전

현지 매체 텔레푸투로(Telefuturo)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아순시온 베네수엘라 거리 인근 테니엔테 라몬 페르난데스 지점에서 환전소 직원을 노린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직원은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가 든 배낭을 메고 현금 수송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

직원이 길을 건너려는 찰나, 트럭과 기아 스포티지 차량에 나눠 탄 중무장 괴한들이 나타나 앞을 가로막았다. 괴한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직원을 경호하던 국가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며 배낭 탈취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관들이 즉각 맞대응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강도단, 현금 대신 ‘서류 배낭’ 들고 도주… 차량은 유기

경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 강도단은 결국 범행을 포기하고 현장을 이탈했다. 이들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했던 SUV와 트럭을 현장에 버려둔 채 도주했다.

조사 결과, 괴한들은 황급히 도망치며 배낭 하나를 훔쳐 갔으나, 해당 배낭에는 현금이 아닌 서류만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직원이 소지했던 30만 달러와 수송 차량에 보관 중이던 7만 달러 등 총 37만 달러 규모의 현금 자산은 모두 무사히 지켜냈다.

도심 치안 불안 가중… 경찰, 용의자 추적 총력

이번 사건은 학교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버리고 간 차량 내부에서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하는 한편,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해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법 당국은 이번 범행이 사전 정보 유출에 의한 계획적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환전소 내부 관계자와의 연루 여부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건 핵심 요약]

  • 장소: 아순시온 베네수엘라 거리 인근 (테니엔테 라몬 페르난데스 거리)
  • 피해 대상: 환전소 직원 및 현금 수송 차량 (약 37만 달러 소지)
  • 범행 수법: 중무장 괴한들의 차량 가로막기 및 총격전 (특공대식 습격)
  • 결과: 현금 탈취 실패(서류 배낭만 절도), 인명 피해 없음, 범행 차량 2대 유기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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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월 20일 화요일, 대사관 관계자들은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 Asunción) 대학원 및 국제관계 총괄국장인 에드가르 산체스(Edgar Sánchez) 국장과 회의를 갖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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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일부터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생계비 계좌’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 이 계좌는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생활비 성격의 자금을 압류로부터 원천 보호하는 전용 금융 상품이다.

복지급여 넘어 근로소득까지 보호 범위 확대

기존의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복지급여만 보호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도입되는 생계비 계좌는 근로소득, 연금, 기초연금, 생계급여, 장애연금 등 생활에 필수적인 대부분의 소득을 포함한다.

그동안 일반 계좌로 급여나 연금이 입금될 경우 압류를 피하지 못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이 전용 계좌에 입금된 금액 중 월 250만 원까지는 채권자가 손을 댈 수 없다. 단, 2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 압류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주요 시중은행서 개설 가능… 증빙 서류 지참해야

생계비 계좌는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의 소득 성격을 입증할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은행은 해당 계좌가 생계비 용도로만 쓰이는지 관리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투자나 대출 목적의 입출금은 제한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 제도가 채무 면제가 아닌 ‘최소한의 생존 장치’임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이들이 병행하여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해외 거주 교민·재외동포도 혜택 대상

특히 이번 제도는 한국 내 소득이나 국민연금 수령권이 있는 재외동포와 해외 거주 교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무 문제로 연금 수령 계좌가 묶여 어려움을 겪던 경우라면 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금융 전문가들은 “보호 한도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입금액이 생기지 않도록 입금 구조를 미리 점검하고, 일반 계좌와 철저히 분리하여 생활비 전용으로만 관리해야 보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제도 시행 후 운영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보호 한도 조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생계비 계좌 핵심 요약]

  • 시행일: 2026년 2월 1일
  • 보호 한도: 월 최대 250만 원 (초과분은 압류 가능)
  • 대상 소득: 근로소득, 각종 연금,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 개설처: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창구
  • 주의사항: 소득 증빙 서류 필수, 일반 투자/대출용 입출금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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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헤르(ProTejer, 섬유업체 대표 재단) 재단은 중고 의류 수입 금지 조치를 즉각 복원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제한이 해제될 경우 아르헨티나가 세계의 섬유 쓰레기장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재단은 이러한 수입의 폭발적인 증가를 지적했는데, 그중 상당수가 품질이 낮아 실제 재사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섬유 폐기물로 끝난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는 심각한 환경적 영향(불법 쓰레기장, 미세플라스틱, 토양 및 수질 오염)을 경고하며,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전례를 인용한다. 또한 아르헨티나에는 이러한 폐기물을 관리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위생 관리와 추적성(이력 관리) 통제의 부재로 인한 보건상 위험도 경고한다.
또한 이 문서는 국내 생산에 대한 불공정 경쟁을 고발하며, 이것이 일자리를 파괴하고 비공식성 유통을 조장하며 섬유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한다.

프로테헤르는 산업·통상청(Secretaría de Industria y Comercio)를 상대로 중고 의류 수입 금지와 환경·위생·생산 기준의 적용을 요구하는 청원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내걸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섬유 폐기물의 최종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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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 미국서 울고 아시아 서 웃었다…日·中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좋은아침]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지난해 커피 수출이 기후 위기와 미국의 고관세 정책 여파로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오히려 수입량을 늘려 눈길을 끌었다.

20일 브라질 매체 G1은 브라질커피수출협회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브라질의 커피 수출량이 총 4천4만9천 포대(60㎏ 기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대비 20.8% 감소한 수치다.

수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 커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체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주요 시장에서의 물량 감소는 뚜렷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타격이 컸다. 인스턴트 커피 등에 대한 미국의 고관세 조치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33.9% 급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브라질 커피 최대 수입국 자리를 독일에 내줬다. 1위로 올라선 독일 역시 수입량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브라질 10대 커피 수입국 중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3개국은 구매량을 늘리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260만 포대 이상을 수입해 4위 구매국에 오른 일본은 전년 대비 수입량이 19.4% 증가했다. 마르시오 페헤이라 브라질커피수출협회장은 G1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충분한 재고를 보유해 한동안 구매를 줄였으나, 재고가 소진되면서 다시 매입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위 수입국인 튀르키예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물량을 수입했다. 협회 측은 튀르키예가 자국 내 소비뿐만 아니라 인근 분쟁 지역 국가들로 커피를 재수출하는 허브 역할을 하면서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곳은 ‘차의 나라’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9.49% 늘어난 110만 포대를 수입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페헤이라 회장은 “저가 경쟁력을 따지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중국은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선호한다”며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소비량은 향후 5~10년 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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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인한 비상 상황 속에서, 비난받아 마땅한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자들이 공무원을 사칭해 WhatsApp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이들의 계정에 접근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경찰청(PDI) 사이버범죄 담당 수사관 에스테반 도노소는 무엇보다 먼저 “어떠한 경로로도, 어떠한 감독 기관에도 절대로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어 “어느 부처도, 경찰도, 어떤 공무원도 개인의 비공개 기록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연락해 오는 사람이 누구이든 간에 어떠한 종류의 비밀번호도 절대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노소 수사관에 따르면, PDI나 검찰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범죄 피해자이거나 특정 정보가 필요한 경우,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적인 경로들이 존재하며, 이는 이메일이나 보다 공식적인 수단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산불 피해자를 노린 사기 수법
범죄자들의 범행 수법과 관련해, 사이버범죄 수사관은 WhatsApp 접근 권한을 잃게 된 이후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통제권을 확보한 뒤, 가족들과 연락을 취해 돈이나 기타 도움을 요구하며, WhatsApp 비밀번호를 잃은 당사자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즉, “범죄자들이 각종 정보를 요청할 권한이 있는 공무원인 것처럼 연락을 취했고, 산불이라는 공공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피해자들은 휴대전화 접근 권한이나 비밀번호를 넘겨주게 되었으며, 그 결과 WhatsApp 접근 권한을 상실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만약 실제로 어떤 기관이 이러한 방식으로 연락을 취하더라도, 해당 경찰 관계자는 “접속 비밀번호나 개인이 보유한 어떠한 사적인 정보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도노소 수사관은 “WhatsApp 접근 권한 상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를 들어 3단계 인증 비밀번호를 설정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고했다. 이는 사기에 속을 가능성을 더욱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는 이어 “범죄자들이 노리는 것은 일종의 연출과 기만 행위를 통해 피해자가 판단 착오를 일으키게 만들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재산적 권한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PDI 또는 칠레 카라비네로스의 어느 수사 부서든 방문해 즉시 해당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수와 WhatsApp 접근 권한 상실 사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도노소 수사관은 “칠레 전역에서 동일한 범행 수법과 관련된 신고들이 접수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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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할리스코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월 18일 기준 멕시코 전국 홍역 확진자는 총 7,131명으로 집계됐다.

치와와주 이어 할리스코주 최다… 1~4세 영유아 직격탄

주별 발생 현황을 보면 치와와주가 4,495명으로 가장 많고, 할리스코주가 1,0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치아파스(430명), 미초아칸(261명), 게레로(248명) 순이다. 이번 유행은 2025년 2월 해외 유입 사례로 시작됐으며, 현재 32개 주 전체와 252개 지방 자치 단체로 퍼진 상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연령대는 1~4세 아동(1,089건)이며, 5~9세(830건)와 25~29세(78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할리스코주의 경우 감염 사례의 95%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0~19세 사이에서 발생해 예방접종 미비가 확산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할리스코주, 1월 들어 환자 급증… 과달라하라 수도권 집중

할리스코주 보건부 장관 헥토르 라울 페레스 고메스는 2026년 1월 첫 2주 동안에만 300건 이상의 사례가 등록됐으며, 이 중 280건이 현재 활성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주 전체 확진자의 80%가 과달라하라 수도권 지역에 밀집해 있어 대도시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하다.

현재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24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치와와주에서 21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으며, 할리스코주에서는 게레로주 출신의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고됐다. 2026년 들어 아직 추가 사망자는 등록되지 않았다.

예방접종 인력 두 배 확충… 학교 중심 차단 방역 총력

주 보건위원회는 발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예방접종팀 수를 두 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최근 기온 하락으로 발생률이 낮아진 뎅기열 방역 인력을 홍역 예방접종 현장에 투입하고, 의료 인턴과 전문가 100명을 임시 고용해 과달라하라 수도권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국방부 등과 협력해 위험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카드 확인 및 미접종 아동에 대한 접종을 강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부는 아메리카 대륙 내 홍역 재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전자형 분석을 통한 역학 감시를 지속할 방침이다.

[멕시코 홍역 발생 현황 요약]

  • 전국 확진자: 7,131명 (1월 18일 기준)
  • 주요 발생지: 치와와(4,495명), 할리스코(1,020명), 치아파스(430명)
  • 취약 계층: 1~4세 영유아 및 예방접종 미완료자
  • 대응책: 예방접종 인력 증원, 학교 방문 접종 및 수도권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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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회(KCWA)가 2월에도 한인 동포들의 캐나다 정착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2월 프로그램은 시민권 취득 준비, 이민 및 비자 상담, 법률 및 심리 세미나, 취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온라인(Zoom)과 대면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권  이민 상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민권 시험 준비반’이다.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2월 2일(월) 캐나다의 상징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4일(수)에는 역사 및 근현대사, 6일(금)에는 정부 시스템과 지리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2월 12일(목)에는 공인 이민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무료 비자 및 이민 상담 서비스’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예비 이민자와 유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 법률  관계 증진 세미나: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심리 교육도 마련된다. 2월 23일(월)에는 유언장 작성의 중요성과 유효 조건을 알아보는 ‘미리 준비하는 유언장’ 세미나가 열린다. 26일(목)에는 영화 속 사례를 통해 건강한 관계 맺기를 배우는 ‘대인 관계 갈등 관리 세미나’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IT 취업 역량 강화: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월 27일(금) 오전 10시에는 ‘IT 취업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여기선 최신 IT 시장 현황과 경쟁력 있는 인터뷰 대비법 등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한다.
 
KCWA 측은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각 프로그램의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등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KCWA 노스욕 센터(5075 Yonge St.) 또는 배더스트-핀치 사무실(540 Finch Ave. W.)로 하면 된다. (포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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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옵저버 “트럼프 1년은 기괴한 독재”, 경제 성적표는 ‘맑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취임 1년을 맞아 영국 주간지 옵저버가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옵저버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1년을 “기괴하고 독재적인 기간”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다가오는 중간선거 패배에 대한 우려가 트럼프 특유의 파괴적인 행보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논란과는 대조적으로 경제 지표는 견고한 모습이다. 옵저버는 트럼프 집권기 동안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유럽 평균의 2배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적 성과가 트럼프 지지층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위고비’ 열풍에 술 안 마시는 세계… 증류주 32조 원 ‘재고 산더미’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열풍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위스키, 코냑, 데킬라 등 프리미엄 증류주 수요가 급감하면서 주류업계에 약 32조 원 규모의 재고가 쌓이는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특수 당시 생산을 대폭 늘렸던 주류 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소비 위축에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더불어, 다이어트 약물 복용자들이 부작용 등의 이유로 음주를 줄이는 경향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들은 재고 처리를 위해 생산 중단과 대규모 가격 인하 카드까지 검토 중이다.

파월 연준 의장, 트럼프 정부 압박에 ‘대법원 출석’ 정면 돌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맞서 직접 법정에 선다.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 연방대법원에서 열리는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관련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연준은 청사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연준 이사의 해임을 다투는 재판에 직접 나서는 것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현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갈등이 사법부의 판단으로 이어지며 미 금융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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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푸틴, 영하 15도 한겨울 얼음물에 또 ‘풍덩’… 건재 과시

73세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변함없이 정교회 전통에 따라 한겨울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며 강인한 체력을 과시했다. 크렘린궁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모스크바 인근의 얼음 구멍에 몸을 담갔다고 밝혔다.

주현절 입수는 러시아 정교회의 오랜 풍습으로, 푸틴 대통령은 2018년부터 자신의 입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해 왔다. 특히 이번 행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통치 역량이 건재함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록 올해는 구체적인 사진이나 영상이 즉각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통에 따라 매년 하던 대로 의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트랜스젠더 재소자 ‘미스터’라 불렀다가… 영 간호사 해고 위기

영국의 한 여자 간호사가 교도소에 수감된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남성형 호칭인 ‘미스터(Mr)’로 불렀다는 이유로 해고 위기에 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인트 헬리어 병원의 간호사 제니퍼 멜(40)은 치료 중이던 트랜스젠더 재소자의 성별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되었다.

당시 해당 재소자는 멜 간호사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었으나, 병원 측은 간호사가 재소자의 선호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존중의 가치 훼손’으로 판단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멜 간호사는 “기독교 신앙에 따라 생물학적 성별을 부인할 수 없었을 뿐”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과 종교적 차별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재 영국 정치권으로까지 번져 표현의 자유와 성소수자 보호 사이의 가치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비난 쏟아진 ‘닭장 비행기’… 캐나다 웨스트젯, 결국 좌석 간격 원상복구

좌석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혀 ‘닭장 비행기’라는 비난을 받았던 캐나다의 저비용항공사(LCC) 웨스트젯이 승객들의 거센 항의에 굴복해 결국 좌석 배치를 원래대로 돌리기로 했다. 웨스트젯은 최근 좌석 한 줄을 추가하기 위해 이코노미석 간격을 약 71cm(28인치)까지 줄였으나, 승객의 무릎이 앞 좌석에 닿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비판을 받았다.

항공사 측은 운영 데이터와 고객들의 피드백을 검토한 결과, 최근 개조한 항공기들에서 다시 좌석 한 줄을 제거하고 기존의 표준 좌석 간격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했던 좌석 밀집화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자 막대한 재개조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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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 전자전기 개발 착수… LIG넥스원 주관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이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방사청은 20일 경기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LIG넥스원을 비롯해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착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을 무력화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공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전자전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방사청은 이번 체계개발을 통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전자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청와대 앞 ‘쌍특검’ 압박… ‘통일교·공천 뇌물’ 정조준

국민의힘이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게이트’에 대한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섰다. 20일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여당의 결단을 강력히 압박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자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역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신천지 신도 5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당 내부 증언이 나오자,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까지 포함한 통일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다. 여야가 각기 다른 종교 관련 의혹을 특검 대상에 포함하려 함에 따라 정국 경색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72세 돌격대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두 번째 임기에도 ‘불도저 추진력’

통일부 장관직을 두 번째 수행 중인 정동영 장관에 대해 관가 안팎에서 ‘돌격대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53년생으로 올해 만 72세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젊은 실무자들을 압도한다는 전언이다.

통일부 내부에서는 “정 장관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대단하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거침없는 리더십에 따른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과거 통일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함에 특유의 돌파력을 더한 ‘정동영식 리더십’이 경색된 남북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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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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