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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10일간 쓰레기 550만kg 수거… 역대 최고치 기록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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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벨로 시장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선 성과”
카테우라 매립지 신규 분리 시설 가동으로 환경 관리 전환점 마련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이 최근 열흘간 역대 최고 수준의 고형 폐기물 수거량을 기록하며 도시 환경 관리 역량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21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동안 시 전역에서 총 550만 킬로그램(5,500톤) 이상의 고형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 역사상 단기간 수거량으로는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번 대규모 수거 작업은 시 도시서비스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가정 쓰레기뿐만 아니라 대형 폐기물 발생원 및 시내 곳곳의 녹지 공간 청소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물 등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벨로 시장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치 기록을 넘어 도시 서비스의 효율성이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벨로 시장은 “시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 모두의 복지”라며,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폐기물 처리 방식의 현대화다. 벨로 시장은 지난 수요일 카테우라(Cateura) 매립지를 직접 방문하여 새롭게 도입된 도시 고형 폐기물 분리 시설의 기계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아순시온 환경 관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기존의 단순 매립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분리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당국은 이번 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이 도심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벨로 시장은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분리배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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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자외선, 피부암 위험 높인다”… 보건부, 피부 보호 수칙 발표

[C]ULTIMA HORA
– 오전 10시~오후 5시 직사광선 회피 권고
– 자가 진단 위한 ‘ABCD 규칙’ 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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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장시간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및 피부암 발생 위험을 경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절한 보호 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단순 화상이나 잡티는 물론, 콜라겐과 엘라스틴 손상으로 인한 조기 노화와 탄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장기간 누적될 경우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필수적이다.
보건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다음과 같은 **’피부 보호 5대 수칙’**을 권장했다.
- 자외선 차단제 필수 사용: SPF 30 이상의 광범위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를 것.
- 보호 복장 착용: 긴팔 셔츠, 긴 바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것.
- 위험 시간대 회피: 태양 복사열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직사광선을 피할 것.
- 그늘 활용: 외출 시 최대한 그늘에 머무르며, 정오 시간에는 실내 활동을 지향할 것.
- 안구 보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
점검이 필요한 ‘위험 신호’, ABCD 규칙에 주목해야
피부암은 평생 축적된 햇빛 노출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부는 피부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ABCD 규칙’을 적용해 볼 것을 권고했다.
- A (Asymmetry, 비대칭): 점의 모양이 좌우 비대칭인 경우.
- B (Border, 불규칙한 경계): 점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경계가 모호한 경우.
- C (Color, 색상 변화): 하나의 점 안에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거나 색조가 변하는 경우.
- D (Diameter, 지름): 점의 크기가 6mm 이상으로 큰 경우.
보건부 관계자는 “점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분홍색 반점이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상담만이 피부 질환을 제때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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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서 음료 배달원 대상 무장 강도 발생… 매출액 600만 구아라니 탈취

[C]ULTIMA HORA
– 오토바이 탄 2인조 강도, 총기로 운전자 위협 및 폭행
– 피해자 저항했으나 권총 개머리판에 머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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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음료 배달원을 대상으로 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당일 매출액 수백만 구아라니를 탈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화요일 오전, 시우다드 델 에스테 9km 지점(Monday 구역)에 위치한 ‘JM 베비다스’ 상점 앞에서 무장 강도 사건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음료 배송 트럭 운전사인 마르시알 에스피놀라 레갈(54)로 확인되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이 상품 배송과 대금 수거를 위해 매장에 도착했을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2인조 범죄자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범인 중 한 명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권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하며 현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피해자 에스피놀라는 이에 저항하며 강도를 막으려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범인이 휘두른 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가격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피해자의 주머니에 있던 당일 음료 판매 수익금 약 600만 구아라니를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 중이던 공범과 함께 신속히 현장을 벗어났다.
현재 경찰은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시우다드 델 에스테 지역에서 배달 차량을 노린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이동 노동자들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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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갇힌 거북이의 ‘기적’과 美 자택 지하실의 ‘비극’

브라질서 바닥 타일 밑 13년 버틴 육지거북 구조 미국서는 공동묘지 도굴해 유골 100구 소지한 30대 체포
최근 지구 반대편 두 나라에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기괴한 범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 13년 밀폐된 바닥 아래서 살아남은 거북이
브라질 토칸칭스주 이타카자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리모델링 공사 도중 믿기 힘든 광경이 목격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브라질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바닥 타일을 철거하던 중 밀폐된 공간에서 살아있는 육지거북 한 마리를 발견했다.
해당 주택의 가족들에 따르면 바닥 공사가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것은 약 13년 전이다. 외부와 연결된 구멍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볼 때, 거북이는 시공 당시 실수로 바닥 아래에 갇힌 뒤 그곳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거북이는 등껍질 일부에 변형이 관찰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육지거북 특유의 매우 느린 신진대사 덕분에 먹이 없이도 극한의 환경에서 장기 생존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된 거북이는 현재 기력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판 ‘도굴왕’, 자택 지하실서 유골 100구 발견
기적 같은 생존 소식과 대조적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엽기적인 도굴 사건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경찰은 공동묘지를 상습 훼손하고 유골을 훔친 혐의로 조나단 게를라흐(34)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는 참혹했다. 게를라흐의 자택 지하실에서는 100구가 넘는 유골과 무덤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보석류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는 주로 오래된 영묘나 밀폐된 묘실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체포 당시 자루 안에는 미라화된 어린아이의 유해와 두개골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게를라흐는 도굴 사실을 시인했으며, 자신이 훼손한 묘소들을 직접 지목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에게 적용 가능한 범죄 혐의가 5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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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둔화 속 소비의 ‘역설’… 글로벌 경제, 금리 인하 신중론 확산
미국, 근원 물가 1.5% 안착에도 ‘견조한 소비’에 금리 동결 무게 아르헨티나, 이중통화 구조 속 환율 안정화가 인플레이션 해법
2026년 초 글로벌 경제는 물가 상승세의 뚜렷한 둔화와 기대치를 상회하는 소비 회복력이라는 두 가지 국면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수치는 고무적이지만, 시장은 오히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분위기다.
■ 미국: 물가 안정세 확연하나 소비 자극 변수 남아
미국의 물가 둔화는 이제 전방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4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최근 누적 수치는 연율 기준 1.5%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목표치(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임대료, 보건 서비스, 의류 등 기저 물가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들이 광범위하게 하락한 결과다.
하지만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소비는 여전히 뜨겁다.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기대치를 웃돌았고, 12월 카드 지출 자료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에 포함된 세금 환급 조치가 2026년 1분기 소비를 추가로 자극할 전망이다. 표준공제 확대와 팁·초과근무 소득 공제 신설로 인해 2월에서 4월 사이 대규모 환급금이 풀리면 재량 소비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은 차기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단 5%로 반영하며 사실상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이중통화 경제의 고질적 과제
아르헨티나는 장기간의 초고인플레이션이 낳은 ‘이중통화(Bimonetaria)’ 경제 구조로 인해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민들이 페소를 소액 거래에만 사용하고 자산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달러를 택하면서,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위해서는 페소 공급 억제와 환율 안정이 동시에 달성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2025년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크게 낮아졌으나, 연말 도입된 새로운 환율 제도와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상승 속도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물가 비중이 큰 육류 가격과 공공요금 등 규제 가격의 상승이 핵심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며 서민 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격차 확대되는 소득 분위별 소비 양극화
글로벌 경기 지표는 양호하지만 내부적인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상위 소득 계층의 소비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반면, 하위 계층은 0.4% 증가에 그쳤다. 임금 상승률 역시 상위 계층(3%)이 하위 계층(1.1%)을 크게 앞질렀다.
결국 2026년 초 글로벌 경제는 물가 하락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와 소득 격차라는 변수로 인해 통화 정책의 전환점을 찾기 어려운 ‘신중한 낙관론’의 시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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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서 맨손으로 일군 60년… 브라질 빠라나 한인들의 ‘위대한 여정’

[좋은아침] 브라질 남부 빠라나주에 뿌리 내린 한인 가톨릭 농업 이민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18일 브라질 언론 G1과 가제타 두 포부(Gazeta do Povo)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빠라나 땅에 내린 한국의 뿌리’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1966년 낯선 이국땅에 첫발을 디딘 이민 선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동포 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빠라나주 가톨릭 농업 이민단은 1965년 11월 17일 부산항을 떠나 55일간의 항해 끝에 이듬해인 1966년 1월 12일 빠라나과(Paranaguá)항에 도착하며 브라질 이민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당시 도착한 53가구, 약 350명의 한인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정착을 시도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17일 이민자 후손과 현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으로 시작해, 18일 꾸리치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에서 열린 공개 미사와 성모상 행진으로 이어졌다. 특히 1966년 이민선에 실려 함께 브라질로 온 ‘은혜의 성모상’이 행진에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독립 유공자의 후손인 한명재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60주년은 우리 후손들에게 뿌리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는 계기”라며 “지난 60년간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브라질 국민과 하느님께 감사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민자들은 당시의 고단했던 삶도 회고했다. 빠라나주 티바지 지역 등의 농장에 정착했던 이들은 전기와 수도도 없는 판잣집에서 생활하며 맨손으로 땅을 일궜다.
1966년 입국한 김문옥(66·여) 씨는 “전기도 위생 시설도 없는 곳에서 하루아침에 농부가 되어야 했다”며 “당시 한국의 가난과 전쟁 공포를 피해 떠나왔는데, 그때는 브라질 상황이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고 전했다.
함께 이민 온 이만용(72) 신부는 항해 도중 말레이시아에서 난생처음 바나나를 배불리 먹었던 기억과, 포르투갈어를 몰라 그림을 그려가며 소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신부는 “나는 한국인으로 태어났고 여전히 한국인”이라며 “이것은 내 역사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한인 이민자들이 근면과 성실,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브라질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이민자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오가는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 후손들은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 전문직으로 진출해 브라질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이러한 한인 사회의 성장은 최근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맞물려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하찌뉴 주니오르 빠라나 주지사의 방한 이후 꾸리치바 인근에 LG전자 가전 공장이 건설되는 등 경제 협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30년 넘게 한인 공동체를 지켜본 안드레(André) 신부는 “한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과 기억을 잃지 않았다”며 “과거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의 토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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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안데스 코퍼, CEO 산티아고 몬트 퇴임 발표… 카스트 정부의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

캐나다 광산업체 로스 안데스 코퍼는 이례적인 공식 발표를 통해, 자사의 최고경영자(CEO) 산티아고 몬트가 차기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정부의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미 BioBioChile를 포함한 여러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구성을 위한 막바지 인선 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다.
몬트는 회사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업부 장관으로서 조국을 섬길 기회를 제안받은 것은 큰 영광입니다. 로스 안데스 코퍼와 함께 비스카치타스 프로젝트를 진전시키는 데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칠레에서 가장 큰 신규 구리 개발 사업 중 하나로, 모든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로스 안데스 코퍼, CEO가 카스트 정부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됨을 확인
캐나다 광산회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몬트는 질서 있는 인수인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 19일까지 CEO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이미 지질부문 책임자인 앤터니 앰버그를 임시 CEO로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티아고 몬트는 칠레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민간 광업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BHP에서 11년간 근무하면서 미주 지역 기업 업무 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칠레에서 BHP는 에스콘디다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스 안데스 코퍼는 발파라이소 주 푸타엔도에서 약 46km 떨어진 지역에서 비스카치타스 광산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몬트는 성명에서 로스 안데스 코퍼에서의 재직 기간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탁월한 이사회, 회장, 그리고 훌륭한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전략적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지식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 회장 에두아르도 코바루비아스는 몬트의 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그가 “수십 년에 걸친 광업 분야의 경험과 경력을 국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로스 안데스 코퍼와 비스카치타스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한 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코바루비아스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지방·지역·국가 당국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기여했습니다. 다가올 칠레를 위한 그의 새로운 책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3월 11일 취임 예정인 차기 내각 구성 인사로는 다음과 같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재무부 장관에는 카스트의 경제 고문인 호르헤 키로스,
경제부 장관에는 칠레산업상공회의소 부회장 다니엘 마스 발데스,
광업부 장관에는 산티아고 몬트,
에너지부 장관에는 상원의원이자 민주당 대표인 히메나 린콘이 거론된다.
한편, 대통령궁의 경제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키녠코 그룹의 총괄 사장인 프란시스코 페레스 마켄나 역시 차기 외교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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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멕시코서 뛰면 ‘소득세’ 낸다… 축구 스타들도 납세 의무

멕시코 국세청(SAT), 월드컵 사상 첫 선수 대상 과세 규정 발표 외국 선수 소득의 25% 부과… 이중과세 방지 조약국은 제외
2026년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가 자국 영토에서 경기를 치르는 축구 선수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개인에게 개최국이 직접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국세청(SAT)은 21일(현지시간) ‘2026년 기타 세무 결의안’을 통해 월드컵 기간 중 멕시코 내에서 소득을 얻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소득세(ISR)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 수 비례’ 과세… 세율은 25% SAT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축구 스타들은 전체 대회 경기 수 중 멕시코 영토에서 치른 경기 수에 비례하여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과세 대상은 FIFA 회원 협회로부터 받는 기본 급여와 상금 등이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총소득의 25%가 일반적인 세율로 적용되며, 별도의 세무 대리인을 통해 공제 제도를 선택하지 않는 한 비용 공제 혜택은 받기 어렵다.
■ 이중과세 방지 조약이 ‘변수’ 다만 모든 선수가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와 ‘이중과세 방지 조약’을 체결한 국가의 선수들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세무 전문가 헤수스 로드리게스는 “선수들이 자국의 세무 거주지를 증명하고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주요국과 조세 협정을 맺고 있어, 해당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 70·86년 대회와는 다른 ‘철저한 과세 정책’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하지만, 과거에는 이 같은 세금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SAT는 이번 조치가 탈세를 방지하고 세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선수뿐만 아니라 구단, 에이전트, 회계 법인 등 월드컵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멕시코의 이러한 행보가 향후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세무 표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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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명 중 1명 “캐나다가 미국땅 되길 원한다”
여론조사 응답자 17% “미국 편입 찬성”… 절대다수 66%는 “독립국으로 남아야”
앰배서더 브릿지.
미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캐나다가 미국 땅이 되는 걸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3분의 2 이상은 캐나다가 독립국가로 남는 걸 지지한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코(Research Co.)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는 캐나다가 미국 영토가 되거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66%는 캐나다가 독립 국가로 남아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를 미국 영토로 보길 원하는 응답자는 10%, 51번째 주로 편입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7%였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층에서 편입 선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화당원 23%가 캐나다의 미국 편입을 지지했다. 공화당원 64%는 캐나다의 독립을 지지했다.
리서치코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이전보다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응답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소수지만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이뤄졌다.
그러나 미국인 다수는 그린란드 편입에도 부정적이었다. 응답자 56%는 그린란드가 덴마크 자치령으로 남는 데 찬성했다.
미국 영토 또는 주 편입을 선호한 응답은 각각 16%와 7%에 그쳤다.
쿠바, 파나마, 멕시코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은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의 주권 유지를 선호했다.
여론조사 업체 관계자는 “미국이 다시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는 데 대한 공감대는 크지 않다”며 “국민들은 대외 팽창보다 생활비와 주거 문제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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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뉴욕증시 급랭… 빅테크 일제히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촉발한 ‘셀 아메리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20일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4%대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유럽을 향한 미국의 관세 압박이 글로벌 자산 매도세를 자극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다.
EU, 미 항공기·자동차 대상 보복 관세 검토… 무역 갈등 고조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에 맞서 유럽연합(EU)이 강력한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보복 관세 대상으로는 미국의 항공기, 자동차, 위스키 등 상징성 높은 품목들이 거론되고 있다. 양측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경고등이 켜졌다.
미 주식·채권·달러 ‘트리플 약세’… 셀 아메리카 공포 확산
트럼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미 자산 전반의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20일 뉴욕증시는 급락하고 국채 금리는 폭등(채권 가격 하락)했으며, 달러 가치마저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 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셀 아메리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모더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새해 35% ‘깜짝 랠리’
코로나19 백신 의존도가 높았던 모더나가 차세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성과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5% 급등한 모더나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암 백신 등 신규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비용 절감 정책과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부진했던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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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푸틴, 영하 15도 혹한 속 ‘얼음물 입수’ 건재 과시
73세 고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하 15도의 추위 속에서도 정교회 주현절 전통에 따른 얼음물 입수를 강행했다. 크렘린궁은 19일 푸틴 대통령이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강인한 지도자 이미지를 재차 부각했다.
英 간호사, 트랜스젠더 재소자 ‘미스터’ 호칭에 해고 위기
영국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간호사가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남성형 경칭인 ‘미스터’로 불렀다는 이유로 징계 절차에 회부됐다. 해당 간호사는 성 정체성 존중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두고 영국 내에서는 성 소수자 권리와 표현의 자유 사이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닭장 좌석’ 논란 웨스트젯, 비난 여론에 결국 무릎 꿇어
좌석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혀 이른바 ‘닭장 비행기’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던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앞 좌석에 무릎이 닿을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항공사 측은 좌석 한 줄을 다시 제거하여 간격을 원상복구 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해군, 중동서 마지막 함정 철수… ‘해군 강국’ 종언 자조
영국이 중동 지역에 주둔하던 마지막 해군 함정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역 내 해군 자산이 전무한 상태가 됐다. 과거 ‘대영제국’의 상징이었던 해군력의 쇠퇴를 상징하는 이번 조치를 두고 영국 내부에서는 해군 강국으로서의 위상이 사실상 끝났다는 자조 섞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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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 전자전기 체계개발 본격화
방위사업청이 현대전의 핵심 자산인 전자전기(Block-I) 개발에 착수했다. 20일 열린 착수 회의에는 주관사인 LIG넥스원을 포함해 합참, 공군 등 관계기관이 집결해 고성능 전자전 장비 국산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전기는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을 무력화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는 장비로, 우리 군의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청와대 앞 장외투쟁… ‘쌍특검’ 도입 촉구
국민의힘이 통일교 및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을 겨냥한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 규탄대회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도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 든 형국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에 제기된 신천지 유입 의혹까지 특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맞서며 여야 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70대 나이 무색한 ‘돌격대장’ 리더십
두 번째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 중인 정동영 장관이 특유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처 내부에서는 만 72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그의 리더십을 ‘돌격대장’이라 평가하는 분위기다. 대북 정책 추진에 있어 장관의 강력한 실행력이 부처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한편으론 속도감 있는 업무 스타일에 따른 긴장감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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