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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이스라엘, 관광 협력 양해각서 체결… “남미의 관문으로 도약”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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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이스라엘이 양국 간 관광 산업 활성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앙지 두아르테 파라과이 관광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아미트 메켈 주파라과이 이스라엘 대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3월 이스라엘 관광장관 방문 앞두고 의제 조율
이번 회담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된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의 파라과이 공식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아르테 장관과 메켈 대사는 장관급 회담에서 다룰 예비 의제를 검토했으며, 여기에는 기관 간 고위급 회의, 관광 협력 MOU 체결, 그리고 파라과이 내 주요 상징적 관광지 시찰 등이 포함됐다.
전략적 제휴 통한 국가 브랜드 강화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국을 ‘세계에 열린 목적지’로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두아르테 장관은 “이번 공동 노력은 양국 간 교류를 증진하고, 파라과이 특유의 정체성과 환대 문화를 세계에 알릴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라과이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과 마케팅 노하우 공유
앞서 양국은 디지털 마케팅, 관광지 정보 시스템 구축, 수변 관광 개발 등 기술적 분야에서도 협력 의지를 다져온 바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선진적인 관광 기술 및 혁신 사례를 파라과이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남미 내 지속 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가 체결되면 양국 간 항공 노선 연결 및 여행객 유치 프로모션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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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미국 군사 동맹 강화…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사령관 공식 방문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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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안보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사령관 게리 키프(Gary Keefe) 소장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파라과이를 공식 방문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 전술비행단 46주년 기념식 참석 및 조종사 격려
키프 소장은 방문 첫 일정으로 파라과이 공군 전술비행단 창설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A-29 슈퍼 투카노’ 항공기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파라과이 조종사 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양국 군사 교육 협력의 성과를 확인했다.
고위급 회담 통해 지역 안보 및 재난 관리 논의
이어 키프 소장은 오스카르 곤살레스 파라과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 및 군수사령부의 최고 지휘부와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군사 훈련 프로그램 확대 ▲지역 안보 현안 대응 ▲재난 관리 상호 지원 등 핵심 안보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방위군은 파라과이 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와 산불 진압용 특수 개인 보호 장비 등을 기증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26년 이어진 ‘주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성과
이번 방문은 2001년부터 시작된 ‘주 파트너십 프로그램(State Partnership Program, SPP)’의 일환으로, 매사추세츠주와 파라과이 간의 26년에 걸친 오랜 신뢰 관계를 상징한다. 키프 소장은 일정 중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지역의 군사학교를 방문해 부사관 양성 과정을 참관하고, 곤살레스 장관에게 공로 훈장을 수여하는 등 우호 증진 활동을 펼쳤다.
22일까지 이어진 이번 공식 방문은 전통적 우방인 미국과 파라과이가 군사적 유대를 넘어 재난 대응과 기술 훈련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전략적 동맹을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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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베네수엘라 국민 대상 ‘영사 비자’ 의무화… 1월 10일 전격 시행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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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국가이민국(DNM)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파라과이 영토에 입국하거나 체류하기 위해 유효한 여권과 더불어 반드시 영사 비자를 소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안보 강화 목적인 ‘사전 신원 확인’
2026년 1월 10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의 정세 불안과 이민자 급증에 따른 안보상의 이유로 마련됐다. 이민국은 입국 전 서류 검토와 신원 조사를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광, 업무 등 단순 방문뿐만 아니라 임시 또는 영구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베네수엘라 시민은 파라과이 영사관을 통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소급 적용 배제 및 예외 대상 규정
다만, 이민국은 규정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예외 조항을 두었다.
- 기존 입국자 보호: 규정 시행 전날인 2026년 1월 9일까지 파라과이 입국을 완료한 베네수엘라 시민에게는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영사 비자 없이도 기존 절차에 따라 거주 허가를 신청하거나 갱신할 수 있다.
- 난민 인정자 면제: 이미 유효한 난민 신청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거나,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정식 난민 지위를 부여받은 베네수엘라 국민은 재입국 시 영사 비자 제출 의무가 면제된다.
멕시코 등 주변국 입국 요건과 연동
이민국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멕시코 등 제3국을 거쳐 이동할 때도 각 국가의 표준 출입국 심사와 비자 규정을 준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남미 지역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에 대한 관리 수위를 높이는 추세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라과이 당국은 새로운 이민 규정 시행에 따라 접경 지역 및 공항의 입국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비자 발급 절차에 대한 안내를 재외 영사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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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베리 쫀득볼’ 선정성 논란에 결국 공정 변경… “칼집 없앤다”

파리바게뜨가 최근 외형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신제품 ‘베리 쫀득볼’의 제조 공정을 전격 수정했다. 출시 직후 온라인상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논란이 된 제품의 형태를 바꾸기로 결정한 것이다.
22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1일 생산분부터 냉동 반죽에 칼집을 내는 공정을 삭제한다는 지침을 각 점포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공식 홈페이지 사진 역시 기존의 칼집 있는 형태에서 매끈한 구형으로 교체되었다.
사측은 이번 결정의 표면적인 이유로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을 내세웠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공지문을 통해 “해동되지 않은 단단한 상태의 냉동 생지에 칼집을 넣는 과정이 작업자들에게 신체적 부담과 안전상 위험을 준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 변경이 최근 불거진 ‘선정성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베리 쫀득볼’은 둥근 반죽 속에 딸기 크림치즈를 채운 제품으로, 오븐에서 구워지는 과정에서 칼집 사이로 붉은 크림이 흘러나오는 모양새를 띤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특정 신체 부위가 연상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제품 이미지가 확산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단계에서 검토가 부족했다”, “모양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 구매하기 꺼려진다”는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특히 일부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희롱성 댓글이 달리며 브랜드 이미지 실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파리바게뜨 측은 레시피나 맛에는 변화가 없으며 오직 작업 안정성을 위한 공정 생략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논란이 발생한 직후 신속하게 외형 변경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관리를 위한 대응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식품 디자인은 시각적 요소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도치 않은 논란이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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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업, 2025년 수출 ‘역대급’ 도약… 4년 내 농업과 어깨 나란히
에너지와 광업 부문이 2025년 기록적인 수출 성장을 달성하며 국가의 핵심 외화 창출원으로 급부상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4년 내 이들 부문의 수출액은 연간 약 320억 달러에 달해, 전통적 주력 산업인 농업 부문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에너지 부문: ‘바카 무에르타’가 이끈 흑자 행진
에너지 부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78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가격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28.5%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비전통 유전 지대인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원유 수출은 22.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생산 확대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도 뚜렷했다. 천연가스 수입은 97% 급감하며 사실상 자급 체제에 들어섰고, 경유(-22.7%)와 LNG(-10%) 수입도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보조금 지출은 36%(22억 5,300만 달러) 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VMOS 송유관이 완공되면 2027년까지 하루 55만 배럴의 원유 수출이 가능해져 외화 가득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업 부문: 금·리튬 앞세워 사상 최고치 경신
광업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29.2% 증가한 60억 3,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금 수출액이 40억 7,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 수출도 국제 가격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광업 부문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56% 급증한 47억 1,500만 달러에 달했다.
리튬 시장의 경우, 국제 가격이 급락하는 부침을 겪었으나 생산량 확대로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리튬 수출 물량은 58%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 금액도 37% 늘어나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기존 금·은 광산의 생산량 감소와 운영 비용 상승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미래 전략 자원 ‘구리’와 RIGI의 시너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구리’가 핵심 전략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산후안(San Juan)과 카타마르카(Catamarca) 지역의 주요 구리 프로젝트들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대규모 프로젝트 대다수는 대규모 투자 장려 제도인 ‘RIGI’의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에너지 및 광업 부문의 수출 동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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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주·이회권 ‘K-아트’ 2인전, 3월 6일 오스왈드 문화복합센터서 개막

[좋은아침]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한인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이 한글 팝아트와 전통 서예의 만남을 통해 ‘K-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팝아트 작가 나성주와 서예가 이회권은 오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오스왈드 지 안드라지 문화복합센터(Complexo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2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성주 작가 × 이회권 작가, 디아스포라 예술이 K-아트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나 작가의 팝아트 작품 40점과 이 작가의 서예 작품 50점 등 총 90여 점이 관객을 만난다.
두 작가는 지난해 7월 에스피리투산투주 빌라 벨랴(Vila Velha)에서 ‘한글 팝아트와 서예 전시회’를 열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당시의 호응을 바탕으로 “동시대 한국 미술은 어떤 언어로 소통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심화시킨 결과물이다.
전통과 현대, 고요함과 생동감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전시는 두 장르를 대립이 아닌 ‘뿌리와 확장’의 개념으로 해석했다. 관람객들은 한 공간 안에서 관람객은 전통 서예의 깊이와 한글 팝아트를 동시에 마주하며, 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체험하게 된다.
이회권 작가는 “지난해 지방 전시를 통해 한류 열풍이 가져온 한국 문화의 중요성과 희소성을 피부로 느꼈다”며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오스왈드 지 안드라지 문화복합센터는 최근 전시 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서 열리는 첫 한인 동포 미술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나성주 작가는 “브라질에서 활동해 온 두 디아스포라 예술인이 K-아트를 알리는 첫 공식 전시”라며 “브라질 내 K-아트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월 6일 저녁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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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은 얼마나 내렸나? 연료의 새로운 가격은 다음과 같다

국영 기업은 자사의 역할이 석유 파생제품을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데에 한정되어 있으며, 최종 가격을 정하거나 규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종 소비자 가격은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에서 자유롭게 결정된다고 밝혔다.
국영석유회사(ENAP)는 이번 주 수요일 오후, 주간 연료 가격 보고서를 공개하며 1월 22일 목요일부터 적용될 칠레 내 연료 가격 변동 사항을 발표했다.
중요한 점으로, 휘발유 가격은 3주마다 조정되며, 등유 가격은 매주 목요일마다 갱신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ENAP는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각종 탄화수소 파생제품을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것이며, 이들 유통업체가 고객에게 판매하는 최종 가격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NAP는 칠레 연료 시장에서 가격을 정하거나 규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ENAP가 최종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거나, 기준을 제시하거나, 값을 정의한다고 간주될 수 없다. 이는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 구조 하에서 자유롭게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휘발유 가격은 얼마나 내렸나? 새로운 연료 가격은 다음과 같다
ENAP가 작성한 주간 연료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변동 폭은 다음과 같다.
93옥탄 휘발유: 리터당 –24.3페소
97옥탄 휘발유: 리터당 –24.3페소
디젤: 리터당 –18.1페소
차량용 액화가스(LPG): 리터당 변동 없음
등유: 리터당 +9.3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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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디지털 뱅킹 격돌… ‘헤이(Hey)’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

멕시코 금융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은행이 도전장을 던졌다. 소비자 신용 및 투자 전략 특화 은행인 ‘헤이(Hey)’가 오는 1월 31일부터 자체 은행 라이선스를 통해 본격적인 독자 영업에 나선다.
1월 31일 독립 운영 개시… 50만 고객 확보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헤이는 최근 고객 공지를 통해 이달 말부터 독립 은행 운영 허가에 기반한 독자 노선을 걷는다고 밝혔다. 헤이는 이미 2023년 7월 독립 운영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50만 명 이상의 등록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전환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라이선스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성장보다 수익성”… 차별화된 시장 안착 전략
헤이의 행보는 출범 초기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며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여타 디지털 은행들과 대조적이다. 국립은행증권위원회(CNBV) 자료 기준, 헤이는 지난해 11월 말 15억 8,900만 페소의 자산과 5,600만 페소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마누엘 리베로 헤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3개월 연속 수익을 기록하며 흑자 구조를 안착시켰다”며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보다 철저한 비용 통제와 연체율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뱅킹 춘추전국시대… 인공지능(AI)으로 승부
헤이의 공식 합류로 멕시코 디지털 금융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산탄데르의 ‘오픈뱅크’를 비롯해 글로벌 강자인 ‘레볼루트’, 아르헨티나의 ‘우알라’ 등이 동시기에 출격하며 완전 기술 기반 은행 대열을 형성하고 있다.
리베로 CEO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향후 금융 서비스의 즉각성을 높여 과거와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객은 지난 1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업계 내 최고의 재무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택지가 넓어진 멕시코 소비자들 사이에서 헤이가 강조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이 시장의 주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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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덕에 먹고 산다고?” “천만에, 캐나다는 캐나다이기 때문”
트럼프 직격에 카니 정면 반박…캐나다-미국 정상 3일째 공개적인 말싸움

카니 연방총리는 22일 “캐나다는 캐나다이기 때문에 번영한다”며 전날 “미국 덕분에 먹고 산다”는 트럼프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장군 멍군…캐나다-미국 정상 말싸움으로 힘겨루기
3일째 두 정상이 공개적인 말싸움을 이어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산다”는 발언에 카니 총리가 즉각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먹고 산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를 향해 “다음 발언 때 이 말을 기억하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 발언은 전날 카니 총리 연설에 대한 반박이었다. 카니 총리가 다보스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해 “패권은 끝났다”고 선언한 바 있다.
카니 총리는 22일 퀘벡시티 연설에서 다시 정면 대응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사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캐나다이기 때문에 번영한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양국간 협력관계는 인정했다. 경제·안보·문화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의존과 번영은 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 발언은 사전 배포된 원고에 없던 내용이다. 트럼프 발언을 의식한 즉석 발언으로 해석된다.
카니 총리는 국내 청중을 향해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포용과 공정, 단결이 캐나다의 힘”이라고 말했다. 중견국들이 힘을 모아 경제적 압박에 대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연설 이후 카니 총리는 기자 질문을 받지 않았다. 대신 재무장관이 나서 “총리는 국민이 생각하던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옹호했다.
이번 설전은 통상 협상과 국제 질서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 나왔다. 말 한마디, 문장 하나가 외교 메시지가 되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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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프리미엄’ 사라진 트럼프 밈코인… 1년 새 93% ‘휴지조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출시하거나 연관된 밈코인(Memecoin) 가격이 1년 만에 90% 이상 폭락하며 시장의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초 큰 기대를 모으며 출시된 밈코인 ‘TRUMP’는 고점 대비 약 94% 하락한 4.86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멜라니아 트럼프의 이름을 딴 ‘MELANIA’ 코인 역시 고점 대비 99%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본질적 가치보다 유명세에 의존하는 밈코인 특성상 열풍이 식으면 가격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특히 트럼프 일가가 코인 판매와 수수료로 약 4억 2,700만 달러(약 6,250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반면, 고점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되면서 ‘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락장은 기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조 원 추가 매입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암호화폐 하락장 속에서도 대규모 추가 매수에 나섰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자사가 약 21억 3,000만 달러(약 3조 1,519억 원)를 들여 비트코인 2만 2,305개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으로 이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70만 9,715개로 늘어났으며, 전체 가치는 약 80조 원 규모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공포에 산다”는 전략에 경탄하는 시각과, 비트코인 변동성에 기업의 운명을 과도하게 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당일 주가는 7%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애플 ‘시리’, 챗GPT급 대화형 챗봇으로 전면 개편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 비서 ‘시리(Siri)’를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챗봇 형태로 전면 개편한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오는 6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시리(코드명 Campos)는 단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텍스트와 음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소통이 가능하며, 아이폰·아이패드·맥의 운영체제(iOS 27 등)에 깊숙이 통합된다. 특히 사진 편집, 여행 일정 생성 등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그간 폐쇄적인 AI 정책을 고수해온 애플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회복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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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변 뒤덮은 ‘냉동 감자튀김’의 바다… 생태계 비상
영국 이스트 서식스주 이스트본 인근 해변이 수천 봉지의 냉동 감자튀김과 양파로 뒤덮이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에 따르면, 폭풍우 속을 항해하던 화물선 두 척에서 식료품 컨테이너 24개가 바다로 추락하며 발생한 일이다.
멀리서 보면 황금빛 모래사장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조리되지 않은 식료품 쓰레기가 최대 75cm 깊이로 쌓인 아수라장이다. 현지 환경단체는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오인해 섭취하는 물개 등 해양 생물의 피해를 우려하며 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특히 양파가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해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마두로 체포’ 3주 만에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재개
미국의 ‘확고한 결의’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된 지 약 3주 만에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세계 시장 수출 길이 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와 5,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승인을 받은 유조선들이 베네수엘라 항구로 속속 집결하며 출항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동시에, 미국 주도하에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고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시장가로 판매해 그 수익을 양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좀비 미사일’에 털리는 우크라이나 방공망… 1,300억 원의 딜레마
러시아가 수명이 다한 지대공 미사일을 개조한 이른바 ‘좀비 미사일(RM-48U)’을 공습에 동원하며 우크라이나의 방공 자원 고갈을 유도하고 있다. 22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단 하룻밤의 공습을 막아내는 데만 약 8,000만 유로(약 1,370억 원)의 방공 미사일 비용을 지출했다.
러시아의 좀비 미사일은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우크라이나의 값비싼 패트리엇 미사일(기당 약 54억 원)을 소모하게 만드는 ‘미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민 보호를 위한 방어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서방의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저비용 미사일을 섞어 쏘는 소모전 전술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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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덕수 전 총리에 징역 23년 선고… 민주당 “사필귀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1일,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는 재판부가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 파괴를 목적으로 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한 첫 판결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사법부가 불법 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한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징역 23년이라는 중형은 내란 가담자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세력과의 완전한 결별을 촉구했다. 이번 판결은 향후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석, ‘장동혁 단식’ 외면한 한동훈 저격… “정치 현안 풀겠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지 않는 한동훈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다 이날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인의 우군이었던 장 대표가 단식 중인데 방문 여부조차 판단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쉽다”며, “이런 기초적인 문제도 풀지 못하면서 어떻게 국가적 정치 현안을 해결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불참이 당내 친한(親한동훈)계와의 갈등 및 리더십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 ‘AI 기본법’ 시행… 산업 진흥과 안전성 확보 ‘투트랙’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기본법’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법안은 AI 기술 발전 지원과 함께 위험성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법안에 따르면 의료, 금융, 채용 등 국민의 안전과 기본권에 직결된 분야는 ‘고영향 AI’로 분류되어 강화된 신뢰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다. 또한, 생성형 AI 콘텐츠에는 이용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워터마크 표시가 의무화된다. 정부는 법 시행을 통해 AI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오남용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