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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우다드 델 에스테 강도 교전… 결혼 앞둔 여성 참변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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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 파라나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강도와 업주 간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인해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여성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시각 30일 오후 1시경, 시우다드 누에바 지역 산호세 대로에 위치한 ‘TS 셀룰라레스’ 매장에 헬멧을 쓴 무장 괴한이 침입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괴한이 강도를 시도하려 하자 업주 아브네르 산타크루즈(29)가 즉각 총기를 꺼내 대응하며 교전이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총격전 도중 업주의 약혼녀인 파비올라 몬세라트 로메로(32)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끝내 숨을 거뒀다. 범행을 시도한 괴한 역시 업주의 총격을 받고 매장 앞 보도에서 사살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밖에서 대기하던 공범 아르날도 고메즈(19)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인근 주민들에게 추격당한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숨진 파비올라는 사건 불과 며칠 전 아브네르로부터 청혼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은 10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아브네르의 어머니가 귀국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6살 된 아들은 하루아침에 어머니를 잃게 됐다.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인과 업주가 각각 사용한 9mm 권총 두 정을 회수했다. 경찰은 체포된 공범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는 무장 강도 범죄에 대한 치안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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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라과이 교사 단체, 공적연금 개혁 반대… “의원들 ‘VIP 연금’부터 깎아라”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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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적연금(Caja Fiscal) 개혁안을 놓고 교육계가 강력히 반발하며 오는 2월 신학기 수업 거부를 예고하고 나섰다.
파라과이 교육자 연맹(FEP)을 비롯한 교사 단체들은 정부의 개혁안이 은퇴를 앞둔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실비오 피리스 FEP 회장은 이번 개혁안이 충분한 논의 없이 촉박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개혁안에 따르면 교사 등 공무원의 퇴직 연금 기여 기간이 최대 15년까지 연장되며, 기여율 또한 현행 16%에서 19%로 인상된다. 피리스 회장은 “수천 명의 동료가 퇴직을 불과 1년 앞두고 갑자기 10년 넘게 더 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며 “이는 명백한 권리 침해이자 행정적 폭거”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계는 정치권의 이중잣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사들은 35~40년을 근무해야 겨우 연금을 받는 반면, 국회의원들은 단 10~15년만 재직해도 월 2,600만 구아라니(약 450만 원)에 달하는 고액의 ‘VIP 연금’을 받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피리스 회장은 라울 라토레 하원의장 면전에서 “도덕적 권위가 없는 의원들이 교사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기득권부터 먼저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현재 3억 달러를 넘어선 연금 기금의 만성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2027년 발효를 목표로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루이스 라미레스 교육부 장관은 “개혁이 무산될 경우 3년 내 연금 시스템이 고사할 것”이라며 설득에 나섰으나, 교사들은 정부가 수십 년간 미납한 국가 기여금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교육계는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국회 표결이 예정된 2월 5일 대규모 전국 시위를 벌이고, 23일로 예정된 개학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와 노조 간의 평행선이 지속되면서 파라과이 교육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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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라과이 뎅기열 신고 21% 급증… 임피오 중심으로 확산세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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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보건감시총국은 최근 3주간 전국 뎅기열 의심 신고 건수가 이전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평균 의심 사례는 633건에 달하며, 특히 중앙주와 아순시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하다.
최신 보고서(EW 01~03)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8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지역별로는 중앙주 6건, 아순시온 1건, 프레지덴테 하예스 1건이다. 특히 중앙주 임피오(Limpio) 시에서는 바이러스의 활발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프레지덴테 하예스의 확진자 또한 임피오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주로 DENV-1 혈청형이나, DENV-2 사례도 1건 확인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입원 환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콘셉시온과 카닌데유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당국은 모기 번식지 제거를 거듭 당부하는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6~8세 아동 대상 뎅기열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2회 접종으로 구성된 이번 백신은 우선 접종 지역 내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한편, 치쿤구니야 추정 사례는 2건 발생했으나 지카 및 오로포우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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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최고치에도 연금 깨는 美 중산층… 한국은 안전한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겉으로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중산층의 노후 안전망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2025년 S&P500 지수가 수십 차례 최고가를 갈아치웠음에도, 10%의 벌금을 감수하며 401(k)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하는 사례가 최근 몇 년 새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모순의 핵심은 극심한 자산 격차에 있다. 퇴직연금 평균 잔액은 14만 달러를 상회하지만, 중위값은 3만 8천 달러에 불과하다. 팬데믹 시기의 저축이 바닥나고 고물가로 인한 의료비, 주거비 부담이 덮치자 중산층이 최후의 보루인 연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에서 연금 중도 인출은 투자가 아닌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 한국 역시 퇴직연금 중도 해지가 늘고 있으나 아직은 주택 구입이나 이직에 따른 인출 비중이 높다. 또한 국민연금이라는 강제적 공적 시스템이 존재해 미국식 ‘생존형 인출’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고령화 속도에 비해 낮은 소득 대체율과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소진하는 관행은 미국의 위기를 우리의 ‘미래형 경고’로 만든다. 자산 시장의 호황이 중산층의 실질적 삶을 보장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연금 제도의 본질적인 안전망 강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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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2] EU,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금지 승인

EU, 러시아산 가스 ‘완전 퇴출’ 승인… 아르헨티나에 기회 열리나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규정을 최종 승인하며 에너지 안보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추진해 온 탈(脫)러시아 에너지 정책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규범으로 확정됐다.
승인된 규정에 따르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는 2027년 1월부터, 파이프라인 가스는 같은 해 9월 말부터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2021년 EU 가스 소비의 40%를 차지했던 러시아산 비중은 2025년 13%까지 떨어진 상태다. EU 27개 회원국은 내년 3월까지 공급처 다변화 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불이행 시 재정 제재를 받게 된다.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다.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반대표를 던지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EU는 미국, 카타르, 노르웨이 등으로 공급선을 전환하는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유럽의 탈러시아 행보는 아르헨티나 등 신흥 LNG 수출국에 거대한 기회의 창을 열어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생산 규모 확대와 인프라 구축은 물론, 유럽 구매자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분석한다. 러시아발 에너지 재편이 글로벌 가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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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대형 병원서 화재…환자·의료진 긴급 대피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의 최대 의료 복합단지인 ‘오스피탈 다스 클리니카스(Hospital das Clinicas)’에서 30일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브라질 매체 G1글로보에 따르면 화재는 오후 상파울루 서부 자르딩 파울리스타에 위치한 병원 단지 내 건물 지하 3층에서 시작됐다. 불이 난 건물은 심장연구소(Incor)와 암연구소(Icesp), 주 보건부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다.
소방당국은 지하 발전기 고장으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소방차 8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 영상에는 짙은 연기가 병원 내부로 유입되자 소방대원들이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기가 퍼지자 병실에 있던 환자들은 링거를 꽂은 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통풍이 원활한 건물 내 외부 공간으로 대피했다.
엘로이자 본파 상파울루대(USP) 의과대학 학장은 “환자 안전을 위해 화재 현장 반대편에 있는 중앙연구소로 일부 환자를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모든 환자는 안전한 상태이며, 병원 진료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민방위 당국은 정전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를 현장에 지원했다.
한편,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2023년에도 냉각 보일러 화재로 연기가 퍼져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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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저출산 경고: 출생아 수, 국가 역사상 최저치 기록

칠레는 국가 역사상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여성 1인당 출생아 수가 1명에도 미치지 못해 전 세계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수요일 칠레 국가통계청(IN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칠레의 출생아 수는 2010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청소년 임신의 급격한 감소와 성인 여성들의 출산 시기 연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칠레 저출산: 2028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할 전망
2024년 인구조사 결과를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INE는 칠레가 2025년에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여성 1인당 0.97명이다.
2024년에는 이 수치가 1.06명이었으며, 이러한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출산율 지표가 0.89명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INE 인구통계국장 미겔 오헤다는 “그 해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게 되며, 이로 인해 자연 인구 증가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시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기대수명
한편 기대수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92년에는 평균 74.6세였으나, 2026년에는 81.8세로 예상된다. 이 중 남성은 79.5세, 여성은 84.3세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INE 청장 리카르도 비쿠냐는 “매우 낮은 출산율과 높은 기대수명이 결합되면서 칠레 인구 구성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의 총인구는 2,010만 명으로, 2017년 이전 인구조사 당시의 1,750만 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칠레의 출산율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로, 일본과 같은 선진국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는 유엔 인구국 자료에 따른 것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에서도 칠레의 출산율은 우루과이나 코스타리카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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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덮친 홍역 공포, 원인은 ‘백신 접종률 저하’와 ‘가짜 뉴스’

백신 접종률의 지속적인 감소가 홍역 재발의 주요 원인입니다: SPECIAL / CANVA
전염력이 가장 강한 바이러스 중 하나인 홍역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전문가들은 최근 홍역 확산의 핵심 원인으로 백신 접종률의 급격한 감소를 꼽았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UNAM)의 사무엘 폰세 데 레온 로살레스 교수에 따르면, 홍역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최소 95% 이상의 접종률이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백신 생산과 유통에 차질이 생기며 접종 격차가 벌어졌고, 여기에 백신 반대 운동과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현재 아르메니아, 영국, 스페인 등 여러 국가에서는 홍역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풍토병’ 단계에 재진입한 상태다.
멕시코의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6,43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2026년 1월 현재 벌써 1,194건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1세에서 19세 사이의 아동·청소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역이 고열과 발진을 동반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UNAM 의과대학 로사 마리아 웡 추 부장은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을 최소 2회 접종하는 것만이 감염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예방 접종 일정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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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바 충돌 격화 조짐…캐나다, 가운데 끼어 진퇴양난
정전·식량난 속 트럼프 ‘쿠바 압박’ 강화…
“캐나다 관광객·무역 모두 걸렸다”

위기의 쿠바, 압박받는 캐나다… ‘관광’과 ‘외교’ 사이 딜레마
캐나다 연방정부가 심각한 생필품 부족과 정전 사태를 겪고 있는 쿠바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쿠바는 캐나다인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이자 광업·관광 분야의 핵심 투자국이지만, 최근 미국의 강경한 정권 교체 압박이 거세지면서 캐나다의 외교적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쿠바는 식량과 연료난으로 인해 하루 8~10시간씩 순환 정전이 이어지는 등 최악의 민생고를 겪고 있다. 캐나다 외교부는 최근 주요 리조트 지역까지 포함해 여행 주의를 당부했다. 전직 외교관들은 “미국이 쿠바 정권 붕괴를 위해 해상 봉쇄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경우, 쿠바와 ‘건설적 관여’를 유지해 온 캐나다는 양측 사이에서 심각한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반면 캐나다 보수당 일각에서는 공산 정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있어 내부 여론도 엇갈린다.
쿠바 주재 전 대사들은 당장 정권이 붕괴하지는 않더라도 인프라 마비가 관광 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 관광객 보호를 위한 영사 지원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한편, 미국의 대쿠바 전략 변화가 가져올 외교·경제적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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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상승 1% 내외
애플이 회계연도 1분기 매출 1,437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대 상승에 그쳤다. 아이폰17 판매 호조와 중국 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뚜렷한 청사진 부재와 전 세계적 메모리 부족에 따른 마진 압박 우려가 투자 심리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MS 10% 급락에 기술주 휘청… AI 회의론 재확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발표 후 하루 만에 10% 가까이 폭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했다. AI 인프라 자본지출(CAPEX)이 66% 급증하며 수익성 우려가 커졌고, 특히 오픈AI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약점으로 지목됐다. 이번 급락으로 인해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가 실제 이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발 강경 이민 정책, AI·컨설팅 업계엔 ‘특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기조가 관련 기술 기업들에 거대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팔란티어와 딜로이트 등은 국경 감시 및 추방 작전 설계를 위한 정부 계약으로 수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첨단 기술이 가혹한 단속을 돕는다는 비판 속에서도 관련 용역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미 핵 정찰기 급파에 이란 ‘보복’ 맞대응… 중동 전운 고조
미국이 이란 핵 시설 타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핵 탐지 정찰기 WC-135R을 영국에 전개하자 중동 내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보복을 경고하며 전략 드론 1,000대를 전방 배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양측의 무력 충돌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70달러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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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 ‘H200’ 수입 첫 승인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H200’의 자국 내 수입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수출 규제와 중국의 반도체 자립 기조 속에서 자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등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첨단 연산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설 연휴 ‘유커’ 25만 명 방한… 일본 제치고 인기 1위
다음 달 15일 시작되는 중국 춘절 연휴 동안 약 23~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예약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한중 관계 개선과 일본 내 치안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호르무즈 해협 전운 고조… 이란, 실사격 훈련 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예고했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에서의 무력 시위는 사실상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미군 항모전단 전개와 맞물려 중동 내 물리적 충돌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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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의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30일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대구가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며 침체된 경제 재건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 현역 의원은 총 4명으로 늘어 경선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네이버,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2월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특집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 생중계 및 VOD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한 같이보기 기능을 강화해 팬들이 스트리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AI 브리핑 기능을 통해 밤사이 진행된 경기 결과도 요약 제공한다.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노재헌 주중대사 530억 원 ‘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을 공개한 결과, 노재헌 주중대사가 530억 4,000만 원을 신고해 현직자 중 1위를 기록했다. 노 대사는 엔비디아 등 60억 원대 미국 주식을 포함한 상당량의 유가증권과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384억 원)과 김대진 한예종 전 총장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