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국제 스포츠 메카로 부상… “경제 활성화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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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노린 정부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파라과이 정부와 체육계에 따르면, 2025년 개최된 주니어 팬암 게임과 세계 랠리 챔피언십(WRC)의 성공적인 운영이 국제적 신뢰를 쌓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특히 WRC 개최 당시 약 3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8,000만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며, 공항 이용객 수가 평시 대비 급증하는 등 인프라 파급력도 확인됐다.

여세를 몰아 파라과이는 2026년 ‘월드 스케이트 게임(World Skate Games)’과 ‘아이언맨(IRONMAN)’ 대회 등 굵직한 국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특별법’을 제정,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과 물류·보안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스포츠를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남미의 이벤트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의 지리적 이점과 현대화된 체육 시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파라과이는 2030년 청소년 올림픽 유치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스포츠를 통한 외교적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 스포츠계는 파라과이가 보여준 물류 관리 능력과 인프라 개선 노력이 남미 스포츠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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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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