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2. 1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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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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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파라과이의 젊은 기업가들을 육성하고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번 지원은 파라과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며,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의 창의적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지 시각 2026년 2월 9일,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와 주파라과이 유럽연합 대표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청년 기업가 혁신 지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이탈리아-라틴아메리카 연구소(IILA) 및 국제노동기구(ILO)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자문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까지 포괄하는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EU가 투입하는 1,000만 유로의 자금은 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청년 기업들에게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파라과이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단순 농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기술 집약적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팃아 아펠트(Katja Afheldt) 주파라과이 EU 대사는 “최근 타결된 EU-메르코수르(Mercosur) 자유무역협정은 파라과이 기업들에게 유럽이라는 거대 시장의 문을 열어주었다”며, “이번 지원은 파라과이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정부 역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MSMEs)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녹색 성장을 도모하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EU의 투자가 파라과이 내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고부가가치 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심리적·물질적 안전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유럽의 선진적인 창업 교육 시스템과 파라과이 청년들의 역동성이 결합하여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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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제가 단순한 회복을 넘어 체질 개선을 통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중앙은행(BCP)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을 종합하면, 파라과이는 2025년 6%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에도 4.2% 수준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남미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파라과이가 역내 경제 성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성장 지도’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산업의 다각화와 거시경제의 안정성이다. 과거 농업과 에너지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건설, 서비스, 금융 및 고부가가치 제조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민간 소비의 활성화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이 실물 경제의 기초 체력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안정 역시 긍정적인 신호다. 2026년 말 파라과이의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5%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계의 구매력 보호와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가 신용 등급의 상향 조정과 재정 적자 감소(GDP 대비 1.5% 목표) 노력은 국제 금융 시장에서 파라과이의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외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과제다. 글로벌 공급망의 변동성과 기후 변화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변화는 파라과이 경제가 극복해야 할 리스크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공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결론적으로 파라과이는 현재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탄탄한 거시경제 지표와 전략적인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린다면, 파라과이는 남미 내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경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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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영적 중심지인 산 블라스(San Blas) 성당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위험을 무릅쓴 신부와 인근 주민들의 사투 끝에 수호성인 성상이 무사히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현지 시각 2026년 2월 9일 오후, 시우다드 델 에스테 미크로센트로 지역에 위치한 산 블라스 성당 지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건조한 날씨와 인화성이 높은 지붕 자재를 타고 순식간에 성당 전면 좌측 천장으로 번졌다. 당시 성당 내부에는 도시의 수호성인이자 파라과이의 제2 수호성인인 산 블라스 성상을 비롯해 다수의 종교 유물이 안치되어 있어 소실 위기에 처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검은 연기가 성당을 뒤덮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인근 주민들과 성당 관계자들이 행동에 나섰다. 주임 신부와 청년 신도들은 불길이 번지는 와중에도 성당 내부로 진입해 주요 성상들을 차례로 밖으로 대피시켰다. 특히 무게와 크기 때문에 옮기기 어려웠던 대형 산 블라스 성상까지 안전하게 구조해내자,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안도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이번 화재로 성당 지붕 일부가 붕괴되고 내부 구조물이 심하게 훼손되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소방 관계자는 “성당 지붕의 특수 구조로 인해 진화에 난항을 겪었으며, 인근 지역의 고가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 교구의 페드로 코야르(Pedro Collar) 주교는 성명을 통해 “성당은 우리 공동체의 영적 지주이자 역사의 현장”이라며, “비록 건물은 상처를 입었으나 수호성인의 성상을 지켜낸 것은 신앙의 승리이자 희망의 표징”이라고 전했다. 교구 측은 조만간 성당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과 재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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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 대상: 6-39세

– ⁠접종 회수: 2회

– ⁠접종간격: 3개월

– ⁠무료접종

– ⁠해당지역: Asuncion, Central주, Itapua주, Paraguari주

자세한 내용은 QR코드를 스캔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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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병원이 여성 환자의 산부인과 수술 장면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의학 교육과 학술 교류를 명목으로 내세웠으나, 환자의 민감한 신체 부위가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의료 윤리 부재와 인권 침해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026년 2월 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SNS 플랫폼을 통해 수술 과정을 약 4분간 송출했다. 중계 당시 시청자는 순식간에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과정에서 수술대에 누운 환자의 특정 신체 부위가 아무런 가림 처리 없이 대중에 노출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실시간 댓글 창에 환자를 비하하거나 성희롱하는 발언이 난무했다는 점이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병원 측은 지난 3일부터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병원 측은 공식 해명을 통해 “내부 교육용으로 활용하던 영상이 관리상의 실수로 공개 플랫폼에 잘못 송출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또한 환자의 이름이나 얼굴 등 신원을 특정할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해당 계정을 폐쇄하고 관련 책임자들에게 정직 및 엄중 경고 등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 측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현지 여론은 냉담하다. 특히 중국 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의료진이 환자의 동의 없이 수술실 내부 사진을 촬영하거나 브이로그(Vlog)를 찍어 올리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의료계의 디지털 매체 활용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의료 전문가들은 “학술 목적이라 할지라도 환자의 명확한 사전 동의가 필수적이며, 공개 플랫폼을 이용한 중계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이자 불법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의료 기관의 관리 부실이 환자의 인권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중국 당국이 의료진의 윤리 의식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나, 무너진 의료계에 대한 신뢰와 환자의 정신적 피해를 복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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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밀레이 정부가 2026년 초 입법 및 외교 무대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주 국회 임시회의에서 노동 개혁과 청소년 형사제도 개편이라는 핵심 과제를 동시 추진하는 한편, 미국과의 전략적 에너지 협정을 통해 자본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정부 개혁안의 핵심인 노동법 현대화는 패트리시아 불리치 상원의원과 디에고 산틸리 내무장관이 주도하여 상원 승인을 얻기 위한 막바지 협상 중이다. 이와 함께 형사 책임 연령을 14세로 낮추는 형사제도 개편안도 하원 논의를 앞두고 있다. 기업 소득세 인하 등 재정 조항에 대한 주지사들과의 이견과 노조의 반발이 여전하지만, 정부는 연휴 전 입법을 완료해 시장에 강력한 개혁 의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핵심 광물 및 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 입지를 굳혔다. 리튬과 구리 등 첨단 산업 필수 자원 공급을 위해 미국 EXIM 은행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의 금융 지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대규모투자인센티브(RIGI) 제도를 활용해 미국 기업의 투자를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 실제 2025년 광물 수출액이 6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번 협정이 외화 수입과 고용 창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낙관론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의 달러 표시 국채는 월가에서 약 0.8~0.9% 상승했으며, 국내 메르발 지수도 달러 기준 2.79% 반등했다. 특히 미국과의 협정 수혜가 예상되는 산 미겔(San Miguel) 등 주요 기업의 주가는 폭등세를 보였다. 다만 국가 위험도가 여전히 512bp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실물 경제 수치는 엇갈리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식료품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2.5% 수준에 머물며 연간 25.5%의 상승률이 점쳐진다. 통계청(INDEC)의 산출 방식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물가 둔화 기조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편, 건설업은 2025년 연간 6.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건자재별로 실적이 극명하게 나뉘어 향후 거시경제 및 금융 여건에 따른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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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이민 사회의 ‘의료 거점’ 역할을 자임하며 지난 수십 년간 동포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나사렛 병원이 오는 2월 말을 끝으로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한인 의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브라질 한인 사회 최초의 종합 클리닉인 나사렛 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어닥친 경영난과 교민 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라는 파고를 넘지 못하고 이달 말까지만 진료한 뒤 간판을 내리게 됐다.

서주일 병원장(비뇨기과)은 7일 한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환자 감소와 의료진의 고령화, 그리고 최근 급증한 한인들의 역이민 추세가 맞물리며 고심 끝에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사렛 병원의 태동은 1986~1987년경 상파울루 아클리마썽 지역에 문을 연 ‘뽈리도로’ 병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명의 한인 의료진이 모여 시작한 이 병원은 언어 장벽과 낯선 의료 환경에 고통받던 한인들에게 유일한 안식처였다.

2001년 병원은 현 위치로 확장 이전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내과, 외과, 정신과, 치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분과에 걸쳐 최대 13명의 전문의가 상주했고, 진료실이 부족할 정도로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현지 대형 병원을 찾지 못하는 교민들에게 나사렛 병원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서주일 ‘나사렛’ 병원장

서 원장은 “당시만 해도 한인 의사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했지, 이렇게 뭉쳐서 종합 클리닉 형태를 띤 것은 우리가 최초였다”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의료진들이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인 사회를 섬기자는 뜻에서 내가 직접 ‘나사렛’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는 비켜갈 수 없었다. 가장 큰 타격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찾아온 한인 인구의 급감이었다.

서 원장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역이민을 떠난 브라질 한인 수가 약 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대거 귀국하다 보니 병원을 찾는 환자 풀자체가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의료진들의 은퇴 시기가 도래한 점도 폐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비록 ‘나사렛 병원’이라는 간판은 내려가지만, 의료진들의 진료는 멈추지 않는다. 의료진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진료실을 분산, 교민들의 건강을 계속 돌볼 예정이다.

서 원장과 부인인 김현경 의사는(산부인과 전문의) 오는 3월부터 봉헤찌로 꼬헤이아 지 멜로(Rua Correia de Melo) 거리에 위치한 주차장 건물 옆 건물 내로 이전해 진료를 이어간다.  안과, 정신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등 다른 4명의 의료진은 뜨레스 히오스(Rua Três Rios) 거리에 위치한 약국 건물 위층에 새 둥지를 튼다.

서 원장은 “비록 종합 클리닉 형태의 병원은 문을 닫지만, 그동안 우리를 믿고 찾아주신 교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소는 바뀌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계속해서 교민들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사렛 병원의 문은 닫히지만, 서 원장은 ‘한인 요양원 건립’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젊음을 바친 한인 1세대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전문 시설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50명 수용 규모의 부지를 물색 중인 서 원장은 “교민들의 역사가 담긴 나사렛 병원이 요양원 건립을 통해 다시 한번 한인 사회의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이 뜻깊은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100명의 후원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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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기술 산업, 자동차 산업, 청정에너지 분야에 필요한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조만간” 타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도 상공부 장관 피유시 고얄이 언급한 내용으로, 해당 협정을 통해 인도 뉴델리는 리튬, 구리, 레늄, 몰리브덴, 코발트 등 칠레가 보유한 “막대한 매장량”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광물은 배터리,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제조에 핵심적인 원자재다

현재 양국은 2006년부터 발효된 부분적 범위 협정(AAP)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진행 중인 협상은 이를 디지털 서비스, 투자 보호,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새로운 분야를 포함하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으로 격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의 관심은 칠레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상황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최근 회계연도 기준 인도의 칠레산 수입은 72% 증가해 26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주로 광물 자원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인도의 대칠레 수출은 2.46% 감소해 1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협상 가속화는 인도 정부가 최근 의회에서 예산안을 발표하며 공개한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이 계획에는 세제 인센티브 제공, 전략 광물 수입 관세 철폐, 해외 광산 자산 인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은 기술 및 에너지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표로 “국가 핵심 광물 임무”의 출범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 요인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가공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및 전자 산업에 영향을 미친 수출 제한 사례를 통해 인도와 같은 국가들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칠레 입장에서는 뉴델리의 관심이 전략적 파트너 다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경제권들이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도는 이미 유럽연합,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호주, 아랍에미리트와 협정을 체결했거나 협상을 진전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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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농림수산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 대추야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섬유질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Pixabay)
스페인 농림수산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 대추야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섬유질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Pixabay)


혈당 관리는 현대인 건강의 핵심 지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신체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혈중 포도당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췌장에 과부하를 주고 심각한 대사 질환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많은 이가 단맛이 강한 과일을 기피하지만, 전문가들은 적절한 선택이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주목받는 대표적인 열대 과일은 중동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대추야자’다. 스페인 농림수산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대추야자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천연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단맛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당뇨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대안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독특한 영양 성분 구조에 있다.

대추야자의 핵심 효능은 풍부한 식이섬유에서 나온다. 식이섬유는 체내 당분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억제한다. 이는 인슐린의 안정적인 분비를 도와 대사 건강을 개선하며, 소화기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메이오 클리닉 연구소는 “과일마다 당분 함량이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섭취 방법과 식이섬유의 조화”라며 대추야자의 기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대추야자는 당도가 매우 높은 편이므로 섭취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추야자를 식단에 포함하기 전 반드시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적정 섭취량을 설정해야 한다”고 당부한결론적으로 대추야자는 적절히 활용할 경우 빠른 활력 증진과 혈당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인공 감미료 대신 대추야자의 천연 단맛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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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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