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2. 1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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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영화 ‘나르시소’가 2월 17일(현지시간)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레드카펫에는 마르티네시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디로 로메로(Diro Romero), 마르가리타 이룬(Margarita Irún) 등 파라과이 대표단과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르 등 국제적인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959년 아순시온, 로큰롤과 독재의 충돌

영화 ‘나르시소’는 귀도 로드리게스 알칼라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며, 1959년 파라과이를 뒤흔든 실제 사건인 **’베르나르도 아란다(Bernardo Aranda) 살해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 줄거리: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너 독재 정권이 권력을 공고히 하던 시절, 아르헨티나에서 로큰롤 열풍을 안고 돌아온 젊은 라디오 DJ 나르시소 아레발로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뒤이은 수사는 정권의 억압적 기제와 사회적 편견이 뒤섞인 거대한 음모로 번져간다.
  • 음악적 장치: 1950년대 로큰롤과 파라과이 전통 음악인 ‘체 라 레이나(Che La Reina)’, ‘갈로페라(Galopera)’ 등을 삽입해 시대적 역동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역사적 배경: ‘108호 사건’과 사회적 박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베르나르도 아란다 사건은 파라과이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인기 아나운서였던 아란다의 죽음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를 ‘치정극’으로 몰아갔으며, 이 과정에서 108명의 성소수자와 반체제 인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하고 고문했다. 이는 파라과이에서 ‘108’이라는 숫자가 오랫동안 낙인으로 작용하게 된 계기가 된 **’108호 사건’**의 시작점이다.

파라과이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협업

이번 작품은 파라과이를 중심으로 브라질,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7개국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 제작 프로젝트다. 아순시온 현지 10여 곳에서 촬영되었으며, 1년 이상의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베를린 영화제 측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시대의 억압과 인간의 욕망을 탐구한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르시소’는 베를린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월 파라과이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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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최대의 수력발전소 이타이푸 비나시오날(Itaipu Binacional)이 최근 화재로 손상된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상징, 산 블라스(San Blas) 대성당의 본격적인 복원을 위한 기술 평가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부의 복원 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재건 계획의 핵심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 투입을 통한 구조적 병리학 분석

지난 16일, 이타이푸 소속 기술진은 건설 병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세르히오 가빌란(Sergio Gavilán) 엔지니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첫 번째 구조 평가를 실시했다. 가빌란 엔지니어는 콘크리트 및 목조 구조물 진단 전문가로서, 화재가 건물의 뼈대에 미친 물리적·화학적 영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복원 가능성 판단을 위한 정밀 실험 병행

이타이푸 공사감독국의 루이스 벨라치치(Luis Velachichi)는 이번 조사의 핵심이 사원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 기술 조사 및 시료 채취: 피해 자재의 표본을 채취해 실험실 테스트 실시
  • 재질별 내구성 평가: 화재 열기로 인한 콘크리트, 벽돌 및 석조 구성 요소의 내구성 변화 측정
  • 목재 복구 여부: 성당 내부의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목재 장식들의 재사용 가능성 타진

45일 내 재건 시작 목표… 2주간의 정밀 진단

기술 평가 작업은 약 2주간 지속될 예정이며, 도출된 결과는 최종 보고서 형태로 작성되어 대성당 재건 위원회에 제출된다. 당국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복원 공법을 확정하고, 45일 이내에 본격적인 재건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산 블라스 대성당은 배 모양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민들에게 역사적·종교적 상징성이 큰 장소다. 이타이푸 측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이전보다 더욱 안전한 구조로 복원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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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항소법원이 아르날도 주치오(Arnaldo Giuzzio) 전 내무부 장관이 호라시오 카르테스(Horacio Cartes)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기각 결정에 대해 불복 항소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주치오 전 장관이 해당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 지위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기각의 주요 근거로 삼았다.

“근거 없는 고발” 법적 절차의 한계

실바나 라켈 루라기 사루비 판사 등 3인으로 구성된 항소형사법원은 로드리고 에스티가리비아 판사의 기존 무죄 결의안을 지지하며 주치오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67조를 인용하며, 주치오가 범죄 행위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나 법정대리인, 혹은 상속인 등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주치오는 지난 2022년 내무부 장관 재직 당시 카르테스 전 대통령을 불법 재산 증식, 밀수, 자금 세탁 및 탈세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 범죄가 국가 경제와 공공 기능 등 ‘초개인적(Transpersonal) 가치’를 해치는 행위일 뿐, 특정 개인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공적 권익 보호와 개인의 소송 자격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주치오의 소송 자격을 부인했다.

  • 불법 이득 및 밀수: 보호 법익이 국가 경제와 조세 질서에 있으므로 개인이 피해자로 나설 수 없음.
  • 자금 세탁 및 탈세: 관세 징수와 경제 체제를 보호 대상으로 하는 범죄이며, 특정 개인의 권익 침해로 보기 어려움.

결국 법원은 주치오가 사건의 정식 수사 주체가 아니었음에도 마치 수사 과정의 일부였던 것처럼 항소를 제기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주치오, 내일 ‘마약 뇌물’ 혐의로 법정 선다

한편, 카르테스 전 대통령을 몰아세우던 주치오 전 장관 본인도 심각한 법적 위기에 직면했다. 그는 브라질 마약 밀매업자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에스핀돌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변호인 측의 항소가 최종 기각됨에 따라, 주치오 전 장관에 대한 공개 재판은 오는 2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때 반부패와 치안을 책임졌던 전직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되면서 파라과이 정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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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내부 후계 구도를 둘러싼 갈등 조짐과 러시아 파병에 따른 민심 이반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다카이치 정부의 정상회담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나, 북한은 내부 결속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1. 김주애 vs 김여정, ‘백두혈통’ 내 권력 투쟁 가능성 고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연이어 등장하며 ‘후계 내정 단계’에 진입했다는 국정원의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고모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의 권력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김주애가 후계자로 확정될 경우, 당과 군부에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춘 2인자 김여정의 강력한 견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0대인 김주애의 취약한 정치적 기반과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맞물리며, 유사시 김여정이 권력 장악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 ‘파병 전사자’ 유족 달래기… 평양 ‘새별거리’ 조성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은 북한 정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정은 위원장은 2월 16일, 평양 화성지구에 전사자 유가족을 위한 주거 단지인 ‘새별거리’ 준공식에 직접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유가족들에게 국가적 우대를 약속하며 민심 이반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는 이달 하순 예정된 노동당 제9차 대회를 앞두고 파병의 부정적 여론을 ‘영웅적 희생’으로 포장해 체제 결속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으로 풀이된다.

3. 선대 지우고 ‘김정은 시대’ 공식화 가속

최근 북한 매체들의 보도 양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의 위상이 크게 축소된 점이 포착되었다. 대신 김정은의 치적을 강조하는 보훈 사업이 전면에 배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선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김정은 시대’를 공식화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김주애로 이어지는 세습 구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4.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 제안과 교착 상태

한편,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사명으로 내걸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정상회담’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하지만 북측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응답을 피하며 외교적 교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내부 권력 승계와 파병 후속 조치 등 국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북한이 당장 일본과의 대화 테이블에 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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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남부 지역에서 주방용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과 세 딸 등 일가족 4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7일(토), 상파울루 남부 빠르키 프리마베라(Parque Primavera)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가스통(botijão de gás) 누출 이후 폭발이 일어나면서, 29세 여성 주실레니 다 콘세이성(Juscilene da Conceição)과 그녀의 세 딸(생후 6개월, 4세, 9세)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특히 어머니 주실레니는 전신 100%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세 아이 역시 신체 대부분에 2도 화상을 입어 모두 중태 상태로 페드레이라 종합병원 응급실(Pronto-Socorro do Hospital de Pedreira)로 긴급 이송됐다. 이들 가족은 최근 이사해 해당 주택에서 첫날 밤을 보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팔미라 지 소자 바르보사 거리에 위치한 해당 주택의 두 개 방이 파손됐으나, 소방당국은 건물 구조에는 중대한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환자들은 모두 극히 위중한 상태로 입원했으며, 현재 다학제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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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이번 화요일 장 초반 2.12페소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공휴일 이후 국제 시장에서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고 구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45분 기준 달러는 매수 가격 865.51페소, 매도 가격 865.82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Admirals의 팀 리드 루이스 시스네로스는 “미국 시장이 공휴일로 잠시 휴식한 이후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면서 형성된 개장”이라며, “오늘 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되며, 흐름은 국내외 요인 간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칠레 페소의 주요 지지 요인인 구리가 파운드당 5.68달러로 0.91%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는 미국 달러 지수가 96,90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확대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XTB Latam의 분석가 에마노엘레 산토스는 환율 움직임이 “중요한 국내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요 경제 일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방준비제도 회의록 발표, 국내총생산(GDP) 선행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 경로 평가의 핵심 지표로 간주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러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신중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소폭의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일 동안 환율은 860페소에서 875페소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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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동양 문화권에서 ‘불의 말띠’ 해로 불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세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의 움직임과 용기에 ‘불’의 강렬함이 더해진 올해는 정체된 것을 태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질주하는 결단력이 필요한 시기다.

불의 말띠 해, 성공의 열쇠는 ‘충동과 상식의 균형’

올해는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에게 보상이 따르는 해다. 하지만 불의 에너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목적 없는 질주는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도전은 뜨거운 열정(충동)과 냉철한 판단(상식)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12지신별 2026년 운세 요약

구분주요 운세 및 조언
호랑이·개최고의 기회: 말띠와 함께 ‘불의 삼합’을 이뤄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함. 결실을 거둘 때.
본명년(本命年): 기회의 주인공이지만 자아 성찰과 충동 자제가 필수적인 시험대.
염소·원숭이·돼지긍정적 변화: 파트너십, 창의적 성과, 사회적 확장이 기대되는 해. 변화를 즐겨도 좋음.
쥐·소·수탉적응과 유연성: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함. 금전적 신중함 요구.
토끼·드래곤·뱀내면의 관리: 감정적 균형과 윤리적 자제력이 중요. 전략적 계획과 공부에 매진할 시기.

주요 띠별 상세 분석

특히 호랑이띠개띠는 올해의 강력한 기운을 받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야심찬 프로젝트를 재개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를 맞이한다. 반면, 쥐띠는 세상의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며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소띠는 예상치 못한 변화 속에서 충동적인 금전 결정을 피해야 한다.

올해의 주인공인 말띠는 중요한 기회와 함께 인격을 시험받는 시기를 동시에 겪게 된다. 성급한 결정을 피하고 내면의 중심을 잡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원숭이띠는 해외 교류나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호기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2026년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이보다 위험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가진 이들에게 더 많은 문을 열어줄 것이다. 다만, 그 속도에 휘말리지 않는 냉철한 상황 판단력이 동반될 때 비로소 ‘불의 말’을 능숙하게 길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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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반 국제 사회는 기술 결합을 통한 기업의 거대화와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국가 간 갈등, 그리고 차세대 웨어러블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라는 세 가지 거대한 물결에 직면해 있다.

1. 머스크의 승부수, 스페이스X-xAI 합병… ‘우주 데이터센터’ 시대 열리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최근 AI 스타트업 xAI를 전격 인수하며 기업 가치 1조 2,500억 달러(약 1,810조 원) 규모의 초거대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번 합병의 핵심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의 실현 가능성에 있다. 지상 데이터센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냉각 효율과 전력 수급 문제를 우주의 저온 환경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반기 예정된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항공우주와 AI를 결합한 머스크의 ‘우주·AI 제국’이 실현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 미국, IEA 탈퇴 위협… “탄소중립보다 에너지 안보 우선”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는 미국발(發) ‘에너지 국수주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17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후변화 의제에만 치중되어 있다고 비판하며 기구 탈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탄소중립 이행 속도를 조절하고 화석 연료를 포함한 자국 중심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향후 국제 에너지 질서와 기후 대응 공조 체제에 거대한 균열이 예상된다.

3. 애플의 반격, ‘N50’ 스마트 안경으로 AI 웨어러블 시장 재편

빅테크 기업 애플은 AI를 이식한 웨어러블 기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명 ‘N50’으로 명명된 AI 기반 스마트 안경과 펜던트, 카메라 탑재 에어팟 등을 개발 중이다.

  • 스마트 안경(N50):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올 12월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특징: 시각 정보를 실시간 AI로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비서 기능을 강화한다.
  • 시장 전망: 스마트폰 이후의 ‘포스트 모바일’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애플의 야심작으로, 메타 등 기존 경쟁사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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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국제 사회는 남미의 고질적인 정치 불안과 아시아의 공격적인 미래 산업 투자,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외교적 수 싸움이 맞물리며 복합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1. ‘탄핵의 늪’에 빠진 페루… 호세 페리 대통령 4개월 만에 실각

페루 정국이 또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권을 잡았던 호세 페리 신임 대통령이 취임 4개월 만에 의회로부터 탄핵당하며 물러났다. 이는 페루의 고질적인 ‘입법부 대 행정부’ 갈등이 극한에 치달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반복되는 지도부 교체로 인한 국정 공백은 페루의 경제적 신인도 하락과 민생 불안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 인도 아다니 그룹의 승부수… ‘그린 데이터 센터’에 144조 투입

인도의 인프라 거물 아다니(Adani) 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아다니 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총 1,000억 달러(약 144조 5,000억 원)를 투입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 투자 규모: 10년간 약 144조 원 (연간 14조 원 이상)
  • 핵심 전략: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여 ‘탄소중립 AI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 시장 전망: 이번 투자가 성공할 경우 인도는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연산 거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3. 다카이치 총리의 춘제 메시지… 중·일 갈등 속 ‘전략적 유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의 설인 ‘춘제’를 맞아 이례적인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일 간 영토 및 안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메시지는 외교적 긴장을 관리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본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일본 중심의 국제 질서 기여론을 강조하는 동시에 중국 대중을 향한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다. 이는 강경한 대중 정책을 고수하면서도 경제 및 민간 교류에서는 실리를 챙기려는 다카이치 행정부의 ‘투트랙’ 외교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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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긴장감과 AI 에이전트의 일상화, 그리고 금융 시장의 반도체 강세 현상이 맞물리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1. 6·3 지방선거의 그늘, ‘무투표 당선’ 사태 재현 조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투표 당선’이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와 같거나 1인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자로 확정하는 이 제도는 선거 비용 절감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검증 기회를 없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정치권에서는 특정 정당의 지역 일당 지배 구조가 심화될수록 무투표 당선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 ‘몰트북’이 쏘아 올린 AI 에이전트 혁명… “1인 1비서 시대”

IT 업계에서는 ‘AI만의 단톡방’으로 불리는 **몰트북(Moltbook)**의 등장이 AI 에이전트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용자가 야근 중일 때 AI가 알아서 메일을 회신하고 쇼핑을 마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선 자율적 비서 기능이 현실화된 것이다.

  • 기대: 인간의 창의적 업무 집중도 향상 및 생산성 극대화
  • 우려: 고도화된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및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초인공지능(AGI) 출현에 대한 윤리적 경각심 고조

3. AI 러시의 진정한 승자, ‘곡괭이와 삽’ 반도체株의 독주

글로벌 증시가 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조정 장세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세기 골드러시 당시 금을 캐는 광부보다 곡괭이와 삽을 판 상인이 더 큰 부를 거머쥐었듯, AI 열풍의 필수 인프라인 메모리(샌디스크, 마이크론 등)가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익성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연산과 저장을 위한 반도체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며 인프라 중심의 장기 강세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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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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