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 파라나, 강풍 동반 폭풍우로 정전 및 가로수 전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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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동부 알토 파라나(Alto Paraná) 주가 목요일 밤 급습한 강력한 폭풍우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 전역에서 가로수가 전도되고 국영전력공사(ANDE)의 배전 설비가 파손되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밍가 과수(Minga Guazú) 시 중심부에서는 수십 년 된 고목들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지며 전신주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해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를 비롯하여 프레지덴테 프랑코(Presidente Franco), 에르난다리아스(Hernandarias) 등 주요 도시와 인근 수도권 마을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안데(ANDE) 측은 사고 직후 기술 인력을 긴급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강한 비바람과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지역에서도 폭우가 보고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이 파손되는 추가 피해도 잇따랐다.

현재까지 이번 폭풍으로 인한 정확한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추가적인 기상 악화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기상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주민들에게 낙뢰 및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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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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