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1월 수출액 5억 3천만 달러 돌파… 미주·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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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2026년 새해 수출 실적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산업통상부 원산지증명서(CO) 발급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파라과이의 총 수출액은 5억 3,46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물량은 87만 8,396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메리카 대륙 시장의 압도적인 비중이다.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액은 3억 8,300만 달러(약 65만 톤)로 전체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1억 8,100만 달러를 수입하며 부동의 1위 파트너 자리를 지켰고, 칠레(8,900만 달러), 아르헨티나 및 미국(각 3,3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내 결속력과 북미 시장에서의 파라과이 제품 경쟁력이 동시에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시아 시장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파라과이는 1월 한 달간 아시아에 1억 2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수출하며 시장 다변화에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이스라엘(2,400만 달러), 대만(1,800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1,70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스라엘과 대만으로의 쇠고기 수출 및 사우디아라비아로의 농산물 수출 확대가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분석된다.

유럽 지역은 4,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원산지증명서 기반의 수출액이 이처럼 견고한 수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파라과이산 농축산물 및 제조업 제품이 국제적인 품질 인증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통적인 우방국인 미주 국가들과의 거래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수출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파라과이 수출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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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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