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 경보 발령…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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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가금류 농장서 확진 사례 보고… 당국, 전국에 방역 주의보 및 신고 당부

아르헨티나 국가농식품건강품질청(SENASA)은 2026년 2월 23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내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적인 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고 축산 산업 및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이다.

고병원성 H5 바이러스 확진

당국에 따르면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가금류 농장에서 폐사한 개체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형)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하반기 조류 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바 있으나, 이번 상업용 농가 확진으로 인해 다시 한번 방역 비상이 걸렸다. 특히 최근 인근 지역인 헤네랄 마다리아가(General Madariaga)의 야생 조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야생 조류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권고 사항 및 예방 수칙

보건 당국은 생산자, 관계 기관 직원 및 일반 대중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 접촉 금지: 질병 징후(호흡기 증상, 볏의 변색 등)를 보이거나 이미 죽은 새를 발견했을 경우,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 철저한 격리: 가금류 사육 농가는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등 방역 시설을 점검하고, 작업복 착용 및 소독 등 바이오 보안(Biosecurity)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 즉시 신고: 의심 사례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야만 적절한 방역 조치를 통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신고처 및 지원 안내

이상 증세를 보이는 조류를 발견할 경우, 다음 연락처로 즉시 신고하거나 가장 가까운 SENASA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 전화 상담: (0982) 567 525 / (021) 729 0015 (내선 1215)
  • 비상 번호: 158 (아르헨티나 내 모든 통신사 이용 가능)

정부 관계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당국은 발생 농장 주변 3km 이내를 방역 통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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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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