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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 터미널 임시 폐쇄… “벌집 제거 작업으로 안전 확보”

9일 밤 11시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버스 승하차 지점 ‘상설 박람회장 앞’으로 변경
알토파라나 주의 핵심 교통 허브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 버스 터미널이 구내에서 발견된 벌집 제거 작업을 위해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새벽까지 임시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매일 수천 명의 국내외 여행객이 이용하는 시설 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절차다.
승객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
현지 시각 2026년 3월 8일,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 당국은 터미널 관리사무소의 보고를 바탕으로 임시 폐쇄 결정을 발표했다. 터미널 내부에 형성된 벌집이 승객과 상업 시설 근로자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폐쇄 시간은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3월 9일(월) 오후 11시부터 3월 10일(화) 오전 8시까지다.
폐쇄 기간 중 운영 및 대체 승하차 지점
터미널이 폐쇄되는 동안 건물 내 모든 상업 활동과 승강장 이용은 전면 중단된다. 다만, 해당 시간대에 운행되는 중장거리 버스 서비스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임시로 운영된다.
시 당국은 모든 예정된 버스의 출발 및 도착 지점을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상설 박람회장(Feria Permanente)’ 앞으로 조정했다. 터미널 관리소 측은 “이동 시간 지연이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간대 이용객들은 터미널 건물이 아닌 박람회장 앞으로 즉시 이동해 탑승을 기다려 달라”고 권고했다.
교통 허브의 안전성 강화
이번 작업은 파라과이 동부 지역의 주요 물류 및 여객 거점인 CDE 터미널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당국은 벌집 제거와 함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뒤, 10일 오전 8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벌집 노출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해당 시간대 여행 계획이 있는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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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전국 비·폭풍우 예보… 폭염 꺾이고 기온 하락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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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온 37도 달하는 무더위 뒤 강한 뇌우 동반… 최대 풍속 시속 90km 주의
파라과이 전역에 이번 주 초반까지 강한 비와 폭풍우가 예보되면서 기상 당국이 안전사고 유예를 당부했다. 지난주 기세를 떨쳤던 극한의 무더위는 이번 비를 기점으로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일요일 오후부터 강력한 뇌우 동반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지역에 따라 34도에서 37도 사이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뇌우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누적 강우량 최대 90mm, 강풍과 우박 주의
이번 폭풍우는 강한 바람과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누적 강우량은 30~90mm에 달하며, 최대 풍속은 시속 90km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 침수나 가로수 전도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월요일 기온 하락 및 풍향 변화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점진적으로 날씨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확연히 낮아질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약 21°C, 최고 기온은 30°C를 넘지 않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또한, 바람의 방향이 잠시 남동풍으로 바뀌면서 습하고 뜨거웠던 공기가 다소 정체될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풍과 뇌우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아순시온 등 주요 도시의 배수 시설 점검과 운전 시 시야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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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또다시 ‘물바다’… 아순시온·산로렌소 곳곳서 차량 침수 피해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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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기습 폭우로 주요 도로 마비… 산로렌소서 차량 3대 고립 및 탈출 소동
일요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도로가 거대한 수로로 변하며 차량이 침수되고 시민들이 고립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배수 시설의 한계로 인한 고질적인 ‘돌발 홍수(Raudal)’ 문제가 또다시 재현되며 수도권 교통이 마비되었다.
산로렌소 시내 주요 도로 ‘아수라장’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산로렌소(San Lorenzo)에서는 아찔한 사고가 이어졌다. 파스토라 세스페데스(Pastora Céspedes) 거리에서는 급격히 불어난 물에 차량 최소 세 대가 완전히 잠겼으며, 고립된 탑승자들이 거센 물살을 뚫고 차량에서 긴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또한, 평소에도 상습 침수 구역으로 꼽히는 데 라 빅토리아(De la Victoria) 거리는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거센 물살이 도로를 덮치면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물살에 휩쓸릴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순시온 등 수도권 전역 집중호우
폭우는 아순시온 시내와 인근 위성도시 전역에 집중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택가 침수 보고가 잇따랐으며, 주요 간선도로는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물 때문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침수된 차량과 도로 상황을 공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반복되는 홍수 피해, 근본 대책 절실
매번 비가 올 때마다 되풀이되는 수도권 침수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파카라이 호수 유역 보호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환경 보호 대책은 논의되고 있으나, 당장 도심 내 배수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인프라 확충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물살이 거센 도로에 진입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하수구 역류로 인한 감염병 예방 등 위생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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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서 ‘억대 농약’ 도난 사건 용의자 검거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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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적 끝에 범행 가담자 체포… 피해 금액 수억 원대 달해
파라과이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에서 수억 원 상당의 농약을 훔쳐 달아난 유력 용의자가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고가의 농업용 화학제품을 노린 계획 범죄로, 지역 물류 보안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치밀했던 도난 사건의 전말
현지 시각 2026년 3월 8일, 알토파라나 주 경찰은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내에서 발생한 살충제 대량 도난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도난당한 물품은 농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고가의 살충제와 비료 등으로, 그 피해 금액만 수억 과라니(한화 약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범인들은 보안이 취약한 틈을 타 창고에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차량에 화물을 싣고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의 신속한 추적과 검거
사건 접수 직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확보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은신처를 급습한 결과, 용의자 한 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도난당한 물품 중 일부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용의자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단독 범행이 아닌 조직적 공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농업 자산 노린 범죄 기승… 보안 강화 목소리
최근 파라과이 내륙 지역과 물류 거점에서는 재판매가 용이하고 단가가 높은 농약, 종자, 비료 등 농업용 자재를 노린 절도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와 유통업체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노린 범행이 주를 이룬다. 현지 농업 단체들은 “고가의 농업 자재는 농민들에게 생존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물류 창고와 운송 과정에서의 치안 강화 및 민관 협력 보안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있다.
검찰은 체포된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장물 처분 경로를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회수되지 않은 나머지 물품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번 검거를 계기로 지역 경찰은 물류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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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탈옥범, 파라나 강변서 덜미… 양국 공조 수사 빛났다.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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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찰, 이타푸아 인근서 검거…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 혐의자
아르헨티나 교도소를 탈출해 국경을 넘어 도주 중이던 파라과이 국적의 위험 수감자가 도주 수개월 만에 파라나 강변에서 체포됐다. 이번 검거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양국 치안 당국의 밀착 공조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나 강 국경 인근서 전격 체포
현지 시각 2026년 3월 5일, 파라과이 국립경찰은 이타푸아(Itapúa) 주 산 코스메 이 다미안(San Cosme y Damián) 지역의 파라나 강변에서 아르헨티나 수사 당국이 지명 수배한 탈옥범 A씨(34)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강을 건너 은신처를 옮기려 시도 중이었으나,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별다른 저항 없이 제압됐다.
살인 및 강도 혐의… 아르헨티나서 복역 중 탈옥
체포된 A씨는 아르헨티나 내에서 살인, 무장 강도, 불법 무기 소지 등 다수의 강력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는 지난해 말 삼엄한 경비를 뚫고 교도소를 탈출한 뒤 파라과이로 밀입국해 은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사건 직후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고 파라과이 경찰에 관련 첩보를 공유하며 추적해 왔다.
국경 지역 치안 불안 해소 및 범죄인 인도 절차
파라나 강을 경계로 한 양국 국경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밀수와 범죄자들의 도주로로 자주 이용되어 왔다. 이번 검거는 국경 지대 감시망을 강화해 온 파라과이 경찰의 성과로 꼽힌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 범죄자가 우리 영토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차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엄중한 감시 속에 수감되어 있으며, 파라과이 외교부와 법무부는 아르헨티나 측과 협력하여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다. 신원 확인 및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는 다시 아르헨티나로 압송되어 남은 형기를 채우게 될 예정이다. 양국 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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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대신 반려견”… ‘펫 휴머니제이션’ 열풍 속 커지는 명과 암

개모차 판매량이 유모차 추월… 오마카세 등 고급 서비스 확산에 ‘과소비’ 논란도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대우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우리 사회의 소비 지형을 바꾸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고급화가 경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지나친 의인화와 소비 과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개모차’가 유모차를 이긴 시대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상징적인 변화 중 하나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인 이른바 ‘개모차’의 판매량 증가다. 영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은 저출생 여파로 감소하는 반면, 반려동물용 제품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뒤집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아이 대신 강아지를 태우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는 의견과 “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문화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엇갈리며 사회적 갈등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럭셔리해진 펫 서비스, ‘오마카세’까지 등장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약 591만 가구(1,546만 명)에 달하면서 관련 서비스는 인간의 생애 주기를 그대로 복제하고 있다. 펫 유치원과 호텔은 물론, 반려동물 전용 오마카세 식당과 고급 의상 대여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또한 반려동물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이나 49재를 치르는 문화도 보편화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양육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러한 ‘프리미엄 펫 시장’의 팽창을 뒷받침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소비와 경제적 부담
문제는 고도화된 소비 문화가 반려 가구의 경제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에 드는 월평균 비용은 약 19만 4천 원으로 2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그러나 반려동물 관련 비상 자금을 따로 마련한 가구는 26.6%에 불과해, 체계적인 준비 없는 ‘과소비’가 가계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이 고용 창출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사회적 공감대를 넘어서는 과도한 의인화와 럭셔리 마케팅이 비반려인과의 정서적 괴리를 키울 수 있는 만큼, 성숙하고 균형 잡힌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