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 시청,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 ‘가구와 퇴비’로 재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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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시청 도시서비스국(DSU)이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쓰러진 나무 잔해를 체계적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며 친환경 도시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아르만도 베크보르트 도시서비스국장은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단순 폐기하는 대신 가구 제작과 바이오매스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시립 목공소에서 공원 벤치와 놀이시설로 제작 시청 산하 녹지관리부와 유지보수부는 자체 목공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쓰러진 나무 중 상태가 양호한 통나무를 선별하여 공원 벤치, 어린이용 그네, 시청 사무용 가구 등을 제작하거나 수리하는 데 사용한다. 최근 발생한 폭풍으로 시내에서 40그루 이상의 나무가 쓰러졌으며, 이 중 상당수가 현재 목공소로 운반되어 자재로 가공되고 있다.

■ 부패한 나무는 ‘바이오매스’와 ‘퇴비’로 활용 모든 쓰러진 나무가 가구로 재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베크보르트 국장은 “속이 비었거나 내부 부식으로 인해 구조적 결함이 있어 쓰러진 나무는 가구 자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러한 저품질 폐목재를 처리하기 위해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가공이 불가능한 나뭇가지나 잎사귀 등 식물성 폐기물은 카바예로 공원(Parque Caballero) 내 시립 양묘장으로 보내진다. 이곳에서 수거된 폐기물은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쳐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지며, 이는 다시 시내 공원과 가로수의 성장을 돕는 비료로 재사용된다.

■ 자원 순환형 도시 관리 모델 구축 이번 재활용 시스템은 도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공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시 당국은 향후 식물성 폐기물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기술 도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베크보르트 국장은 “쓰러진 나무 한 그루도 버리지 않고 도시를 위한 자산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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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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