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3. 1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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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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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청(DMH)은 12일(현지시간) 국가 북부 지역과 차코(Chaco) 접경 지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보고에 따르면 주요 강수 예상 지역은 알토 파라과이, 보케론, 프레시덴테 하예스 등 차코 전역과 북부 산페드로, 콘셉시온 주 등이다. 이들 지역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가시거리 확보의 어려움을 경고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반면 수도 아순시온을 포함한 중남부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간헐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수 이후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3~5도 높게 형성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아순시온의 최고 기온은 33ºC로 예보되었으나,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다시 상승하며 폭염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북풍의 영향으로 열기가 누적되면서 차코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38ºC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이 유지될 것”이라며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강풍과 낙뢰 피해에 대비하고, 남부 지역 주민들은 온열 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실시간 기상 특보를 주시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농경지 관리와 축산 농가의 시설물 점검을 당부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초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나, 습한 기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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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이쿠아 볼라뇨스(Ycuá Bolaños)’ 슈퍼마켓 화재 참사 당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했던 두 명의 경찰 구조대원이 국회 차원의 공식 인정을 받게 되었다.

12일(현지시간) 하원은 은퇴 소방관 에드가르 보가린(Edgar Bogarín)과 후안 두아르테 페레이라(Juan Duarte Ferreira) 경찰청장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는 선언문 초안을 승인했다.

■ 화염 속으로 뛰어든 헌신과 ‘4개월 아기’ 구조의 기적 2004년 8월 1일 발생한 이쿠아 볼라뇨스 참사는 수백 명의 희생자를 낸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그 절망의 순간에도 빛난 인간애가 있었다. 에드가르 보가린 요원은 유독가스와 화염이 가득한 건물 내부를 누비며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주역으로 꼽힌다.

특히 후안 두아르테 페레이라 경찰청장은 당시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품에 안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전 세계에 타전된 바 있다. 이 사진은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았으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파라과이 국민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 “공공 서비스의 인간적 가치 증명” 하원은 이번 선언문을 통해 두 인물의 활약이 단순히 직업적 의무를 넘어 연대와 공감, 생명 보호라는 공공 서비스의 숭고한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발의안은 “가장 참혹한 순간에 보여준 이들의 용기는 국가 안보 및 구조 부대 구성원들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 선언은 참사 발생 22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진 조치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예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은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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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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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타푸아 주 알토 베라(Alto Verá)에서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젊은 여성이 낙태를 목적으로 복용한 약물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제니퍼 라모나 아퀴노 마르티네스(20)는 수요일 밤 자신의 생일 축하 행사를 마친 직후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임신 1개월 차였던 피해자는 자신이 가정부로 일하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건 당일 오후 11시경,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한약재와 낙태약을 함께 복용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다시 파트너에게 전화를 걸어 고통을 호소했고, 남자친구가 급히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과 함께 구조를 시도했으나 그녀는 끝내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부검을 진행한 검시관은 사망 원인을 ‘다발성 장기 부전’ 및 ‘과다 출혈’로 진단했다. 현장에서는 처방전 없이 구입이 엄격히 제한된 ‘사이토텍(Cytotec)’ 알약과 기타 약물, 그리고 성분 불명의 한약재들이 증거물로 수거되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인 한약재와 강력한 부인과 약물을 혼용했을 때 치명적인 독성 반응이나 과다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피해자가 처방전이 필수적인 해당 약물을 어떠한 경로로 입수했는지 여부다. 수사 당국은 약물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불법 판매처나 조력자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내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낙태 약물의 위험성과 젊은 층의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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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산업 : 정부와 사회보장 부담금 줄이는 임시 협정 체결


정부는 섬유 산업 기업들과 섬유 노조와 함께 고용 감소를 막기 위해 사용자 사회보장 부담금을 줄이는 임시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90일 동안 임금의 70%를 비임금 항목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이렇게 되면 근로자의 실수령액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사회보장 기여금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는 해당 기간 동안 기업들은 임금의 30%에 대해서만 사용자 부담 사회보장 기여금을 납부하게 된다.
이 조치는 2월, 3월, 4월 급여에 적용되며, 실제 지급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급여에 반영된다.
이 제도는 자동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업 상황이 필요할 경우 이 제도를 추가로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그 대신 기업들은 협정 기간 동안 고용을 유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 근로 중단(정직), 또는 경제적 이유에 따른 계약 해지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섬유 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산업은 소비 감소, 수입 증가, 고용 악화라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1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500개 이상의 업체가 폐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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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설립된 브라질의 대표적인 대형 마트 체인 ‘뻥지아수까르(Pão de Açúcar)’의 모기업 GPA가 심각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원에 손을 내밀었다.

마트 운영 자체는 건실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의 이자와 당장 갚아야 할 단기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채무 만기 연장’이라는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10일 브라질 경제지 발로르(Valor) 보도에 따르면, GPA는 이날 상파울루 사법재판소에 약 45억 헤알 규모의 부채 재협상을 위해 채권자들과 사전 합의를 거치는 ‘법정 외 기업회생’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상황은 GPA에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따우를 비롯한 주요 4개 은행이 이미 이 계획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진 채권은 전체 부채의 46%(약 21억 헤알)로, 법원에 신청서를 내기 위한 최소 요건(관련 채권의 3분의 1)을 여유 있게 넘겼다.

알레샨드리 산토루 GPA 최고경영자(CEO)는 발로르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과 합의를 마무리할 90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다”며 “대화가 순조로워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최종 승인에 필요한 과반수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토루 CEO가 가장 강조한 것은 ‘운영의 정상화’다. 그는 이번 회생 절차가 은행 등 금융권의 빚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건을 대주는 협력업체나 파트너, 그리고 직원들에게 줘야 할 돈은 회생 대상에서 빠지며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는 뜻이다. 그는 “연체된 청구서나 대금은 단 한 건도 없으며, 전국 728개 매장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라고 못 박았다.

대형 마트를 700개 넘게 가진 거대 기업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근본적인 문제는 마트에서 물건이 안 팔려서가 아니라 ‘현금 가뭄’ 때문이다.
GPA의 재무제표를 보면 단기 부채의 급증세가 뚜렷하다. 당장 1년 안에 갚아야 할 은행 빚은 2024년 8억 5,000만 헤알에서 2025년 17억 헤알로 단숨에 두 배나 뛰었다.반면, 단기적으로 빚을 갚을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유동비율’은 2023년 말 1.21에서 2025년 말 0.83으로 뚝 떨어졌다. 쉽게 말해 당장 갚아야 할 빚 100헤알당 회사가 가진 돈이 83헤알밖에 없다는 의미다.

지난해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흐름은 12억 헤알로 오히려 전년보다 좋아졌지만, 엄청난 부채의 이자와 금융 비용을 갚는 데만 9억 2,000만 헤알을 써버리면서 번 돈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사라졌다.
이처럼 자금 사정이 꼬이자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졌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GPA의 신용등급을 ‘A’에서 ‘CCC’로 크게 떨어뜨렸다.

회사가 서둘러 회생을 신청한 것은 시장 안팎의 불안 심리가 실제 기업 파산을 불러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협력업체들이 불안해하며 물건 공급을 끊는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법적 테두리 안에서 시간을 벌고 시장에 안도감을 주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과 신용평가사는 GPA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대대적인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회사 지분을 나눠 가진 코엘류 디니스 가문과 프랑스 카지노 그룹 등 주요 주주들이 이 문제를 두고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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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신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북부 국경 통제 강화와 국가 행정 쇄신을 골자로 한 6대 우선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이민 차단, 마약 밀매 근절, 그리고 관료주의 타파를 통한 경제 재건에 방점을 찍고 있다.

■ 북부 국경 ‘매크로존’ 설정… 물리적 장벽 설치 카스트 대통령은 퇴역 해군 제독 알베르토 소토를 ‘북부 매크로존 특별위원’으로 임명하고, 페루·볼리비아와 접한 800km 구간의 국경 통제를 전담하게 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아리카, 타라파카, 안토파가스타 등 3개 지역에 벽, 도랑 등 ‘물리적 장벽’을 구축하여 비공식 통로를 근절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트렌 데 아라과’ 등 초국적 범죄 조직이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의 통로로 활용해 온 곳이다. 실제로 안토파가스타에서만 최근 86톤의 마약이 압수되는 등 안보 위협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소토 특별위원은 경찰, 군, 검찰 등 모든 사법·안보 기관의 협력을 총괄 조정하게 되며, 드론과 열 감지 카메라 등 첨단 기술도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 “범죄 조직의 해상·항공 이동 대비해야” 현장 전문가들은 강력한 육로 봉쇄가 풍선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위 경찰 관계자는 “육로 차단 시 범죄 조직이 해상이나 소형 비행기를 이용한 항공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해군과 공군의 완전한 통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카스트 대통령은 육군 총사령관을 불러 병력 증강과 장벽 설치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 국가 전면 감사 및 16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해제 내치 분야에서는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었다. 이 조직은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전면 감사’를 실시해 비위 사실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 절차 지연으로 보류된 51건의 프로젝트(총 160억 달러 규모)를 즉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국가 예산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투자 규모로, 행정 규제를 혁파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재건 체계 전면 개편… 효율 중심 행정 아울러 주택도시부 장관 이반 포두헤를 재건 책임자로 임명하고, 전임 가브리엘 보릭 정부가 설치했던 기존 재건 위원회 관련령을 폐지했다. 이는 보조금 절차 간소화와 행정 집중화를 통해 비오비오 등 주요 지역의 재건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카스트 정부는 이번 조치들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 ‘강력한 국가 안보’라는 시정 철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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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파즐 파산디데는 이미 이란이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PECIAL / CANVA)
아볼파즐 파산디데는 이미 이란이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PECIAL / CANVA)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멕시코 주재 이란 대사가 자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경기 장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아볼파즐 파산디데 대사는 “이란은 월드컵 기권을 결정한 적이 없으나, 미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정상적인 대회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미국 대신 멕시코”… 비자 발급 거부 및 안보 우려 현재 이란 대표팀은 조별리그 G조에 속해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당초 경기 장소는 미국의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로 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파산디데 대사는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협조 거부와 물류적 장애를 언급하며, “이란 국민은 멕시코 국민을 사랑하며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이란 정부 내 엇박자… 스포츠부 장관 “참가 조건 안 돼” 이번 제안은 이란 정부 내부의 혼란스러운 기류 속에서 나왔다. 앞서 11일, 아흐만 도냐말리 이란 스포츠부 장관은 미국의 자국 지도자 살해와 공격을 비난하며 “부패한 정부(미국)가 주도하는 대회에 참가할 조건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발언해 기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대사의 발언은 이러한 ‘불참론’을 진화하고 FIFA의 개입을 촉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 트럼프의 경고와 FIFA의 고심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안전을 위해 월드컵에 참가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조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정 국가의 경기 장소를 정치적 이유로 변경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어 FIFA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군사 충돌로 유가가 폭등하는 등 중동 정세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스포츠가 정치적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멕시코 측은 이란 대사의 제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향후 하원 청문회와 국제적 협의 과정에서 개최지 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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