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3. 1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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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많은 우리 동포들의 생활터전인 4시장의 개발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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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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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델에스테에서 국가 경찰과 국가마약단속국(SENAD) 요원을 사칭한 무장 괴한들이 상인을 습격해 고가의 화물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수요일 새벽 5시 30분경 레만시토(Remansito) 지역에서 벌어졌다.

■ 정교한 위장과 중무장… “특공대식 습격” 피해자인 마린 다발로스 형제는 도요타 복시 밴을 타고 이동하던 중, 브라질 번호판이 달린 차량에서 내린 4~5명의 무장 괴한들에게 포위되었다. 범인들은 국가 경찰과 세나드 로고가 선명한 전술복과 배지를 착용하고 장총으로 무장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실제 단속반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수천 달러 상당 화물 강탈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차량을 통째로 빼앗아 도주했다. 차량 내부에는 아이폰 등 고가의 휴대전화 8상자와 6,000달러 상당의 전자담배, 그리고 약 70kg에 달하는 인모(人毛)가 실려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처음부터 해당 화물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한 표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범행 차량 발견… 브라질서 도난된 차량으로 확인 경찰 수색 결과, 피해 차량은 레만시토 1구역에서 발견되었으나 적재된 화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은색 혼다 시티 투어링 차량도 인근 거리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조회 결과 해당 차량은 지난 3월 1일 브라질 포즈두이구아수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당국은 범인들이 브라질과 파라과이 접경 지역의 지리에 밝은 범죄 조직원일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용의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식 기관의 제복과 로고를 도용한 점에 주목하여 군·경 내부 장비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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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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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폭풍이 남긴 상흔으로 아순시온 시내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아르만도 베크보르트 시 도시청소책임자는 최근 수도 전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수거 지연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 쓰러진 거목 제거에 중장비 총동원 수거 지연의 일차적인 원인은 지난 폭풍으로 인해 도로 곳곳을 막아선 대형 나무들이다. 시 당국은 트랙터, 굴착기,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새벽까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베크보르트 책임자는 “많은 나무가 주택을 덮치거나 도로를 점거해 이를 치우는 데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기상 여건이 받쳐준다면 토요일 오전까지는 상황이 수습될 것으로 전망했다.

■ 불법 쓰레기 투기 기승… “형사 처벌 강화 추진” 작업이 길어지면서 또 다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주민과 노점상들이 도로변에 쌓인 나무 잔해 더미를 틈타 생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며 ‘비밀 매립장’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러한 행위는 단순 행정 위반으로 분류되어 경찰의 개입이 제한적이다. 이에 시 당국은 무단 투기를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경찰이 즉각 개입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수거 차량 노후화 및 고장 인정… “신규 차량 도입할 것” 장비 부족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베크보르트 책임자는 판 스프링 파손 등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현재 운행 가능한 쓰레기 수거 차량 대수가 줄어든 사실을 시인했다. 현재 아순시온은 29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역당 약 600가구를 담당하고 있는데, 차량 부족으로 인해 수거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순시온 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쓰레기 수거 차량을 대폭 확충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 측은 “자체 작업장과 외부 위탁 차량을 동원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불법 투기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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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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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PAI)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보건기구(PAHO)는 파라과이 정부의 선제적인 백신 보급 정책과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적 공로를 치하했다.

■ ‘취약 계층 우선’ 전략과 디지털 관리 시스템 도입 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년간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접종 부대’를 운영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차코(Chaco) 지역 등 외곽 지대에 대한 보급망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캠페인을 통해 주요 감염병의 방어 면역 형성률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백신 이력 관리 시스템’ 도입은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파악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미접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PAHO 관계자는 “파라과이의 사례는 중남미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보건 혁신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 RSV 및 신규 백신 도입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 파라과이 정부는 기존 정기 접종 외에도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정책적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건 예산을 확충하고 필수의약품에 대한 보편적 접근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국제적 인정을 계기로 파라과이가 역내 보건 협력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겨울철 멀티데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예방접종 캠페인을 더욱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백신 국산화 및 기술 이전 검토 등 장기적인 보건 안보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까지 치솟는 고환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금을 보내는 재외동포들의 환전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 현지에서 원화로 바꿔 보내는 것보다 달러(USD) 상태 그대로 송금한 뒤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이 실질 수령액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 미국 내 원화 환전 송금, ‘환율 손실’ 주의 미국 은행에서 원화로 환전해 송금할 경우, 은행이 임의로 정한 환율이 적용된다. 이때 은행은 고유의 환전 수수료를 환율에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시장 환율(매매기준율)보다 훨씬 낮은 환율을 적용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시장 환율이 1,490원일 때 은행 환율이 1,460원으로 적용된다면, 1만 달러 송금 시 약 30만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한국 내 외화통장 수취 시 ‘환율 우대’ 혜택 달러를 그대로 한국의 외화통장으로 송금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1. 시점 선택의 자유: 송금 즉시 환전되는 것이 아니라, 환율 추이를 지켜보다가 가장 유리한 시점에 원화로 바꿀 수 있다.
  2. 높은 환율 우대: 한국 내 주요 은행들은 외화통장 고객에게 보통 70~90% 수준의 환율 우대(스프레드 할인)를 제공하므로 미국 은행보다 좋은 조건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3. 리스크 분산: 송금액 전부를 환전하지 않고 일부만 원화로 바꾸고 나머지는 달러로 보유하는 ‘분할 환전’을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 송금 전 체크리스트: 수수료와 서비스 비교 다만, 달러 직송 시에는 국제 송금망(SWIFT) 이용에 따른 송금은행, 중개은행, 수취은행 수수료가 각각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은행 송금 외에도 ‘와이즈(Wise)’와 같은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수수료를 절감하는 재외동포들도 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처럼 환율 변동성이 극심한 시기에는 고정된 환율로 송금하기보다 달러로 자금을 확보한 뒤 한국 시장의 높은 우대율을 활용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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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입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통관 절차는 간소화하되, 시장 유통 제품에 대한 사후 감독은 대폭 강화하는 ‘시장 감시 규약(결의안 56/2026)’을 발표했다. 이는 과거의 사전 규제 중심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신뢰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 ‘빨강 채널’의 재정의: 위험 분석 기반의 정밀 타격 새로운 모델은 모든 화물을 무작위로 검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위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별적 통제에 집중한다. 특히 소비자 건강·안전 직결 제품, 규정 위반 이력 기업, 국제적 경고가 있는 품목 등은 세관의 ‘빨강 채널(정밀 검사)’을 통해 엄격히 관리된다.

■ 3대 핵심 통제 메커니즘 정부는 효율적인 시장 감시를 위해 다음 세 가지 도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1. 원격 서류 검증(TAD): 모든 인증서와 기술 보고서는 온라인 시스템(TAD)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2. 3중 샘플 기술 시험: 시장에 유통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용, 재검증용, 기업 보관용’ 3가지 샘플을 채취, 인증된 실험실에서 정밀 시험을 실시한다.
  3. 국경 및 통관 협력: 국내 유통 감시가 주력이지만, 고위험 품목으로 판단될 경우 세관과 협력하여 통관 전 단계에서 즉각 개입한다.

■ 기업의 의무 강화와 무관용 원칙 통관이 빨라진 만큼 기업의 사후 관리 책임은 무거워졌다. 기업은 당국의 정보 요구에 대해 10 영업일 이내에 응답해야 하며, 규정 위반 적발 시 벌금 부과는 물론 제품 회수, 판매 중지, 수입업 자격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 기대와 우려: 검사 인프라가 관건 이번 조치는 행정 비용 절감과 물류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하지만, 제도의 실효성은 늘어나는 수입 물량을 감당할 검사관의 전문성과 실험실 역량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확충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자칫 불량 수입품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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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43)이 3년 연속 브라질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10일 브라질 온라인 매체 메트로폴리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최신 ‘세계 최고 부호 명단’에서 사베린은 순자산 35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59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의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질인은 총 70명이다.

2004년 대학 동기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립한 사베린은 현재 벤처캐피털(VC)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베린의 자산 대부분은 메타(Meta) 지분(약 2~5% 추정)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 출신의 라지 강굴리와 함께 벤처캐피털 펀드 ‘B캐피털(B Capital)’을 출범시켰다. 이 펀드의 운용 자산 규모는 70억달러 이상이며, 2022년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2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사베린의 뒤를 이은 브라질 2위 부호는 현지 투자은행인 BTG 팍투알의 안드레 에스테베스(56) 회장이다. 에스테베스 회장의 순자산은 202억달러로 평가돼 전체 13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모펀드 3G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 일가가 순자산 198억달러(전체 137위)로 브라질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만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를 비롯해 버거킹,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 등 글로벌 기업에 굵직한 투자를 단행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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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에 맞으세요”… 올겨울 호흡기 질환 예방접종 조기 시행

매년 겨울철이면 기온 하강과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비롯해 리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 당국이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백신은 ‘치료제’가 아닌 ‘예방책’… 형성 기간 고려해야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이 본격화된 이후에 백신을 맞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백신은 이미 발생한 질병을 고치는 치료제가 아니라,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미리 학습하여 실제 노출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예방 도구이기 때문이다. 특히 접종 후 체내에 방어 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므로,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 고위험군 우선 접종 및 지역사회 집단 면역 형성 올해 예방접종 캠페인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되었다. 주요 우선 접종 대상은 합병증 위험이 큰 고령자, 만성 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및 보건·교육 종사자들이다. 예방접종은 개인의 발병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취약 계층을 간접적으로 보호하는 ‘집단 면역’ 효과를 거두는 데 목적이 있다.

■ 칠레의 성공 사례: 사전 예방의 중요성 증명 이미 칠레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 면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관련 합병증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파라과이 보건 당국 역시 이러한 국제적 사례와 역학 감시 체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겨울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은 피할 수 없는 계절적 현상이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피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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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국가 간 갈등은 국제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PECIAL/Canva)
양국은 국가 간 갈등은 국제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PECIAL/Canva)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의 주요국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이들 3개국은 국제 외교를 통한 평화적 분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며, 필요시 평화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국가 간 갈등은 무력이 아닌 외교로 해결해야” 콜롬비아 외교부를 시작으로 멕시코 외교부(SRE) 등이 공식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3개국은 “국가 간의 차이점은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무력 충돌이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지기 전에 대화와 협상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평화 과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 이란 전쟁 발발 2주… 인명 피해 눈덩이 이번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테헤란 및 주요 도시 내 군사 시설과 정부 청사를 폭격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이란이 이스라엘과 인근 아랍 국가들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분쟁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참혹한 수준이다. 이란 내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섰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10명, 그리고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미국 군인 사망자도 여러 국가에서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트럼프 “전쟁 빠르게 진행 중”… 낙관론 속 긴장 고조 중남미 국가들의 휴전 촉구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상황을 낙관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종전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군사적 성과를 자신했다.

전문가들은 중남미 3개국이 이례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이번 전쟁이 국제 유가 폭등과 물류 마비 등 자국 경제에 미칠 막대한 악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이번 평화 중재안이 국제 사회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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