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3. 1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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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중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당분간 관련 시설에 접근 및 방문을 자재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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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노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 동물원 측, 삶의 질 고려해 인도적 안락사 결정

미국 미시간주 랜싱의 포터 파크 동물원(Potter Park Zoo)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아무르호랑이 ‘비켄티(Vikenti)’가 1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동물원 측은 비켄티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9일 인도적인 차원의 안락사를 시행했다고 발표하며,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해당 동물원으로 거처를 옮긴 비켄티는 특유의 위엄 있는 외모와 차분한 성격으로 단숨에 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비켄티는 보호 시설 내 아무르호랑이의 평균 수명을 상회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최근 몇 년간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의료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비켄티의 거동이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정밀 검사 결과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보행 장애가 확인되었다.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동물원 측은 비켄티가 겪을 통증과 삶의 질을 고려하여 더 이상의 고통을 연장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무르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으로, 비켄티는 종 보존과 인식 제고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동물원 관계자는 “비켄티는 눈 속에서 장난을 치며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하던 특별한 호랑이였다”며 “그가 남긴 강렬한 존재감은 동물원 역사와 시민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켄티가 머물던 우리 앞에는 그를 기리는 시민들의 꽃과 메시지가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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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말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세계 경제 환경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와 지속 기간은 아직 불확실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위험 인식이 높아졌으며, 다만 그 영향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번 분쟁이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초기 영향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미국 국채로 자금이 이동하는 이른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2월 27일 ~ 3월 12일 기간의 주요 관찰 결과


*원자재
석유 가격은 44% 상승하여 현재 배럴당 약 100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대두 가격은 4.7% 상승했고, 금 가격은 3.7% 하락했다.
즉, 최근 몇 달 동안 나타났던 것처럼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흐름은 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위험 증가
전반적인 위험 인식이 높아졌으며 이는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32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 국채는 일반적으로 무위험 금리의 기준으로 해석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쟁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는 이미 복잡한 재정 상황 위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통화
달러는 미국과 교역하는 주요 국가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전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 상승은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석유·가스 가격 및 공급 영향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통화를 보면, 브라질 헤알(BRL)은 명목 기준으로 약세를 보였고, 아르헨티나 페소(ARS)는 0.5~0.7% 명목 기준 상승했다.


*채권(고정수익 자산)
미국 기업채의 미국 국채 대비 격차는 소폭 확대되었다.
이는 하이일드 채권과 투자등급 채권 모두에서 나타났다.
신흥국 국채에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 채권,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 채권의 가격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자산 가격의 차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거리와 해당 국가가 분쟁 영향을 받는 원자재의 수출국인지 수입국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주식
주식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이 더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예외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경제 활동 수준에 대한 영향, 기업 이익 전망 변화 등이 반영되면서 주가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분쟁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들은 예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차별적 영향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번 위기가 시장에 미친 초기 영향은 다른 국제 위기와는 달랐다.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되는 구조 변화와 에너지 수지 개선 기대 때문이다.

해당 기간 동안, 달러 기준 주가 상승과 페소 가치 상승, 국가위험도 하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연료 가격 조정이 일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시장에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는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가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취하든지 간에, 이러한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만들 수 있다.

이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페소 금리가 여전히 매력적으로 유지되도록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환율 평가절하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며칠간의 시장 움직임과 특히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발표된 이후, CER(물가연동) 기준의 아르헨티나 국채 실질금리는 단기와 중기 구간에서 약간 낮아졌으며, 수익률 곡선은 분쟁 시작 이전보다 더 평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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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라나 주 꾸리찌바에서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한류 축제가 열린다.

파라나 한인회(회장 정석)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꾸리찌바 소재 비아소프트 익스피리언스(Viasoft Experience)에서 ‘제2회 한류 코리안 페스티벌 2026(Hallyu Korean Fest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통 부채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태권도 시범과 닉 파월(Nick Farewel) 영화감독이 참여하는 한류 토크 스테이지,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From20, HelloGloom, 임세준, 강유찬 등 초청 아티스트들의 헤드라이너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화려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합기도 및 검도 무술 시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소니아 김(Sonia Kim)이 진행하는 한식 요리 교실과 전날에 이은 크리에이터 세션이 마련되며, DJ 마이크플라이(Mikefly)의 무대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장 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한복 및 K팝 가라오케 체험, 한글과 한국 문학 소개, 인플루언서와의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구역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지만, 한인 동포의 경우 사전에 이름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정석 파라나 한인회장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 음악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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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모네다 궁 발코니서 첫 전국 연설… ‘비상 정부’ 선포하며 단호한 국정 운영 예고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 칠레 신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라 모네다 궁전 발코니에서 취임 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수천 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헌법 광장을 향해 “칠레를 되찾겠다”고 선언하며, 조직범죄와의 전쟁과 공직 사회의 엄격한 책임을 강조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현재 칠레가 처한 상황을 ‘상상보다 더 최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약화된 공공 재정, 조직 범죄 및 마약 밀매의 확산, 국가로부터 소외된 가정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부를 ‘비상 정부’로 규정했다. 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혼란 속에 질서를 세우고, 범죄에 대해 단호한 손길을 뻗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대통령은 ‘칠레의 적’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냈다. 그는 정치적 반대자가 아닌, 지역 사회를 장악하고 청년들을 타락시키는 범죄 조직과 불법 입국자들을 적으로 규정하며 “그들과 협상은 없을 것이며,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찰과 군대에는 전폭적인 정치적·물적 지지를 약속하며 공권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부패 척결과 공직 윤리 확립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공 자금을 훔치거나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성씨나 정당을 막론하고 가차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에게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쇄신 의지로 풀이된다.

연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카스트 대통령은 칠레의 국부 베르나르도 오이긴스의 말을 인용해 “칠레는 자유로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며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비판하는 이들도 칠레의 일부임을 인정하면서도, 국가의 위급한 과제 앞에서는 분열보다 큰 용기로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은 칠레를 다시 위대한 국가로 재건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카스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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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및 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할리스코 주 민방위)
주 및 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할리스코 주 민방위)

과달라하라 수도권 전역서 연기 관측… 소방 당국 긴급 투입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

멕시코 할리스코주 틀라케파케(Tlaquepaque)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일요일인 15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과달라하라 수도권 전역에서 목격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틀라케파케 소방서와 할리스코주 민방위국에 따르면, 불은 엘 타파티오(El Tapatío)와 라스 훈타스(Las Juntas) 지역 경계에 위치한 재활용 업체에서 시작되었다. 화재는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수 톤의 팔레트, 목재, 판지 등 가연성 자재에 옮겨붙으며 순식간에 확산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부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 여러 대가 불에 탔으며, 화염의 열기를 견디지 못한 건물 구조물이 결국 붕괴되었다.

피해 면적은 약 2,500제곱미터($50 \times 5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인근 토날라(Tonalá)와 엘 살토(El Salto) 지역 소방대까지 현장에 투입되어 합동 진화 작전을 펼쳤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오후 2시 30분경 제압되었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국은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45분 기준, 대기질 경보나 비상사태는 발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조사관들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업체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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