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3. 25. 수요일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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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라과이 전역에서 목격되는 모기 개체 수의 급격한 증가는 최근 발생한 폭우와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이 맞물린 결과로 밝혀졌다. 보건부 산하 국가말라리아퇴치청(SENEPA)은 이번에 급증한 모기들이 일반적인 불편함을 주긴 하지만, 주요 감염병을 옮기는 종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폭우와 고온이 만든 ‘천연 부화장’

SENEPA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빈번했던 비로 인해 곳곳에 물이 고이면서 이전에 산란되었던 모기 알들이 일제히 부화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높은 온도와 습도가 더해지면서 모기의 성장 주기가 단축되었고, 짧은 기간 내에 대규모 개체군이 형성되었다.

우세 종은 ‘쿠렉스(Culex)’ 등… 뎅기열 위험 낮아

현재 주로 발견되는 종은 쿠렉스(Culex), 소로포라(Psorophora), 만소니아(Mansonia) 속의 모기들이다. 이들은 개체 수가 많고 흡혈 활동이 활발해 매우 성가신 존재로 느껴지지만, 다행히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냐열 등을 전파하는 매개체는 아니다. SENEPA는 이들을 “위생적으로 위험한 종이라기보다는 자연 생태계의 일부로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정의했다.

SENEPA 권고: “가장 확실한 예방은 번식지 제거”

보건 당국은 화학적 방역보다 가정 내 예방 수칙 준수가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 지침을 권고했다.

  • 고인 물 제거: 화분 받침, 폐타이어, 빈 캔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모든 용기를 비우거나 뒤집어 놓으십시오.
  • 환경 정비: 마당의 잡초를 제거하고 빗물받이 및 배수구를 청결하게 유지하십시오.
  • 개인 보호: 문과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모기 활동이 잦은 시간대에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하거나 기피제를 사용하십시오.

SENEPA 관계자는 “모기의 생애주기를 끊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번식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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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산로렌소(San Lorenzo) 법원이 근무 시간 중 사무실을 미용실처럼 사용하며 민원인을 방치한 공무원들의 행태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대법원은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즉각적인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성희롱 피해자 기다리는데… 공무원끼리 ‘머리 손질’

24일 화요일, 산로렌소 법원 내 ‘폭력 피해자 상설 지원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실비아 마리아 수가스티 델가도제시카 로살리아 카바예로 쿠케호 두 직원의 부적절한 근무 태도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건의 제보자는 성희롱 피해 사실을 접수하기 위해 해당 사무소를 찾은 여성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 직원은 의자에 앉아 머리 시술을 받고 있었으며, 다른 동료 직원은 미용사 역할을 자처하며 시술을 돕고 있었다. 피해 여성은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들은 미용 시술에 열중하며 민원인을 철저히 무시했다.

“언론에 말해봐라” 조롱까지… 민원인 결국 발길 돌려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 C9N과의 인터뷰에서 “제 불만을 접수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당시의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심지어 한 직원은 적반하장으로 “언론에 도움을 요청해 보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신고자는 담당 공무원들의 방관과 무관심 속에 사건 신고서조차 제출하지 못한 채 법원을 떠나야 했다.

대법원, 무급 직무정지 및 중징계 검토 착수

사건이 공론화되자 대법원 감독위원회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화요일 오후, 수가스티와 카바예로 두 직원에 대해 무급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추가적인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정식 행정 조사 개시를 명령했다.

법원 관계자는 “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최일선 부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파면 등 엄중한 문책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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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고속도로 순찰대(Patrulla Caminera)가 성주간을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대비한 전국적인 도로 안전 확보 작전에 돌입한다. 이번 작전은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3월 29일부터 전국 도로망 특별 검문 실시

고속도로 순찰대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급증하는 성주간 기간 동안 전국 주요 도로 거점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교통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작전의 핵심 목표는 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생명 보호와 효율적인 차량 흐름 확보에 있다.

파트리샤 페레이라 경감의 ‘안전 운전 5대 수칙’

고속도로 순찰대 파트리샤 페레이라 경감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운전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강조했다.

  1. 철저한 차량 점검: 출발 전 전조등, 후미등, 브레이크등 등 등화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운전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뒷좌석 승객까지 모든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3. 오토바이 안전 장구: 이륜차 운전자는 도로 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헬멧과 반사 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4. 교통 표지판 준수: 도로 위의 수직·수평 표지판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숙지하고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5. 음주 운전 절대 금지: 술을 마신 경우 반드시 대리 운전자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해야 한다.

디지털 서면도 인정… “필수 서류 확인하세요”

검문 시 당황하지 않도록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전자는 운전면허증, 시청 허가증(Habilitación), 차량 등록증을 소지해야 한다. 특히 운전면허증과 허가증은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정부 포털인 ‘나의 전자 신분증(Portal Paraguay)’을 통한 디지털 신분증 제시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성주간은 즐거운 휴식이 되어야지 비극적인 사고의 기억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순찰대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 종합 리포트] 2026년 3월 20일 기준, 정부가 치안과 경제 개혁을 골자로 한 대규모 입법 패키지를 의회에 제출하며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섰다. 재정 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나,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실업률 상승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입법 패키지: 부패 척결과 사유재산 규제 개편

정부는 형법 개정을 통해 범죄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부패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와 함께 수용법, 토지법, 화재법 등 사유재산 관련 법안도 추진된다. 화재법 개정안에는 산불 피해 토지의 용도 변경 제한을 폐지하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의회 논의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대학 강사 임금 12.3% 단계적 인상안과 재정 균형에 맞춘 장애인 정책 조정안도 패키지에 포함되었다. 이 법안들은 지난 2025년 의회를 통과했으나 행정부 거부권 행사로 반려된 바 있어, 이번 재상정 결과가 주목된다.

재정 및 물가: 2개월 연속 흑자 속 도매물가 둔화

국가 재정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월 1차 재정수지는 1조 4,000억 페소 흑자, 금융수지는 1,444억 페소 흑자를 기록했다. 세수가 실질 기준 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8%가량 줄이는 강력한 긴축 재정을 통해 IMF 합의 목표치를 달성했다.

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었다. 2월 도매물가지수(IPIM) 상승률은 **1%**로 202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입품 가격이 2.7% 하락하며 물가 안정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4월 이후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Table: 2026년 2월 주요 경제 지표 요약] | 항목 | 지표 | 비고 | | :— | :— | :— | | 1차 재정수지 | 1.4조 페소 흑자 | GDP 대비 0.4% (누적) | | 도매물가 상승률 | 1.0% | 2025년 5월 이후 최저치 | | 실업률 | 7.5% | 2020년 이후 최고치 |

노동시장: 청년 실업 17%… 고용의 질 악화 우려

장밋빛 재정 지표와 달리 고용 시장에는 먹구름이 짙다. 2025년 4분기 실업률은 7.5%로 상승하며 실업자 수가 170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29세 미만 청년 실업률은 전체 평균의 두 배인 **17%**를 기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정규직 고용은 감소하는 반면 비공식 고용(비정규직 등)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16~24세 청년층의 비공식 고용 비중은 67%에 달한다. 정부의 지출 축소 정책이 고용 시장, 특히 청년층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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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전역에서 의료기관을 사칭해 건강검진 결과를 자택으로 배달해 주겠다며 금융 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3일 현지 매체 G1 글로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은 소액의 배달 수수료만 내면 검사 결과를 보내주겠다고 속여 돈을 빼돌리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실제 진료를 담당한 의사의 이름까지 정확히 언급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특히 배달 과정에서 현금 결제를 거부하고 신용카드 결제만 유도한 뒤, 조작된 단말기를 이용해 은행 데이터를 탈취하는 수법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남부 뽀르또알레그리에 거주하는 은퇴자 라우렌시 씨는 사립병원 진료 2주 뒤, 4.99헤알의 소액 수수료로 결과를 배달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배달원에게 카드를 건넨 결과, 불과 몇 시간 만에 8천500헤알이 무단 결제됐다. 뒤늦게 사기임을 깨달았으나 이자가 불어나면서 채무액은 1만5천 헤알을 넘어섰다. 히우데자네이루의 한 부부 역시 동일한 수법에 당해 8만9천 헤알의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

사기 피해가 급증하자 브라질 의료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주요 병원들은 원내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고객 안내 채널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토니우 브리투 브라질 전국사립병원협회 전무이사는 “병원들도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 협조해 1년 반 전부터 환자 정보 유출 경로를 추적 중이나, 아직 병원 내부 소행인지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전국보건연맹 또한 공식 성명을 내고 검사 결과 자택 배달을 제안하는 출처 불명의 연락을 절대 믿지 말 것을 환자들에게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피해 예방 및 대처를 위해 다음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해당 의료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에 명시된 채널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둘째, 이미 피해를 보았을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은행 및 소비자 보호 기관을 방문해 피해 보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행정 절차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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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방자치단체 협회는 알바 대학교와 함께 성평등 정책의 진전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보고서인 ‘지방자치단체 성평등 지수’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존재하는 345개 지방자치단체 중 57곳만이 여성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단위에서 성별 대표성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협회 측에서는 회장인 구스타보 알레산드리가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협약이 “여성과 성평등에 대한 협회의 의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성평등부 장관인 후디스 마린은 이 도구가 전국 다양한 지역의 여성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수를 통해 얻어지는 결과는 공공 정책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여성부 자체의 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원의장 파울리나 누녜스(국민재건당)은 이러한 지표를 다루기 위해 지역별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표를 통해 측정하고 진단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내가 ‘가장 가까운 지방 권력’이라고 정의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문을 여는 데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내 성별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지방자치단체 협회의 ‘2026 아젠다’의 일환으로, 교육 프로그램, 돌봄 노동자 지원, 폭력 대응 프로토콜 마련, 그리고 지역 단위 여성 고용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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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후, 미초아칸 주 검찰청 직원들이 해당 미성년자를 체포하여 검찰청으로 인계했습니다. (SPECIAL / CANVA)

[라자로 카르데나스]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15세 남학생이 소총을 난사해 교사 2명을 살해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평소 지각 문제로 인한 등교 거부와 교사들과의 갈등이 범행 동기로 추정되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군용 소총 지참해 교실 난입… 동료 교사와 학생들 앞서 범행

24일 화요일 오전, 미초아칸주 라자로 카르데나스에 위치한 ‘안톤 마카렌코’ 사립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15세 미성년자는 멕시코 해군 소속 군인의 의붓아들로 확인되었으며, 범행에는 AR-15 소총이 사용되었다.

목격자들은 해당 학생이 소총을 든 채 교실로 들어와 피해 교사들에게 다가간 뒤, 다른 교사들과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주저 없이 총격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총상을 입은 교사 2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범행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초아칸 검찰청 직원들에 의해 해당 학생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지각·성희롱 고발 등 갈등 누적… 범행 동기 수사 중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서는 해당 학생이 지각을 이유로 학교 측으로부터 등교를 거부당한 것에 앙심을 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또한, 피해 교사들이 평소 자신을 괴롭혔다는 주장과 더불어, 교사들이 해당 학생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했던 전력이 이번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초아칸 주, 카르텔 연루 경찰관 11명 조건부 석방

한편, 미초아칸주 법원은 지난달 도로 봉쇄 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체포되었던 에쿠안두레오시 소속 경찰관 11명에 대해 조건부 석방을 결정했다. 이들은 범죄 조직 ‘신세대 카르텔’의 두목 루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사망 이후 벌어진 시위에 연루된 혐의를 받았으나, 판사는 재판 절차를 중단하고 감시 및 감독을 조건으로 이들을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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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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