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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트럭 기사, 아르헨티나서 ‘150만 달러’ 상당 케타민 밀수 적발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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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서 검거… 연료 탱크에 액체 케타민 400~600리터 은닉
파라과이 국적의 트럭 운전사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복판에서 거액의 마약을 운반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압수된 마약은 최근 클럽 등지에서 오남용되는 전신마취제 ‘케타민’으로, 시가 15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이다.
1.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속 긴박한 검거 현장
지난 2026년 3월 28일(토) 오후 2시경, 부에노스아이레스 카바지토(Caballito) 지구 알베르디(Alberdi)가 500번지 인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파라과이 번호판을 단 스카니아(Scania) 트레일러가 도로에 이중 주차된 채 서 있었고, 함께 있던 동승자가 경찰을 보자마자 급히 자리를 피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다.
2. 연료 탱크 속 숨겨진 ‘투명한 액체’의 정체
현장에 남겨진 파라과이인 운전자는 경찰의 질문에 횡설수설하며 눈에 띄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싣고 있다”고 실토했다.
- 은닉 수법: 트럭에는 두 개의 연료 탱크가 있었는데, 하나는 실제 경유가 들어있었으나 다른 하나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투명한 액체로 가득 차 있었다.
- 성분 분석: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해당 액체는 액체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 압수량: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적게는 400리터에서 많게는 600리터에 달하는 분량으로, 암시장 가치로는 약 150만 달러에 육박한다.
3. 국경 검문소 통과 및 향후 수사
조사 결과 해당 트럭은 지난 수요일, 파라과이와 접경한 아르헨티나 포르모사주의 클로린다(Clorinda)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문소의 감시망을 뚫고 수도까지 진입한 셈이다.
사건을 담당한 로레나 아르칠라(Lorena Archilla) 검사는 즉각 운전자를 체포하고 트럭을 압수했다.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이 대규모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해당 마약의 최종 목적지와 배후 세력을 규명하기 위한 심층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멕시코의 대규모 유류 압수 사건과 더불어 파라과이-아르헨티나 국경을 넘나드는 마약 밀수 사건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남미 국가들 간의 국경 보안 강화와 마약 근절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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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 아드레날린 폭발한 ‘COP 엑스포 2026’… 올림픽 공원 달구다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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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챔피언 ‘말리뇨’ 토레스 기량 뽐내… 마지막 날 ‘티리카레라’ 달리기 대회 개최
파라과이 올림픽 위원회(COP)가 주최하는 ‘COP 엑스포 2026’이 아순시온 올림픽 공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들의 시연과 전문 컨퍼런스, 화려한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 올림픽 챔피언의 화려한 묘기와 자전거 축제
지난 토요일, 행사장 내 자전거 도로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의 올림픽 BMX 챔피언 호세 ‘말리뇨’ 토레스가 참석해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파라과이 육상의 간판스타 카밀라 피렐리도 자리를 빛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후원한 자전거 투어와 경연 대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 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미래 비전 공유
전시장 한편에서 열린 ‘COP 엑스포 컨퍼런스’에서는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을 심도 있게 다뤘다.
- 축구와 교육: 남미축구연맹(CONMEBOL)의 파트리샤 포베티는 축구를 교육과 포용의 도구로 활용하는 ‘SOMA FUTBOL 360°’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 리더십: 카밀라 피렐리 선수는 스포츠가 개인의 인격 형성과 리더십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역설하며 조력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청소년 정책: 국가청소년사무국(SNJ) 마티아스 차모로 대표는 청소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공공 정책에서 스포츠가 필수적인 도구임을 재확인했다.
3. 경제적 효과와 관광 자원화
파라과이 랠리(WRC) 조직위의 로드리고 말루프 위원은 스포츠의 관광 상품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2027년까지 외국인 방문객 20만 명 유치를 통해 약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4. 피날레: 티리카레라와 브라질의 선율
행사 마지막 날인 이번 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는 이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인 ‘티리카레라(Tirikarrera)’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성인용 6km 코스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50m 달리기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 질 녘에는 브라질 그룹 **프레네시(Frenesi)**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어제 삼바와 파고데 선율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이들은 오늘 오후 5시에도 화려한 공연으로 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라리사 샤에러 COP 총괄 매니저는 “20개 이상의 종목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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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로레레의 물결”… 파라과이 전역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거행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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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대성당 등 전국 성당 인산인해… 성주간 전통 풍습 ‘파밀리아’ 의미 되새겨
2026년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3월 29일, 파라과이 전역의 성당과 교구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Domingo de Ramos)’ 미사가 일제히 거행되었다. 이번 성지 주일은 성주간(Semana Santa)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이른 아침부터 종려나무 가지를 손에 든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관을 이뤘다.
1. ‘치로레레(Pindo Karai)’의 물결과 축복
아순시온 대성당을 비롯한 주요 성당 앞은 파라과이 전통 방식으로 엮은 종려나무 가지인 ‘치로레레(Chirore’e)’를 든 신자들로 가득 찼다. 신자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를 환영했던 성서 속 장면을 재현하며, 사제로부터 축복받은 가지를 집으로 가져가 한 해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성지 주일 미사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리며 종교적 열기를 더했다.
2. 가톨릭 지도자들의 메시지: “평화와 화해”
미사를 집전한 사제들은 강론을 통해 성주간의 영적 의미를 강조했다. 아순시온 대교구 관계자는 “성지 주일은 단순히 가지를 흔드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삶 속에 겸손과 희생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시작점”이라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는 공동체에 화해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3. 성주간 전통문화의 시작
파라과이에서 성지 주일은 종교적 행사를 넘어 고유의 전통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호탄이다. 교육부가 권고한 ‘숙제 없는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정이 이번 주일부터 치파(Chipa)를 굽기 위한 재료를 준비하고 고향 방문 계획을 점검한다. 국가교통국(Dinatran)은 성지 주일 이후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비해 버스 터미널의 특별 운영 체제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미 아순시온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4. 안전 및 물가 관리 비상
정부 당국은 성지 주일을 기점으로 인파가 몰리는 성당 인근과 재래시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 치안을 강화했다. 또한, 계란 등 성주간 필수 식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유통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성지 주일로 문을 연 2026년 성주간은 오는 4월 5일 부활 대축일까지 이어지며, 파라과이 전역은 당분간 경건한 기도와 전통 음식이 어우러진 명절 분위기에 젖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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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주간 대이동’ 비상… 세네파,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 총력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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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게·지카·치쿤구니야 확산 방지 ‘Plan Operativo 2026’ 가동… 묘지·터미널 집중 방역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말라리아퇴치청(SENEPA, 이하 세네파)이 2026년 성주간(Semana Santa)을 맞아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전 국가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성주간은 파라과이 내 연중 인구 이동이 가장 많은 시기로, 덴게(Dengue), 지카(Zika), 치쿤구니야(Chikungunya) 등 아르보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이다.
1. ‘Plan Operativo Semana Santa 2026’ 시행
세네파는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지역 작전 구역을 연계한 특별 방역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작전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주요 전략 지점을 중심으로 기술적·운영적 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2. 주요 집중 단속 및 방역 구역
방역 당국은 감염원 전파의 허브가 될 수 있는 고위험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 교통 요충지: 아순시온 버스 터미널을 포함한 전국 터미널, 공항, 국경 검문소 및 세관 시설.
- 종교 및 추모 공간: 성주간 인파가 몰리는 주요 성당과 교회, 그리고 성묘객들이 방문하는 국·공립 묘지(Campo Santo).
- 관광 및 휴양지: 미시오네스주의 타냐란디(Tañarandy) 등 주요 관광 명소와 호텔 및 숙박 시설.
3. 시민 협조 사항: “번식처 제거가 핵심”
세네파는 브리핑을 통해 방역차량을 이용한 훈증 소독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정비라고 강조했다.
- 고인 물 제거: 묘지 방문 시 꽃병이나 촛대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정 내 화분 받침대 등 작은 물그릇도 매일 비워야 한다.
- 개인 보호: 성주간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노출 부위에는 반드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세네파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한 상태”라며, “방역 당국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 한 명 한 명이 거주지 주변의 모기 번식처를 제거하는 ‘카티아(Kati’a)’ 정신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이번 특별 방역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위생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격리와 역학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소와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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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르헨티나, YPF 승소로 ‘160억 달러’ 배상 위기 탈출… 내수는 여전히 ‘양극화’
정기예금 금리 실질 수익률 마이너스 기록… 정부는 ‘규제 폐지’ 법안 제출
아르헨티나 경제가 거시적인 승전보와 미시적인 불황 사이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미국 법정에서의 승소로 천문학적인 배상금 부담은 덜었으나, 시중 금리가 인플레이션보다 낮아지는 ‘마이너스 수익률’ 시대에 진입하며 서민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 국영 석유기업 YPF 소송 반전… 재정 부담 경감
아르헨티나 정부에 큰 승전보가 전해졌다. 미국 항소법원이 과거 YPF 국유화 과정에서 발생한 약 **160억 달러(한화 약 21조 원)**의 배상금 지급 판결을 취소했다. 사건은 하급심으로 파기 환송되었으나, 국가 부도 위기까지 거론되던 막대한 재정적 압박에서 일단 벗어났다는 점에서 국가 신인도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 예금 금리 하락… ‘달러 사재기’ 재현 우려
반면 금융 시장에서는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한 주간 페소화 정기예금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월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밑돌기 시작했다.
- 금리 현황: 대다수 은행이 금리를 1~4%포인트 인하했다.
- 원인: 시중 페소 유동성은 풍부한 반면, 경기 침체로 신용 대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 리스크: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저축자들이 페소를 버리고 달러 등 강세 통화로 갈아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환율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경제 성장의 빛과 그림자: 심화되는 양극화
올해 1월 기준 경제 활동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겉으로는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부문별 격차가 뚜렷하다.
- 주도 업종: 농업과 광업 등 수출 중심 산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 부진 업종: 내수 기반의 제조 산업과 상업 부문은 여전히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수출만 잘되고 민생 경제는 얼어붙는 ‘성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4. ‘규제 70개 폐지’로 관료주의 타파 선언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혁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실효성이 없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70여 개의 법률을 폐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 핵심 원칙: “이미 허용된 자유로운 경제 활동에 대해 불필요한 법을 만들지 않는다.”
- 목표: 관료주의를 줄이고 불필요한 국가 기금 및 기관을 정리하여 구조적 군살을 빼겠다는 의지다.
이번 조치들이 얼어붙은 내수 시장을 녹이고 페소화 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을지, 아르헨티나 경제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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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강타한 ‘다이어트 펜’ 돌풍…플러스사이즈 남성복 선두 업체 ‘직격탄’

[좋은아침] 이른바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다이어트 펜의 선풍적인 인기가 브라질 의류 시장의 지형도마저 흔들고 있다.
27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의 대표적인 플러스사이즈 남성복 브랜드 ‘바르까(Varca)’가 최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의 폐점을 검토하며 재고 정리 절차에 돌입했다.
바르까의 이 같은 행보는 마운자로, 오젬픽, 위고비 등 다이어트 펜의 대중화로 플러스사이즈 의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사측은 비만 치료제 여파에 더해 급격한 수요층 변화, 경쟁 과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운영비 증가가 수익성 악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르카는 현재 각 매장의 수익성을 정밀 분석 중이며, 이를 차기 운영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핵심 오프라인 매장만 유지하고, 온라인 부문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브라질 플러스사이즈 패션 부문은 다이어트 펜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까지만 해도 2027년 시장 규모가 150억 헤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전도유망한 산업이었다. 그러나 의료 기술의 발달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하며 시장 상황이 급변했다.
회사 측은 “인원 감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진행 중인 구조조정 결과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 구조조정 작업이 향후 수개월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까는 위기 돌파를 위해 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도 논의 중이다. 이번 재고 정리와 사업 재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엿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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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청년 투사의 기념일’ 폭력 사태 발생 우려 커져: 지하철 역 보안 강화 예정

지난 월요일,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는 이번 주 두 가지 주요 사안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시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민 단합을 호소했다.
그중 하나는 이미 진행 중인 사안으로, 오늘부터 시행된 연료 가격 인상 발표의 여파이다. 이 조치는 주유소 혼잡, 일부 냄비 시위(카세롤라소), 그리고 야권의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오는 3월 29일 일요일에 예정된 ‘청년 전투원의 날’ 기념 행사이다. 이번에는 일요일에 해당해 소요 사태를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카스트 대통령 집권 이후 처음 맞는 해당 기념일로, 정부와 경찰 모두 예방 대응에 이미 착수한 상태다.
교통과 관련해, 관계자들은 “모니터링 강화뿐 아니라 금요일부터 퇴근 시간대를 앞당길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일찍 귀가할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주로 시위가 발생하는 8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보안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사례와 이번 정보를 종합하면, 보안이 강화될 역은 주로 1호선에 위치한 구간으로, 산티아고-프로비덴시아 일대와 인접 지역이 포함된다. 해당 역은 라스 레하스, 에스타시온 센트랄, 산티아고 대학교, 레푸블리카, 라 모네다, 칠레 대학교, 가톨릭 대학교, 바케다노 등이다.
또한 당국은 “시민 불안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총 14개의 주요 위험 지역에서 기물 파손 등 폭력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는 에스타시온 센트랄 지역의 비야 프란시아, 페냐롤렌의 로 에르미다, 우에추라바의 라 핀코야, 페드로 아기레 세르다의 라 빅토리아, 산 베르나르도의 콜론 라인, 로 에스페호의 힐 데 카스트로 주거지 내 ‘차이나 타운’ 지역, 푸엔테 알토의 바호스 데 메나 및 제20 경찰서 일대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치안 강화를 위한 특별 대응 체계를 준비 중이다. 당국은 특히 연료 가격 인상 상황이 심각한 폭력 행위를 정당화하는 구실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 산티아고 내 주요 명문 고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해당 지역 역시 보안 조치가 강화될 예정이다.
2025년 상황 평가 및 국회 우려
전 안전부 장관 루이스 코르데로는 지난해 3월 29일 발생한 사건으로 100명 이상의 체포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0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년 대비 체포자 수가 상당히 증가했다. 현재 경찰은 무차별적인 대규모 체포가 아니라, 특정 대상에 집중한 체포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우려는 국회로도 이어졌다. 국가재건당 소속 하원의원 클라우디아 모라는 최근 연료 가격 인상을 구실로 폭력 성향의 집단이나 무정부주의자들이 이번 ‘청년 전투원의 날’ 기념일에 폭력 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 공공질서와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통령 대표부 간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경찰과 함께 집중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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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멕시코 검찰, 레이노사서 ‘219만 리터’ 역대급 불법 유류 압수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에 위치한 한 부동산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한 후, 연방 검찰청(FGR)은 약 2,189,000리터의 탄화수소를 압수했습니다. (특파원)
익명 신고로 시작된 대규모 작전… 저장 탱크 49개 및 트럭 18대 등 장비 대거 적발
멕시코 연방검찰청(FGR)이 북부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Reynosa)에서 불법 저장된 탄화수소 약 218만 9,000리터를 압수하는 대규모 성과를 올렸다. 이번 작전은 이른바 ‘화치콜(Huachicol, 기름 도둑)’로 불리는 유류 절도 범죄 조직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1. 작전 배경 및 전개
이번 수사는 국가방위군(GN)의 표준 경찰 보고서(IPH)를 토대로 시작되었다. 당국은 탄화수소가 불법적으로 숨겨져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은 후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연방 검사가 법원으로부터 수색 영장을 승인받으면서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2. 압수 규모 및 주요 장비
현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연료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보이는 전문 장비들이 대거 발견되었다.
- 불법 유류: 탄화수소 약 2,189,000리터
- 운송 및 저장 장비: * 대형 저장 탱크(Frac Tank) 49개
- 탱크 트럭 18대 및 트랙터 트레일러 6대
- 금속 탱크 14개, 모터 펌프, 지게차 등
3. 범정부 합동 공조 체계
이번 작전은 멕시코 연방검찰청 산하 특별 지역 통제 검찰청(FECOR)과 형사수사국(AIC)이 주도했다. 여기에 범죄학 전문가, 화학자 등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국방부(Defensa), 해군부(Marina), 시민안전보호부(SSPC), 그리고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Pemex)의 인력까지 총동원되어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여주었다.
4. 향후 수사 방향
압수된 모든 물품과 해당 부동산은 현재 연방 검찰청(MPF)으로 이송되어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대규모 저장이 개인의 소행이 아닌 조직 범죄와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불법 탄화수소 저장 및 유통 범죄의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압수량이 최근 몇 년간 레이노사 지역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라며, 유류 절도가 멕시코 경제와 치안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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