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고용 계약 정지’ 새 규정 발효… “해고 대신 상생 택한다”

[C]LA NACION

파라과이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부터 고용 계약 정지에 관한 새로운 노동부령(제1361/2025호)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경영난이나 기타 사유로 조업이 중단될 때, 고용주가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일시적으로 계약을 정지하여 고용 관계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지는 해지 아닌 일시 중단”… 복직 권리 명문화

새 규정은 ‘고용 계약 정지’가 계약의 영구적인 해지가 아닌, 효력의 일시적 중단임을 명확히 정의했다. 이에 따라 정지 기간이 끝나면 근로자는 즉시 원직으로 복직할 권리를 보장받는다. 특히 정지 기간 중에도 근로자의 근속 연수와 휴가 산정 기준은 유지되며, 사회보장(IPS) 수혜 자격도 박탈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디지털 등록 시스템(REOP) 도입으로 절차 간소화

과거 불투명했던 행정 절차도 대폭 개선된다. 앞으로 모든 고용 계약 정지 신청은 ‘고용주-근로자 등록 시스템(REOP)’이라는 단일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노동부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서류 증빙이 필요한 절차와 단순 통지만 필요한 절차를 이원화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용주는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는 자신의 계약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통 의무 강화… “깜깜이 정지 안 돼”

고용주의 소통 의무도 강화되었다. 고용주는 계약 정지 사유와 기간에 대해 근로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하며, 법적 절차 과정에서 근로자의 참여권이 보장된다. 이는 일부 사업장에서 악용되던 ‘깜깜이 식’ 강제 무급 휴직이나 부당한 계약 정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팬데믹 규정 폐지… 법적 예측 가능성 확보

이번 결의안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결의안 제500/2020호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새로운 규정을 통해 노사 양측에 법적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계약 해지를 방지하여 정규직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ATIN News 1. 16. 금요일

.

.

[C]LA NACION


파라과이 이타푸아주의 주도 엔카르나시온에서 전 남자친구가 전 연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어린 자녀들까지 유괴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거리에서 흉기 습격 후 자녀들 유괴 도주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엔카르나시온 시 카아구이 로리 지역에서 발생했다. 가해자 세사르 에마누엘 레데스마 플레타스는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인 클라우디아 파멜라 라미레스(25)를 가로막고 말다툼을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칼로 피해자의 등을 찔렀다.

범행 직후 레데스마는 현장에서 도주해 곧장 라미레스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 있던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2살 된 아들을 강제로 데리고 사라졌다. 아이들은 몇 시간 후 가해자의 누나 집에서 발견되었으나, 아버지가 어머니를 습격하고 자녀들을 인질 삼아 도주했다는 점에서 범죄의 잔혹성이 더해졌다.

추격 끝에 검찰청 인근서 체포… 피해자 위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색 작전에 돌입했으며, 범행 몇 시간 만에 엔카르나시온 검찰청 인근을 배회하던 레데스마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가해자는 현재 경찰서로 연행되어 구금된 상태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 라미레스는 즉시 이타푸아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부상 정도가 심해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긴급 처치를 이어가고 있다.

반복되는 비극, ‘여성 살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동안 별거 중이었으며 이전에도 잦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파라과이에서는 최근 6년간 200건 이상의 여성 살해(Feminicidio) 미수 사건이 보고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지 시민들은 대낮 거리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분노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함께 피해 여성 및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C]LA NACION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인 마킬라(Maquila, 보세가공무역) 산업이 2025년 한 해 동안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단순 조립 가공을 넘어 서비스와 신시장 개척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수출액 13억 달러 돌파… “제조업 수출의 70% 차지”

1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마킬라 산업 총 수출액은 약 13억 900만 달러(한화 약 1조 9,2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억 5천만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파라과이 전체 공산품 수출의 70%를 마킬라 제품이 책임지는 구조가 정착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와이어링 등)이 전체의 약 32%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지켰고, 의류·섬유, 알루미늄, 식품, 플라스틱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무형 서비스 수출액이 4,700만 달러에 달하며 소프트웨어 및 콜센터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의 품목 다변화가 확인됐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넘어 우크라이나·네팔까지

수출 영토도 비약적으로 넓어졌다. 전체 수출의 82%가 여전히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에 집중되어 있으나(브라질 64%, 아르헨티나 16%), 지난 1년간 러시아(육류), 케이맨 제도(화학), 오만(식품), 라트비아(목재), 우크라이나(자동차 부품), 네팔(사료) 등 6개의 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파라과이산 제품의 국제적 경쟁력이 남미 대륙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성 고용’과 ‘지역 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마킬라 산업은 고용 측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25년 말 기준 마킬라 산업 종사자 수는 총 3만 5,357명으로 전년 대비 18% 급증했다. 특히 전체 근로자의 45%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여성의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알토 파라나(Alto Paraná)를 중심으로 센트럴, 아맘바이 등 전략적 거점에 기업의 91%가 집중되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 중이다.

사상 최대 수입액에도 ‘무역 흑자’ 유지

내실 또한 탄탄하다. 원부자재 수입액이 6억 7,5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수입액을 87%나 상회하며 견고한 무역 흑자를 유지했다. 이는 파라과이 내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

[C]LA NACION

파라과이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베네수엘라 내 정치적 격변과 치안 상황에 대응하여 안보 및 신원 확인 절차를 사전에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월 10일부터 영사 비자 없으면 입국 불가

15일 파라과이 국가이민국(DNM)에 따르면, 2026년 1월 10일부터 파라과이에 입국하려는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은 유효한 여권과 함께 반드시 파라과이 영사관에서 발급받은 ‘영사 비자’를 소지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 방문뿐만 아니라 임시 체류 허가 신청자나 정착 희망자 모두에게 예외 없이 적용된다. 파라과이 당국은 베네수엘라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입국 전 단계에서 서류의 진위와 신원을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안보상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소급 적용은 안 해… 기존 체류자 및 난민은 면제

다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예외 조항도 마련됐다. 이번 규정 시행 전날인 2026년 1월 9일까지 이미 파라과이에 입국하여 등록을 마친 베네수엘라 국민은 새로운 비자 없이도 현재 진행 중인 거주 허가 절차를 계속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유효한 난민 신청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거나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베네수엘라 국민은 재입국 시 별도의 영사 비자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베네수엘라 정세 변화와 맞물린 ‘안보’ 카드

이러한 조치는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사태 등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급변과 궤를 같이한다. 파라과이를 포함한 인근 국가들이 베네수엘라발 난민 유입 증가와 잠재적 치안 위협에 대비해 출입국 심사의 문턱을 높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민 당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이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베네수엘라 입국자들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사극 속 주인공이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말 위에 오를 때, 시선을 사로잡는 가장 결정적인 아이템은 단연 ‘갓’이다. 흑칠을 한 얇은 대나무 살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선비의 상투는 절제미의 정점을 보여준다.

단순히 햇볕을 가리기 위한 도구를 넘어, 조선 시대 남성들의 자존심과 사회적 지위를 대변했던 ‘갓’의 역사와 가치를 돌아본다.

1,500년을 이어온 한국의 멋

갓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다. 흔히 조선 시대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기원은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 고분 벽화나 신라의 유물에서도 초기 형태의 갓이 발견되며, 무려 1,5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한반도 남성의 머리 위를 지켜왔다.

본래 비나 햇볕을 피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형태가 정교해졌고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유교적 질서를 상징하는 의례용 모자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형태와 색으로 말하는 신분 사회

갓은 착용자의 신분과 장소에 따라 그 종류가 엄격히 구분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검은색 갓은 ‘흑립(黑笠)’이라 불리며, 관직에 있거나 선비들이 외출할 때 주로 썼다. 반면,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선비나 평민들은 미투리나 패랭이를 썼으며, 국상 중에는 흰색의 ‘백립(白笠)’을 착용해 애도를 표했다.

갓의 넓은 테인 ‘양태’와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인 ‘대우’의 비율은 시대별 유행에 따라 변하기도 했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양태가 어깨를 덮을 정도로 넓어지며 선비의 위엄을 강조하는 화려한 형태로 발전했다.

예술의 경지에 이른 제작 공정

갓은 말총(말의 갈기나 꼬리털)과 가느다란 대나무를 엮어 만든다. 제작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대나무를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는 ‘양태 일’, 말총을 엮어 대우를 만드는 ‘총모자 일’, 그리고 이 둘을 조립해 명주를 입히고 옻칠을 하는 ‘입자 일’까지 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갓이 탄생한다.

이 공정들은 오늘날 국가무형유산 제4호 ‘갓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대나무 살을 엮어내는 숙련된 장인의 손길은 갓을 단순한 모자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

태국의 한 총리 후보가 여성도 최대 4명의 남편을 둘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현지 사회가 들끓고 있다. 성평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색 제안이지만,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성평등 내세운 ‘일처다부제’ 공약

지난 13일 태국 현지 매체와 SNS에 따르면, ‘새로운 대안당’의 총리 후보 몽콜킷 숙신타라논은 여성 한 명이 최대 4명의 남편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상호 합의가 있다면 여성의 다부혼도 허용하는 것이 성평등 차원에서 맞다”며 논의의 불씨를 지폈다.

현재 태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관습적으로 남성이 여러 부인을 두는 경우가 종종 사회적 쟁점이 되어 왔다. 몽콜킷 후보의 제안은 이러한 남성 중심적인 관습적 혼인관계를 여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자는 극단적인 성평등 논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색 공약 제조기, 몽콜킷의 행보

몽콜킷 후보는 과거에도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이색 공약으로 수차례 구설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우주군 창설, 핵무기 보유 선언, 임신 여성에 대한 파격적인 현금 지원 등 자극적인 의제를 던져 대중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번 발언 역시 논란이 커지자 그는 “당장 시행하겠다는 정책이라기보다,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기 위한 문제 제기”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가 2월 8일로 예정된 조기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의도적인 이슈 메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지 반응과 제도화 가능성

태국 여론은 냉소적이다.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을 뒤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비판과 함께, 여성 인권 문제를 가벼운 가십거리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 역시 실제 제도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태국은 현재 의회 해산 이후 극심한 정치적 격변기를 겪고 있다.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등장한 ‘일처다부제’ 카드가 실제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한번 기록적인 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단 하루 만에 약 1조 원이 넘는 거액이 유입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포모(FOMO,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은 토요일’ 악몽 씻어낸 역대급 순유입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와 금융권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총 7억 5,370만 달러(약 1조 1,058억 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10월 급락장인 ‘검은 토요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성한 최대 규모다.

피델리티 ‘독주’… 블랙록·비트와이즈도 가세

상품별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피델리티의 ‘FBTC’가 3억 5,136만 달러(약 5,155억 원)를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금융의 강자인 블랙록의 ‘IBIT’(1억 2,627만 달러)를 제치고 피델리티가 선두에 선 것은 고액 자산가들과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이 FBTC로 집중되었음을 시사한다.

비트와이즈의 ‘BITB’ 역시 1억 5,94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자금 유입은 특정 상품에 쏠리지 않고 주요 자산운용사 전반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이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 “기관 투자 열기, 단순 해프닝 아냐”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자금 유입을 ‘기관의 귀환’으로 정의한다. 최근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이 아닌 ‘디지털 금’으로서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과거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던 투기적 랠리와 달리, 현재는 ETF라는 제도권 틀 안에서 안정적인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 지지선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해당 회사는 생산을 무기한 중단했다. 회사는 해당 노동자들을 주(州) 내 다른 기업들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최근 몇 달 사이 이미 코리엔테스(Corrientes) 주와 라리오하(La Rioja) 주에서도 유사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회사는 여러 차례의 공식 설명에서, 이러한 결정들이 내수 수요의 감소와 더불어 수입 의류의 점점 더 많은 유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섬유 산업, 팬데믹 수준으로 후퇴
아르헨티나 섬유 산업은 최근 수년 중 가장 위기적인 시기를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섬유산업연맹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섬유 산업 활동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평균 감소율(2.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번 결정으로 총 190명의 직원이 업무 정지 상태에 놓였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Infobae 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회사는 투쿠만에 기반을 둔 서로 다른 산업 부문의 7개 기업과 협의 중이며, 이를 통해 업무가 중단된 나머지 근로자들을 재배치하려 하고 있다.
매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투쿠만 주 내 최대 규모의 설탕 공장 두 곳은 이미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농공업, 청소, 유리 산업과 연관된 기업들이 채용 절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30~35명의 근로자는 투쿠만 공장에서 행정 및 물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되며,
다른 12명의 직원은 회사의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의 공식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이를 ‘업무 정지’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단기 또는 중기 내 생산 재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실제로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한 조건은,
생산 환경(경쟁력 조건 측면)과 국가 전체의 경제 여건이 모두 개선되는 것이다.
이번 소식은, 같은 기업이 다른 공장에서 의류 생산 라인 하나를 중단한 지 불과 몇 주 뒤에 전해졌다.
라리오하(La Rioja) 주에서는 이번 결정으로50명이 해고되고, 12개의 노동 계약이 갱신되지 않았다.

앞서 작년 11월, 같은 기업 그룹은 코리엔테스 주 몬테 카세로스(Monte Caseros) 공장에서도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스포츠웨어 및 속옷 생산을 축소했고, 그 결과 직접 해고 17건이 발생했다.
해당 회사는 자체 브랜드(DFAC, Xpirit)뿐 아니라 제3자 브랜드에도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국내 시장의 다양한 부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었다고, 매체가 취합한 정보는 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이러한 결정들이 내수 수요의 감소와 수입 의류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진 것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팬데믹 수준으로 추락한 섬유 산업
아르헨티나 섬유 산업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위태로운 시기 중 하나를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섬유산업연맹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섬유 산업 활동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평균 감소율 2.9%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달성된 생산 수준은 팬데믹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구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해당 산업이 겪고 있는 위기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섬유 산업의 설비 가동률은 10월 기준 32.5%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4.6%p 감소, 2024년 10월과 비교하면 15.3%p 하락한 수치다.
해당 부문은 공식 고용 규모에서도 지속적인 감소를 겪었다.
작년 9월 기준에 따르면, 이 산업에는 105,000명의 공식 고용 인력이 등록되어 있었으며, 이는 8월 대비 2,000명 감소,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감소한 것이다.
또한 2023년 12월 이후 누적 고용 감소는 전국적으로 16,000명을 초과했다.

중고 의류 수입
2022년까지는 보건상의 이유와 국내 생산 보호를 위해 중고 의류의 수입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그 해 해당 금지 조치가 갱신되지 않았고, 현 정부 하에서 2024년에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의류의 대규모 수입이 가능해졌다.
프로테헤르(ProTejer) 재단에 따르면, 2025년 중고 의류 수입은 전례 없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금액 기준으로는 11,000% 이상, 물량 기준으로는 26,000% 증가했다.
이 중 84%는 칠레를 주요 원산지로 하여 후후이(Jujuy) 세관을 통해 유입되었다.
이러한 의류의 홍수는 다수의 경우 저품질이며 합성섬유로 구성된 제품들로, 국내 생산을 밀어내면서 산업 전반과 공식 고용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고 의류는 이미 전체 의류 수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전체 수입 의류의 11%에 해당한다.
해당 기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중고 의류 수입액은 FOB 기준 3,732,384달러, 총 물량은 3,521,456kg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매우 극단적이어서, 수입 금액은 11,728% 급증, 수입 물량은 26,538% 증가했다.

.


[좋은아침]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국립기상청과 시 기후응급관리센터의 데이터를 인용해, 1월 초부터 상파울루 시민들이 예년보다 잦은 무더위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상파울루의 평균 최고기온은 30°C에 달했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기후 평년값인 28.6°C보다 1.4°C나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10일 동부 모까 지역에서는 36.4°C라는 기록적인 고온이 관측됐다. 시 당국 산하 CGE 데이터에 따르면 12일까지 뻬냐(31.5°C), 프레게지아 두 오(31.4°C), 빌라 마리아나(31.1°C) 등 시내 전역에서 31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졌다.

지난해인 2025년 역시 상파울루 기상 관측 사상 7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된 바 있다. 연평균 최고기온은 29.96°C였으며, 브라질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25년은 지난 64년 중 7번째로 더운 해였다.

이례적인 도심 열기에 시민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 북부 아마파주에서 왔다는 교사 에드나 올리베이라 씨는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살던 곳보다 여기가 더 덥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포르탈레자 출신의 한 사업가 또한 “고향에는 최소한 바람이라도 분다”며 상파울루의 숨 막히는 더위를 지적했다.

상파울루시는 기온이 32°C를 넘을 경우 주요 거점에 ‘폭염 대피 텐트’를 설치하고, 도심 숲 조성을 확대하는 한편 수영장이 구비된 스포츠 센터를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빈부 격차에 따른 이른바 ‘기후 불평등’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열섬 현상이 도시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체감하는 폭염의 강도에는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북부의 서민 거주 지역인 ‘빌라 메데이로스’와 남부의 부촌 ‘빌라 안드라지’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지역 간 기온 차가 최대 4°C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 당국은 1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제26대 칠레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1월 15일 산티아고에 있는 칠레한인회관에서 열렸다.[사진=칠레한인회]제26대 칠레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1월 15일 산티아고에 있는 칠레한인회관에서 열렸다.[사진=칠레한인회]

칠레 한인 사회의 오랜 숙원이자 자부심인 ‘칠레 1호 한인 변호사’ 하상욱 씨가 제26대 칠레한인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법조인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칠레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성 겸비한 ‘준비된 회장’… 칠레 넘어 스페인·에콰도르 자격까지

지난 15일 산티아고 칠레한인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하상욱 신임 회장은 2,400여 명의 칠레 한인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하 회장은 1979년 칠레로 이주한 이민 1.5세대로, 대통령 16명을 배출한 칠레 최고의 명문 칠레국립대 법대를 졸업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칠레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에콰도르 변호사 자격까지 보유한 중남미 법률 전문가다. 특히 과거 볼리비아 한인 피살 사건 등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위해 법률적 조력을 아끼지 않았던 ‘중남미 법률 셰르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움 필요한 곳에 손 내미는 한인회 만들 것”

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한인회를 만들겠다”며 낮은 자세의 봉사를 강조했다. 특히 “우리 자녀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현지 사회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며 차세대 육성과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1978년 설립된 칠레한인회, 새로운 변화의 기틀 마련

1978년 설립된 칠레한인회는 50년에 가까운 역사 동안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중남미 정세와 세대교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 회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법률 스페인어를 강의했던 경험 등을 살려, 한국과 칠레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인회의 행정 시스템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한인들은 하 회장의 취임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리더가 선출된 만큼,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현지 주류 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


그동안 공중보건의 핵심이었던 ‘금지와 경고’ 중심의 영양 정책이 ‘영양 밀도 중심의 섭취 장려’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2030 미국 식생활 지침’과 칠레의 식품법 논의는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리셋’: 제한 대신 ‘영양 밀도’를 택하다

미국은 전례 없는 비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식생활 지침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 지침의 핵심은 단순히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을 넘어, 최소한으로 가공된 ‘진짜 식품(Real Food)’의 가치를 복원하는 데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달걀과 같은 고품질 단백질의 재평가다. 과거 콜레스테롤의 주범으로 오해받았던 달걀은 이제 뇌 발달과 인지 건강에 필수적인 ‘콜린’의 핵심 공급원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대사 건강이 나쁜 것을 피하는 소극적 태도를 넘어, 필수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완성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nutrient density food chart 이미지

칠레의 고민: ‘검은 스티커’ 그 이후

칠레는 식품 표시법(제20.606호)을 통해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이 높은 제품에 검은색 경고 표시를 부착하며 세계적인 규제 모델을 선도해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에만 집중된 현행법의 한계를 지적한다.

칠레대학교 영양·식이학과 로드리고 발렌수엘라 교수는 “검은 경고 표시가 초가공식품 소비를 줄이는 데는 기여했지만, 영양 밀도가 높은 자연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자연식품 장려가 곧 공중보건 정책

특히 달걀은 저렴한 비용으로 빈혈과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공중보건 도구’로 꼽힌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수록 이러한 자연식품의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규제(금지)만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없으며, 질 좋은 단백질과 자연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장려’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양의 미래, ‘선택의 질’에 달렸다

결국 2026년 이후 영양 정책의 성패는 ‘경고 표시’를 넘어 얼마나 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품질 단백질 섭취를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공중보건의 새로운 과제가 될 전망이다.

.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에 양국 간 합동 군사 작전을 통해 펜타닐 제조 시설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AFP 및 CANVA 제공)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에 양국 간 합동 군사 작전을 통해 펜타닐 제조 시설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AFP 및 CANVA 제공)

미국 정부가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정보기관과 특수부대를 직접 투입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사건 이후 미국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멕시코와의 외교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CIA 요원, 멕시코 군과 현장 급습 동행”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 정부에 펜타닐 제조 시설 해체를 위한 ‘양국 합동 군사 작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정보국(CIA) 요원이나 특수작전부대 병력이 멕시코 군의 급습 작전에 직접 동행하여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작전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측 관계자는 이미 2025년 초부터 이 같은 제안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1월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된 이후 멕시코를 향한 압박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 드론 감시에서 ‘지상군 투입’으로

그동안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멕시코 내 펜타닐 실험실을 찾기 위해 비밀리에 드론을 띄워 감시해 왔다. 드론은 멕시코 항구로 들어오는 화학 원료(전구체)를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멕시코 군에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미국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미군이나 정보요원의 ‘실질적 현장 투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멕시코 주권을 침해할 수 있는 군사 개입 시나리오로 해석된다.

멕시코 “군사 개입 절대 불가” 배수진

이에 대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단호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개입 시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재차 확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카르텔에 대한 지상 공격 가능성까지 위협한 데다, 뉴욕에서 이뤄진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 사건이 멕시코 카르텔 수뇌부에게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되면서 멕시코 정부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미시간주 포드자동차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캐나다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며 “북미협정이 무의미하다”고 깎아 내렸다. 사진:포드자동차


캐나다 수출품 70%가 협정 덕분에 무관세 혜택…협정 파기되면 재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협정인 CUSMA를 “무의미하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또 “미국은 캐나다 제품이 필요 없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미시간주 포드자동차공장을 방문해 “북미협정은 곧 만료된다.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원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발언은 올해 예정된 CUSMA (또는 USMCA) 의무 재협상을 앞두고 캐나다와 멕시코를 긴장시켰다. 트럼프는 “캐나다는 원하지만 미국은 북쪽 이웃에게서 필요한 것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 나라는 이미 협의를 시작했다. 캐나다·미국 관계를 총괄하는 도미닉 르블랑 장관은 1월 중순 미 측과 만나 공식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CUSMA 덕분에 캐나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을 견뎌왔다. 지난해 8월 트럼프는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에 35% 관세를 부과했지만, CUSMA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차는 캐나다가 아니라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CUSMA는 트럼프 1기 때 NAFTA를 대체해 체결됐다. 그러나 트럼프는 백악관 복귀 이후 협정에 대해 반복해서 무시하는 발언을 해왔다.
이번 재협상 과정에서 선택지는 세 가지다. 16년 연장, 탈퇴, 또는 연장도 탈퇴도 아닌 매년 재협상 또는 재검토. 트럼프의 공개 발언은 장기 검토나 미국의 이탈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협상 쟁점으로 캐나다 유제품 공급관리제와 연목재 보조금 문제를 거론했다. 또 캐나다의 온라인 스트리밍법·온라인 뉴스법, 관세보복 조치인 미국산 주류 판매 금지도 지목했다.
한편 미 행정부가 캐나다-미국-멕시코 3자 협정을 깨고 양자 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조 샐다나, 스칼렛 요한슨 제치고 흥행 수입 22조 원 돌파

할리우드의 흥행 공식이 바뀌었다. ‘아바타’ 시리즈의 네이티리와 MCU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로 활약한 조 샐다나가 누적 흥행 수입 약 160억 달러(한화 약 22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배우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스칼렛 요한슨을 넘어선 기록이다. 그녀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20억 달러를 넘긴 영화 4편(‘아바타’ 1·2, ‘어벤져스’ 3·4)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라는 대기록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2026년 美 증시, ‘괴물급’ IPO 광풍 예고

올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과 우주 산업이 주도하는 ‘역대급 상장(IPO)의 해’가 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대항마 ‘앤스로픽’,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의 기업 가치를 합산하면 수천억 달러에 달해, 닷컴 버블 이후 가장 뜨거운 상장 열기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오바마의 ‘저지방 우유’ 지침 폐기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립학교 급식에서 ‘일반 우유(Whole Milk)’ 제공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학생 건강을 이유로 저지방 우유만 허용했던 오바마 정부의 지침을 10여 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축산 농가의 이익을 대변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낙농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영양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소아 비만 우려 등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전기차 주가 ‘일제 급락’

이란 사태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 시장을 덮치면서 미 증시의 전기차 종목들이 폭락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자 테슬라는 1.79% 하락했으며, 리비안은 7.16% 급락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고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있는 전기차 섹터가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

석유 이어 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금광 ‘추가 매장’ 확인

‘오일 머니’의 상징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엔 대규모 금광 발견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광산기업 마덴(Ma’aden)은 메카 인근 만수라 마사라 광산 일대에서 대규모 금 매장층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번 발견으로 사우디의 금 생산 잠재력은 기존 예측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자원 다각화 전략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접국인 베네수엘라 증시는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대조적인 ‘자원 부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럽 자동차 부품업계 ‘구조조정 피바람’… 2년간 10만 명 감원

유럽 자동차 산업의 뿌리인 부품업계가 유례없는 고용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유럽자동차부품협회(CLEP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발표된 감원 규모는 총 10만 4,000명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약 5만 3,700명)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과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중소 부품사들이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해고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서 ‘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출산… 지역 역대 최고령

중국에서 환갑을 앞둔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중국 매체 광명망에 따르면, 장쑤성 장자강시에 거주하는 59세 여성 추 모 씨가 지난 9일 2.2kg의 남아를 순산했다. 지역 역대 최고령 출산 기록이다. 병원 측은 고령 산모를 위해 전담 의료팀을 구성해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의학적 기적으로 불리는 동시에,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사회에서 고령 출산의 위험성과 지원책에 대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유인태, 이혜훈 후보자에 직격탄 “탐욕에 눈멀어 임명 안 될 것”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유 전 총장은 1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떻게 저 사람이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탐욕에 눈이 멀었다”며, 현재 불거진 각종 의혹으로 인해 이미 후보자로서의 권위가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적 정서를 고려할 때 최종 임명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여권 내부의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다.

조국, 이혜훈 아들 장학금 논란에 “내 딸과 똑같은 잣대 대라”

이혜훈 후보자 장남의 장학금 수령 적절성 논란이 불거지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이 제기한 이 후보자 아들의 장학금 문제를 언급하며, “검찰과 언론은 과거 내 딸(조민 씨)에게 적용했던 것과 똑같은 엄격한 잣대로 이 후보자를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공정’ 프레임을 전면으로 내세워 공세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 차관 의전 서열 ‘9위→2위’ 격상 추진… “군령권 압도하는 문민통제”

국방부가 군내 의전 서열을 파격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핵심은 현행 대장(4성 장군) 아래인 9위에 머물러 있는 국방부 차관의 의전 순위를 국방부 장관 바로 다음인 2위로 올리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 등을 계기로 제기된 ‘군에 대한 문민통제’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차관의 서열이 군의 최고 선임인 합참의장이나 육·해·공군 참모총장보다 높아짐에 따라, 민간 관료가 군령 체계를 실질적으로 감독하는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여성부 장관, 여성 살해 급증에 “남성 우월주의 문화 근절” 강력 촉구

[C]ULTIMA HORA

.

알리시아 포마타 장관, “여성 살해 급증… 남성 우월주의 문화 뿌리 뽑아야”

파라과이 여성부 알리시아 포마타(Alicia Pomata) 장관은 올해 초 단 13일 만에 6명의 여성이 살해되는 비극적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남성 우월주의 문화(Machismo)’에 기인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예방 대책 시행을 촉구했다. 장관은 고착화된 성 역할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 평등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1. “폭력은 학습된다”… 교육을 통한 문화적 변혁

포마타 장관은 모누멘탈 1080 AM과의 인터뷰에서 “농담, 칭찬을 빙자한 희롱, 여자친구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행위 등이 명백한 폭력임을 젊은 세대가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폭력적인 모델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적 접근을 제안했다.

  • 어린이·청소년 예방 교육: 교육과학부(MEC)와 협력하여 전국 학교 및 대학 교육과정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정식 도입.
  • 긍정 교육과 가치관 함양: 단순히 폭력을 금지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좌절에 대한 관용을 배우는 긍정 교육 강화.
  • 예산 확대: 작년 1만 1천 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준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350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

2. “새로운 남성성”과 여성의 책임 공유

장관은 남성 우월주의를 깨기 위해 남성들이 기존의 폭력적인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형의 남성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여성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폭력적인 상황을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3.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24시간 긴급 지원 체계

여성부는 예방 교육과 더불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채널은 다음과 같다.

서비스명연락처주요 기능
SOS Mujer13724시간 무료 긴급 전화 (상담 및 조력)
WhatsApp 지원(0984) 457-398전화 통화가 어려운 상황을 위한 메시지 상담
국가 경찰911즉각적인 물리적 위험 상황 신고
SEDAMUR(021) 452-061법률 및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

포마타 장관은 “우리는 남성 우월주의와 관련된 문화적 고정관념을 깨부수기 위해 지역 차원의 지원 센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와 시민 사회가 함께 이 ‘여성 살해의 물결’에 맞설 것을 호소했다.

현금의 시대 저물고 ‘카드·QR’ 대세… 결제 패러다임의 전환

[C]ULTIMA HORA

.

과거 슈퍼마켓 결제의 90%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위치를 점했던 현금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물리적 현금 대신 신용카드, 직불카드, QR 코드 등 디지털 결제 수단을 주된 선택지로 삼고 있다.

파라과이 슈퍼마켓협회(Capasu)의 구스타보 레즈카노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화를 수치로 증명했다. 과거 현금과 카드의 사용 비율이 90대 10이었다면, 최근 일반적인 슈퍼마켓에서는 그 비율이 50대 50까지 균형을 이뤘다는 것이다. 특히 프리미엄 매장과 같은 특정 틈새시장에서는 카드의 비중이 90%에 달하며 현금 사용률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안전성’**이다. 현금은 다량 소지 시 강도 등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고 분실 시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위험이 있다. 반면, 디지털 결제 수단은 도난 시 즉시 거래를 정지시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유통 채널별로는 현대적 채널(슈퍼마켓 등)이 시장의 약 30~35%를 점유하고 있으며, 식료품점과 재래시장 같은 전통적 채널이 나머지 65%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전환이 현대적 채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규모가 작은 영세 상인들조차 은행 송금이나 QR 코드 결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맞물리면서, 파라과이의 결제 시장은 전통적인 현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UAE, 파라과이를 ‘남미 진출 교두보’로 지목… 경제·물류 협력 가속화

[C]HOY

.

아랍에미리트(UAE)가 파라과이를 남미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낙점하고 전략적 투자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림 알 하시미 UAE 국제협력부 장관은 양국 간 투자 유치와 협력 의제 논의를 위해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라과이를 공식 방문,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알 하시미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파라과이는 UAE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미 구축된 법률 및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파라과이를 남미 대륙 진출의 전략적 관문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파라과이의 안정적인 규제 환경과 지정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의 협력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3월 산업통상부(MIC)를 통해 경제 및 무역 중점 분야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탄소 배출권 시장 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맺으며 친환경 경제 분야까지 범위를 넓혔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의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민간항공국(DINA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광역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다. 지난 COP28 기간 동안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4개국은 UAE와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바이오세아닉 회랑(Bioceanic Corridor)’ 개발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거대 도로 회랑이 완공되면 파라과이는 남미의 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관의 방문은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앞서 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얀 국왕과 논의했던 투자 의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중동의 자본력과 남미의 자원 및 물류 요충지가 결합하는 이번 협력은 향후 파라과이의 경제 지형 변화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의 무역 경로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ATIN News 1. 15. 목요일

.

.

[C]ULTIMA HORA

파라과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전역에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고층 빌딩 건설이 급증함에 따라, 현대 구조 공학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건설 자재 전문 기업 CECON SAE가 파라과이 역사상 최고 강도인 ‘H700 콘크리트’ 설계 및 생산에 성공하며 산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성과는 CECON SAE가 자사의 핵심 제품인 ‘CP40 충진 시멘트’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결과로 입증한 것이다. CP40 시멘트는 현대 건축 구조물이 요구하는 엄격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소재로, 이번 H700 콘크리트 개발의 결정적인 투입 요소가 되었다.

H700 콘크리트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수차례의 연구와 혁신, 기술 최적화 단계를 거쳤다. 특히 이 콘크리트는 ‘자체 수평 조절(Self-leveling)’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건설 현장에서의 설치 과정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줄여 최종 구조물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성능 향상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H700 콘크리트의 도입이 파라과이 국가 차원의 콘크리트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CECON SAE는 이를 통해 복잡한 기술적 과제가 산적한 대형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으며,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CECON SAE 측은 “지식과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라과이의 도시 개발과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도시 경관이 고층화·현대화되는 전환점에서 CECON SAE의 기술 혁신이 건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C]ULTIMA HORA

파라과이의 유서 깊은 맛을 이어온 ‘돈 비토(Don Vito)’가 단순함 속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을 위한 새로운 메뉴 ‘에그 카세라(Egg Casera)’ 엠파나다를 전격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 특유의 품질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가정식 특유의 따뜻하고 친숙한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에그 카세라’는 계란과 크림치즈를 주재료로 하여 파슬리, 소금, 후추로 맛을 낸 속 재료가 특징이다. 클래식한 재료들을 조합해 ‘집에서 만든 듯한 스타일(Casera)’로 튀겨내었으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느껴지는 재료들 간의 완벽한 맛의 균형이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 비토 관계자는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며,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재료에서 최상의 풍미를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에그 카세라는 파라과이 전역의 돈 비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8,000 구아라니로 책정되었으며,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포장 및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돈 비토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메뉴 라인업을 강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C]HOY

바사(Basa) 은행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파라과이 및 인근 국가의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BASA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 엔터테인먼트, 여행 및 이동 수단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복리후생 패키지를 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사 은행은 기자 회견을 통해 고객들이 여름 내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구체적인 할인 혜택을 소개했다. 우선 인근 국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를 방문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내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이용 시 최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대폭 강화되었다. 파라과이 내 모든 통행료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주요 여름 휴양지인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와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슈퍼마켓에서는 최대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파라과이 전역의 호텔 숙박 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바사 은행은 이번 시즌 혜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식품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선도 기업인 ‘그루포 멘테(Grupo Mente S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파파야 파크(Papaya Park)를 비롯한 주요 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파야 파크 내 주요 브랜드인 파파야, 마리아 돌로레스 등에서는 최대 2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바사 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즐거운 모든 순간에 은행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여름 시즌 동안 새로운 활동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B! 카드’는 바사 애플리케이션이나 고객 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번 여름 시즌은 물론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서비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

.

.

홍콩 법원, 징역 4주와 벌금 선고… “기내 범죄 중대성 고려”

홍콩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일본인 남성이 현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콩 현지 매체 HK01 등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최근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본 국적의 IT 기업 관리직 A(46)씨에게 징역 4주와 벌금 1만 홍콩달러(한화 약 187만 원)를 선고했다.

◇ 풍경 찍는 척하며 5분간 촬영… 승객 제보로 덜미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발생했다. 이륙 약 2시간이 지났을 무렵,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창밖 풍경을 촬영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A씨의 수상한 행동은 뒷좌석 승객에 의해 발각됐다.

목격자는 A씨의 휴대전화 화면에 승무원들의 하반신이 비치는 장면을 포착했고, 이를 약 5분간 지켜본 뒤 해당 승무원에게 사실을 알렸다. 피해 승무원은 한국 출신(37)과 대만 출신(26)으로 확인됐다.

◇ 삭제된 폴더서 ‘치마 속’ 근접 사진 무더기 발견 상황을 인지한 A씨는 즉시 사진을 삭제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하지만 승무원들이 확인한 결과 휴대전화에는 전신과 다리 등을 찍은 사진 5~6장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항공기가 홍콩에 착륙한 직후 A씨는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추가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내 ‘최근 삭제된 항목’ 폴더에서 승무원의 치마 속을 근접 촬영한 불법 결과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다.

◇ “아름다워 찍었다” 황당 해명… 법원 “무관용 원칙” A씨는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증거가 나오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승무원들의 자세가 아름다워 보여 사진을 찍게 됐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계획적이지 않은 우발적 범행이며, 초범인 점과 가족 부양의 책임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미 4주간 구금되어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단호했다. 법원은 “항공기 기내라는 특수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발생한 범죄는 그 중대성이 매우 크다”며 “승무원의 권익을 침해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금리 변동성 속 9.6조 페소 채권 입찰… 아르헨 재무부 ‘차환’ 시험대

내일 민간 보유 물량 전액 흡수 시도… 인플레이션은 2017년 이후 최저치 전망

아르헨티나 재무부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대규모 채권 입찰에 나선다. 재무부는 내일 민간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 및 단기채 만기 물량 약 9조 6,000억 페소를 전액 재흡수하기 위한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 ’30조 페소’ 만기 압박… 다변화된 메뉴로 승부수 이번 입찰은 올해 첫 국채 입찰로, 월별 만기 규모가 30조 페소에 달하는 상황에서 치러진다. 전체 만기 물량의 절반이 민간 부문 보유분인 만큼 재무부로서는 롤오버(차환) 성공 여부에 대한 부담이 크다.

재무부는 투자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시했다. 2026년 만기인 LECAP(고정금리부 단기채)과 BONCAP을 비롯해 2027년 6월 만기 신규 채권, 물가연동채권인 LECER와 BONCER 등이 포함됐다.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확충을 위해 시중 유동성 흡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재무부는 시장에 과도한 페소가 풀리지 않도록 100% 롤오버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 물가 상승률 둔화 뚜렷… 연간 31%대 진입 전망 거시경제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오늘 발표 예정인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는 2%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2025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약 31%로 마감된다. 이는 2017년(24.8%)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4년 117.8%에 달했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80%p 이상 급락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양상이다.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 강화 프로그램도 순항 중이다. 6거래일 연속 달러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외환보유액은 447억 6,8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물가 지표에 따라 환율 밴드가 자동 조정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외환 시장의 예측 가능성도 높아졌다.

◇ 트럼프 리스크와 ‘매파적’ 연준… 대외 악재는 여전 하지만 대외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신흥국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인하 시점을 2026년 하반기로 늦췄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무역을 유지하는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킨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 영향으로 아르헨티나의 국가위험지수는 577bp까지 상승했고,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기업들의 ADR(미국예탁증서)도 최대 3.5% 하락하며 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현지 금융권 관계자는 “내부적인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의 조사 등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가 글로벌 자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서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해 정부가 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


[좋은아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6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브라질 언론 G1 보도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기관 퀘스트(Quaest)가 제니얼 인베스티멘투스(Genial Investimento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 결과, 룰라 대통령은 오는 10월 대선을 가정한 모든 1차 투표 시나리오에서 경쟁 후보에 따라 35%에서 4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야권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볼소나루 상원의원(자유당·PL)이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시나리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잠재 후보가 포함된 시나리오에서 룰라 대통령은 36%를 기록했으며, 플라비우 의원이 23%, 따르시시우 상파울루 주지사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타르시지우 주지사 등 다른 야권 유력 주자들을 제외한 시나리오에서는 플라비우 의원의 지지율이 26%에서 32%까지 상승했다.

가상 결선 투표(2차 투표) 대결에서도 룰라 대통령은 모든 야권 후보를 상대로 5%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따르시시우 주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 룰라 대통령은 44%, 따르시시우 주지사는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룰라 45%, 따르시시우 35%) 때 10%포인트였던 격차가 5%포인트로 줄어든 수치다.

플라비우 의원과의 가상 결선 대결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45%, 플라비우 의원이 38%를 기록해 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조사 대비 룰라 대통령은 1%포인트 하락하고 플라비우 의원은 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브라질 각 정당의 대선 후보는 오는 7~8월 전당대회를 거쳐 공식 확정되며, 8월 15일까지 선거법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6세 이상 브라질 유권자 2천4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

브랜드와 ‘경험’에 아낌없는 소비자들… 물류비·환율·프리미엄 전략이 물가 밀어 올려

해외여행을 마친 칠레인들이 공통적으로 내뱉는 말은 “칠레 물가가 정말 비싸다”는 탄식이다. 인접국인 페루나 콜롬비아는 물론, 소득 수준이 훨씬 높은 미국과 비교해도 칠레의 생활비는 결코 낮지 않다. 통계와 경제 지표는 칠레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1. 지표가 증명하는 고물가 현상

2025년 누메오(Numbeo) 생활비 지수에 따르면 칠레는 남미에서 네 번째로 물가가 높은 나라다. 경제 왜곡이 심한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사실상 우루과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셈이다.

특히 ‘스타벅스 지수’는 충격적이다. 칠레의 그란데 라떼 가격(4.95달러)은 미국(3.26달러)이나 호주(3.97달러)보다 비싸다. 임금은 선진국의 일부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세계 최고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2. “비싸도 산다”… 브랜드와 경험 중심의 소비 패턴

경제 전문가들은 칠레의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소비자의 ‘지불 의향’을 꼽는다. 칠레인들은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와 경험을 위해 소득 대비 과도한 지출을 감수하는 경향이 강하다.

  • 시장의 고급화: 저렴한 기본 제품 대신 단백질 유제품, 프리미엄 주류 등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저가 상품이 사라지고 있다.
  • 소셜 미디어의 영향: 인플루언서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비주의 확산으로 운동화나 커피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수요가 가격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3. 지리적 고립과 물류비의 덫

칠레의 독특한 지형은 물류비 상승의 주범이다. 4,300km가 넘는 국토 길이에 비해 석유 매장량이 전무해 연료를 100% 수입에 의존한다. 휘발유 가격은 남미 최고 수준이며, 운송비가 기업 물류 비용의 최대 60%를 차지한다. 이는 곧바로 소비자 가격에 전가된다.

4.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이중고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한 환율(달러당 900~950페소)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술 제품과 의류 가격을 직격했다. 여기에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달걀(102%), 쌀(81%), 식용유(79%) 등 필수 식료품 가격이 폭등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한계치에 다다랐다.

결론: 소비자와 기업이 만든 ‘비싼 시장’

칠레의 고물가는 지리적 환경과 대외 경제 여건이라는 외부 요인에,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소비자 선호와 유통업체의 높은 마진 추구가 결합된 결과다. 자유무역협정(FTA)이 관세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와 상업 마진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미미한 실정이다.

결국 칠레는 “더 적게 벌면서 더 비싼 라떼를 마시는” 역설적인 경제 구조를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코르타사르서 남녀 2명 총격 사망, 살라망카에선 타코 점원 대낮 납치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총격 살해와 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지역 사회가 안보 위기에 직면했다. 2026년 1월 13일과 14일 사이, 코르타사르와 살라망카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랐다.

◇ 주행 중인 차량에 총격… 남녀 2명 전복 사고로 사망 지난 화요일 새벽 3시경, 코르타사르 시내 파세오 데 라 후벤투드 대로에서 픽업트럭을 타고 가던 남녀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인근 감시 카메라(CCTV)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갈색 체로키 트럭을 몰고 가던 중 흰색 트럭 한 대가 접근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받은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차량은 그대로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해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다. 검찰은 수거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범인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시신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법의학 서비스 시설로 옮겨졌다.

◇ 학교 앞 타코 가게서 점원 납치… 목격자들 ‘공포’ 같은 날 오전 8시경, 살라망카 시 벨라 비스타 지역의 한 타코 가게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여성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은 예비학교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음식점에 총기를 난사하며 난입해 점원을 강제로 끌고 나갔다.

사건이 발생한 파하 데 오로 대로(Faja de Oro Boulevard)는 은행과 상점이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현장에 있던 손님들과 등교 중이던 학생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 당국, 수색 작전 전개… 시민 불안은 가중 사건 직후 시립 보안대와 국가방위군이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납치범들을 추적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피해 여자의 신원이나 행방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당국은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연초부터 과나후아토주 내 폭력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치안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과 함께 추가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사진: 윤석열 전대통령 사형 구형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City News 화면 캡처.


CityNews 등 캐나다 주요 언론들이 한국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소식을 긴급 국제 뉴스로 전했다.

CityNews는 영상 뉴스에서 검찰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사건 핵심인 사형 구형과 내란 혐의를 짧게 전달했다.

이밖에 주요 언론들은 로이터·AP 통신을 인용해서 이 소식을 보도했다. 언론들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요구했다며 사실 중심으로 보도했다.

보도에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과, 한국에서 사형이 거의 집행되지 않았다는 역사적 맥락도 담겼다.
캐나다 언론은 이번 사건을 전직 국가 지도자에게 사형이 구형된 매우 이례적 뉴스로 강조했다. 대부분 사실 중심 보도에 그쳤으며, 독자적 해설이나 분석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 1997년 이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집행 가능성은 낮다는 점도 보도에서 함께 전해졌다. 윤 전대통령도 법정에서 사형이 구형됐지만 선고-집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뜻이다.

대부분의 보도들이 캐나다 독자에게 한국의 정치·법적 상황을 사실 중심으로 평가없이 건조하게 전달하는데 그쳤다.

.

트럼프, 포드 공장 시찰 중 야유에 ‘손가락 욕’ 응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던 중 시민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손가락 욕설로 맞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통령의 자질론과 품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찬반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 상원 가상자산 규제안 발의… 시장 안정화 기대

미국 상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간 법적 근거가 모호해 혼란을 겪었던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입법 움직임을 반기는 기색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경우 제도권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법안이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 자산으로 편입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 수익성 한계로 빅테크에 흡수될 가능성”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막대한 운영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거대 IT 기업에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성형 AI 기술은 혁신적이나, 모델 학습과 서버 유지에 드는 천문학적 비용에 비해 뚜렷한 수익 모델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자본력이 부족한 AI 스타트업들이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빅테크의 산하로 흡수되는 ‘기술 독점’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베네수엘라 증시, 마두로 체포 후 160% 폭등… 경제 회복론 확산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증시가 열흘 만에 160%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기 독재 체제 종식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초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온 베네수엘라 경제가 이번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 금리·엔저 동반 현상… “30년 디플레 탈출의 신호”

최근 일본의 국채 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일본 경제의 체질 개선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칼라일그룹은 현재의 변동성이 30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 늪을 벗어나는 긍정적 징후라고 평가했다. 일시적인 금융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 정상화로 가는 필수적인 단계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중동 우방국들,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공격 자제” 요청

이란의 숙적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조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만류하거나 연기할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내 전면전 확산이 자국의 경제와 안보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외신들은 지역 내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우방국들의 이례적인 자제 요청이 미국의 중동 전략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

‘한동훈 제명’ 의결에 국힘 신년회 난장판… 고성·욕설 난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전격 의결하자 당내 갈등이 폭발했다. 14일 열린 당 신년 행사에서는 제명 소식을 접한 당원들 사이에서 고성과 삿대질, 욕설이 오가며 행사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합을 다져야 할 신년회가 지도부 거취와 징계 수위를 둘러싼 계파 간 정면충돌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당권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배현진, 한동훈 제명에 “최대치 뺄셈 정치” 지도부 비판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한 윤리위원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배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당의 결속을 해치는 “최대치의 뺄셈 정치”라고 규정하며, 당 지도부가 나서서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내 수도권 핵심 인사인 배 위원장이 징계의 부당성을 정면으로 지적함에 따라 징계 결과에 불복하는 당내 반발 기류는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전한길 “목숨 걸고 尹 수호”… 집회 통한 여론전 촉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으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유명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 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목숨을 걸고 윤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지지층의 결집과 집회를 통한 여론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독과 좋아요 등 온라인 활동을 독려하며 실력 행사를 예고했으나, 이를 두고 교육자 출신 인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파라과이 소 도축량 221만 마리 기록… “산업 정체와 공급 부족의 경고”

[C]ABC COLOR

.

2025년 도축 현황, 전년 대비 제자리걸음… 12월 가동률 47%로 연중 최저치

파라과이 축산 시장이 성장 둔화와 공급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빠졌다. 파라과이 농촌협회(ARP) 육류위원회와 파라과이 육류 생산 및 수출 협회(APPEC) 기술팀이 발표한 ‘2025년 도축 현황판’에 따르면, 지난해 소 도축량은 총 2,213,255마리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4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축산업계는 이를 단순한 유지가 아닌 ‘급격한 감소세 이후의 정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말 가동률 급락… 인프라 절반이 ‘유휴 상태’

가장 심각한 지표는 연말 가동률에서 나타났다. 12월 전국 소 도축량은 135,157마리에 그치며 전월(176,299마리) 대비 23% 급감했다. 이로 인해 산업 설비 가동률은 47%까지 떨어졌다. 이는 공장 인프라의 절반 이상이 가동되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2025년 한 해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4분기 전체 도축량(477,411마리) 또한 이전 분기 대비 15% 감소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산업 가공량의 감소가 가축 공급 부족과 산업 설비 가동률 저하라는 악조건 속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원료인 가축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비싼 비용을 들인 가공 시설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축산 시장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가격 변동성을 높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네르바·콘셉시온 주도 속 협동조합 ‘위축’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형 가공 업체들의 점유율 싸움은 치열했다. 2025년 가공 실적은 미네르바(Minerva)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프리골리피코 콘셉시온(Concepción)과 JBS 벨렌이 그 뒤를 이으며 전체 가공량의 상당 부분을 점유했다. 반면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협동조합들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와 판매량 감소의 여파로 이전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2025년의 실적을 두고 파라과이 축산업이 인프라 활용도 저하와 공급망 불안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다고 평가한다. 연간 도축량이 220만 마리 수준에서 정체된 상황에서 가축 공급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2026년에도 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구의 거인’ 결선 진출작 이비쿠이 사무우, 시(市) 문화유산 지정

[C]LA NACION

.

환경 보전 넘어 관광·교육 명소로 육성… 제9회 대회 우승 여부 주목

NGO ‘아 토도 풀몬(A Todo Pulmón)’이 주최하는 거목 선정 대회 ‘지구의 거인(Colosos de la Tierra)’의 결선 진출작인 사무우(Samu’u) 나무가 이비쿠이(Ybycuí) 시의 공식 ‘시정 관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이비쿠이 시의회와 시장은 공동 결의안을 통해 해당 사무우 나무를 도시의 생태적 상징물이자 문화적 유산으로 선포했다. 이는 단순히 거대한 나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정적 조치다.

1. 지역 사회와 당국의 협력 모델

이번 지정은 지방 자치단체가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 행정적 지원: 이비쿠이 시는 사무우 나무를 관광 및 교육 명소로 활용하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 국가적 관심: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환경부(MADES)와 국립산림연구소(INFONA)로부터 산림 보호에 대한 공식 지지를 확보하며 국가적 대의로 자리 잡았다.

헤수스 카세레스 홍보 책임자는 “지방 당국의 헌신은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조치가 지역 사회가 거목의 가치를 배우고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2. ‘지구의 거인’ 최종 우승을 향한 기준

현재 탐사 일정을 모두 마친 심사위원단은 정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승 나무를 가려낼 예정이다. 제9회 대회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심사 및 시상 부문]

  1. 파라과이 최고의 거목: 줄기 둘레($40\%$), 높이($40\%$), 수관 둘레($20\%$)를 종합 합산.
  2. 최장신 나무: 수직 높이가 가장 높은 나무.
  3. 최대 흉고 둘레: 줄기(기둥)가 가장 굵은 나무.
  4. 최대 수관 폭: 가지와 잎이 펼쳐진 범위가 가장 넓은 나무.
  5. 차코(Chaco)의 거인: 서부 차코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
  6. 국민의 나무: 소셜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 수목.

3. 향후 전망

이비쿠이의 사무우 나무가 ‘지구의 거인’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될 경우, 해당 지역은 파라과이의 새로운 생태 관광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지역 나무를 추천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파라과이 전역의 산림 보존 활동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ATIN News 1. 14. 수요일

.

.

[C]LA NACION

파라과이 도로 인프라가 기존 아스팔트 중심에서 벗어나 ‘강성 포장(콘크리트)’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며 전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그 첫 시험대는 포소 콜로라도와 콘셉시온을 잇는 PY05번 도로가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국내산 시멘트를 대규모로 투입해 도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국가적 상징성을 띠고 있다.

1. 왜 아스팔트 대신 콘크리트인가?

시공사인 에코미파(Ecomipa)의 하비에르 로드리게스 이사는 콘크리트 포장(수경성 콘크리트)이 파라과이의 기후와 물류 환경에 훨씬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팔트와 비교했을 때 콘크리트가 가진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rigid vs flexible pavement structure 이미지

Shutterstock

탐색

  • 강력한 내구성: 콘크리트 포장의 수명은 30~40년으로 예상되어, 일반적인 아스팔트 도로보다 훨씬 길다.
  • 고온 저항성: 파라과이 특유의 고온 기후에서도 녹거나 변형되지 않으며, 대형 트럭 이동 시 발생하는 바퀴 자국(소성 변형) 현상이 거의 없다.
  • 중량 부하 견딤: 트럭의 적재량이 증가해도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도로 파손을 줄인다.
  • 안전성 향상: 표면 배수 기능이 뛰어나고 제동 거리를 단축하며,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에도 유리하다.

2. 경제성과 공익을 동시에 잡는 투자

콘크리트 도로는 초기 건설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유지보수 비용이 현저히 낮아 장기적으로는 공공 투자로서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100% 국내산 시멘트를 사용하여 자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이사는 “이번 PY05번 도로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전체를 강성 포장으로 설계한 최초의 사례로, 국가 기반 시설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공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3. 향후 전망: 콘크리트 도로 시대의 개막

이번 PY05번 도로의 성공적인 시험 운행은 향후 파라과이 전역의 주요 간선 도로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잦은 도로 파손과 유지보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내구성이 보장된 ‘강성 도로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C]LA NACION

언어 장벽이 환자 안전 위협… 교육의 상품화 막기 위한 행정령 시행 촉구

파라과이 의사협회(CPM)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브라질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의대생을 대상으로 스페인어와 과라니어 언어 능력 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현지 공식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의료 인력이 배출될 경우 환자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의료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정부의 완화안 거부 결정 환영

의사협회는 최근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요건을 완화하려던 법안(7604/2025호)에 대해 거부권(Veto)을 행사한 것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외국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파라과이를 고등 교육의 중심지로 유지하려는 목적이었으나, 의료계는 이것이 교육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의학 교육의 상품화’를 부추긴다고 비판해 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모국어가 스페인어나 과라니어가 아닌 외국인 의대생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막론하고 반드시 유효한 언어 능력 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며, “특히 저소득층 환자가 많은 공공 의료 현장에서 과라니어 소통 능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질적 통제 기구 마련 촉구

의사협회는 교육과학부(MEC)에 외국인 의대생의 입학, 등록 및 학업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언어 인증서 제출을 명시한 행정령 제5147호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고등교육위원회(CONES)와 국가고등교육인증평가원(ANEAES)에도 2026학년도 시작 전까지 모든 대학이 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료 교육의 질 확보가 최우선

협회 측은 “단순한 학생 모집을 위해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철저한 언어 검증만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고 파라과이 의료계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파라과이 내 브라질 출신 의대생은 약 3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의사협회의 요구가 향후 대학 입학 및 학사 운영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C]LA NACION

연말 휴식 마치고 노면 재포장 가속화… 2026년 1월 18일까지 야구아론 집중 공사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가 연말연시 일시 중단됐던 PY01번 도로(이파네-퀴인디 구간, 총 93km)의 주요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지난주부터 이토로로-과람바레(남쪽 진입로) 구간에서는 기존 노면을 깎아내고 6cm 두께의 열 아스팔트로 재포장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일요일부터는 과람바레-이타(아루아이 구역) 지역에서도 동일한 현대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 야구아론 구간 집중 통제

MOPC에 따르면, 오는 1월 15일(목)부터 1월 18일(일)까지는 야구아론 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도로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서행 및 안전 운전이 요구되며, 당국은 공사 구간 전체를 순찰하며 보수가 필요한 노면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루타스 델 메르코수르’ 컨소시엄과 PPP 사업 가속화

이번 공사는 단순 보수를 넘어, 쿠아트로 모호네스에서 퀴인디까지 총 108km 구간을 확장·개선하는 대규모 민관협력(PPP) 사업의 일환이다.

  • 사업 규모: 현 정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계약으로, 약 4억 1,400만 달러(운영·유지보수 포함 총 8억 달러 이상)가 투입된다.
  • 수혜 대상: 센트랄 주와 파라과리 주 주민 약 260만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으며, 남부 물류의 핵심인 미시오네스와 이타푸아 주까지 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미칠 전망이다.
  • 주요 사업 내용:
    • 이토로로-파라과리 구간 복선화(왕복 4차로 확장)
    • 4개 입체 교차로 건설: 산안토니오, 이파네, 과람바레, 이타 지역
    • 주요 전략 지점의 교차로 및 보행자 시설 확충

물류 혁신의 신호탄

클라우디아 센투리온 MOPC 장관은 “이번 PY01 도로 현대화는 수도권과 남부 생산 지역을 잇는 물류 동맥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2027년까지 단계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C]LA NACION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무역은 지난해 말 제조업 부문의 성장과 물동량 회복에 힘입어 전례 없는 활력을 보였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

  • 수출 확대: 2025년 말 총 수출액은 175억 7,500만 달러 에 달해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마킬라 부문의 활력: 마킬라 체제 하에서 운영되는 산업 부문은 수출액이 8.5% 증가한 11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부품, 섬유 및 플라스틱이었습니다.
  • 수입 증가세: 총 수입액은 165억 1,600만 달러 로 5.5% 증가 했습니다 . 이러한 증가는 자본재(기계류)와 소비재 구매 증가에 기인하며, 이는 강력한 국내 수요와 역동적인 투자를 반영합니다.
  • 무역수지 흑자: 2025년은 10억 5,900만 달러 의 무역 흑자로 마감되었습니다 . 이는 전년도보다는 낮지만, 국내 생산을 위한 수입 증가를 고려할 때 양호한 수치로 평가됩니다.
  • 주요 시장: 브라질은 파라과이 수출의 주요 목적지(총량의 27.6%)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그 뒤를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이었다.

주요 영역의 성과:

  1. 육류: 쇠고기 출하량은 캐나다와 같은 신규 시장 개방과 미국 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16억 달러 에 달했습니다.
  2. 대두: 국제 가격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산량 덕분에 대두 곡물, 대두유, 대두박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외환 수입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3. 전력: 이타이푸와 야시레타 유전의 에너지 수출액은 총 15억 4천만 달러 에 달해 국고에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했습니다.

.

.

.

.

선친 재산 둘러싼 갈등 끝에 흉기 휘둘러… 김해 옛 주택서 비극 발생

부모가 남긴 유산을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70대 형제가 결국 살인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맞았다.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형을 살해한 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선친의 집에서 벌어진 참극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5시경, 김해시 화목동에 있는 선친의 옛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형 B씨와 함께 선친이 남긴 수억 원대 재산의 상속 방안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하지만 재산 배분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언쟁은 격해졌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A씨가 현장에 있던 흉기로 형을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하루 만에 자수… “오랜 갈등이 원인”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던 A씨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날인 8일 오후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평소에도 상속 재산 처리를 두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간의 해묵은 갈등이 재산권 분쟁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수사 계획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당일의 구체적인 경위를 재구성하는 한편,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새해 초부터 전해진 이 비극적인 소식에 지역 사회는 부모의 유산이 형제간의 천륜을 끊어버린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


아르헨 물가 8년 만에 최저… 연준·트럼프 갈등에 금값 ‘사상 최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 발표를 앞두고 연간 인플레이션이 2017년 이후 최저치인 31%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국제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간의 극한 충돌로 인해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아르헨티나, 물가 안정화 궤도 진입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에 따르면 12월 IPC는 월간 2.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 117.8%였던 연간 물가상승률을 1년 만에 80%p 이상 끌어내린 수치다. 중앙은행(BCRA)은 새로운 환율 밴드 제도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코마우에 수력발전소 민영화 대금 유입 등으로 외환보유액을 443억 9,600만 달러까지 확충하며 대외 신인도를 높였다.

◇미국, 환율 개입으로 실리 챙겨 미국 재무부는 아르헨티나의 환율 안정을 위해 발동했던 통화 스왑(swap)을 종료하며 수천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했다. 아르헨티나는 25억 달러 규모의 채무를 상환했으며, 시장은 이 자금이 국제결제은행(BIS) 대출을 통해 조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의장 수사 소식에 글로벌 시장 ‘비명’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화가 급락하고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진 결과다. 파월 의장 측은 이를 금리 조정을 강요하는 백악관의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통화정책 독립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U-메르코수르 협정 예비 승인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메르코수르와의 무역 협정을 예비 승인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탄생 가능성을 열었다. 다만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의 농업계 반대와 유럽의회 비준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발효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경제팀은 2026년을 정치적 변수가 적은 골든타임으로 보고 부채 만기 연장과 경제 통합에 주력할 방침이다.

.


Sem título-1.jpg

[한인투데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브라질 전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한 해 국제 질서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동포사회가 서로를 지지하며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년사에서는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의 활동이 브라질 현지 사회의 신뢰를 넓히며 공동체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성실함과 책임감의 성과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2026년을 한–브라질 관계와 재외동포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동포 안전과 권익 보호, 차세대 교육과 참여 확대, 주재국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봉헤찌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금요일 거리 청소와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깨끗이’ 캠페인을 지속하고, 이를 현지 주민과 상파울루 시청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새해를 맞아 동포 가정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한인사회에 신뢰와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복자 브라질 노인회장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 인사를 통해 브라질 동포와 노인회 회원 가정에 건강과 평안, 풍요와 번영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병오년이 지닌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운이 동포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브라질 노인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교포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연중 봉사에 참여한 노인회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브라질 노인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해에도 모든 동포와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동포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회는 2025년이 여러 도전 속에서도 공동체의 노력으로 성취를 이룬 해였다고 평가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대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에는 세대 간 소통 확대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인회는 새해를 맞아 동포 가정에 건강과 평안, 번영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브라질 동포와 자문위원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기원했다. 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동포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공공외교, 차세대 통일교육,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여전히 한민족 모두의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분단 장기화로 통일의 필요성과 실익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고 있지만, 남북통일은 여전히 공동의 희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2026년에도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동포사회에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통일 비전을 브라질 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 신년 메시지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브라질 한인사회가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연대와 헌신으로 극복해 왔음을 되새기고, 새해에는 안전과 권익 보호, 세대 간 소통, 공동체 화합, 그리고 한–브라질 사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26년에는 신뢰와 연대 속에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



최근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국가들을 평가한 **2026년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6)**를 발표했다. 1위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192개에 달하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이 188개국으로 이었다.’

이 순위에 따르면, 칠레는 점수 기준으로 13위에 올랐는데, 이는 칠레 국민들이 비자 없이 175개국에 입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로 칠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6위였던 것과 비교해 3계단 상승했다.

다만, 칠레가 헨리 여권 지수에서 13위에 올랐다고 해서 전체 순위에서 정확히 13번째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순위는 각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칠레는 전체 목록에서 총 41개국 뒤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여러 국가가 동일한 점수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동순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는 모두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가 186개로 동일해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최신 순위
헨리 여권 지수는 전 세계 모든 여권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이고 권위 있는 순위로,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한다. 이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정확한 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된다.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상위 50개국 중 20위까지의 목록이다.

1위: 싱가포르, 192개국

2위: 일본, 한국, 188개국

3위: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186개국
4위: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185개국
5위: 헝가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 184개국
6위: 크로아티아, 체코, 에스토니아, 몰타, 뉴질랜드, 폴란드, 183개국
7위: 호주,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영국, 182개국
8위: 캐나다,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181개국
9위: 말레이시아, 180개국
10위: 미국, 179개국
11위: 불가리아, 루마니아, 178개국
12위: 모나코, 177개국

13위: 칠레, 175개국

14위: 키프로스, 174개국
15위: 안도라, 홍콩, 171개국
16위: 아르헨티나, 브라질, 169개국
17위: 산마리노, 168개국
18위: 이스라엘, 165개국
19위: 바베이도스, 브루나이, 162개국
20위: 바하마, 158개국

.


FIFA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호주축구연맹(AUF)은 미국 내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다. AP / 파일
FIFA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호주축구연맹(AUF)은 미국 내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다. AP / 파일

스포츠·물류 최적지로 선정… FIFA 최종 승인 및 순위 경쟁이 관건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1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대표팀의 본거지가 될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최종 결정했다.

우루과이 축구 협회(AUF)는 멕시코 내 5개 후보지를 정밀 실사한 결과, 킨타나로오주의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을 훈련 기지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왜 플라야 델 카르멘인가?

AUF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경관 때문이 아니라 철저한 전략적 계산에 따른 것이다. 플라야 델 카르멘은 기술적, 물류적 운영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이동 효율성: 우루과이의 조별 리그 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와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이동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시설 조건: 코칭스태프가 요구한 고도의 훈련 시설과 보안, 선수단 전용 숙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장소로 평가받았다.

확정까지 남은 변수: ‘FIFA 승인’과 ‘랭킹 우선권’

낙관적인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종 확정까지는 두 가지 고비를 넘어야 한다.

  1. FIFA의 최종 승인: FIFA는 각국 협회의 요청을 검토한 뒤 오는 1월 16일 이전에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2. 랭킹 우선권 원칙: 월드컵 규정상 동일한 훈련지를 원하는 국가가 겹칠 경우, FIFA 랭킹이 더 높은 팀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만약 상위 랭커 팀이 이곳을 선택할 경우 우루과이는 밀려날 수밖에 없다.

‘플랜 B’도 마련… 미국 내 4개 도시 검토

우루과이 협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미국 내 대체 개최지(플랜 B)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탬파, 애틀랜타, 보카 레이턴, 오스틴 등이 차선책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들 도시 역시 마이애미에서의 초반 경기 일정을 고려한 선택이다.

2026 월드컵 우루과이 조별 리그 일정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차전: 6월 15일(월) vs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마이애미)

2차전: 6월 21일(일) vs 카보베르데 (미국 마이애미)

3차전: 6월 26일(금) vs 스페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

.


골들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메기강 감독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 영화 포스터.

올해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중심에는 캐나다 한인 감독 매기 강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있었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1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최우수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쟁쟁한 디즈니 작품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한국문화에 기반한 서사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 문화에 뿌리내린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토론토로 이주했다. 노스욕(North York)에서 성장했지만, 매년 여름이면 한국을 찾아 사촌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를 체득했다. 이중(multi) 문화 속에서 자란 경험은 훗날 작품 세계 핵심 뿌리가 됐다.
그는 옥빌에 있는 셰리던 칼리지(Sheridan College)에서 2D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주제가상은 이 영화 OST ‘골든’이 차지했다.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이 오늘로 이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기 부문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마티 슈프림’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네 차례 후보 끝에 거둔 첫 골든글로브 수상이다. 그는 “패배의 순간들이 오늘을 더 달콤하게 했다”고 말했다. 샬라메의 친할머니가 온타리오 브랜포드에서 살았기 때문에 캐나다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각본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우조연상은 ‘센티멘털 밸류’의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에게 돌아갔다. 74세에 받은 첫 할리우드 주요 영화상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상 전초전으로 꼽힌다. K-애니메이션의 약진과 샬라메의 첫 주연상 수상이 오스카 레이스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 배우 티모시 살로메. 그의 할머니가 온타리오주 출신이어서 그는 캐나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

‘트럼프 2기’ 몰아치는 광풍… 관세 위협부터 영토 확장론까지

이란 거래국 25% 관세 폭탄 예고… 메타는 ‘친트럼프’ 인사 전면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초기부터 강력한 대외 압박과 자국 우선주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경제 제재와 더불어, 빅테크 기업의 항복 선언, 그리고 그린란드 편입이라는 파격적인 영토 확장론까지 등장하며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란과 거래하면 25% 관세”… 전 세계에 ‘세컨더리 보이콧’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경제적 관계를 맺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 수출 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 조치 배경: 현재 이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고, 경제적 목줄을 죄어 이란 정권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파급 효과: 이는 사실상 ‘2차 제재(Secondary Boycott)’를 관세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거나 공산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은 미국 시장 접근권을 잃지 않기 위해 이란과의 결별을 강요받게 됐다. 특히 이란과 밀접한 교역국들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타의 ‘백기 투항’… 트럼프 측근 디나 파월 사장 선임

한때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Meta)**가 결국 ‘친트럼프’ 경영진 체제로 전환했다.

  • 인사 내용: 메타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디나 파월 매코믹을 신임 사장 겸 부회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 트럼프의 반응: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전망: 이번 인사는 규제 완화와 플랫폼 검열 논란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메타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린란드를 51번째 주로”… 현실화되는 영토 확장론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처럼 던졌던 ‘그린란드 매입설’이 이제는 구체적인 법안 발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 법안 발의: 미 공화당 소속 의원은 최근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 전략적 가치: 북극해의 요충지인 그린란드는 막대한 천연자원과 더불어 러시아·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군사적 핵심 요충지다.
  • 논란: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공식 의제로 밀어붙일 경우 북극권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TSMC의 전략적 투자와 이란의 비극적 인권 탄압

TSMC, 관세 장벽 허물기 위해 美 애리조나 공장 추가 증설 검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반도체 공장의 대규모 확장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대만산 제품에 부과될 미국의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미·대만 간 무역 협상의 핵심 카드로 분석된다. 대규모 현지 투자를 통해 일자리와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관세 완화라는 실리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내 반도체 자급력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 시위 여대생 ‘근거리 총격’ 사망… 국제 사회 인권 탄압 규탄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23세 여대생 루비나 아미니안이 정부군에 의해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아미니안이 지난 8일 테헤란에서 뒤통수에 근거리 총격을 받고 숨졌으며, 이는 단순 진압을 넘어선 ‘즉결 처형’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던 평범한 대학생의 비극적인 죽음은 이란 내 저항 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한병도 체제’ 출범과 특검 정국… 민주당 김병기 의원 전격 제명

여야, 15일 본회의 앞두고 ‘2차 특검·종교 특검’ 협상 난항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나 15일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이견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해병대원 사건을 포함한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남발을 비판하며 필리버스터를 검토 중이다. 여야 수석부대표 간 추가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정부의 중수청 설치안을 ‘제2검찰청’이라 비판하며 특검의 조속한 통과를 압박하고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 “중수청·공소청법 당정 이견 없다” 검찰 개혁 강조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정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에 대해 당정 간 이견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해당 법안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를 대전제로 검찰을 공소청으로 재편하고 중대 범죄 수사를 전담할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속도감 있는 검찰 개혁을 위해 야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법안 내 ‘수사사법관’ 직제가 사실상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복원하는 변칙적 장치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의원 제명… 金 “즉각 재심 청구”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공천헌금 수수와 법인카드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심판원은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및 쿠팡 고가 식사 논란 등의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의혹이 징계 시효를 넘겼으며 사실무근이라며 반발, 즉각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5일 본회의를 앞두고 당의 도덕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도부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루케서 공터 청소하던 60대 노동자, 벌떼 습격으로 비극적 사망

[C]ULTIMA HORA

실수로 벌집 건드린 후 대피 중 쓰러져… 알레르기 반응으로 급격히 상태 악화

파라과이 루케 시의 한 공터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벌떼에 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2시경, 루케 타루만디 지구의 몬테 알토 지역에서 일어났다. 사망한 남성은 루시오 세고비아 루이스(69)로 확인되었으며, 당시 그는 해당 지역의 빈 땅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필사적인 탈출 시도에도 끝내 숨져

경찰 조사에 따르면 루이스는 작업 도중 실수로 인근에 있던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벌집이 파괴되자 수천 마리의 벌떼가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벌 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약 20미터를 달려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수차례 침에 쏘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현장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자원 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벌떼 저항으로 구조 지연… 현장서 사망 확인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도 현장에는 흥분한 벌떼가 가득해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이 도착할 때까지 진입을 시도했으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 진입한 구조팀은 루이스를 발견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루이스는 벌독에 의한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을 일으켜 상태가 순식간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작업 시 주의 당부

사고 현장을 수습한 경찰은 고령의 노동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국은 여름철 풀숲이나 공터에는 벌집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야외 작업 전 주변 환경을 철저히 확인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