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끝자락,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따뜻한 나눔의 장이 열렸다. 지난 12월 28일 오후 8시, 아순시온 에레라 지역에 위치한 ‘루이스 알베르토 데 에레라(Luis Alberto de Herrera)’ 학교 운동장에서 연례 자선 행사인 ‘열린 마음(Corazones Abiertos) 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소외계층 돕기 위한 ‘착한 소비’의 장
올해로 수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LessBlayMoreHe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획되었다. 단순한 중고 물품 판매를 넘어, 수익금 전액을 아동 및 노인 복지 시설 지원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전부터 골동품까지, 파격적인 가격 구성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방대한 양의 물품들이 전시되었다. 주요 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가구, 전자 기기, 골동품 등이 있으며 서적, 의류, 신발, 장난감 같은 생활 밀착형 제품도 다수 포함되었다. 모든 물품은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어, 알뜰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자들의 선의가 만든 기적
박람회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물품을 기증해 주시는 마음씨 좋은 시민들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에 올해도 풍성한 박람회를 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이 모여 거대한 나눔의 물결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번 ‘열린 마음 박람회’는 오는 12월 30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오토바이 탄 괴한, 차량에 8발 사격 후 도주 피해 경찰관은 부상 입고 후송, 이번이 두 번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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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콘셉시온주 이비야우(Yby Yaú) 시내에서 현직 경찰관을 노린 대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청부 살인업자에 의한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28일 토요일 정오경, 이비야우 우르바(Urba) 지역의 ‘엑스 콤바티엔테 팩토 칸테로(Ex Combatiente Facto Cantero)’ 거리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호르헤 로드리고 마르티네스 로메로(35) 경위는 당시 자신의 흰색 도요타 알리온 차량을 운전하며 귀가하던 중이었다.
현장 목격자와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신원 미상의 남성이 집 근처 수 블록 전 지점에서 마르티네스 경위의 차량을 가로막았다. 괴한은 차량을 향해 곧바로 총격을 가했으며, 차량에는 총 8발의 탄흔이 남았다. 이 과정에서 마르티네스 경위는 등 부위에 총상을 입었다.
범인은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이용해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총격을 받은 마르티네스 경위는 출동한 동료들에 의해 인근 이비야우 보건소로 긴급 이송되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부상 정도 역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인 마르티네스 경위는 조사 과정에서 “이와 같은 공격을 당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라고 진술했다. 다만, 평소에 살해 협박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탄피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피해 경찰관의 원한 관계나 과거 수사 이력을 바탕으로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단순 우발 범행이 아닌, 특정 세력의 지시를 받은 청부 살인 시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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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지막 주, 무더위 속 요란한 ‘비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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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은 가마솥더위 지속, 낮 최고 35℃ 기록 새해 첫날까지 전국 곳곳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2025년의 마지막 월요일인 29일, 전국적으로 고온다습한 날씨와 함께 강한 소나기가 예고되었다. 이러한 기상 현상은 올해 연말을 지나 2026년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9일)은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며,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연휴를 앞둔 화요일(30일) 역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된다. 아침 최저 24℃에서 시작해 낮 최고 32℃까지 기온이 오르겠으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강한 비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202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수요일에도 가마솥더위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북풍이 불다 점차 풍향이 바뀌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 낮 기온이 33℃까지 오르겠다. 야외에서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낙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계자는 “이번 불안정한 날씨가 새해 첫날인 목요일과 금요일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년 1월 1일과 2일의 최고 기온은 각각 33℃와 34℃로 예보되었으며, 연일 비와 천둥·번개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분간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시설물 안전 점검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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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주간 여행객 ‘북새통’… 아순시온 터미널 25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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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맞아 내륙 이동 인구 급증 주말에만 3만 7천여 명 몰려… 티켓 예매 권장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아순시온 버스 터미널이 고향을 찾거나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순시온 시청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터미널을 이용한 승객 수가 이미 2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아순시온 시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총 25만 7,210명의 여행객이 아순시온 버스 터미널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했다. 특히 지난 토요일부터 일요일 정오까지 짧은 기간 동안에만 3만 7,660명의 승객이 몰리며 혼잡이 극에 달했다.
터미널 현장은 내륙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으려는 시민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과거에 비해 이용객 규모가 눈에 띄게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터미널 측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혼잡을 피하고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사전에 예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당일 현장 구매 시 긴 대기 줄과 좌석 매진으로 인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순시온 시청은 연말까지 이 같은 이동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터미널 내 질서 유지와 버스 배차 간격 조절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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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나강서 아르헨티나인 보트 난파… 3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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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엠부쿠주 세리토 인근서 사고, 미성년자 2명은 극적 구조 파라과이-아르헨티나 당국 합동 수색 및 사고 경위 조사 착수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국경을 흐르는 파라나강에서 아르헨티나 국적 여행객들이 탄 보트가 난파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사고는 지난 28일 토요일 밤 11시경, 니엠부쿠주 세리토(Cerrito)시 관할 파라나강 유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보트에는 로베르토 엔시나, 산드라 엘리사벳 마이다나 카레아가, 루스 로시오 마이다나 카레아가와 미성년자 3명 등 총 6명의 아르헨티나 시민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파라과이 해안가 어부들에 의해 아르헨티나 국적의 소년과 소녀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그러나 나머지 일행은 강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파라과이 경찰과 세리토 해군청은 아르헨티나 당국과 협력하여 대대적인 합동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수색 이틀째인 일요일, 사고 지점에서 약 1306km 떨어진 ‘이슬라 호비(Isla Hovy)’ 인근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었다.
사망자는 산드라 마이다나와 루스 마이다나 자매, 그리고 이니셜 N.A.M.A.로 알려진 미성년자 1명으로 확인되었다. 당국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마지막 실종자 로베르토 엔시나를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한 난파 사고라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생존자 진술을 토대로 기상 악화나 과적, 장비 결함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극적으로 구조된 미성년자들은 현재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보트를 인양해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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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는 사투… 파라과리서 극한의 ‘백야드 울트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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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8일 마리아 셀바서 개막, 최후의 1인 남을 때까지 계속후(Hũ)·산토 토마스 언덕 배경으로 신체와 정신의 한계 시험
파라과리주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인간의 정신력과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지구력 경주가 펼쳐진다. 2026년 2월 28일 오후 6시, 파라과리 마리아 셀바 지역에서 ‘백야드 울트라(Backyard Ultra)’ 대회가 개최된다.
전설적인 바클리 마라톤의 창시자 라자루스 레이크가 고안한 ‘백야드 울트라’는 단순하면서도 잔혹한 규칙으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매 시간 한 바퀴씩 완주해야 하며, 이를 수행하지 못하면 탈락한다. 경주는 오직 단 한 명의 승자가 남을 때까지 시간 제한 없이 계속된다.
대회 코디네이터 파트리시아 아스카르자는 “이 경주는 가장 빠른 사람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피로와 어둠, 그리고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라며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함이 이 대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후(Hũ) 언덕과 산토 토마스(Santo Tomás) 언덕 사이의 도전적인 코스에서 야간 레이스로 진행된다. 어둠 속에서 지형지물이 변모하는 감각적 경험과 난이도를 고려해 모든 참가자는 헤드램프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2026년 대회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바퀴, 4바퀴, 8바퀴를 달리는 코스부터 최후의 1인을 향한 ‘무한대’ 코스까지 운영되며, 울트라마라톤의 불확실성이 부담스러운 참가자들을 위한 일반 트레일 부문도 마련되어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카르자는 “밤이 되면 참가자들은 마리아 셀바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감정적 통찰을 얻게 될 것”이라며 “누구도 혼자 달리지 않고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는 강한 공동체 정신이 이번 대회의 진정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현재 ‘ServiCronos’를 통해 참가 등록이 진행 중이며, 한정 기간 동안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파라과이에서는 이미 두 차례 유사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탄탄한 러닝 커뮤니티가 형성된 만큼, 이번 2026년 대회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소득세청(DNIT)이 최근 논란이 된 2026년도 부동산 과세 평가액 인상에 대해 “법률에 따른 정기적인 기술적 조정”이라며 야권의 증세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오스카르 오루에 DNIT 청장은 28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동산 가치 4.1% 조정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는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세금 인상 없음’ 약속을 어겼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해명이다. 오루에 청장은 “대통령이 언급한 세금 동결은 국가 세금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재산세는 중앙 정부가 아닌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징수하는 별개의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조정은 행정부가 서명한 법령 제5181호에 근거한다. 해당 법령은 경제재정부 산하 국가지적청이 마련한 평가 시스템을 승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2026 회계연도 재산세 산정의 기준이 된다.
구체적인 인상 폭인 4.1%는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에 따른 것이다. 지난 조정기부터 2025년 11월까지 누적된 인플레이션을 분석해 반영한 수치로, 도시 및 농촌 부동산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오루에 청장은 “법령에 따라 행정부는 매년 부동산 가치를 갱신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는 재량에 의한 결정이 아니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과세 기반을 현실화하는 기술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헌법 제179조와 법률 제125/1991호에 따라 재산세 징수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소관임을 명시했다.
이번 조치는 특히 통합국가등록시스템(RUN)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세정 운영의 연속성과 법적 확실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263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번에 확정된 과세 표준을 바탕으로 재산세를 징수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조정이 인플레이션과 연계된 법적 의무 사항임을 거듭 강조하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은밀한 세금 인상’이라는 프레임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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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되지 않는 피부의 상처 ‘건선’… 편견이 환자를 더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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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 2천만 명 앓는 만성 질환, 곰팡이 감염 오해로 차별 겪어 전문의 “완치 없으나 관리 가능한 질환, 정서적 지지 등 포괄적 접근 필요”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비늘 같은 각질이 일어나는 ‘건선’은 단순히 피부 질환을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뒤흔드는 질병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대중의 무지로 인해 환자들이 사회적 낙인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어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병원 건선 클리닉 책임자인 피부과 전문의 로미나 콘트레라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1억 2,000만 명 이상이 건선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는 피부 증상을 넘어 정서적, 사회적, 직업적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증상과 발병 양상
건선은 주로 팔꿈치, 무릎, 두피, 손발톱 등에 붉고 비늘 모양의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경우에 따라 관절 부위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발병 시기는 주로 20~30대와 50~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전염성’ 없지만 사회적 거부감 심해
건선 환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질환 자체가 아닌 주변의 시선이다. 콘트레라스 박사는 “건선을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으로 오해해 환자를 기피하거나 차별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이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우울증, 불안 장애를 겪는 환자가 상당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선은 결코 전염되지 않는 질환”**임을 대중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맞춤형 치료로 정상적인 삶 가능
현재 건선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는 완치법은 없으나, 증상을 조절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다.
경증: 특정 성분의 크림이나 연고 등 국소 치료제 사용
중등도 이상: 광선 요법(Phototherapy) 및 전신 치료제 병행
난치성: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생물학적 제제’ 투여
콘트레라스 박사는 “건선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질환”이라며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 병변 없이 건강한 일반인과 다름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환자의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을 분담하는 포괄적인 임상 접근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만 달러 상당의 위조지폐를 이용해 중고 차량을 구매하려던 30대 남성이 차량 주인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아로요 세코(Arroyo Seco) 제11번 경찰서는 경제·금융범죄수사국의 지원을 받아 사기 미수 혐의로 33세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남성은 과거에도 위조지폐 제작 및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110장, 총 11,000달러(한화 약 1,500만 원)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일부를 차량 구매 대금으로 지불하려 했다.
이번 사건은 차량 판매자가 구매자의 수상한 행동을 의심하면서 전말이 드러났다. 신고인은 구매자가 연휴를 핑계로 서둘러 거래를 마치려 하고, 확인되지 않은 특정 공증인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점을 수상히 여겼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모든 대금을 현찰 달러로만 지급하겠다고 고집하자, 판매자는 즉시 아로요 세코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의 정밀 확인 결과, 해당 지폐들은 모두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조지폐로 밝혀졌다. 수사 당국은 해당 남성을 구심하고 위조지폐의 출처와 추가 공범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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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엄중 경고 “국립공원은 유원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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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환경지속가능발전부(MADES)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립공원 등 보호 야생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보호구역 내 공공 이용 규정을 담은 결의안 제613/25호를 재공고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법규 준수를 촉구했다.
당국은 “국립공원은 단순한 휴양지나 유원지가 아닌, 국가 자산인 생태계를 보존하는 공간”임을 분명히 하며, 환경 파괴 및 타인에게 방해가 되는 행위에 대해 엄격히 대응할 방침이다.
■ 주요 금지 및 제한 사항 MADES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보호구역 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다.
생태계 파괴: 야생동물을 살상하거나 겁주는 행위, 둥지 파괴, 식물 채취 및 뿌리째 뽑는 행위는 관련 법(제352/94호 등)에 따라 처벌된다.
무질서한 행위: 주류 및 마약류의 반입·판매·섭취가 금지되며, 만취 상태의 출입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 라디오나 악기 등을 사용해 자연환경과 타인에게 방해가 되는 소음을 내는 행위도 금지 대상이다.
위험물 및 폐기물: 화기, 폭죽, 인화성 물질 소지가 금지되며, 고체나 액체 등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 외에 무단 투기해서는 안 된다.
지정 외 활동: 캠핑, 모닥불, 취사, 물놀이 등은 반드시 허가된 구역 내에서만 가능하며, 공원 관리소의 등록 없이 무단 진입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된다.
■ 방문객 준수 사항 특히 15명을 초과하는 단체 방문객은 사전에 환경부 산하 야생동물보호구역국에 방문 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등산로나 난이도가 높은 지역을 이동할 때는 반드시 공원 관리원의 지시와 표지판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어기고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한 책임은 방문객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연환경에 어떠한 형태의 개입이나 건설도 서면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천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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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리카 실종 12세 소년, 호수서 숨진 채 발견… 친구들 ‘밀치기’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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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라 주 비야리카 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12세 소년이 실종 하루 만에 인근 호수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비야리카 에스타시온(Estación) 지역에 위치한 카닌데유 호수에서 데를리스 다미안 피게레도 곤살레스(12) 군의 시신이 인양되었다. 피해 아동은 지난 25일 성탄절 오후 친구들과 함께 이웃집들의 성탄 장식을 구경하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하고 경찰이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사건의 경위는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피해자와 함께 있던 친구들은 사고 발생 직후 이를 어른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당국은 현장에 있던 아이들 사이에서 누군가 밀치는 과정에서 피해 아동이 우발적으로 호수에 빠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어린 데를리스 군의 사망 소식에 비야리카 지역 사회는 슬픔에 잠겼다. 특히 숨진 소년이 평소 지역 축구 클럽 유소년 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유망주였던 것으로 알려져 체육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익사인지, 혹은 물에 빠지기 전 사망에 영향을 미친 외부 충격이나 부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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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 “성찰과 봉사로 더 나은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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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벨로(Luis Bello) 아순시온 시장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6일, 벨로 시장은 가족과 함께 출연한 특별 영상을 통해 이번 연휴 기간이 시민 개개인에게 깊은 성찰과 감사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벨로 시장은 메시지에서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와 더 나은 아순시온을 향한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우리 공동체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도시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자신의 결정들이 시민들에게 현명하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며, 아순시온의 발전을 위해 ‘사랑과 의미 있는 봉사’의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혜를 구했다.
시장은 끝으로 모든 시민이 화합하여 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하며 성탄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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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160기 김지선 봉사단원은 파라과이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김지선 선생님은 청소년개발 단원으로서 아순시온 시에 있는 아동청소년부의 타꿈부 센터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는 임기 동안 단원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사랑과 감사를 담아 전하는 감동적인 영상 헌정을 통해 기념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파라과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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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날까 봐”…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40대 남편 구속
태국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40대 한국인 남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은 태국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며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정오 무렵,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태국 국적의 아내 B씨(30대)의 얼굴과 목 부위에 커피포트로 끓인 뜨거운 물을 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아내를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료진이 폭행 정황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피해자 B씨 측은 A씨가 범행 직후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폭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실수로 넘어져 물을 쏟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수법과 피해 정도를 고려해 고의성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B씨는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보호센터에서 머물고 있다. 그녀는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내렸다.
한편,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지인이 태국 SNS에 사실을 알리면서 태국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B씨를 직접 면담하고 영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외교적 사안으로도 번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025년 연말을 기해 차기 연도 예산안 승인과 조세 제도 개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예산안 통과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2년 연속 이어졌던 ‘예산법 부재’ 상태를 끝내고 거시경제 안정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습니다.
1. 2026년 예산안: 경제 정상화와 재정 흑자 목표
정부는 12월 30일 특별회기 종료 전까지 예산안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원 통과 과정에서 대학 지원 및 장애 비상사태 관련 법률 폐지 등 일부 민감한 조항이 삭제되는 진통을 겪었으나, 정부는 재원 재배치를 통해 ‘기초재정수지 흑자’라는 핵심 목표를 사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 ‘조세상 무죄추정’ 법안: 비공식 자금의 제도권 유입
정부는 비공식 경제에 머물고 있는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매트리스 속 자산’을 공식 경제로 끌어들이기 위해 조세 체계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합니다.
입증 책임의 전환: 국세청(ARCA)은 탈세를 사전 추정하지 않으며, 명확한 증거가 있을 때만 조사를 착수합니다. 납세자는 반증 전까지 무죄로 간주됩니다.
처벌 기준 합리화: 소규모 거래에 대한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조세 범죄 기준 금액을 상향 조정하여 주요 탈세 사건에 집중합니다.
벌금 체계 현대화: 2027년부터 벌금을 구매력 지수(UVA)에 연동해 징벌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나, 중소기업의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공존합니다.
3. 2025년 시장 평가 및 에너지 부문의 약진
2025년은 정치적 불안과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에너지 부문이 경제의 핵심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해였습니다.
에너지 무역 흑자: 11월 한 달에만 8.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무역 흑자의 34%를 견인했습니다. 수출 물량의 폭발적 증가(+25.8억 달러 효과)가 가격 하락분을 상쇄했습니다.
금융 시장: S&P 메르발 지수는 페소 기준 24% 상승했으나, 달러 기준으로는 -5% 하락하며 실질 수익률 측면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다만, 정부의 재정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으며 달러 표시 채권은 매력적인 자산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외부 지원과 투자 유치
S&P 등 국제 평가 기관들은 아르헨티나의 경제 안정이 IMF의 추가 집행(20억 달러) 및 미국 재무부와의 통화 스왑(200억 달러) 등 대외 금융 지원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예산안이 성공적으로 발효될 경우, 외국법 적용 달러 채권 발행이 재개되어 내년 국채 차환(Roll-over) 여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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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K 변이’ 독감 감염 사례 잇따라… 보건부 주의 당부
브라질에서 인플루엔자 A(H3N2)의 세부 유형인 이른바 ‘K 변이(Subclade K)’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돼 보건 당국이 경계 수위를 높였다.
19일 브라질 뉴스포털 G1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최근 빠라주와 마또그로수두술주에서 총 4명의 K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파라주에서 확인된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판명됐으며, 마또그로수두술주에서 발생한 3명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 경로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각 주 보건 당국은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Fiocruz)과 아돌포 루츠 연구소 등 전문 기관을 통해 유전체 분석을 마쳤다.
‘K 변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시간이 지나며 미세한 유전적 변화를 축적해 생긴 하위 계통을 뜻한다. 보건부는 이것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전파력이나 인체 면역 반응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감염병 전문가들은 K 변이가 기존 독감보다 치명적이거나 특이 증상을 동반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헤나또 크포우리 브라질예방접종학회(SBIm) 부회장은 G1과 인터뷰에서 “K 변이만의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고열과 근육통 등 전형적인 독감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아레즈 꾸냐 이사 또한 “앞서 유행한 호주나 뉴질랜드 사례를 분석해 봐도 유행 기간이 다소 길어졌을 뿐 사망률 증가와는 연관성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브라질 당국의 이번 감시 강화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보건기구(PA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들 기구는 최근 북반구 국가들을 중심으로 K 변이 관련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국에 역학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보건부는 “현재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해 무료로 접종 중인 독감 백신이 K 변이에 대해서도 중증화 및 입원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며 “고위험군은 증상 발현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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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아라우, 불법 이민 관련 발언: “칠레에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를 신고해야 한다”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의 전 선거대책본부장이자 공화당 부대표인 마르틴 아라우는 이날 당선인 정부의 준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우파 진영 내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디오 두나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진영에 대해 “정책적으로, 이념적으로, 그 전체 스펙트럼 안에는 중요한 차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비상 정부’라고 명명한 이 프로젝트의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개념에 대해 “정부의 행동을 몇 가지 핵심 사안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는 치안, 두 번째는 고용, 그리고 세 번째는 보건과 관련된 대기자 명단 문제와 사회 교육이라는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카스트가 불법 입국을 처벌하겠다는 구상과 관련해 이민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자, 아라우는 “집안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칠레에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를 선언하고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불법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이 불법 입국, 즉 범죄로 간주되도록 하고, 그에 따라 구속 수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칠레가 다른 국가들과 유사한 기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추방될 때까지 구금 상태에 놓이는데, 칠레에서는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여겨진다. 이것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카스트와 밀레이의 만남 카스트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다사에게 장관직을 제안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실수였는지 묻자, 아라우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가 그 목적 때문에 갔다고 말하는 것이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방문의 첫 번째 목적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와 하비에르 밀레이 사이에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며, 양국 기업인들 간의 만남도 있었고, 나 역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제부 장관과의 회동이 실제로 있었고, 그 자리에는 차관인 호세 루이스 다사도 있었다. 그 자리에서 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들이 개인 자격으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그들 개인의 문제다. 언론에 이미 보도된 대화가 있었지만, 이는 1월 15일이라는 자진 신고 마감일 이전에 언제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대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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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구리는 최근 5개월 중 최고 수준에서 강세를 유지
이번 주 화요일, 환율은 뚜렷한 하방 압력을 이어간 반면, 구리는 최근 5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달러는 이날 거의 변동 없이 905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평균 환율은 908.40페소였으며, 장중 한때도 911.55페소를 넘지 않았다.
한편 구리는 COMEX 시장에서 파운드당 약 5.56달러 부근의 핵심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 흐름을 더욱 강화하고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
XTB 라탐의 시장 분석가 에마노엘리 산토스는 전기차, 인공지능,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분석가들의 지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공급 제약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금속은 200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6.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공급 측면의 긴장은 칠레와 페루의 대형 광산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 인도네시아에서의 지연으로 인한 생산량 8%~12% 감소 가능성,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 유입이 제한적인 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산토스는 여기에 더해 “중국 제련소들이 2026년 처리·정련 수수료를 0으로 책정하기로 합의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생산자들의 협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의 구리 관세로 인해 선제적 비축이 촉진되면서 “미국 내 재고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카피타리아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는 달러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위험 회피 성격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은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반응하고 있는데, 이는 몇 주에 걸쳐 축적된 요인들이 결합된 결과”라며, “미국 노동시장의 점진적인 둔화와 인플레이션의 사전 완화가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즉각적으로 긴축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시장이 신중한 태도로 움직이며 기술적 조정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연준이 보다 유연한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지배적인 서사 속에서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보는 수요는 줄고, 원자재와 실물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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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담배 가격 2026년 ‘폭등’ 예고… 한 갑 100페소 시대
Las tiendas ya han empezado a recibir las listas de precios que deberán pagar los fumadores el año próximo. ESPECIAL / CANVA
【멕시코시티】 멕시코 흡연자들은 내년 1월부터 지갑을 더 깊게 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정부의 생산 및 서비스 특별세(IEPS) 조정안에 따라 담배 가격이 최대 22% 인상되어, 주요 브랜드의 경우 한 갑당 100페소를 넘어설 전망이다.
멕시코 재정공공신용부(SHCP)가 발표한 2026년 경제 패키지에 따르면, 담배에 부과되는 IEPS 세율은 현재 소매가의 160%에서 200%로 인상된다. 또한, 담배 한 개비당 부과되는 특정 수수료(Quota)도 점진적으로 인상되어 2030년까지 단계적인 가격 상승이 확정되었다.
■ 2026년 1월부터 적용되는 주요 브랜드 예상 가격
이미 전국 소매점에는 내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가격표가 전달되기 시작했다. 필립 모리스(PM) 등 주요 제조사 제품의 인상 폭은 다음과 같다.
브랜드 및 종류
현재 가격 (평균)
2026년 1월 예상 소매가
말보로(Marlboro) 레드/화이트 롱
87~92 MXN
106 MXN
말보로 레드/화이트 쇼트
85~90 MXN
105 MXN
벤슨(Benson) 멘톨 / 크레텍
95 MXN 내외
108 MXN
루비(Ruby)
85 MXN 내외
106 MXN
L&M
60 MXN 내외
77 MXN
■ 2030년까지 이어지는 ‘건강세’ 인상 스케줄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일회성 인상이 아니다. 정부는 보건 기금 마련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2030년까지 매년 세금을 올릴 계획이다. 담배 한 개비당 수수료는 2026년 0.8516페소를 시작으로 매년 약 0.08페소씩 올라 2030년에는 1.1584페소에 도달하게 된다.
■ 시장의 우려: “밀수 담배 기승 부릴 것”
소상공인협회(ANPEC)와 산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합법 담배 가격이 100페소를 넘어서면, 현재 거리에서 20~25페소에 팔리는 불법 밀수 담배로 수요가 옮겨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세수 증대와 보건 증진이라는 목표는 좋지만, 암시장이 확대될 경우 오히려 세수 손실과 국민 건강 악화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8명으로 구성된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이 들어간 페페로. 멤버인 ‘한’이 빠져 있다. 사진: SNS
일각에선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 의심 눈초리도
“멤버를 존중, 제품 회수하라”…제조사 롯데 뒤늦게 오류 발견, 사과 불구 팬들 분노 폭발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는 된 빼빼로-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 사진에서 멤버 한(25, 본명 한지성, 사진) 얼굴이 빠진 사실이 알려졌다. 글로벌 팬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은 SNS에 현지 판매 제품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을 제외한 7명 멤버 얼굴만 있었다. 누리꾼은 “멤버 한지성을 존중하라. 롯데는 즉시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멤버 7명만 표기된 제품은 회수·수정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조사 롯데웰푸드는 오류를 인정했다. 회사는 “캐나다에서 12월부터 판매된 패키지에서 ‘한’ 얼굴이 빠진 것을 21일 오후 9시 1분께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한에게 사과했다. 팬들에게도 “깊이 사과드리며, 추가 안내 사항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회수 여부 등 구체적 후속 조치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이를 두고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보내는 실정이다. 고의로 사진을 누락해서 소란을 불러일으키는 고전적인 장사 수법을 말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한을 포함한 8인조 그룹이다. 멤버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다. 그룹은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6천500만 달러(US)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와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빌보드 200 연속 7·8위에 올랐다. 전 세계 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빌보드 1위 기록을 보유하며, 빌보드 역사상 최초 8연속 1위를 달성했다. ‘카르마’는 빌보드 200에서 17주 연속 차트인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들은 빌보드가 선정한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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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2.8% 급락… “러-우 평화협정 기대감 반영”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유가가 3% 가까이 떨어졌다. 장기화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이 평화협정 체결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다. 그간 유가를 지탱해 온 러시아산 원유의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자 시장은 즉각 하락세로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에너지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美 관세 폭풍의 역습… “소포 파손·배송 지연 속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신규 관세 도입이 미국행 물류 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보도에서 강화된 통관 절차로 인해 검수 과정 중 소포가 파손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화된 현장 검사로 배송 기간이 평소보다 대폭 길어지면서 소매업자와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과 맞물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신흥 강자 ‘패밀리 오피스’… 운용 자산 8,000조 원 육박
전통적인 투자은행(IB)을 위협하는 새로운 ‘큰손’으로 초고액 자산가들의 자산 관리 창구인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가 부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패밀리 오피스가 굴리는 자산 규모는 약 6조 달러(한화 약 8,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시장에서 직접 투자에 나서며 월가의 권력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WSJ는 이들이 과거 단순한 자산 보존을 넘어 공격적인 수익 창출의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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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에 등장한 전범기”… 욱일기 상품 판매에 한국인 관광객 ‘공분’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인근 기념품점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활용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거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최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제보를 인용해 후지산 주변 상점에서 욱일기가 그려진 나무 스틱 등 다양한 기념품이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고 전범기를 관광 상품화하는 것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푸틴의 소멸이 성탄 소원”… 젤렌스키, 처절한 성탄 연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성탄절 연설을 통해 침공의 원흉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습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연설에서 전쟁의 고통을 끝내기 위한 염원을 담아 푸틴 대통령의 사망을 간접적으로 기원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장기화된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의 분노와 결전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성탄절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전장의 비극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독일에 상륙한 ‘비야디’ 전기버스 200대… 유럽 자동차 산업 ‘충격’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공공 운송 시스템이 중국산 전기버스에 안방을 내줬습다. 독일철도(DB) 자회사인 DB레기오는 최근 중국 비야디(BYD)와 전기버스 2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다. 비야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될 이 버스들은 독일 전역의 노선을 누빌 예정이다. 이를 두고 독일 내에서는 중국산 기술의 시장 잠식에 따른 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공공 데이터 유출 등 안보 우려까지 제기되며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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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치] 나경원 ‘통일교 연루설’ 적극 부인… 정청래 기자회견엔 “나라 망친 자백” 비판
나경원 의원, 통일교 의혹에 “한학자 총재와 차 한잔 마신 적 없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6일 KBC 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하여 최근 불거진 통일교 연루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나 의원은 2020년 총선 낙선 후 야인 시절 여러 명과 함께 통일교 시설을 둘러본 적은 있으나, 한학자 총재를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차를 마신 사실은 결코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정치자금 후원 의혹에 대해서도 “누가 후원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보좌진에게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말만 하지 말고 빨리 특검을 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히자”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정청래 대표 첫 회견에 “국정 혼란 자백한 자리” 혹평
국민의힘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대표의 회견은 지난 6개월간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어떻게 훼손했는지 스스로 고백한 ‘나라 망친 자백’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검찰청 폐지 및 사법부 압박 입법을 성과로 나열한 점을 ‘3권 분립 훼손’으로 규정하며, 새해 1호 법안으로 ‘2차 종합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민주당의 계획을 ‘내란 몰이’이자 ‘정치 보복’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산업] 스마트워치 시장, 2025년 ‘7% 성장’ 반등 전망
침체되었던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2025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다.
이러한 반등은 화웨이의 강력한 회복세와 애플의 신규 라인업 출시가 주도하고 있습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건강 코칭 기능, 5G 레드캡(RedCap),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도입과 건강 관리 기능 강화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의 비중이 31%까지 확대되며 시장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마스 이후 이어지는 이번 추가 연휴 기간, 파라과이 전역에 강력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보하며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기점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35°C를 상회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습도까지 더해진 체감 온도는 40°C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 활동 시 열사병 및 탈수 증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며칠간 곳곳에 내렸던 소나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연휴 막바지까지 구름만 다소 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지만, 강한 자외선 노출 위험 또한 높아지는 시기다.
보건당국은 “기온이 정점에 달하는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비 없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농가와 행인들의 화기 취급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각 국경 도시는 기술 무역부터 자연 및 미식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명소 중 상당수는 관광객을 위해 특별 운영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삼국 접경 지역의 통합 다리. 사진: 제공.
삼국 접경 지역은 특별한 리듬으로 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합니다. 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의 시우다드 델 에스테, 브라질의 포즈 두 이구아수,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구아수는 마치 한데 모여 자연, 쇼핑, 문화, 미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는 듯합니다. 각 도시는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 세 도시를 함께 여행하면 크리스마스를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버스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북적거리는 분위기입니다. 5,000개가 넘는 상점들이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으며, 전자제품, 향수, 화장품, 의류부터 수입 음료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관광객들은 쇼핑백을 들고 쇼핑몰을 거닐고, 상점 진열창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반짝입니다.
아순시온에서 온 방문객 마르타 곤잘레스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건 처음이에요. 뭐 하나 안 살 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 도시는 쇼핑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공화국 호수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수많은 상점에서는 수공예품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여 파라과이의 정취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공화국의 호수와 그 호수만의 신비로움. 사진: 윌슨 페레이라.
몇 킬로미터 떨어진 프레지덴테 프랑코에서는 자연의 강렬한 매력이 당신을 부릅니다. 살토 델 먼데이 폭포는 마치 커튼처럼 쏟아지는 물줄기가 굉음을 내며 장관을 연출하고, 에르난다리아스에 있는 이타이푸 비나시오날의 테코토파 환경 센터는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지만 12월 26일부터 다시 문을 열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푸른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의 동식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월요일 폭포, 프레지던트 프랑코. 사진: 윌슨 페레이라.
이 지역은 사진 촬영에 완벽한 장소로 변모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전구로 만든 산타클로스.
더 매력적인 우정의 다리를 건너면 포즈 두 이구아수는 웅장한 이구아수 폭포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각 폭포는 마치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며, 산책로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자연의 위엄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물의 힘과 마법처럼 피어오르는 물보라에 감탄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아쿠아포즈는 인터랙티브 수족관과 교육적인 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 매력을 잃지 않습니다.
이구아수 폭포. 사진: 윌슨 페레이라.
그뿐만 아니라, 이 도시는 80미터 높이의 대관람차와 같은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통합 다리 옆에 위치한 대관람차에서는 삼국 접경 지역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 우정의 다리, 이타이푸 댐을 볼 수 있으며, 석양은 오렌지색과 보라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근처에는 예수회 시대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삼국 접경 랜드마크가 있어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이 세 나라의 만남과 그들의 다양한 역사를 감상하기 위해 잠시 멈춰섭니다.
대관람차는 통합대교 브라질 쪽에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사진: 윌슨 페레이라.
아르헨티나 쪽 푸에르토 이과수는 자연과 미식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이과수 국립공원의 트레일은 아열대 우림으로 둘러싸여 있고 웅장한 폭포 소리가 배경 음악처럼 깔리는 가운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하이킹 후에는 현지 식당에서 엠파나다, 아사도(바비큐), 강에서 잡은 생선 또는 지역 특색에 맞춘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과라니 수공예품이 다채로운 색상과 섬세한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고, 독특한 기념품들은 이 아르헨티나 도시에서 보낸 모든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정신 연휴 기간 동안 포즈 두 이구아수에는 최대 25,000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모두 삼국 접경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합니다. 호텔, 바, 관광 회사들은 미리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예약 확정, 특별 영업시간, 그리고 모든 관광 명소에 추가 직원을 배치하여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한 시간 일찍 개장하여 상점과 대중교통 서비스가 강화될 예정이며, 이타이푸와 조류 공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마스에 트리 프론티어(Triple Frontier)를 탐험하는 것은 마치 세 개의 세계를 한 번에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각 도시는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상업의 중심지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 웅장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자랑하는 포즈 두 이구아수, 그리고 풍부한 맛과 문화를 가진 푸에르토 이구아수는 모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세 도시를 함께 여행하면 자연, 문화, 쇼핑, 그리고 미식까지 어우러진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단순한 휴가를 넘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타이푸 비나시오날이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마을은 관광 및 문화 체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휴식과 발견이 하나가 됩니다. 삼국 접경 지역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보세요.
성탄 전야였던 지난 24일, 파라과이 경찰청 911 긴급 신고 시스템에 2,0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며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신고는 총 1,96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고 중 실제 경찰 출동이 필요한 응급 상황은 485건이었으며, 나머지 1,478건은 경찰 개입이 필요 없는 비응급 상황으로 분류됐다. 응급 신고 유형 중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은 **가정 폭력(109건)**이었다. 이는 평소보다 높은 수치로, 연말 연휴 기간 가족 간의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함을 보여준다.
그 외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소음 공해(86건), 공공 평화 방해(78건), 교통사고(48건), 강도(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음 및 공공질서 저해 신고가 상위권을 차지해 축제 분위기 속 무질서 행위가 심각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연말 특별 치안 활동인 ‘파하의 해(Pajá de He’ẽ)’ 작전의 일환으로 예방 순찰과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 경찰서 보고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차량 525대와 인원 750명을 대상으로 검문을 실시해 총 11명을 구금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음주로 인한 사고와 폭력 사건이 급증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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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푸아의 비극적인 성탄… 부친이 자녀 저격 후 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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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전, 이타푸아 주 산 라파엘 지구 리베르타드 지역에서 한 아버지가 성인 자녀들에게 총격을 가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화로워야 할 축제의 아침이 혈육 간의 비극으로 얼룩지며 지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가해자는 파블리노 트로셰 라미레스(58)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아들 하비에르 트로셰 에스테체(33)와 딸 플로렌시아 트로셰 에스테체(21)를 향해 엽총을 발사했다. 자녀들을 공격한 직후 파블리노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총상을 입은 남매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모두 위중한 상태다. 딸 플로렌시아는 나탈리오 지역 병원으로, 아들 하비에르는 이타푸아 종합 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피해자 모두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고비를 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93지구 경찰서와 과학수사팀, 그리고 검찰 관계자들은 사건 직후 현장에 출동하여 시신을 수습하고 범행에 사용된 엽총과 증거물을 압수했다. 현재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당시의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탄 연휴 기간 이타푸아를 비롯해 제이 아우구스토 살디바르 등 파라과이 곳곳에서 강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가족 간의 갈등 관리와 연말연시 치안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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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 중앙병원, 응급 상황 속 첫 ‘성탄 아기’ 탄생… 총 6명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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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 사회보장연구소(IPS) 중앙병원 산부인과 병동은 긴박한 응급 수술과 잇따른 분만 소식으로 활기차고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IPS에서 기록된 첫 번째 성탄 아기는 오전 0시 45분경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산모 마리벨 레데즈마는 임신 35주 차에 과거 제왕절개 이력과 ‘완전 전치태반’ 증상으로 내원했으나, 진찰 과정에서 심한 출혈이 발견되어 즉시 수술실로 이송되었다.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태어난 아기는 몸무게 2,394g의 건강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Apgar) 점수에서 9점 만점에 8점을 기록하며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IPS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첫 아기를 포함해 총 6명의 새 생명이 탄생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첫 응급 제왕절개 이후 오전 1시 50분경 또 다른 출산이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자연분만 4건과 제왕절개 2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성탄의 기쁨과 함께 찾아온 새 생명들의 소식은 연휴 기간 병원 내외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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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부터 면허증까지 앱 하나로”… 여행객 필수템 ‘파라과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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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이동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부(MITIC)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파라과이 포털(Portal Paraguay)’ 애플리케이션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고했다. 해당 앱을 이용하면 신분증과 각종 차량 관련 서류를 실물 없이 디지털 기기만으로 제시할 수 있어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파라과이 포털 앱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문서는 신분증을 비롯해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포함한다. 특히 2023년 10월 제정된 법률 제7177/23호에 따라 디지털 문서는 실물 서류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국가경찰이나 고속도로 순찰대의 일상적인 검문 시 스마트폰 화면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적법한 증명이 인정된다.
MITIC 관계자는 “디지털 문서화는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분실 위험을 줄여준다”며, “특히 검문이 잦은 연휴 기간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포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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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외된 성탄”… 자녀에 의한 노인 방치 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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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가족의 화합을 노래하는 성탄 절기에 파라과이 사회의 어두운 이면인 ‘노인 방치’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검찰청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인 보호 의무 위반 관련 신고가 2,000건에 육박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청 감시단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58건이었던 노인 방치 민원은 2024년 684건으로 늘어났으며, 2025년 11월 기준 이미 702건을 돌파했다. 특히 전체 피해자의 95%가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나 식량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극한의 방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자의 상당수가 피해자의 가장 가까운 혈육인 자녀들이라는 점이다. 보고서는 범죄 책임자의 대다수가 아들과 딸이며, 그 뒤를 이어 형제, 조카, 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부 지방(48%)과 아순시온(12%) 등 대도시 권역에서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피해 노인들은 신체적·정신적 취약성으로 인해 스스로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부분 이웃이나 친구, 공선변호인 등의 제보를 통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 방치를 넘어 협박, 폭행, 강요 등의 추가 범죄가 병행되는 사례도 빈번히 확인되었다.
검찰은 노인 방치가 명백한 형사 범죄임을 강조했다. 형법 제227조에 따르면 노인이나 장애인에 대한 법적 보호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축제의 계절에 소외된 노인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감시와 법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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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가득한 평화롭고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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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물고기 떼 출현… ‘지진 전조’ 우려에 전문가들 “신중론”
일본 오사카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 도톤보리강에서 수만 마리의 물고기 떼가 강수면을 가득 메우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 사이에서 과거 한신 대지진 당시의 사례가 회자되며 대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요미우리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톤보리강 일대에서 물고기들이 빽빽하게 무리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었다. SNS를 통해 공유된 영상에는 강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수의 물고기가 운집해 있으며, 이례적인 광경에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1995년 발생한 한신 대지진 직전에도 인근 하천에서 유사한 물고기 떼가 목격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지진 전조설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일본 기상청이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하는 등 지진에 대한 경계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어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지진과 직접 연결 짓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물고기들을 ‘숭어’로 추정하며, 수온 변화에 민감한 숭어가 기온 하강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온이 안정적인 도톤보리강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숭어는 먹이를 찾거나 천적을 피하기 위해 대규모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전문가는 “수온 변화나 먹이 이동 등 생태학적 요인이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며, “물고기의 집단 행동과 대지진 사이의 명확한 과학적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 당국 역시 과도한 불안감을 경계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는 무책임한 위험 행동들이 단순한 부주의를 넘어 엄중한 처벌을 받는 형사 범죄에 해당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검찰은 24일, 매년 연휴 기간 반복되는 주요 위험 행위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재확인하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먼저, 축하의 의미로 행해지는 **’공중 총기 발사’**는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중죄로 분류되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이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중상해 또는 살인 혐의가 적용되어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음주운전 역시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다. 관련 법률(제5016/2014호)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막대한 벌금형에 처해진다. 검찰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 행위와 같다”며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어린이 안전 사고에 대한 부모의 책임도 강화된다. 미성년자에게 불꽃놀이 용품을 제공하여 부상이 발생할 경우, 부모나 보호자는 아동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의 후회와 전과로 남을 수 있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파라과이 검찰청이 12월 24일 수요일을 기해 전격적인 기관 휴가에 들어간다. 에밀리아노 롤론 페르난데스 주 검찰총장은 대법원의 결정에 발맞춰 소속 임직원 및 계약직 직원들에게 휴무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크리스마스가 파라과이 사회에서 갖는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검찰 측은 “가족의 화합과 국가적 전통을 보존하는 연말연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사색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필수 공공 서비스 및 재판 일정 유지
기관 전체 휴가에도 불구하고, 치안 및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부서의 공공 서비스는 차질 없이 운영될 방침이다.
[정상 근무 대상 부서]
당직 수사 부서: 형사부, 아동·청소년부 당직 인력
고소·고발 접수: 검찰청 내 형사고소 담당 부서
기술 지원: 재정 및 기술 지원 부서의 당직 및 교대 근무자
재판 진행: 24일 당일 구두 및 공개 재판이 예정된 검사 부서
특히 재판의 경우, 사법 절차의 연속성을 위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중단 없이 진행된다.
행정부 ‘오후 휴무’와 궤를 같이하는 조치
이번 검찰의 결정은 앞서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 제5193호(공무원 정오 휴무 선포)와 맥을 같이한다. 이로써 아순시온 공공 사역 본부를 비롯한 파라과이 전역의 검찰 기관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크리스마스 연휴 모드에 돌입하게 되었다.
검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체계를 강화했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당직 검사실을 통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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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심서 카이만 포획 소동… 경찰 개입 후 자연 방사
[C]LA NACION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심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카이만(중남미 악어)을 끌고 가는 기괴한 광경이 포착되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사건은 지난 밤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산호세(San José)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주민들은 한 남성이 공공 도로 한가운데에서 작은 카이만 한 마리를 들고 걷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해당 동물은 지역 명소인 공화국 호수(Lago de la República)에서 허가 없이 불법 포획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이 어떠한 목적으로 카이만을 포획해 거리로 나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신원 미상의 이 남성은 카이만을 현장에 버려둔 채 서둘러 도주했다. 남겨진 카이만이 시민을 공격하거나 달아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과 시 교통경찰(PMT)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밧줄을 이용해 동물을 안전하게 묶어 두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다행히 카이만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오늘 아침 경찰과 관계 당국의 보호 아래 원래 서식지인 공화국 호수로 이송되어 안전하게 방사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야생 동물을 무단으로 포획하거나 도심으로 반입하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호수 주변의 야생 동물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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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12.22(월), 전 공공사업통신부(MOPC) 장관(여당내 차기 대선 후보자) Arnoldo Wiens과 Federico Gonzalez 전 외교부 장관을 접견, ODA 사업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상호협력방안의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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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최초 ‘조만장자’ 시대 열다… 2위와 격차 738조 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부를 축적하며 사상 첫 ‘조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개인 자산이 7,000억 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세계 경제사에서 머스크가 유일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머스크의 재산이 7,490억 달러(약 1,105조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자산이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한 결정적 배경에는 최근 테슬라의 2018년 CEO 보상안을 둘러싼 법적 분쟁의 종결이 있다.
지난 19일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소액주주가 제기한 보상안 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머스크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의 정당성을 최종 인정했다. 해당 스톡옵션은 테슬라 전체 발행 주식의 약 9%에 달하는 규모로, 현재 주가 기준 가치는 약 1,390억 달러(약 205조 원)에 이른다. 2018년 당시 주당 20달러 수준이었던 테슬라 주가가 현재 5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면서 스톡옵션의 가치 또한 천정부지로 뛴 결과다.
이번 판결로 인해 세계 부호 순위 내 ‘부의 초격차’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20일 기준 세계 2위 부호인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립자와 머스크의 자산 격차는 약 5,000억 달러(약 738조 원)까지 벌어졌다. 이는 2위 그룹이 단기간 내에 추격할 수 없는 독보적인 독주 체제가 굳어졌음을 의미한다.
테슬라 주주들 역시 머스크의 성과주의 보상 체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조 5,00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머스크에게 1조 달러(약 1,476조 원) 규모의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제시한 경영 목표가 달성될 경우 인류 최초의 ‘조(兆) 달러 부자’ 탄생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제 브리핑] 아르헨티나 10월 경제활동 0.4% 감소… 정체 국면 속 부문별 희비 엇갈려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은 지난 10월 경제활동월간지수(EMAE)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지표 개선으로 기술적 경기침체는 면했으나, 5월 이후 이어지는 추세-순환 지표는 우리 경제가 사실상 정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부문별로는 명암이 뚜렷했다. 금융중개업(22.8%)과 에너지·광업(8.1%)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고, 어업은 파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91.4% 급반등했다. 반면 제조업(-2.7%)과 호텔·요식업(-1%) 등 내수 관련 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외환 및 금융시장: 점진적 환율 조정 기대 속 ‘숨 고르기’
외환시장은 정부의 2026년 환율 제도 윤곽 발표와 맞물려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매 환율은 2페소 상승한 1,452페소로 마감했으나, 금융 달러(MEP·CCL)는 일제히 하락하며 환율 격차를 좁혔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3월물 포지션이 하향 조정되며 급격한 충격 없는 점진적 환율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자본 시장은 연말 휴장을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월가 상장 아르헨티나 주식들은 소폭 하락했으나, 국가위험지수는 최근의 하락분을 유지하며 569bp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2026년 예산안 통과: 대외 차입 재개 및 부채 관리 유연성 확보
하원을 통과한 2026년 예산안은 아르헨티나 재정 전략의 중대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이번 예산안은 수년간 중단되었던 국제법 적용 외화 표시 채권 발행을 다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승인된 조달 규모는 약 2,028억 9,100만 달러이며, 이 중 최대 18%인 365억 2천만 달러까지 대외 발행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재정관리법 개정을 통해 부채 구조조정 시 부과되던 만기·이자율 등의 제약 요건을 삭제했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부채 관리 운용 폭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카푸토 경제장관은 “당장 1월에 해외 발행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의 조급증을 경계하면서도 조달 구조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글로벌 자산: 금·은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귀금속은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갔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36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연간 상승률 68%를 달성했다. 은 또한 올해 138%라는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며 온스당 68.5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극대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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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봉헤찌로 노인회관서 송년회 열어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는 19일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노인회관에서 회원 초청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의 원로인 노인회 회원들을 위로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회덮밥 등 정성스러운 오찬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통기타 가수 강태규 씨의 진행으로 노래방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한인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복자 노인회장은 “올 한 해 노인회가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동포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지난 수십 년간 현지 한인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대표적인 단체다. 특히 올해 주최한 ‘추석맞이 노래 한마당’은 한인 사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25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회는 ▲건강 세미나 개최 ▲매주 점심 도시락 나눔 및 무료 배식 ▲봉헤찌로 거리 청소 봉사 ▲어버이날 야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조복자 회장은 올해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브라질 한인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인 어르신들의 사회·문화적 참여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상파울루 주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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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수치: 칠레에서 아동 성착취 73% 증가
칠레는 새로운 국가적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 지난 2년 동안 아동 성착취가 73%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조종당하고, 폭행을 당하고, 학대받으며, 물건처럼 거래된 소녀와 청소년 전체 가운데 약 55% ― 즉 절반이 넘는 수 ― 가 국가 아동·청소년 전문 보호 서비스의 어떤 프로그램 보호 하에 있던 동안 성착취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가해자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고정관념과는 거리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을, 적어도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남성”으로 묘사한다. 대체로 가해자들은 젊은 층으로, 평균 연령은 30세에서 33세 사이인 경우가 많다. 인구 10만 명당 확인된 피해자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마가야네스 및 칠레 남극 지역이다.
또한 미성년자를 동반한 채 호텔에 도착하는 성착취 ‘고객’들도 점차 적발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관광업 및 운송업 분야의 기업들에는 대규모 예방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칠레에서 성착취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엘 모스트라도르의 파울리나 데 아옌데-살라사르가 전하는 이 ‘포인트별 분석’을 확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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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앙헬레스 병원의 중대한 과실: 사망한 아기들이 서로 바뀐 채 가족들에게 인도돼
비오비오 주 로스 앙헬레스에 위치한 병원에서 사망한 아기들이 서로 바뀐 채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일이 발생해, 라하(Laja)와 물첸(Mulchén)의 두 가족이 극심한 고통과 분노를 겪었다. 병원 측은 이번 일을 유감스럽게 여기며 “예외적인 오류”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라하 시의회 의원인 조나탄 세아(Jonathan Cea)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이 중대한 사실을 인지한 뒤 피해 가족 중 한 곳과 연락을 취해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후 해당 가족들과 함께 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알리기로 결정했다.
세아 의원은 산타 엘레나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사망한 자녀를 인도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아이의 임신 개월 수가 맞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자신들의 아기가 물첸에 있는 다른 가족에게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비오비오 주 대통령 지역 대행 대표인 움베르토 토로(Humberto Toro)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사건은 반드시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히며, 매우 민감한 상황에서 기본적인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그는 가족들이 자녀를 잃은 슬픔을 겪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여기에 더해 자신들의 아이가 아닌 아기를 받는 추가적인 고통을 겪게 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행정 감사를 지시했으며, 비오비오 보건서비스 차원에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병원, “예외적인 오류”에 대해 유감 표명 로스 앙헬레스의 빅토르 리오스 루이스 병원은 공식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산아를 인도하는 과정에서 ‘예외적인’ 오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관련된 가족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안겼다. 우리는 그 고통을 이해하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 경영진이 즉시 현장에 나가 피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공식 사과를 전달했으며, 의료적 동행과 이후의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의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행정 감사가 지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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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6년 ‘죄악세’ 및 유류세 인상… 담배·탄산음료 가격 상승
멕시코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휘발유, 담배, 청량음료 등에 적용되는 생산 및 서비스 특별세(IEPS)를 인상한다. 연방 재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지난 월요일 연방 관보(DOF)에 게재하고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물가상승률에 따른 세수의 실질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법적 자동 갱신 절차의 일환이다. IEPS는 주류, 담배, 고칼로리 식품 등 소비자 건강이나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정 품목에 부과되는 간접세로, 이른바 ‘죄악세’ 성격을 띤다.
연료별 IEPS 세율 조정 현황
2026년부터 적용되는 유종별 세액은 다음과 같다.
일반 휘발유(Magna): 리터당 6.7001페소
고급 휘발유(Premium): 리터당 5.6579페소
경유(Diesel): 리터당 7.3634페소
이번 조정안에는 항공유, 연료유 등 기타 에너지원에 대한 가격 검토도 포함되었다. 특히 리터당 판매 세액 중 일부(마그나 59센트, 프리미엄 72센트 등)는 각 주정부의 재원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담배 및 청량음료: 점진적 인상 가속화
담배와 설탕 함유 음료를 소비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 담배 (2030년까지 단계적 인상) 정부는 보건 증진을 위해 담배세를 2030년까지 매년 인상하는 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개비당 0.8516페소
2028년: 개비당 0.9932페소
2030년: 개비당 1.1584페소 (최종 목표치)
2. 가향 음료 (청량음료) 설탕 및 감미료 첨가 여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설탕 첨가 음료: 리터당 3.0818페소
감미료 첨가 음료: 리터당 1.50페소
당국의 입장 및 시장 전망
세무 당국은 “이번 세율 조정은 자의적인 결정이 아니며, 관련 법령에 의거해 매년 시행되는 정기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필수 에너지원인 연료비와 기호식품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세제 개편이 정부의 재정 확충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저소득층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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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50년 이래 최저 … 왜 시민들은 더 불안할까?
체감안전과 범죄통계 괴리 너무 커… “SNS가 범죄 지나치게 과장-확산, 공포 증폭시켜”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살인 등 강력범죄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민들은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왜 그럴까?
살인 뿐 아니라 모든 강력범죄 감소세 뚜렷 지난 1년간 토론토에서는 시민들 기억에 강하게 남을 참극이 이어졌다. 여름에는 8세 아동이 집 안에서 유탄에 맞아 숨졌다. 7월에는 70대 여성이 장을 보던 중 차량 옆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도심 곳곳에서 총기와 흉기 범죄가 발생하며 불안감은 커졌다.
그러나 범죄통계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2025년 살인사건은 12월 18일 기준 38건이다. 지난해 85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1999년 기록한 49건보다도 낮다. 1974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치다. 살인뿐 아니다. 폭행, 강도, 차량 절도 등 주요 강력범죄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총기사건은 전년 대비 43% 줄었다. 올해 총기로 숨진 사람은 19명, 부상자는 96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뇌부는 “최근 수년간 급증했던 범죄가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상으로는 상당한 개선이 확인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시민들 체감은 정반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토론토 시민의 76%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3분의 1은 범죄와 치안을 도시의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통계와 체감 안전 사이 괴리가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잇따른 강력범죄 보도와 소셜미디어 확산이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범죄는 줄었지만, 눈에 띄는 사건 하나하나가 시민 불안을 키운다는 것이다.
경찰 역시 “수치는 좋아지고 있지만 시민 체감안전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실제와 통계의 괴리. 이 간극을 좁히는 것이 토론토 치안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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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화와 신형 군함 건조 협력…100배 강력한 황금함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이 도입할 신형 프리깃함 건조 과정에서 한국 기업 한화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동맹국과의 방산 협력을 통해 미 해군 전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100배 강력한 황금함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방산 협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엡스타인 사진 삭제 논란 확산…공화당도 “법 무시” 비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를 둘러싸고 미 법무부의 사진 처리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삭제와 복원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자 공화당 내부에서도 법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의 두 얼굴…지표는 회복, 체감 경기는 악화
2025년 미국 경제가 각종 지표에서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물가와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팍팍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지표와 일상 생활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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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대만·베이징 담당 전구 사령관 대장 승진…반부패 숙청 수습 신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해협을 관할하는 동부전구 사령관과 베이징을 담당하는 중부전구 사령관을 상장으로 승진시켰다. 중국군 핵심 전구 지휘부를 동시에 격상한 이번 인사는 반부패 숙청으로 흔들린 군 조직을 수습하고 지휘 체계를 재정비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재무상, 금리 인상에도 엔저 지속에 “투기 세력 탓…과감한 조치 가능”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이 금리 인상 이후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원인으로 투기 세력을 지목했다. 가타야마는 22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시장 안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일본 재무상 “필요 시 환시 개입 전권…과감한 행동”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가 전권을 갖고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는 최근 금리 인상 이후에도 환율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기적 움직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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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8일 김건희 특검 종료와 동시에 2차 종합특검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건희 특검 종료일인 28일과 동시에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건희 특검 이후에도 추가 의혹이 남아 있다며 권력형 비리 전반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관련 법안 마련에 착수해 신속히 특검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해양수도 부산, 700억 투입해 해수부 이전…23일 개청
해양수산부 부산청사가 23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번 이전에는 약 7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해수부 소속 인력 700여 명이 부산으로 이동한다. 정부는 해수부 이전을 통해 부산을 해양수도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지만, 장관 공석 속 개청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여당, 통일교 특검법 추진 속도전…“흐지부지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당은 신속한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며 지연이나 정치적 공방으로 흐지부지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특검 수사 범위와 방식 등을 두고 야당과의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알토파라나]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연말을 맞아 모인 일가족이 무장 특공대식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 밤 10시 30분경,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 먼데이(Monday) 지구 9km 지점에 위치한 페르난도 살라스의 자택에서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는 집주인의 친척 13명에서 15명이 모여 평화롭게 저녁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르노 밴 차량을 타고 나타난 신원 미상의 괴한 4명은 장총으로 무장하고 복면을 쓴 채 자택으로 난입했다. 이들은 도착 즉시 차에서 내려 강도임을 선언하며 현장을 순식간에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범인들은 저항할 틈도 없이 모든 피해자를 제압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결박한 뒤, 집 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귀중품을 찾는 치밀함을 보였다.
단 몇 분 만에 종료된 이번 범행으로 방문객들의 소지품인 현금 1,000헤알(브라질 통화), HP 노트북, JBL 스피커, 삼성 A13 휴대전화 및 브라질 신분 서류가 든 지갑 등이 강탈당했다. 다행히 신체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해자들은 무장 괴한들의 폭력적인 위협 속에 극도의 공포와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다.
사건 접수 후 911 긴급 신고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초기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알토파라나 수사과는 자택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분석 중이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의 수법이 며칠 전 유사한 차량을 이용해 환전소를 습격하려 했던 미수 사건과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방식과 동원된 장비로 보아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며, “동일 수법을 사용하는 범죄 조직을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