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2016 정기 총회 취재>>
재 파라과이 한인회 2016년도 정기총회
제 36대 재파 한인회 출범 15개월 동안의 업무보고
“분규지정으로 혼란스러웠던 한인회, 수습발전 눈부신 활동 보고하다.”
재파라과이 제36대 한인회(Asociacion Coreana del Paraguay 회장 구일회)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은 전임인 제35대 한인회에서 발생되었던 분규지정(한국정부 외교부로부터)으로 인해 제35대가 조기 이임하게 된 혼란스러운 과정의 한인회를 인수받아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만 15개월 동안 모든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빠른 속도로 수습하여 많은 봉사실적과 함께 2017년을 맞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그간 우리 동포사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불명예스럽고도 자존감에까지 상처를 입힌 분규지정도 1년 반 만인 지난 2017년 1월 6일자로 한국 외교부로부터 해제통보를 받아 분규해제가 됨으로서 이제 우리 동포사회는 하루 빨리 그간의 아픔에서 헤어 나와 앞으로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이민역사를 써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재파 한인회는 2017년 2월 6일(월) 오후 7시 사회자 김승혁 총무의 개회사 선언을 시작으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순서에 따라 국민의례 후 구일회 회장의 총회개요인사 후 그 동안 15개월 동안의 활동상황에 대한 사업보고를 일일이 프로젝트를 투영하며 상세하게 설명을 하였으며, 이어서 제갈준 재무이사의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의 결산보고 중 총 수입 525,293,115 과라니 중 총지출 522,382,547 과라니 지출하여 잔액 2,910,568 과라니와 미화재정 총수입 29,295,45불 중 총 지출 8,930,36불 지출로 잔액 20,365,09불이 모두 2017년 재정으로 이월되었다고 재정의 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공원묘지재정은 특별회계로 분류하여 총수입 79,390,000 과라니 중 총지출 72,294,008과라니를 사용하여 이월잔액 7,095,992 과라니를 이월금으로 남겼다고 했다.
이어 전남희 감사의 감사보고와 김승혁 총무의 2017년도 사업계획보고를 끝낸 후 질의 응답시간에 명덕선 전 한인회장은 으빠네 한인체육공원 및 까삐아따 한인공원묘지와 한국한글학교 재산권 문제에 대한 민감한 사항에 대하여 먼저 언급을 하였고, 이어서 김진원 전 한인회장은 이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며 사실적 관계에 근접한 자세한 보충설명을 정리함으로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민 2세들로 구성된 제36대 한인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보여준 다양한 업무실적과 함께 프리핑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발표 등의 구체적이고 세련된 회의진행을 함으로서 그동안 기성세대들이 염려하고 우려했던 고정관념이 기우였음을 불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최희중 변호사는 으빠네 한인체육공원 소송문제에 관해 많은 교포들이 우려를 한다는 질문을 하였고, 김미라 부회장은 답변을 통해 그간의 진행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모든 문제 또한 한인회에서 마무리를 한 다음 명의이전 역시 한인회로 이전하여 재산권에 대한 정리를 확실하게 하겠다고 하여 참석자 모두가 안도와 함께 격려의l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이어서 광고를 끝으로 폐회선언을 하고 최진권 전 체육회 회장이 준비한 김춘호 총장(한국 최초의 미국대학 뉴욕주립대학교)비전특강 방파 환영만찬장소로 자리를 이동해 정기총회 참석자 모두와 함께 많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