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영사는 이번이 해외 첫 부임지로, 앞으로 파라과이 외교부·내무부· 경찰청· 이민청· 마약수사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민 사회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지 편집부는 지난 3년간 헌신적인 활동으로 큰 공적을 남기고 귀임한 박석재 전 경찰영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문중식 신임 경찰영사를 만나,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1. 부임 소감 및 각오
Q.파라과이에 새로 부임하게 된 소감과 함께, 교민 사회에 전하고 싶은 첫 인사 말씀은?
A.“따뜻하게 맞아주신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교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민 사회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Q. 이전 근무지나 경찰 경력에서의 경험이 이번 파라과이 근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그동안 경찰로 근무하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을 경험하며 위기 대응과 국민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체득했습니다. 재외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단순한 치안의 개념을 넘어, 신속한 판단과 현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교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파라과이 경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교민 여러분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교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영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교민 안전 및 치안 관련
Q. 최근 교민사회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치안 문제입니다. 영사님께서 보시기에 파라과이의 치안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교민들이 유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파라과이는 남미 지역에서 비교적 치안 상황이 양호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아순시온과 일부 국경 지역에서는 절도나 무장강도 등 범죄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경찰을 사칭한 강도 사건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마약 관련 범죄 문제가 자주 지적되고 있습니다.
교민들께서는 항상 범죄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시고 정보를 공유하며 연락망을 유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심되는 일이 생기면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한인회나 대사관에 바로 알려주시면 더 안전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Q. 교민 범죄 피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대사관과 경찰 영사로서 어떤 지원 절차가 마련되어 있나요?
A.“교민이 범죄 피해나 사건에 연루된 경우, 대사관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에 따라 즉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교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합니다. 또한 주재국 경찰기관에 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주재국 관계기관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요청, 의료기관에 관한 정보 제공,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변호사 및 통역인 명단 제공 등 조력을 제공합니다.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민사회와 정보를 공유해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교민들이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나 예방 요령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범죄 예방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낯선 상황에서 바로 판단하지 않고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 혼자보다 함께 움직이는 생활 패턴, 그리고 교민들끼리 소식을 자주 나누는 관계입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건은 막을 수 있습니다. 결국 안전은 제도보다 ‘생활의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3. 재외국민 보호 및 민원 서비스
Q. 경찰 영사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재외국민 보호 활동은 어떤 것인가요?
A“대사관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정한 안전은 교민사회 안에서 서로 돌보고 연결되는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생기기 전에 서로 정보를 나누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교민끼리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분위기와 체계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Q. 대사관 방문 시 교민들이 자주 문의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민원은 무엇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이 있을까요?
A. “교민들이 대사관을 찾으실 때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건 여권 발급, 공증, 국적회복절차 등 서류 관련 업무입니다. 특히 서류 준비 과정이나 절차가 복잡해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원 절차를 더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교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정 절차를 안내하겠습니다.”
Q. 긴급상황(교통사고, 분실, 체포 등) 발생 시 영사 조력 절차를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해외에서 교통사고·분실·체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사관은 다음과 같은 단계별 영사 조력 절차를 가동합니다.
우선 1단계, 즉시 연락을 취해 교민의 안전과 긴급상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합니다. 2단계, 현지 당국과 협조해 통역, 가족 연락, 변호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합니다. 3단계, 사건이 장기화되거나 법적 절차로 이어질 경우 가족 통보와 함께 지속적인 상황 모니터링과 후속 지원을 이어갑니다.“
4. 교민 사회와의 협력
Q. 교민 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계획 중인 활동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A“교민들끼리 자발적으로 연결되고 서로 돕는 분위기가 자리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사관은 그 중심에 서기보다, 그런 소통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민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대·지역별로 흩어진 교민들이 서로의 활동과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위기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민들끼리 먼저 손을 내밀고 서로를 챙길 수 있는 신뢰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사관은 그 연결고리가 잘 작동하도록 돕고, 필요할 때 지원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Q. 교민 사회 내 자생적인 자율방범대, 안전 네트워크 등의 구성이 가능할까요? 대사관이 이를 지원할 계획이 있나요?
A“교민 사회 안에 자율방범대나 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은 교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조직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지속성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교민이 주체가 되고 대사관이 행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교민 자율방범대가 현지 경찰과 협력할 수 있도록 연락 창구를 마련하고, 안전교육이나 현장대응 매뉴얼을 함께 제작해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또, 교민 간의 신뢰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안전담당 대표자 간 네트워크 회의를 정기적으로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대사관이 직접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교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공동체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젊은 세대 교민이나 한인 2세들을 위한 경찰·법률 교육이나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계신지요?
A“젊은 세대 교민과 한인 2세들은 교민사회의 미래이자 파라과이 현지 사회와 한국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법률 교육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대사관에서는 한국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안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를 정기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파 전문인협회나 의료인협회 등 전문가 그룹은 현지 법문화 이해 같은 실질적인 주제로 작은 워크숍이나 체험형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가 ‘법을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교민사회의 안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파라과이 사회와의 협력
Q. 파라과이 현지 경찰 또는 법집행기관과의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A“파라과이 현지 경찰과는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연락해 교민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 시 공조수사나 정보 공유를 통해 사건 해결을 지원합니다. 평상시에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치안 동향과 제도 변화를 공유하고, 한국인 관련 사건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Q. 현지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교민 보호 및 사건 해결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얼마 전 한 교민께서 뇌전증로 의식을 잃고 넘어지며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시 입원한 병원에는 신경외과가 없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으나, 현지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하셨습니다.
대사관은 교민의 위급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경외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수술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치료 후 회복 상황을 끝까지 관리하며 교민의 생명을 지킨 사례입니다.
6. 개인적 목표와 메시지
Q. 앞으로 파라과이 근무 기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파라과이 근무 기간 동안 제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교민 한 분 한 분이 대사관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목표입니다. 사건이 생기면 신속히 돕고, 평소에는 조용히 지켜보며 교민 사회가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현지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교민 안전망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젊은 세대 교민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부심과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나 응원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A“언어도 문화도 다른 곳에서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어려움을 겪을 때 곁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마음, 그 따뜻한 연대가 결국 우리 교민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마무리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롭게 재임하시는 동안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원만히 추진되어 큰 보람과 성과를 거두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특히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은 물론, 파라과이와 한국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성공적인 재임 기간을 응원드리며, 양국 관계 증진에 귀중한 발자취를 남기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위해 아순시온의 호텔 점유율이 100%로 나타났다(C)ABC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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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에서 한국 요리 강좌 열려, 참가자 모집 중
주파라과이 한국 대사관은 현지 요리 교육 기관인 IGA(Instituto Gastronómico de las Américas) 및 레스토랑 Su와 협력해 한국 요리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식 전문가인 정수연(Su Yun Jeoung) 셰프가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한국의 정통 요리를 만들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습 중심의 한식
강좌는 11월 28일과 12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각 회차는 약 3시간 30분 동안 이어진다. 장소는 IGA 아순시온 캠퍼스다.
참가 비용은 수업당 Gs. 100,000이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한국의 맛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등록 및 비용 납부 안내
이번 강좌는 선착순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비용 납부는 IGA에서 직접 현장 결제하거나, 은행 송금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송금을 원하는 참가자는 0982 663 009로 연락하면 된다.
대사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맛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인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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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페드로 소방차 기물 파손 발생, 용의자 수사 중
산 페드로 데 이쿠아만디유 – 오늘 새벽, 산 페드로 데 이쿠아만디유 지역에서 의용소방서 소속 소방차 한 대가 기물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스 터미널 부지 내 소방서에 주차되어 있던 이 노란색 소방차는 앞유리와 헤드라이트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여성 용의자 지목, 경찰·검찰 수사 착수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이 구조 차량 파손 행위의 범인으로 지목했다고 알려졌다. 소방서는 즉시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파라과이 의용소방대(CBVP) 전국위원회는 이번 파괴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를 “지역 사회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소방차 손상은 사회에 대한 공격”
CBVP는 성명을 통해 “이 행위는 기관의 재산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공격”이라며, 소방차 한 대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각 차량, 도구, 장비는 생명, 재산, 환경을 구할 수 있는 집단적 노력의 일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소방관들은 소방 자원들이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연대의 결과임을 상기시켰다. 이들은 “소방차를 손상시키는 것은 내일 여러분을 구할 수 있는 도움을 막는 것” 이라며, 시민들에게 자신들을 보호하는 것을 함께 돌보는 것이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피해를 입은 차량은 산 페드로의 K153 회사 소유이지만, 다행히 피해에도 불구하고 해당 소방서의 운영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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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다음 주부터 뎅기열 백신 접종 시작
[아순시온] 파라과이가 뎅기열 백신 70,200회분의 첫 접종 물량을 확보하고,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아순시온에서 첫 소아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파라과이의 전국 뎅기열 백신 접종의 시작을 알리는 조치다.
6~8세 어린이부터 접종 개시
예방접종 캠페인은 제18보건구역에서 시작되며, 6세부터 8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추가 백신 물량이 도착하는 대로 접종 대상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제18보건구역 책임자인 세사르 카살(César Cazal)은 아순시온 수도권의 산 파블로, 바리오 오브레로, 트리니다드, 로마 피타 지역의 주요 병원에서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지역으로 접종 확대 예정
또한, 뎅기열 발병 사례가 많이 기록된 센트럴, 이타푸아, 파라과리 지역의 일부 도시에서도 곧 뎅기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사용되는 백신은 일본 연구소 다케다(Takeda)가 개발한 4가 백신으로, 뎅기 바이러스의 4가지 혈청형에 대해 약 80%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백신은 이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인근 국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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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과라니 방패” 개시: 국경에 군 병력 4천 명 배치
파라과이 정부가 국경 지역의 조직범죄와 무장 단체 소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치안 작전인 “과라니 방패(Guaraní Shield)”를 공식 개시했다. 오스카르 곤살레스 국방장관과 세사르 아우구스토 모레노 육군사령관은 육군본부에서 이 작전에 4천 명의 군인이 국경 지역에 배치되었다고 발표했다.
군 자원 총동원… 범죄 척결 의지 표명
이번 작전에는 육군, 해군, 공군, 군수사령부 소속 부대들이 참여하며, 산탄데르 육군참모총장의 조율 하에 진행된다.
곤살레스 장관은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조직범죄에 맞설 것을 결의하고 있으며, 이번 작전은 그러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평화롭고 평온하게 살아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다.
국경 도시의 안전 및 경제 활동 보장
모레노 사령관은 배치된 병력이 다양한 전략적 지점에서 순찰, 통제,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의 주둔 목적이 국경 도시의 경제 활동 방해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사령관은 “우리의 역할은 기관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군의 존재가 상업 및 관광 활동의 안전과 정상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군인들은 눈에 띄는 신분증을 착용하고 군 사법 요원과 동행하여 헌법적 규범을 준수하며 작전을 수행한다.
공중 및 해상 지원과 정보 협력
“과라니 방패” 작전은 육·해·공군에서 입체적으로 수행되며, 파라과이 해군의 슈퍼 투카노 항공기, 헬리콥터, 함정의 지원을 받는다. 병력의 지속적인 작전 태세를 위해 군수 장비, 탄약, 연료, 식량 지원도 제공된다.
이 작전은 국가 안보 계획의 일부로, 군 정보 대대는 국가 경찰, 국가 정보 사무국 등 보안 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위협을 예방, 억제하고 필요시 무력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국경 지역에서 진행 중인 밀수 방지 작전인 ‘제조코 음바레테(Jejoko Mbareté)’와 기타 합동 통제 임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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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름 대비 ANDE의 서비스 개선 작업 현황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는 다가오는 2026년 여름 전력 수요에 대비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연간 운영 계획에 따른 주요 작업들을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목표를 초과 달성하거나 근접하게 이행했다고 밝혔다.
전력 시스템 강화 및 목표 초과 달성
ANDE 회장은 월례 회의에서 수행된 업무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23,000볼트 급전선 유지보수: 301개 장비에 해당하는 유지보수 작업에서 90%의 적용 범위를 달성했다.
전력 증가: 목표치인 425,000kVA를 넘어 429,000kVA를 달성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력 시스템이 여름철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네트워크 현대화 (노출 전선 교체): 708km에 달하는 노출된 전선을 보호된 전선으로 교체하여 97%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 작업은 정전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체율 감소 및 전력 시스템 안정화 기대
ANDE는 서비스 강화 작업 외에도 재정 건전성 개선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연체율 감소: 연체율이 3.22% 감소하여 10월 연체율은 18.82%로 마감되었다.
ANDE는 이번 작업들을 통해 전력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강화되어, 이론적으로는 매년 여름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처하고 정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말 추가 회의를 통해 최종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고 남은 작업의 완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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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국 허가서 만료된 한국 영주권자, 애틀랜타 공항서 입국 거부·구금
[토론토] 재입국 허가서(Re-Entry Permit) 유효기간이 만료된 한국인 영주권자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입국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거부되고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영주권자는 현재 스튜어트 이민 구치소(Stewart Detention Center)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류 의사’ 증명하는 재입국 허가서
애틀랜타 총영사관 성명환 경찰영사는 부임 이후 처음 겪는 사례라고 밝히며 영주권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미국 영주권자(그린카드 소지자)가 미국을 떠나 1년 이상 체류할 경우, 출국 전 반드시 *재입국 허가서(Form I-131)*를 신청해야 한다. 이 서류는 “미국 내 거주 의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며, 통상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영사관은 “유효기간이 만료된 뒤 입국을 시도하면 영주권자 신분 상실이나 입국 거부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구금 사례는 재입국 허가서가 단순 서류가 아닌 영주권 유지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심사 강화 추세, 영주권 포기 간주 위험
영사관 관계자는 재입국 허가서가 있더라도 100% 입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이민관은 실제 거주 의사, 미국 내 체류 기간, 세금 납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국을 결정한다.
최근 미 이민국(USCIS)과 국경보호국(CBP)은 영주권자의 실질 거주 의사 및 미국 내 생활 기반 유지 여부를 더욱 엄격하게 심사하는 추세다.
영사관은 장기 해외 체류를 계획하는 영주권자에게 출국 전 반드시 재입국 허가서를 확인하고, 만료 임박 시 미국 내에서 연장 조치 후 귀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효기간이 끝난 뒤 입국을 시도할 경우, 공항에서 구금되거나 ‘영주권 포기'(abandonment of residency)로 간주될 수 있다.
한인 이민 커뮤니티에서는 장기 체류 후 입국 거부 사례가 늘면서 재입국 허가서를 ‘생명줄 같은 서류’로 여기는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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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제도 수정 계획 보도 부인: 아르헨티나 경제부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장관이 투자자들에게 환율 제도 수정안을 사전에 알렸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정부의 소식통은 해당 보도가 허위이며 단기적으로 발표할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환율 변동 폭 상향 가능성 부인
블룸버그는 카푸토 장관이 현재 1%인 밴드 환율 변동 폭을 1.5%로 상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지만, 경제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 같은 환율 제도 지속 가능성 논란은 10월 인플레이션이 2.4%로 예상되는 등 가속화되는 상황과, 페소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환율 제도가 유지되고 있는 점 때문에 제기됐다.
외환보유액 및 IMF 목표 달성
경제학자들은 밀레이 정부가 주장하는 대로 현재의 환율 제도가 2027년까지 계속되면 사실상 고정 환율처럼 되어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외환보유액 증가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IMF와 합의한 12월 순 외환보유액 26억 달러 달성 목표에 7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가 부족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한편, 카푸토 장관이 IMF 및 미국 재무부에 대한 상환을 위해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에서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 역시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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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한국교육원, 브라질 한국어 열풍 ‘허브’ 역할…공교육·취업 연계 총력
[좋은아침] K-팝과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브라질에서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게 확산하며 ‘제2의 한류’로 자리잡고 있다.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 콘텐츠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기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한국어 교육 기관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박성근)이 공교육 연계, 유학 및 취업 지원 등을 통해 한국어 보급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원은 상파울루주정부 산하 CPS(파울라소자센터)와 ETEC 고교, 상파울루시정부 통합교육센터(CEU) 등과 협력해 한국어 과정을 개설했으며, 현재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리아 등 주요 도시 23개 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 또는 방과후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마나우스시 및 아마존 주정부와 협의해 약 5개 학교를 한국어 채택교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박성근 원장은 11일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 식당에서 열린 한인 언론사 오찬 간담회에서 “브라질의 높은 관심을 한국 유학과 취업 등 실질적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응시자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3회 시험이 시행되며, ▲4월 상파울루·히우데자네이루·브라질리아 ▲7월 상파울루 ▲10월 상파울루·헤시피·포르투알레그리·마나우스 등지에서 치러진다. 응시자의 약 70%가 브라질 국적자로, 현지인의 참여가 압도적이다.
올해는 브라질 국적자 가운데 최고 등급인 6급 합격자가 배출됐으며, 한국인 응시자들은 주로 유학을 목표로 3급 이상을 취득하고 있다. 교육원은 상·하반기 한국어 강좌를 운영 중이며 수강생 대부분이 현지인이다. 한국어 학습과 유학을 연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상파울루 오스왈드 지 안드라지 문화 복합센터에서 열린 ‘2025 브라질 한국유학박람회’에는 현지 학생과 학부모 등 약 900명이 방문해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근 교육원장은 “브라질 학생들이 유학을 통해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유학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장학금 확대와 한국 대학·기관과의 협력(MOU)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어 구사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TOPIK 6급 자격을 보유한 현지인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 진출에 필요한 인력풀을 구축하고, 향후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칠레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여러 산업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 센터(data centers) 분야이다.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자사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곳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 산업이 정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로, 2024년 말 정부는 ‘국가 데이터 센터 계획(Plan Nacional de Data Centers)’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는 40억 달러(미화)가 넘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당연히 그만큼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었다.
실제로 6월 18일, 가브리엘 보릭(Gabriel Boric)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데이터 센터 개관식에 직접 참석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5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정부에 따르면 직·간접적으로 약 8만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직접적인 일자리만을 따져보면, 이러한 시설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직·간접 일자리를 모두 포함했을 때보다 훨씬 작다는 지적이 나온다.
칠레 내 데이터 센터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기술 전문 매체 Rest of World는 2012년 이후 환경평가를 거친 **17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포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모든 프로젝트를 합쳐도 정규직으로 고용될 인원은 최대 1,54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설은 약 90명, 어떤 곳은 20명 미만만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실제 근무자들은 대부분의 일자리가 보안이나 청소 관련 업무라고 전했다.
남미 지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페르난도 로페스 이에르바시(Fernando López Iervasi)는 Rest of World에 “8만1천 개의 직·간접 일자리 중 약 1만7천 개만이 정보기술(IT) 부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Rest of World가 연구자 파스 페냐(Paz Peña)의 요청에 따라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28년까지 건설이 예정된 30여 개의 데이터 센터는 약 30년의 운영 기간 동안 고작 909개의 상시 일자리만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냐는 스페인 통신사 EF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데이터 센터가 설치되는 데 필요한 것은 저렴한 전력, 물, 그리고 토지뿐이에요. 결국 비용 절감을 위한 입지 조건일 뿐이죠.” 이처럼 칠레가 데이터 센터 개발의 거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바로 이 에너지·물·토지 문제가 환경 단체들의 가장 큰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의 세리요스(Cerrillos) 데이터 센터가 있다. EFE에 따르면, ‘물과 영토를 위한 환경·지역운동(Mosacat)’의 일원인 타니아 로드리게스(Tania Rodríguez)는 이렇게 비판했다. “구글은 데이터 센터 냉각을 위해 초당 169리터의 물을 사용할 계획이었어요. 이는 1만8천 가구의 물 사용량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바로 이 점에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레데이터센터협회(Asociación Chile Data Centers) 회장 프란시스코 바소알토(Francisco Basoalto)는 EFE와의 인터뷰에서 “업계는 100% 재생에너지 사용 계약과 함께 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냉각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산업은 점점 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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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시간 만에 관세 패소 환불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미 연방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할 경우,
지금까지 걷어온 관세를 환불해야 한다면서 연일 환불액을 높여 부르고 있다. 그만큼 “국가에 피해가 막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법원 판결에 압박을 가하려는 모양새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환불액 규모를 1400조원 이상 높게 부르는 등 별다른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숫자만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WSJ “한화, 10년 내 미국서 매년 원잠 2~3척 건조 목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한화필리조선소를 갖고 있는 한화 측이 10년 이내에 미국에서 매년 2~3척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을 만든다는 내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트럼프 보좌진,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에 뉴욕시 지원금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좌진이 급진 좌파 민주당 후보였던 조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된 이후 뉴욕시에 제공되는 연방 자금의 일부를 중단 또는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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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버투어리즘 대응책으로 출국세 3000엔 이상으로 인상 검토 일본 정부가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등에 대응해 외국인에게 돈을 더 징수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희토류 확보 전쟁’ 日, 해외 채굴권 확보에 정부 자금 투입
일본 정부는 희토류 확보를 위해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채굴권 등 권익을 획득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1中 마윈의 아내, 런던에 주택 전환된 ‘문화유적’ 맨션 구입…약 370억원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馬雲)의 아내 장잉(張瑛)이 영국 런던에 과거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사용했던 맨션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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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계기 한국-영국 외교장관 회담…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논의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벳 쿠퍼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삼성·애플 “이 길이 아닌가 보다”…초슬림에서 폴더블로 작전 선회
두께 0.1㎜ 경쟁을 벌이며 ‘초슬림폰’을 전면에 내세웠던 삼성전자와 애플이 시장의 시큰둥한 반응에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초슬림폰 출시 일정을 연기하거나 제조라인을 아예 없애기로 결정했다.
KT, MS 협업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국내 기업 맞춤형 보안 클라우드 강화 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새로운 보안형 클라우드 서비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를 선보였다. KT는 해당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우선 금융·제조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적용한 뒤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정보자료가 제공되며, 중소기업 관계자와 창업가, 그리고 한–파라과이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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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인플루언서 보르바, 외도 논란 속 결혼 강행 후 거센 후폭풍
[남미동아] 파라과이 유명 인플루언서 베타니아 보르바(Bethania Borba)가 약혼자 호르헤 에스코바르(Jorge Escobar)의 충격적인 외도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하면서 대중의 거센 비난과 함께 ‘언팔로우(팔로우 취소)’ 공세에 직면했다. 결혼식 이후 그녀의 친구들까지 비난의 표적이 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팔로워 2만 3천 명 이탈, 친구들은 ‘나쁜 친구’로 낙인
보르바는 약혼자의 외도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2만 3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잃었다. 논란 초기 그녀의 팔로워는 43만 1천 명이었으나,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소통을 제한하자 실망한 팬들이 대거 이탈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그녀가 ‘최악의 파라과이 인플루언서’ 1위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친구 *알렉산드라 리바스(Alexandra Rivas)*가 결혼식 관련 영상을 올리며 “POV: 결혼식을 세상의 종말로 착각할 준비를 하는 주연 배우들”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자, 네티즌들은 친구들이 보르바의 결혼 결정을 지지한 것을 두고 “끔찍한 친구들”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올 블랙’ 결혼식 테마, 논란에 기름 부어
리바스는 결혼식의 테마가 ‘블랙’ 이었으며, 이는 우아함을 상징하고 사진의 미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외도 논란 직후 강행된 결혼식에서 검은색 테마를 선택한 것은 대중에게 비극적인 아이러니로 비춰지며 비판 여론을 잠재우지 못했다.
총각 파티 키스 스캔들로 시작된 파문
논란은 지난 10월 4일, 호르헤 에스코바르가 시우다드델에스테의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총각 파티에서 *밀카 로드리게스(Milka Rodríguez)*라는 여성과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로드리게스는 스캔들 후 “일어난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파문을 더욱 키웠다.
대중은 보르바가 외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인플루언서로서 그녀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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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아르헨티나로 토마토 수출 재개… 농촌 경제 활력 기대
[남미동아] 파라과이가 카과수(Caaguazú) 주 생산자들이 재배한 토마토의 올해 첫 수출을 시작하며 농촌 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페드로 알리아나(Pedro Alliana)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 지역의 RI3 코랄레스와 코로넬 오비에도 생산자들이 공급한 토마토 3만 킬로그램을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로 운송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70년 역사 이어
알리아나 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농촌이 잘되면 나라도 잘 됩니다” 라고 강조하며, 이번 수출이 생산자들의 성과와 국가 기관의 효율적인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번 수출은 파라과이가 70년 만에 토마토 수출을 재개했던 작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잇는 것이다. 작년 파라과이는 3단계에 걸쳐 총 157만 1천 킬로그램 이상의 토마토를 아르헨티나에 수출하며 농업 분야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MAG)와 국립 식물종자건강품질원(SENAVE)의 기술적 지원이 국내 농가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가족 농업과 직접 연관된 품목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라과이 정부는 지속적인 농업 지원을 통해 농산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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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여론조사, 파라과이 ‘최악의 인플루언서’ 순위 발표… 대중의 피로감 반영
[남미동아] 파라과이의 틱톡커로 알려진 Mar G (@_angel666)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악의 파라과이 인플루언서’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공식적인 조사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과 팔로워들의 투표를 반영한 것이지만, 최근 파라과이 대중이 특정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나 논란에 대해 느끼는 피로감과 불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악의 인플루언서’ 상위 5인 공
Mar G가 발표한 ‘최악의 현지 인플루언서’ 상위 5위는 다음과 같다.
엘비스 RR (Elvis RR)
프란체스코 카나타 (Francesco Canata)
프리실라 바리오스 (Priscila Barrios)
루아나 알론소 (Luana Alonso)
앙헬리 베니테스 (Angeli Benítez)
베타니아 보르바, 결혼 논란으로 7위 기록
최근 파트너의 외도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하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모델 겸 인플루언서 베타니아 보르바(Bethania Borba)는 이 명단에서 7위에 올랐다.
Mar G는 보르바가 순위에 오른 이유로 결혼식 며칠 전 그녀가 했던 연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ar G는 “이제 우리는 더 많은 힘을 주는 메시지를 공유해야 하며,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어떤 무례함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인플루언서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책임이 있음을 시사했다.
코미디언 소이 엘리아스도 순위권
6위에는 코미디언이자 틱톡커인 소이 엘리아스(Soy Elías)가 이름을 올렸다. Mar G는 그가 “좀 엉뚱한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캐릭터인 “라 시크르(La Chicrra)”가 어느 정도 사회적 논평의 성격을 띠며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Mar G는 이 순위가 개인적인 의견임을 명확히 했지만, 이는 파라과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플루언서 콘텐츠의 질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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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의 ‘사건’: 록펠러 방문이 촉발한 파라과이 교회와 독재 정권의 충돌
[아순시온] 1969년, 당시 뉴욕 주지사였던 넬슨 록펠러(Nelson Rockefeller)의 파라과이 방문이 뜻밖의 역사적 사건을 초래했다. 바로 매년 12월 거행되던 파라과이 가톨릭 신앙의 상징, 카쿠페 성모 마리아 순례 행렬이 취소된 것이다. 이는 독재자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Alfredo Stroessner) 정권의 만행에 맞선 교회의 저항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전례 없는 순례 중단: 교회의 ‘고통스러운 결정’
1969년 6월, 라틴 아메리카 외교 사절 자격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록펠러는 스트로에스네르 독재 정권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그의 방문은 곧 고등학생, 대학생, 노동자, 농민들의 정권 반대 시위를 촉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잔혹 행위가 이어졌다.
역사가 앙헬 피치니니(Ángel Pichinini)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들의 여파 속에서 카쿠페 교구의 이스마엘 롤론(Ismael Rolón) 주교는 11월 9일, 12월 8일과 15일에 예정되었던 카쿠페 성모 마리아 행렬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롤론 주교는 서한을 통해 최고 국가 당국의 명령에 의해 고의적으로 유발된 ‘하느님의 백성과 교회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들’ 때문에 이 ‘고통스러운 결정’ 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정권이 가톨릭 공동체에 자행한 잔혹 행위를 공개적으로 규탄한 것이다.
성전 모독 사건과 성직자 추방
순례 중단 직전, 아순시온의 한 무리가 크리스토 레이 성당으로 피신했으나, 경찰은 성당 부지를 맹렬히 습격하여 시위대를 쫓아내고 제단 앞에서 구타하기까지 했다. 이는 파라과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종교 사원 훼손 사건이었으며, 교구민과 성직자들 사이에 깊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의 여파로 스페인 예수회 신부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올리바(Francisco de Paula Oliva)를 포함한 여러 성직자들이 “전복자”로 기소되어 나라 밖으로 추방되는 탄압을 받았다.
독재자에 대한 ‘도전적인 행위’
피치니니 역사가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스트로에스네르 대통령과 그의 장관, 고위 사령관들이 카쿠페 행렬에 참석하여 이끌었기 때문에, 이들에게서 주도적 역할을 박탈한 롤론 주교의 결정은 독재자에 대한 명백한 도전적인 행위이자 처벌이었다.
롤론 주교는 사실상 독재자에게 국가 주요 종교 명절 기간 동안 교회의 문을 닫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밑바탕에는 ‘정권이 사원을 모독하고 신자들을 박해하는 상황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정상적인 예배를 지속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실제로 스트로에스네르는 굴욕을 피하기 위해 수행원들과 함께 12월 8일 카쿠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시 군중 사이에서는 “스트로에스네르 노인이 너무 욕설을 퍼붓기 때문에 화가 났다”는 소문이 과라니어와 스페인어가 뒤섞인 채 퍼져나갔다. 이 취소는 카쿠페 순례 역사상 19세기 내전 중에도 중단된 적이 없었으며, 1899년 흑사병 유행 때 이후 기록상 유일한 중단이었다.
롤론 주교와 교회는 록펠러가 자본주의 거물이기 때문에 비난한 것이 아니라, 그의 방문 기간 동안 자행된 자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재 정권에 맞서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 사건은 파라과이 현대사에서 교회가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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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13명 당한 日 ‘살인곰’…”미국 곰보다 사납게 진화”
일본 ‘곰 습격 사망률’ 세계 최고 수준… “호랑이와 싸우며 진화한 공격적 기질” 분석 나와
[도쿄] 일본에서 올해 4월 이후 곰 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역대 최다인 13명에 달하자, 이에 대해 “일본의 곰이 유난히 사납게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재팬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과거부터 곰 습격으로 인한 사망률이 미국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이례적인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 대비 사망률, 미국보다 4.2배 높아
데이터 분석 결과, 일본의 곰 습격 사망률은 단순 비교만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미국 (2008년 이후): 곰 관련 사망 연평균 2건 미만.
일본 (2008년 이후): 곰 관련 사망 연평균 약 3건.
재팬타임스는 인구 규모를 고려한 단순 계산으로 일본인이 곰에게 살해당할 가능성이 미국인보다 약 4.2배 더 높다고 분석하며, 이는 최근 현상이 아닌 역사적인 현실임을 지적했다.
인간 거주지와 겹치는 높은 개체 밀도
일본의 높은 곰 사망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높은 곰 개체 밀도가 지목되었다.
홋카이도: 우수리불곰 약 1만 3,000마리 서식 추정.
혼슈 및 시코쿠: 아시아흑곰(반달가슴곰) 약 5만 마리 서식 추정.
북미의 아메리카흑곰은 26㎢당 1마리가 서식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7㎢당 아시아흑곰 1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자키 코지 도쿄농업대 교수는 “일본은 세계에서 곰 습격 사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일 것”이라며 “단위 면적당 가장 높은 개체 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츠보타 토시오 홋카이도대 교수는 일본 국토의 70%가 숲으로 덮여 있고, 사람들이 산과 인접한 평지에 거주하면서 곰 서식지와 인간 거주지의 경계가 겹치는 환경이 조성되어 곰들이 주거 지역에 쉽게 배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호랑이와 싸우며 진화”… 유난히 공격적인 기질
재팬타임스는 일본 곰이 유독 공격적인 기질을 타고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지역 매체 카우보이스테이츠데일리는 곰 연구자 프랭크 반 마넨을 인용해, 일본의 아시아흑곰이 과거 시베리아호랑이가 살던 대륙에서 진화하면서 고양잇과 동물에 맞서 ‘죽을 때까지 싸우려는 본능’을 발달시켰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 마넨은 북미의 아메리카흑곰은 “매우 온순하고, 전혀 공격적이지 않으며, 인간과 관련된 어떤 위험에서도 거의 매번 후퇴한다”고 설명하며, 일본 곰의 이러한 공격적인 기질 차이가 인간 습격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는 한 가지 이유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우수리불곰 역시 시베리아호랑이의 위협을 받으며 진화하여 사납고 교활한 특성을 지녔다는 분석이다.
‘카와이 문화’가 곰 개체수 조절의 걸림
한편, 재팬타임스는 일본의 **’카와이(Kawaii, 귀여움) 문화’**가 곰 개체수 조절 정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곰을 ‘귀엽다’고 여기는 도시 사람들이 실제 곰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개체 수 조절 정책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8월, 홋카이도 불곰대책실은 “곰을 죽이지 말라”는 항의 전화를 열흘 동안 120건 이상 받은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야마자키 교수는 “곰 한 마리가 사살되면, 정부 기관이나 사냥꾼의 집으로 곰을 귀엽게 보는 사람들의 전화가 쇄도한다”며 **”이러한 인식의 양극화가 미래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월 7일(금요일), 남미에서 가장 큰 문화시설 중 하나인 Palacio de la Libertad에서 아르헨티나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한국의 박소영 소프라노와 함께 뜻깊은 공연을 거행하였습니다.
공연에 앞서 아나운서의 소개를 통해, 본 연주가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인회의 협조 아래 진행되는 특별한 무대임이 안내되었습니다. 12년 전,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 정부와 주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초청하여 콜론 극장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 공연의 대성공으로 한국 문화의 위상이 현지 사회에 널리 알려졌던 뜻깊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와 달리 전적으로 한인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로, 한인 여러분께서 익명 또는 무명으로 보내주신 후원금, 복권 판매 수익, 한인회 회비 및 성원 등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크고 작은 정성과 협조가 없었다면 이번 행사는 성사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인회의 주최로 이루어진 본 공연에 대하여 몇 가지 설명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6년 정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함된 공식 무대였습니다. 본 공연의 기획은 지난해 말부터 준비되었으며, 현재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스위스 출신의 에마누엘 시페르트(Emmanuel Siffert) 지휘자께서 이를 성심껏 맡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연주곡은 아르헨티나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피아 세바스티아니(Pia Sebastiani) 의 작품 Estampa였습니다. 세바스티아니는 피아니스트로서 더 널리 알려진 인물로, 1925년에 태어나 2015년 90세의 일기로 타계하였으며, 올해는 그녀의 서거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프랑스로 유학하여 피아니스트 막다 탈리아페로(Magda Tagliaferro) 와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 의 지도를 받았고, 귀국 후 콘세르바토리오 베토벤(Conservatorio Beethoven) 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에서도 이 콘세르바토리오에서 수학하신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Estampa는 ‘모습’, ‘풍경’, ‘자태’ 등을 의미하며, 삶의 감정과 인상을 음악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두 번째로 연주된 곡은 독일의 20세기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의 최후의 작품인 네 개의 마지막 노래(Vier letzte Lieder) 였습니다. 이 곡은 1948년, 작곡가가 84세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완성한 작품으로,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의 시 3편과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Joseph von Eichendorff) 의 시 1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은 노년의 예술가가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이 작품은 20세기 예술 가곡 중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탁월한 기교보다도 내면의 번뇌와 생의 황혼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인 이 곡은, 모든 소프라노에게 큰 도전으로 여겨지는 명곡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그 성격상 연주 후 일반적인 앙코르 곡을 부르지 않으며, 관객들도 숙연한 감동 속에서 박수를 보내기에 즉각적인 호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가곡을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프로그램의 예술적 구성과 작품의 깊이를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2부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맥베스(Macbeth)” 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달리, 젊은 시절 슈트라우스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음악으로 재현한 대규모 교향시로, 이날 아르헨티나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는 뛰어난 기량과 감동적인 해석으로 완벽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한인회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시고 두 차례의 공연을 헌신적으로 진행해 주신 박소영 소프라노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2025년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여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가 있었기에 본 행사가 가능하였음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또한 공연에 참석해 주신 이용수 대사님을 비롯하여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문화진흥원, KOTRA 관계자 여러 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공연 당일, 입장 안내와 진행을 위해 3시간 전부터 헌신해 주신 한인회 국장님과 이사님들,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 : 최도선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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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선거 효과’로 낙관적 출발: 국가위험도 급락 및 채권 상승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선거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낙관적 신호와 함께 한 주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국가위험도는 금요일 636bp에서 596bp로 급락하며 시장의 재정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커졌음을 반영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뉴욕 법에 따라 발행된 글로벌 채권의 상승과 함께 월요일 거래에서 지방 금융 자산의 강세로 이어졌다.
까뿌또 장관, 외환보유액 강화 및 국채 재매입 계획 강조
시장의 초점은 정부의 통화 정책과 루이스 까뿌또(Luis Caputo) 경제부 장관의 발표에 맞춰져 있다. 까뿌또 장관은 미국 방문 중, 정부가 국채를 재매입하고 외환보유액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은 아르헨티나 페소(Peso)가 변동 범위 내에 머무르는 상황에서도 진행될 것이며, 재정 안정성 확보와 선거 후 중앙은행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Infobae 지는 외환시장의 안정은 기대감 증가, 공식적인 외환 유입 증가, 유리한 외부 환경으로 설명된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의 개입과 헤지 수요 감소 덕분에 환율 간의 격차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 격차 축소는 국가위험도 감소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인플레이션 10월 2.2% ‘안정’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10월 인플레이션은 9월과 같은 **2.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선거로 인한 환율 변동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올해 누적: 10개월 동안 25.3%
연간 인플레이션:33.6% (전달 대비 1.4%p 하락)
인플레이션 상승은 주거비(물, 전기, 가스),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 식당 및 호텔, 교통, 의료비 등 6개 주요 부문이 전체 상승의 64.8%를 차지했다.
제조업 ‘둔화’ 속 건설 부문 ‘회복세’
국립통계청(INDEC) 발표에 따르면, 9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연간 0.7% 감소했으며, 월별로도 0.1% 감소하여 최근 몇 달간의 성장 이후 둔화세를 반영했다. 제조업 16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연간 감소가 나타났다. 다만, 올해 9개월 누적으로는 2024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반면, 건설 부문은 9월에 연간 6.8%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4년 공공사업 중단과 민간 투자 감소로 급격한 하락을 겪은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올해 9개월 누적으로 건설 부문은 7.8% 성장을 기록했다.
건설 회복 동력: 민간 프로젝트와 주거 개보수 및 확장 수요 증가.
고용 격차: 8월 건설 고용은 연간 3.3% 증가했으나, 활동 수준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고용에 신중하여 누적 고용은 소폭 하락(0.6%)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지수: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 및 환율 안정 예
중앙은행이 발표한 10월 시장기대지수(REM) 조사 결과, 시장은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025년 누적 인플레이션:29.6% (이전 전망 대비 0.2%p 하향)
2026년 인플레이션: **18.7%**로 예상.
시장은 동시에 평가절하 기대도 줄였다. 정부 환율은 연말에 1,500 페소에 가까워지고, 환율 밴드 내에서 월별 변동폭이 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은 환율 밴드 시스템이 2027년까지 계속될 것임을 재확인하며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GDP 성장률은 REM에서 **3.9%**로 변동이 없었으나, 시장은 올해 초부터 관찰된 침체 이후 회복 속도가 느릴 것으로 판단했다.
월스트리트, 미국 ‘셧다운’ 종료 신호에 상승 기대
미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었다. 월스트리트 주요 지수는 오늘 상승으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나스닥에서 시장 낙관론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의 부분적인 셧다운(업무 정지)을 마감하고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안정 신호로 해석하고 주식 전반에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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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브라질지회, 동포 20가정에 ‘사랑의 나눔’… 상품권 전달
[좋은아침]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회장 김정애)는 지난 8일 오전 10시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에서 ’11월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윈 브라질지회의 정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고를 겪는 한인 동포 가정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회는 사전에 선정한 20가정에게 가정당 100헤알(R$) 상당의 오뚜기 상품권 2장씩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상품권 전액은 코윈 브라질지회의 기부금으로 충당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동포는 “코윈 브라질지회의 따뜻한 마음이 가슴에 와닿는다”며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코윈 브라질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편, 코윈 브라질지회는 오는 17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기관들이 한 사람이 50건이 넘는 은행 이체(송금)를 받을 경우 이를 국세청(SII)에 보고하도록 의무화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이 보고되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그 확인 방법을 설명한다.
문제가 되는 규정은 **‘조세 준수법(Ley de Cumplimiento Tributario)’**으로, 2024년 9월부터 시행되었다. 이 법은 여러 내용 중 하나로, **은행이 한 사람의 계좌에 하루, 일주일 또는 한 달 동안 서로 다른 사람이나 기관으로부터 50건이 넘는 입금(송금)**이 있을 경우 이를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6개월(한 학기) 동안 최소 100건 이상의 입금이 있을 경우에도 보고해야 한다.
이 법은 단순한 송금뿐 아니라 1,500 UF(약 6천만 칠레페소)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 하루,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입금될 때도 보고 의무가 있으며, 이는 선불카드, 당좌예금, 보통예금, 정기예금, 주택저축계좌, 이연인출형 예금 등 다양한 계좌 형태에 모두 적용된다.
국세청(SII)에 보고해야 하는 정보는? 해당 법률(제21.713호)에 따르면,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SII에 제출해야 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계좌 소유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 계좌 소유자의 RUT(납세자 고유번호) 계좌 식별이 가능한 정보 서로 다른 사람 또는 기관으로부터 발생한 입금(송금) 건수 해당 입금 건수가 여러 기간에 걸쳐 기준을 초과했는지 여부 이때 제출되는 자료는 입금의 총합 금액만 포함되며, 송금한 사람(입금자)에 대한 개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 SII는 보고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각 사례를 심층 조사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하게 된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예방 조치, 준수 여부 검토, 감사(auditoría)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조세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송금 내역이 SII에 보고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만약 본인의 상황이 보고되었는지 궁금하다면, 국세청(SII) 웹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확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www.sii.cl 에 접속하여 Clave Tributaria(세무 비밀번호) 또는 ClaveÚnica(통합인증 비밀번호) 로 로그인한다. 상단 왼쪽 메뉴를 클릭하고 ‘Mi SII(내 SII)’ 섹션으로 이동한다. 목록의 맨 아래에 있는 ‘SII te informa(SII가 알려드립니다)’ 항목을 선택한다. 이어서 “Información sobre Abonos y Transferencias(입금 및 송금 관련 정보)” 를 클릭하면, 당신의 은행이 SII에 송금 관련 내역을 보고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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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워런 버핏 “버크셔 지분 당분간은 유지” 연말 은퇴를 앞둔 ‘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95)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은퇴 이후에도 당분간 버크셔 지분을 유지하겠다며 주주 불안 달래기에 나섰다.
트럼프 “항공관제사들 당장 업무 복귀 안하면 감봉하겠다”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 사태로 급여를 받지 못해 결근하는 항공관제사들에게 출근하지 않으면 급여를 깎겠다고 압박했다.
미 소비자 심리, ‘주식 유무’ 양극화 심화…투자자는 낙관, 비투자자는 비관 미국 주식 시장의 호황으로 주식 부자들만은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걸음마부터 원자력잠수함까지?…WSJ “미국 조선업 부활 더 어려워질 듯”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0일 “상선과 군수 지원선 중심이던 기존의 계획에 원자력 잠수함 건조라는 초고난도 과제가 더해지면서 리스크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수수료 비싼 카드 안받아’…비자·마스터, 美서 가맹점과 합의 미국에서 소매업체들이 높은 결제 수수료를 물리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신용카드를 거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자·마스터카드가 20년간 이어져온 상인들과의 반독점 소송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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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4중전회·미중회담 후 남부지역 시찰서 ‘개혁개방’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부산 정상회담 이후 첫 지방 시찰에서 하이난성과 광둥성 등 남부지역을 찾아 광폭 행보를 펼쳤다.
“쳇바퀴 속 ‘무한 슬로프’ 즐겨요”…세계 최초 ‘회전 실내 스키장’ 뭐길래 계절에 상관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실내 스키장이 오는 2027년 세상에 등장한다. 10일(현지시간) 호주 기업 ‘스노우터널(Snow Tunnel)’은 최근 자사가 설계한 혁신적인 실내 스키 시설 ‘스노우 터널 파크’를 오는 2027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의 핵심은 지름 12m, 폭 16m 에 이르는 거대 회전 원통이다. 원통 안쪽에는 두께 약 10cm의 인공 눈이 덮여 있다. 스키어는 360도 끊임없이 회전하는 원통 안에서 실제 슬로프를 내려가는 것처럼 미끄러지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중국 세 번째 항모 취역‥미국 해양패권 도전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이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항공모함 보유국이 됐고, 태평양과 인도양 등 먼바다까지 군사력을 확장하겠다는 ‘해양패권’의 꿈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 20일 만에 석방…수감자들 괴롭힘에 “악몽” 리비아로부터 불법 자금 조달을 공모한 혐의로 교도소에 갇혔던 니콜라 사르코지(70) 전 프랑스 대통령(2007∼2012년 재임)이 수감 20일 만에 조기 석방됐다. 사르코지는 석방 심리에서 감옥 생활이 “악몽이었다”며 재판부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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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검 항의방문 “권력 앞에 발랑 드러누워…비겁한 노만석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6년 만에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지역위원장 워크숍서 ‘원팀’ 강조…“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0·15 부동산 대책’ 결국 소송전…野 승소시 규제 해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행정법원에 10·15 부동산 대책 취소소송 및 효력정지신청을 제기했다. 정부가 부적절한 집값 통계를 활용해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는 게 요지다. 소송 대리인단에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도 참여했다.
‘김혜경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오 실장은 오늘(11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자 물갈이’ 본격화…총리실 TF 꾸려 내란 가담자 가려낸다 계엄에 관여한 군 장성의 ‘물갈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내란 청산’ 작업이 정부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남미동아] 이타우가 국립병원 심혈관 수술팀이 70세 환자에게 최초로 무봉합 심장판막(Perceval)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산호세 데 로스 아로요스에 거주하는 환자가 대동맥판과 승모판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 순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행됐다.
수술팀은 손상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 판막을 삽입해 심장 기능을 정상화했다. 특히 이번 시술은 심실 공간이 좁은 환자에게 적합한 퍼시벌 판막을 사용해 봉합 없이 이식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심혈관외과 세르히오 카브랄 박사는 “이전에도 복잡한 판막 교체 수술이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무봉합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술 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수술 전 6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수술은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료진은 이번 사례가 향후 고령 환자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심장 수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과이, 금어기 규정 준수 위한 통제 강화… “수산물 불법 유통 엄단”
(C) ABC Color
[남미동아] 파라과이 환경지속가능개발부(MADES)가 현행 어업 금지 조치(금어기) 기간 동안 어류 보호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검사와 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MADES 기술자들은 8일(토) 빌라 플로리다(Villa Florida) 지역의 테비쿠아리 강(Río Tebicuary) 일대를 포함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순찰 및 검사를 진행했다.
전국적인 통제 및 단속 확대
MADES는 이번 단속 활동이 어류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하며, 국가 경찰의 지원을 받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 및 상업 시설 검문: 수산물 운송 및 상업적 마케팅 금지 규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도로 및 상업 시설에 대한 검문이 실시되고 있다.
강 유역 순찰: 파라과이 강(Río Paraguay)과 파라나 강(Río Paraná) 유역에서는 금지된 어업 장비가 사용되거나 설치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통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파라과이의 금어기
어류가 번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파라과이와 인접국들은 공동으로 금어기를 시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브라질 공유 수역: 11월 2일부터 금어기가 시작되었다.
아르헨티나 수역: 12월 20일까지 금어기 유지.
브라질 수역: 2026년 1월 31일까지 금어기 유지.
파라과이 자체 수역의 정확한 금어기 일정은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인접국과의 공조 및 MADES의 활동 강화는 파라과이 역시 이 기간을 중심으로 금어기를 시행 중임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파라과이는 파라과이 강 및 파라나 강 유역에 대해 매년 11월 초부터 1월 말까지 금어기를 설정한다.)
위반 시 엄중한 처벌 및 압수품 처리
MADES는 국민들에게 금어기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것임을 상기시키며, 천연자원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단속 과정에서 압수된 수산물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선 단체, 병원, 지역 급식소 등에 기부되어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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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 새 시장 선출 위한 지방선거 돌입
(C)LA Nacion
[남미동아] 파라과이 알토 파라나 주의 주도인 *시우다드델에스테(Ciudad del Este, CDE)*가 9일(일) 오전 7시부터 새로운 시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의 전임 시장 **미겔 프리에토(Miguel Prieto)**의 잔여 임기를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 성격이다.
4명의 후보와 23만 유권자의 선택
이번 선거에는 총 237,223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며, 23개 투표소에 분산된 약 795개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시장직에는 네 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베르토 곤살레스 바에스켄(Roberto González Vaesken, 목록 1번)
다니엘 페레이라 무히카(Daniel Ferreira Mujica, 목록 123번)
셀소 미란다(Celso Miranda, 목록 330번)
호르헤 다니엘 로메로 로베라(Jorge Daniel Romero Lovera, 목록 43번)
투표는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이후 곧바로 개표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비 선거 결과 전송(TREP)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 규정 및 유의사항: 유효한 신분증만 허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의 공정성과 안전을 위해 엄격한 규정을 시행했다.
신분증: 유효 기간 만료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증(Cédula de Identidad)**만이 유일한 투표 신분증으로 허용된다. 스마트폰 앱의 디지털 문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금지 조치:
투표소 반경 200m 이내에서의 총기 휴대 금지.
선거 시작 12시간 전부터 주류 판매 금지.
휴대전화나 카메라를 소지하고 투표소에 입장하는 행위 금지.
또한, ‘접근 가능한 투표(Voto Accesible)’ 프로그램이 재개되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장애를 가진 유권자들을 위한 ‘가정 방문 투표’ 서비스와 모든 투표소에서 ‘접근 가능한 투표대’가 제공되었다.
시우다드델에스테는 아순시온에 이어 파라과이 제2의 경제 중심지이자 상업 중심지인 만큼, 새로운 시장이 시급한 도시 재정비와 국경 무역 활성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시민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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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홍역 백신 접종 캠페인 순항: 2주간 3,100명 이상 접종
(C) HOY
[남미동아] 파라과이가 홍역 퇴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최근 2주 동안 전국적으로 3,129명의 어린이가 홍역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며 홍역 완전 근절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보건부 산하 *확대 예방접종 프로그램(EPI)*의 집중적인 캠페인 덕분에 전국 각 지역에서 접종률이 상승했으며, 특히 카닌데이우(Canindeyú) 지역이 접종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접종 격차 해소
보건부는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전자 예방접종 등록부(RVE)*의 명목 기록을 통합하는 동적 대시보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실시간 시각화: 이 도구는 어린이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접종률에 격차가 있는 동네, 지구, 또는 지역을 즉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신속한 조치: 가장 시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개입하여 예방접종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메시지 발송으로 접종 독려
10월부터 보건부는 **왓츠앱(WhatsApp)**을 통해 12개월에서 23개월 사이의 미접종 아동 부모 및 보호자에게 직접 접종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정보: 아동의 이름과 필요한 백신 종류를 포함한 맞춤형 메시지를 통해 가족들은 가장 가까운 공공 예방접종 센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목표는 홍역, 볼거리, 풍진(MMR 백신)에 대한 적절한 예방 접종을 용이하게 하여 보호 수준을 높이고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소아과 의사들은 부모들에게 아동의 예방접종 일정을 완전히 완료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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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산업화를 위한 에너지 이용’ 이타이푸 협상 최우선 목표 설정
(C) HOY
[남미동아]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 장관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énez)는 이타이푸 조약 부속서 C 개정 협상에서 파라과이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목표는 “산업화를 위한 에너지 우선 이용을 보장하고 경쟁력 있는 요금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히메네스 장관은 신문 울티마 호라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파라과이의 향후 10년 GDP 두 배 성장을 위한 야심 찬 경제 로드맵과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GDP 두 배 성장을 위한 ‘파라과이 2X’ 계획
파라과이 정부는 2050년 국가 개발 계획(PND)을 발표했으며, MIC는 이를 구체화하는 ‘파라과이 2X’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10년 안에 GDP를 현재 420억 달러에서 820억 달러로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연평균 7.5%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달성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 남미 지역 평균보다 2.5%p 높은 수치다. 성장 전략은 세 단계로 구성된다.
기존 우위 분야 개선: 이미 탁월한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첨단 제품으로 다각화: 가공 식품 수출에서 TV, 휴대폰 등 공산품 수출로 산업 구조를 전환한다.
신산업 창출: 바이오매스 및 펄프(Paracel 프로젝트), 바이오 연료(에탄올)를 활용하고, 알루미늄 제련소, 폴리실리콘 등을 활용한 에너지 집약 산업을 유치한다.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한 3대 핵심 법률 개정
MIC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세 가지 핵심 법률을 제정 또는 현대화했다.
신 마킬라 제도: 서비스 마킬라를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마킬라 수출은 이미 전체 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2025년에는 약 9억 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 60/90 현대화: 투자자 조건을 개선하여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한다.
새로운 조립법 시행: TV, 휴대폰, 에어컨 등 특정 제품을 파라과이 내에서 조립할 경우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며, “Made in Paraguay”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중단된 이타이푸 협상: ‘신뢰 회복’이 관건
현재 이타이푸 조약 부속서 C에 대한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브라질 언론이 브라질 정보국(ABIN)이 파라과이를 감시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협상이 급작스럽게 중단되었고, 브라질 정부가 이 정보를 공식 확인했기 때문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외교적 항의를 제기했으며, 사실이 완전히 밝혀지고 신뢰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대화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에너지 정책의 핵심: 산업화 및 경쟁력 있는 요금
히메네스 장관은 협상 재개 시 파라과이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에너지 우선 사용: 이타이푸 에너지를 브라질에 양도하는 것에서 파라과이의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개발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
경쟁력 있는 요금: 파라과이 내 산업 시설 및 운영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 요금제를 수립해야 한다. 이 새로운 가격은 이타이푸 에너지가 국내 산업화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장관은 ANDE(파라과이 국가 전력청)의 높은 관세에 대한 논란과 관련하여, 현재의 높은 요금(19.28달러/kW-월)은 주로 브라질이 지불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초과 자금은 안보, 건강, 인프라, 교육 등 네 가지 핵심 사회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요금을 폐지하고 전액 ANDE에 투입할 경우 사회 프로그램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직 효율화: MIC와 광산/에너지/관광 부처 합병
정부는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제도적 배치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MIC)**와 광산에너지부, 관광청을 합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합병 이유: 광물 및 에너지 투입재가 도로 건설이 아닌 산업 생산에서 활용되어야 한다는 논리 하에 광업에너지부가 MIC로 이관된다.
결과: 히메네스 장관은 이 합병을 통해 조직 효율성이 향상되었으며, 직원들이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며 더 많은 수입을 얻게 되었고, 누구도 일자리를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달러 환율과 안정성
장관은 달러 환율 변동이 일부 부문에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부문에는 해롭다고 분석했다. 수입국인 파라과이에게 현재의 달러 약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생활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궁극적으로 파라과이에 가장 이익이 되는 환율 정책은 지난 20년간 그래왔듯이 7,000~8,000 과라니 범위 내에서 달러 환율을 폭넓고 예측 가능한 범위로 유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안정성은 장기적인 투자 및 대출 계획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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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주엘라 대주교, ‘살아있는 성전’으로서 신자들의 자기 성찰 촉구
(HOY)
[남미동아] 리카르도 발렌주엘라 대주교가 9일 주일 강론을 통해 신자들에게 ‘개인의 마음이 곧 하느님의 성전’임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기 성찰과 사랑의 실천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마음의 성전 정화: 탐욕과 험담을 버려라
발렌주엘라 대주교는 예수께서 정화해야 할 성전이 돌로 지어진 건물이 아닌, 사회 위기의 근원이 되는 개인의 마음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설교단에서 “주님께서 정말로 내 삶에 편안함을 느끼시나요?”라고 물으며 신자들의 양심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는 내면의 성전을 탐욕, 증오, 질투 같은 우상과 타인을 비난하고 험담하는 해로운 습관으로 채울 때 부패와 집단적 무질서가 싹튼다고 지적했다. 대주교는 하느님이 벌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자비와 온유함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기를 원한다며, 성령의 열매인 자제력과 친절함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될 것을 촉구했다.
‘싸우는 교회’는 모순: 사랑으로 연합해야
대주교는 교회의 분열된 모습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사람들이 싸우는 교회의 모습은 평화를 찾아온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가장 큰 모순이며 *”끔찍한 일”이라고 규정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인용한 그는, 신자들이 자선과 사랑으로 연합할 때에만 비로소 회중이 진정한 하느님의 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렌주엘라 대주교는 카쿠페 성모 마리아에 헌신했던 어머니의 일화를 나누며 신앙의 뿌리를 되새긴 뒤, “우리 마음을 주님의 거처로 진정으로 만들어서, 이런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말로 강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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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얼굴보다 먼저 늙는다” — 손 노화 막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비밀
얼굴보다 빨리 늙는 손, ‘핸드 케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얼굴만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은 이제 구식이다. 전문가들은 “손은 얼굴보다 먼저 나이를 드러내는 부위”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잔주름, 각질, 색소침착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부위가 바로 손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손 피부는 피지선이 거의 없어 수분 유지력이 낮고, 하루에도 수십 번 물과 세제, 알코올 소독제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되고, 노화가 가속화된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관리법은 ‘즉각 보습’이다. 손을 씻은 후 30초 이내에 수분크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유분이 풍부한 핸드크림으로 덮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막을 씌운다. 시어버터(Shea Butter),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보습 지속력이 높아, 피부 당김과 갈라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외출 시엔 미니 핸드크림을 휴대해 ‘손 씻을 때마다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 번 이상만 실천해도 피부의 수분 손실 속도가 확연히 늦춰진다.
하루 5분 ‘핸드 마사지’, 잔주름과 붓기 개선에 도움
손을 단순히 크림만 바르는 데 그치지 말자. 따뜻한 물에 손을 5분 정도 담근 후, 보습제를 이용해 손끝에서 손목 방향으로 천천히 쓸어내리며 마사지해주면 림프 순환이 촉진된다. 이 과정은 혈류 개선과 붓기 완화뿐 아니라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밤에는 수면팩 형태로 ‘핸드 리치 케어’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핸드크림을 두껍게 바른 뒤 면장갑을 착용하고 자면, 수면 중 체온 상승과 함께 유효성분이 흡수되어 손이 한결 부드럽고 매끈해진다. 꾸준히 2주만 실천해도 손등의 잔주름이 줄고, 탱탱한 윤기가 살아난다.
노화는 ‘입안’에서 시작된다 — 손 젊게 만드는 항산화 식습관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식습관이 따라주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된다. 특히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고카페인 커피는 모두 피부 염증과 세포 노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냉동식품과 가공식품의 과다 섭취 역시 나트륨·당분이 많아 노화를 가속시킨다. 전문가들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손의 주름을 늦추려면 항산화 식품 중심으로 식단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은 다음과 같다 견과류(아몬드, 호두): 비타민E와 셀레늄이 풍부해 세포 산화를 억제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염증 완화 및 혈류 개 생선(연어, 꽁치, 참치): 오메가-3 지방산이 피부 보호막 형성과 탄력 유지에 기여
붉은 육류 대신 생선 단백질로 대체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혈관 건강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빠질 수 없는 핵심 항목이다.
“손이 나이를 말한다” — 꾸준한 관리가 진짜 동안 비결
전문가들은 “손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외부 자극에 취약하기 때문에 매일의 루틴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 한두 번의 꾸준한 보습과, 항산화 중심의 식습관,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손의 노화 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다. 결국, 손을 관리한다는 것은 **‘나이를 관리하는 일’**이다. 당신의 손이 다시 젊어질 수 있는 길은 화장품이 아닌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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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라인 타는데 수백마리 말벌떼 덮쳤다… 라오스 여행 父子 참변
베트남 거주 40대 미국인 사고에 “등록금 내준 선생님” 애도 물결 전문가 “장수말벌 독성단백질 분비…매년 일본·중국 등 수십명 희생”
라오스에서 휴가를 즐기던 미국인 부자(父子)가 수백 마리의 말벌떼 공격을 받아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6일(현지 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의 국제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남성 대니얼 오언(47)과 그의 아들 쿠퍼(15)는 지난 15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 인근의 한 리조트에서 집라인을 타던 중 장수 말벌떼(Asian giant hornets)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나무 위에서 하강하고 있었고, 날아오던 수백 마리의 벌에게 온몸을 쏘였다. 현지 관계자는 “온몸이 붉은 반점으로 뒤덮일 정도로 수백 차례 쏘였다”며 “의료진도 그런 부상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현지 병원의 의사 파놈싸이 파칸은 “두 사람 모두 의식은 있었지만, 100곳 넘게 벌에 쏘여 상태가 매우 위중했다”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부자는 즉시 응급차에 실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몇 시간 만에 숨졌다.
사망한 대니얼 오언은 베트남에 있는 국제학교 캠퍼스의 교장이었으며, 국제학교 교사로 18년간 재직하며 카자흐스탄·벨라루스 민스크 등 5개국의 학교에서 제자를 양성했다. 소속 학교는 SNS 성명을 통해 “그의 따뜻한 리더십과 교육에 대한 헌신은 수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남겼다”며 “그와 그의 아들의 죽음에 우리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있다”고 애도했다.
오언의 학교 동료 줄리야는 “그는 늘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따뜻한 사람이었고 훌륭한 교사였다”며 “그 아들 쿠퍼 역시 밝고 따뜻한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또 한 제자는 “오언 선생님은 학비 걱정으로 대학 진학을 망설이던 내게 먼저 다가와 도와주신 분이었다. 두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기 어렵다”고 글을 남겼다.
사고가 발생한 리조트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역과 인근의 곤충을 포함한 동물을 포함해서 모든 시설 등에 있어 안전 절차를 전면 재점검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동물 전문가는 “장수말벌은 일명 ‘살인벌(murder hornet)’로도 불리며 세계 최대 크기의 말벌로, 강력한 독성 단백질 ‘마스토파란’을 분비해 사람을 공격할 경우 치명적 쇼크를 일으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매년 스페인,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수십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유럽에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장수말벌은 지난해 미국에서도 퇴치가 완료됐다고 미 농무부(USDA)가 발표했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라오스 주재 미국대사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관문인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이 대대적인 확장사업에 착수했다. 이 작업은 앞으로 10년간 이어지며 대규모 확장과 신기술 도입 등 리모델링이 포함돼 있다. 일간지 토론토스타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공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항 운영기관인 ‘광역토론토공항청(GTAA)’은 이번 사업을 ‘리프트(LIFT·Long-term Investment in Facilities and Terminals)’로 이름지었다. 여기엔 제1터미널 확장과 제3터미널 개보수, 임시 터미널 건설 등이 포함된다. 또 생체인식 탑승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도입된다.
GTAA는 “세계 항공 수요가 향후 20년간 두 배로 늘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름에는 캐나다·미국·일본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 ‘PACT’를 선정해 1단계 설계·시공을 맡겼다.
다만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TAA 관계자는 “아직 설계 단계여서 금액을 밝히기 어렵다”며 “프로젝트 승인 과정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TAA는 비영리 구조로, 착륙료와 여객요금 등 이용자 부담금을 주요 재원으로 사용한다. 이에 따라 확장비용이 결국 승객 공항이용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캐나다 주요 공항은 사실상 독점 구조라 감시 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피어슨공항의 시설개선비는 출국 승객 1인당 37달러로, 내년 1월부터 40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연결편 이용객은 8달러를 내고 있다. GTAA는 “이용료는 공항 운영 적자 보전이 아니라 시설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항공사들은 “결국 항공권 가격에 전가된다”고 반박했다.
GTAA는 “뉴욕 JFK,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국제공항들이 모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피어슨공항도 국가 경제 성장과 국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가브리엘 보릭 정부의 임기가 끝나가고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들 사이의 분위기가 한층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오늘 오전 중앙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 인식 보고서(IPV, Informe de Percepciones de Negocios) 에서 나타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난 분기보다 자사 실적이 약간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기업들이 점차 활동을 안정시키며, 실적이 좋은 기업들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과는 올해 초에 가졌던 기대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며, 이런 현상은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이윤율(마진)에 대해서는 약간의 회복세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생산성을 높이고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한된 수요와 억제된 판매가격 속에서도 비용 상승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보고서는 “경제 부문별로는 여전히 상이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일부 유통업—그중에서도 자동차 관련 부문—에서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수출 부문에서는 보다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업은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실적은 약세”라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전망
향후 전망에 대해 중앙은행은 “기업들의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향후 몇 달 동안 매출 증가와 비용 안정화가 예상되며, 다만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는 일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판매가격의 완만한 상승과 이윤율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 여건과 관련해서는, 자금 조달 제약이 완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출 금액이 늘어나고, 금리가 인하되며, 은행들이 신규 대출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보고서는 “기업들은 현재와 향후의 대출 수요 모두에서 뚜렷한 변동은 없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6년 투자 전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 투자 계획 실행에 대한 확신도 이전보다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당수 기업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자사 실적과 투자 계획 실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공식 개장 후 한 달이 조금 지난 지금, ‘테라사스 산 크리스토발(Terrazas San Cristóbal)’은 벨라비스타(Bellavista) 지역에서 11개의 칵테일 바와 레스토랑이 모인 다채로운 미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오락 공간을 넘어 안전한 장소 조성에도 중점을 두었다. 3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개장부터 폐장까지 상시 보안요원이 근무하고, 프로비덴시아(Providencia) 및 레꼴레타(Recoleta) 시청과 연계된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테라사스 산 크리스토발 프로젝트의 디렉터인 **크리스티안 레이톤(Christian Leyto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아이디어는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식 프로젝트를 전개할 수 있는 장소를 찾던 중, 산티아고에서 가장 보헤미안적이고 고전적인 지역인 벨라비스타만큼 전 세계 사람들과 관광객이 모이는 곳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다양성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요리 스타일, 바의 분위기, 그리고 가격대의 다양함이죠. 주말이면 언덕에 오르는 가족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대규모 모임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테라사스 산 크리스토발과 그 미식의 다양성
테라사스 산 크리스토발은 프로비덴시아 헌법가(Constutición) 24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집 ‘라 차스코나(La Chascona)’ 바로 옆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부동산 투자펀드 ‘시멘타(Cimenta)’**가 주도했고, **총 2,400만 달러(미화)**가 투자되었다.
월 방문객 8만 명 이상을 예상하는 이곳에는 다음과 같은 11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입점했다. MIT Burger Ozaki Kechua La Chimba Barbazul Tapas y Birra Donde Zacarías Bartolo Siete Negronis La Vermutería La Taquería Los Güeros
바 ‘바르톨로(Bartolo)’의 공동 소유주 마놀로 비야비센시오(Manolo Villavicencio)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완성된 이 프로젝트를 처음 봤을 때, 건축 수준과 인프라의 품질에 정말 놀랐습니다. 게다가 이곳에 이벤트 센터까지 있다는 점은 방문객 유입을 더욱 이끌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서,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 크리스토발 언덕을 방문합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 가게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테라사스 프로젝트는 벨라비스타 지역 전체를 더 활기차게 만들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 *부르바르(boulevard)*는 벨라비스타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안전하고 완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곳은 11개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갖추었으며, 다수의 감시 카메라, 상시 경비 인력, 경찰(까라비네로스)과의 직접 연결 시스템, 3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내각 교체 : 아르도니 수석장관, 산띨리 내무장관에 임명 밀레이 대통령은 선거 후 며칠이 지나 내각 교체를 시작했다. 아르도니는 대통령 대변인에서 프랑꼬스가 물러난 수석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11월 5일 수요일 취임 선서를 했다. 산띨리는 차기 내무장관에 임명되어 까딸란의 뒤를 잇는다. 산띨리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하원의원 1순위 후보였고, 승리했다.
그의 장관 취임은 아직 몇 주 더 의석을 유지하기 위해 연기된다. 아직 국방장관, 치안장관, 법무장관은 확정되지 않았다.
2026년 예산안 : 의견 교환 마쳤지만 처리는 지연 정부는 2026년 예산안 승인에 의회 교체를 활용하고자 한다. 이는 정부가 처음으로 승인된 예산안을 확보하고 지출 계획을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번주 예산위원회에서 여당은 변경 없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PRO, UCR, 연방개혁당의 지지가 있었다. 강경파 야당과 대화파 야당은 세 가지 소수 의견을 제시했다. 만약 예산안이 12월 10일 이전에 의회에서 다뤄지지 않으면 의회 상정 상태를 잃게된다. 따라서 정부는 의회 지지를 유지하고, 특별 회의가 다른쪽으로 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11월에 협상해야 한다. 정부는 대안이 있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혔고, 의회에서 특별 회의를 가질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의제의 핵심은 2026년 예산안과 노동 및 세제 개혁이다. 노동 및 세제 개혁은 5월 협의가 끝나는 12월 15일부터 하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레이 하원 당선 의원 및 PRO에서 합류한 의원들과 회동 정부는 선거 후 한 주가 지난 뒤에 하원의원에 선출된 100명 이상의 의원들과 회의를 갖고 밀레이의 핵심 개혁에 대한 지지 확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PRO당을 떠나 자유전진당에 합류한 불리치 파의 다섯 명 하원의원도 함께 했다.
이는 정부와 가까운 하원의원들을 규합해 12월 10일부터 하원에서 제 1소수파 자리를 확보하고, 상원에서는 제 2소수파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회의 이후 정부는 12월까지 활동을 줄여, 지금까지 논의했던 의견들을 철회하고, 야당과 대화파의 좋은 관계를 깨고 11월 30일 이전의 회의를 피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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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빠가노뚜 경무관, 봉헤찌로 청소 캠페인 참여..”한인 사회의 조직력
[좋은아침]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소 캠페인이 환경 개선은 물론 범죄 예방의 모범 사례로 현지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브라질 유력 시사주간지 ‘VEJA(베자)’가 이 캠페인을 대서특필한 데 이어, 상파울루주 군경 고위 간부까지 현장을 찾아 ‘노하우’를 배우는 등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4년간 이어진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을 비롯해 노인회와 여러 한인 단체들이 비가 오지 않는 한 매주 금요일 봉헤찌로 거리를 청소해 왔다. 현재까지 약 480회 이상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캠페인의 기본 정신에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자리하고 있다. 거리의 작은 무질서부터 바로잡아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다.
상파울루주 군경 경무관(Coronel)급인 파비우 빠가노뚜(Fabio Paganotto)는 11월7일 봉헤찌로를 직접 방문해 청소 현장을 체험하고, 한인 사회의 조직적인 활동 방식을 배웠다.
파비우 빠가노뚜 경무관은 현재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재직 중이며, 몬찌모르시(Monte Mor) 치안국장, 군경 특수부대(ROTA) 소대장, 군경 사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브라질 내 저명한 치안 전문가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사회의 청소 캠페인은 ‘이 지역에는 환경을 아끼는 조직화된 공동체가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며 “이러한 활동의 상징성이 매우 인상적이며, 젊은 세대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35년간 경찰로 근무한 그는 상파울루의 치안 문제에 대해서도 진단을 내놨다. “범죄 해결의 첫 번째는 도덕적 원칙을 가진 선한 사람들의 단결이며, 두 번째는 법의 개정입니다.”
그는 “오늘날 브라질에서는 범죄가 ‘수지타산이 맞는 일’이 되어버렸다”며 “범죄자가 잠시 복역 후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이득이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봉헤찌로 일대에서 빈번한 휴대폰 강도를 예로 들며 “경찰이 아무리 잡아도 사법 시스템은 재산 가치가 작다는 이유로 이를 경미한 범죄로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휴대폰 강도는 종종 사람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기에, 재산 가치로 범죄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에 대해서도 그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커뮤니티에 다가가야 한다. 만약 기관이 미흡하다면, 커뮤니티가 조직화되어 대표를 통해 당국을 압박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는 최근 상파울루 부시장이 청소 활동에 직접 참여한 사례를 언급하며 “여러분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한인 사회는 환경을 개선할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기술과 조직 면에서 앞선 한국의 발전상에서도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들은 일하고, 환경을 가꾸고, 좋은 모범을 보이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브라질 커뮤니티는 이러한 한인 사회를 따뜻하게 포용하고 함께 단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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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 NFL 직관…트럼프 “풋볼 좋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경기를 관람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40일째 이어지며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메시지보다는 대중 노출과 이미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표 던진 美판사 “트럼프, 민주주의 위협…침묵 깨고 싸워야” 40년간 재직한 미국의 연방판사가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면서 법원을 떠났다.
짐 로저스 “美 증시 상승 한계 도달….공매도 시점 주시”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미국 증시가 상승 한계에 다다랐다며 공매도 시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은(銀)과 인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추가 매수할 의향을 밝혔으며, 최근 시장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는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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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따귀대회서 한 방에 광대뼈 함몰된 중국 ‘통배권 9대 계승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연일 공세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돈바스의 핵심 보급로이자 교통 중심지인 이곳을 러시아가 차지한다면 2023년 5월 바흐무트 함락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군사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진국 출신이 왜”…독일 극우 인플루언서 美 망명 신청 독일 극우 인플루언서 나오미 자입트(25)가 신변 불안을 호소하며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포퓰리즘적 정치 견해로 표적이 된 백인 난민과 유럽인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한 가운데 이뤄진 망명 신청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선진국인 독일 출신이라는 점에서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밥그릇엔 유리, 반찬엔 구더기…수천명 식중독에 난리난 인니, 원인은 무상급식?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한 무상급식 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에서 수천명의 학생이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면서 무리한 정책 추진이 부작용을 낳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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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스트레스 해소’ 파일 뿌려 폰·PC 털었다 민간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북한발(發) 사이버 공격의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되면서 정보 보안에 대한 위기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신종 해킹의 최초 침투 경로가 국세청을 사칭한 개인 맞춤형 피싱 메일이었던 점 등이 드러나면서 PC,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림원, “정부 R&D 생태계 혁신안 긍적적….정교하게 운영해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이 10일 정부의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및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다만, 세부 설계 단계에서 연구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만일수록 암 진행 속도 빠르다…“지방 세포가 연료로”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진이 암세포가 주변 지방세포를 조종해 성장을 위한 연료를 얻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 상태에서 암이 빠르게 진행되는 원인을 규명한 연구로, 향후 비만과 연관된 암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미동아]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연례 자선 마라톤 ‘텔레톤(Teletón)’이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들의 막판 동참을 간절히 호소하고 나섰다. 텔레톤 재단은 8일 밤, 목표액 G. 15,743,931,105(약 210만 달러, 2025년 11월 환율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전 국민적인 ‘연대의 기적’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목표액과 모금 현황: G. 60억 과라니의 간극
8일 저녁 6시경(현지시간) 기준으로 잠정 집계된 모금액은 G. 95억 과라니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목표액인 G. 15,743,931,105에 비하면 약 G. 60억 과라니(약 80만 달러)가 부족한 수치다. 재단 측은 이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텔레톤 재단의 빅토르 이바롤라(Víctor Ibarrola) 상임이사는 “모든 파라과이 가족이 이 위대한 연대 마라톤의 마지막 구간에 동참해 달라”며, “함께 목표를 달성하여 전국 수천 가족에게 재활과 지원을 제공하는 한 해를 보장하자”고 호소했다.
가치 있는 모든 기부’의 의미: 재활 센터 운영의 지속성
텔레톤의 모금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것을 넘어, 파라과이 전역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무료 재활 서비스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 재단은 세 곳의 재활 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17개 주와 수도 아순시온의 영유아, 아동, 청소년에게 포괄적이고 질 높은 18가지 무료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바롤라 이사는 “모든 기부금은 세 곳의 재활 센터를 유지하고 내년에도 텔레톤을 찾는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로 양질의 보살핌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의 헌신과 연대가 **’사랑으로 하나 될 때 연대는 배가 된다’**는 재단의 정신을 실현하는 원동력임을 상기시켰다.
2024년의 성공적 유산: 수(水) 치료 서비스 확대
텔레톤은 매년 모금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2024년 모금 목표 달성 덕분에 재단은 아이들의 재활 과정에 필수적인 수(水) 치료 서비스(Hidroterapia)를 새로 도입할 수 있었다. 올해 목표액인 G. 157억 과라니 역시 이러한 18개 통합 무료 서비스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이다.
막판 기부 참여 방법: 다양한 채널로 연대 가능
마감 임박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디지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기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은행: 이타우(Itaú) 은행의 지점 및 디지털 채널 (Itaú PY 앱, Itaú Pagos), 또는 재단 계좌로 직접 이체 (별칭: RUC 80038570-5).
온라인: 텔레톤 웹사이트 또는 소셜 미디어(@teletonparaguay)에서 제공하는 QR 코드를 스캔하여 기부.
결제소: 브리스톨(Bristol) 매장, 아키 파고(Aquí Pago), 파고 익스프레스(Pago Express), 프락티파고(Practipago), 인포넷 코브란사스(Infonet Cobranzas), 웨파(Wepa) 등의 수금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재단 측은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연대와 관용을 베풀어 달라는 당부를 거듭 전하며, 올해 역시 파라과이 국민의 힘으로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미동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대만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설립될 예정인 ‘아순시온 종합병원(Hospital General de Asunción)’ 건설 프로젝트가 첫걸음을 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는 최근 대만으로부터 1차 자금 2,000만 달러를 공식적으로 지급받았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양국 간의 ‘양자 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의료 시설을 짓는 것을 넘어, 아순시온과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국가적 기준이 될 종합병원을 목표로 한다. 주파라과이 대만 대사 호세 치 첸 한(José Chih Chen Han)은 “이 병원은 최신 기술과 국제적 기준의 의료 우수성을 갖춘 국가적 상징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수도권 의료 수요 해소할 대형 인프라
총사업비 6,2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아순시온 코스타네라 수르(Costanera Sur) 지역, 구 보싸노(Bozzano) 지역의 약 5헥타르 부지에 건설된다. 병원 건물은 약 5만 m²(일부 자료 3만 8천 m²) 규모로 지어지며, 이는 파라과이 이타푸아 지역에 개원한 병원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병원은 증가하는 아순시온 및 수도권의 공공 보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34개의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상세 내역으로는 입원 환자 병상 246개와 신생아, 소아, 성인 중환자실(UCI) 병상 88개가 포함된다.
주요 의료 시설로는 진료실, 수술실 11개(응급, 예정, 산부인과 포함), 응급실, 산부인과, 실험실 등 필수 의료 서비스가 총망라된다. 이와 함께 병원 운영을 위한 조리 시설, 세탁 시설, 산소 플랜트, 폐수 처리 시설, 녹지 공간은 물론, 긴급 상황에 대비한 헬리패드까지 완벽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파라과이-대만 우호의 상징
클라우디아 센투리온 MOPC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건강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전에 따라 매우 중요하고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건설 공사는 **베니토 로히오 에 이호스 S.A., MM S.A., 이사시오 바예호스 건설(Isacio Vallejos Construcciones)**이 참여하는 GHA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며, MOPC는 투명한 공사 진행과 보고를 약속했다.
루벤 라미레스 파라과이 외교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공중 보건 분야에서 파라과이와 대만의 공동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수많은 파라과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아순시온 종합병원은 수도권 주민들이 샌 로렌소와 같은 외곽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파라과이의 의료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릴 **’희망과 존엄, 사회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 간의 굳건한 우호 관계와 파라과이 공공 보건 인프라 혁신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남미동아]파라과이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 중 하나인 타쿰부(Tacumbú)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 3명이 금지된 물품을 교도소 내부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되어 즉시 해임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교정 시설의 기강 해이 및 부패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파라과이 법무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발했다.
법무부는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오전 6시 20분, 근무 교대를 위해 교도소로 진입하던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기적인 보안 검색 과정에서 ‘심각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세 명의 교도관이 소지하고 있던 물품에서 각종 금지 물품이 잇따라 적발되었다.
적발된 물품과 은닉 수법은 조직적인 부패의 심각성을 방증한다. 한 교도관은 휴대폰과 USB 케이블을 자신의 은밀한 신체 부위에 숨긴 채 반입을 시도했다. 다른 한 명은 휴대폰 충전기를 지갑의 **이중 바닥(이중 구조)**에 교묘하게 숨겼으며, 나머지 한 명은 휴대폰 자체를 자신의 오토바이 헬멧 내부에 숨겨 검색대를 통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과 충전기 등 통신 장비는 교도소 내에서 마약 거래, 범죄 지시, 탈옥 모의 등 조직적인 범죄 행위에 사용되는 핵심 도구이기에, 교도관들이 이를 밀반입하려 했다는 사실은 규율 위반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행위로 간주된다.
법무부 장관 로드리고 니코라(Rodrigo Nicora)는 이번 사건을 ‘기관 보안 규범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규정하고, 적발된 세 명의 교도관에 대해 즉각적인 해고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니코라 장관은 교정 시스템의 투명성을 회복하고, 교도소 내 범죄 조직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파라과이 교정 시스템은 과거부터 교도관들의 부패와 금지 물품 밀반입 문제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타쿰부 교도소는 수감자들의 폭동과 교도관 매수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정 시설 전반의 보안 및 인력 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재정비에 착수할 것이며, 향후 추가적인 징계 및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이는 파라과이 교정 당국이 시설 내부의 암묵적인 부패 고리를 끊어내고 기강을 확립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 시의 신임 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11월 9일 일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관리 당국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종 준비를 마쳤다. 최고선거재판소(TSJE)는 투표소로 지정된 23개 지역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선거 물품이 담긴 가방(maletines electorales)을 봉인한 채 보관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선거 전날인 토요일 저녁까지, 투표 용지 및 관련 서류가 담긴 총 795개의 선거 가방과 비상용 가방이 시내의 각 투표소에 배부 완료되었다. TSJE는 각 투표소가 경찰의 철저한 경계를 받고 있으며, 선거 가방이 외부 침입이나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봉인(lacrado)’ 처리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조치는 부정선거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핵심적인 안전 장치이다.
이번 시장 선거에는 총 237,223명의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해 23개 투표소에 795개의 투표 수취대(MRV)가 마련되었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한 유일한 신분증으로 유효 기간과 관계없이 **실물 신분증(cédula de identidad física)**만을 인정한다고 재차 공지했다.
투표는 9일 일요일에 진행되며, 당일 오후 5시 정각에 종료된다. 투표가 마감되는 즉시 공개 개표(escrutinio público) 작업이 시작되며, 참관인들의 철저한 감시 하에 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잠정적 선거 결과 전송 시스템(TREP)을 통해 개표 결과가 신속하게 집계 및 공표될 예정이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의 새로운 행정 책임자를 결정할 이번 선거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선거는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외교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외무공무원 직제가 「외무공무원법」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직 공무원 체계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계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외교관은 특정직 국가공무원으로서 외교, 통상, 영사 업무를 수행하며, 그 역할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반영해 6등급부터 14등급까지의 별도 등급 체계를 사용한다.
유연성을 극대화한 다층적 등급 연계
외무공무원 등급 체계의 핵심 특징은 일반직 계급과의 다층적 연계에 있다. 이는 외교 인력의 효율적 배치와 경력 개발을 위한 구조적 설계로 해석된다.
고위공무원단 연동: 10등급과 11등급은 모두 고위공무원단 나급에 해당한다. 이들은 본부에서 국장이나 심의관을, 재외공관에서는 공사급 외교관 또는 공사참사관 등의 핵심 직책을 수행한다. 이처럼 하나의 계급이 여러 등급에 걸쳐 연동되는 유연성은 외교관이 본부의 정책 수립 경험과 현장 실무 경험을 교차하며 광범위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최고위직: 외교의 최고 수장인 대사급 외교관은 12등급에서 14등급(차관급)에 해당하며, 실장급 대사 또는 주요국 대사로서 국가 외교를 총괄한다.
재외공관의 유형과 관할 구역의 기능적 분리
대한민국의 재외공관은 대사관(Embassy)과 총영사관(Consulate General)으로 구분되며, 각각 외교 관할 구역과 영사 관할 구역이라는 명확히 분리된 책임 영역을 가진다.
대사관: 외교 관계의 총괄
대사관은 주재국의 수도에 위치하며 주재국 정부와의 외교 관계를 총괄한다. 대사가 공관장으로서 외교 관할 구역인 주재국 전체를 대표한다. 다만, 영사 관할 구역의 경우, 총영사관이 설치되어 영사 업무를 전담하는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한정된다. 예를 들어, 주베트남 대사관은 주호치민 총영사관 관할 지역을 제외한 베트남 전역의 영사 업무를 담당한다.
총영사관: 지역 영사 업무 및 제한적 외교 대표 기능
총영사관은 주재국의 주요 도시에 설치되어 특정 지역의 영사 업무 및 재외국민 보호에 집중한다. 총영사는 8등급에서 10등급 외무공무원이 맡으며, 관할 지역의 영사 업무를 총괄한다.
특이한 점은, 총영사관이 특정 지역에 한정된 영사 관할 구역을 가지면서도, 그 외교 관할 구역은 주재국 전체로 명시된다는 것이다. 이는 총영사관이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대사관의 지휘 아래 운영되지만 국가 대 국가의 외교 관계에 근거한 제한적인 정무, 경제, 공공 외교적 대표 기능을 관할 지역 내에서 수행하는 외교적 대표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명확한 기능적 분리와 유연한 계층 구조는 대한민국 외교가 본부와 재외공관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전 세계에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관 (C) 외교부
대한민국 외교의 최전선, 대사(Ambassador)의 역할과 자격 엄격 검증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재국에 파견되는 최고위 외교관인 특명전권대사(Ambassador)는 단순한 외교사절을 넘어선다.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주재국 정부 간의 유일하고 공식적인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며, 주재국과의 관계 증진, 국가 이익 보호 및 실현을 위한 모든 외교 활동을 총괄한다. 외무공무원 12등급에서 14등급(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소속으로, 그 법적·계급적 지위가 막중하다.
외교 정책의 집행자이자 행정부 지부장
대사의 주요 임무는 공관의 행정 및 인사 관리의 총괄 지휘·감독을 포함한다. 이들은 주재국 고위 인사들과의 정무적 교류를 통해 양자 및 다자 관계를 관리하며, 국가 이익을 위한 협상과 합의를 주도한다.
특히, 대사는 현지 정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여 외교부 본부에 보고함으로써 외교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외교부 정책기획관이 수립한 정책을 현지에서 집행하며, 외교부 의전장의 사무를 주재국에서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책임자이기도 하다.
대사는 주재국 내 대한민국 정부의 행정적, 영사적, 치안적 기능을 총괄하는 사실상의 행정부 지부장(Executive Branch Head) 역할을 수행한다. 외교 관할권 내 모든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업무의 최종 책임자로서 공관의 모든 직원을 지휘하고 감독한다.
국회 인사청문회, 공직 수행 능력과 윤리성의 이중 검증
특명전권대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며, 특히 주요 국가 및 특임공관장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의 엄격한 검증을 거친다. 이는 대사 후보자가 단순한 외교적 능력 외에도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윤리적 적합성을 갖추었는지 입증해야 함을 의미한다.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제출하는 임명동의안에는 직업, 학력, 경력뿐 아니라 병역, 재산, 최근 5년간의 세금 납부 및 체납 실적, 그리고 범죄경력에 관한 사항 등 광범위하고 엄격한 증빙서류가 첨부된다. 이처럼 폭넓은 정보 요구는 대사의 자격 검증 기준이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
인사청문회는 원칙적으로 공개되지만, 군사·외교 등 국가 기밀에 관한 사항으로 국가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 위원회의 의결로 비공개될 수 있다. 이는 고위 외교관 임명 과정에서 ‘외교 전략의 비닉(기밀 유지)’과 ‘투명성 확보’라는 상충되는 두 가치가 입법적으로 인정된 결과이다. 따라서 대사에게는 고도의 기밀 유지 능력이 필수적인 자격 요건으로 정책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대사는 이처럼 외교의 최전선에서 국가 이익을 수호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니며, 그 임명 과정은 투명성과 기밀 유지 능력 모두를 요구하는 중대한 과정이다.
주요 직책별 역할과 임무 (C) 동포저널
재외공관 핵심 관리직: ‘참사관·공사참사관’의 역할과 외교정책에서의 중요성
재외공관의 실무를 이끌어가는 핵심 관리직인 참사관(Counselor)과 공사참사관(Minister-Counselor)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행정 실무자를 넘어 현지 외교 활동의 성패를 결정하고, 외교부 본부의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 분석 및 정책 보좌의 핵심 인력이다.
고위 관리직 서열 및 역할 분담
참사관 및 공사참사관은 대사를 직접 보좌하는 고위 관리직이다. 계급적으로 외무공무원 7등급(4급 상당)부터 11등급(고위공무원단 나급)에 걸쳐 배치된다. 특히 공사참사관은 일반적으로 9등급(3급 상당)에서 11등급에 해당하며, 대사 다음 서열로서 외교부 본부의 국장 또는 심의관급 직책과 상응한다. 이는 공관 내 최고위 실무 관리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이에 비해 참사관은 7등급에서 9등급에 해당하며, 본부의 주무과장 또는 외청 과장급에 해당하는 실무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정무, 경제, 공공 외교 등 전문 분야별로 실무 부서를 총괄하며, 외교 활동의 세부적인 실행과 본부 보고 체계를 책임진다.
정책 연계와 현장 데이터의 총괄
참사관의 핵심 임무는 주재국 동향 분석을 기반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정무 참사는 주재국 정부의 정치·사회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양자 관계의 중요 사안을 본부에 보고하는 한편, 주요 인물 접촉 및 외교 교섭의 실무를 담당한다. 또한, 경제 참사는 국제 통상 이슈, 양자 경제 협력, 투자 유치 및 경제 정보 수집·분석을 총괄한다. 이들이 수집하고 분석한 현장 기반의 데이터는 외교부 본부의 정책기획관이 수행하는 외교정책의 수립 및 조정 과정에 필수적인 핵심 자료로 기능한다.
결국, 재외공관의 참사관급 직책은 현지 외교 실무의 책임자로서, 본부의 고위 정책 결정 과정을 지탱하는 정보 분석 및 정책 보좌의 핵심 동력이다.
외교관 경력 경로의 주요 분기점
참사관 직책은 외무공무원 경력 경로에서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한다. 7등급부터 9등급에 걸쳐 참사관 및 1등서기관 직책을 수행하는 외교관들은 재외공관 근무 후 본부의 과장급(관리 및 정책 실무 총괄)으로 순환 배치된다.
이 순환 근무를 통해 행정 관리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고위공무원단(공사급, 국장급)으로 승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관문이다. 참사관으로서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은 곧 외교부 내 고위직으로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는 것이다.
외교관의 핵심 역량 (C) 동포저널
영사 기능의 중심축 재정립: 재외국민보호, 법적 의무로 강화되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보호 및 행정 서비스를 총괄하는 영사(Consul)의 임무와 권한이 법적, 제도적으로 한층 명확히 재정립되었다. 특히 2019년 1월 15일 공포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 조력 법률」(이하 영사조력법)은 영사의 역할을 단순한 행정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국가의 법적 의무를 집행하는 주체로 격상시키며 재외국민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축이 되었다.
총영사(Consul General)는 대사관이 없는 지역의 영사 업무를 총괄하는 재외공관장으로, 통상 외무공무원 8등급에서 10등급에 해당한다. 실무 영사업무를 수행하는 영사는 주로 7등급에서 8등급에 해당한다. 이들은 「비엔나 영사 협약」에 따라 제한적인 특권 및 면제를 부여받는데, 이는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특권보다는 그 범위가 제한적이다. 특히 영사의 인적 불가침은 외교관보다 제한적이며, 파견국이 주재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특권 면제를 포기할 수도 있다.
총영사의 핵심 임무는 여권 발급, 비자 심사 및 발급, 공증,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 등 일반 민원 업무와 더불어, 관할 지역 내 재외국민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및 조력 업무를 총괄하는 것이다.
법에 명시된 6대 조력 유형… 조력 제한 규정도 함께 마련
영사조력법의 시행으로 영사는 재외국민에 대한 법률에 기반한 판단 능력과 집행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 법은 재외국민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명확히 하기 위해 6대 유형별로 영사 조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주요 조력 유형으로는 형사절차 관련 정보 제공 및 변호인 선임 지원, 범죄피해 복구 및 심리·의료 지원 연계, 사망 시 유해 처리 및 상속 절차 지원, 미성년자 및 환자 긴급 의료 조치 지원, 실종 시 현지 수사 기관 신고 및 정보 공유, 그리고 재난·테러 등 위난상황 발생 시 대피 및 긴급 구조 지원 등이 있다.
다만, 영사의 조력은 무제한적이지 않다. 재외국민이 조력을 명시적으로 거부하거나, 공관에 대한 반복적인 폭행, 협박, 모욕 등으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혹은 허위의 주장이나 조력 남용/악용 시에는 조력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하고 긴박한 위해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조력 제한 사유가 있어도 반드시 조력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도 명확히 했다.
한편, 모든 재외공관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발생 시 이를 영사민원시스템에 빠짐없이 입력하고 종결 시까지 관리할 의무를 갖는다. 이는 외교부가 해외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의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영사 행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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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안전 지킨다! ‘경찰영사’, 전문성으로 외교 기능 확장, 특수 직무 영사 역할 부각
해외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와 테러 위험이 증대됨에 따라,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이 ‘치안 및 안전 보장’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찰공무원이 외교부로 파견되어 영사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영사가 있다. 이 특수 직무 영사는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 조력 법률」 시행 이후 전문적인 수사 및 치안 역량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도입되었다.
사건·사고 대응부터 정보 교류까지, 경찰영사의 핵심 임무
경찰영사의 주요 임무는 재외공관의 치안 및 안전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들은 재외국민이 연루된 살인, 강도, 납치 등 주요 강력범죄 발생 시, 현지 사법 및 치안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주도하고 수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공관에 보고한다.
또한, 주재국의 치안 동향, 테러 위험, 조직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외교부 본부와 공관장에게 보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지 경찰 및 정보기관과의 연락망을 구축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이들의 중요한 임무다. 수집된 치안 정보를 바탕으로 재외공관의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재외국민 대상의 안전 공지 및 여행 경보 발령을 지원함으로써 사전 예방에도 기여한다.
‘치안 전문성’ 외교에 융합… 역할 범위는 ‘대한민국 국적자’ 한정
경찰영사의 파견은 외교 기능이 전통적인 정무, 경제, 문화 영역을 넘어 ‘치안 및 안전 보장’이라는 실질적인 영역으로 융합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들은 외교관이 처리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수사 및 보안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담당하며 외교적 대응에 필수적인 치안 전문성을 제공한다.
다만, 경찰영사를 포함한 모든 영사 활동의 범위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으로 엄격히 한정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외공관 영사민원시스템에 사건·사고 현황을 등록할 때 ‘외국국적 동포’는 제외된다는 규정은, 치안 협력 수행과 별개로 경찰영사의 법적 임무와 국가의 조력 책임이 대한민국 국적자에 집중되어 있음을 명확히 한다.
경정·총경급 인력 선발, 불안정 지역에 우선 배치
경찰영사는 통상 경정 또는 총경급의 경찰공무원 중에서 일정 기간 이상의 수사 또는 정보 분야 경력을 가진 인력이 선발된다. 이들은 외교부로 파견되기 전, 국제 정세, 외국어 구사 능력, 외교 실무 등 외교 역량을 위한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주로 재외국민 수가 많거나 치안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의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배치되어, 현지에서 대한민국 국적자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영사는 전문 인력의 융합을 통해 재외공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 뉴시스
대한민국 외교관 임용 시스템 심층 분석: 두 개의 통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
대한민국 외무공무원이 되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며, 이는 현대 외교의 복잡성과 전문화 요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고위 외교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Diplomatic Candidate Examination, DC)과 실무 및 행정 분야에 특화된 7급 외무영사직 공개경쟁채용시험이 그것이다. 두 경로는 공통의 기본 자격 요건을 공유하면서도, 시험 구성과 임용 후 직렬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외교관후보자 선발: 고위 정무직 외교관의 산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과 정무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선발하는 경로이다. 응시자는 우선 국가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필수적으로 일정 등급 이상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공인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을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이는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지적·언어적 역량을 검증하는 전제 조건이다.
시험은 3단계로 진행된다.
제1차 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적 역량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제2차 시험: 헌법, 국제법, 국제정치학, 경제학 등 전문 과목과 함께 제2외국어 능력을 평가한다.
제3차 시험: 면접을 통해 공직 가치관, 외교 역량,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층 평가한다.
특히 이 시험은 인재 선발의 다원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외교통상 일반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외교 분야, 특정 지역의 언어 및 정세에 깊이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지역외교 분야, 그리고 국제통상이나 국제법 등 별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외교 전문 분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이는 복잡화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가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반영한다.
최종 합격자는 국립외교원에서 약 1년간의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정식 외교관(5급 상당)으로 임용된다. 이 교육은 단순한 학술적 지식 습득을 넘어 국정 철학, 리더십, 실무 외국어, 그리고 한국의 외교정책과 국제 이슈에 대한 전문 교육을 포함하며, 외교관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과 공직 철학을 함양하는 국가적 투자로 기능한다.
7급 외무영사직: 외교 행정 및 영사 실무의 핵심
7급 외무영사직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재외공관의 행정 및 영사 실무에 특화된 전문가를 채용하는 경로이다. 이들은 임용 시 외무공무원 등급 7급(4급 상당)부터 시작하며, 주로 외교 행정과 영사 서비스를 담당한다.
시험 구성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유사하게 1차 PSAT, 2차 전문과목, 3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2차 전문과목에는 헌법, 국제법, 국제정치학, 제2외국어가 포함되나, 외교관후보자 시험과는 난이도와 실무/행정 관리에 중점을 둔 과목 구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합격자는 국립외교원 교육 과정을 이수 후 임용되며, 내부 승진을 통해 참사관 및 총영사 등의 관리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외교관 임용 시스템은 정책 결정과 실무 행정이라는 외교 업무의 두 축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을 각각 선발하고, 국립외교원이라는 단일 교육 기관을 통해 이들에게 표준화된 역량과 공직 철학을 함양함으로써 대외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투트랙 시스템은 대한민국 외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 심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글로벌 복합성에 대응하는 한국 외교관 임용 시스템의 진화 대한민국 재외공관의 핵심 직책을 관장하는 외무공무원 임용 시스템이 고도의 체계화와 전문화를 통해 글로벌 환경의 복잡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사, 참사, 총영사, 영사, 경찰영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 직책은 외교 관할권과 영사 관할권의 기능적 분리를 바탕으로 정무, 경제, 치안,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 이익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다면적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
대사 및 참사관급 외교관은 국가를 대표하여 외교 관계를 총괄하고 본부의 정책기획 기능을 지원하는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며, 그 임명 과정은 엄격한 인사 검증을 거친다. 이는 외교 사령탑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반영한다.
한편, 총영사 및 영사의 역할은 2019년 영사조력법 시행을 기점으로 단순 민원 행정을 넘어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법적 의무 이행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영사 업무의 법적 책임성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사건·사고 대응에 있어 법률에 기반한 명확하고 신속한 판단 능력이 필수 역량이 되었다.
현대 외교 환경은 외교관에게 전통적인 정무 능력 외에 더욱 다원화된 전문성을 요구한다. 경찰영사의 파견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전문 분야별 세분화는 이러한 추세를 명확히 보여준다. 외교관은 이제 지역 전문성, 통상 법률 지식은 물론, 치안 및 안전 보장과 같은 융합적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외교관 임용 시스템은 외교 역량 다각화를 위해 이원화된 인재 확보 전략을 구사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 경로를 통해서는 정책 기획 및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며, 7급 외무영사직 경로를 통해서는 재외공관 운영의 근간이 되는 실무 행정 전문가를 확보한다.
이러한 선발 경로의 구분에도 불구하고, 합격자 전원은 국립외교원에서 강도 높은 정규 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는 모든 외무공무원이 통일된 공직 가치관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국가가 직접 질적 수준을 관리하는 조치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임용 및 양성 시스템은 ‘전략적 외교’, ‘법적 책임성 강화’, ‘전문성의 다원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구조적 정교함을 확보함으로써, 재외공관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정보자료가 제공되며, 중소기업 관계자와 창업가, 그리고 한–파라과이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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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느님 중심이어야 한다… 오캄포 대주교 “마리아의 속성, 과장되어선 안 돼”
한 달 후면 카쿠페 전야가 된다. 사진: 아카이브
[남미동아]바티칸이 성모 마리아의 칭호에 대한 교리적 주석을 발표한 가운데, 카라페과 교구의 셀레스티노 오캄포스 대주교는 “교회는 언제나 하느님을 중심으로 해야 하며, 성모 마리아의 속성을 과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캄포 대주교는 라디오 유니베르소 970 AM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종종 성모 마리아를 지나치게 존경하며, 때로는 그녀의 특성을 과장하기도 한다”며 “그녀는 교회의 어머니이자 제자이며, 신앙의 본보기이지만 공동 구원자나 중재자는 될 수 없다.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티칸 신앙교리성(성성부)이 최근 발표한 ‘마리아 칭호에 관한 교리적 설명’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오히려 교회가 더 성경적이고 하느님 중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적, 마리아에게 잘못 돌려지는 경우 많아”
오캄포 대주교는 또한 “가톨릭 신자들이 때때로 기적을 마리아의 능력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신앙교육의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많은 신자들이 첫 영성체 이후 신앙 형성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성경을 읽고 배우는 데 게으른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차분하지만, 신앙의 지식과 깊이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신앙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그는 이렇게 강조하며 “보다 깊고 성경적인 교리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캄포 대주교는 이번 논의가 교회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는 언제나 하느님 중심적이어야 하며, 인간적 신비주의나 감정적 신앙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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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가 연장안, “반짝이는 게 다 금은 아니다”
고용 전문가 엔리케 로페스 아르세, 노동시장 현실 고려 촉구
[남미동아]조산이나 산모/신생아 건강 합병증 발생 시 육아휴가를 현행 15일에서 30영업일로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고용 전문가인 엔리케 로페스 아르세가 이 법안의 실질적인 영향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로페스 아르세 전문가는 GEN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안은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노동 시장, 특히 중소기업(MSME)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분석이 필요하다”며, “반짝이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니다. 의도는 좋지만, 우리 노동 생태계가 이를 견뎌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했다.
비공식 노동 시장의 현실적 한계 지적
전문가는 이 법안이 128만 명이 넘는 민간 부문 근로자 중 매년 약 8천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노동 시장의 38%만이 정식 노동 시장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면허 연장을 고려하기 전에, 우리는 고용을 공식화하고 기존 법률을 준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면 권리 확대는 별 의미가 없다.“
그는 육아휴가 연장보다 고용의 공식화와 기존 노동법(최저임금, 초과 근무 수당, 사회보장제도 기여금 등) 준수에 먼저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MSME 부담 증가와 보건 시스템 강화 촉구
이번 법안은 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신생아의 중요한 생애 첫 며칠 동안 정서적·신체적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13명이 발의한 것이다.
그러나 로페스 아르세 전문가는 중소기업(MSME)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기반을 강화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육아휴직 연장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조산의 원인을 해결하고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예방적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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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10년 내 경제 규모 ‘두 배 성장’ 목표 제시
농업 생산성 향상, 산업 다각화, 임업 및 에너지 등 새로운 부문의 개발로 성장이 촉진될 계획이다. 사진: 아카이브
[남미동아]파라과이가 향후 10년 안에 국가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랜 파라과이 2X(Plan Paraguay 2X)’**를 공식 발표했다. 산업통상부 장관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장관은 Ponta AgroTec 2025의 파라과이-브라질 정상회의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파라과이에서 실현 가능한 일이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으로 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혁신, 산업 다각화, 신흥 부문 개발이 핵심
‘플랜 파라과이 2X’는 다음 세 가지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는다.
농업 생산성 향상: 주력 산업의 효율성 극대화.
산업 다각화: 제조업 기반 강화 및 다변화.
새로운 부문 개발:임업 및 에너지 등 잠재력 높은 분야 적극 육성.
히메네스 장관은 브라질과의 통합 강화를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국경 통과 효율성 개선이 필수적임을 촉구했다. 또한, 생물해양 경로를 지역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강조했다.
낮은 세금 부담과 투자 인센티브 제공
장관은 파라과이가 민주주의, 거시경제적 안정, 낮은 세금 부담, 그리고 투자 인센티브를 결합해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마킬라(Maquila) 법과 국내외 투자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 제도가 주요 정책이다. 장관은 “정부는 명확한 규제와 인프라로 규칙을 정해야 하지만, 경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의 원칙을 밝혔다.
파라과이가 통화 안정과 지역 평균 두 배의 GDP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젊은 인구의 잠재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은행, 여성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무헤르 바사 임풀사’ 가동
바사 여성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은행의 여성 고객 10명 중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아 선정된 10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 제공
[남미동아](Banco Basa)이 여성 기업가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 프로그램인 **’무헤르 바사 임풀사(Mujer Basa Impulsa)’**를 출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25년 7월 11일)
이 프로그램은 은행의 기존 ‘무헤르 바사(Mujer Bas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여성 고객 1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질적 성장 도모
‘무헤르 바사 임풀사’는 국내 여성 기업가의 발전에 대한 은행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여성을 운영의 중심에 두는 전략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의 컨설팅 세션(대면 4회, 온라인 4회)에 참여하게 된다. 컨설팅은 비즈니스 관리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고문인 나디아 위스만 마스터(Nadia Wiszmann Master)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참가자들에게 회사의 구조를 강화하고, 전략적 목표를 정의하며, 시장에서의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 기업가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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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10년 내 경제 규모 ‘두 배 성장’ 목표 제시
농업 생산성 향상, 산업 다각화, 임업 및 에너지 등 새로운 부문의 개발로 성장이 촉진될 계획이다. 사진: 아카이브
[남미동아]파라과이가 향후 10년 안에 국가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랜 파라과이 2X(Plan Paraguay 2X)’**를 공식 발표했다. 산업통상부 장관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장관은 Ponta AgroTec 2025의 파라과이-브라질 정상회의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파라과이에서 실현 가능한 일이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으로 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혁신, 산업 다각화, 신흥 부문 개발이 핵심
‘플랜 파라과이 2X’는 다음 세 가지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는다.
농업 생산성 향상: 주력 산업의 효율성 극대화.
산업 다각화: 제조업 기반 강화 및 다변화.
새로운 부문 개발:임업 및 에너지 등 잠재력 높은 분야 적극 육성.
히메네스 장관은 브라질과의 통합 강화를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국경 통과 효율성 개선이 필수적임을 촉구했다. 또한, 생물해양 경로를 지역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강조했다.
낮은 세금 부담과 투자 인센티브 제공
장관은 파라과이가 민주주의, 거시경제적 안정, 낮은 세금 부담, 그리고 투자 인센티브를 결합해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마킬라(Maquila) 법과 국내외 투자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 제도가 주요 정책이다. 장관은 “정부는 명확한 규제와 인프라로 규칙을 정해야 하지만, 경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의 원칙을 밝혔다.
파라과이가 통화 안정과 지역 평균 두 배의 GDP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젊은 인구의 잠재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냐 대통령, 취임 후 56번째 해외 순방…주말 볼리비아행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국외에 있을 예정이다. 사진: 파라과이 공화국 대통령실 제공
[남미동아]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취임 후 56번째 해외 순방을 위해 이번 주말 볼리비아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페냐 대통령이 11월 8일(토) 볼리비아 라파스로 출국하며, 당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국회에 통보했다.
56번째 해외 순방 기록
바실리오 누녜스 국회 의장에게 전달된 서한에 따르면, 페냐 대통령은 볼리비아의 대통령 인수인계식과 호드리고 파스 페레이라(Rodrígo Paz Pereira)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기록상 이번 볼리비아 방문은 페냐 대통령의 취임 후 56번째 해외 순방으로, 그의 활발한 외교 행보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높은 순방 비용에 대한 논란 지속
페냐 대통령은 취임 이후 뉴욕, 핀란드, 영국,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왔다. 바로 직전 해외 순방은 지난 10월 이집트와 이탈리아 방문이었다.
이러한 잦은 해외 순방은 높은 비용 지출에 대한 논란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페냐 대통령은 이러한 외교 활동이 국가의 입지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그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산페드로, 아과라이미강 범람과 폭풍우로 ‘심각한 피해’ 발생
폭풍과 아과라이미 강의 범람으로 산페드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오마르 아코스타
[남미동아]심한 폭우와 강풍, 우박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와 아과라이미강(Río Aguaraymí)의 범람으로 산페드로 지역 대부분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붕이 무너지고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는 침수되거나 사실상 파괴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오마르 아코스타 기자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누에바 게르마니아, 타쿠아티, 산타로사 델 아과라이 지역까지 확대됐다.
강변 벽돌 제조업자, 가마·재고품 모두 잃어
아과라이미강의 범람은 강둑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도예가(벽돌 제조업자)들에게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 이들은 가마, 원자재, 완제품을 모두 잃었으며, 이는 이 수공예 활동에 의존하는 수십 가구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고 보고되었다.
3개 지역 광범위한 침수 및 도로 마비
이번 폭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산 페드로 데 이쿠아만디유(San Pedro de Ycuamandiyú), 누에바 게르마니아(Nueva Germania), 산타 로사 델 아과라이(Santa Rosa del Aguaray) 세 곳이다.
산타 로사 델 아과라이: 수많은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었으며, 시골 도로는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해 인근 지역 접근이 어렵다.
산 페드로 데 이쿠아만디유: 여러 가옥이 침수되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이미 취약했던 도시와 시골 도로는 사실상 파괴되었으며, 시골 지역에서는 주택 지붕 붕괴와 농작물 피해가 보고되었다.
시 공무원, 주지사 사무실, 경찰 당국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국가비상사태사무국(SEN)**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개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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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임금이 완만한 물가상승 속에서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번 목요일, *국가통계원(INE)*은 2025년 9월 기준으로 *명목 임금지수(IR)*와 *노동비용지수(ICL)*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9%와 6.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경제 부문별로는 상업, 교육, 건설 부문이 두 지표 모두에서 가장 큰 폭의 연간 상승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월간 변동을 반영해 실제 임금 변화를 측정하는 실질임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 또한 1.4%로 집계됐다.
INE는 정규 근로시간당 평균 임금이 7,050페소로 나타나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시간당 6,845페소로 6.2% 상승, 남성은 7,238페소로 6.4%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총 노동시간당 평균 노동비용은 8,127페소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 수치는 여성의 경우 7,860페소(6.6% 상승), 남성의 경우 8,372페소(6.9% 상승)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규 근로시간당 평균 임금의 성별 임금 격차는 -5.4%, 총 노동시간당 평균 노동비용의 성별 격차는 -6.1%로 보고됐다. .
달러 하락,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940페소 아래로 내려가려는 움직임
달러는 현지 외환시장에서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의 혼재된 흐름 속에서 940페소대 위에 머물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10분 기준, 달러는 3.06페소 내린 941.34페소(매도)와 940.97페소(매수) 사이에서 거래됐다.
카피타리아(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Diego Montalbetti)는 “칠레의 달러 환율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환경과 혼합된 경제지표 속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며 “특히 서비스 부문이 지난 8개월 중 가장 큰 월간 확장을 보인 것이 시장을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의 기록적인 셧다운(Shutdown)으로 인해 연방정부의 장기 폐쇄가 이어지고 있으며, 공식 통계 발표가 중단된 지 오늘로 37일째를 맞았다. 이로 인해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식 보고서가 확보되지 않아, 12월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리 선물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파운드당 5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있어, 이는 환율 하락(달러 약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드미랄스 라티노아메리카(Admirals Latinoamérica)의 수석 분석가 펠리페 세풀베다(Felipe Sepúlveda)는 “달러지수(DXY)가 전날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0.19% 하락해 99.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고용보고서(ADP)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서비스업지수(ISM)가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이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표들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을 낮추었으며, 현재 그 확률은 90%에서 약 62%로 떨어졌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FOMC 회의에서 보인 신중한 태도는 여전히 통화정책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풀베다는 이날 전망에 대해 “이 같은 상황에서 칠레 페소 환율은 구리 가격의 움직임과 글로벌 달러의 흐름에 따라 달러당 938~947페소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새로운 경제지표 발표를 시장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이 향후 며칠간 산업용 금속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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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역사기념관 세운다… 60주년 맞은 토론토한인회 추 ‘창립 60주년 기념 갈라’서 세부 계획 공개… 12월6일(토) 토론토 한인회관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역사 기념관’을 세운다. 한인회는 오는 12월 6일(토)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reet, North York)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갈라(Gala)’를 열고 기념관 건립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60년을 맞은 한인회는 캐나다 내 한인사회 구심점으로서 공동체 연대를 유지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60년, 남기는 10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과거의 뿌리, 현재의 열정, 미래의 비전 – 한인회의 6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갈라에는 세대별로 공동체 역사와 성취를 기념한다. 특히 행사에서는 한인사회 역사와 정신을 보존하기 위한 ‘토론토 한인회 역사 기념관’ 설립 계획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김정희 회장은 기념관 건립에 대해 “이민 1세대 기록은 한 세대 이야기가 아니라, 캐나다 속 한인사회 정체성과 뿌리 그 자체”라며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남기는 중요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이번 갈라를 계기로 이민 1세대의 헌신과 공동체 성장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우리 공동체 기록관(Archive of Our Community)’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소영 초청 콘서트가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오페라 가수 박소영은 김혜연의 반주로 첫 곡을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황홀한 꿈 속에 살고 싶어요’를 불렀다.
이어서 동심초, 새타령, 그리운 금강산을 제 1부에서 노래했다. 그리고 교민 남성 샬롬 중창단 (지휘 : 박경수, 단원 15명, 반주자 및 연주자 3명) 이, 주는 겸손의 왕, 하나님의 약속, 아리랑 세 곡을 합창했다. 박소영은 2부에서 김소월 시에 조혜영이 작곡한 ‘못잊어’와 성가 ‘하나님 사랑 날 위하여’를 불렀고, 앙코르 곡으로 성가 두 곡을 선사했다. 마지막 곡은 ‘주 기도문’이었다.
그녀는 참석한 교민들에게 인사말과 곡 선정 이유를 설명하는 등 친근함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주최측의 기대와는 다르게 약 150명의 교민들이 왔지만 보기 드문 공연이었다.
참석한 교민들은 감동을 넘어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의 발전을 성악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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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루자 카사 그란데 호텔, 상파울루 해안서 유일 ‘브라질 50대 최고 호텔’ 선정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주 해안 도시 과루자(Guarujá)의 ‘카사 그란데 호텔 리조트 & 스파'(Casa Grande Hotel Resort & Spa)가 브라질 유력 비즈니스 매거진 엑자미(Exame) 선정 ‘2025 브라질 50대 최고 호텔’ 중 하나로 뽑혔다.
10월 24일 발표된 이 순위에서 카사 그란데 호텔은 상파울루 해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브라질 정부 관광청(Embratur)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5성급 호텔인 이 리조트는, 관광·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자, 비평가, 인플루언서 등 29명의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이번 엑자미 순위에서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루리바우 지 피에리 총괄이사은 “업계에서 이토록 중요한 순위에 포함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우리가 쏟은 헌신과 투자, 그리고 일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2년 개관한 이 호텔 리조트는 건축가 아돌포 린덴베르크의 설계로 지어져 18세기 말 브라질 농장 저택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외관이 특징이다.
상파울루 시내에서 약 90km 거리에 위치하며, 45,000㎡에 달하는 부지에 총 268개의 객실을 갖췄다. 아파트먼트, 스위트룸 외에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한 3개의 가족형 샬레(방갈로)도 운영 중이다. 모든 객실에는 무료 와이파이, 케이블TV, 킹사이즈 침대 등이 완비돼 있으며, 스위트룸에는 빈티지 스타일 욕조와 대리석 세면대 등이 마련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리조트 내에는 야외 수영장(온수풀 포함), 헬스장, 테니스 및 비치 테니스 코트, 미니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해변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비치 클럽’을 운영해 선베드와 방갈로를 제공하며, ‘SPA 카사 그란지’에서는 마사지, 사우나, 실내 온수 수영장 등 웰빙 트리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미식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조트 내 ‘타이(Thai)’, ‘아틀란치쿠(Atlântico)’, ‘스시 바(Sushi Bar)’ 레스토랑 3곳은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2025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빌라 히카’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으며, 단품 요리(알라카르트) 레스토랑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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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어쩌나”…美 하늘길도 ‘셧다운’ 미 연방항공청(FAA)은 7일 미국 내 주요 공항 40곳에서 운항하는 항공편을 오는 14일까지 10%로 단계적으로 줄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은 이날 4% 감축을 시작으로 11일까지 6%, 13일까지 8% 단계적 축소가 진행돼 14일에는 10% 감축에 이르게 된다.
美 국무부 “당뇨병·심혈관질환·비만 등 특정 질환 있으면 미 이민 비자 신청 거부된다” 미국에서 거주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은 당뇨병이나 비만을 포함한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 거부될 수 있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지침에서 나타났다고 미국 CBS가 보도했다.
진보 뉴욕시장 당선에 플로리다 집값 들썩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의 미 뉴욕시장 당선을 계기로 플로리다 남부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민주사회주의자 시장이 당선하면 부유한 뉴요커들이 플로리다 남부로 몰려들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트럼프 “관세 덕에 한국 등과 무역합의…대법 패소 시 파괴적 결과”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관세’ 적법성 판단에 나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리가 진다면 미국에 파괴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 60m 급강하 앞두고 안전벨트 풀려”…롤러코스터 공포의 순간 찍혔다 미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최고 속도가 시속 120㎞에 달하는 놀이기구 탑승 중 안전벨트가 풀린 10대 소녀가 앞자리 부부의 필사적인 도움으로 큰 사고를 면했다. 지난달 11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월드 오브 펀(Worlds Of Fun) 놀이공원의 대표 롤러코스터 맘바(Mamba)에서 운행 도중 탑승객의 안전벨트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美서 비만약 가격 ‘3분의 1’…트럼프가 대폭 깎아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젭바운드’ 제약사인 일라이 일리, ‘위고비’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가격을 낮추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美공화, 트럼프 ‘핵옵션’ 압박에도 묵묵부답…레임덕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옵션’ 발동 요구에 공화당 의원들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정계에 조기 레임덕설이 나오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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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자 “美농산물 수입 장려…가격·품질 좋으면 많이 거래” 미중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관세협상 이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 고위당국자가 자국 기업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장려할 것이며 가격·품질 등 조건이 좋으면 거래가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주변국 ‘무장 강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확대를 경계하며 대비에 나섰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거센 상황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 최대 위기 왔다…러, 돈바스 핵심 보급로 점령 초읽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연일 공세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돈바스의 핵심 보급로이자 교통 중심지인 이곳을 러시아가 차지한다면 2023년 5월 바흐무트 함락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군사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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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재판 재개돼야’ 野주장에…강훈식 “재개 시 ‘다른 조치’ 필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현재 중단 상태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 형사재판이 재개될 경우 ‘추가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내비쳤다. 앞서 강 실장은 여당의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입법 추진을 중단시킨 바 있다.
‘명-청 갈등설’에 몸 낮추는 정청래…“지금은 대통령의 시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9일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기자간담회 대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최근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대표) 갈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일 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늦어지는 ‘한미 팩트시트’ 발표…”안보 분야 조정으로 지연” 한미 팩트시트 최종 발표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대통령실은 안보 분야에서 일부 조정이 필요해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北 한미연합훈련 비난 유감·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우리 군은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 국방상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8일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늘 한미의 연례적인 연합훈련과 회의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북한 국방성 담화’와 관련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