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 소식] 파라과이 한국 이민 60주년 · KOICA 30주년 『한국과 함께한 성장의 시간』

파라과이 한국 이민 60주년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의 윤찬식 대사와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신혜영 소장의 인터뷰가 한국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윤찬식 대사는 인터뷰를 통해 한·파라과이 간 보건의료 및 의료산업 분야의 협력 성과를 강조하며, 한국 의료기기 및 제약기업의 파라과이 시장 진출 가능성과 그 방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신혜영 소장은 “파라과이는 이제 한국의 5대 공여국 중 하나로,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100년도 함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사관 소식]오늘 경기의 흥은 이미 한국 대사관에서 살아 있습니다.
윤대사는 오늘 밤 알비로자를 응원할 준비를 넘었습니다.




[남미동아뉴스] 40년 정원에 있던 장식용 폭탄이 진짜였네…경찰 출동해 폭발시켜

영국 노부부가 40년 넘게 정원에 보관하던 폭탄이 100년 넘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진짜 폭탄으로 드러났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밀포드헤이븐에 사는 시안 에드워드와 제프리 에드워드는 19세기 후반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을 집 밖 정원에 비치해 뒀다.
에드워드 부부는 1982년 이 집으로 이사 왔다. 이들 부부는 이사 오기 전 이곳에 살던 거주자로부터 폭탄이 100년 넘게 그 위치에 있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무게 64파운드(29kg)의 이 폭탄이 당연하게도 ‘모조’ 폭탄일 것으로 생각하며 장식품으로 다뤘다. 아내는 폭탄을 창문 선반과 같은 색으로 칠했고, 남편은 때로 정원을 꾸미다가 폭탄에 묻은 흙을 닦기 위해 흙이 묻은 손으로 폭탄을 두드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집 근처를 지나던 경찰은 이 부부에게 폭탄이 진짜로 보인다며 국방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알렸다.
한 시간 뒤 다시 노부부를 찾은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이 다음날 도착할 것이라고 전하며 거리 전체의 사람들이 대피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탄이 제거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에드워드 부부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야 했다.
제프리는 “우리는 밤새도록 한숨도 자지 못했다”며 “최대 세기가 10이라고 치면 우리는 6으로 그 폭탄을 두드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집에서 41년 동안 살았다”며 “우리는 폭발물 처리반에게 집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폭발물 처리반이 검사한 결과 폭탄은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살아있는’ 폭탄이지만, 충전량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폭탄은 인근의 사용되지 않는 채석장으로 옮겨져 5톤 모래로 덮인 상태로 폭발했다.
제프리는 “오랜 친구가 산산조각 나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남미동아뉴스]‘핵주먹’ 타이슨에 깐죽대다 ‘펀치’ 맞은 남성…”후유증에 실직, 합의금 6억 내놔”[영상]

타이슨을 도발하다 구타당한 미국 남성
비행기 앞좌석에 앉은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도발하다 구타당한 미국 남성이 합의금으로 45만 달러(약 5억8500만 원)를 요구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등 외신에 따르면 멜빈 타운센드라는 남성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에서 타이슨에게 폭행을 당했고 후유증을 호소하며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했다.
사건 당시 타이슨은 처음에는 자신을 알아본 타운센드와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가 계속 신경을 건드리며 물병까지 던지자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얼굴과 이마를 구타했다.
타이슨은 당시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였고, 계속 자신을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검찰도 이를 인정하면서 사건을 불기소 종결 처분했다.
타운센드는 폭행 후유증과 함께 사건 이후 실직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합의금을 받지 못하면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타이슨 측은 합의금을 줄 생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핵주먹’으로 통하는 타이슨은 20살이던 1986년 세계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1980년대 복싱계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남미동아뉴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두통 심해 병원갔더니 뇌에 젓가락이

<<술자리서 시비 붙어 싸우다가 콧구멍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
베트남의 한 병원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남성의 두개골에서 젓가락이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두통이 심하다며 베트남 동허이 지역의 쿠바 병원을 찾아온 35세의 남성에게서 코를 뚫고 두개골로 들어간 젓가락이 발견됐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보도했다.
남성을 진료한 의사 응우옌 반 만은 “두개골로 들어간 젓가락으로 인해 두개내압이 증가하는 긴장성 기뇌증이 발병했고 이 때문에 두통을 느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성은 그동안 자신의 머리에 젓가락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가 5개월 전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싸웠던 기억을 떠올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그는 “기억이 흐릿하지만 젓가락으로 얼굴이 찔렸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며 “당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은 코에서 어떤 이상이나 젓가락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젓가락은 내시경 수술을 통해 제거됐으며 젓가락으로 뚫린 두개골 부위 또한 봉합됐다. 남성은 안정된 상태로 퇴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동아뉴스] “둘째까지 낳은 아내가 친누나”…신장 주려던 남편, 검사 결과에 ‘충격’

한 남성이 출산 이후 신장이 나빠진 아내를 위해 검사를 받던 중 아내가 ‘친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아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장 한쪽을 기증하려다 감당하기 힘든 사실과 마주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태어난 지 2분 만에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 입양아로 자랐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A 씨는 2014년 업무 때문에 타지에 갔다가 지금의 아내인 B 씨를 만났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수년간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두 명의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B 씨는 둘째 아들 출산 이후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 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결국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A 씨는 B 씨의 친척들에게 연락해 신장 이식에 적합한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고, 신장 기증자를 알아봤으나 이 또한 찾을 수 없었다.
아내를 위해 자신이 신장을 이식할 수 있는지 접합성 검사를 받은 A 씨는 다행히도 일치 결과를 받고 아내에게 신장을 이식할 준비를 했다.
그런데 A 씨는 병원으로부터 추가 검사를 제안받았고, 얼마 뒤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게 됐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일치율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A 씨는 “부모 자식 간에 신장 이식이 적합할 가능성은 최소 50% 정도, 형제자매는 0~100%라고 하더라. 하지만 부부 사이에 일치율이 이렇게 높은 경우는 드물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내가 친남매라는 것이 밝혀졌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통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남미동아뉴스]美아이다호주 50년 복역 사형수 ‘처형’ 실패…10번 찔렀지만 정맥 못 찾아

50년간이나 복역 중인 사형수가 사형대에 올랐지만 교도소 측의 실수로 목숨을 부지했다.
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국 아이다호주 주도인 보이스시 교정시설에서 연쇄살인범 토머스 크리치(73)에 대한 사형 집행에 나섰으나 정맥을 찾는데 실패, 집행을 연기했다.
교도소 측은 오전 10시 정맥에 독극물을 주사(IV)하는 방식으로 사형집행을 시도하기 위해 무려 10번이나 크리치의 양쪽 팔다리 정맥에 주삿바늘을 찔렀지만 결국 실패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의료진이 정맥을 찾지 못해 사형 집행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다호에서 12년 만에 재개된 사형집행에 실패한 뒤 교정 당국은 “이로써 주 정부의 사형 영장이 만료돼 다음 단계를 고려 중이다”며 사형집행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다시 영장을 받거나 아니면 집행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크리치의 변호인은 “알려지지 않은 개인이 알 수 없는 훈련을 받고 사형을 집행하도록 배정될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며 교정 당국을 맹비난한 뒤 사형집행이 재개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경우 사형을 집행하는 의료진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
미국 3개 주에서 다섯 차례 살인을 저질러 1974년 수감된 크리치는 1981년 동료 수감자를 살해, 사형 선고를 받은 미국 내 최장기 복역 사형수 중 한 명이다.
앨라배마주도 2022년 두차례나 정맥주사를 이용한 사형집행에 실패한 뒤 질소 가스를 이용해 뇌에 산소를 차단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사형을 집행했다.
아이다호주 의회는 2023년 독극물 주사 방식의 사형 집행이 불가능할 경우 총살형으로 대체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관련 시설과 세부 수행 절차 등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남미동아뉴스]“다른 여자 보지 말랬잖아”…주삿바늘로 남친 눈 찌른 FL주 여성, 재판행

플로리다주에서 한 여성이 광견병 주삿바늘로 남자친구의 눈을 찔러 재판에 넘겨졌다.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쳐다본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USA투데이가 확인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찰서 진술서에 따르면 샌드라 히메네스(44)는 지난 25일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쳐다본 것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반려견용으로 구비해 둔 광견병 주삿바늘로 남자친구의 오른쪽 눈을 찔렀다.
피해자인 남자친구는 한쪽 눈꺼풀이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히메네스는 남자친구를 공격한 직후 현장을 떠났고, 경찰은 병원에서 피해자와 통화한 뒤 자택 근처 차에 머물던 히메네스를 체포했다.
히메네스는 가중 구타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며, 보석금 7500달러(약 965만원)를 내고 풀려나 현재는 가택 연금된 상태다.

두 자매 이누이트 혜택 모두 누렸으나 알고 보니 사기…”엄마가 거짓말했는데 어떻게 안믿겠나”
누나붓 준주의 어느 이누이트 가족.
한 청년 여성은 촉망받는 젊은이였다.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국 명문대 장학생, 로스쿨 출신 변호사에 노르웨이 프로 축구리그 진출까지. 나디야 길(26), 지금은 ‘조던 아처’로 불리는 이 여성의 이력은 눈부셨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엔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거짓이 숨어 있었다. 토론토스타가 이 젊은 여성을 인터뷰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를 요약해 소개한다. [편집자]
이누이트 출신 사칭, 장학금 등 거액 혜택 받아
2023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처음 제기된 의혹은 곧 현실이 되었다. 그녀와 쌍둥이 자매 아미라가 북극 원주민인 이누이트 출신임을 사칭하고 장학금과 교육 혜택을 받았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결국 연방경찰(RCMP)은 이들 자매와 어머니 카리마 만지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문제 핵심은 ‘정체성 도용’이다.
만지는 2016년, 당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딸들을 ‘이누이트 여인으로부터 입양된 자녀’로 허위 등록했다. 이를 통해 자매는 이누이트 학생에게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누렸다. 정부로부터 받은 돈이 15만 달러를 넘는다.
그러나 자매는 미시사가에서 태어났으며, 가족 누구도 원주민 출신이 아니었다.
법원은 어머니 만지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진짜 피해자는 이누이트 공동체”라며 “이것은 심각한 정체성 착취”라고 비판했다.
“우리는 모른다. 엄마가 서류 조작 등 모든 일 다했다”
판결문은 또 다른 피해자로 자매들을 지목했다. “어머니의 거짓으로 인해 두 딸의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있다.”라고 밝힌 것이다.
나디야는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17살이던 내가 엄마가 내민 등록증을 의심할 수 있었을까요?”
그녀는 “모든 신청과 등록은 엄마가 했고, 나는 단지 믿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온타리오 법조인 협회는 그녀의 변호사 자격을 심사 중이고, 프로축구 입단 계약도 파기됐다. 그녀는 이제 토론토 외곽의 아이스링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정체성 사칭, 특히 원주민 정체성을 둘러싼 위조는 캐나다 사회에서 민감한 이슈다.
두 자매는 법적 처벌 면제…그들은 정말 몰랐을까?
단지 개인 윤리 문제를 넘어서, 수백 년간 억압당해온 공동체의 권리와 자존감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원주민 사회는 “우리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그 안에서 누군가가 가짜로 혜택을 빼앗아간다면, 진짜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이라 목소리를 높인다.
사실상 법적 책임은 어머니에게만 돌아갔다. 자매에 대한 기소는 취하되었고, 재판부는 그들이 범죄를 공모했다고 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몰랐느냐’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나디아(현재는 아처)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을 집필 중이다.
제목은 “내 인생이 나를 배신했을 때” 그녀는 책에서 “나는 범죄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평생 이 오명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썼다.
캐나다에서 정체성 사칭은 민감한 문제
이 사건은 단순한 가족 간의 사기극이 아니다.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누군가에겐 자산이 되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피해자인 줄 알았던 사람이 가해자로 낙인 찍히고, 누군가는 진심으로 믿었다고 주장한다. 진실은 어쩌면 단순하지 않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정체성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
토론토, 주거비 세계 최악…정책 실패-인구 급증
20년간 인구는 35% 증가, 주택 공급은 부진…개발 부담금도 큰 요인
토론토가 세계 주요 도시 중 주거비 부담이 가장 많은 도시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도시 지수’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들은 세계 거의 모든 도시보다 더 많은 돈을 주거비로 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십 년간 이어진 정부의 주택 정책 실패, 개발 지연, 그리고 급증하는 이민 인구를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토론토 인구는 지난 20년간 35%나 증가했지만, 주택 공급은 이에 크게 못 미쳤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년들이 내 집 마련 꿈을 포기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상황이다.
토론토 평균 집값 110만 달러로 여전히 높은 수준
토론토 지역 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5월 기준 주택 평균 가격은 지난해 5월보다 4% 하락했지만 여전히 110만 달러를 넘고 있다.
전문가들이 지목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개발 부담금이 너무 높고 *인허가 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주택 정책이 규제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집을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토론토 내 개발 부담금은 신규 주택 가격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이며, 광역 토론토 일부 지역은 20만 달러 이상인 곳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수요는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작년 한 해에만 30만 명에 가까운 신규 이민자가 토론토 지역에 정착했으며, 이는 주택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공급 부족 확인되면 언제라도 다시 오를 것
업계에서는 금리 하락과 가격 조정으로 지금은 주택 구입 여건이 일부 개선되기도 했지만 공급 부족이 확인되면 다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임기응변식 대책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토지 이용, 인허가, 세금, 개발 비용 등 전반에 걸친 정책 대전환이 없이는 주거 안정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2025 통일골든벨’ 브라질 예선 시상식 개최
[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서주일)는 지난 6월 7일(금) 오전 11시,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협의회 사무실에서 ‘2025 통일골든벨’ 브라질 지역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일골든벨은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민주평통의 대표 행사로, 한민족 정체성과 통일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브라질 지역 예선은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상파울루의 쇼핑 케이스퀘어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브라질 각지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리오데자네이루에 거주하는 조예서 양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주언 군(선교교회 한글학교), 우수상은 박한나 양(선교교회 한글학교)과 김민준 군이 공동 수상했다. 특히 김민준 군은 우수상 외에도 ‘행운상’까지 함께 받아 갤럭시탭을 부상으로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주일 협의회장이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000헤알, 최우수상 1,000헤알, 우수상 각 500헤알의 상금이 주어졌다. 거리가 먼 리오데자네이루에 거주 중인 조예서 양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상금은 은행 계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교교회 한글학교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가 모두 이 학교 재학생으로, 시상식에는 해당 학교 교장과 지도교사, 학우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브라질협의회는 이번 예선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 중간고사 일정, 타 청소년 행사와의 일정 중복, 통일 이슈에 대한 낮은 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한국 역사와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김주언 군은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특히 남북한 역사 속 다양한 사건들을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파울루 남부 카퐁 헤돈두에서 잇단 총격 사건으로 3명 사망…경찰 수사 중
[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시 남부 카퐁 헤돈두(Capão Redondo)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밤 총격 사건이 두 차례 발생해 총 3명이 숨졌다. 두 사건은 약 40분 간격으로 발생했으며, 현재 상파울루시 경찰이 수사 중이다.
첫 번째 사건은 이날 오후 10시경 히우 다이아만치 베르지(Rua Diamante Verde)에서 발생했다. 40세 남성 한 명이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수의 총격 흔적이 몸에 남아 있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는 목격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사건은 오후 10시 41분경 아베니다 도우 히드히구 산치스(Avenida Dom Rodrigo Sanches)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 두 대에 탄 사람들이 지나가며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했고, 이로 인해 두 명이 총에 맞았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이타페세리카(Itapecerica)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또 다른 신원 미상의 피해자도 엠보이 미림(M’Boi Mirim)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상파울루 공공안전청(SSP)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이며,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수사연구소(IC)와 법의학연구소(IML)에 감식과 부검을 의뢰했고, 주 살인사건 및 인신보호부서(DHPP)의 지원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