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성장세 둔화

은행권 성장세 둔화

중앙은행에 의하면 2008년 12월 이후 2015년 12월까지 국내 금융권 기업들의 수익성 성장율은 계속 둔화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금융기업들의 당기 이익뿐만 아니라 자기자본 이익율(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 동반 하락,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감소하고 있다.
2008년도 금융권 이익금은 968억9백만과라니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 금액은 2012년 561억5300만과라니까지 점차 하락을 거듭했다. 2014년 금융권 이익금은 하락세에서 반전, 8년만에 1139억9600만과라니로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2015년 12월 이익금은 919억1600만과라니로 다시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율도 2008년 36.15%를 기록하던 것이 2012년 16.01%로 성장폭이 둔화됐다가 2014년 23.61% 성장율로 성장세를 회복하는가했으나 2015년 22.62%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자기자본 이익율은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파라과이 금융업계의 수익성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꼬빠 아메리카 중계권, 케이블 방송국이 따내

꼬빠 아메리까

미국에서 열리는 꼬빠 아메리까 축구대회 중계권 구매가 케이블TV와 국영TV에 의해 성사됐다.
까르떼스 대통령과 베르나데스 우니까날 사장은 오는 6월 3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꼬빠 아메리카 대회 중계권을 파라과이 국영 TV 방송국 HD 디지털 방송국과 케이블 방송국인 우니까날을 통해 전국에 방송되며 Tigo Sports 방송을 비롯한 IP TV를 통해 방영된다고 발표했다. 일반 공중파 방송국이 따내지 못한 중계권을 케이블방송국이 따내 공중파 방송업계의 충격이 크다는 후문이다.
유니카날의 베르나데스 사주가 60만달러를 부담하고 파라과이 국영 TV와 Tigo등 주요 광고주들이 비용을 갹출, 파라과이가 본선에 진출한 이번 꼬빠 아메리카 대회 중계를 성사시켰다.

달러화 환율 소폭 인하

달러화 환율이 소폭인하, 지속적인 안정세를 기록중이다.
달러환율 소매환율은 5590과라니에서 5570과라니로 소폭 떨어졌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연방준비위원회에서 6월14-15일 금리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년 하반기중 달러환율은 한번더 인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위원회 발표에 근거, 앞으로 2회의 환율변동을 예상한다. 멕시코언론은 중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능성을 현실성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큰 이변이 없는한 미국에서부터 달러화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겨울철 어린이 화상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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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화상전문병원인 국립화상센터 외과과장인 호세 까네세 박사는 겨울철이되면서 화상환자, 특히 어린이 화상환자가 늘고 있다며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뜨거운 물이나 기름, 음식물로 인한 화상환자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종전에는 숯불이나 화로때문에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전기주전자등 전기발열제품으로 인한 화상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주일에 10여명의 소아 화상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는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1-2세의 유아들로 집안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슴, 팔, 배부위가 가장 많아 화상을 입는 부위로 꼽힌다.
국립화상센터는 화상환자를 위한 유일한 전문병원으로 꼽히지만 소아병동의 경우 중환자병상 4개를 포함, 24개병상뿐이어서 시설부족으로 많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전 끌린까 병원으로 센터를 이전하는 계획안이 나온 바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파라과이 강 강수위 상승

파라과이강수위 증가

5월중순부터 파라과이강 강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5.76미터의 파라과이강수위가 매일 평균 5센티씩 강수위가 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8미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훌리안 바에스 기상관은 파라과이강 수위는 지난연말의 7.88미터와 비슷한 수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전국적인 비가 예보되고 있으나 아순시온 지역의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며 동부~동북부의 경우 호우가 예상된다.
5월중 기온은 최저기온 12도, 최고 기온 21도로 예상되는데 일출과 일몰전후 기온은 쌀쌀할 정도로 내려갔다가 낮에는 더워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화국 전화-인터넷선 고의훼손 피해자 4500여명

전화-인터넷선 고의 파손

지난 주말 이따뿌아길과 쁘리메르 쁘레지덴떼 지역 교차로 지점의 전화국 지하 전화선 훼손사건의 피해자들이 아직도 불편을 겪고 있다. 전화국 관계자들은 애초 전화선만 절단된 것으로 알았으나 추가파악한 결과 광섬유 케이블은 물론 인터넷케이블까지 절단돼 복구공사에 시일이 소요된다는 입장이다. 일일히 복구해야하는데자 비좁은 지하 캐비넷에서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작업시일이 오래걸린다는 설명이어서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정상적인 서비스가 재개될지는 부정확하다. 전화국측이나 기술직원노조들은 특정한 방법으로만 열리는 지하케비넷을 연 방법은 물론 케이블선을 절단한 형식을 보면 문외한의 소행이 아니라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전화국 내부의 사보타쥬일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오토바이 안전사고 사회적비용 상당

오토바이 교통사고

응급병원에는 매주 평균 250명의 오토바이 사고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한달 평균 1000명, 1년이면 12.000명의 오토바이 교통사고 환자가 내원한다는 이야기다. 응급병원 책임자인 아니발 필라르티가 원장은 최근들어 교통사고 발생 숫자가 소폭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보다 심각한 중상환자들의 숫자가 더욱 늘어나 사실상 상황은 더욱 나빠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통사고로 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중 평생 영향을 미칠정도로 심각한 장애를 입게되는 환자숫자도 연간 80~100명에 달할 정도이며 병원의 치료비용도 연간 1억달러가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오토바이 환자들은 헬멧사용을 하지 않아 부상정도가 더욱 심각한 경우가 많다. 병원으로 후송된 오토바이 교통사고 피해자중 헬멧을 제대로 착용한 경우는 35~40%에 불과하다. 여기에 더해 가장 많은 부상부위 역시 두개골 골절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심각한 부상자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필라르티가 병원장은 응급병원의 경우 환자가 심각한 상태로 후송돼 안정되더라도 지속적인 피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응급환자들을 먼저 치료해야하는 병원 성격상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퇴원조치해야하는 형편이어서 환자들을 앰불런스에 실어 집으로 퇴원시키다 보면 재활치료는 커녕 간호를 위한 재정적인 조건이 도저히 갖춰지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필라르티가 원장은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제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중증 환자들을 지소걱으로 수용하고 간호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와 가족들의 개인적인 손실도 손실이지만 이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비용도 상당한 상황임을 고려할때 현재 빈발하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필라르티가 병원장은 오토바이 사용자들의 미숙한 운전이나 부주의도 문제지만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택하는 사회적인 인프라 부족과 오토바이 판매회사들이 지나친 판촉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토바이 제조회사들의 경우 파라과이 경제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지나치게 판매를 우선시하면서 소모품 수준으로 오토바이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로경찰청 창고에는 범칙금대신 압류한 오토바이 수백대가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벌금을 납부하고 오토바이를 찾는 대신 새로운 오토바이를 구매하는것이 더욱 싸게먹히기 때문이다.

25일부터 29일까지 피네도 쇼핑에서 중고차 판매전시회

중고차 판매

자동차및 중장비기계류 수입업협회는 5월 25일~29일까지 산로렌소의 삐네도 쇼핑에서 제8차 중고차량 판매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수입업협회는 중고차판매 전시회중에 판매되는 차량은 판매가 직접 인하외에도 다양한 분할판매가 가능하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어필하고 있다. 자동차수입업협회는 신형 차량을 판매할 때 납부금의 일부로 수령한 중고차량들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로 이 판매전시회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등 400여대의 전시차량 판매를 위한 판촉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 협회는 이 전시장에 판매되는 차량들은 각 업체가 정비를 마친 차량인데다 보증판매되는 만큼 믿을만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할부판매업체들, 실제로는 고리대금으로 폭리

할부판매가장 고리대금업체 고발

업종신고는 보석판매및 전자제품 판매업종으로 신고하고는 실제로는 높은 이자율로 즉석대출을 해오던 업체들에 대해 소비자보호원이 검찰에 고발, 사건 배당을 마치고 수사가 진행중이다.
소비자보호원에 의하면 JyC 보석상은 할부판매를 위장하며 급전대출업무를 해왔으며 이 회사를 인수한 Manager SRL 회사 역시 검찰에 고발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에 의하면 이들 업체 소유주는 동일인이지만 서로 다른 회사를 통해 람바레아 빌랴모라 지역에서 외형상 전자제품 판매를 위장하고 실제로는 최고 60%이상의 금리로 급전을 대출하는 사업을 벌여왔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대출시 빠가레를 쓰게하면서 1장은 복사본이라며 실제 대출금액보다 두배이상의 빠가레를 받아내 상환금을 두배로 받아내는등 돈이 급한 이용자들의 필요와 무지함을 악용, 부당이득을 취득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입증명서만 제출하면 급전을 대출해준다는 광고성 메시지는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는 급료에 대해 저당을 잡아놓는등 확실한 대출금 회수방법을 깔아놓고도 최고 원금의 6배까지 회수하는등 폭리를 취해왔다는 고발이다. 소비자보호원은 피해자 증언을 확보, 람바레와 빌랴모라 검찰에 사건을 접수한 상태다.

꼬빠 아메리카 축구대회 중계권 잃은 파라과이

꼬빠 아메리카 중계권

파라과이 공중파 방송 언론중 어느 한곳도 꼬빠 아메리카 방송중계권을 획득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6월과 7월에 열리는 꼬빠 아메리카 100주년 대회를 파라과이 공중파로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SNT 방송국의 관계자는 중계권 계약 협상에 관해 중계권을 보유한 IMG사에서 처음 3백만달러의 중계권 가격을 제시해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인하한 금액도 1백만달러 수준으로 사실상 중계권 구입을 포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미에서 새로운 축구왕국이 시작됐다며 하지만 남미인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숫자를 현실화해야한다며 과도한 중계권 가격 책정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100주년을 맞는 꼬빠 아메리카 축구대회 중계권을 파라과이에서 획득하지 못할 경우 이 축구대회와 관련된 각종 여행 상품은 물론 일반 상업계 매출진작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올가 페레이라 하원의원이 발의, 2016 꼬빠 아메리카 축구경기 중계권 구입을 위해 정부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안이 하원에서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