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성장으로 여행사 늘어나

관광산업 성장세

해외여행을 떠나고자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사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파라과이 관광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만 9개의 신규 여행사가 협회에 가입했으며 금년에는 4개 업체가 새로운 회원이 됐다고 한다. 현재 이 협회에 가입된 국내 여행사는 12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협회 관계자는 항상 새로운 여행사들이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단순 비행기표를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컨설턴트로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살피는 업체가 되어야 하며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긴 여행사들은 파라과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카리브해 지역과 디즈니 관광상품은 물론 결혼식이나 낀세아뇨등 특별 이벤트를 해외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 학회및 세미나를 위한 패키지 상품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사들은 지난해 신금융법으로 카드 금리가 제한되면서 은행과 협업하여 제공하던 할부 서비스가 중단되자 고객과 영행사간 직접 여신을 주고받는 여행경비 자체 분할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공통으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카리브해 지역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화시장 성장세… 람바레에 극장 개장

람바레에 영화관 생겨

람바레에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생겼다. 람바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총 400석 규모로 상영스크린은 4개로 운영되며 영화관 설립에 170만달러가 투자돼 최신 디지털 기술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영화관측이 밝혔다. 까시께 람바레 길에 위치한 빠세오 세르로 알또스 쇼핑에 들어선 영화관은 상영실을 따로 두지 않고 상영하는 프로젝션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했으며 음향도 7.1 울트라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영화관의 비에데르만 이사는 상영기술뿐만 아니라 상영관 의자중 일부를 XXL 사이즈로 배치, 누구든지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비에데르만 이사는 문화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람바레 지역주민들의 영화관설립 신청이 많아 람바레에 영화관을 세우게 됐으며 금년 9월~11월경이면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의 쇼핑 마리아노에도 4개 스크린을 갖춘 900석규모의 새로운 영화관을 개장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에 수출 141%나 늘어

대 아르헨티나 수출 늘어

금년 1-4월까지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에 수출한 물량의 총액수는 4억3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나 증가한 금액이다. 대아르헨티나 수출이 활기를 되찾게된 이유로는 아르헨티나의 해외교역 규제가 철폐되면서 콩 및 대두 수출이 회복된 것이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중앙은행의 해외교역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에 수출한 실적의 62%는 비가공상태의 콩 및 콩기름과 대두분 수출로 거둬들인 것으로 2억7200만과라니의 실적을 올렸다.대두및 관련 상품은 수출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품목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전임 키치네르 정부는 자국내 식용유 제조업체들이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기름을 제조할 경우 수입시부터 특별세를 원천징수하는 수입제한 조치를 사용해왔는데 신임 마끄리 정부는 이런 수입제한을 풀어줬다. 파라과이가 수출한 대두제품의 대부분은 콩기름 제조 원료로 사용되며 일부 곡물은 러시아 및 유럽연합으로 재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두제품외 아르헨티나에 수출된 제품으로는 원목을 비롯한 목재, 건축자재, 전기에너지, 포장용기, 피혁제품, 전기케이블등이 있으며 우유및 만디오까 전분등도 수출됐다.
4월 한달동안 4억36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대두와 관련없는 수출품목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우또삐스따 일부 구간 통행제한

아우또삐스따 일부 구간 통행제한

실비오 뻬띠로씨 대로 (아우또삐쓰따 길) 일부 구간에 하수도 매립 공사를 위해 목요일~일요일 교통이 통제된다.
이따으 하천 지점부터 통행이 통제되는데 비가 내리는지 여부에 따라 공사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수도국은 아우또삐스따 길 일부 구간 교통 통제를 공고한 안내문을 통해 도로 폐쇄는 하지 않고 한쪽 차선씩 공사를 진행, 통행이 지연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목요일~금요일은 아순시온진입차선에서 공사를 실시하고 토-일요일은 아순시온에서 나오는 차선을 공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름 1200mm의 하수도 50미터를 매립하고 맨홀을 설치하기 위한 땅파기 공사를 진행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의 경우 해당 구간통행 대신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루께 시교통경찰이 파견, 차량안내와 통제를 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저축율,메르꼬수르에서 가장 낮아

파라과이 저축율 남미서 최하

최근 공개된 라틴아메리카 발전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IMF 는 파라과이의 저축율은 지역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소득에 대한 저축율을 기준할때 파라과이의 저축율은 16.9%에 그치고 있다. 저축율은 해당 국가의 성장을 유추할때 투자를 위해 충분한 재정을 보장할 수 있느냐의 판단을 위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수치의 하나여서 그만큼 파라과이의 낮은 저축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국내 저축율은 국내문제만으로 국한시키면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준이지만 파라과이의 인프라 투자 사업들의 대부분이 외국자본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국내 비축된 저축액이 부족하다는 것은 자기자본 부족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우루과이의 경우 저축액은 17.5%를 기록, 파라과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브라질의 저축액은 18.4%로 보고됐다.
지역내에서 저축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베네수엘라로 26.9%의 저축율을 보였으며 그뒤를 에콰돌 26.6%, 볼리비아 24.1%로 조사됐다. 전세계적으로 저축율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산유국이거나 아시아 신흥국가들이라는 특징을 보이는데 카타르의 경우 저축율 57.64%로 세계최고 저축율을 보이고 있으며 뒤를 이어 쿠웨이트 55.05%, 중국은 세계3위로 47%의 저축율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 인터넷보급율 50%미만

인터넷보급율 50%

파라과이의 인터넷 보급율은 아직도 50%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미주개발은행및 통신기금에서 공개하고 있다.
국내 통신산업계에서는 그러나 2018년이면 인터넷 보급율이 60~70%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파라과이강 오른쪽의 레히온 오리엔탈 지역의 경우 인터넷 보급율은 9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17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하여 라틴아메리카권 인터넷 보급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 의하면 라틴아메리카 인구의 53.5%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아메리카 개발기구는 인터넷을 대표로하는 정보통신망의 보급을 통해 파라과이의 잠재적인 개발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속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을 보다 많은 인구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주지역에서 파라과이와 비슷한 인터넷 보급율 50%를 보이는 곳은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등이 있으며 니카라과, 엘살바돌, 온두라스, 과테말라에서의인터넷 사용율은 30%에 그치고 있다. 남미에서 6개 국가만이 인터넷 보급율 50%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들 국가는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순이다.
OECD 국가들의 평균 인터넷 보급율은 82.2%로 라틴아메리카권 국가들의 인터넷 보급율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정육처리 연중 최고 수준 기록

도축건수 최고치 도달

파라과이 정육가공협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국내 소 도축 빈도수가 최고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했다. 1-4월까지 도축량은 190.668두로 3월에 비해 25%가 증가힌 것으로 확인됐다. 3월한달동안 도축규모는 152.593두에 달한 바 있다.정육가공업관계자들은 4월들어 도축건수가 증가한 원인으로 엘니뇨로 인한 폭우및 호우 집중현상이 사라지면서 목장과 도축장의 교통이 정상화되면서 도축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금년 1-4월까지 도축된 소는 총 646.183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가 증가했다.

새로운 쇼핑-시정부 이면거래설 나와

새로운 쇼핑 건축승인에 의혹

아순시온 시의회의 까를로스 아레기 시의원은 시정부에 최근 문을 연 쇼핑 빠세오 라 갈레리아의 건축허가를 둘러싼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그의 요구는 최근 라 갈레리아 쇼핑과 시정부사이에 설계도면 승인을 둘러싼 거래가 있었다는 소문때문이라고 한다. 아레기 시의원은 한 시민이 페이스북을 통해 제기한 의문을 비롯해 라갈레리아 쇼핑일부 시설들이 시정부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허가가 나온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라 갈레리아 쇼핑 개장후 한 시민은 이 쇼핑에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정부가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건축물에 허가를 내줬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아기레 시의원은 아순시온 시정부의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장애인용 경사로를 갖추지 않는 시설은 건축완공승인이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라 갈레리아 쇼핑이 승인을 얻은 것은 감독을 맡은 시정부와 뇌물이 오고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이 쇼핑의 소유주인 마리오 로뻬스 엔뜨라다는 쇼핑 개장식 당시 연설을 통해 “아무도, 정말 아무도” “부적절한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뇌물 수수 자체를 부인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송금된 금액 166%나 증가

해외이주자 송금액 증가

중앙은행 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 현재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파라과이인들이 국내의 가족에게 송금한 금액이 473만달러로 종전보다 166%이상 증가했다. 중앙은행 경제분석가들은 이 해외송금액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환반출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면서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통계에 잡힐 수 있는 정식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집계액이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5년 2월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파라과이 가족에게로 송금된 금액은 178만달러에 그쳤다. 이 수치는 2015년 12월 아르헨티나 정부가 환율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힌 후 반전됐다. 국내로 송금되는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중앙은행 측은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하는 파라과이인들이 공식집계에 잡히는 현금 및 금융자산을 통해 송금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 상품을 구입해 파라과이에 보내는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파라과이로 유입된 아르헨티나 이주자들의 송금은 공적 집계액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기간 다른 곳에 거주하는 파라과이인들의 국내 송금액 역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 브라질의 파라과이인들이 송금한 금액은 1년전에 비해 27%ㅅ가 증가한 922.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칠레 거주 파라과이인들의 송금액은 60%가 증가했다.
스페인을 포함한 해외 이주 파라과이인들의 국내 송금액은 2016년 2월 기준 6800만달러로 1년전인 2015년보다 15%가 증가했다. 해외이주자들의 국내 송금액중 절반이상인 54%의 금액은 스페인 이주자들의 송금이었다.

밀수입 약품 조심해야, 국내기준과 맞지 않을수도

밀수의약품 사용 치명적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약국외의 유통경로를 통한 약품 구입사례가 늘어나면서 보사부 보건감시국은 밀수 의약품구입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밀수된 의약품의 경우 일부 원자재가 국내 보건법상 사용금지된 약물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페닐프로파놀라민(fenilpropanolamina)성분의 경우 파라과이에서는 사용이 금지됐지만 인접국에서는 아직 사용이 허용된 약물이다.
파라과이는 지난 2000년 행정령을 통해 감기약 및 식욕억제제에 사용되던 이 성분의 뇌혈관 부작용을 이유로 수입, 제조, 유통을 금지한 바 있다.
현재 왓삽 채팅을 통해 이 성분이 포함됐다는 약품 목록을 공개하고 이를 섭취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널리 유포되고 있으나 이 경고는 아르헨티나에서 나온 것으로 파라과이는 이미 16년 전에 이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국내에서 제조된 약품이라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아마도 이 경고 메세지는 아르헨티나에서 유포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해당 성분이 포함된 약은 합법적인 국내 의약품 제조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그러나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등에서 제조된 의약품이 밀반입돼 국내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정상적인 약품 유통경로와 약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행위를 삼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