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생리주기가 일시적으로 하루 정도 길어졌다가 1·2개월 뒤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예일대 의대와 오리건보건과학대, 브라운대 워런앨퍼트의대 공동 연구팀이 생리주기 관리 앱을 사용하는 여성 4천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전후 생리주기 변화 등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생리주기가 길어졌다거나 생리통 또는 출혈량이 달라졌다는 여성들의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런 주장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부인과학'(Obstetrics & Gyne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여성이 사용하는 생리주기 관리 앱을 만든 내추럴 사이클스 연구진과 함께 백신 접종자 2천400명과 미접종자 1천550명이 실시간으로 입력한 생리주기를 6개월간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는 모두 18∼45세 미국 거주자들이다.
조사 결과 백신 접종자들의 생리주기는 백신 접종 전보다 접종 일이 포함된 주기가 평균 하루 정도 길어져 29일이 됐다가 한 달 또는 두 달 후 28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생리주기 안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경우에는 생리주기가 이틀 길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백신 미접종자들의 경우 같은 연구 기간에 생리주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예일대 휴 테일러 교수는 이 연구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생리주기가 변했다는 여성들의 경험 보고를 처음 확인한 것 중 하나라며 생리주기 변화는 크지 않았고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주기가 한두 차례 변하는 것은 짜증 날 수는 있지만, 의학적으로 해로운 것은 아니다”리며 대신 폐경기 여성이 백신 접종 후든 아니든 다시 출혈이 있었다면 심각한 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다만, 이 연구가 미국에 거주하는 생리주기 관리 앱 사용자에 초점을 맞춘 것이어서 국가적 대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이 어떻게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다른 백신들도 이런 영향을 미치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성들의 경우도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는 생리주기는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요인, 생활 변화의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국립 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 소장 다이애나 비앙키 박사는 “생리주기가 하루 정도 길어지는 것은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연구가 백신 개발이나 임상시험을 하는 연구자들이 생리주기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2022년은 걱정스러운 전망과 함께 Itauguá National Hospital(HNI)에서 시작되었다. 1월 1일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이 절정에 달하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상담이 상당히 증가했다.
호흡기 상담이 200% 이상 증가했다”고 HNI의 에스텔라 토레스 박사가 텔레퓨투로에 확인했다. 이 전문가는 호흡 부전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오는 환자 수가 반등할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매일 약 120명의 환자가 의료 시설에 수용되고 있으며, 입원 환자 중 항-COVID 용량이 전혀 없는 환자의 비율(90%)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Torres 박사는 현재 4명이 휴게실에 입원하고 다른 6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타우구아 국립병원의 욜란다 곤잘레스(Yolanda González) 총장도 다른 기관 관계자들과 마찬가지로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확인했다. 보건부는 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 순환으로 인해 2022년 3월부터 치료가 3배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 전 우리는 하루 24시간 동안 우발 호흡기 질환 지역에서 평균 15건의 상담을 받았고, 일주일 전에는 상담 횟수가 두 배로 늘어났다.”라고 이번 수요일에 보고했다. 현재 병원의 평균 상담 건수는 80건이며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은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금까지 14,000명 이상의 파라과이인이 이미 휴가를 위해 브라질에 갔습니다. 이는 우리가 비상 시스템으로 작업에 복귀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더 이상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한 것은 직원을 재배치하고 지금은 비상사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Giubi가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 순환으로 인해 새해 3개월째부터 치료가 3배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전염병의 끝이 아직 멀었다고 했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고 물리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밀폐된 공간 적절히 환기 등 기존 권장 사항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서울대 시흥 캠퍼스 내에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 내외동포들이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연대감을 유지하며, 나아가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코리안 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동포사회의 미래를 담당할 차세대 동포들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동포들의 모국방문을 더욱 늘리고, 코로나로 위축된 한글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많은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은 해외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김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한인회장대회, 울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20주년 행사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면서고, “국내에 거주하는 ‘귀환동포’와 해외입양동포, 다문화 동포의 문제도 인권적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캄중기연합회, 재외선거 등록자가 응모하면 한인식당·마트서 사용 가능한 10불 상당 쿠폰 제공 이벤트 진행
다가올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등록마감(1월 8일, 한국시간 기준)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캄보디아 교민사회 주요단체들이 단 한명의 유권자라도 끌어 모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는 대사관 방문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재외선거 접수를 돕는 서비스를 한 달째 제공 중이다.
한인회 옥해실 부회장은 “현재까지 최소 1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선거등록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한캄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상호)는 신년 특별 이벤트로 재외선거 등록을 마친 교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 <이벤트명 : 아싸~ 우리교민상권 기살리기 캠페인>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선거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기 위한 간단한 퀴즈 문제를 푼 다음 선거등록 접수번호를 기입해 공식 이메일로 보내면 한인마트와 지정된 한인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화 10불 상당의 무료 이용쿠폰을 응모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방식의 이벤트다.
교민사회 일각에선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반응과 함께 호응도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벤트 개시 둘째 날인 지난 1월 2일 밤 기준 응모자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박상호 한캄중소기업연합회장은 “우리 재외국민들이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 발전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한편,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교민식당 사장님들과 한인마트 등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아울러 우리 교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놓는데 작게나마 기여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대사 박흥경)도 최근 선거등록접수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명 유튜버를 영입해 SNS 동영상을 특별 제작, 공개하는 등 재외선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준경 캄보디아 재외국민선거관리위원장은 “대사관은 물론, 우리 교민사회가 일치단결해 재외국민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어 위원장으로서 매우 감사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 지도자를 뽑는 이번 대선 재외선거 등록 마감이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도 접수등록을 못한 분들은 우리 조국의 정치 발전은 물론,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의 권익보호와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5년 전인 지난 2017년 4월 열린 대선 재외선거에서 캄보디아 투표소는 1,621명의 유권자가 선거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중 1,416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 87.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외교부는 2020년 12월 기준 국가별 재외동포현황을 조사·집계한 ‘2021 재외동포현황’을 1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외교부는 매 홀수연도마다 재외공관을 통해 전년 말 기준 동포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현황은
▲인구센서스, 이민국자료 등 공식 통계
▲공관 직접 조사
▲재외국민등록부 등 민원처리자료
▲동포단체 자료 등을 활용해 산출한 추산·추정치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80개국에 총 732만5,143명의 재외동포가 체류 또는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년 전인 2018년 12월 기준 동포 규모(749만3,587명)와 비교할 때 2.2%(16만8,444명) 감소한 수치이다.
전체 재외동포 중 재외국민은 251만1,521명, 외국국적동포는 481만3,622명으로,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으로 재외국민 수가 직전 통계 대비 6.53%(17만5,59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학생 수가 29만3,157명에서 17만1,343명으로 41.55%(12만1,814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의 재외동포가 2.96% 증가한 가운데,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동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의 경우 캐나다 내 동포 수는 1.80% 감소했으나, 미국 내 동포 수는 직전 통계 대비 3.41%(8만6,795명) 증가했다.
우리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상위 10개국은
▲미국(263만3,777명)
▲중국(235만422명)
▲일본(81만8,865명)
▲캐나다(23만7,364명)
▲우즈베키스탄(17만5,865명)
▲러시아(16만8,526명)
▲호주(15만8,103명)
▲베트남(15만6,330명)
▲카자흐스탄(10만9,495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조사에서 10위였던 필리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외동포가 61.20% 급감(85,125명→33,032명)하며, 이번 조사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2021 재외동포현황’은 책자로 발간돼 주요 정부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공공도서관, 언론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외교부 홈페이지
LA한인축제 등 대규모 한인사회 행사가 또 다시 연기됐고, 유럽한인총연합회의 감동 이벤트인 차세대 웅변대회도 2년째 열리지 못했다.
대신 온라인 세미나와 비대면 강연회 등이 자리를 잡는 모습이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선 지역별 현안토론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한인축제를 연 한인회도 나왔다. 올 한해 해외 한인사회에서 이슈가 된 10대 뉴스를 정리해 소개한다.[편집자주]
1) 코로나로 2년째 해외한인경제 큰 타격
코로나19로 해외 한인들도 2년째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종훈 미동남부한인외식협회장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한인식당들이 3중고를 겪고 있다”고 현지 한식당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배달에만 의존하다 보니 식당 매출이 떨어졌고 렌트비와 유틸리티 등 유지비 충당에도 고통을 받고 있으며, 1년 넘게 이어지는 인력난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고 했다.
LA타임스는 지난 8월 코로나19로 한인 1세대들의 생존 업종인 세탁업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남가주 한인 세탁소 중 최소 25%가 문을 닫았고 60% 정도가 매출이 줄어들었다. 호주 한식당들은 직원을 찾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코로나로 유학생들이 다 빠져나가 버렸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유럽에서 여행업을 하는 한인들은 반복되는 자가격리 강화 조치에 정상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많은 한인 가이드들과 여행사 관계자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2)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하 영사조력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해외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우리 국민들이 우리 정부로부터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정부는 지난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1월16일 영사조력법을 시행했다. 우리 헌법 제2조 제2항은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헌법상의 포괄적 의무를 법률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영사조력법 시행은 큰 의미가 있다. 영사조력법과 하위법령들에는 형사절차, 범죄피해, 사망, 미성년자·환자, 실종, 위난 상황 등 6개 유형별 상황별 영사조력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여행경보, 무자력자에 대한 긴급지원, 해외위난상황 발생 시 전세기 투입, 신속해외송금 등도 명문화됐다.
외교부는 영사조력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출범시켰고, 영사분야 인력을 증강 배치했다. 영사콜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무료전화 앱과 카카오톡 이용 상담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위챗, 라인으로도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3) 한류열풍에 해외한국문화원도 덩달아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의 인기로 올해 해외 각국 한국문화원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오징어게임 행사를 열었는데, 30명만 초청한 이 행사에 700여명나 몰렸다.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까지 더해져 아랍에미리트문화원은 북새통을 이뤘다.
오징어게임 신드롬이 일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문화원 입구를 줄다리기하는 모습의 그림으로 바꾸고, 매일 3차례 ‘문화원에서 놀자! 한국놀이 체험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LA한국문화원의 K-팝 강좌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성화에 되살아나기도 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는 다른 문화원들은 유튜브로 K-팝 경연 대회를 진행하는 묘안을 짜내며 K-POP 열기를 이어 나갔다. 한국 유명 K-POP 실력자들의 온라인 초청 강습 등도 올해 크게 늘었다.
4)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출범… 500여 한인회 ‘구심체’ 역할
세계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가 지난 10월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공식 출범했다.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과 관련 인사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세한총연 창립총회가 열렸다.
세한총연은 앞으로 500여개에 이르는 세계 한인회들을 하나로 묶는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심상만 세한총연 초대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 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동포들의 지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각종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한총연 출범을 지지해 온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유대인들이 2천년 이상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유대 정신으로 끈끈하게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World Jewish Conference’라는 조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세한총연이 작은 조직으로 출범했어도 앞으로는 세계의 코리안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5) 재일민단 내홍… 투표함 개봉 없이 중앙단장 당선 선언
재일민단 중앙단장 선거를 둘러싼 재일민단 내홍이 올해 내내 지속됐다. 최근 ‘임시대회 개최를 요구하는 모임’을 발족시킨 오공태 전 중앙단장 등 전임 단장들은 소식지를 통해 “규약을 무시한 대회운영으로 재선된 ‘정당성 없는 여건이 집행부’의 허위로 굳어진 유아독존적 운영으로 민단의 권위와 신뢰가 대외적으로 실추되고, 대내적으로는 조직혼란이 지금도 수습되지 않고 있다”며 여건이 집행부를 비난했다.
재일민단의 내홍은 여건이 중앙단장 측이 지난 4월 열린 제55차 중앙대회에서 중앙단장에 입후보한 임태수 후보의 입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투표함을 개봉하지 않은 채 여 단장을 당선시키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발족한 재일민단 중앙정상화위원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현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했지만, 정족수 부족 논란으로 이를 진행시킬 수 없었다. 현 집행부와 정상화위원회 측은 우리 정부의 재일민단 지원금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다.
정상화위원회는 재외동포재단과 주일대사관에 호소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 집행부는 “민단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질 자작극”이라고 비난했다.
6) 미주총연 또 분열… 미한협과 더불어 3개 단체 시기 맞아
올 들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주총연이 하나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미주한인사회 분열이 더욱 가속화됐다. 미주한인회장협회(미한협)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는 일단 독자적으로 총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내년에 통합을 하는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미주총연 총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총회 일시장소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더니, 급기야 개최 장소가 시비가 돼서 선관위가 두 개가 생겨났다. 한 선거는 워싱턴에서 치러졌고 다른 선거는 내년 2월 덴버에서 개최된다. 창립 40년을 넘은 미주총연의 분열이 벌써 몇 년째인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되돌이표처럼 반복되고 있다.
미주총연은 2019년 달라스와 LA에서 두 개의 총회가 열려 두 명의 회장이 선출됐고 이후 미한협과 미주총연이 대립해 왔다. 과연 오랜 분열을 끝낼 대통합의 해법은 없을까?
7) 민주평통 인선 문제 표면화… 미주서 특정단체 ‘독식’에 반발한 기자회견도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제20기 자문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9월1일 새롭게 출범했다. 총 2만명의 자문위원 중 해외동포 자문위원은 3,900명이다.
해외협의회는 45개, 해외지회는 34개다. 민주평통이 2년만에 새롭게 출범했지만 잡음도 일었다. LA에서는 최광철 미주부의장이 대표로 있는 KAPAC(미주민주참여포럼) 소속 인사들이 LA협의회장과 OC샌디에고협의회장 등에 임명되면서 “KAPAC이 남가주 민주평통 장악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남가주 민주진보인사연합은 지난 9월2일 L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인선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란 단체에 좌지우지된 낙하산 인선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LA민주연합 이내운 대표 등은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가 미주부의장이 되기 전 한국 여당 민주당 대표 및 의원 등과 미국 방문 시 커넥션을 쌓아왔으며, 이를 토대로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소속 인사들이 제20대 민주평통 주요직에 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8) ‘비대면회의’가 새로운 풍속도로 정착… 세계한인회장대회도 ‘하이브리드’로
올 한해 해외 한인사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등이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최근 온라인으로 제20기 자문위원 전수식을 열었고, 하노이한인회는 온라인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11월27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VANK 박기태 대표를 온라인 공간에 초청해 청소년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으며,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은 연례행사인 동북아공동체포럼을 지난 12월7일 비대면 행사로 대체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은 올 한해 내내 각국 한인회, 한글학교, 한인언론, 한인경제단체 관계자와 연속적으로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비록 온라인 행사들이었지만 재외동포재단은 ‘찾아가는 재외동포재단’(찾동)이라는 행사명을 붙이며 친밀감을 높이려 노력했다.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103명)보다 온라인 참가자(207명)이 더 많은 것은 당연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등에 한인회장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9) ‘사할린동포특별법’ 시행으로 한인동포 동반가족 영구귀국 추진
올해부터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및 동반 가족이 국내에 입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질병 등 사유로 입국이 불가한 사람을 제외한 올해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자는 총 350명(사할린동포 23명 및 동반가족 327명)으로, 대부분 11월 말부터 한국에 들어왔다. 우리 정부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할린동포 4,408명을 영주귀국시켰다.
하지만 사할린동포 1세·배우자(장애 자녀는 포함)만이 들어올 수 있었고 직계비속과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올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사할린동포특별법을 통과시켰고, 이 법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할린동포 자녀도 함께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외교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 가족의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사업을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해 왔다”며 “내년도에도 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 월드옥타 신뢰와 위신 추락… 대회 성과조차 부풀려 발표
지난 5월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에서 열린 월드옥타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논란이 됐다. 월드옥타는 이 행사에 100여명이 직접 참가했고, 전세계 80여개 도시에서 한상 800여명이 화상으로 접속했으며, 4천800만달러(약 54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달리 대전시는 대회 직후인 지난 5월28일자 보도자료에서 대전시기업이 26억원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시가 발표한 수출계약도 실제계약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이 일고 있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양측이 발표한 수출 계약액이 무려 589억원이나 난다.
매일경제 등 국내 6~7개 언론매체들도 월드옥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 기사로 보도했다. 대회 공동 주최자인 연합뉴스는 이보다 더 많은 615억원으로 수출 실적을 내보냈다. 월드옥타 수출상담회 부진은 지난 세계한상대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개최예정지였던 대전시는 한상대회 개최일을 한 달 앞두고 전격적으로 개최 포기를 선언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지만, 월드옥타 수출상담회 실적이 저조해 한상대회를 포기했다는 의혹이 무성했다.
존경하는 세계 체육인 여러분!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터널을 지나면서 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이했습니다. 한반도는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이고, 조상 대대로 호랑이는 여러 모양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해 왔습니다. 그런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코로나를 물리치고 체육인들을 중심으로 힘차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체육이 경제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자랑스러웠고, 가슴 벅차오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스포츠 산업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면서 생활체육, 학교 스포츠, 동호인 단체, 공공스포츠 클럽등까지 아우르는 K-Sports 다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발목을 잡을지라도 흘린 땀방울이 코로나 백신이 되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내야 합니다.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가정의 화목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동포사회 통합 이끌어 나갈 것”
올해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라고 합니다.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멀리 보내시고, 호랑이처럼 힘찬 기운으로 크게 도약하시어 계획하시는 일들을 성취하시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뉴욕한인회는 팬데믹 이후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동포사회의 따뜻한 동포애와 온정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위중한 상황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께 거듭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2월24일로 연기되어 열릴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 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주제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동포사회 전체가 각자도생이 아닌 하나로 단합해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강해지고, 더욱더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뉴욕한인회는 그 중심에서 각 분야의 통합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대한의 광복 앞당기는 2022년 되길”
여명의 새벽녘이 더 어둡다는 말을 증명이나 하듯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이제 코로나 극복의 끝자락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햇살에 함께 손잡고 호랑이 기상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2022 임인년(壬寅年)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인류역사상 초유의 초음속 시대, 1년이 100년처럼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계(視界) 제로의 시대로 국경과 문화, 인종을 초월해 숨 가쁘게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물결과 파도를 우리는 열린 자세와 소통과 화해, 포용 그리고 배려와 상생의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통과 화해, 포용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의 통일도 750만 재외동포들의 결집된 역량으로 물꼬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재외동포들의 결집된 자신감이 밖에서 안으로 물결쳐 분단과 배척의 둑을 무너뜨리고, 온전한 대한의 광복을 앞당기는 2022년이 될 수 있기를 믿음으로 간구합니다.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재외국민 결집력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는 해”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인사말이 요즘처럼 진심으로 와 닿았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2021년, 우리는 팬데믹의 혼돈을 헤쳐나가며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이켜 보니, 어느새 놀랄 만큼 변화에 잘 적응한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임인년 흑호랑이는 힘이 넘치고 정직하고 솔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사 낙천적이며 독립심이 강하여 한번 마음먹게 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투쟁심마저 넘쳐흐릅니다.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말고 새해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우리 200만 재외국민들의 결집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2022년은 재외국민 투표 50만명 달성으로 재외동포의 열망과 힘을 보여준 역사적인 해로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 임인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현행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4주 더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29일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내년 2월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를 10일간 격리하는 방역조치를 지난 2일 발표해 3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하고, 17일까지 내년 1월6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그럼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국내에서 멈추지 않자, 이 조치를 4주 더 연장한 것.
중대본의 이번 발표에 따라 내년 2월3일까지 한국에 입국하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 누구나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①입국 전, ②입국 후 1일차, ③입국 후 5일차, ④격리해제 전 등 총 4차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나미비아, 남아공,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은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출발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단 교민수송용 부정기편은 주 1회 운항될 예정이다. (월드코리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