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우인식 대사의 대한민국 공휴일인 개천절 관련 내용을 ABC color에 보냈다.
또한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험 후에 급속하게 발전한 예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라고 했다. 한국은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몇 천 년의 전통을 가진 나라이며, 건국 기념일은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기원전 2333년 10월 3일 한반도에 고조선이라는 최초의 나라가 탄생했다.
건국의 이념은 인간세계에 선을 행한다는 ‘홍익인간’과 이성으로 세계를 지배한다는 ‘세계이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3일을 ‘하늘이 열린 날’로 ‘개천절’이라고 부르며, 거의 5000년의 역사가 시작된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고조선 건국 이후 한반도에는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다양한 왕국과 왕조가 존재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수천 가지의 난관을 겪었지만, 우리 민족은 지혜롭게 그것을 극복하고 역사 속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꽃 피우게 만들었습니다.”
-“20세기에는 6.25전쟁과 같은 위기의 순간을 겪었지만 오늘날 세계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독특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동시에 민주화 과정은 정치적으로 모범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은 성장과 발전의 본보기로 여겨졌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은 무엇이었습니까?
한국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은 인적자본, 즉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건국이념은 천년의 역사를 통틀어 인간을 중시하고 이롭게 하는 우리 문화의 ‘홍익인간’입니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지지, 즉 교육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투자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땅에 “한강의 기적”(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것)을 이뤘습니다. 우리는 광대한 영토나 천연 자원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람”만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며 필요하면 식사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한국은 고등교육 진학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그 세대의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가의 발전의 주역입니다.
오늘날 한국 경제는 기술 부문의 호황과 함께 세계 15위권 안에 듭니다.한국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기술들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이끈 것은 사실입니다. 최고의 기술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한국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인적자본과 인프라, 시장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과감히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주요 문화적 특징은 무엇입니까?
한국 문화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지만 오늘은 ‘한’과 ‘흥’이라는 두 가지 특별한 감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은 마음에 쌓인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흥”은 반대입니다. 쾌활하고 열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한국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고통을 겪었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지혜로 극복했습니다. 따라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모순적으로 보이는 한과 흥의 감정이 한국인의 내면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한’과 ‘흥’의 조화는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한과 흥의 감정은 파라과이 문화에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라과이도 위기와 난관을 겪었지만 그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오늘의 평화로운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 사람들은 ‘흥’이 많다고 생각해요.이러한 공통점은 우리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하고 그들의 문화를 더 잘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은 무엇입니까?
한국 사회의 근간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입니다. 이러한 가치가 우리 사회의 행정이념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한국인이 있습니다.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몇개 안 되는 유례없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위대한 민족이 피와 땀으로 얻은 값진 결과입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가난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단 하나의 염원으로 전쟁의 황폐한 땅에서 산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땀을 아끼지 않은 우리 인민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입니다.
-파라과이는 한국에 지정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가?
한국은 2018년부터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회원국들과 유능한 분야의 교역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파라과이는 특히 경쟁력 있는 노동력, 풍부한 전력,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 다양한 인센티브, 남미 중심부의 지리적 위치와 같은 지정학적 중요성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와 가장 협력이 잘 되는 분야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파라과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아놀도 빈스(Arnoldo Wiens) 공공걸설통신부 장관이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양국 고위당국자 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11년부터 파라과이를 정보통신기술, 보건, 교통, 지역사회 개발 등 한국의 강점이 많은 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의 전략적 개발도상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국가개발계획의 이행과 파라과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평균 1000만 달러를 할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협력사업으로 파라과이의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필요한 노하우를 파라과이와 공유하고자 하며, 이러한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주한 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업적인 문제에서 가장 큰 경제적 교류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2010년부터 한국과 파라과이는 연평균 2000만 달러의 상업교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파라과이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휴대폰, 가전제품이고 파라과이의 한국 제품은 대두, 사탕수수 등 농산물입니다. 향후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으로 교역 규모와 면적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과이에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무엇입니까?
파라과이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이타이푸 댐과 자스레타 댐을 방문했습니다. 풍부한 수자원에 감탄했습니다. 남미의 심장으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도 느꼈습니다. 파라과이는 국토가 한국보다 4배나 넓지만 인구는 7배나 적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파라과이를 정의한다면?
이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회의 땅”. 파라과이는 지리적 위치가 남미 중앙에 있기 때문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또는 기타 남미 시장과 같은 경제 블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수자원, 경쟁력 있는 노동력, 마킬라 및 외국 기업을 더욱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매력을 제공하는 수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주한대사로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파라과이에 투자하고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ABC Color-
역사서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4353년 전 한반도에 한국이 처음으로 건국되었으며, 10.3일은 그 건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 파라과이 한국 대사관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 국경일 행사에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약 2년 전, 한국 문재인 대통령님으로부터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로 신임장을 받아 이를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대통령께 전달하는 순간을 회상해보면, 신임대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벅찬 기대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과 파라과이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의 활성화와 동포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설렘과 다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임한 직후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그 과제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파라과이의 다양한 지역 방문과 체험을 통해 파라과이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수많은 양국 정부 및 민간 관계자 분들을 접촉해 나가면서, 그들의 협조와 관심 속에 계획했던 많은 사업들과 활동들을 진행시켜 나갔습니다.
우선, 다행히도 코로나 19 발생 직전에 파라과이의 자랑이자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Yacyreta와 Itaipu의 수력발전소를 방문할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파라과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습니다. 또한, Encarnacion의 카니발 축제를 즐기고, 과라니 문화유산을 경험하면서 파라과이 문화의 전통성과 다양성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은 파라과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호의 감정을 깊게 하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제 자신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개발협력 사업은 양국 정부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주재국 수원총괄기관인 외교부 및 STP와 한-파 개발협력회의를 개최함으로써, ODA 분야 양국 협력플랫폼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파라과이는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연이어 한국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되어 온 상태로, 한국 정부는 파라과이에 연 평균 1천만불 규모의 ODA 사업을 시행 중이며,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 중에서 파라과이의 국가발전계획(PND)과 지속가능한개발(SDGs) 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선택과 집중’을 통해, 4개 분야 즉, 공공행정, 교통, 보건, 지역개발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이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별도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활동은 금년 5월 저와 Euclides Acevedo 파라과이 외교장관이 양국 정부를 대표하여 역사적인 한-파라과이 항공협정에 서명한 행사입니다. 비록 양국간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한-파 국적기가 양국 상공을 나는 그날을 꿈꿔 봅니다. 또한 열린 하늘 길을 통해 양국의 사람들과, 상품들과, 서비스와, 문화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게 될 날을 고대해 봅니다.
문화 분야에서도 우리 대사관은 한국 문화를 파라과이에 소개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여 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라과이 방송을 통해 한국의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타요 등이 방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올 7월 초에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의 파라과이 지역 예선이 개최되었고, 8월과 9월에는 각각 한식 콘테스트와 온라인 쿠킹 클래스가 개최되었습니다. 파라과이 국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 속에 다양한 문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대사로서 정말 기쁘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상 부임 이후의 활동과 경험을 간략히 소개드리고 소회를 풀어내면서, 저의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양국간 우호친선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이익이 모두 증진되는 교류와 협력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오니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이어서, 오늘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한인 동포 분들을 위해 간단히 한국어로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우선 이민 초기 힘든 역경을 이겨 내시고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성공적으로 일구어 내신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임 직후 첫 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을 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와 많은 원로동포 분들께서 저를 위해 환영행사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또한, 구일회 한인회장님과 함께 4시장을 돌면서 동포 분들의 가게를 방문하고 달력을 나눠드린 기억도 납니다. 멀리 Ciudad del Este와 Encarnacion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도 뵈었습니다. 그 당시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저는 열린 마음으로 우리 동포분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함께 어려움을 고민하고 살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만, 직후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분들을 자주 뵙지 못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지금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내년은 한국과 파라과이가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양국은 함께 노력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는 귀한 결실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앞으로의 60년도 한국과 파라과이가 함께 손잡고 간다면 지금보다 더 크고 풍성한 열매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파라과이 국민 여러분, 한인 동포 여러분, Estimados paraguayos y compatriotas
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우방국 파라과이와 한국이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파라과이 보건부는 7.23(금) 주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주재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 6건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 3건은 아순시온, 3건 센트럴 주에서 확인되었으며, 모두 외국 입국자와 접촉이 있었지만, 지역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하였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라과이 체류 우리 국민께서는 주재국의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대사관에서는 파라과이 내 코로나 19 확산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특이 사항 발생 시 공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내해드릴 예정이오니, 이를 잘 숙지하여 주시고, 긴급 상황 발생시 대사관 대표전화(+595-21-605-606)나 비상연락전화(+595-981-593-44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피해여성 Tanya Villalba는 지난 16.10.11. 17시경 수도 아순시온 Marical Lopoez 대로상에서 운전중 경찰순찰차로부터 정차 및 하차 요구를 받고(사유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이며, 대로에서 막다른 좁은길로 경찰이 유도) 시키는대로 하차한 사이, 경찰관들은 차량을 수색하는 체하다가 코카인 300그램이 든 마약봉지를 밀어넣고 이를 무마한다는 핑계로 금품을 요구함.
○ 피해여성은 단속과정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하고, 지인에게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이루지 못하자, 911경찰상황실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함.
○ 공권력 남용경찰관들은 11경찰서 소속경찰관 3명과 이에 연루된 11경찰서장, 총 4명으로, 현재 Ysaac Ferrira 검사 담당으로, 구속 수사 진행중임.
시사점 및 대응방안
○ 중남미는 공권력이 부패할 뿐 아니라, 마약 생산․유통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중남미 거주 우리국민 및 여행객도 유사피해를 당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음.
○ 사례와 같이 검문중 마약봉지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또는 권총을 밀어넣고 불법총기 소지로 몰아가기도 하며, 심지어 차량내 검문검색을 핑계로 차량내 현금 등 귀중품을 훔쳐가는 사례도 빈발함.
○ 대응방안 및 안전수칙
– 검문검색을 요구할 때에는 필기구를 꺼내 순찰차량의 번호와 경찰제복 우측가슴에 새겨진 명찰의 이름을 적어두는 것이 필요
– (위법사실이 없을 때에는) 경찰관의 하차 요구시 순순히 하차하지 말고, 단속사유를 명확히 요구하여야 하며(신분증 등 서류는 차량 유리창을 통하여 전달), 바로 가족, 지인, 변호사 등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
주파라과이대사관은 4.4(월) 까빌도국립문화원에서 제 2차 한-파 항공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금번 컨퍼런스는 Luis Castiglioni 상원의원 (한파 친선의원협회장), Blanca Ovelar 상원의원, Luis Aguirre 민간항공청장, Eduardo Felippo 전경련 회장, 파라과이 공군, 외교부 등 항공 산업관련 핵심 여론주도층 고위인사들이 50여명 참석하였습니다.
한명재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파라과이가 항공산업 발전의 첫걸음을 내딛을 때임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동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Luis Castiglioni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산업발전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파라과이의 항공산업은 아직 태동단계이나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발전가능성을 의심치 않으며 조만간 파라과이산 항공기가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Eduardo Felippo 전경련 회장은 한명재 대사를 비롯하여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우호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항공산업의 발전은 전반전인 산업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하고 제 2차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컨퍼런스 연사로는 KIET 안영수 박사, 페루 SEMAN의 Lizardo Orchard 공군대령, 한국항공우주(KAI) 안혁주 미주팀장이 참석하여 △ 항공시장 동향 및 항공산업 후발 국가 진입모델, △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페루 항공산업 발전 사례, △ KAI 연혁 및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후 질의응답 세션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한-페루간 협력 성공사례에 비추어 볼 때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항공산업 발전이 달성 가능한 ‘꿈’이라고 표현하며 큰 기대감을 표명하였으며, Blanca Ovelar 상원의원은 동 협력 추진을 위한 한국으로부터의 금융지원 가능성 등 구체 사항을 문의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습니다.
한국과 파라과이는 현재 정부, 민간 부문의 다양한 이니셔티브들을 통해 항공산업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러한 협력 논의들이 보다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