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Embajada de Corea en Paraguay)

우인식 대사는 11.12(금) Eusebio Ayala 시에서 개최된 벼 시범마을 출범식 행사에

Moises Bertoni 농업부 장관, Edgar Esteche 농업기술청(IPTA) 청장을 비롯한 시범마을 농민들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우리 KOPIA 파라과이센터가 파라과이와 ODA 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벼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Itapua, Misiones, Cordillera, Central 주 소농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중장기적으로 파라과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 소식(Embajada de Corea en Paraguay)

우인식 대사는 우리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10.16-23)하고 돌아온 Luis Castiglioni 산업통상부 장관을 면담, 방한 결과를 청취하고 후속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우리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돌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교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Embajada de Corea en Paraguay) 소식>>

주파 한국대사관 우인식 대사는 10.27(수) 코스타네라 의용소방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무상 기증 소방차, 구급차 전달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행사에는 Luis Alberto Rojas 파라과이 의용소방대장, Juan Peña 외교부 국제협력 담당관 등을 비롯한 4개 의용소방대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에 전달되는 2대의 소방차와 2대의 구급차는 Luque시, San Antonio시, Yuty시, Quiindy시 등 인근 소방대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민간 의용소방대 체제로 운영되는 주재국의 소방시스템이 우리의 장비 지원으로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우인식 주 파라과이 대사, THN 4억불 수출 기념행사 참석

“파라과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우인식 대사는 10.12(화) Itagua THN 공장에서 Mario Abdo 대통령, Luis Castiglioni 산업통상부 장관, 채승훈 THN 사장 등과 함께 THN 수출 4억불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였다.

대사관은 자동차 부품인 Wire Harness를 생산하는 우리 진출 기업 THN을 통해 파라과이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라과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ss@wtimes.kr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우인식) 외교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외교부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제2차 공모전을 개최하여, 재외공관에서 접수된 사례 19건 중 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전 세계 재외공관 167개 중 영예의 우수사례 공관으로 선정된 2곳의 공관은 “주파라과이 대사관”과 “주 마다가스카르대사관”이다.

* 우수사례(1) :

주파라과이 대사관 >>

–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국민 유가족의 현지 방문 없이 사망자 유골 국내송환을 지원하다’

– 주재국 및 본국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로 인해 사망자 유가족의 현지 입국 어려움 발생.

– 유가족의 동의를 거쳐 ▴시신 확인·인수, ▴화장절차 알선, ▴유골 반출 승인, ▴유골 국내 반입에 필요한 행정서류 발급 등을 대행하여 유가족 현지 방문 없이 유골을 안전하게 국내 가족에게 인도.

* 우수사례(2) :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 >>

– ‘아프리카 땅에서 백신 접종에 소외되어 있던 마다가스카르 교민, 대사관의 노력으로 AZ 백신을 접종하다’

– 주재국의 백신 미도입 입장으로 우리 공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현지 광산회사의 백신 수입에 애로 발생

– 주재국과의 협의 하, 상기 광산회사의 예외적 백신 수입 허가 확보 ▴한인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교민 백신 접종 계획 수립 ▴유엔 측과의 백신 스와프 협상 통해 백신 확보 ▴우리 교민 대상 2차례 백신 접종 완료.

주파 대한민국대사관 우인식 대사 ABC color Interview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우인식 대사의 대한민국 공휴일인 개천절 관련 내용을 ABC color에 보냈다.

또한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험 후에 급속하게 발전한 예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라고 했다. 한국은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몇 천 년의 전통을 가진 나라이며, 건국 기념일은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기원전 2333년 10월 3일 한반도에 고조선이라는 최초의 나라가 탄생했다.

건국의 이념은 인간세계에 선을 행한다는 ‘홍익인간’과 이성으로 세계를 지배한다는 ‘세계이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3일을 ‘하늘이 열린 날’로 ‘개천절’이라고 부르며, 거의 5000년의 역사가 시작된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고조선 건국 이후 한반도에는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다양한 왕국과 왕조가 존재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수천 가지의 난관을 겪었지만, 우리 민족은 지혜롭게 그것을 극복하고 역사 속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꽃 피우게 만들었습니다.”

​-“20세기에는 6.25전쟁과 같은 위기의 순간을 겪었지만 오늘날 세계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독특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동시에 민주화 과정은 정치적으로 모범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은 성장과 발전의 본보기로 여겨졌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은 무엇이었습니까?

​한국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은 인적자본, 즉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건국이념은 천년의 역사를 통틀어 인간을 중시하고 이롭게 하는 우리 문화의 ‘홍익인간’입니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지지, 즉 교육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투자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땅에 “한강의 기적”(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것)을 이뤘습니다. 우리는 광대한 영토나 천연 자원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람”만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며 필요하면 식사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한국은 고등교육 진학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그 세대의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가의 발전의 주역입니다.

​오늘날 한국 경제는 기술 부문의 호황과 함께 세계 15위권 안에 듭니다.한국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기술들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이끈 것은 사실입니다. 최고의 기술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한국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인적자본과 인프라, 시장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과감히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주요 문화적 ​​특징은 무엇입니까?

한국 문화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지만 오늘은 ‘한’과 ‘흥’이라는 두 가지 특별한 감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은 마음에 쌓인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흥”은 반대입니다. 쾌활하고 열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한국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고통을 겪었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지혜로 극복했습니다. 따라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모순적으로 보이는 한과 흥의 감정이 한국인의 내면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한’과 ‘흥’의 조화는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한과 흥의 감정은 파라과이 문화에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라과이도 위기와 난관을 겪었지만 그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오늘의 평화로운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 사람들은 ‘흥’이 많다고 생각해요.이러한 공통점은 우리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하고 그들의 문화를 더 잘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은 무엇입니까?

한국 사회의 근간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입니다. 이러한 가치가 우리 사회의 행정이념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한국인이 있습니다.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몇개 안 되는 유례없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위대한 민족이 피와 땀으로 얻은 값진 결과입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가난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단 하나의 염원으로 전쟁의 황폐한 땅에서 산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땀을 아끼지 않은 우리 인민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입니다.

​-파라과이는 한국에 지정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가?

한국은 2018년부터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회원국들과 유능한 분야의 교역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파라과이는 특히 경쟁력 있는 노동력, 풍부한 전력,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 다양한 인센티브, 남미 중심부의 지리적 위치와 같은 지정학적 중요성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와 가장 협력이 잘 되는 분야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파라과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아놀도 빈스(Arnoldo Wiens) 공공걸설통신부 장관이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양국 고위당국자 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11년부터 파라과이를 정보통신기술, 보건, 교통, 지역사회 개발 등 한국의 강점이 많은 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의 전략적 개발도상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국가개발계획의 이행과 파라과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평균 1000만 달러를 할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협력사업으로 파라과이의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필요한 노하우를 파라과이와 공유하고자 하며, 이러한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주한 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업적인 문제에서 가장 큰 경제적 교류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2010년부터 한국과 파라과이는 연평균 2000만 달러의 상업교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파라과이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휴대폰, 가전제품이고 파라과이의 한국 제품은 대두, 사탕수수 등 농산물입니다. 향후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으로 교역 규모와 면적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과이에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무엇입니까?

파라과이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이타이푸 댐과 자스레타 댐을 방문했습니다. 풍부한 수자원에 감탄했습니다. 남미의 심장으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도 느꼈습니다. 파라과이는 국토가 한국보다 4배나 넓지만 인구는 7배나 적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파라과이를 정의한다면?

이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회의 땅”. 파라과이는 지리적 위치가 남미 중앙에 있기 때문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또는 기타 남미 시장과 같은 경제 블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수자원, 경쟁력 있는 노동력, 마킬라 및 외국 기업을 더욱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매력을 제공하는 수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주한대사로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파라과이에 투자하고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ABC Color-

대사관 소식>> 순회영사 안내

2021년10월5일~6일 시우닷 델 에스떼 순회영사 안내

주파라과이대사관은 시우닷 델 에스떼 거주 동포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아래와 같이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21년 10월 5일(화) / 10월 6일(수) – 2일간 실시
○ 오전 : 09:00 ~ 12:00
○ 오후 : 14:00 ~ 17:00

– 아 래 –

□ 장소 : 시우닷 델 에스떼 Rio Hotel by Bourbon M2층 (6호 회의실)
○ 주소 : Boqueron 305 c/ Pa’i Perez. C.D.E.
○ 전화번호 : (061)549-1000

□ 업무내용 : 영사민원 전반

□ 문의전화 : (021)605-401 / 605-606 / 605-419 / 0991-709-353

□ 이메일 : paraguay@mofa.go.kr

※ 여권, 영주권, 쎄둘라,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접수용 복사본과 여권사진은 사전에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밀폐된 공간(회의실)에서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방문자 순서대로 대기 번호를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주파라과이대사관 우인식대사, 2021년 국경일 연설>>

존경하는 파라과이 국민 여러분,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역사서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4353년 전 한반도에 한국이 처음으로 건국되었으며, 10.3일은 그 건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 파라과이 한국 대사관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 국경일 행사에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약 2년 전, 한국 문재인 대통령님으로부터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로 신임장을 받아 이를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대통령께 전달하는 순간을 회상해보면, 신임대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벅찬 기대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과 파라과이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의 활성화와 동포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설렘과 다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임한 직후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그 과제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파라과이의 다양한 지역 방문과 체험을 통해 파라과이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수많은 양국 정부 및 민간 관계자 분들을 접촉해 나가면서, 그들의 협조와 관심 속에 계획했던 많은 사업들과 활동들을 진행시켜 나갔습니다.

우선, 다행히도 코로나 19 발생 직전에 파라과이의 자랑이자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Yacyreta와 Itaipu의 수력발전소를 방문할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파라과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습니다. 또한, Encarnacion의 카니발 축제를 즐기고, 과라니 문화유산을 경험하면서 파라과이 문화의 전통성과 다양성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은 파라과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호의 감정을 깊게 하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제 자신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개발협력 사업은 양국 정부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주재국 수원총괄기관인 외교부 및 STP와 한-파 개발협력회의를 개최함으로써, ODA 분야 양국 협력플랫폼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파라과이는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연이어 한국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되어 온 상태로, 한국 정부는 파라과이에 연 평균 1천만불 규모의 ODA 사업을 시행 중이며,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 중에서 파라과이의 국가발전계획(PND)과 지속가능한개발(SDGs) 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선택과 집중’을 통해, 4개 분야 즉, 공공행정, 교통, 보건, 지역개발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이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별도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활동은 금년 5월 저와 Euclides Acevedo 파라과이 외교장관이 양국 정부를 대표하여 역사적인 한-파라과이 항공협정에 서명한 행사입니다. 비록 양국간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한-파 국적기가 양국 상공을 나는 그날을 꿈꿔 봅니다. 또한 열린 하늘 길을 통해 양국의 사람들과, 상품들과, 서비스와, 문화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게 될 날을 고대해 봅니다.

문화 분야에서도 우리 대사관은 한국 문화를 파라과이에 소개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여 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라과이 방송을 통해 한국의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타요 등이 방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올 7월 초에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의 파라과이 지역 예선이 개최되었고, 8월과 9월에는 각각 한식 콘테스트와 온라인 쿠킹 클래스가 개최되었습니다. 파라과이 국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 속에 다양한 문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대사로서 정말 기쁘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상 부임 이후의 활동과 경험을 간략히 소개드리고 소회를 풀어내면서, 저의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양국간 우호친선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이익이 모두 증진되는 교류와 협력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오니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이어서, 오늘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한인 동포 분들을 위해 간단히 한국어로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우선 이민 초기 힘든 역경을 이겨 내시고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성공적으로 일구어 내신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임 직후 첫 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을 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와 많은 원로동포 분들께서 저를 위해 환영행사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또한, 구일회 한인회장님과 함께 4시장을 돌면서 동포 분들의 가게를 방문하고 달력을 나눠드린 기억도 납니다. 멀리 Ciudad del Este와 Encarnacion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도 뵈었습니다. 그 당시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저는 열린 마음으로 우리 동포분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함께 어려움을 고민하고 살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만, 직후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분들을 자주 뵙지 못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지금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내년은 한국과 파라과이가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양국은 함께 노력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는 귀한 결실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앞으로의 60년도 한국과 파라과이가 함께 손잡고 간다면 지금보다 더 크고 풍성한 열매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파라과이 국민 여러분, 한인 동포 여러분, Estimados paraguayos y compatriotas

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우방국 파라과이와 한국이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파라과이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 (7월23일)

대사관 소식>>

  1. 파라과이 보건부는 7.23(금) 주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주재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 6건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 중 3건은 아순시온, 3건 센트럴 주에서 확인되었으며, 모두 외국 입국자와 접촉이 있었지만, 지역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하였습니다.
  3.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라과이 체류 우리 국민께서는 주재국의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4. 우리 대사관에서는 파라과이 내 코로나 19 확산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특이 사항 발생 시 공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내해드릴 예정이오니, 이를 잘 숙지하여 주시고, 긴급 상황 발생시 대사관 대표전화(+595-21-605-606)나 비상연락전화(+595-981-593-44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제자훈련 수료식 취재>>

파라과이 아순시온, 연합, 사랑 3개 교회

. 고등부 대상 연합제자 훈련

12주 동안 50명 참여 40명 수료하는 영광스러운 수료자 학생들 배출

강사 유시내 여전도사는 성결과 순종주제로

종강설교 수료예배 이끌어

 

아순시온 교회(이경연 부장선생님), 연합 교회(강원준 부장선생님), 사랑의 교회(김기리 부장선생님) 3교회가 연합하여 2016년 중.고등부 대상 제자 훈련을 12주 동안(4개월간 매주토요일, 15:00~20:00) 3교회 중.고등부 교사도 동참하며 참가 학생 50명중 출석부진 학생 10명을 제외한 40명 (아순시온 21명, 사랑 13명, 연합 6명)이 위대한 영성 훈련을 마스터하고 빛나는 영광스러운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12주 (4개월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간씩 (20:00까지) 모든 열정 과 신령함을 품고 교육을 담당한 유시내 강사 전도사는 유년시절을 파라과이에서 지낸 사랑의 교회 유대균 장로의 장녀이다. 지금은 한국 새로운 교회 (담임목사 한홍)에 교육전도사로 사역 중 본교회의 깊은 배려로 반년에 가까운 제자영성 훈련 강사로 이 파라과이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영성 교육 훈련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강사 유시내 여성 전도사 (柳시내, Si Nae Yoo, 1979, 3, 5일생, 미국 Filimtrigde Sacread Heart Academy 고교졸업, 미국 Berkely 대학 졸업 <심리학, 사회학, 언어학, 통합전공>, 트리니티 신학 대학원 M Div, 목회학 석사 졸업, 현재 한국 새로운 교회 중.고등부 교육전도사 겸 전체 교사 교육 강사 재임중>는 현재 미혼으로 오직 하나님의 여성사역자로 열정적인 교회교육 교역자를 파라과이 중.고등부들을 만나게 한 것은 위대한 축복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제 파라과이 한인 청소년 연합 제자훈련 종강 예배에 필자가 5시간 이상을 동참하면서 그 감동과 빛나는 수료식 내용을 요약한다.

강사 유시내 전도사는 15:00부터 약 40분 동안 항상 과제를 학생들에게 주고 일일이 체크 평점을 주는 한 치의 빈틈없이 신앙청소년 답게 영성 훈련에 집중과 깊은 관심을 갖도록 자유분방한 시절의 청소년들을 사로잡아 교육에 임하는 지도력에 감탄을 보낸다,

종강예배의 메시지는 유강사가 성경 여호수아 3장 1~17절 (3장 전체) 말씀을 인용 “성결과 순종” 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종강 message를 요약한다.

“여호수아 3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역경과 고난의 광야 40년을 거치고 세대가 변한 후세들이 약속의 가나안 땅을 함락해야 할 마지막 보류로 큰 장벽인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난맥 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하신 가나안 정복을 속수무책 하 실리 없습니다.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메고(성결성) 그 뒤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 200만명이 따랐습니다(순종성)”

“그 당시 요단강은 빙하가 해빙하고 홍수로 강이 범람하는 시기였지만 먼 옛날 홍해를 가르신 것처럼 요단강도 가르시어 마른땅을 만들고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 하신 것은 여러분들이 인생이란 어렵고 힘든 강을 만났을 때 기억해야 할 중대한 성결성과 순종성 신앙임을 잊지 마십시오”

“또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성취 되었다는 것과 구원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면서 사십시오.” 라고 굳센 의지력을 심어주는 Message를 남기었다.

그리고 40명 전원에게 수료장을 수여하였으며 특히나 그동안 갈고 닦은 교육을 통해 몇 명의 학생들이 간증했던 내용은 너무나 훌륭한 신앙관과 사제시간의 은혜를 서술하는 놀라운 고백적 간증들이 필자를 감동케 했다. 흥미와 열심 있는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정정연 목사의 격려사와 축도로 12주 동안의 파라과이 청소년 제자훈련의 막이 아쉽게 마무리 되었다.

아순시온 교회가 베푼 저녁 만찬의 푸짐함에 맛을 더하며 아름다운 덕담으로 밤이 깊어갔다.

 

*다음은 수료자 명단이다.

*아순시온 교회: 강요한, 전상리, 배훈, 이유림, 김미현, 유미리, 강엘림 박은영, 배정, 백예진, 박진수, 안주찬, 이세영, 김예지, 이세희, 오세린, 박요한, 김병헌, 박광언, 배담, 김예빈 <이상 21명>

 

*사랑의 교회: 김선진, 차희수, 박쎄시, 배건, 서인우, 김기찬, 김선교, 이성구, 정성구, 임필호, 배범, 이명훈 <이상 13명>

 

*연합 교회: 강서진, 박정인, 곽지연, 곽지수, 황예빈, 김지혜 <이상 6명> 총 40명 수료자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과제우수, 성경읽기, 성경암송, 영성일기 등 우수 학생에게 수여)

*개인상: 김미현(아순), 유미리(아순), 박요한(아순), 김선교(사랑), 이성구 (사랑), 박정인(연합), 강서진(연합), 곽지연(연합), 곽지수(연합), 황예빈(연합) 이상 10명

*단체 MVP상: 연합 교회(6명참가) 전원.

이상 12주 동안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돌아간 수상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