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증진 국가정책서 선포식 개최
국민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사회·환경·경제·정치적 차원에서의 파라과이 범정부 정책 방향 제시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코이카는 11월 30일 지역기반의 일차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 일환 파라과이 보건부와“건강증진 국가정책서(2021-2030)”선포식을 개최했다. 동 건강증진 국가정책서는 파라과이 국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적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KOICA ‘센트럴주 림삐오시 보건의료체계 형성 및 일차의료 강화사업’활동으로 개발되었다.
건강증진 국가정책서는 현재 건강정책의 문제점 개선과 미래 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실천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파라과이의 보건 공공정책 개발, 지역사회 건강 강화 및 의료서비스 재정립 달성을 최종 목표로 파라과이 내 국가기관과 국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2016년부터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지역기반의 일차보건의료체계 성공모델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일차 보건의료에 대한 신뢰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아순시온의 위성도시 역할을 수행하나 도시화 현상으로 일차의료 체계가 약화된 림삐오시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체계 형성 및 1차 의료 강화사업(2016-2022/1,443만불)을 진행해오고 있다.

축사를 하는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우인식 대사
이번 건강증진 국가정책 개발서 전달뿐만 아니라 림삐오 지역 20개 보건소 설립,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기 지원, 공중보건학 석사 및 지역 전문 보건사 과정 개설 등을 통해 지역 보건 의료체계 개선 및 인적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선포식에는 우인식 주 파라과이 대사, KOICA 파라과이 김대환 소장, 파라과이 빅토르 에르만 (Victor Herman) 보건복지부 차관, 리다 소사 (Lida Sosa) 보건복지부 차관, 아드리아나 아마리야 (Adriana Amarilla)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 하이디 파디야 (Haydee Padilla) 범미세계보건기구(PAO) 파라과이 국장, 세계은행 및 UNICEF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는 파라과이 한국 대사로서 파라과이 보건정책의 2030년 발전을 위해 이번 ‘국가건강증진정책 2021-2023’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인력 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복지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코이카와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의 협업이 오늘 이 자리에서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빅토르 에르만 (Victor Herman) 보건복지부 차관은“오늘 전달 받은 ‘국가건강증진정책 2021-2023’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서 앞으로의 2030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파라과이 보건정책의 발전을 위해 이 사업에 함께한 대한민국 정부와 코이카에 감사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개인, 가족, 지역 사회 및 환경 건강 개선의 참여, 생애 주기별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권리 행사를 담고 있는 금번 건강증진 국가정책서는 파라과이 정부의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 역할 수행 및 성과 획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