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지미 페랄타
*사진: 아카이브/제공

파라과이는 지난 20년간 출산율 감소와 생산 가능 인구 증가로 귀중한 인구학적 이점을 축적해 왔다. 엘 그란 도밍고 데 라 나시온(El Gran Domingo de La Nació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멕시코 국립통계연구소(INE)에서 인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통계학자 밀시아데스 브리테즈는 이 분야의 현재 상황과 이러한 인구학적 이점을 국가 발전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국가적 프로젝트를 계획하려면 현실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현지 및 국제적 현실에 맞는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우리 위도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인구 통계 연구는 모든 예측이 체계화되지 않은 경험이나 직접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설명에서 생성된 가정이 아닌 일련의 데이터에서 시작되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엘 콜레히오 데 멕시코의 인구, 도시, 환경 연구 센터(CEDUA)에서 인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밀시아데스 브리테스는 인구 예측에 대한 확률론적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확률론적 접근 방식은 예측 시나리오에 대한 기존의 결정론적 접근 방식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구학의 새로운 지평을 나타낸다.


–파라과이의 인구 통계 분석에서 어떤 유리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나?

– 파라과이의 현재 데이터 분석 결과, 인구의 생산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있어 파라과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적의 인구 통계적 환경을 보여준다. 파라과이는 인구 통계학적 전환기에 있으며, 이는 인구의 생산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현재 인구의 상당 부분(66.4%)이 생산 가능 연령대에 속하며, 이 비율은 2050년까지(66.2%)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된다.


2045년까지 파라과이의 인구는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2045년까지 파라과이의 인구는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주목할 만한 동향은 무엇이 있나?
– 파라과이의 인구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지는 두 가지 추세는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관련된 것이다. 여성 1인당 평균 자녀 수를 측정하는 총 출산율(TFR)은 2025년에 1.93으로 대체 수준보다 낮았고 2050년에는 1.7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속한 고령화와 관련하여 두 가지 연령 구조 지표는 파라과이 인구가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나는 고령화 지수(15세 미만 어린이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로 2025년에는 34.2였지만 2050년에는 93.7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2050년에는 15세 미만 어린이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가 약 94명이 될 것이다.


– 출산율 감소 등의 변화의 이유는 무엇인가?
– 문헌상 출산율 감소의 결정적 요인으로 뒷받침되는 여러 지표가 있는데, 여성의 교육 유지 기간 연장,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 증가, 현대식 피임 시스템 접근성 향상, 가임기 지연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지표는 다양한 통계적 연산을 통해 측정될 수 있다. 즉, 이러한 지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증될 수 있는 실제 행동 지표이며, 단순한 이론이나 가설이 아니다.


–인구 교체가 측정의 바람직한 단위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구가 영속되도록 노력한다. “바람직하다”는 용어는 상대적이지만, 인구 대체율(여성 1인당 약 2.1명의 자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 세대가 대체되도록 보장하여 노동력 부족을 초래하는 인구 감소와 자원 가용 범위를 초과하는 과도한 인구 증가를 모두 방지한다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회의 창과 인구 배당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회의 창이란 인구 연령 구조의 변화로 인해 잠재적으로 생산적인 연령대의 상대적 중요성이 높아져 경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유리한 기회가 생기는 인구학적 상황을 말하며, 인구 배당금은 이러한 노동 인구 잉여를 생산적으로 관리하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배당금이다.


–파라과이에는 인구 배당이 있었지만 더 이상 없다고 말할 수 있나요? 아니면 우리는 그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INE 추정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노동 가능 연령 인구 비율이 높으며 향후 수십 년 동안 큰 변화가 예상되지 않다. 이는 인구 창문이 열려 있으며 최소 향후 25년 동안 닫히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리한 상황은 필연적으로 마지막 단계에 도달할 전환 과정의 일부다. 이 나라는 인구학적 이점을 경제적 배당금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인구 배당금을 달성할 것입니이다. 이는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 노동 가능 연령 인구의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노동 시장 편입, 고용의 공식화 증가, 사회 보장 범위 확대, 근로자의 교육 수준 향상, 남녀 간 고용 조건 격차 감소와 같은 조건의 조성이 필요하다.


–파라과이에서는 어떤 다른 관련 인구 추세가 감지되고 있나?
– 연령 구조 변화, 가구당 평균 인구 수 감소, 그리고 인구 중위 연령 증가 등에서 명백하게 나타나는 출산율 감소 추세와 지속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다소 비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 남녀 고용 기회 균등 확대, 가족 계획 제도 접근성 확대, 아동 복지 증진 가능성, 출산율과 목표 자녀 수의 일치 등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바람직한 상황의 결과일 수도 있다. 기술적, 다학제적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을 심화한다면 인구 변화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고령화 및 저출산과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는 정보에 기반하고 균형 잡히며 적극적인 공공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파라과이는 노동 가능 연령대 인구의 비중이 높고, 앞으로 수십 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과이는 노동 가능 연령대 인구의 비중이 높고, 앞으로 수십 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멕시코에서 전시를 하셨는데, 그 경험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나?
첫 번째 세션에서 빅토르 가르시아 박사님의 요청으로 파라과이의 최신 전망 수립에 사용된 방법론과 과제에 대한 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제 발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저는 구성 요소법 적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고 출산율, 사망률, 국제 이주와 같은 주요 인구 통계 변수의 모델링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가르시아 박사는 이번 발표가 이론을 넘어 실제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회의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제도적 및 방법론적 현실을 보여주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의 경험은 탄탄한 사례 연구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인구학자들이 멕시코 및 다른 국가의 실제 모델과 실제 모델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 취득하신 석사학위는 어떤 학위인가?
– 첫째, 가족, 친구, 동료의 지지와 격려를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배운 기법의 활용과 적용이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구 연령 구조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특정 공공 정책 시행과 관련된 의사 결정의 과학적 근거가 된다. 또 다른 응용 분야는 인구 통계학적 예측이다. 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급 인구 통계학적 기법을 기반으로 더욱 타당한 가설을 수립함으로써 의사 결정권자들은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고 수십 년 앞당겨 계획할 수 있다.

인구통계학은 통계적 작업 외에 어떤 종류의 질적 분석을 데이터에 대해 수행할까?
–기본적으로 인구학은 인구 규모, 구성, 그리고 지역적 분포 측면에서 인구를 연구하는 과학이다. 전통적으로 인구조사, 인구조사, 또는 인구동태기록 등을 통해 수집된 수치 데이터를 통해 인구학적 현상(출산율, 사망률, 이주)을 측정, 통계적 분석, 그리고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러나 사회인구학은 통계적 학문을 넘어, 질적 분석을 통해 통계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현상의 원인과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존 C. 콜드웰은 그의 저서 “출산율 감소 이론”(1982)에서 세대 간 부의 흐름 이론을 통해 출산율 변화를 사회경제적 접근 방식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질적 분석은 특정 사회에서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이 편익을 초과하는 이유를 이해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부의 흐름이 역전되고 출산율 감소로 이어진다.


–파라과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구 통계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INE는 어떤 역할을 하나?
–INE는 현재 파라과이 인구학 분야에서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첫째, 신뢰할 수 있고 시의적절한 인구 통계를 생산, 분석 및 보급하는 것입니이다. 둘째, 인구 구조, 규모, 그리고 인구 역학(출산율, 사망률, 이주)에 대한 더욱 정교한 분석을 통해 더욱 정교한 공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INE의 역할은 기술적, 통계적이며, 공공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INE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편으로는 공공 정책의 기획 및 실행의 기반이 되는 공식 통계를 생성하여 자문 및 정책 정당화 기능을 수행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구 배당금, 인구 고령화, 사망률 및 출산율의 변화와 같은 분석 문서를 작성하여 국가의 공공 정책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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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10.24(금) 재파한인의료인협회가 주최한 산업의료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파라과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각종 현행법과 주요 현안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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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그란 차코(Gran Chaco)라는 대평원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란 차코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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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홍석화 이사는 카를로스 히메네스 파라과이 농축산부(MAG) 장관과 의미 있는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의 목적은 농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홍 이사는 히메네스 장관과의 만남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파라과이 농업 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KOICA와 파라과이 농축산부를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 양국 정부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상호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한국과 파라과이 간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농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파라과이 농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협력과 우호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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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클락의 골프장에는 골프 관광객들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뉴스코리아 포토DB필리핀 클락의 골프장에는 골프 관광객들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뉴스코리아 포토DB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매서운 한파를 피해 따뜻한 라운딩을 꿈꾸는 한국 골퍼들의 겨울철 목적지로 필리핀 클락(Clark)이 사랑받고 있다.
과거 미군 기지였던 이곳은 현재 클락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골프 코스와 고급 리조트가 밀집된 ‘골프 천국’으로 한국 골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클락이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합리적인 비용, 탁월한 접근성, 쾌적한 환경, 그리고 풍부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클락 골프여행의 4대 장점’이 있다.
 
1.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 뛰어난 가성비
클락 골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뛰어난 ‘가성비’다.
마닐라 등 필리핀 내 다른 지역이나 해외 유명 골프 여행지에 비해 그린피를 포함한 전체 골프 패키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풀빌라 등 고급 숙박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격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골퍼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2. ‘초근접 동선’의 힘, 한국에서 4시간, 공항에서 15분
클락은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국에서 클락 국제공항(CRK)까지의 비행시간이 약 4시간 내외로 짧아, 직장인이나 짧은 휴가를 이용하는 골퍼들에게 부담이 적다.
더욱이, 클락 국제공항에서 주요 골프장과 리조트까지의 이동 거리가 짧아(일부 골프장은 차로 15분 이내), 복잡한 마닐라 도심과 달리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라운딩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자랑한다.
 
3. 사계절 ‘괘적 라운딩’, 고원지대의 청명함과 여유
클락은 고원지대에 위치해 연중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한국의 겨울철에는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디하이츠 리조트 골프 & 컨트리 클럽(Sun Valley), F.A. 코리아 컨트리 클럽(F.A. Korea), 미모사CC(Mimosa), 루이시타CC(Luisita), 프라데라CC(Pradera) 등 잘 관리된 다양한 코스들이 밀집해 있으며, 일부 코스는 해발 500m에 위치해 시원한 뷰를 선사하기도 한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황제 골프’라는 별칭처럼 편안하고 품격 있는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한, 한 카지노 리조트, HANN Reserve에서 뉴 클락에 새롭게 조성하는 골프 코스가 곧 오픈될 예정이라 많은 골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골프를 넘어선 ‘토털 엔터테인먼트’ 경험
골프 외적인 즐길 거리도 클락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클락-앙헬레스 지역은 카지노, 5성급 호텔, 풀빌라, 쇼핑몰, 다양한 레스토랑 등 풍부한 부대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어 골프와 휴양, 여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털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변모했다.
특히 클락은 치안이 비교적 잘 갖춰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
 
클락 대표 골프장 미모사 골프클럽 전경클락 대표 골프장 미모사 골프클럽 전경

필리핀 클락의 골프 패키지 전문 여행사 스마일투어 전도연 대표는 “뛰어난 가성비와 편리한 동선 덕분에 한 번 클락을 찾은 골퍼들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며, “골프와 휴식을 완벽하게 결합한 클락의 매력이 한국 골프 여행객들을 계속해서 불러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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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돌려받을 권리, 여전히 있다” — 미주한인도 주목할 판결

 대법원, “채권자 압류돼도 소송 가능”…기존 판례 폐기

대법원이 25년 만에 기존 입장을 뒤집는 중대한 판결을 내렸다.
내 돈 받을 권리(채권)가 압류되더라도, 나는 여전히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3일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추심명령이 있어도 채무자는 소송할 자격을 잃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로써 2000년 이후 유지돼온 ‘추심명령이 있으면 채무자는 소송할 수 없다’는 기존 판례가 25년 만에 폐기됐다.

 사건의 발단

A씨는 B씨에게 3억 원을 받을 권리가 있었다.
하지만 소송 도중 A씨의 채권자가 등장해 “A씨 대신 내가 B씨에게 받을 권리가 있다”며 **법원으로부터 추심명령(채권 압류 명령)**을 받아냈다.

결국 2심 법원은 “이제 A씨는 소송 자격이 없다”며 청구를 각하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뒤집었다.

“채권자가 대신 돈을 받는다고 해서, 채무자가 소송할 권리를 잃는 것은 아니다.”
— 대법원 전원합의체 다수의견

대법원은 “채권자는 채무자의 소송에 참가할 수 있고,
채무자가 이겨도 실제 돈은 채권자가 받게 되므로
채권자에게 불이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왜 중요한가

이 판결은 단순히 ‘법적 기술’ 문제가 아니다.
소송권은 개인의 기본권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채권자가 추심명령을 받으면 원래 돈을 받을 사람이
‘소송 자격이 없다’며 법정에서 퇴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그동안 이런 절차적 불합리를 바로잡은 셈이다.

대법원은 또 “소송 중간에 추심명령이 나왔다고 해서
소송 자격이 사라지면, 그동안 진행된 재판이 모두 무의미해진다”며
“이는 소송경제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미주 한인에게 시사하는 점

이 판결은 해외 교포, 특히 미국 내 한인 사회에도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 교포가 한국에 있는 거래처를 상대로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자.
그런데 교포의 국내 계좌나 채권이 한국 내 다른 채권자에 의해 압류됐다면,
기존 법리로는 소송 자체가 불가능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판결 이후에는

“압류가 있어도, 원래 권리자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즉, 미주한인도 한국 내 소송에서 절차상 불이익 없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수의 반대의견도

노태악 대법관은 유일하게 반대했다.
그는 “추심명령은 채권자가 먼저 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인데,
채무자가 소송을 하면 채권자는 소송을 못 하게 된다”며
“이는 제도의 취지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전원합의체 결정은 법원이 국민의 소송권을 폭넓게 인정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외국 거주자나 해외 교포처럼 한국 내 법적 절차에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송의 기회를 열어준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당사자 자격을 박탈했던 종전 판례를 폐기하고,
소송경제와 실질적 분쟁 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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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대규모 ‘로맨스 스캠’ 조직의 실태가 점점 더 드러나고 있다.
사건의 총책은 국내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1980년대생 한국인 이었다.
2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 유흥업소에서 범죄 조직을 총괄하는 인물인 A 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A 씨는 지난해 초 캄보디아로 넘어가 중국인 등의 투자를 받아 1년 넘게 사기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사이트 ‘디지털교도소’ 운영자는 A 씨에 대해 한국에서 폭력 조직에 몸담았으며 사기 범죄를 간간이 저지른 경험이 있는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지난해 초 A 씨는 캄보디아로 넘어가 중국인 등의 투자금을 받아 1년 이상 범죄 조직을 운영하며 조직원들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들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모집됐으며, 빚이 많거나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뒤 도피 중인 젊은 남성들이 주로 구성됐다. 또 A 씨는 조직원들에게 마약을 투약하도록 유도한 뒤 그 과정을 촬영하고, 조직을 떠나려 하는 이들에게 경찰에 증거 영상을 넘기겠다고 협박하며 그들을 제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 단지 내부에는 전기충격기 등 고문 도구를 항상 배치해 놓고 조직원들을 감시하기도 했다. ‘디지털교도소’ 운영자는 “초반에는 일에 실수가 있으면 전기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전기 충격기 등을 사용해 조직원들을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 조직은 남성 조직원이 여성으로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들은 여성에게 넘어간 남성들을 대상으로 금전을 요구했으며, 피해자는 수십 명에 달했고 피해액은 약 3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조직에게 로맨스 스캠 피해를 입은 한 남성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갚지 못한다는 죄책감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고, 지금도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매체를 통해 제보를 접수받은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수사를 시작해 지난 15일 국내에 있는 공범 1명을 체포해 구속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총책 A 씨가 현재 캄보디아에 머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조직원들과 총책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캄,베트남 국경 지역 쯔러이톰에 위치한 온라인스캠범죄단지

<한국인 운반책,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1000명 넘게 넘겨…월 수익 최대 1000만원>


또 앞서 지난 20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인을 넘긴 혐의를 받는 모집책 30대 남성 김 모 씨는 1명당 100달러에 가까운 수고비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인신매매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김 모 씨는 “한 번에 5~10명씩 동행했으며, 월수입은 적게는 500만 원 많게는 1000만 원에 달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운반책으로 활동하며, 매달 3~4회 국내에서 총 1000명 이상을 캄보디아로 데려간 갔다고 실토했다.

김 씨는 범죄에 가담한 계기에 대해 현지에서 조직을 알게 되면서 시작됐으며, 감금·고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범행으로 번 돈은 가상화폐 등에 탕진했고, 2020년 결혼하며 범죄 조직에서 벗어나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가 이어지면서 경찰 수사망에 올랐고,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엔 경찰 연락을 무시했다. 그런데 구로서에서도 전화가 오고 어디 지방경찰서에서도 전화가 온다. 이게 너무 공론화된 상황이라 구속될 것 같다”며 “아내는 제 상황을 모른다. 지금 친정집이 가 있다. 도주 의사는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경찰 조사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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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개입 이후 환율 약세
미국 재무부의 개입 소식으로 환율 상승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었다.
26일 선거를 앞두고 발생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환율을 억제하기 위해 수요일에 약 5억 달러를 매도했다.

도매환율은 1,479 페소로 마감했는데, 이는 전날보다 10 페소 하락했고 밴드 상한선 1,429.05 페소보다 13 페소 낮은 환율이다.
이런 안정은 미국 재무부의 달러 매각 때문이다.
CCL 환율은 3.8% 하락한 1,551.33 페소, MEP 환율은 3.7% 하락한 1,533.70 페소로 환율 간의 격차는 4.89%와 3.70%로 줄었다.

선물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말은 1,479 페소, 12월은 1,570 페소로 마감했다.
정부가 부인하고 있는 선거 후 평가절하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트폴리오의 달러화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워싱턴의 재정 지원 발표와 직접적인 개입 모두 현재로서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했다.

중앙은행 선물 매도 포지션 확대와 달러화 증가
중앙은행은 9월에 달러 선물 매도 포지션이 18억 달러 증가해 총 68억 달러로 연중 최고치에 달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런 매도 포지션 증가가 26일 선거 이후 즉각적인 평가절하 가능성을 제한한다고 보고있다.
심지어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환율 조정을 11월 3일까지 기다린다면 선물 계약과 정부환율에 묶인 채권의 10월 만기를 감안하면 더 낮은 액수로 지불할 수 있다.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 패배 이후 달러화 압력이 커지자 재무청은 헤지 수단으로 달러 연계 채권을 발행을 강화했고, 중앙은행은 선물시장 개입을 확대했다.
그리고 민간 달러 예금은 350억 달러를 넘어 2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4월에 환전 한도 해제 이후 시작된 포트폴리오 달러화는 8월부터, 특히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 패배이후 가속화되었다.

중앙은행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달러 채권은 거의 29억 달러 증가한 반면, 페소 채권은 100조 페소에서 91조 1천억 페소로 감소했다.
이와관련 El Cronista 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선거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수익률 하락은 이미 정부에 대한 부정적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다.
선거 후 정부의 경제 성과가 개선된다면 에너지와 같은 분야는 달러 유입 잠재력을 가지고있다.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 상승
국내시장은 어제 환율과 증시에서 긍정적인 날이었다.
Merval 지수는 페소로 1.8% 상승했고, 월스트리트의 ADR은 최대 13.7% 뛰었다.
달러 채권은 평균 1.5% 반등했고, 국가위험도는 42bp가 하락한 1,081bp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은 금 가격 상승 (1.7%)에 힘입어 4억 1800만 달러가 증가한 409억 8800만 달러가 되었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신중함 속에서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에 투자자들이 선별적 포지션 정리를 반영한 것이다.

월스트리트 기술 부문 주도의 반등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기술 부문 반등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0.3%, S&P 500 0.6%, 나스닥 0.9%가 각각 올랐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소프트웨어 제품의 중국 수출에 새로운 제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이후 낙관론은 다소 줄었다.
이 조치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항공우주, 가전제품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회담을 며칠 앞두고 나온 것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연 3%, 휘발유 가격 상승 영향
미국 생활비는 9월에 다시 상승세로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IPC)는 월 0.3% 상승해 연간 3%가 되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가격도 상승했고, 근원 IPC는 월 0.2%, 연 3%를 유지하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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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 이하 총영사관)은 최근 금전적 대가를 받고 만남이나 사적인 행동을 주선하는 웹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다만, 현재 관련 정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이트나 SNS를 통한 사기성 만남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영사관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 신고 및 제보는 주 상파울루 총영사관 공식 이메일(cscoreia@mofa.go.kr)로 접수 가능하다.

총영사관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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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중 최악” 트럼프 생떼에…타임, 표지사진 교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혹평한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임은 23일(현지시간) 다음 달 발행될 최신호에 실릴 트럼프 대통령의 새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2, 美·中 24~27일 5차 무역협상…APEC 정상회담 의제 사전 조율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혹평한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임은 23일 다음 달 발행될 최신호에 실릴 트럼프 대통령의 새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3, 과속 주행 테슬라 ‘매드맥스’ 기능에 미 당국 조사 착수
테슬라가 새로 배포한 주행보조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의 특정 모드에서 과속 주행하는 문제 등이 보고돼 미 교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4, “왕은 없다” 美 전역에서 ‘反트럼프’ 시위…”미국 역사상 최대 700만 명 운집”
트럼프 2기 9개월 차 미국 시민의 시위가 50개 주 전역을 뒤덮었다. 단순한 반(反)트럼프 집회가 아니라 그의 리더십 스타일, 권력 집중, 국가기구 이용 방식 등에 대한 구조적 비판이다. 한마디로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경고음인 셈이다. 미국 전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 남용에 반대한다”는 메시지가 동시다발적으로 분출됐다.

5, 마약은 구실?…’남미 좌파 전선’ 줄줄이 윽박지르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브라질과 더불어 현재 남미 대륙 내 주요 좌파 정부 국가로 꼽히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 대해 마약 차단을 이유로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6, 美 “가능한한 빨리 한국과 무역협상 체결 원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가 한미 무역 협상의 빠른 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적절한 조건 수용을 전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금 집행을 중심으로 매듭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 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최고치…예상밑돈 물가에 강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 수준을 밑돌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 美,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中, 트럼프 1기 무역합의 이행 안해”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트럼프 집권 1기 시절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를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사실상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

9, “한국은 스타벅스 로고만 있어도 불티나게 팔리는데”…줄줄이 폐점하자 소송 거는 美 건물주들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9월에만 수백 개 매장을 갑작스럽게 폐점했다. 폐점 대상에는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 내 리저브 매장과 간판격 매장인 캐피톨힐 리저브 로스터리가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건축비 상승과 기존 매장의 매출 감소에 따라 신규 매장의 개점도 크게 축소했다.

10 ‘진보 돌풍’ 맘다니 뉴욕시장 후보…美민주당 지도부도 결국 지지 선언
미국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가 다음달 4일 치러지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조란 맘다니 후보(33)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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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日다카이치, 첫 국회 연설서 “韓정상과 대화로 관계 강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4일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에서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 정상 간 대화를 통해 관계 강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 태국 왕대비 시리킷 93세 일기로 별세…혈액 감염 등 지병 악화
태국 국왕 마하 와치랄롱꼰의 모친인 시리킷 왕대비가 향년 93세로 서거했다.
태국 왕실은 25일 성명을 통해 “전 왕비이자 현 국왕의 모친 시리킷 왕대비가 93세 일기로 전날 밤 서거했다”고 밝혔다.

3, ‘”잘 돌아왔어”…日동일본 대지진서 실종된 6살 여아, 14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실종됐던 여아의 유해가 14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24일(현지 시간) 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실종된 일본 이와테현 야마다정의 소녀 야마네 나쓰세(山根捺星, 당시 6세)의 유골이 가족에게 돌아왔다.

4, “아이 뺨 소리 나게 5분간 때려라”…황당한 ‘환불 조건’ 요구한 中 판매자
중국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자가 환불 조건으로 미성년 자녀를 구타하는 영상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여성 A씨는 최근 11세 딸이 중고거래 플랫폼 ‘첸다오(Qiandao)’에서 무단으로 구매한 장난감에 대해 환불을 신청했다가 황당한 요구에 직면했다.

5, 중국, 대만 ‘광복절’도 뺏었다 “우리가 주권 행사한 덕”
중국이 대만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한 ‘대만 광복절’을 자국 기념일로 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이 광복을 얻은 것이 중국의 주권 행사 때문이라는 논리다.

6, WHO “휴전에도 가자 기아 재앙 수준”···임산부 굶주려 영양실조 대물림
세계보건기구(WHO)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정 발효 이후에도 가자지구 기아 상태가 “재앙적 수준”이라고 경고하며, 더 많은 식량이 공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7, 통큰 대만, 전국민에 현금 46만원 쏜다…“초과세수 돌려줘 소비 촉진”
대만 정부가 초과 세수를 전국민에게 현금 46만원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4일 연합보·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1인당 1만 대만달러(약 46만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8, 유럽, ‘러 동결자산 활용’ 강행 의지…”성탄절까지 합의하자”
유럽이 24일(현지시간) 동결된 러시아의 자산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재정지원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9, 러 모스크바 인근서 드론 격추…”정유소 가동 중단”
러시아와 미국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 추진이 중단된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의 위협을 받았다.

10, 칠레-페루 대통령 39세 ‘최연소’… 79세 브루나이 국왕은 58년째 재임
이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엔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과 더불어 30대 ‘밀레니얼 세대’ 대통령, 올해로 재위 58년째를 맞는 국왕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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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힘, 李대통령 ‘김정은 잘 참았다’ 발언에 “굴종과 오판의 발언”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CNN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랫동안 잘 참은 것 같다’고 한 데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굴종과 오판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2, “오세훈 치욕의 날” 발언에 “정청래,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길”···국감 다음날 공방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집값은 불타는데 한가로이 행안위 ‘저질 정치 국감’영상을 돌려보며 오세훈 죽이기에 몰두할 여유가 있느냐”라고 공개 비판했다.

3, 정동영 “북미, APEC 기회 놓치지 말아야”…北 판문각 일대 청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결단을 내려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4,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수교 30주년 행사 개최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 오명환 회장)가 주최하고 주한라오스 대사관이 협조한 한국-라오스 수교 30주년 행사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가든 호텔에서 열렸다.

5, 아세안서 ‘경주 APEC’으로…李대통령, 릴레이 다자외교 ‘슈퍼위크’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다자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29일에는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일에는 첫 한중 정상회담도 개최된다.

6, KAIST 총장, 과거 JMS 간부와 찍은 사진 논란…”포섭 거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 총장이 과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들과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조국혁신당, 비례) 의원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KAIST에 대한 국정감사 중 이광형 총장이 과거 JMS 신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 “한국인 고문당하고 있다”···이미 두달 전 외교부에 보고된 캄보디아 사태, “장관 물러나라” 송언석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 피살 당한 사건을 두고 정부의 대응이 “무능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8,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 1차관 ‘사의’…李대통령, 출국 전 ‘수리’할 듯
아파트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투자 기법)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사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9, “연봉 4억, 집, 자녀 학자금 지원” 카이스트 교수진 149명 이런 메일 받았다…中 ‘천인계획’의 유혹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교수진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내세운 인재 유치 명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KAIST 교수 149명이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제목의 동일한 이메일을 받았다.

9, 민희진, 11개월 만에 새 기획사 설립…뉴진스 데려오나
그룹 뉴진스를 키우고 어도어르 떠난 민희진 전 대표가 새 가요기획사를 설립했다. 시기가 절묘하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이 이달 말 1심 판결을 앞뒀기 때문이다.

10, “같이 죽자” 거가대교서 연인 흉기로 찔러 살해 시도한 20대
경남 거제시에 있는 거가대교에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가대교에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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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용으로도 만점! 놓치면 후회할 현지 쇼핑 꿀템 총정리
– 기본에 충실한 ‘국민 간식’ 라인업
– 이색적인 ‘전통 & 디저트’ 간식
– 놓치면 후회할 ‘선물용 꿀템’ 추가 추천


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
 
쌀쌀해지는 날씨에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간식들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현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성비 간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귀국 선물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필리핀 관광부가 필리핀 여행 시 마트에서 꼭 담아와야 할 ‘K-입맛 저격’ 간식 리스트를 집중 조명했다.
 
기본에 충실한 ‘국민 간식’ 라인업
필리핀 마트 과자 코너의 터줏대감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담백함부터 강렬한 치즈 맛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크래커와 칩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
 * 스카이플레이크 (SkyFlakes): ‘필리핀의 에이스’로 불릴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크래커. 담백하고 가벼운 식감으로 커피나 코코넛 잼과 곁들이기 좋다.
 
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
 * (Piattos): 육각형 모양의 감자칩으로, 바삭한 식감과 특히 진한 치즈 풍미가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
 * 포테이토 프라이스 (Potato Fries): 우리가 아는 감자튀김의 모양과 맛을 그대로 구현한 과자로, 짭짤한 맛이 맥주 안주로 ‘찰떡궁합’이라는 평이다.
 
이색적인 ‘전통 & 디저트’ 간식
필리핀 전통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폴보론’과 ‘오탑’을 주목할 만하다. 달콤함과 독특한 식감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
 * 폴보론 (Polvoron): 가루 설탕과 버터, 밀가루 등을 뭉쳐 만든 전통 쿠키.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매력적인 식감이 특징이다. 초콜릿, 캐슈넛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다.
 
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필리핀 마트 접수! 한국인 입맛 저격한 ‘필리핀 간식’ @필리핀 관광부
 * 오탑 (Otap): 얇고 바삭한 페이스트리 쿠키에 설탕을 코팅한 간식. 달콤하고 경쾌한 바삭함이 특징인 필리핀의 대표적인 티타임 간식이다.
 
놓치면 후회할 ‘선물용 꿀템’ 추가 추천
앞서 소개된 리스트 외에도 필리핀 마트 쇼핑 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들이 있다. 특히 열대과일을 활용한 제품들은 단연 최고의 선물 아이템이다.

* 말린 망고 (Dried Mangoes): 필리핀의 상징과도 같은 쫀득하고 달콤한 말린 망고는 압도적인 인기로 언제나 1순위 선물 목록이다. ‘세부’나 ‘7D’ 등의 브랜드가 유명하다.
* 바나나 칩 (Banana Chips): 바삭하게 튀겨 달콤하게 코팅한 바나나 칩은 가볍고 부피가 작아 대량 구매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 코코넛 잼 (Coco Jam): 코코넛 밀크와 설탕을 졸여 만든 고소하고 달콤한 잼.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는 현지 스타일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필리핀 현지 마트는 여행자들에게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현지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고 달콤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보물 창고와 같다.
다음 필리핀 여행에서는 꼭 마트 쇼핑 리스트를 미리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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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 모 두부 공장까지 멈출 위기… 수입 콩이 사라지고 있다
― 원료 부족에 몰린 중소 두부·장류업계,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 “두부, 우리 식탁의 기본… 그러나 그 바닥은 수입콩이었다”

두부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지만, 그 원료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두부·된장·간장 등 장류의 약 80%가 수입 콩(대두)**으로 만들어진다. 즉, 우리의 ‘국산 반찬’은 실상 글로벌 공급망 위에 서 있는 셈이다.

■ 강릉·광주·전남 두부공장들 “원료가 바닥났다”… 전국적 셧다운 위기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 두부 제조업체 강릉초당두부는 하루 4만 모를 생산해왔지만, 다음 달 초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들여오는 수입 콩 물량이 부족해 원료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같은 달 중순에는 광주·전남 지역 두부 제조사 80여 곳이 원료를 소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유 제조업계도 “11월부터는 원료가 완전히 바닥날 것”이라며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 원인 ① 수입 콩 물량 급감… 지난해보다 13% 감소

올해 국내에 수입된 콩 물량은 전년 대비 약 13% 줄어든 27만 톤 수준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추세라면 4분기 중 원료가 완전히 고갈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원인 ② 미국산 콩 의존 구조의 흔들림

국내 두부·장류 업계가 사용하는 수입 콩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미국산 콩이다.
2024년 기준 한국은 **미국산 대두 약 64만 2천 톤(3억 2,600만 달러 규모)**을 수입했으며, 식품용 콩 시장에서 **미국산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미국산 콩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알갱이 크기가 균일해 두부·된장 제조에 적합하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내 생산 감소, 물류비 상승, 환율 부담, 국내 정책 변화 등이 겹치면서 미국산 콩의 안정적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산 콩이 줄면 대체 수입선이 마땅치 않다. 결국 원료 가격이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원인 ③ 수입 구조의 비효율과 독점 문제

수입 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율관세할당(TRQ) 제도를 통해 들여오며, 직배 또는 공매 방식으로 국내 제조업체에 공급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aT가 수입과 분배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제조업체가 원하는 품질의 콩을 자유롭게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특히 두부 제조용 콩은 단백질 함량·크기·색상에 따라 제품 품질이 크게 달라지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맞춤형 원료 선택이 불가능하다.

■ 원인 ④ 국산 콩 확대 정책의 ‘급가속’

정부는 국산 콩 소비 확대를 목표로 수입 콩의 직배 물량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국산 콩은 수입산보다 3배 이상 비싸 중소 두부·장류업체에는 큰 부담이다. 업계는 “정책 변화가 너무 빠르게 진행돼 적응 시간이 없었다”고 토로한다.

■ 원인 ⑤ 공급 부족 → 공매 과열 → 가격 폭등

최근 수입 콩 공매에서 낙찰가는 톤당 60만 5천 원으로, 이전보다 70% 이상 상승했다. 공급량이 줄면서 경쟁이 과열돼, 일부 업체는 낙찰 자체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중소업체들은 원료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 “수입 콩 없이는 두부도 없다”

국내 두부시장의 약 80%는 수입 콩으로 만든 제품이다.
수입 콩이 안정적으로 들어올 때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최근의 공급 차질로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국산 콩으로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생산량·가격·품질 모두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 향후 전망: “두부 품절 사태, 현실화될 수도”

단기적으로는 원료 확보 실패 → 공장 가동 중단 → 공급 차질 → 소비자 가격 급등 및 품절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산 등 수입선 다변화 ▲품종 다양화 ▲국산 콩 생산 인프라 확충 ▲민간 자율 수입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업계는 “일본처럼 민간이 직접 원료를 수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식량안보 차원의 경고음

두부·장류 원료의 안정성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식량안보와 서민 밥상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
정부가 국산 콩 자급률을 높이려는 방향은 옳지만, 수입 콩 의존도를 급격히 줄이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주요 수입국인 미국·브라질·캐나다 등 글로벌 대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시급하다.

한 모 두부는 작지만, 그 속에는 복잡한 국제 공급망이 깔려 있다.
지금 강릉초당두부를 비롯한 전국 중소 두부공장들이 멈춰야 할 상황은 단순히 ‘두부 한 팩이 사라진다’는 문제가 아니라, 국내 식품 제조업 전반의 구조적 위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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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임대인 전세사기, 미회수금 243억 중 미국 국적 53억 포함
미국인 집주인도 전세금 ‘먹튀’ 명단에

국내 전세사기 피해의 여파가 외국인 임대인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국적 임대인 8명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약 53억 1천만 원의 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임대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적은 중국으로, 27명이 84억 5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았으며, 이어 미국(8명), 캐나다(2명), 일본(2명), 네팔·필리핀·태국(각 1명) 순이었다.

 외국인 임대인 ‘전세금 먹튀’ 243억 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 보증사고는 103건, 총액으로 243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HUG가 세입자 대신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은 **대위변제 사례는 67건(160억 원)**이었다.

그러나 HUG가 실제로 회수한 금액은 **3억 3천만 원(약 2%)**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부분은 외국인 임대인이 출국하거나 연락이 두절돼 사실상 회수가 어려운 상태다.

 “전화해도 안 받는다”…연락두절 22명

HUG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국인 임대인 채무자 43명 중 22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법원의 지급명령 송달 과정에서도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돼 결국 공시송달 절차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최근 HUG가 이들 채무자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6명만 통화가 가능했고 이들조차 “자금이 없어 갚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례 – 캐나다 임대인, 경매로 일부 회수

2022년 11월, 한 캐나다 국적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1억 1천 500만 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HUG가 대신 변제했다. 이후 해당 주택을 경매에 부쳐 8천 700만 원만 회수했다. 나머지는 여전히 회수 불능 상태다.

미국 국적 임대인의 경우에도 체류기간 만료 후 출국하거나, 국내 재산이 이미 처분된 사례가 많아 사실상 채권 회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도적 허점…출국 제한 필요성 제기

김희정 의원은 “외국인 임대인의 국적, 비자 종류, 체류 기간 등 핵심 정보를 공개하고, 보증금 일부를 은행이나 제3기관에 예치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증사고를 내고도 변제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서는 출국을 제한하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법제의 허점을 지적했다.

 전문가 의견 – “국제 공조 필요”

전문가들은 외국인 임대인 전세사기가 국내 사법권의 한계를 악용한 사례라고 지적한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외국인 채무자가 출국한 뒤에는 국제 사법공조나 자산추적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크다”며 “사전 예치금 제도나 외국인 부동산 등록 의무 강화 등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인 집주인 전세금 먹튀’로 알려진 사건의 그림자에는 미국 국적 임대인도 포함돼 있다.
HUG의 회수율은 고작 2%. 외국인 임대인의 책임 회피가 반복된다면, 국내 세입자 보호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보증사고 후 출국 제한, 예치금 제도 도입, 국제 공조 절차 간소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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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채권, 선거 전의 불균형
달러 채권은 어제 1.4% 하락한 후, 오늘은 하락의 절반을 회복해 선거 전의 반등을 보였다.
시장은 뻬론주의 4% 차이 승리를 예상하지만, 여론조사는 여전히 같은 지지도를 보여준다.
선거 결과가 여론조사와 같은 지지표가 나올 경우, 달러 채권은 최대 15%까지 반등할 수 있다.
장기 투자는 2035년, 2038년, 2041년 만기 채권과 자유전진당이 유리한 시나리오에서 올라갈 수 있는 은행 주식에 집중되어 있다.
상한선에 도달한 환율, 중앙은행 개입 없어
정부환율은 중앙은행의 개입 없이 밴드 상한선 (1,491.60 페소)에 가까운 1,481.10 페소로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는 환율을 억제하기 위해 4~5억 달러 (지금까지 최대 액수)를 팔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부는 선거까지 현재 제도를 유지하려고 하고있고, 까뿌또는 환율 체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패배 시나리오 (5~6% 이상 차이)에서는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다.

DFC (국제개발금융공사) 밀레이 강력 지지
미국의 DFC는 밀레이 대통령과 미국 재무부의, 중요한 시기의 행동,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아르헨티나 정부와 최근 광업 및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 협의를 확인하고, 에콰도르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보증 계획을 언급했다.
워싱턴은 밀레이와 협력하여 안정적인 아르헨티나가 유지되는 것이 미국에 직접적인 경제 및 지정학적 이익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제활동 소폭 증가 그러나 부족한 힘
경제활동지수 (EMAE)는 8월에 전월보다 0.3% (전년 대비 2.4% 증가) 증가했지만 수준은 여전히 1월보다 낮다.
이런 미미한 증가는 올해 누적된 침체를 벗어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5년 GDP는 3.9% 정도 성장할 것이다.
높은 금리는 계속해서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고있으며, 최근 재무청의 입찰 하락은 활동을 다소 완화할 수 있지만 정부 목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에 숨통을 틔워준 소비자 신뢰도
소비자 신뢰지수는 10월 6.3% 상승해 8월의 급격한 하락 (-13.9%)의 일부를 회복했다.
모든 지수가 올랐다.
거시적 상황 3.4%, 개인적 상황 5.8%, 내구재 구매 의향 12%가 각각 상승했다.
7월보다는 여전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반등은 선거를 앞둔 여당에 숨통을 틔워준다.


선거 전 숨 고르는 Merval 지수
Merval 지수는 이틀동안 하락 후 수요일 0.9% 반등했다.
국내시장은 미국 재무부의 개입 덕분에 일정화되고, 환율 변동성도 줄이면서 약간 안정되었다.
오늘 (목요일)은 긍정적 기조가 유지되면서 상승했다.
정오까지 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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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회장 유건영. 이하 브라질코참)가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8시 30분, 상파울루 봉헤찌로(Bom Retiro)에 위치한 오스왈두 지 안드라지 문화센터(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제32회 패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 아래, 브라질 의류산업협회(ABIV)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주요 주제는 ‘봉헤찌로  지역 의류 매장의 마케팅 전략’이다.

ABIV가 최근 실시한 봉헤찌로 지역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매장의 특성·유통 구조·판매량·소비자 행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 의류업계가 직면한 현실과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해당 조사 결과는 패션 유통 전문가 2명이 직접 분석 및 발표하며, 의류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마케팅 전략과 조언을 제공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의류 소매 전문가이자 《Vitrinologia》(비트리놀로지아)의 저자 마르코스 안드라지(Marcos Andrade)다.

그는 브라질과 라틴아메리카 각지에서 의류 소매 및 쇼윈도 전략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협회 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매장 쇼윈도와 소비자 행동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은 브라질 시장조사 전문기관 IEMI의 대표 마르셀루 빌린 프라도(Marcelo Villin Prado)가 맡는다. 그는 ABIV 의뢰로 진행된 지역 시장조사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패션 소매 구조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대해 30년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건영 브라질코참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류업체 운영자와 종사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봄헤치루 지역 업계 관계자분들이 많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연자 마르코스 안드라지의 저서《Vitrinologia》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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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군, 베네수엘라 육상타격 감행하나…트럼프 “곧 지상 작전”
미군이 베네수엘라 주변 해상 압박을 넘어 육상 직접 타격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 美·中 24~27일 5차 무역협상…APEC 정상회담 의제 사전 조율
미국과 중국이 24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제5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기로 했다.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3, 애덤스 뉴욕시장,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지지…’반 맘다니’ 합류
다음 달 4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에릭 애덤스 현 뉴욕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4, ’22일째’ 美셧다운, 역대2위 최장기록…예산안 상원서 또 부결
미국 연방정부의 기능 일부가 중단되는 ‘셧다운’이 22일(현지시간) 22일째로 접어들면서 역대 두 번째 최장 셧다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5, NBA 현직 감독·선수 ‘승부 조작·도박’ 체포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국토안보국, 뉴욕 동부지검 등 수사 당국이 미국 프로농구 NBA 현역 감독과 전현직 선수들이 포함된 30여 명을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6, 트럼프 의회 패싱 논란…”남미 마약 카르텔 타격 승인 안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 카르텔 타격에 관한 승인을 얻기 위해 의회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7, 소수인종 우대 안했더니…하버드대 신입생, 흑인 줄고 아시아계 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올해 미국인 신입생 중 흑인 및 히스패닉계는 줄고, 아시아계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소수 인종 입학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결과로 분석된다.

8, 기록적 속도로 증가…셧다운 속 미국 나랏빚 5경 원 돌파 ‘폭탄’
미국의 국가 부채가 약 ‘5경 4천693조4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의 21일 자료에서, 국가 부채는 지난 8월 37조 달러를 찍은 데 이어 38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런 증가세는 신종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기록적인 사례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9, 미 B-1 폭격기 베네수엘라 인근 상공 비행
미국이 23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상공 인근에 B-1 폭격기 2대를 비행시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10 포드, 3분기 순이익 두 배 ‘껑충’…트럭·SUV 판매 호조에 매출 ‘사상 최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월가의 예상을 크게 웃돌며 ‘깜짝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미국 내에서 픽업트럭과 SUV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 전문가 전망치(430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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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틴 “미국 압박에 굴복 안 해…트럼프와 회담 취소 아닌 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에너지 기업을 제재 명단에 올린 미국의 압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한 경제적 타격 가능성은 인정했다.

2, 미일, 29일 도쿄 국방회담 조율…日 방위비 증액 전달도
미국과 일본이 오는 29일 도쿄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 ‘내 차 안 나오는거 아냐?’ BMW, 벤츠 생산차질 우려
유럽 자동차 업계가 며칠 내로 발생할 생산차질에 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가 중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 여파 때문이다.

4, ‘곧 80세’ 남미 좌파대부 브라질 룰라 내년 4선 도전 공식화
‘남미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며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5, EU, 우크라 재정 지원에 ‘러 동결 자산 활용’ 보류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3일(현지시간) 향후 2년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전쟁 비용을 치르게 하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동결 자산을 우크라이나 방위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6, ‘홍삼 대란’ 일으킨 美 래퍼, 이번엔 고추참치에 손댔다… “한국인들 미쳤어”
세계적 팝스타이자 미국 래퍼인 카디비가 고추참치 ‘먹방’을 선보인 후 외국인들 사이에서 고추참치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카디비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H마트(미국 최대 한인 마트)에서 한국 고추참치를 구매했다”며 밥과 고추참치, 마요네즈를 버무린 뒤 김에 싸 먹었다. 그는 “한국인들은 미쳤다” “고추참치와 김의 조합이 완벽하다”며 감탄했다.

7, “중국 국영기업들, 해상운송 러 원유 구매 중단”
미국이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인 로즈네프트와 루코일을 제재 대상에 올린 이후 중국 국영 석유기업들이 해상 운송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 “전쟁터 대신 독일로”…우크라 청년들 피란 급증, EU선 ‘피로감’ 확산
우크라이나 정부가 18~22세 남성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뒤, 해당 연령대 청년들의 독일 피란이 폭증하고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ARD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9, 프랑스 명품 지방시 후손 한국계 여성과 결혼 “올해 사교계 최고의 결혼식”
프랑스 명품 지방시(Givenchy) 창립자 후손 션 태핀 드 지방시가 한국계 연인 정다혜씨와 올해 8월에 파리에 있는 지방시 가문 소유 생트클로틸드 대성당(Basilique Sainte-Clotilde)에서 결혼 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10, 도쿄 아파트 중국인이 싹쓸이?…”빈 아파트 급증”
도쿄 도심 수십억 원대 아파트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빈집’이 늘고 있다.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실제 거주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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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 정상회담 D-6…‘관세·안보 풀패키지’ 李·트럼프 결단 남았다
한·미 정상회담(29일 예상)을 엿새 앞둔 23일, 한·미 정부는 치열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였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약 2시간 동안 만나 남은 쟁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 APEC 정상회의 일주일 앞으로…김민석 국무총리 8번째 현장 점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회의 개최 일주일을 앞둔 지난 23일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3, 김용범·김정관 귀국…”핵심 쟁점서 한미 입장 팽팽히 대립”
한미 관세협상 막판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24일) 새벽 귀국했다. 김 실장은 “여러 현안에서 양측이 입장을 좁혔다”면서도 “핵심 쟁점 한두 가지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4, 북한군 20여 명,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침범‥軍 경고사격에 퇴각
지난 19일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 이철우 지사 “미중 정상회담 장소, 경주박물관을 美에 추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중(美中) 정상회담 장소로 ‘국립경주박물관’을 미국 측에 공식 추천했다고 밝혔다.

6, 민주 복기왕 “15억이 서민 아파트”…국힘 “집 못산 난 천민이냐”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23일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른바 ‘사다리 걷어차기’ 비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15억 정도는 서민 아파트’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복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 도중 사과했다.

7, 정청래 “사법부, 내란 때 침묵하다 이제와서 독립 외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조희대는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며 거듭 사퇴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때 왜 ‘사법부 독립’을 외치지 않았을까. 계엄이 성공하면 사법부는 계엄사령부 발밑인데, 그때는 왜 조용했을까”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8, 한동훈 “李, 文보다 극단적 부동산 정책 내놓은 이유 설명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왜 아무 설명 없이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보다 더 극단적인 조치를 내놨는지, 직접 나서서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9, 野 “박원순 서울시, 벽화칠 안했으면 43만호 공급…與, 책임회피”
국민의힘 부동산정상화특별위원회 소속인 조은희 의원이 24일 부동산 관련 실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해 “부동산정책의 핵심실세”라며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9, 육군 “2040년까지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완성”
육군이 2040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완성하고 모든 보병대대에 ‘드론봇중대’를 신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10, 공수처 ‘친윤 검사들’의 수사 방해 의혹과 한국 사법 시스템의 위기
최근 공개된 공수처 전직 부장검사들의 수사 방해 의혹은 단순한 내부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사법 제도의 근본적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다.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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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파라과이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유니폼 및 장비 전달

– 한·파라과이 스포츠 교류 및 우호협력 강화 –

지난 10월 17일(금),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COP) 본부에서 파라과이 태권도 국가대표팀에게 유니폼과 장비를 공식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카밀로 페레스 로페스 모레이라(Camilo Pérez López Moreira)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파라과이태권도협회 회장, 김진건(Jingeon Kim)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지원을 받는 선수단 약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사관의 태권도 장비 및 유니폼 지원은 약 40명의 선수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향후 국내외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한-파라과이 간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파라과이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두 나라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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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주택 보유세(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 제도를 비교하면, 단순히 세율이 높다고 해서 집값이 안정된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은 높은 보유세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은 세율은 낮지만 체감 부담이 더 크다는 분석이 교차하고 있다.

한국, OECD 평균의 절반… 실효세율 0.15% 수준

민간 연구단체 ‘토지+자유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주택 보유세 실효세율은 **0.15%**로 OECD 평균(0.33%)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30개 회원국 중 2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부동산 자산 가치 대비 과세 규모를 계산한 결과로, 표면상으로는 “보유세 부담이 낮은 나라”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제 체감은 다르다. 한국은 주택 가격 대비 세부담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누진형 구조’에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까지 맞물려 중산층·은퇴층의 세 부담 체감이 훨씬 높다.
게다가 세금이 지방세로 걷히지만 지역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아 **‘세금은 오르는데 체감은 없는 구조’**가 불만을 키우고 있다.

미국, 평균 보유세율 0.83%… 주마다 큰 편차

미국은 주택 보유세 부담이 세계적으로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연방주택금융청(FHFA)과 ATTOM 데이터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의 평균 실효 보유세율은 0.83%, 주택가치 30만 달러의 주택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약 2,500달러에서 6,000달러 이상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높은 세율에도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6.5% 상승, 주거비(자가 거주비+임대료)는 6.2% 올랐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급 부족과 지역별 수요 편차가 세율 인상 효과를 덮어버렸기 때문이다.
즉, 세금보다 ‘공급과 유동성’이 가격을 좌우한 것이다.

 “세금 구조보다 공급·유동성이 핵심 변수”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보유세는 주택시장 안정의 보조수단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세율 인상만으로 집값이 안정된 나라는 없었다”며 “통화량, 공급, 외국 자본 유입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명지대 우석진 교수는 “미국은 세금이 지역 인프라로 환원되지만, 한국은 체감 효용이 낮아 납세 저항이 크다”고 지적했다.

세금만으로 시장 못 잡아… 신뢰가 핵심”

전문가들은 “보유세 인상은 시장을 안정시키는 직접적 도구가 아니라, 장기적 신뢰를 쌓는 정책 수단이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즉, 단기적으로 가격을 억제하는 목적이 아니라,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세제 구조를 만들어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정부마다 부동산 세제가 바뀌면서 ‘세금 피로감’이 커졌고, 미국 교민들 사이에서도 “세금은 높지만 예측 가능해서 낫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세율보다 중요한 것은 세금이 신뢰로 돌아오는 구조다.

보유세 인상이 곧 집값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미국은 세금이 높아도 집값이 올랐고, 한국은 세금은 낮지만 체감 부담은 높았다.
결국 **부동산 시장의 열쇠는 세율이 아니라 ‘공급·유동성·신뢰’**라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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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APEC 앞두고 무력 시위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전 8시 20분쯤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8일 이후 다섯 달여 만에 이뤄졌다. 당시 북한은 600㎜ 다연장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다음 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앞둔 상황이어서 의도적인 무력 시위로 분석된다.

=중학교 도덕시간에 ‘북한체제 선전가요 받아쓰기 수업’ 논란

세종시 내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북한 선전가요를 들으며 가사를 받아쓰는 수업이 이뤄진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이라고 입장을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세종지역학부모단체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의 한 중학교 도덕 시간에 교사가 학생들에게 북한 선전가요 ‘달려가자 미래로’를 들려주며 가사를 받아쓰게 했다. 이 노래는 내 나라 부강조국 낙원으로 꾸리자 등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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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군이 파병됐던 쿠르스크 지역 학생들의 ‘감사 메시지’를 대동강에 띄우는 행사를 하며 북한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쿠르스크시 학생들이 북한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 보낸 종이등불배를 평양 대동강에 띄우는 의식이 전날 진행됐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평양의 러시아 대사관 직원 자녀들이 한글과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영원한 친선’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등불배를 띄웠다.

=국민 절반 이상, “통일 불필요하다” 응답…”북한에 관심 없다”도 68%

한국민 절반 이상이 통일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통일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래 최고치다.

통일연구원이 20일 공개한 ‘KINU 통일의식조사 2025’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51%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49.0%)은 전년도 조사 대비 3.8%포인트(P) 감소하면서 과반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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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제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흉내 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홍콩 출신 남성 하워드 X(Howard X)가 15년째 ‘짝퉁 김정은’으로 활동하는 근황을 밝혔다.

하워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한국을 찾은 바 있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조별 예선 경기를 펼칠 때 한반도기를 든 채 응원석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 같은 해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에서 ‘가짜 정상회담’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하워드는 가짜 김정은 행세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고 했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시위에 참여했다가 자택에서 체포됐고 이후 안전을 위해 시민권이 있는 호주로 이주했다고 한다. 또 2019년엔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의 제2차 북미 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으나 추방당했다. 그는 “북한 요원들에게 미행과 폭행을 당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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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북미 지역 집중 분포, 인쇄매체 비중 여전… 만성적 재정난과 디지털 전환 지연 ‘이중고’
– “고국 소식 넘어 현지 전문가로”… 차세대 정체성 지원, 상호 네트워크 통한 ‘연대와 혁신’ 절실 (고용철 기자)



 세계속 한인언론 분포    (C) 동포저널 

=세계속 한인언론 분포    (C) 동포저널=

750만 명에 달하는 재외 한인 동포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고 모국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재외 한인 동포 언론사들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고국 소식 전달’이라는 본래 기능이 약화되면서, 이들은 만성적인 재정난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라는 이중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 한인 동포 언론의 현주소를 심층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

1. 전 세계 336개 동포 언론, 북미 지역에 절반 집중
현재 전 세계 한인 동포 사회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는 약 336개(한국언론진흥재단 기준)로 추산된다. 이들 언론사의 지리적 분포는 재외 동포 인구 현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북미 지역 집중 현상이다. 전체 언론사 중 약 절반가량(49%)이 북미 지역에 몰려 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43.5%)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 뒤를 이어 중국(9.8%), 캐나다(9.3%), 뉴질랜드(5.7%), 호주(5.2%) 순으로 언론사가 밀집되어 있다. 이는 북미 지역이 가장 큰 한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언론 활동 환경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음을 보여준다.
매체 유형별로 보면, 여전히 인쇄 매체(46.8%)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인터넷 신문(33.6%)이 빠르게 성장하며 뒤를 쫓고 있다. 방송 매체(19.5%)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으나, 라디오와 케이블 TV를 중심으로 동포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쇄 매체의 높은 비중은 오랜 역사와 함께 나이가 많은 동포층에게 익숙한 매체라는 점을 시사하지만, 동시에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디다는 점을 방증한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      (C) 동포저널   

=미디어 환경의 변화      (C) 동포저널=

2. 재정난과 콘텐츠 차별화 부재, 한인 언론의 ‘이중고’
한인 동포 언론사들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은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첫째, 만성적인 재정 악화와 영세성이다. 대부분의 언론사가 소규모로 운영되며, 광고 수입만으로는 독립적인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취재 인력 부족은 물론, 전문 인력을 고용하거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동포 언론 지원 예산이 연간 2억 원 규모에 불과해, 100개가 넘는 언론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둘째, 콘텐츠의 기능 상실과 차별화 부족이다. 인터넷과 한국 방송사들의 해외 진출로 인해 고국 소식은 실시간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동포 언론이 단순한 ‘고국 소식 전달자’로서의 기능성을 잃었으며, 동포 사회의 필요에 맞는 현지 밀착형 뉴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셋째, 윤리적 정당성 약화와 신뢰도 하락 문제다. 영세한 재정 구조 속에서 생존을 위해 ‘광고성 기사’나 ‘거래성 기사’의 유혹에 취약해지면서, 독자들의 신뢰를 잃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저널리즘 윤리와 취재 가이드라인의 부재 또는 미준수는 언론으로서의 공신력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한인동포언론이 직면한 핵심 과제     (C) 동포저널     

=한인동포언론이 직면한 핵심 과제     (C) 동포저널=

3. 미래를 향한 로드맵: ‘현지 전문성’과 ‘네트워크 연대’로 승부
위기에 처한 한인 동포 언론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현지 밀착형 전문 해설 보도’ 강화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동포들이 현지 생활에서 겪는 언어 장벽, 제도적 어려움, 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해설 보도와 심층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 법률, 세무, 교육, 부동산 등 현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동포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동포 사회의 ‘구심점 및 대변자’ 역할 정립이다. 재외 동포 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또한,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교두보 역할도 중요하다.

셋째, 전 세계 언론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력 모델 구축’이다. 영세한 개별 언론사의 역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한인 언론사 간 공동 취재, 콘텐츠 공유, 기술 협력 등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한국 정부 및 기관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국내 귀환 동포 지원과 함께 동포 언론의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정책적 뒷받침을 확대해야 한다.

넷째, ‘윤리적 정당성 회복’을 통한 독자 신뢰 구축이다.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직업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광고와 기사를 엄격히 분리하는 자정 노력을 통해 잃어버린 독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미래 생존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미래를 향한 로드맵: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C) 동포저널   

=미래를 향한 로드맵: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C) 동포저널=

4. 한민족 공동체의 미래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
재외 동포 언론은 동포사회의 다양한 소식과 현지 뉴스를 전하는 단순한 소식지가 아니다. 이는 750만 한민족 공동체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는 최전선이며, 모국과 동포 사회를 잇는 가장 중요한 가교다. 디지털 전환과 재정난이라는 현실적 위기 속에서, 한인 언론들이 현지 밀착형 전문성과 윤리적 책임을 기반으로 혁신한다면, 이들은 한민족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핵심 동반자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와 동포 사회 전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한인 동포 언론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성장을 위한 5대 핵심 전략     (C) 동포저널     

=성장을 위한 5대 핵심 전략     (C) 동포저널=

결론 및 제언 : 한인 언론, ‘위기를 기회로’ 전환… 현지 전문성으로 독자 신뢰 회복해야
전 세계 750만 한인 동포 사회를 연결하는 언론사들은 현재 만성적인 재정난과 함께 디지털 전환 지연, 콘텐츠 차별화 부재라는 이중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터넷 발달로 ‘고국 소식 전달’이라는 전통적인 기능이 약화되면서 매체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봉착한 것이다.

한인 언론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 바로 ‘현지 밀착형 전문 해설자’로의 역할 전환이다. 앞으로의 한인동포언론은 동포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현지 법률, 교육, 경제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해설을 제공하여 독자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생산해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세 가지다.

첫째, 저널리즘 윤리를 최우선으로 회복하여 광고성 기사를 지양하고 독자들의 신뢰를 재정립해야 한다.

둘째, 전 세계 한인 언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공동 취재 및 콘텐츠 교류를 통해 영세성을 극복하고 취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교육 및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한민족 공동체의 미래를 잇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
정부와 동포 사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더불어 언론사 스스로의 혁신적인 노력이 결합될 때, 한인 언론은 비로소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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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둔 환율 긴장감
중간선거를 앞두고 환율이 다시 경고등을 켰다.
도매환율은 1,490.50 페소에 마감했고, MEP 환율은 2.5% 상승한 1,591.57 페소, CCL 환율은 2.9% 상승한 1,607.69 페소에 도달해 환율 간의 격차는 각각 6.78%와 7.86%를 보였다.

선물환율도 12월 말은 1,612 페소, 2026년 6월은 1,835 페소로 올랐다.
중앙은행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압력은 여전히 강하다.
아르헨티나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가 합의한 200억 달러 스왑과 채권 매입을 발표했지만, 이런 조치도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했다.
현재 초점은 미국 재무부와 JP모건, 아메리카은행, 골드만삭스, 씨티그룹의 200억 달러 신용 대출에 맞춰져 있다.
선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환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있다.
정부는 미국과 200억 달러 스왑과 채권 매입을 확정했지만, 두 조치 모두 변동성을 억제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밴드 상한선에서 달러 매도 포지션이 있었으며 이는 중앙은행일 가능성이 높다.
환율 긴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문제는 미국 재무부가 환율이 상한선에 도달하는 것을 막고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감소를 막기 위해 다시 개입할 것인지 아니면 민간 부문에서 달러 공급이 있어 시장을 균형 있게 만들지 여부이다.

중앙은행 다시 달러 매도
중앙은행은 한달 만에 다시 달러 매도를 시작했다.
환율에 대한 압력이 증가한 화요일 달러 판매를 재개했다.
외환보유액은 4550만 달러른 매도해, 405억 39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번 매도는 중앙은행이 9월 중순 3일 연속 개입해 총 10억 달러를 거래한 후 처음이다.
얼마 전에는 미국 재무부의 약 3억 달러 매도가 있었다.

미국과 무역 협정에 대한 기대
아르헨티나 정부는 미국과 무역 협정이 며칠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 부분적 발표만 있었다.
당국은 관련 제품 목록이 예상보다 더 광범위할 것이며 처음에 추측되었던 세가지 범주로 제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 미국 수출 품목은 원유, 연료, 육류, 어류, 레몬, 꿀, 배, 콩, 오일, 설탕, 주스, 포도주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제품의 대부분은 수출세 폐지 혜택을 받는 지방에서 생산된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위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상품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50% 관세의 철강과 25% 관세인 알루미늄이 포함된다.
기업들은 새로운 관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으며, 다른 나라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국내시장의 선거 불확실성 무게
선거 전의 경계가 금융 거래를 지배하면서 워싱턴의 지원을 가렸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옹호하는 새로운 메세지를 갈표한 후, 월스트리트의 ADR은 변동성을 보였고, Merval 지수는 달러로 1.1% 하락했다.

채권도 1% 이상 떨어졌다.
단기 채권은 소폭 하락한 반면 장기 채권은 더 크게 내렸다.
국가위험도는 1,048bp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iProfesional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정부는 시장의 변동성을 잠재우기 위한 발표를 계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에 외화가 유입될 것을 보장하는 신호를 찾고 있으며, 여전히 불안감이 돌고있다.
그래서 미국 은행들과 추가 자금 조달 완료에 주력 중이다.

미국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거의 사지 않을 것 경고
미국 농무청장 롤린스는 미국이 아르헨티나 쇠고기를 거의 사지 않을 것이며, 시장 개방은 구제역 위험에 대한 엄격한 위생 기준 준수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르헨티나 정부와 구제역 위험에 대한 대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수출량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은 연간 약 1,200만 톤의 쇠고기를 소비하며, 국내 생산은 약 1,000만 톤이다.

미국 축산협회는 국내 가격을 압박하고 소규모 목장주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잠재적 개방에 우려를 표했다.
당국은 경제부와 바이오 경제청의 기술팀이 백신 접종 없이 구제역이 없는 지방에서 사육된 가축의 추적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육류 수출 재개는,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2022년 위생 기준 문제로 중단된 이후, 높은 상징성을 가진다.

정부 규제 간소화를 위한 농업 규정 폐지
경제부 산하 농업, 축산, 어업 사무청은 쓸모없거나 이후 다른 규정으로 대체된 1991~2006년 사이 발표된 규정을 폐지했다.
이 조치는 농업 부문의 규제를 간소화하고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폐지된 규정은 곡물 품질 인증, 아르헨티나 위생 및 식물 품질 연구소 검사비, 식물 치료법 등록, 검역 절차, 종묘장 생산, 해충 방제와 관련된 것이 포함된다.
이번 결정은 농업 부문의 더 큰 단순성, 투명성,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한 규제 변경을 강화하고 통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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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전 세계 재외동포팀 등 2만 8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일주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날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한 프리쇼와 공연으로 시작돼 선수단 입장, 개회사·축사, 성화 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3만여 명이 참석해 25년 만에 부산을 찾은 전국체전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1,512명의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중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가 이끄는 브라질 동포 선수단은 홍콩 선수단에 이어 여섯 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기수는 지난해 제105회 대회 재외한인부 남자 탁구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브라질 한인 체육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심훈 선수가 맡았다.

브라질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등 5개 종목에 선수. 스텝 포함 70여명을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며 재외한인부 종합 5위를 기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병돈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은 “지난해 심훈 선수의 금메달은 브라질 동포 사회의 자부심을 높인 값진 성과였다”며 “선수들이 먼 타국에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전 세계 한인들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해외 선수단의 원활한 참가를 위해 230명의 전담 지원팀을 운영하며, 대회 기간 동안 숙박·이동·입장 절차 등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7일간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고향 부산에서 ‘땀과 우정의 기록’을 써 내려간다.

▲ 브라질한인축구대표팀 조별예선 2연패로 탈락 – 호주와 독일과 함께 조에 속한 브라질한인축구대표팀이 호주와 독일을 상대로 연이은 패배로 인해 조별탈락했다. 

▲ 브라질한인볼링대표팀(감독 탁재훈 코치 하인수)은 단체전(윤시월, 김길선, 이대한)에서 값진 은메달을 대표팀에 안겨줬다.

▲ 브라질한인탁구대표팀 전년도 금메달리스트 심 훈선수가 이번 체전에서 예선을 통과하며 좋은 성적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으며 추가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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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군, ‘마약 선박’ 8번째 격침…이번엔 카리브해 아닌 태평양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2일 마약 선박을 추가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어제(21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쟁부는 동태평양에서 지정 테러 조직이 운영하고 마약 밀매를 수행 중인 선박에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가했다”고 적었다.

2, GM, 자국 보호무역 덕에 3분기 깜짝 실적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의 보호무역 장벽 속에서 3분기(7∼9월) 호실적을 보였다. 수익성 급락이 예상되는 한국 자동차 업계와 상반된 모습이다.

3, 아마존, 75% 자동화 로드맵 추진…고용 16만명 대체 전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027년까지 전체 사업 운영의 75%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은 미국 내 인력 16만명을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 트럼프 “실체 없다”는 기후변화, 미국에 입힌 손실만 130조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감축을 ‘사기극’이라며 강하게 부정하고, 유럽과 중국의 정책을 비판했다. 하지만 과학적 연구와 실제 피해 사례는 기후변화의 실체와 심각성을 뒷받침하며, 미국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당사자다.

5, 트럼프, 경주서 시진핑과 “상당히 긴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긴 회담’을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선 “상당히 긴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6, 구글, 보편적 ‘양자 우위’ 세계 최초 달성…5년 내 응용 사례”
구글이 양자(퀀텀) 컴퓨팅 분야에서 과제로 남겨졌던 ‘양자 우위’를 검증했다. 구글은 22일 세계 최초로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Verifiable Quantum Advantage)를 달성한 알고리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7, 테슬라, 두 분기 만에 매출 반등…순이익 37% 급감에 주가 ‘휘청’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2일 발표된 러시아 원유에 대한 신규 제재와 관련해 “지금이 제재를 가할 적절한 시점이라 느꼈다”고 밝혔다.

8, 트럼프 “지금이 러 제재 적기…시진핑과도 러 원유 논의 예정”
뉴욕유가가 강세로 마감했다. 가자지구 휴전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9, 넷플릭스 실적 악화에 美 대중 SW 보복까지…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넷플릭스의 실적 악화와 미국의 대(對)중국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검토 소식에 모조리 약세로 마감했다.

10 이틀 연속 떨어진 금값…美 물가 발표 앞두고 차익 실현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물가 지표를 앞두고 금 현물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음 주에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까지 예정되어 있어 불확실성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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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나라’ 모기가 처음 나타났다. 왜?…온난화 비상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모기가 발견되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2, 7분 만에 사라진 루브르 보석… 가치만 1460억원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왕실 보석의 가치가 약 1,4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 로르 베쾨오 검찰청장은 21일(현지 시각) RTL라디오 방송에서 “루브르 도난 사건의 피해액은 8,800만 유로(약 1,460억 원)로 평가된다”며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지만, 이 도난으로 인한 역사적 상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3, 다카이치 지지율, 아베 넘었다… 日 20·30대 80% 전폭 지지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신(新)내각의 여론 지지율이 71%에 달했다. 물러나기 직전의 이시바 시게루 전 내각의 지지율보다 2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역대 일본 내각의 출범 직후 지지율에서도 5위에 올랐으며, 제1차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도 넘었다.

4, 베네수엘라 이어 니카라과도 ’10월의 크리스마스’…정권 속내는?
중미 니카라과가 성탄절(12월 25일)을 두 달 앞두고 이번 달부터 도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며 때아닌 연말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10월의 크리스마스’는 니카라과가 직면한 심각한 정치·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국민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5, 푸틴, 육해공 핵 훈련 직접 지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략 핵전력 훈련을 직접 감독했다. 이번 훈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이 보류된 가운데 진행됐다.

6, 남중국해 긴장 고조…호주 초계기 등장에 중국은 실탄 훈련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진행 중이다. 미국의 동맹, 호주 군용기가 남중국해를 정찰하는 등 주변국들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력시위에 나선것. 영유권 분쟁 중인 주변국뿐 아니라 일대에서 기싸움을 벌여온 미국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7, 中4중전회 오늘 폐막…美에 맞서는 기술혁신 강국 비전 제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만남을 앞두고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23일 막을 내린다.

8, 유럽發 ‘탄소 관세’도 카운트다운… 글로벌 무역 대혼란 시대
유럽연합(EU)이 예고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내년 1월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2023년 EU가 CBAM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2년 여 동안 전환, 즉 유예 기간을 거친 만큼 이제 CBAM은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그러나 약 70일 뒤로 다가온 실제 시행을 앞두고 산업계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9, “시험관 하면 아들 확률 높대” 진짜였다…깜짝 연구 결과, 이유는?
시험관 시술로 임신된 아기의 56%는 아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뉴 사이언티스트 라이브’ 학회에서 발표했다. 시험관 시술에서 배아를 이식할 때 전통적으로 현미경상 건강해 보이는 배아를 우선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초기에 남아 배아가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 “유럽 차 업계,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칩 공급 차질 우려”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가 중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에 대해 중국정부가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가 며칠 내로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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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C 보도본부장 퇴장까지…최민희 “편파 보도가 언론 자유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은 MBC 국정감사 비공개 업무보고 중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데 대한 MBC 측 항의에 “친(親) 국민의힘 편파 보도가 언론 자유냐”고 공개 반박했다.

2, “北 작년부터 가상자산 4조원 탈취해 현금화”
북한이 지난해부터 약 4조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해 제3국을 통해 세탁한 후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3, “與, 사법 침탈 선언”…野, ‘사법개혁 드라이브’에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사법 개혁 속도전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독재의 시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원내에서 뚜렷한 법안 저지 수단이 없는 ‘소수 야당’ 국민의힘은 여론전을 중심으로 총공세를 펼쳤다..

4, 국정원 “韓 대학생 살해 주범, ‘강남학원 마약사건’ 총책의 공범” 확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주범이 과거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었다. 국가정보원이 사실이 맞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캄보디아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이 최대 2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5, 한동훈 “이상경 등 대장동 패밀리가 ‘주거재앙 조치’ 주도”
한동훈 전 대표가 22일 “‘돈 모아 집값 안정되면 그때 사라’는 말로 국민 분노를 일으킨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10·15 ‘주거 재앙 조치’를 주도한 것”이라고 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에 대한 토지 거래 허가 구역 지정과 고강도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10·15 부동산 대책을 ‘주거 재앙 조치’라고 비판한 것이다.

6, “일부 잠수함 하사 보직률 0%…부사관 선발률 역대 최저”
주요 잠수함들의 하사 보직률이 턱없이 낮아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이 해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함정별 간부 보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장보고급 잠수함’인 박위함과 이종무함 하사 보직률은 0%였고 안창호함의 보직률도 34%에 그쳤다.

7, 박지원 “국토차관, 국민 염장 질러… 대통령이 책임지고 내보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해 “나쁜 사람”이라며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8, 조국 “한동훈에게도 ‘하나님 사랑’ 내려 갑자기 비번 기억나길”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20여 자리로 설정해 ‘채널A 사건’ 수사를 피했던 한동훈에게도 내려지길 빈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갑자기 ‘하나님의 사랑’으로 20자리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생각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9, 한국 방문 APEC 정상들 식사로 뭘 먹나…경주특산품 감칠맛 굿 ‘이것’ 유력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물은 천년한우, 이사금 백미, 가자미 등이 있다. 경주는 지리적 특성상 바다와 산지를 모두 끼고 있어서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천년한우’가 만찬에 활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 3600t급 해군 잠수함은 왜 ‘이봉창함’이 아닌 ‘장영실함’이 됐나
지난 2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진수식을 마친 첫 3600t급 해군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이전과 다른 이름이 눈길을 끈다. 장영실은 천문관측기계 혼천의,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들었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로 꼽힌다. 잠수함 이름에 과학기술자가 들어간 것은 장영실함이 처음이다. 해군은 지난 22일 진수식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기술인으로 평가되는 장영실을 함명으로 제정했다. 선도함(3600t급 잠수함 중 첫번째 함정)의 독자적 국방기술의 집약체인 잠수함의 상징성과 케이(K)-방산 수출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10, 김병주 “문신 국민 왜 구했냐 비난, 불 끈 소방관에게 ‘왜 물 썼냐’ 욕하는 것”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캄보디아까지 가서 ‘문신 조폭을 구출했어야 했냐’는 일부 비판에 대해 그들도 우리 국민이기 때문이라며 맞섰다.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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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및 기업 운영자 여러분을 대상으로,
산업보건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지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직원 건강검진 및 산업의료 관련 법규를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돕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사·노무(RRHH) 담당자들이 많이 참석하며, 본 세미나는 현지 전문가뿐 아니라 한인 여러분께도 열려 있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전 등록 필수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등록하기

📅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10월 24일(금) 14:00 – 17:00
장소: 살롱 아우디토리오, 라보라토리오 카테드랄
(Santa Ana 431, Asunción 1766)

📋 프로그램
14:00 – 14:15

등록 및 환영 인사
14:15 – 14:45

📌 주제 1: 산업보건 관련 현행 법률
발표자: Laura Flores 박사 (노동의학 전문의)
14:45 – 15:15

📌 주제 2: 산업보건에 대한 보건부의 감독 및 제재
발표자: Luis Centurión (보건부 산업안전보건국 국장)
15:15 – 15:30

☕ Coffee Break
15:30 – 16:00

📌 주제 3: 산업현장의 CIPA(산업재해 예방위원회) 구성 방법
발표자: Carmen De Bachen 기술사 (산업안전공학)
16:00 – 16:30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
16:30

폐회 및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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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대검찰청은 협업으로 2013년에서 2024년까지 12차례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하였는 바, 장기 미제사건 피해자의 권리구제 및 재외국민 권익보호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효과를 감안하여 2025.11.01. 부터 2025.12.31. 까지 제13차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범죄의 혐의를 받고 해외로 도피하여 기소 중지 되어있는 재외국민이 특별자수기간 동안 재외공관을 통해 재기신청(자수)하면 수사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체류 등 장기간의 불안정한 법적지위에서 벗어나는 등 재외국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함 입니다.

기간 : 2025.11.01 ~ 2025.12.31

대상 : 1997.01.01부터 2001.12.31까지 부정수표단속법위반, 근로기준법위반, 사기죄, 횡령죄, 배임죄, 업무상횡령죄, 업무상배임죄로 입건되어 현재까지 기소중지 상태인 사건(단 업무상횡령죄와 업무상배임죄는 고소▪︎고발 사건에 한함)

​신청서(붙임) 작성 및 접수는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 신청, 대리인을 통한 신청은 불가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재기신청 안내사항 등 아래 링크 공관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 주 파라과이 대사관

작성일 : 2025-10-21

첨 부 :

외교부와 대검찰청은 협업으로 2013년에서 2024년까지 12차례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하였는 바, 장기 미제사건 피해자의 권리구제 및 재외국민 권익보호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효과를 감안하여 2025.11.01. 부터 2025.12.31. 까지 제13차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범죄의 혐의를 받고 해외로 도피하여 기소 중지 되어있는 재외국민이 특별자수기간 동안 재외공관을 통해 재기신청(자수)하면 수사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체류 등 장기간의 불안정한 법적지위에서 벗어나는 등 재외국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함 입니다.

 기간: 2025.11.01 ~ 2025.12.31

대상 : 1997.01.01부터 2001.12.31까지 부정수표단속법위반, 근로기준법위반, 사기죄, 횡령죄, 배임죄, 업무상횡령죄, 업무상배임죄로 입건되어 현재까지 기소중지 상태인 사건(단 업무상횡령죄와 업무상배임죄는 고소▪︎고발 사건에 한함)

신청서(붙임) 작성 및 접수는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 신청, 대리인을 통한 신청은 불가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재기신청 안내사항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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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체류 후 일주일 만의 재출국, 문제될까
영주권자의 짧은 귀국, 입국심사에서 ‘복병’ 될 수 있다

미국 영주권자가 한국 등 해외에서 6개월가량 체류한 뒤 일주일 만에 다시 출국해야 하는 일정이라면, 입국 시 공항 심사대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 세관국경보호청(CBP) 심사관이 ‘왕복 항공권 보유 여부’와 ‘거주 의사’를 함께 점검하는 사례가 늘면서, 영주권자의 입국심사는 점점 까다로워지는 분위기다.

 “출국표 이미 알고 있다”…공항 DB 연계 강화

입국심사관이 실제로 출국표를 ‘조회’하는 시스템이 명문화돼 있지는 않지만, 항공사·보안당국 간의 데이터 연동으로 예약정보가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여권번호를 기반으로 발권된 항공편 정보가 보안 네트워크에 연동되기 때문에, 왕복표를 미리 구매해둔 영주권자는 “입국 후 곧바로 나갈 계획이 있는 사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심사관이 “미국 내 거주를 실제로 유지하고 있는가?”, “미국이 생활의 중심이 맞는가?”를 집중적으로 묻는 일이 적지 않다.

 “6개월 체류, 1주일 후 출국”은 고위험 패턴

법적으로 1회 6개월 이상 해외 체류 시 ‘영주 의사 포기’(abandonment of residence)로 간주될 위험이 있다.
또, 6개월을 채우지 않더라도 12개월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 기록이 반복되면, CBP는 “사실상 해외 거주자”로 판단할 수 있다.
이때 출국표까지 이미 확보한 상태라면 “미국은 잠시 들르는 경유지”로 보일 수 있어, **세컨더리 심사실(Secondary Inspection)**로 불려 들어갈 확률이 높다.

 실제 사례: 글로벌 엔트리 보유자도 예외 없어

한 미네소타 거주 영주권자는 “한국에 4개월 체류 후 미국으로 입국했는데, 왕복표가 있다는 이유로 세컨더리로 불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글로벌 엔트리로 신속 통과했지만 이번엔 ‘리엔트리 퍼밋을 왜 갱신 안 했냐’는 질문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CBP는 그 자리에서 “다음 장기 체류 시 반드시 리엔트리 퍼밋(Re-entry Permit)을 소지하라”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

 전문가 조언: “티켓보다 ‘거주 의사’ 증빙이 관건”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문제는 티켓이 아니라 거주 의사(residence intent) 증거”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내 주소, 유틸리티 요금, 세금 신고, 은행계좌, 운전면허, 고용·사업기록 등 ‘미국이 생활의 중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있으면 입국심사에서 도움이 된다.
또, 리엔트리 퍼밋(I-131)을 미리 신청해 두면 2년간의 해외 체류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출국표, 언제 사는 게 안전할까

입국심사 전 미리 출국표를 예매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리스크 회피 측면에서는 입국 후 일정이 확정된 뒤 구매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특히 “입국 후 단 며칠 만에 나갈 계획”이라면, 티켓 구매 시점이 입국심사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티켓이 ‘자동 조회’되지 않더라도 심사관이 여권 기록을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려면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

영주권자라 하더라도 미국 입국 시 거주 유지 의사가 핵심이다.
왕복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입국이 거부되는 것은 아니지만, 입국 직후 출국 예정이라는 사실이 심사관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티켓 구매 시점, 체류 일정, 미국 내 생활기록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입국심사 통과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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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환자들이 안구 후면에 칩을 이식하는 국제 임상 시험을 통해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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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2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확정
정부는 오늘 시장 개장 시간 전에 외환시장 안정화 협정, 즉 미국 재무부와 2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체결을 발표했다.
이는 외환보유액 증가와 선거를 한 주 앞두고 환율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정은 까뿌또의 워싱턴 방문에서 베센트와 협의, 밀레이와 트럼프 간의 회담 끝에 이뤄졌다.
중앙은행은 발표문에서, 이번 협정은 거시경제 안정을 기여하고, 물가 안정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행 사항은 양국 중앙은행 간의 통화 교환을 수반하며, 미국은 페소를 받고 달러를 제공한다.
바우실리 중앙은행장은 새로운 스왑은 외환보유액 유동성을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통화 및 환율 정책 도구를 확대하며,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 환율 억제와 선거까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다시 개입
정부는 10월 26일까지 환율을 변동 없이 유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정은 강한 긴장감으로 팽배해 있다.
지난 금요일은 미국 재무부의 역사적인 지원으로 환율 급등을 막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날이었다.

시장의 추정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마감 마지막 몇분동안 약 2억 달러를 매도해 환율을 전날의 1,387 페소에서 1,455 페소로 마감할 수 있었다.
만일 개입이 없었다면 환율은 1,490 페소로 밴드 상단에 도달했을 것이다.
총 거래량은 7억 3천만 달러로 높았다.

매입 수요는 주로 선거를 앞두고 홈 뱅킹을 통한 소액 예금주로부터 나왔다.
오는 일요일 선거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향방을 지배하고 있으며, 금리로는 더이상 달러 수요를 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밀레이 대통령과 바우실리 중앙은행장 모두 밴드 폐지에 대한 소문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채권 입찰에서 갱신되지 않은 3조 페소가 시장에 풀린 것도 소매 달러 매입을 촉진했다.
반면 담보 금리는 불과 이틀 만에 연 200%에서 연 40%로 급격히 하락했는데, 이는 환율 진정과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밀레이 정부가 10월 26일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아르헨티나에 대해 약속한 지원을 제공할지에 의문을 제기한 후, 변동성이 다시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반응은 즉각적이었고, 금리는 연 100% 이상으로 급등했다.
긴장된 분위기는 이미 주 초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때 미국 재무부는 환율을 억제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페소를 매입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 경종을 울렸다.


환율 완만한 상승
도매환율은 금요일 1,455 페소로 마감해, 전날에 비해 완만하게 상승했다.
전날 시장 마감 직전 정부의 강력한 개입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금융 환율도 어느정도 안정세를 보였다.
MEP 환율은 1,541.49 페소로 정부환율과 5.94%의 격차를 보였고, CCL 환율은 1,543.69 페소로 6.10%의 차이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심한 한 주였지만, 금융 환율은 정부의 개입과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유지될 수 있었다.
한편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은 금요일 411억 6800만 달러로 마감되어, 미국 재무부와 통화 스와프 영향을 반영했다.

외환보유액은 개선되었지만, 시장은 달러 수요 증가와 여전히 금융 시장을 지배하는 선거 불확실성으로 향후 환율 변동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의 아르헨티나 소고기 구매 확대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밀레이와 회담 며칠 뒤, 양국 관계에서 무역 지지를 보여주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르헨티나 소고기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노력으로 미국 내 소고기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수있다.
아르헨티나로부터 수입 확대는, 축산 지역의 가뭄, 멕시코로부터 수입 문제, 소 사육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현재 미국은 중국과 이스라엘 다음의 세번째 수입국으로 아르헨티나 소고기 수출량의 6.9%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고기 수출이 줄어든 관세로 연간 2만 톤에서 6만 톤으로 늘릴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는 아르헨티나 국내 육류 부문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것이다.
로사리오 거래소에 따르면 1월부터 8월 사이에 수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22억 달러를 넘었다.

그리고 10월 31일까지의 일시적 원천징수세 폐지는 수출에 숨통을 틔웠지만, 냉동공장에서 영향은 농업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생산량의 70~75%를 소비하는 국내시장은 가격 영향이 없을 것이다.

원천징수세 일시적 폐지로 농업계 71억 달러 환전
농업계는 지난달 71억 달러를 환전했다.
이는 역사적 평균인 35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액수이다.
로사리오 거래소 보고서에 따르면, 이 조치는 예외적인 수출을 야기했지만, 앞으로 수출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수출세의 일시적 폐지는 9월에 환전을 집중해 새로운 수화기까지 달러 흐름을 제한한다.
농업 부문은 연간 340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환전하지만, 올해 마지막 분기는 겨우 39억 달러 환전을 예상한다.

이 금액은 지난 5년 평균치보다 낮고, 해당 기간의 최저 수준에 가깝다.
가뭄으로 타격을 입었던 2023년과 2024년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농업 부문의 큰 환전도 재정을 안정시키지 못하여, 미국에서 지원을 받도록 만들었다.
미국 연준, 정부 페쇄와 주요 데이터 발표 중단으로 불확실성 직면
미국 연준은 다음주 회의를 앞두고 복잡한 상황에 처해있다.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요 데이터 발표가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경제적 위험, 약세 신호, 노동시장 평가를 어렵게 만든다.
파월 의장을 포함한 이사들은 고용 추이에 집중하고 있는데, 고용은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은행 손실 및 중국과 무역전쟁 위험도 발생하고 있다.
시장은 10월 28일과 29일 회의에서 0.25%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공식 데이터 부족으로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가격 및 재정 지출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아 인플레이션 계산이 특히 어려워졌다.

민간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데이터는 가격 상승을 시사하는 반면, 다른 데이터는 경기침체를 보인다
따라서 연준의 경제 해석과 의사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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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올해(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12만 4,377건의 휴대전화 절도 및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511건, 3분마다 1건꼴로 휴대전화를 빼앗기는 셈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 2,186건)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도심과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TV글로보(TV Globo)가 상파울루주 공공안전청(SSP)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서부 피냐이루스(Pinheiros) 지역이 가장 많은 피해를 기록했다. 1월~8월 사이 이 지역에서만 4,072대의 휴대전화가 도난 또는 강탈당했다.

그 뒤를 콘솔라성(3,708건), 헤뿌블리카(3,632건), 벨라비스타(3,416건), 빌라 마리아나(2,757건), 봉헤찌로(2,755건) 등이 이었다.

이 밖에도 리베르다지(2,222건), 이따잉 비비(2,185건), 산타나(2,135건), 브라스(3,138건), 쎄(1,706건) 등 중심가 일대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브라질 공공안전포럼(FBSP)의 연구원 레오나르두 시우바(Leonardo Silva)는 “이 범죄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상파울루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안전 당국이 이를 예방하고 대응할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공안전연감(Anuário Brasileiro de Segurança Pública) 분석에 따르면, 휴대전화 절도는 주로 오전 5시~8시(출근 시간대)와 오후 6시 이후(퇴근 시간대)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시간대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범죄의 일상화가 심각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상파울루 전역이 휴대전화 범죄의 위험권에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상파울루주 공공안전청(SSP)은 “휴대전화 절도 및 강도 범죄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단속 중이며, 피해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SP는 “도난된 기기 가운데 약 4,000대가 원래 소유주에게 반환됐다”며 “추적 시스템을 통해 범죄 조직의 거래망을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지역별(건수) 휴대전화 절도·강도 다발 지역이다. 

1. 피네이루스(Pinheiros) 4,072 
2. 콘솔라성 (Consolação) 3,708 
3. 헤푸블리카 (República) 3,632 
4, 벨라비스타 (Bela Vista) 3,416 
5.브라스 (Brás) 3,138 
6. 빌라 마리아나 (Vila Mariana) 2,757 
7. 봉헤찌로 (Bom Retiro) 2,755 
8. 바하 푼다 (Barra Funda) 2,539 
9. 산토 아마루 (Santo Amaro)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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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백악관 진짜 부쉈다…연방기관 승인 없이 ‘2500평 연회장’ 강행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20일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기관 승인 없이 ‘백악관 영빈관’을 짓기 위한 백악관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에이피(AP)통신 등 외신은 백악관이 20일부터 이스트윙(동관)을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존 건물이 손님을 초대하기엔 너무 좁다며 2억5000만달러(약 3550억원)를 들여 약 9만제곱피트 규모(8361제곱미터, 약 2530평)의 연회장을 증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 트럼프, 호주와 광물 협정…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맞서 호주와 핵심 광물 협정을 맺고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시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호주 프레임워크’에 공동 서명했다.

3, 계속 울리는 경고음…이번엔 AWS 오류에 전 세계 ‘먹통’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산 장애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AWS는 약 15시간 만에 모든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로 세계 경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4, 美, 해외 신규 발급만 ‘H-1B 비자 수수료’ 10만弗
지난달 미국이 발표했던 ‘전문직 비자(H-1B) 수수료 100배 인상’의 적용 대상이 절반가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미 이민 당국이 “미 영토 밖의 해외 거주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인상된 비자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H-1B 비자 발급 수수료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가 해외에 거주하는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상세지침을 안내했다.

5, 뉴욕증시, 미·중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혼조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하자 경계감이 우위를 점했다.

6,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보류”…미·러 종전 구상 제동에 유럽은 ‘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계획이 보류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간헐적인 외교 시도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

7, 트럼프 “관세 덕분에 한·일·EU와 협상 잘했다…시진핑과 공정한 합의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공정한 무역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 美 정부, 전략 비축유 대량 구매…WTI 강세 마감
뉴욕유가가 강세로 마감했다. 가자지구 휴전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9, ‘미디어 공룡’ 워너브라더스, 지분매각 공식화…미디어 판도 흔드나
미국의 미디어 공룡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가 복수의 주체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지분 매각 의지를 공식화했다.

10 트럼프, 1년앞 중간선거 겨냥…”지면 급진좌파에 성과뺏길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띠게 될 중간 선거(내년 11월3일·상하원 의원 및 주지사 등 선출)를 1년여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공화당 의원들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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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희토류 영구자석 對美 수출 29% 줄여…압박 최고조
중국의 지난달 대(對)미국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량이 전월 대비 29%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세관) 집계 결과 9월 수출량은 420.5t으로 8월보다 28.7% 줄었다. 이는 이달 9일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추가 수출통제 단행 이전의 집계다. 이를 고려할 때, 중국의 대미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은 지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다.

2, 러 병사들 지뢰 실은 지상드론에 “항복”
공중드론(UAV)으로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뒤바꾼 우크라이나가 이번에는 무인전투차량인 ‘지상드론’(UAG)으로 러시아 병사의 항복까지 받아내 화제다.

3, 日최초 ‘퍼스트 젠틀맨’ 야마모토 타쿠…”평생 요리해 줄게” 청혼
일본 최초 여성 총리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남편 야마모토 다쿠(73)가 일본 최초의 ‘퍼스트 젠틀맨’이 됐다.

4, 트럼프 관세 폭탄에…스위스 시계 수출 ‘반토막’
스위스 시계의 미국 수출이 39%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5, 손소독제가 발암물질?…EU 지정 검토에 의료계 반발
손소독제는 병원은 물론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며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손소독제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됐다. 그런데 최근 유럽연합(EU)이 손소독제의 핵심 성분인 에탄올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 치솟던 금값, 12년 만에 가장 큰 낙폭 기록…GM은 15% 뛰어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12년 만에 가장 큰 일일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안전 자산을 찾는 수요가 그동안 금값을 끌어올렸지만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7, 中 겨눈 트럼프 “한국과 공정 협정했다”… 호주와는 ‘희토류 동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한국과 협상을 진행 중인 무역 협정에 대해 “공정한 협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으로부터 거액의 대미 투자를 약속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8, 북극항로 ‘세 개의 길’…상용화 가능성 두고 북극서클에서 설전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항로의 경제성이 부각되자 북극의 세 개 항로 개척을 둘러싼 논의가 2025 북극서클 총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매년 10월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는 북극서클 총회는 북극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북극항로를 다루는 세션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9, “아무리 돈 벌어도 집 못 산다”…부양책 내놔도 꽁꽁 언 중국 부동산
중국 부동산 경기가 대대적 부양책에도 되살아나지 못하는 원인으로 국민들의 소득기대 둔화가 지목됐다. 근본적으로 나의 미래소득이 집값을 감당할 만큼 늘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고착해 AI(인공지능) 등 혁신동력이 이어지는 증시로 유동성이 쏠린다는 것.

10, 다카이치, ‘핵잠으로 中견제’ 구상… 美도 “호주에 기술 이전” 中 압박
‘강한 일본’을 재건하겠다고 강조해 온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신임 일본 총리의 목표가 새로 발표된 안보 정책을 통해 뚜렷해지고 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는 20일 새 연정 합의서를 통해 주요 정책을 공개하고 “차세대 추진력을 갖춘 VLS(수직발사장치) 탑재 잠수함 보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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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의회, 국감장서 ‘지방의회법 제정’ 한목소리
경기도의회 여·야 양당이 지방의회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과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은 21일 경기도 국감을 준비중인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나주시·화수군)을 예방해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2, “집값 잡기 아닌 경제 회복 위한 선택”… 한정애 “토허제 불가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1일 “10·15 부동산 대책은 단순히 집값을 잡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실수요자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3, 국힘, 부동산에 당력 집중…특위 위원장 직접 맡은 장동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당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비판과 대안 제시에 당력을 집중해 정국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4, 김용범·김정관, 사흘·이틀 만에 또 방미…관세협상 막바지 조율 관측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22일 오전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대통령실과 산업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두 사람의 방미 소식을 전했다. 김 실장은 귀국 사흘 만에, 김 장관은 이틀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5, 최민희, 딸 결혼식 해명하다 ‘눈물’…”이순신이냐” 비판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최민희 위원장 자녀의 결혼식이 이틀 연속 논란이 됐다. 국정감사 기간 피감 기관을 상대로 축의금이나 화환을 받은 것이 ‘이해 충돌’이라는 지적인데, 최 위원장은 직접 청첩장을 준 적은 없다면서 눈물로 해명했다.

6, 與 “사법개혁안 11월 말까지 입법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대법관 증원과 법관평가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사법개혁 입법을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4심제’ 논란이 있는 재판소원 도입은 시한을 못박지 않았지만 그 외 사법개혁은 ‘정기국회 내 완수’ 목표를 분명히 한 것이다.

7, 김동연, “경기도 국감서 왜 김현지를?···도정 관련 질의해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경기도 국감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질의를 받고 “김현지 부속실장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도정과 관련된 질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8, 김영섭 KT 대표 “합리적인 마땅한 수준의 책임 지겠다”…사퇴 시사?
김영섭 KT 대표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최고경영자(CEO)가 합리적이고 마땅한 수준에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 국정원 “외부 협력채널 통해 ‘LG유플러스, KT’ 해킹 인지”
국정원이 지난 7월 외부 협력채널을 통해 LG유플러스와 KT가 해킹당한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7월 외부협력채널을 통해 LG유플러스와 KT가 해킹당한 사실을 인지했고, 양사에 이 사실을 공유했다.

9, 이런 날엔 냉장고만 열었다 닫았다 반복…’싱글족’ 뜻밖의 심리 신호
KAIST(카이스트) 연구팀이 가정 내 IoT(사물인터넷) 사용 데이터를 통해 일상 속 리듬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KAIST는 이의진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가정 내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국제 학술지 ‘ACM 인터랙티브·모바일·웨어러블 및 유비쿼터스 기술 논문집’ 9월호에 실렸다.

10, “전기밥솥에 쌀 씻지 마세요…신장·뇌 건강 위험”
전기밥솥 내솥에 직접 쌀을 씻으면 코팅이 벗겨져 금속 성분에 노출되면서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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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장 강도 피해 관련 안전 주의

동포 여러분께 안전 주의 안내드립니다.

동포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절대 단독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즉시 신고 및 주변에 알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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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26년도 CIAT(Capacity Improvement and Advancement for Tomorrow) 석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5개의 전공 분야에서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 양성평등(Gender Equality)

• 스마트시티 관리 및 기술(Management and Technology of Smart Cities)

• 글로벌 교육 리더십(Global Educational Leadership)

• 재정 및 조세정책 (Taxation and Fiscal Policy)

• 공공관리 및 행정개혁(Public Administration and Reform)

본 장학 프로그램은 파라과이 공공부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비 및 체재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공공부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 지원 마감일: 2025년 12월 22일

📝 지원 접수: 파라과이 경제재정부 산하 INAPP을 통해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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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유서 추정 메모 등 확인”

외교부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지난 20일 오후 50대 후반 한국인 남성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경찰 측에서 우리 교민회장을 통해 대사관에 이를 알려와 대사관은 우선 교민회장에게 현장 확인을 요청했다”며 “교민회장은 현장에서 사망자의 여권 및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 휴대폰 등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사관은 사망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앞으로 유가족 통지와 장례 지원, 현지 당국의 신속한 조사 요청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이 어떤 이유로 캄보디아에 체류 중이었는지와, 최근 문제가 된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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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PSA 검사 중요성 강조… 한인 남성 정기검진 ‘필수’

전립선암이 국내에서 발생 증가율 1위 암종으로 보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국에서도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진을 둘러싼 관심이 다시 높아지며, 한인 중년 남성들의 정기검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립선암 신규 환자는 2017년 대비 약 58% 증가했다. 5년 새 가장 빠르게 늘어난 암종으로, 전문가들은 식습관 서구화·고령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이정우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쉽다”며 “건강검진 중 PSA 수치 상승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은 단순한 혈액검사(PSA)만으로도 선별이 가능하다. PSA 수치가 3ng/mL 이상으로 나타나면 MRI 등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다만 수치가 높다고 모두 암은 아니며, 전립선염·비대증 등 양성 질환에서도 PSA가 상승할 수 있다.

 조기검진이 ‘생명선’

이 교수는 “환자의 90%가 60세 이상이고, 고령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며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고,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부터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암이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은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고 방광과 요도를 재연결하는 방식이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해 있어 개복 수술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출혈·요실금·발기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로봇수술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는 “로봇팔을 이용한 수술은 고해상도 3D 카메라로 시야 확보가 뛰어나고, 출혈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며 “비용이 높지만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방사선 치료, 정밀하게 진화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영경 교수는 “전립선암은 방사선 치료 반응이 좋아, 수술 대신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나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를 시행하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기술이 도입돼 피부 표식 없이도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어 치료 정밀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PSA 검사 재조명

미국에서는 PSA 검사의 과잉진단 논란으로 한때 검진 권장이 완화됐으나, 최근 다시 **“선별적 검진의 이점이 크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암학회(ACS)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0세 이상 평균 위험군 남성, 그리고 45세 이상 고위험군(가족력·아프리카계 등) 에게 PSA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은 “PSA 검사는 단순하지만, 조기 진단으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의사와 상의하여 개인 위험요인에 맞는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미주 한인 남성에게의 경고

미국 내 한인사회 역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전립선암은 이미 주요 남성암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한인 1세대는 건강검진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잦다.

버지니아의 한 비뇨기과 전문의는 “한인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증상이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다”며 “정기검진만으로도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 시 완치율이 높고, 현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후 삶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무증상 초기 단계를 지나치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다.

한인 중년 남성이라면 매년 PSA 검진을 생활화하는 것, 그것이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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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한인 언론인 35명 참석… 한글·한국어 교육 및 통일 준비 방향 모색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2025 제7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이 10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시작으로 5박 6일간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해언협)는 2017년 창립된 단체로, 25개국 80여 명의 해외 언론사 발행인들이 소속되어 있다.

매년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국제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모국 정부와 국회, 그리고 세계 한인사회에 전달하며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해  포럼에는 23개국 32개 도시에서 온 35명의 해외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해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핵심 의제로 토론했다.



대회 첫날인 1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참가자들은 회원사들이 제안한 ‘급변하는 언론 상황에 따른 해외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회의 특별 세션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통일 준비의 방향’을 주제로 서인택 통일 천사 상임의장이 기조강연을 펼쳤다. 그는 “세계 속 한인 언론은 단순한 뉴스 매체가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지식 네트워크”라며 재외 언론의 통일 담론 참여를 강조했다.

15일에는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개천사상과 한류문화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사)대한사랑 학술연구원 박찬하 원장의 강연이 있은 후, 이번 국제포럼의 주요 의제인 ‘해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 현황 및 과제’를 두고 발표와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국제 포럼은 200여명의 열띤 참가와 김훈 회장의 개회사,  (사) 대한사랑 윤창렬 이사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공동 주최인 김상욱 국회의원은 “전 세계 한인 언론은 재외동포사회를 연결하는 문화 외교관”이라며 “언어와 언론을 통해 한국의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제7회 국제포럼’의 기조발표는  임채완 원장(재외동포교육연구원) 이 맡아  ‘재외동포 한글 및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 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배재대학교 황은하 교수가 ‘중국 조선족의 계승어교육의 현황과 지원 방향’ ,  인하대학교 김봉섭 초빙교수가  ‘글로벌 시대 지구촌 한글학교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지충남 교수(전남대), 김은애 대우교수(전 서울대 언어연구원), 임선우 연구교수(계명대), 김운하 발행인(오스트리아 「새로운 한국」), 박철승 발행인(미국 「한국저널」)이 각국의 교육 현황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 참가자들은 포럼 이후 강원도로 이동해, 산업단지, 동해 평화의 역사 문화유적지등을 탐방하며, 이를 세계 한인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강원도의 평화 관광 자원을 세계에 홍보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훈 회장은 “이번 포럼은 전 세계 한인 언론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문화, 그리고 통일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 연대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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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연말연시 여행 앞두고 여권 갱신 당부…일부 국가 유효기간 6개월 미만 시 입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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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앞두고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 이하 총영사관)이 한인 교민들에게 여권 유효기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미리 갱신할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많은 국가들이 입국 시 최소 6개월 이상의 여권 유효기간을 요구한다”며,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각종 민원 신청 시 유효한 여권이 필요하므로 항상 여권 상태를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총영사관 민원실 관계자는 “한국에서 발급된 여권은 외교부를 거쳐 상파울루까지 오기 때문에 약 3~4주 정도가 소요된다”며, “여행 일정이 있다면 최소 한 달 전에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긴급한 경우, DHL 특급배송서비스를 통해 전자여권을 신청하면 약 7~10일 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수수료(성인 10년 기준 275헤알) 외에 DHL 배송 서비스 수수료(약 한화 5만5천 원 상당의 신용카드 결제)가 별도로 부과된다.

총영사관 민원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점심시간에도 방문 가능하다. 사전 방문 예약은 이메일(sphong15@mofa.go.kr)로 접수하며, 이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전화(11-3141-1278)로 예약할 수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파울루총영사관은 전자여권 3,586건을 발급했다면서 여권 신청은 성인과 미성년자에 따라 구비서류와 수수료가 다르며, 5세 이상은 공관 내 무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총영사관은 특히 복수국적자(외국국적불행사서약자)의 경우,브라질 출입국 시에는 브라질 여권, 한국 출입국 시에는 대한민국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최근 브라질 당국이 브라질 국적임에도 브라질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민원인의 출국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총영사관은 “가능하면 반드시 브라질 여권으로 출입국하라”고 강조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브라질 정부가 시민권 카드와 외국 여권을 함께 소지할 경우 출입국을 허용하긴 하지만, 공항마다 적용이 다를 수 있어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브라질 여권을 제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총영사관은 원활한 민원 접수를 위해서는 총영사관 홈페이지의 여권 구비서류 안내문 확인, 이메일 또는 전화로 사전 방문예약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말은 여권 신청이 몰리는 시기이므로, 미리 확인하고 갱신하면 여행뿐 아니라 각종 서류업무에서도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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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악관 “트럼프, 미중 디커플링이 정답이라 보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한국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악관은 20일 중국과의 공급망 분리(디커플링)를 원치 않는다며 유화적인 자세를 취했다.

3, 트럼프, 젤렌스키에 욕하며 지도 던졌다… “러 조건 거부 땐 파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전쟁 종식 조건 수용을 압박하며 전선 지도를 집어던지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4, “오렌지색 좋아 샀는데 핑크색 됐어” 아이폰17 프로 변색 논란
애플의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분홍빛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알루미늄 프레임 산화나 코팅 불량 가능성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5, 빚 내서 버티는 미국 중소상공인…“하소연 하기도 어렵다”
올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폭탄을 투하했다. 협상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긴 했지만, 수십%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한 무역’과’ 미국 내에서의 생산’을 강조하고 있다.

6, 트럼프, 2850억 짜리 ‘골든 연회장’ 착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자신이 건설을 추진해온 백악관 내 대형연회장(볼룸)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7,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부분 복구”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발생한 대규모 전산 장애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미 서부시간 20일 오후 12시 15분 기준으로 온라인에 게시한 공지에서 “모든 AWS 서비스에서 복구가 진행 중”이라며 미 동부 지역 대부분에서 서비스 접속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8, 11㎞ 상공서 의문의 물체와 쾅…’1조분의 1′ 확률 우주쓰레기 충돌?
유나이티드 항공 조종사가 3만 6천피트(약 11km) 상공에서 조종석 앞 유리를 강타한 정체불명의 물체로 부상을 입었다. 미 연방항공국에 따르면 우주 쓰레기가 상업 항공사 승객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확률을 ‘1조 대 1’로 극히 희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레이더, 날씨, 비행 기록기 등 데이터를 수집해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9, 구독자 1730만 ‘인기 유튜버’…“후원 중단해달라” 호소, 얼마나 벌었길래?
미국의 인기 유튜버로 구독자 1730만명 보유한 찰리 화이트 주니어가 최근 생방송 중 “후원을 멈춰 달라”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펭귄즈0’, ‘모이스트 크리티컬’ 등의 이름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 팟캐스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더욱이 그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유튜브 수익만 무려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 백악관 “정부 셧다운 금주 종료 가능성 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번주 안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종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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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日다카이치, 유신회 손잡고 첫 여성 총리 ‘예약’…내일 취임
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20일 연립정권 수립에 정식 합의하면서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오는 21일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2, “리스본 푸니쿨라 참사 원인은 불량 케이블…운행 중단 유지 권고”
지난달 탈선으로 한국인 등 16명이 숨진 리스본 푸니쿨라 사고의 원인이 기준에 미달한 불량 케이블이라는 예비 조사 결과가 나왔다.

3, 아슬아슬한 가자 휴전…이스라엘군, 또 “선 넘은 하마스 사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철수선을 넘어와 공격한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가자 휴전 1단계가 개시 11일 차를 맞은 가운데, 아슬아슬한 휴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4, 獨 중앙은행 총재 “늙어가는 독일…경제력 위해선 이민자 필요”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총재가 독일이 경제 동력을 유지하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민자들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거듭 피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 로봇이 항복 받아내…우크라전 바꾸는 지상 드론
공중드론(무인항공기·UAV)으로 큰 변화를 겪었던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투 양상이 이제 지상드론(무인지상차량·UGV)으로 또다시 변모하고 있다.

6, “연 수십억 달러 규모”… 루브르 도둑들이 향할 글로벌 암시장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114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절도 사건을 당하면서, 도난된 유물들이 흘러들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암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에 도난된 전시품들이 암시장에서 비교적 쉽게 거래될 수 있다고 전했다.

7, 좌석 뒤로 젖히려면 돈 더 내라?…항공사 유료서비스 논란
캐나다 저가 항공사 웨스트젯이 일부 항공편의 이코노미석에서 등받이 조절 기능(리클라이닝)을 유료 옵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8, 세계 1위 고속철도 중국, ‘시속 453㎞’ 더 빨라진 열차 공개
중국에서 시속 453㎞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의 테스트 주행 현장이 공개됐다. 열차는 기존 고속열차보다 속도가100㎞/h 이상 빠르며, 테스트 주행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9, 세계 최초 북극항로 뚫은 中 “2026년부터 하계 정기운항
중국의 한 컨테이너 선사가 세계 최초로 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북극항로를 이용한 컨테이너선 운항에 성공한 가운데 해당 선사가 내년부터 북극항로 하계 운항을 정기화하겠다고 밝혔다.

10, 쪼그려 앉는 변기…물 내릴 때는 손? 발?…日서 불붙은 ‘논쟁’
쪼그려 앉는 형태의 변기(화변기)에서 용변을 마친 뒤 물을 내릴 때, 손을 사용할지 발을 사용할지를 두고 일본 내에서 논쟁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세계 최대 위생도기 업체인 TOTO 사는 “손이 정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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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野 “집값 떨어지면 사라” 국토차관에 “자기는 폭식하고 나중에 먹으라 조롱”
국민의힘은 21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이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지난 20일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자신은 폭식하고 나중에 밥 먹으라고 조롱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 정청래 “재판소원 법안 발의할 것”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사법개혁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국민이 됐다고 할 때까지 개혁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대표는 사실상 ‘4심제’를 의미하는 재판 소원 도입에 대해서는 “(특위에서) 논의를 하다가 마무리를 못해 당 지도부의 의견으로 재판 소원에 대한 법안 발의를 할 예정”이라며 “특위안에서 빠졌다는 것이지 사법개혁안에서 빠졌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쳐, 지도부 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3, “국방연구개발 성공률 95%지만 기술 수준 저조”
대한민국 국방 연구개발 성공률은 95% 이상이지만, 기술 수준은 연구개발(R&D) 예산이 한국의 5분의 1에 불과한 이스라엘보다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 나토 사무차장 “한국과 방산 포함 실질적 협력 강화할 것”
라드밀라 세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은 방위산업 분야를 포함해 한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 ‘채상병 수사’ 박정훈 대령, 국방부 조사본부로 보직 이동
‘채상병 사건’ 초동수사를 지휘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국방부 직할 수사기관인 국방부조사본부로 보직 이동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6, 박지원 “국힘, 김현지에 ‘안방마님’ 음해…국감 출석 말아야” 입장 선회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1일 “김현지 부속실장이 국감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정감사에 출석해 야당이 제기하는 의혹을 당당히 소명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성남 라인’으로 꼽히는 김 부속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7, 국힘, ‘부동산정책 전면전’ 선언…장동혁 대표가 특위 위원장 맡아 진두지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띄우면서 위원장을 직접 맡았다. 사실상 전면전 선언이다. 부위원장은 현역 4선 의원인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겸임하며 다수의 국회 상임위 간사가 참여했다. 정부가 10·15 대책으로 서울 자치구 전역·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로 묶고, 대출을 조인 데 대해 당 댈표가 직접 특위 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8, 가평 육군부대 폭우로 탄약고 무너져 수류탄 13발 유실 후 3일 만에 회수…“외부 흘러갔다면 대형사고 아찔”
지난 7월 20일, 경기 가평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이 지역 소재 육군의 모 부대가 역대급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9, 최민희 “딸이 결혼식 주도” 서범수 “국회 예식장 예약 누가했나”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중인 이달 18일 국회에서 자녀 결혼식을 연 데 대해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이 모이는 국회에서는 하지 말았어야 했고 지금처럼 딸 뒤에 숨어 변명하는 짓은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9, “혈세 92억 쓰고도 관광객 줄었다”…李대통령 극찬한 ‘반값여행’ 실효성 도마에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반값여행’ 정책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숙박비와 식사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이 사업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관광객 수는 오히려 줄었다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10, “우린 한국에서 당해도 공개 안 했는데”…캄보디아, 서운함 표출
대응팀에 따르면 한 캄보디아 고위 인사는 “양국 국민간 국제결혼도 많아서 한국을 사돈의 나라로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캄보디아인을 상대로 범죄가 발생해도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해 외부에 잘 공개하지 않아 왔다”고 말한 거로 전해졌다.

남미동아뉴스


함께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길 초대합니다!
간식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27(월) 19:00
 40주년 기념식 (감사패·감사장 증정)


10/28(화), 29(수), 30(목), 오후 6:30
 특별강연 : 이성수 목사, 정천광 교수


10/31(금)
체육대회 (축구, 배구, 농구, 마라톤, 달리기, 배드민턴 등)


11/1(토)
종교개혁 508주년 기념대회
(성경 암송, 쓰기, 퀴즈, 찬양대회)


장소 : 공항 근처 남미 축구회관 옆
문의: SSP (0993) 605000 / (0971) 320791



파라과이 장로교 신학대학
이사장 박중민 목사
학 장 정금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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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과 무역 허브 도시, Ciudad del Este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공유하는 도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업과 산업, 그리고 무역의 허브라 불리는 Ciudad del Este는 우정의 다리를 통해 브라질과 이어져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색적인 도시입니다.

또한 이곳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이과수 폭포로 향하는 관문 도시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경로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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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응팀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곧 전세기로 국내 송환”
‘코리안 데스크’ 설치 대신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TF’ 운영


캄보디아 당국이 전국 관서에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스캠(사기) 범죄 단지를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한국인을 발견하면 즉각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17일 정부합동대응팀이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현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써 쏘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의 면담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써 부총리는 범죄 연루자 재입국 방지를 위해 한국인 추방 대상자 명단, 즉 ‘블랙리스트’를 우리 측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에 “우리 당국이 보유한 범죄대응 관련 정보를 캄보디아 측에 제공하겠다”라며 공조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대응팀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캄보디아에 재입국 시 자동적으로 입국 금지 조치가 실행된다고 한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써 부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TF’ 설립 및 구성에 합의했다.

양국은 ‘코리안 데스크'(현지 경찰 기관에 파견되는 한국 경찰) 설치 대신 TF 설치·운영에 힘을 싣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 파견되는 소수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 대신 본국 차원에서 캄보디아 당국과 직접 소통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응팀에 따르면 스캠 범죄 관련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64명이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2시쯤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송환되는 한국인은 대부분 피의자 신분이다. 이들을 송환하기 위해 경찰 인력 194명이 전세기에 탑승·동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귀국 후 관할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64명의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관서에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64명 중 캄보디아 당국의 스캠단지 검거 작전으로 검거된 인원이 59명, 스스로 신고해 구출된 게 5명”이라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현재까지 파악한 건 한 그룹에서 피해 금액이 200억 원 대인 걸로 조사됐다”라며 “다른 한 그룹에선 10억 원 내외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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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즈 회장 캄보디이아에 있는지 불분명…중국 송환 가능성”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로 막대한 부를 쌓은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이 실종됐다고 캄보디아데일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캄보디아데일리에 따르면 중국계 캄보디인이자 영국인인 천즈 회장은 미국과 영국이 제재를 가한 후 캄보디아에서 자취를 감췄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전역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을 설립하고 암호 화폐 투자 사기를 주도하며 인신매매, 불법감금, 고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유죄 확정시 최대 40년의 징역형 선고될 수 있다.

또한 범죄 자금 추적이 가능한 천즈 회장의 142억 달러(약 20조 원) 상당 약 12만 7271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검찰은 현재 해당 비트코인의 영구 보관을 위한 법원의 승인을 구하고 있으며, 이는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 몰수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천즈 회장과 네트워크가 소유한 자산을 동결했다. 여기엔 런던에 있는 1억 3300만 달러(약 1893억 원)의 가치가 있는 사무실을 비롯해 19채의 부동산이 들어가 있다고 BBC는 전했다.

천즈 회장은 1987년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다. 2010년 캄보디아로 이주해 부동산 투자로 부를 축적했고 프린스 파이낸스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캄보디아 인프라·교육 분야 지원에 앞장서며 실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게 됐고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매체는 “천즈 회장이 아직 캄보디아에 있는진 불분명하다”며 “캄보디아 시민권이 박탈되고 중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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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아르헨티나를 높이 평가하면서 서구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밀레이 정부의 6가지 긍정적인 발전과 2가지 중요한 경고를 언급했다.

긍정적 사항
IMF는 2023년 12월 현 정부 출범 이후 시항된 시장 친화적인 경제 개혁을 평가하면서, 역내 다른 국가들보다 개혁적이라고 강조했다.
*무역 자유화 : 관세 및 비관세 축소와 관세 간소화
*금융 규제 완화 : 금리 통제와 투자 인센티브 폐지
*주요 부문의 규제 완화 : 운송, 광업, 소매 등에서 1,000가 이상의 규제 폐지
*노동 현대화 : 고용 유연성과 세금 간소화
*국가의 전환 : 신탁기금 폐쇄, 국영기업의 주식회사 전환, ‘관료 제로 제도’를 통한 절차 축소
IMF는 이런 개혁을 지속하면 아르헨티나는 중기적으로 생산성, 경쟁력, 투명성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있다.

경고 사항
*환율 제한 : IMF는 정부환율과 MEP 환율 등으로 운영하는 제한이 자유화와 모순된다고 지적한다.
*통치와 정치적 지지 확보 : 개혁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통치 강화와 정치적 기반 확충을 요구한다.
결론적으로 IMF는 구조개혁의 속도와 깊이는 환영하지만, 밀레이 정부 전략의 성공 여부는 환율 개방성 유지와 지속적인 정치적 공감대를 구축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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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메탄올 변조 주류’대대적인 단속 작전으로 최소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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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이 불법 주류 변조 사건 단속을 벌여 최소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상파울루, 상토 안드레, 상조제두스캄푸스, 프레지덴치 프루덴치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 과정에서 수십 병의 주류, 병마개, 봉인 스티커가 압수됐으며, 해당 주류가 다른 6개 주로 유통될 가능성도 확인됐다.

경찰총감 아르투르 디안(Artur Dian)은 “현장 초기 검사에서 일부 주류가 변조된 흔적이 발견됐지만, 반드시 메탄올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브라질 최대 불법 주류 공급업자 중 한 명이 체포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빈 병을 구매해 불법 증류소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조직적 범죄라기보다 개별 범죄자들이 서로 연락하며 거래한 형태로 드러났다. 은행 계좌 이체 기록과 봉인, 병 전달 기록 등이 확보됐다.

상조제두스캄푸스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공급업자로부터 병을 정가의 10%에 구매하고, 위조된 봉인과 마개를 받아 직접 주류를 주입·봉인·재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고급 고객을 대상으로 완벽한 포장을 요구하는 등 교묘한 방식이 사용됐다. 

이번 작전은 Poison Source(독의 근원)’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됐다. 150명의 경찰이 투입돼 20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 대상은 주류, 생산 기계, 원재료, 휴대폰, 문서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였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류 변조 및 메탄올 중독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조사와 단속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14일 기준 브라질 보건당국은 36건의 확진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는 전날(13일)보다 4건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 수도 증가해 총 7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상파울루주에서 5명, 페르남부쿠주에서 2명이 사망했다.

현재 156건은 조사 중이며, 362건은 의심 사례에서 제외됐다. 또한, 11건의 사망은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다. 브라질 보건부 공중보건비상국(Emergências em Saúde Pública) 책임자인 에데닐로 발타자르 바헤이라 필류(Edenilo Baltazar Barreira Filho)가 15일 상원 사회위원회(CAS) 공청회에서 메탄올 변조 주류로 인한 중독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황을 보고했다.

그는 이날 공청회에서 “전염 곡선상 신고 건수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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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은 10월 14일 보도를 통해,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꼽히던 미국 여권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런던의 글로벌 컨설팅사 하인즈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하인즈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4분기 순위에서 말레이시아와 함께 12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민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180개국으로, 이는 2014년 1위에 올랐던 당시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번 순위에서 싱가포르 여권이 193개국 무비자 입국으로 1위, 대한민국이 190개국으로 2위, 일본이 189개국으로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국가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휩쓸었다.
하인즈 컨설팅 측은 “미국 여권의 순위 하락은 단순한 통계 변화가 아니라 세계 유동성과 소프트 파워의 균형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4월 브라질이 상호주의 부족을 이유로 미국, 캐나다, 호주 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철회했고, 파푸아뉴기니와 미얀마, 베트남, 소말리아 등도 입국 정책을 조정해 미국 여권의 효력을 약화시켰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과거의 특권에 안주하는 사이, 아시아 국가들은 적극적인 외교 정책과 개방적인 협정 확대를 통해 여권의 신뢰도를 높여왔다”고 지적했다.
하인즈앤파트너스의 크리스티안 케일린 회장은 “개방과 협력을 중시하는 국가는 세계 이동성에서 빠르게 앞서가고 있다”며 “여권의 힘은 이제 한 나라의 신뢰와 외교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위 발표로 미국은 올해 7월까지만 해도 유지하던 상위 10위권 자리에서 밀려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은 미국의 비자 정책 경직, 상호주의 약화, 그리고 아시아·유럽의 외교 다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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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남미 좌파 정부와 전쟁… 베네수엘라 이어 콜롬비아 때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콜롬비아 대통령을 ‘마약 수장’이라고 부르면서 콜롬비아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에 이어 콜롬비아를 향해서도 적대적인 외교에 나서면서 남미 좌파 정부와의 전쟁이 가열화되는 양상이다.

2, 韓 5대 그룹 총수, 트럼프와 회동…”골프 즐기며 다양한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3개국 기업 총수들이 18일 골프 회동을 했다. 한국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3, “아르헨 개미 ‘금융 베트콩’ 됐다”…통화스와프 ‘달러 수렁’ 빠진 美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환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정권을 구하기 위해 대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르헨티나 개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달러 매수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이 막대한 전쟁지금을 쏟아었음에도 결국 수렁에 빠져 패전한 베트남 전쟁 사례를 들어 아르헨티나가 ‘금융 베트남’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4, “숨이 멎을 때까지 갈거야” 美 ‘100세 몸짱’ 매일 간다는 ‘이곳’
100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보디빌더가 화제다.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오는 11월에 있을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며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실버 보디빌더 앤드루 보스틴토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스틴토는 1925년 미국 뉴욕시에서 태어나 12세에 처음 운동을 접했다.

5, 트럼프가 풀어준 산토스 “열악한 美 교도소 인권 개선 앞장”
미국의 거짓말쟁이 정치인 조지 산토스(37) 전 연방 하원의원이 당분간 선거 출마 등 정치 활동을 하는 대신 미국 교정시설의 열악한 실태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기, 개인 정보 도용 등 혐의로 징역 7년형이 확정돼 복역한 산토스는 최근 같은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풀려났다.

6, 美 에포크타임스 기자, 회사 국방부 취재 서약서 서명 반발 사임
우익 성향 신문인 에포크타임스의 국가안보 담당 기자가 회사측이 국방부 취재 서약서에 서명한 뒤 사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7, 테슬라 22일·MS 29일…미국 대형기술주 3분기 실적 공개 예정
미국 주요 대형 기술 기업들이 이번 주부터 3분기(7∼9월) 실적을 연달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이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 변동성 심한 10월…뉴욕증시 하루 만에 등락 반복
10월이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가장 큰 달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최근 증시는 하루 내리면 하루 오르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도 지역은행 불안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하루 만에 회복되고, 중국에 발톱을 겨누던 트럼프 대통령도 다시 중국을 향해서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자 증시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9, ‘사상 처음’…엔비디아, 美서 최신 AI 칩 ‘블랙웰’ 생산
인공지능(AI) 칩 세계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가 최신 AI 칩 ‘블랙웰’을 미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첨단 칩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에 위탁해 생산해 왔지만, 이제 대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블랙웰 생산이 개시된 것이다.

10 미 국토안보부 장관 또 ‘셀프 의전’ 논란…혈세로 전용기 구매
미국 국토안보부가 약 2,450억 원을 들여 신규 전용기 2대를 구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크리스티 노엄 장관의 ‘호화 지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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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파구는 ‘보수 연립’…다카이치, 새 일본 총리 유력
일본 집권 자민당이 보수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와 새 연립여당 체제를 꾸리기 위한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사면초가에 몰렸던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2, 중국 4중전회 개최…시진핑 후계구도·경제 청사진 주목
시진핑 국가주석의 후계 구도와 경제 청사진 등을 제시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즉 4중전회가 오늘(2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번 4중전회에서는 올해 마무리되는 제14차 5개년 계획 뒤를 이어 향후 5년간의 경제 청사진을 제시할 제15차 5개년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3,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강도…”보석 훔쳐 달아나”
프랑스 파리 관광명소 루브르 박물관에 강도 도난 사고가 발생해 박물관이 하루 휴관을 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은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센 강 맞은편 정면부 파사드를 통해 박물관에 들어왔고 나폴레옹 황제와 황후의 보석 콜렉션 중 9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4, 탈레반·파키스탄, 카타르·튀르키예 중재 속에 휴전 합의
최근 국경에서 교전을 이어온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즉각 휴전하는데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방송 등 외신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장악해온 탈레반이 카타르와 튀르키예의 중재 속에 휴전에 들어가고 평화와 안정의 지속을 위한 방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5, 반으로 쪼개진 북극…”이사회 빠져라” 러 향한 비난 봇물
1996년 북극이사회 설립을 계기로 수십 년 넘게 이어져 온 북극권 국가들의 네트워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면서 완전히 반으로 쪼개졌다. 러시아는 2021년 초 이후 북극과 관련한 다자 협력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자연스럽게 덴마크·노르웨이 등 북극권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반(反)러시아’ 연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전쟁 장기화로 이 같은 구도가 더욱 굳어진 가운데 개최된 올해 북극서클총회는 마치 러시아를 향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6, 아사히맥주 이어 무인양품도?…日유통업계 랜섬웨어 공포 확산
일본 유통업계들이 랜섬웨어(몸값 요구형 바이러스) 공격으로 연쇄 타격을 받고 있다. 한 기업의 시스템 마비가 해당 기업 계열사는 물론, 물류·유통망으로 연결된 협력 업체의 시스템 및 운영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피해가 더 커지는 양상이다.

7, 흔들리는 가자 휴전, 이스라엘군 공습 일시 재개…”최소 45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가자지구 휴전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가자지구 공습을 일시적으로 재개해 최소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인도적 지원 물자 반입도 중단됐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재개하기 위해 하마스에 ‘협정 위반’ 책임을 묻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8, 멜로니, 이탈리아 최장수 총리 넘봐… “극우” 무시했던 마크롱 머쓱
2022년 10월 취임해 3년간 재직한 조르자 멜로니(48) 이탈리아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 번째로 오래 집권한 정부 지도자로 기록됐다. 멜로니 앞에는 과거 세 차례에 걸쳐 9년 넘게 이탈리아 정부를 이끈 실비오 베를루스코니(1936∼2023)만 남아 있다.

9, 이스라엘, 가자 공습 재개 45명 사망…휴전 위기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며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뤄진 휴전이 위기를 맞고 있다.

10, 5000년 전 中 신석기 시대…’사람 두개골’로 바가지 만들었다
5000년 전 중국 신석기 시대 문명에서 사람의 두개골(머리뼈)을 독특하게 가공한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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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동포청장

김성곤 (사) 평화 이사장

1협상단 귀국…김용범 “APEC 계기 타결 가능성”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협상단이 오늘(19일) 오후 귀국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면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최대 쟁점인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에 대해서도 “우리나라가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여야 한다는 데 의견이 근접했다”고 했다.

2, “김현지, 국감 시작 당일 2차례나 휴대전화 바꿔…李 관련 결정적 순간마다 교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기록을 KT로부터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올해 국정감사 시작 당일에는 2차례나 교체했다”고 말했다.

3, “먹잇감 던져줘”…장동혁, 윤석열 10분 면회에 국힘 내부서도 반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 반발이 거세다. 10·15 부동산 대책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두고 대여 공세를 본격화한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면회가 여당에 반격의 빌미를 주는 동시에 민심으로부터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4, 김용범 “토허제 확대 불가피, 비상 시기 비상 대응 필요”
미국과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19일 귀국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날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주저함이 아니라, 명확한 방향과 실행 의지”라고 밝혔다.

5, 국힘 “문신에 놀랐다, 피해국민 데려오랬더니 범죄자 데려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송환된 한국인 일부가 고문·납치 등 강력 범죄에 깊숙이 관여했다며 “극악 범죄자를 풀어주게 될 수도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6, 김병기 “재판소원, 특위 개혁안에 안들어가…개별발의후 공론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9일 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사법개혁안에 재판소원 사안은 포함되지 않고 추후 법안이 발의되면 공론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7, 장동혁 “10·15 대책, 부동산 테러..냉장고가 아닌 부동산을 부탁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한 마디로 부동산 테러”라며 “냉장고가 아니라 부동산을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8, “日처럼 할 줄 알았는데”… 韓 독자적 관세협상에 당황한 美
미국이 이재명정부의 독자 노선 관세협상 태도에 당황한 분위기로 알려졌다. 정부가 과거 일본 사례를 뒤따르던 외교 협상 방식 대신 ‘국익 우선’ 원칙 아래 새로운 협상 질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실용·자주 외교의 연장선이지만 성공 여부에 따라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이번 협상은 한국이 일본의 뒤를 따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며 “관세협상이 타결되면 한국이 일본을 따르지 않는 첫 협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미·일 합의를 토대로 한국에 제안하면 빨리 끝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태도에 다소 당황해했다”며 “과거라면 일본이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면 한국도 비슷하게 따라가는 외교 행태를 보였겠지만 이번엔 다르다”고 덧붙였다.

9, “오롯이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카톡 사태’에 떠오르는 이 앱
네이트온이 메신저 기능에 충실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따른 이용자들의 대대적 반발이 이어지며 네이트온이 의도치 않은 반사 이익을 누리자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9, 신라 장군, 금동관과 함께 ‘1600년의 잠’ 깼다
이때까지 발굴된 신라시대 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金銅)관의 일부가 발견됐다. 1600년 전 신라 최고위층 장수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에서다. 이곳에서는 순장자의 유골과 함께 무덤 주인이 입던 갑옷과 말이 입던 갑옷이 함께 출토됐다.

10,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전환…바이오주 강세
코스피가 강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로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6포인트(0.15%) 내린 3743.33에 거래되고 있다.

남미동아뉴스

어르신들을 초대합니다.

재파 한인여성회에서는 올해 경로잔치를 나들이 형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Caacupe시의 정취 속에서 뜻깊은 하루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장소 :
Parador Restaurante GRANJA KIM
Km. 48 Ruta 2 Mcal. Estigarribia – Caacupé

일시 :
2025년 11월 1일 (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 한국학교 앞 집합 후 함께 이동

프로그램 :
• 점심 식사
• 선물 및 기념품 증정

참가 신청 :
(0981) 368-660
(0992) 449-424

마감: 10월 15일 (선착순 모집)

주최: 재파라과이 한인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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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길 초대합니다!
간식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27(월) 19:00
 40주년 기념식 (감사패·감사장 증정)

10/28(화), 29(수), 30(목), 오후 6:30
 특별강연 : 이성수 목사, 정천광 교수

10/31(금)
체육대회 (축구, 배구, 농구, 마라톤, 달리기, 배드민턴 등)

11/1(토)
종교개혁 508주년 기념대회
(성경 암송, 쓰기, 퀴즈, 찬양대회)

장소 : 공항 근처 남미 축구회관 옆
문의: SSP (0993) 605000 / (0971) 320791

파라과이 장로교 신학대학

이사장 박중민 목사

학 장 정금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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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영사 업무 수수료 및 여권/사증 발급 수수료는 달러로만 지불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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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장 강도 피해 관련 안전 주의

동포 여러분께 안전 주의 안내드립니다.

동포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절대 단독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즉시 신고 및 주변에 알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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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중남미 국가들처럼 파라과이 역시 스포츠 사랑이 대단한 나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파라과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스포츠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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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교 공과대학(FP-UNA)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25년 10월 13일, FP-UNA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FP-UNA에서 한국을 경험하다 – KOICA와 함께하는 문화 활동”**이라는 이름의 문화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FP-UNA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공과대학이라는 학문적 특성상 기술 및 학술 분야에서의 교류는 활발했으나, 문화적 교감을 위한 대규모 행사는 흔치 않았기에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FP-UNA는 KOICA 봉사단원들의 활동 등을 통해 한국과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문화 행사는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퍼스 가득 채운 ‘코리아’의 매력

행사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한국 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로 북적였다. FP-UNA는 여러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너 중 하나는 한복(Hanbok)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의복 문화를 몸소 느꼈다. 또한, 한국의 언어와 문자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기초 한국어 강좌 체험 세션이 운영되었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한국어의 기본 원리와 간단한 회화를 배우며 즐거워했다.

이 외에도 한국 전통 놀이공예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한국인의 생활 문화와 정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도 제공되어 오감을 통한 문화적 교감이 이루어졌다.

문화 교류를 통한 협력의 심화

FP-UNA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공과대학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기술과 함께 그 기술을 탄생시킨 문화적 배경까지 이해하는 입체적인 시각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행사의 주요 목표였다.

행사를 지원한 KOICA 측은 파라과이의 미래 주역들이 한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양국 간의 이해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OICA는 개발도상국의 교육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FP-UNA와의 문화 협력은 KOICA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FP-UNA에서 한국을 경험하다” 행사는 학술적 교류를 넘어 문화적 공감을 통해 양국 관계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FP-UNA와 KOICA는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류 행사를 정례화하여 파라과이의 젊은 인재들에게 더 넓은 세계와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이 파라과이와 한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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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은퇴 이후의 집’을 둘러싼 선택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노년 주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은 각각 양로호텔(Assisted Living) 과 고급 요양원·실버타운을 중심으로 고령층 주거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두 나라의 노인 주거시설은 운영 철학, 서비스 방식, 비용 구조가 크게 다르다. 어디서 노년을 보내는 것이 더 행복할까? 양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시설을 비교했다.

미국 양로호텔 — “독립과 선택의 노년”
미국의 양로호텔(Assisted Living Facility, Senior Living)은 노인이 의료적 간병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식사, 청소, 세탁, 약 복용 등 일상 지원을 받는 형태다.
대부분의 시설은 아파트형 개인실을 제공하며, 입주자는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적으로 이용한다. 일반적인 패키지는 식사, 하우스키핑, 세탁, 소셜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건강 악화 시에는 ‘Continuing Care Community’로 이동해 간호·요양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다.

평균 비용은 월 5천~7천 달러 수준
미국 전역의 평균 비용은 월 5,190달러(약 700만 원) 수준이며, 뉴욕·캘리포니아·시애틀 등 대도시는 월 8천 달러 이상이 일반적이다.
(APlaceForMom, 2025 보고서)
이 금액에는 숙박, 식사, 일상 생활 지원이 포함되지만 물리치료나 전문 간병, 24시간 간호가 필요한 경우엔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Skilled Nursing Facility(전문 요양병원형)’은 월 1만 달러에 육박한다.

“호텔 같은 삶”
미국의 양로호텔은 **‘노년에도 나답게’**라는 콘셉트에 집중한다. 매일 피트니스, 미술, 음악, 요리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식사는 레스토랑급 서비스로 제공된다.
메릴랜드 한인 양로원 골든리빙 송수박사는 “돌봄보다 중요한 건 존엄과 자유입니다. 이곳은 요양시설이 아니라 ‘제2의 집’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국 고급 양로원 — “치료와 가족 중심의 돌봄”
한국의 고급 양로원은 보건복지부가 허가한 요양원·요양병원형 복합시설이 대부분이다. 의료 접근성이 높고, 치료·간병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시설 형태는 1~2인실 위주이며, 상주 간호인력과 간병인이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입주자는 식사, 재활, 물리치료, 목욕, 세탁, 간병 등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평균 비용은 월 300만~700만 원
서울·분당 등 수도권 고급 요양원의 경우 월 360만~700만 원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의 ‘더 시그넘 하우스’나 분당의 ‘더 퍼스트 너싱홈’ 등은 1인실 기준 월 520만~700만 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일반 요양원은 요양보험이 적용돼 월 100만~200만 원 수준으로 낮지만, 고급형 시설은 대부분 비급여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식사·재활·간병·특실료 등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일부 실버타운은 전세금 형태의 보증금을 요구하며, 3억~10억 원대 초기 입주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의료 지원의 깊이 차이
미국의 양로호텔은 의료 시설이라기보다 생활 중심형 주거시설이다. 기초 건강 모니터링은 제공하지만, 의사 진료나 간병은 외부 기관과 연계된다.
반면 한국의 고급 요양원은 요양병원과 동일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경우가 많다. 간호사·의사 상주, 물리치료실, 치매 전담실 등을 운영하며 건강 상태에 따라 병원 진료와 즉시 연계된다.
즉, 미국은 생활 중심, 한국은 치료 중심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용자 반응 — “한국은 안정, 미국은 자유”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김모 씨는 미국의 시니어 리빙 시설과 한국 실버타운을 모두 경험했다.
“미국은 정말 호텔 같아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자유롭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요. 반면 한국은 간병과 치료가 잘 되어 있고 가족이 자주 올 수 있어 심리적으로 편합니다.”
그는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미국, 돌봄이 우선이라면 한국이 낫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분석 — “비용은 다르지만 본질은 동일”
전문가들은 두 시스템 모두 고령사회에 필수적인 모델로 평가한다. 미국은 고비용 구조지만, 노인의 자율과 사회적 참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삶의 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한국은 의료보험과 요양보험이 결합된 효율적 돌봄 체계로 비교적 낮은 비용에 안정적인 간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한 교수는 “노년 주거의 핵심은 ‘독립성과 존엄의 균형’이다. 단순한 간병이 아니라, ‘삶의 방식’ 전체를 지원하는 모델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글로벌 트렌드 — “하이브리드형으로 진화 중”
최근에는 두 모델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시니어 레지던스’ 도 늘고 있다. 한국에서도 고급 주거형 실버타운 내에 요양병원, 재활센터, 피트니스 시설을 통합한 복합 단지가 속속 등장 중이다.
미국에서도 ‘Age-in-place’ 개념이 확산되며, 입주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독립 → 부분 케어 → 전면 케어로 단계별 돌봄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노년의 삶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다. 미국의 양로호텔은 ‘삶의 자유’를, 한국의 고급 양로원은 ‘의료적 안정’을 중심에 둔다.

선택은 개인의 건강, 경제력, 가족 관계, 문화적 선호에 따라 달라진다. 확실한 것은, 두 나라 모두 고령화 속도에 맞춰 “품격 있는 노년 주거” 를 향한 경쟁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메릴랜드 로럴에 위치한 골든리빙은 미국 내 대표 한인 시니어 리빙 시설로, 한국어 케어와 따뜻한 가족 돌봄을 결합한 품격 있는 양로호텔형 요양시설이다.

운영 자문을 맡은 송수 박사는 “노년의 품위는 돌봄의 질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의료 협진·정서 프로그램·한식 식단을 통한 통합형 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Johns Hopkins 병원 협력 네트워크와 상시 간호 인력이 함께해 응급·재활·치매 예방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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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생 자매의 독극물 연쇄살인극…브라질 뒤흔든 ‘테르부포스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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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이 일명 ‘연쇄살인 독살범’(serial killer)의 쌍둥이 자매를 4건의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로베르타 크리스티나 벨로주 페르난지스(36)는 자매 아나 파울라 벨로주 페르난지스(36)가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에서 저지른 4건의 독살 살인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베르타는 8월 경찰에 체포되어 구속 중이며, 범행의 주범으로 지목된 아나 파울라는 7월 이미 구속돼 법정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나 파울라는 법학과 대학생으로, 피해자들을 교묘히 유인해 음식과 음료에 농약 성분을 섞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피해자들의 재산과 돈을 가로채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과학수사소의 감정 결과, 피의자의 구아룰류스 자택에서 발견된 유리병 속 곡물에서 농약 성분 ‘테르부포스(terbufós)’가 검출되었다. 이 물질은 농업용 살충제이지만, 인체가 접촉할 경우 심각한 중독과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이 독극물을 샌드위치, 케이크, 콩, 밀크셰이크 등에 섞어 피해자들에게 먹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모두 폐부종 및 전신 중독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구의 시신은 부검 재감정을 위해 추가로 발굴됐다.

수사 책임자 할리손 레이치 경감은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는 아나 파울라가 네 명을 독살한 증거는 넘처난다”며 “정확한 독극물의 종류와 혼합 여부를 밝히기 위한 추가 감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베르타(쌍둥이 자매)도 살인 과정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협조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공범으로서의 형사 책임이 검토 중이다.

또 다른 피의자 미셸 파이바 다 시우바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검찰의 추가 기소가 예상된다.

세 여성 모두 현재 구속 상태이며, 아나 파울라는 상파울루 여성 교정시설에, 로베르타와 미셸은 과률료스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반면, 피의자 자매의 변호인 알미르 다 시우바 소브라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범행 연루를 입증할 직접 증거는 없다”면서 “수사 단계에서의 성급한 단정은 피고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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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강제철거…”새 장소 논의”
독일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5년 만에 강제로 철거됐다. 설치단체는 행정당국에서 소녀상을 돌려받은 뒤 새 장소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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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 실망·유감의 뜻을 전했다.

3, 하마스 ‘시신 송환’ 지체에 국제수색대 가자 투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이 지체되자 시신을 찾기 위한 국제수색대가 가자지구에 투입됐다고 이스라엘 채널13 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 무라야마 담화·日정치 통합…무라야마 전 총리 별세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5, 日, 2028년부터 무비자 여행객에도 입국심사 수수료 부과
현재 한국인은 관광 등 단기 체류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할 때 무비자 입국으로 비자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2028년부터는 온라인 사전신고 입국 심사 명복으로 수수료를 내게 될 전망이다.

6, “챗GPT가 찍은 번호였다”…1억 복권 당첨자 또 나왔다
미국에서 인공지능 챗GPT가 제시한 번호로 복권에 당첨돼 수억 원대 상금을 받은 사례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시간주 와이언도트에 사는 태미 카비라는 여성이 챗GPT가 제시한 번호로 지난 9월 열린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000만원) 상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7, 1년 새 총리 두 번 바뀐 프랑스…S&P 신용등급 A+로 강등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S&P는 이날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을 발표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활동과 민간 소비를 저해한다”며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을 방해해 프랑스 경제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8, “나라 망해도 ‘외노자’는 안 받는다”…인구 절벽에도 쇄국으로 가는 이 나라
일본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맞물리면서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은 올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75세 이상이 17.5%에 달하며 국민 6명 중 1명이 7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인구 절벽도 새로운 위기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인구조사 결과 작년 기준 일본 국민 수는 전년 대비 90만명 줄어들며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9, 캄보디아 ‘범죄수괴’ 프린스회장 사라졌다…실종? 잠적?
캄보디아 내 여러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감금, 강제 노동, 인신매매 등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의 천즈(Chen Zhi·38) 회장에 대한 실종설이 제기됐다.

10, 5000년 전 中 신석기 시대…’사람 두개골’로 바가지 만들었다
5000년 전 중국 신석기 시대 문명에서 사람의 두개골(머리뼈)을 독특하게 가공한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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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 중국 신석기 시대 문명에서 사람의 두개골(머리뼈)을 독특하게 가공한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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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뉴스 10. 17. 금요일


함께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길 초대합니다!
간식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27(월) 19:00
 40주년 기념식 (감사패·감사장 증정)

10/28(화), 29(수), 30(목), 오후 6:30
 특별강연 : 이성수 목사, 정천광 교수

10/31(금)
체육대회 (축구, 배구, 농구, 마라톤, 달리기, 배드민턴 등)

11/1(토)
종교개혁 508주년 기념대회
(성경 암송, 쓰기, 퀴즈, 찬양대회)

장소 : 공항 근처 남미 축구회관 옆
문의: SSP (0993) 605000 / (0971) 320791

파라과이 장로교 신학대학

이사장 박중민 . 학 장 정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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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장 강도 피해 관련 안전 주의

동포 여러분께 안전 주의 안내드립니다.

최근(10월 11일, 토요일) 아순시온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강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들은 실제 경찰관처럼 보이기 위해 경찰 모자, 목걸이 형태의 경찰 신분증, 제복(Investigacion), 그리고 경찰이 주로 사용하는 권총(Glock 17 반자동권총)을 소지하고 접근하여 금품을 강탈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 사례) 피해자가 자신의 주택 주차장에 주차하던 중, 경찰 제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주차장으로 들어와 자신들은 밀수단속 경찰이라 칭하며 피해자의 신분과 차량을 확인하겠다고 접근, 권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

1. 예상치 못한 검문, 단속 요청시 반드시 정식 경찰차량 여부와 명확한 신분증을 확인하세요

2. 차량 정차 요구를 받았을 때, 외진 곳에서는 바로 정차하지 말고 밝고 인적인 있는 장소로 이동한 뒤 대응하세요

3. 신분증이나 경찰복만으로 상대를 경찰로 단정하고 마시고 항상 주의하세요.

4. 주변 교민분들과도 본 내용을 공유하여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파라과이 경찰 : 911

2.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 +595-21-605401 / +595-21-605606

긴급라인 +595-981-593448

동포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절대 단독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즉시 신고 및 주변에 알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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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수),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의 신혜영 소장은 최근 취임한 루이스 베요 아순시온 시장을 예방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에서는 KOICA와 아순시온 시청 간의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수도권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160개의 신호등 제어 지점이 ATMS 교통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아순시온 시의 교통 흐름과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상징적인 프로젝트는 올해 1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아순시온 시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KOICA는 이번 협력과정에서 보여준 아순시온 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헌신, 그리고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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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자 미끄러지면서 사망…자살 의도는 없어보여”

인도에서 한 소년이 ‘가짜 자살’ 영상을 찍다가 실수로 목을 매 숨지는 일이 있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인디아투데이가 보도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12일 델리 산티 나가르 지역에 있는 가정집에서 14세 소년이 자신의 방 천장 선풍기에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부모와 누나가 소년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의료진은 도착 즉시 사망 선고를 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방에서는 휴대전화가 영상 촬영용으로 설치된 채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촬영된 영상에서 소년이 서 있던 의자가 미끄러지기 전 여러 차례 목을 매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 고위 경찰관은 “범죄 흔적은 없었고, 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영상 속 소년의 표정을 보면 자살 시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소년의 사망 원인은 사고사로 기록됐다. 경찰은 소년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인디아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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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이민자도 예외 아냐” — 이민증명서 미소지 시 벌금 최대 5,000달러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이 주도하는 대규모 단속 작전이 전개되면서,
합법 영주권자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작전은 ‘오퍼레이션 미드웨이 블리츠(Operation Midway Blitz)’로 명명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그러나 단속 과정에서 합법 이민자까지 제지를 받아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거리 단속에 나선 ICE 요원들

시카고 도심 외곽,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제복을 입은 ICE 요원들이 차량과 보행자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 단속을 실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ICE는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한 정기 확인”이라며
합법 이민자들에게도 그린카드나 여권 등 이민 증명서 제시를 요구했다.

단속에 걸린 60세 한인 영주권자는 “수십 년 동안 합법적으로 살았는데
그린카드를 안 가지고 다녔다고 벌금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그는 130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부받았다.

 “모든 외국인은 이민증명서 항상 휴대해야”

이민법 INA(Immigration and Nationality Act) 섹션 264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모든 외국인은 미국 정부가 발급한 외국인 등록증(Alien Registration Card) 을
항상 휴대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3월 이 조항의 집행 지침을 강화해,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0달러의 벌금 또는 30일 구류를 명시했다.

과거에는 거의 단속되지 않았던 이 규정이,
시카고 단속을 계기로 전면적으로 집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합법 이민자도 단속 대상

ICE 관계자는 이번 작전에 대해
“특정 인종이나 국적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민법 위반 여부를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합법 이민자조차
그린카드 원본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지를 당하거나 벌금을 부과받는 경우가 나타났다.

이민 전문가들은 “ICE 단속은 불법체류자 색출이 목적이지만,
결국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신분 확인 시스템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인 사회의 우려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는 이번 단속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44만 명에 달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이
이제는 외출 시에도 반드시 그린카드를 지참해야 한다는 현실을 실감하고 있다.

한 한인 단체 관계자는

“이제는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닌 ‘신분증 단속’ 수준이다.
합법체류자라도 현장에서 그린카드를 제시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오해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 조언 — “이젠 지갑 속 필수품은 그린카드”

이민법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책을 제시한다.

 항상 그린카드 원본을 휴대할 것
복사본이나 사진은 법적 효력이 없다.

 분실 시 즉시 재발급 신청
USCIS(이민국)에 I-90 양식을 제출하고,
접수 확인서(Form I-797C)를 임시 증빙으로 지참.

 운전면허증만으로는 부족
주정부 발급 신분증은 거주지 증명일 뿐, 이민 신분 증명이 아니다.시카고 사례는 단순한 한 도시의 단속이 아니라
전국적 단속 강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민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 이후
이민자 전반에 대한 통제와 신분 점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합법이민자일수록 법적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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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10월 17일)


미국 최대 400억 달러 구제금융 확정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구제금융이 4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0억 달러의 스왑과 민간 기업의 참여로 200억 달러 펀드로 구성된다고 확인했다.
여기에 미국 재무부는 수요일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페소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권 자유전진당의 선거 승리는, 나쁜 입법에 대한 정부의 거부권 행사 능력을 강화할 것이며, 미국은 아르헨티나가 책임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채권 매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스왑은 미국의 특별인출권 (SDR)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청 채권 45% 갱신
중간선거 전의 마지막 입찰에서 경제부는 만기가 되는 채권의 45.68%만 갱신했다.
끼르노 재무청장은 입찰에서 2조 6020억 페소의 제안을 받았고, 1조 7555억 페소를 낙찰 해 45.68%를 롤오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정금리 채권의 높은 금리 때문에 2조 1120억 페소는 갱신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환율 억제를 위해 달러 연계 채권만 팔았다고 설명했다.

강한 재정적 긴장, 금리 연 100% 이상 상승
트럼프가 10월 26일 중간선거에서 밀레이가 패배할 경우 아르헨티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발언은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을 지배했다.
금리가 연 100% 이상으로 올랐고, 장중 연 133%까지 거래됐고, 은행 간의 REPO (환매조건부채권)는 연 125%, 도매 정기예금은 연 54%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연 110%를 넘었고, REPO 금리는 무려 190%에 달했지만, 중앙은행의 개입 이후 130%로 내렸다.
이런 금리 급등은 신용 마비와 연체율이 증가하는 상황에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을 악화시킨다.

채권과 주식, 미국의 새로운 지원 발표 후 상승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구제금융이 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확인한 후,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은 크게 올랐다.
달러 채권은 최대 8%, Merval 지수는 페소로 1.5%, 달러로 2.4%가 각각 상승했다.
월가의 ADR도 대부분 올랐다.

트럼프 발언과 미국 재무부 개입에 춤추는 환율
트럼프의 발언 이후 치솟은 환율은, 미국 재무부의 개입과 구제금융 액수가 두 배 많은 400억 달러로 발표되면서 하락했다.
도매환율은 1,380 페소, MEP 환율은 1,447.77 페소, CCL 환율은 1,461.69 페소로 마감했다.
환율 간의 격차는 MEP은 4.5%, CCL은 5.9%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재무청이 1억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 사이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한다.
중간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세지와 환율 상승을 견제하는 시장 개입의 정치적 영향 때문에 강한 변동성이 예상된다.
금융시장에 부담 주는 변동성과 불확실성
중간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는 시점에서 변동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자신들의 저축을 보호하기 위해 달러와 정기예금을 사용하고있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금리는 세 자릿수로 상승했다.
원인은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과 선거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9월에는 도매 정기예금은 연 금리가 67%에서 45.9%로, 소매 정기예금은 연 54.9%로 각각 떨어졌지만 예금액은 한달동안 6% 증가했었다.
이와관련 Clarín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화요일 트럼프의 발언과 수요일 입찰로 파생된 변동성으로 금리는 반등했다.
시장은 더많은 위험이 있으며 중앙은행이 페소를 흡수해 환율 변동성을 완화할 것으로 추정한다.
단기 채권과 예금 모두 100% 이상의 금리를 보이면서, 투자를 재구성하게 한다.
이런 사태의 결과는 이미 올해 타격을 입은 기업들의 재정적 비용 증가이다.
아마도 입찰의 롤오버 시점이 다가오면 일시적인 금리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이는 정부가 시중의 페소를 흡수할 것인지, 아니면 선거를 위해 일부를 남겨두기로 했는지에 달려있다.

8월 산업 가동률 60% 이하
INDEC에 따르면 제조업 가동률은 8월에 59.4%를 기록해 9개월 연속 60%를 밑돌았다.
7월 대비 0.6% 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와 정치적 간장 속에 전년 동월 대비 4.4%나 하락했다.
농기계, 가전제품, 금속 제품 등이 생산 감소를 보였다.

월스트리트 상승 마감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어제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을 넘었고,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S&P 500은 0.41% 오른 6,6471.50, 나스닥은 0.66% 상승한 22,670.08, 다우존스는 0.04% 소폭 하락한 46,253.31 포인트를 기록했다.

연준 이사 스티븐 미란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에 직면해 신속한 금리인하를 촉구했다.
그의 발언은 파월 의장이 노동시장 약화 조짐을 경고하면서도 인플레이션과 고용 전망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지 하루 만에 나왔다.
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란의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준이 연말 이전에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고조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주식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해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협상에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워싱턴과 베이징의 관계는 다시 경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식용유 수입 금지를 언급하면서, 중국 기업이 미국 대두 수입을 고의로 보이콧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는 경제적 적대적 행위라고 언급해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다.
이에 중국은 미국에 대한 명백한 보복으로 한국의 한화오션 조선소의 5개 자회사를 제재했다.
또 최근 양국의 상호 항구세 부과가 더해져 국제 해상 무역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었고, 무역전쟁은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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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제106회 전국체전 참가 재아르헨티나 교포 방문단, 고국서 ‘친교의 밤’으로 환영받아..


한국·아르헨티나 협회(회장 박유중)는 지난 10월 14일 저녁 6시 서울 선릉에 위치한 ‘와인플레이'(협회 김우배 부회장 운영)에서 제106회 전국체전(10.17~10.23, 부산 개최) 참가를 겸해 고국을 방문한 재아르헨티나 교포 선수단 및 방문단을 초청해 ‘친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국 방문 선수단과 한국·아르헨티나 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하고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방형식 한아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친교의 밤에는 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최양부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 2대 회장 이정민 모다 끄레아 대표, 장명수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 등 역대 인사들이 참석해 방문단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박유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아협회와 아르헨티나 교민들 간의 친교를 소중히 여기며, 전국체전을 건강하게 잘 마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남혜영 선수단장은 앞서 한·중남미협회(회장 한병길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와 한·아협회의 후원으로 아르헨티나 한인회에 전통 한복과 궁중복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연철 재아 체육회장 역시 초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아르헨티나 와인이 곁들여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오랜만의 고향 방문과 동포 간의 만남으로 덕담이 오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친교의 밤 행사는 참가 협회 회원들과 이계영 고문, 남혜영 단장, 김문찬 부회장, 서인석 회원 등의 특별 찬조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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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은행 부실 우려 지속, 지수 선물 일제 하락…S&P 0.20%↓
지방은행 부실 채권이 급증하는 등 금융 불안 우려가 급부상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지수 선물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2, 트럼프 “하마스, 가자에서 살인 계속하면 우리가 가서 죽일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 이후에도 가자지구에서 살상 행위를 계속한다면 미국이 직접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트럼프, 푸틴과 통화…”헝가리서 2주 내 만나 종전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양국 간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다음 주 양국 고위급 회의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4, 백악관서 ‘마스가’ 집중 공약…미 국무부, 중국 한화오션 제재 비난
한미 무역 최종 협상에 나선 한국 대표단은 백악관을 찾아 한미 조선업 협력 ‘마스가’를 집중 공략했다. 미 국무부는 중국의 한화오션 제재를 비난하면서 한미 조선 협력을 강조했다.

5, 美-베네수 마약 갈등 속 카리브해 담당 군사령관 돌연 은퇴
마약 카르텔 단속을 둘러싸고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카리브해 지역의 미군을 담당하는 남부사령관이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홀시 사령관이 돌연 사임한 배경에 헤그세스 장관과의 갈등이 있다고 전했다.

6, 美연준 월러 “금리 0.25%p 인하 적절”…마이런 “0.5%p 내려야”
차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16일(현지시간) 이달 중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인하의 시기와 폭은 경제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7, 美상의, 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에 소송
미국 상공회의소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 100인상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 상의는 이날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올려 “행정부가 H-1B 신청에 부과한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 수수료에 법적인 이의를 오늘 제기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 새로운 수수료는 H-1B 프로그램을 다루는 이민법 조항에 어긋나기 때문에 불법”이라 주장했다.

8, 미국 상공회의소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 100인상에 소송을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임신을 쉽게 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체외수정(IVF·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는 데 드는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9, “美 셧다운, 벌써 15일 넘겼다” 셧다운 막을 10번째 임시예산 표결, 결과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보름을 넘긴 가운데, 미국 상원이 16일 정부를 재가동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또 부결됐다.

10, “대형 선박에 온실가스 한도 정하고, 필요하면 돈 내라고?” 열받은 트럼프,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추진되는 선박 탄소 배출 규제를 비판하며 IMO 회원국들에 규제 도입에 반대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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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신 송환’에 막힌 가자 2단계 평화협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의 2단계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1단계 합의안의 핵심인 이스라엘 인질 시신 인도가 완료되지 않으면서 양측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 파리 에펠탑, 적자로 몸살…입장료 추가 인상되나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운영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입장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3,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단속해 3400명 체포…20개국 출신”
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사기 범죄를 단속해 3개월간 3400명 이상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 위원회(CCOS)는 지난 7월27일부터 10월14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455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4, APEC 빠진 적 없는 시진핑, ‘경주 다자외교’로 우군 확보 노린다
시진핑은 이번 방한을 통해 사드(THAAD) 배치 이후 한국과 껄끄러웠던 관계를 한한령의 완전한 해제라는 선물을 안겨주면서 종식시킬 가능성이 크다.

5, “끝까지 버티면 웃는다”⋯금융위기에도 금 안 팔아 대박 터진 ‘이 나라’
국제 금값이 파죽지세로 치솟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뚝심 있는 금 보유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수십 년간 이어온 금 보유 정책을 굳건히 지키며 국가 부채 위기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매각 요구에 굴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6, EU, 2030년까지 전쟁준비 끝낸다…”무기 40% 공동구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030년까지 사실상 전쟁 준비를 끝내겠다는 내용의 방위 계획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7, “다카이치 日총리 선출까지 한걸음”…자민당·유신회 연정 급물살
일본 집권 자민당과 강경 보수 성향 제2야당 일본유신회의 연립정권 구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신회가 자민당과의 연정 쪽으로 기울면서 야권의 총리 후보 단일화는 무산되는 분위기다.

8, “한때 세계 2위 日 경제, 인도·영국에도 밀린 6위 전망” 日 언론 분석
일본의 경제 규모가 독일과 인도, 영국에 차례로 추월당하면서 오는 2030년 세계 6위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16일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에 따르면 한때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이 2030년에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규모가 6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9, 우크라군 “북한군, 우크라 영토 공격 가담 정황”…英조사단 “북한제 드론탄두 첫 확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군사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직접 가담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영국의 무기 조사단체 분쟁무기조사단(CAR)도 러시아군이 북한산 집속탄을 탑재한 소형 드론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10, 국제유가, 사흘 연속 ‘5개월만 최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헝가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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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저 불법 하도급’ 21그램, 1년 만에 행정처분
종합건설업 면허 없이 대통령실 관저 공사에 참여해 불법 하도급으로 공사를 진행했던 21그램에 대한 행정처분이, 감사원 지적 1년 1개월 여 만에 이뤄졌다.

2,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6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요청한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별로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3, 金총리 “부마민주항쟁 의기, 2025년 ‘빛의 혁명’으로 이어져”
김민석 국무총리가 부마민주항쟁 46주년인 16일 “부마(부산·마산)에서 타오른 불굴의 용기와 의기가 2016년 촛불 혁명, 2025년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4, “야, 옥상으로” “감정조절 안되나”…김우영 vs 박정훈 2R에 과방위 파행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욕설 문자’를 둘러싼 공방으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개의 40분 만에 정회되는 파행을 겪었다.

5, “알뜰살뜰 모아 샀다”는 김병기에 野 맹폭…’장미아파트’ 공방, 왜
이재명 정부가 시행한 ‘10·15 부동산 대책’의 불똥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도 튀었다. 국민의힘이 16일 김 원내대표가 소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고가 아파트 구매 경위를 문제삼은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성 자산’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야권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6, 북러, 임업 의정서 조인…”교류 협조 확대 발전”
북한과 러시아가 임업 분야 협력에 관한 의정서를 조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양측이 전날 평양에서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임업분과위원회 제28차 회의’를 열고 의정서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7, 안규백 “李정부 임기 중 전작권 전환 가능…반드시 실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은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실현 가능하다면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 KT ‘무단 소액결제’ 불법기지국 20여개 추가발견…피해자도 더 늘었다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고에 사용된 불법 기지국이 추가로 발견됐다. 피해자 수도 기존에 집계했던 것보다 늘었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민관합동조사단은 범행에 활용된 것으로 KT가 발표한 4개의 기지국 아이디(ID) 외에 20여 개의 불법 기지국 ID를 추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9, 네이버, 다음달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네이버가 다음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및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다. 연내에는 네이버 2사옥 1784에서 실제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할 예정이다.

10, 파두, ‘OCP 글로벌 서밋’서 AI 데이터센터 최적화 SSD 비전 제시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파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OCP 글로벌 서밋) 2025’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미래형 기업용 SSD 비전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님미동아뉴스 10. 16.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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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여러분께 안전 주의 안내드립니다.

최근(10월 11일, 토요일) 아순시온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강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들은 실제 경찰관처럼 보이기 위해 경찰 모자, 목걸이 형태의 경찰 신분증, 제복(Investigacion), 그리고 경찰이 주로 사용하는 권총(Glock 17 반자동권총)을 소지하고 접근하여 금품을 강탈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 사례) 피해자가 자신의 주택 주차장에 주차하던 중, 경찰 제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주차장으로 들어와 자신들은 밀수단속 경찰이라 칭하면 피해자의 신분과 차량을 확인하겠다고 접근, 권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

1. 예상치 못한 검문, 단속 요청시 반드시 정식 경찰차량 여부와 명확한 신분증을 확인하세요

2. 차량 정차 요구를 받았을 때, 외진 곳에서는 바로 정차하지 말고 밝고 인적인 있는 장소로 이동한 뒤 대응하세요

3. 신분증이나 경찰복만으로 상대를 경찰로 단정하고 마시고 항상 주의하세요.

4. 주변 교민분들과도 본 내용을 공유하여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파라과이 경찰 : 911

2.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 +59521-605401 / +59521-605606

긴급라인 +595981-593448

교민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절대 단독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즉시 신고 및 주변에 알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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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월요일, KOICA 165기 자원봉사단원 이선혜(베로니카) 님의 주도로 WFK(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협력활동인

“코이카와 함께하는 문화 활동(Viviendo Corea)”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순시온국립대학교(FPUNA) 공과대학 언어센터 “Idiomatik”**에서 열렸으며, 많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놀이인 딱지치기(ttakyichigui), 제기차기(jeguichagui), **투호(tujo)**를 비롯해, 봉산탈춤 체험, 한글 서예, 한식 및 전통 과자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FPUNA 학생 자원봉사자들KOICA 파라과이 동문회(APABECO) 회원들, 그리고 KOICA 봉사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적인 참여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선혜 단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파라과이와 한국이 문화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공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FPUNA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OICA는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코이카와 함께하는 문화 활동’**은 한국과 파라과이 간의 문화적 교류, 상호 이해, 그리고 협력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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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공.사사진=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공.


[뉴스컬처 김재성 ] 제7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이 15일 서울 국회 박물관 체험관(2층)에서 세계 23개국 32개 도시에서 온 35명의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의 친목도모와 재외동포의 권익증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해외동포언론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이 공동개최하고 (사)대한사랑과 (사)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재외동포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훈 해외동포언론사협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환경과 사회적변화 속에서 해외동포 언론사들은 중요한 정보와 의견을 전달과 함께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자평하면서”재외동포의 정체성 강화를 도모하고 한류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공동 주최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국제적 소통  강화와 민족정체성  계승  차원에서 대한민국  거주 국내인들과 함께 해외 동포사회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 중심에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창립된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34개국 67명의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언론사 사주)들이 회원인 단체다. 매년 재외동포사회의 이슈에 대한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모국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 해외동포사회 등에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과 한글학교 육성전략 관련 ‘국제포럼’을 진행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산업단지와 역사유적지, ‘평화의길’ 등을 탐방 하면서 재외동포사회에 홍보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 14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회원사들이 제안한 ‘급변하는 언론 상황에 따른 해외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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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떼 바글바글한 日도쿄…신주쿠 걷던 관광객 발 물려 피투성이
= 코로나 이후 쓰레기 늘자 개체 수 급증…10년간 피해 상담 2배

지난 9일 새벽 도쿄 신주쿠 거리를 걷던 한 관광객이 돌연 비명을 지르며 멈춰 섰다. 갑자기 발등에 느껴진 날카로운 고통 때문이었다.
그의 발등을 깨문 건 다름 아닌 쥐였다. 발등은 순식간에 피로 흥건해졌다.
두바이 출신인 이 관광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도쿄가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다. 도쿄 갱스터(쥐)가 내 하루를 망쳤다”며 피로 얼룩진 발과 길거리를 배회하는 쥐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도쿄에 쥐가 들끓게 된 원인으로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나 따고 남은 과일 등이 지목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이후 음식점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도쿄 23구 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쥐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쿄도 페스트컨트롤협회는 쥐 관련 피해 상담 건수가 2013년 1860건에서 2023년 3629건으로 10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도쿄대와 대형 소독업체 이카리가 지난해 5월 공동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부야 번화가에서 4시간 만에 쥐 30마리가 포획됐다.
도심의 쥐는 시민 안전과 공중 보건을 위협한다. 쥐는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도쿄 각 지자체는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쥐 민원이 급증한 지요다구는 약 1600만 엔(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대적인 실태 조사와 방제 작업에 나섰다.



= 휠체어·약·허리 가방까지…하반신 장애인 턴 도둑, 알고 보니 이웃
= 美 오클라호마시티 장애인 남성 두 차례 도난 피해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집에 도둑이 일주일 사이 두 차례 침입해 의료 장비를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피해자 앨런 프루드홈은 지난달 집으로 돌아왔을 때 현관문이 부서져 있었고, 대부분의 귀중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일주일 후, 도둑들은 그가 잠든 사이 다시 집에 침입해 현금을 비롯해 약품, 휠체어, 조작 장치 등 수천 달러 상당의 의료 장비를 훔쳐 갔다.

두 번째 침입 당시 프루드홈은 자다가 도둑들이 옷장을 뒤지고, 대범하게도 자신의 허리춤에 찬 가방까지 가져가려 하는 통에 깨어났다. 이후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에서 이웃 주민 조니 존슨이 체포됐다. 존슨은 1급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구금 중이다. 함께 침입한 또 다른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당시 프루드홈은 도둑에게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느냐”고 물었고, 도둑은 “나도 당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프루드홈은 “당신은 하반신 마비가 아니잖나. 당신 힘으로 살 수 있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도둑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건을 쓸어갔다.

장애 수당으로 근근이 생활하던 프루드홈은 생필품과 의료 장비를 새로 마련해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하지만 좋은 일도 있었다. 그는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현재 약 7000달러가 모금돼 목표액인 9000달러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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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연루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태가 악화한 것은 정부가 관련 사안에 면밀하게 총괄적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관련 사안의 심각성이 심화했음에도,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주캄보디아대사관 등에 대한 인력 보강 및 특별팀 구성 등 관련 사안에 대한 ‘총력 대응’의 시점이 상당히 늦었다는 비판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나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관여한 범죄 피해가 심각해진 건 2023년 말부터다. 범죄를 주도하는 중국 등의 조직이 이때부터 ‘골든트라이앵글'(라오스·미얀마·태국 접경지대)에서 캄보디아로 근거지를 옮겨가기 시작하면서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납치·감금 피해 신고 사례는 지난 2023년 21건에서 2024년 221건으로 1년 사이 10배나 늘어났다. 올해 8월까지는 33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신고에 근거한 수치로 실제 피해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 차원에선 이 문제의 심각성을 나름대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작년과 올해 주캄보디아대사관의 경찰 주재관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윤석열 정부 때 행정안전부의 불승인으로 무산됐다. 이달 초에는 캄보디아 외교 당국과 16년 만에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취업사기·감금 피해 예방 등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주재관 증가 요청 사례에서 보듯, 외교부와 경찰청, 국정원 등 관련 부처 차원의 ‘원팀’ 대응엔 분명한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인원이 십수 명 수준인 주캄보디아대사관에서 이 사안을 어떤 수준까지 파악하고 있었으며 정부 내에서 제대로 공유가 됐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결과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거나, 알고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후속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총력 대응’ 기조는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범죄 단체에 의해 감금됐다 고문을 받고 사망한 대학생 사건이 최근 뒤늦게 알려진 뒤에야 수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국 중심 실용외교 허점 노출한 정부…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캄보디아 사태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의 허점도 노출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비록 비상계엄의 후폭풍을 회복할 필요성이 있었다지만, 미국·중국·일본 등 강국 중심의 외교에 집중하는 사이 ‘가래로 막을 일을 호미로 막게 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공관장 공백의 여파도 무시할 수 없다.

정부는 최근에서야 주요 4강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 인선을 마쳤다. 소위 ‘강국’이 아닌 나라들의 주재 대사 임명은 더 지연될 수밖에 없다.

현재 주캄보디아대사 자리는 지난 7월 박정욱 대사의 이임 이후 공석인 상황이다. 정부는 전날 캄보디아로 파견한 합동대응팀(외교부·경찰청·법무부·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 외에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는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 박 전 대사는 신임 주캄보디아대사의 부임 전까지 캄보디아에 체류할 예정인데, 공관장 공백으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전직 외교부 당국자는 뉴스1에 “현지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폭증하면 주재 대사가 외교 전문으로 본부에 보고하는 게 정상”이라며 “이미 1년 전부터 심각성이 포착된 사안인데 최근에서야 집중 조명되는 건 이상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캄보디아와 같이 치안이 열악하고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국가에선 경찰 대응이 미온적인 경우가 많다”라며 “우리의 협조 요청에 대해 당시에는 인지하고 있지만 결국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확인이 현지에서 필요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등 공관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에 대해 업무 현황 점검 등 실태 조사를 진행할 필요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아울러 다른 나라에서 우리 국민이 대규모로 연루된 사안에 대한 전수조사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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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200억 + 200억


미국 재무부가 아르헨티나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페소를 매입하면서 다시 개입했다고 베센트 장관이 발표했다.
그는 미국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 달러 스왑에 더해 200억 달러의 추가 민간 자금 조달 보완책을 할 것이며, 따라서 총 지원금은 4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베센트는 추가되는 200억 달러 펀드는 다가오는 부채 상환을 위해 민간은행과 정부 펀드가 함께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아르헨티나 채권을 매입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추기 지원은 아르헨티나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쳤다.

채권과 주식은 상승했고, 도매환율은 하락했다.
이런 발언은 긴장된 정치적 맥락에서 나왔으며, 트럼프의 지속적 지원은 선거 결과에 달려있다는 발언으로, 아르헨티나 당국의 추가 해명이 있을 때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당국은 베센트와 아르헨티나 경제팀은 아직 협상 중에 있으며,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이 미세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이와함께 이번 스왑은 IMF로부터 미국의 특별인출권 (SDR)으로 지원될 수 있으며,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베센트와 아르헨티나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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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목회자협의회 임원 목사님들을 초대


양원준 이민 60주년 행사 준비 위원장은 어제 6일(월요일) 청기와 식당에서 목회자협의회 임원 목사님들을 초대해,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이민 60주년 기념 행사, 2025 Haru Korea Fest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목사님들은 각 교회에 행사 포스터 게시와 행운권 판매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또 행사가 일요일에 열려, 당일 신자들의 참여에 대해서도 권장하기로 했다.
협의회 회장인 구용회 목사님(벧엘교회)은 양위원장의 설명에 공감을 표하면서 작년보다 더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고, 다른 목사님들도 함께 하시기를 찬동했다.
특히 각 교회 청년들과 학생들의 적극 참여 요청에 교회 내에서 의논한 뒤에 꼭 참여할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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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T 이어 브라운대도 ‘反DEI 특별지원 협약’ 거부
미국 명문 브라운대학은 15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등교육 의제를 따르는 조건으로 유리하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연방정부의 제안을 거부했다.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 이어 두 번째다. 브라운대는 ‘학문의 자유와 대학 독립성 훼손’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2, 트럼프, 베네수엘라 독재정권 겨냥 ‘CIA 비밀공작’ 승인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베네수엘라 비밀작전’이 백악관의 승인을 받았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도 NYT 보도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 문답에서 CIA가 베네수엘라 내에서 작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인정했다.

3, IMF “2029년 전세계 국가채무 비율, 100% 돌파”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194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에서 2029년 GDP 대비 전 세계 일반정부채무(General Government Gross Debt·D2) 비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4, 트럼프 “인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 끊겠다고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인도간 외교·무역 갈등의 핵심 쟁점이 해소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주목된다.

5, 트럼프 행정부,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비판…동맹국과 공동 대응 촉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로 세계 경제를 통제하려고 한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이 함께 대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 이재용·정의선 ‘트럼프 아지트’서 골프치는 날…모금함 들이미는 트럼프
한국 4대 그룹 총수들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 백악관’으로 불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 회동 가능성이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이날 마러라고 리조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한국 기업 총수들과 접촉 여부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7, 미 재무 “한국과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 이견 해소 확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5일 미 CNBC방송 대담에서 ‘현재 어떤 무역 협상에 가장 집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 생각에 우리는 한국과 마무리하려는 단계에 있다(we are about to finish up with Korea)”라고 말했다.

8, ‘셧다운’ 빌미 트럼프의 공무원 대량해고 시도에 법원 제동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을 계기로 단행하려던 대규모 공무원 해고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9, 트럼프, 500조 선불 선언…韓 “아직 협상 중인데” 당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대미 투자금 3천500억 달러(약 500조원)를 선불(up front) 지급하기로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10, 미 국방부 기자단, ‘보도 통제’에 반발해 출입증 집단 반납
미국 국방부의 보도 통제에 거부 입장을 밝힌 국방부 담당 기자들이 출입증을 집단으로 반납하고 국방부 기자실을 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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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범죄입니다” 日 유명 대나무에 ‘한글 낙서’가…충격 근황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일본 교토 명소 중 하나인 아라시야마(嵐山)의 대나무숲 산책로가 낙서로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훼손된 대나무에서는 한국어로 표기된 낙서도 발견됐다.

2, ’27석’의 다마키, 日 정국 키맨으로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정권이 무너지면서 일본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총리 지명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정권 교체의 열쇠는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가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 ‘패션 1번지’도 못비껴간 中 초저가 공습…이탈리아, 결국 칼 빼든다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초저가를 내세워 유럽 사업을 빠르게 확장 중인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들을 상대로 환경부담금을 매기기로 했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가 패션 산업을 저렴한 외국 수입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패스트패션 제품에 추가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4, 쇠락하는 일본 경제…”2030년 영국에도 밀려 GDP 세계 6위”
한때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이 2030년에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규모가 6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5, 인니·아제르바이잔·파키스탄, 가자지구에 안정화군 보내나
가자지구 휴전 합의 2단계 이행을 위한 국제안정화군(ISF)에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이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 ‘공산주의’ 쿠바인, 1000명 넘게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공산주의’ 국가인 쿠바가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거나 현재 참전 중인 쿠바 국적자가 최소 107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7, 라팔 격추 中 J-10 수출 ‘청신호’…파키스탄 이어 인니도 도입
인도와 파키스탄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중국산 전투기 ‘J-10’이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을 격추시켜 화제가 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이 J-10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 ’10일간 발기’ 끙끙 앓던 40대, 뒤늦게 병원행…”영구 손상” 비보
열흘 동안 발기 증상이 지속된 41세의 한 베트남 남성이 응급 치료를 받으려고 베트남 중부 잘라이에서 수도 하노이까지 1000km를 이동했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고 베트남 관영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하노이에 있는 108국방부중앙병원 관계자는 남성이 성적 자극이나 약물복용 없이 갑작스러운 발기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9, 中컨테이너선 북극항로로 20일만에 영국 도착…시간 절반 단축
중국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북극항로를 통해 20일 만에 영국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린인사이트에 따르면 이스탄불 브리지호는 지난달 23일 중국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해 북극해를 가로질러 지난 13일 영국 펠리스토항에 도착했다.

10, ‘中, 고위인사 대거 교체하고 ‘향후 5년 경제정책’ 내놓는다
중국공산당이 오는 20∼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2026∼2030년 경제 정책 등이 담길 ‘제15차 5개년 계획’ 심의로, 미국에 맞서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중국이 향후 5년간 내수 및 기술 정책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회의에서는 고위급 인사 최소 9명의 교체도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도부 재편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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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 경보 발령
정부가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높여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다.

2, 민주당 군·경·외교관 출신 의원 캄보디아 급파…”측면지원”
민주당은 15일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을 출범시켰다. 단장으로 민주당 군 출신 김병주 최고위원이 임명됐고, 황명선 최고위원과 경찰 출신 임호선 의원, 외교관 출신 홍기원 의원이 부단장으로 합류했다. 진정서에는 상급자인 엄희준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쿠팡에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보도에서 문지석 부장검사의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됐다.

3, 부장검사, 국감서 눈물의 고백…”쿠팡사건 윗선 무혐의 지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해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을 현직 부장검사가 1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다.

4, 김용범 “3500억달러 대미 투자 최종 조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5, 대법정 법대 오른 범여권 의원들, 주진우 “사법부 짓밟는 상징적 장면”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청사를 찾아 이례적 ‘대법원 현장검증’을 소화한 가운데,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대법관들이 앉는 대법정 법대에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6, 추미애 “李재판기록 보려했다? 명예훼손…실제는 로그파일”
대법원에 대한 현장검증에 나섰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기록을 보려 했다는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로그파일’을 보려 했던 것이기에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7, “누리호 발사종료 후 3년 공백기…발사 서비스 연속성 확보해야”
국내 발사체 산업이 차세대 발사체 전환과정에서 최대 3년간 발사 공백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 “2032년 달, 2045년 화성 간다” 우주청, 7대 추진전략 제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16일 “우주항공청은 개청 이후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예산 확대·인재 양성·국제협력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9, 현대모비스, SNS 콘텐츠…글로벌 광고제 ‘3관왕’ 영예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글로벌 SNS 콘텐츠 ‘무브 임프루브드(Move Improved)’ 영상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16회 칸 기업광고제 최종 입상작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0, 역사 속 자동차가 서울로 모인다…2025 서울클래식카쇼 개최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서울클래식카쇼’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역사 속의 자동차,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대별 명차와 희귀 모델을 통해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는 국내 첫 대규모 클래식카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