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구호에 동참한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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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강진이 발생, 최소 570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에콰도르 구호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파라과이 정부 역시 에콰도르 정부를 위한 구호물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오라시오 까르떼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난구호청은 시신 수습용품 500매를 포함한 구호품을 마리아 호세 아르가냐주에콰도르 대사를 통해 재난현장에 전달했으며 파라과이정부는 앞으로 계속 지원과 구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콷도르 정부는 지난 4월 16일 리히터 7.8도의 강진이 발생, 6개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전자교통카드 사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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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파라과이 정부는 “Jaja(자하)”(Vamos라는 뜻)라는 전자식 버스카드 사용을 일부 시험구간에서의 사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구간의 버스에서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라몬히메네스 가오나 건설통신부 장관, 수도권버스사업자연합회장은 22일 전자교통카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Pronet S.A.사와 전자식 버스비결제 사업 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버스사업자 연합회장은 전자식 버스카드사용이 사용될 실험구간은 마리스칼로뻬스 길 구간이 될 것이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들은 마그네틱카드 인식기가 설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 버스카드는 어떻게 구입하나?

버스사용자들은 버스카드 판매소로 지정된 곳에서 세둘라 번호와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버스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버스비 충전기간을 매일또는 주 1회, 월 1회로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판매소는 주유소 및 끼오스꼬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소 명단은 조만간 일반에 공고될 예정이다.

 

Q 어떻게 사용하나?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이 버스에 승차라면 “발리아돌 데 따리파”라는 기기를 발견하게될것이다. 인식기에 카드를 가까이만 대면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되며 인식기에 연결된 계수기가 자동으로 풀어지면서 승객이 통과할 수 있게된다.  학생들의 경우 종전과 마찬가지로 학생용 할인혜택을 받게된다.

 

Q.교통카드 가격은 얼마나 되나?

첫번째 발행되는 교통카드는 무료로 배포된다. 그러나 두번째 발행 카드부터는 시민들이 자비로 구입해야한다. 통신부는 교통카드는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교통카드 도입의 이유중 하나로 버스 승객들의 신원정보 수집, 예를 들어 수배령이 내린 사람이 버스에 탑승하면 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교통카드 제조지는 어디인가?

교통카드 사용과 관련된 기기나 재료는 모두 파라과이에서 제조된다. 관련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는 정부가 실시하는 공공사업 입찰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수도권버스사업자연합회세살루이스디아스 회장은 전자교통카드 도입으로 9백만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며 전액 버스사업주들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관련법이 공포된지 2년안에 교통카드 전면사용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7월중순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버스사업자들은 디페렌시알  버스부터 우선 기기와 장비를 갖추고 적용범위를 일반 버스로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란스차코길 버스정류장 설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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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통신부는 페루-아르띠가스길에 연결되는 트란스차코길에 버스정류장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1개월간의 안내 기간을 거쳐 시민들에게 의무적으로 정해진 버스정류장에서만 승하차를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기간이 만료된 후 정해진 정류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버스를 승하차할 경우 승객들에게도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버스운행 회사의 경우 정해진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태우거나 하차할 경우 최고 5백만과라니의 벌금이 부과된다.

교통부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버스회사들에게 전달했으며 버스운전기사 교육을 각 해당회사에 위탁했다. 한편 마리아노로께알론소시와아순시온시정부는 시민들을 안내하기 위한 포스터등을 각 운행 버스안에 부착하도록 하고 관련 지역의 각급 학교에도 안내문을 부착하는등 정해진 정류장 안내판이 세워진 정류장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하다고 안내중이다.

농민대표단체, 조합원들 시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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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대표자들과 조합원 대표자들은 정부의 협상에 임하는 열린 태도를 높이 사면서도 자신들이 요구하는 내용이 수용될때까지 시위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중이어서 공석인 대통령을 대신해 직무를 대행중인 아파라 부통령실에서  회동을 가진 농민대표-조합대표자들은 정부의 제안을 실무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정부가 부채 탕감등 요구사항을 수용하기까지 실력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양측은 아파라 직무대행은 합의안을 마련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등 신뢰할 만하다고 논평하고 앞으로 정부와의 협상은 농민-조합-정부 3자가 모두 참여한 협상팀을 통해서 적극 합의안 도출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부 국회의원들은 양측 합의안 도출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합의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도리어 바루하농목축부 장관은 농민들과 농가부채 전액 탕감은 불가능하다는데는  공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 경기침체 심화-아르헨, 내년부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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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 연구소에서 발표한 비지니스 조사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침체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대통령 탄핵소추안으로 사실상 모든 경제활동이 멈춘상태라고 진단했다. 결국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이는 실직율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의 국민총생산액은 지나해에 비해 1.5~3%이상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브라질에서 발을 빼려는 투자자본의 엑소더스로 경기가 악화되는 현상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전망은 브라질과 달리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질적인 경기회복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율은 0%, 최상의 경우 1%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런 환율규제 철폐로 달러환율을 실질거래 수준으로 현실화함으로써 파라과이와의 밀수를 통한 암시장 경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으며 19일 이날 165억달러규모의 국채를 이자율 7.41%로 성황리에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신흥개발국 국채발행액중 역대 최고 수준으로 종전 최대기록의 2배이상되는 규모로 2001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가 15년 만에 국제 채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장기적인 경제회복이 확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금년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최고 25%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우려를 산다. 하지만 다이아나 꼬로넬 PwC 소장은 파라과이의 농산물수출과 쇠고기 수출기업들은 아르헨티나라는 강력한 경쟁자와의 싸움을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농민대표단체, 조합원들 시위 계속된다.

PwC연구소, 내년 파라과이 경제성장 0% 전망 금년성장율은 2.8%, 제조업-상업계는 경기후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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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 연구소에서 발표한 비지니스 조사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경제성장율은 중앙은행이나 IMF등이 예상한 수준보다 훨씬 낮은 2.8%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제19차 비지니스앙케스트 조사를 근거로 이 연구소는 최상의 경우 2.8% 성장율이 전망되나 실제 성장율은 이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인플레율 역시 정부의 5%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7.2%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부및 IMF, 세계은행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내년도 파라과이의 경제성장 전망이다. 파라과이 중앙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들은 내년도 파라과이 경제성장율을 3%로 밝게 보고 있는 반면 PwC 연구소는 지난해 3/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기업들의 불확실성 지수와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지수에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남미지역을 강타한 슈퍼 엘니뇨에 이어 금년부터 라 니냐가 시작돼 내년부터는 가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경제성장율은 잘해야 0%, 또는 -1%로 경기후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산업분야별로는 건축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지금처럼 성장세를 유지하겠으며 농산물 수출및 쇠고기 수출시장의 경우 내년 아르헨티나의 시장회복까지는 성장을 계속하겠으나 이후 아르헨티나와의 경쟁으로 고전하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과 상업계의 경우 금년부터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월부터 이끼께 직항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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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파라과이에서 칠레 이끼께까지 직항로가 설치된다. 아마소나스 파라과이 항공사는 아순시온, 시우닷델에스떼에서 칠레 이끼께까지 주3회 직항로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알베르또까브레라 사장은 양국간 교역 증가로 직항로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아순시온-이끼께 구간 뿐만 아니라 시우닷 델 에스떼-이끼께 직항로로 취항하며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이끼께 직항로도 함께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마소나스파라과이사는 다른 항공회사들이 취항하지 않는 구간에 먼저 취항, 다른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업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파라과이의 상업적 활동량증가와 관광사업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농민시위와 데모로 센트로지역 매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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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시위로 센트로를 비롯해 경제적 피해가 극심하다는 호소가 나오고 있다. 센트로지역상인연합회의 관계자는 일부 상점의 경우 40%이상의 매출급감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4월말 결산을 통해 지난달과의 매출감소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겠으나 농민시위와 조합원 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사람들이 센트로 방문을 중단해 유동인구량이 급감하면서 상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상인들은 시위가 하루 종일 계속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센트로 방문을 기피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안에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트로 상인들은 이번처럼  시위가 지속적으로 오래된 경우는 과거에 없었다면서 20일이상 시위가 계속되면서 매출액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달러화 환율 하락세 당분간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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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화환율이 계속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5520과라니로 마감됐는데 앞으로 더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달러환율 약세는 파라과이 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권 전체에서 목격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경우 추가인하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까를로스페르난데스 중앙은행장은 남미권 전체에서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위원회가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금리수준을 동결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라과이의 경우 대두수출대금이 입금되면서 달러화유입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도 환율 하락의 내부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달러환율은 최근 2주동안 40포인트가 떨어졌다. 지난 3월 15일 5710과라니에 판매되던 1달러는 한달만인 4월 15일 5560과라니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15일의 5950과라니에서 390포인트가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올해 연말~2017년초 달러환율은 6000과라니수준으로 반동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방문 강행한 까르떼스 대통령 정부 제안방향 지시후 뉴욕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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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떼스 대통령은 사전에  예정됐던대로 미국 뉴욕의 유엔회으 참석차 출국하기전대농민협상에대한 정부의 제안내용을 공개했다. 대통령은 비행기에 오르기전 일부 언론을 통해 정부가 농민측에 협상타결을 위한 실질적 제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를 의식한듯 ‘정부 스탭들은 농민들에게 내놓을 정부제안을 분명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부측이 배포한 4페이지의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농민지원청(CAH)을 통한 대출금을 재대출함으로써 대출상환 연체자로 등록되는 상황을 비하도록 하고 일반 금융단체가 보유한 농민대출부채를 중앙은행에서 사들여 재대출을 통해 상환토록 유도한다는 내용등을 담고 있다.

또농민지원청의 자금확보를 위해 중앙은행법처럼 자체 법률을 마련, 농가 지원 재정을 확보하며 기후및 천재지변으로 인한 농가 재산피해를 보전해줄 수 있는 임시지원금을 도입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농가대출에 관한 농목축부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제안에는 농민단체가 요구하는 기존대출 탕감은 포함되지 않아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