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혐의 인정하되 선고유예 요구한 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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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인테르콤 엔지니어 S.A. 대표자이던 카를로스누녜스살리나스 하원의원은 밀수 및 허위내용을 담은 서류발급의 혐의로 고발됐다. 당시 이 회사는 111개의 라우터에 대해 17.600달러의 영수증을 발급했는데 실제 수입한 상품은 1.026.000달러어치의 텔레비젼코드해제기였다.

세관청이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사건 수사가 시작됐는데 누녜스살리나스하원의원측 변호사는 혐의를 인정하는 대신 조건부 선고유예를 선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선고유예로 판결될 경우 경우 유죄판결이기는 하나 피고인에게 실질적인 형벌을 부과하지 않는 가장 가벼운 처벌 유형으로서(법관이 양형판단시 벌금형이나 집행유예형보다 죄질이 가벼운 경우 선고유예 판결을 함)전과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누녜스하원의원측은우선  당시 회사 대표자는 명목상의 대표자로 실제 업무에 대한 책임자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이사건에 대한 세관청 내무감사 결론이 세관내 규정 위반으로 결론나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영수증과 실제 수입상품간의 차액을 납부했으며 이에 상당한 벌금 역시 완납한 사실을 들어 세관청 및 제3자에게 손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고 사회봉사 차원에서 아꼬스따뉴 소아병원에 3천만과라니를 기부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동일한 사건으로 기소됐던 세관원과통관사 역시 선고유예된 것으로 알려졌다.

띠고 고객 데이터 거래 시도에 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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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띠고사의 고객 명단과 개인데이터를 판매하겠다는 이메일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세지는 구독자의 제보를 전제로 이메일로띠고사의 고객 개인정보를 판매하겠다는 이메일이 발견됐으며 디에고오도네라고 주장한 발송자는띠꼬쁘레빠고와 띠고 뽀스빠고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담은 데이터를 150달러에 팔겠다면서 맛보기로 2장의 고객 명단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일발송자는 2016년 2월자 큐브(모든 데이터 내용)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띠고사의 사용자숫자는 4백만명이상이다.

이메일을 받은 시민중 일부는 이같은 내용을 트위터및페이스북에 공개하기 시작했으며 띠고사는 회사차원에서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면서 회사 관련설을 부인하고 검찰에 사건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들어 파라과이에서도 고객명단등 개인정보 데이터 거래사건이 빈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세둘라번호 및 주소, 연락처, 생년월일등의 개인정보를 담은 데이터는 특히 치안이 취약한 파라과이에서 범죄에 악용될 여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파라과이 경제를 구할 ‘슈퍼맨’은 건축업과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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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외환수입의 주인공으로 대접받던 농축산물 수출이 곡물과 식육류의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고전을 겪는 가운데 제조업과 건축업이 파라과이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은행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 한 해파라과이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게될 산업 분야는 건축업과 제조업 두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니뇨로 인한 기후불순에도 불구하고 건축프로젝트는 공정대로 진행중이고 중앙은행은 건축산업의 올해 성장율을 7.5%로 예상하고 있다. 파라과이 전체 평균 경제성장율 4%를 웃도는 성장율이다. 비록 최근 10년동안의 급속한 성장율에 비해 성장속도는 늦춰졌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대형 건축 프로젝트 뿐만아니라 재건축을 포함해 중산층과 서민층의 건축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다.

또다른 파라과이 경제를 위한 히어로는 제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제조업 성장율에 대해 중앙은행은 10.5%를 전망하고 있으며 보세가공을 비롯한 파라과이 제조업 투자 외국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금융전문가들도 제조업분야에 대한 대출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항 주차장관리업체, 부당요금 징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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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뻬띠로씨 공항 운영당국인 민간항공국은 공항 주차장 관리권을 제3자화시켜 Edespa-Edivisa사에 위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가 주차관리권외에  이용자들에 차량에 “세뽀(차량바퀴잠금쇠)”를 채우고 15만과라니씩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주차장에 그련진주차안내선을 넘어갈 경우 자물쇠를 채우고 차량소유자가 15만과라니의 벌금을 납부해야한다.문제는주차안내선이 중-소형 차량 규격에 맞춰 그려져 일부 차량의 경우 그어진 선을 넘어설 수 밖에 없고 이경우 15만과라니의 벌금을 물어야한다.

시민들은 주차장관리계약에 포함되지도 않은 월권행사를 하고 있다며 항의하지만 민간항공국측은 아는 바없다고 개입을 부인하고 있다.

교통카드 7월부터 일부 구간 시험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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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마리스칼로뻬스길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버스에서 현찰을 사용하지 않고 충전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빌례타헤” 서비스가 시험실시된다.

세사르루이스디아스 수도권대중교통협회장은 수도권 운행 버스중마리스칼로뻬스 길을 운행하는 버스들과 충전식 전자교통카드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험운행기간동안 버스 이용자들은 종전처럼 현찰로 사용하거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정부의 목표는 금년연말까지 모든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인데 지난 수요일 계약조인식에는 수도권 운행중인 버스회사 40개중 25개사만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충전식 교통카드는 칩을 장착한 카드로 30만장이 제작될 예정이며 “아끼빠고” 체인이나 “POS” 체인망을 통해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초기발행분은카드발급비없이충전액만 지불하면 된다.

아르헨 전대통령 돈세탁사건 관련변호사, 파라과이서 체포돼 추방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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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크로나웨테르 이민국장은 아르헨티나에서 수배중인 호르헤추에꼬 변호사가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파라과이에 입국했다가 적발돼 추방조치됐다고 밝혔다. 엔카르나시온에서 적발, 구금된 호르헤추에꼬 변호사는 돈세탁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라사로바에스 기업인의 돈세탁 관련자로 조사대상자였으며 이 돈세탁 사건은 크리스티나키치네르 전대통령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이다.추에꼬 변호사는 사건 수사가 시작되자 자취를 감춰 수배중이었다. 마지막 목격된 곳은 3국 접경지역이어서 아르헨티나측은 파라과이로 숨어들었을 가능성을 파라과이측에 통고했으며엔카르나시온의 한 호텔 앞에서 추에꼬 변호사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 변호사는 본명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름을 사용,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당국은 신원확인이 끝나는 대로 불법입국자 추방과 관련한 조항을 근거로 자국으로 추방하는 형식으로 아르헨티나측에 신병을 인도했다.

에어컨 달린 버스에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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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승객들이 대피하고 버스는 전소되는 사건이 발새앴다. 52번버스 1대가 1번 국도상을 달리던 도중 20km지점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시작됐으며 승객들은 운전기사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하차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급속도로 번지는 탓에 버스는 현장에서 전소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관할 경찰서 보고에 의하면 폭발음은 뒷쪽 타이어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에어컨 기기쪽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디페렌시알 서비스를 제공하던 버스여서  중국산 버스 결함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으나 해당 버스는 브라질에서 제조된 중고차량을 튜닝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탄핵소추사태, 파라과이에 어떤 영향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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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딜마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브라질의 정치위기가 파라과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측은 현사태를 “쿠데타”라고 주장하면서 공동시장에 브라질의 회원국 자격 잠정중단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호세프대통령부터  탄핵소추안 통과는 일종의 쿠데타라며 반발하고 있는 중이다.

우고리세르 파라과이 상원의원은 이번 사태로 대통령이 경질되는 것보다는 룰라 전대통령이 제안했던대로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실시하는 형태로 풀릴 가능성이 많다고 내다봤다.

한편실비오오벨라르 상원의원은 브라질의 상황은 파라과이의 루고 대통령이 물러난 당시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파라과이의 경우 대통령이 경질된 후 메르꼬수르 회원국 자격이 중단된 바 있으나 브라질에 동일한 조치를 내리는 것은 삼가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세 마리아 이바녜스 하원의원은 브라질의 대통령 탄핵이 결정될 경우 파라과이의 루고 전대통령 경우와 마찬가지로 헌법상 규정된 절차를 따른 의회의 결정인 만큼 자결권을 존중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메르꼬수르개입을  부정적으로 보았다.반면 의회에 의한 대통령 경질은 국민들이 직접선거로 선출한 민주주의 결정을 무시하는 월권행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종합하면메르꼬수르가입국중 경제규모가 가장 큰 브라질의 정치혼란이 길어질수록 파라과이를 포함한 회원국들의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치적 합의에 의한 조기대선 실시방향으로 나가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살충제 제조공장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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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구아시라우렐티에 소재한 이리스 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제조기계와 차량등이전소되는등 피해가 발생했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10시50분경 톱밥분쇄기에서 발생한 전기스파크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 공장안의 먼지와 톱밥때문에 불길이 크게 번지기 시작했다. 다행이 같은 부지에 있던 다른 공장 건물로 번지지는 않고 분쇄기가 위치한 공장 1개동이 전소됐다.

이날 분쇄기를 비롯한 공장내 있던 장비와 기계류가 전소했으며 띵글라도 안에 주차했던 원자재를 실어나르던 대형트럭도 불에 모두 타버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재산피해규모를 약 1백만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22개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불길이 잡히기 시작한 것은 이날 오후였다. 그러나 현장 붕괴의 위험이 있어 소방관들의 진입에 제한을 겪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살충제 및 모기향등을 제조하는 만큼 이번 화재때문에 독극물 유출을 우려했으나 회사 관계자는 마을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관계로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나 독극물 유출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5월부터 메트로부스공사위한 우회로 공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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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세비오아잘라 길에 메트로부스중앙승차장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체도로로 사용될 우회도로 포장공사가 5월부터 시작된다. 37km연장 공사가 예상되며 일반 승용차를 비롯한 중-소형 차량들은 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한다. 반면 일반 승객을 태운 버스와 대형트럭들은 에우세비오아잘라 길 사용이 가능하다고 건설통신부측 관계자가 설명했다.

메트로부스 공사를 맡게된모타-엔길 사에서 이번주부터 토지 측정및 사전 작업을 실시하게 되며 우회도로 포장도 시공사가맡게된다.

4시장 부근의 헤네랄아끼노 길에서 산로렌소 국립대학 캠퍼스 앞까지 설치되는 메트로부스 사업은 중앙승차장과 노선공사를 물론 배수로밑 하수도 매립까지 아우르게 되며 상하수도국배관및 전기국과 전화국 전선들도 지하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