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도 무단횡단하면 벌금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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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시 교통안전캠페인이 진행중인 가운데 시약식재판소에서는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역시 정해진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도로를 횡단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고 강조하고 도로경찰뿐만 아니라 일반 경찰의 도움을 얻어 보행자 무단횡단을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모퉁이마다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구획의 중간에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할 경우 보행자가 불리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차베스 판사는 그러나 도로경찰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거나 신분증 제시를 강제할 수 없는 법적인 한계를 인정하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있는 일반 경찰의 지원을 얻어 보행자들에게도 규정 준수를 요구하겠다고 언급했다. 무단횡단의 경우 벌금은 70.155과라니에서 701.550과라니까지 적용될 수 있다.

아순시온시정부의 강력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아순시온 거주자가 아닌 경우 자발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 아순시온시정부에서 법적인 절차를 밟아 야 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등교길학교앞에서강도만난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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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 30분 등교하던 라스알메나스 학교 재학생인 16세 여학생이 학교 앞 300미터 부근에서 총기를 든 강도를 만나 부상을 입고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을 목격한 이 학교 학생들에 의하면 여학생을 뒤쫓아오던 젊은 남성이 권총으로 학생을 위협, 폭행한후스마트폰을 빼앗아 도주했으며 모퉁이에서 기다리던 공범의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는 것이다. 당시 등교시간이어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도사건을 막지 못하고 교통혼잡때문에 도주하는 범인을 잡으려는 노력도 무위로 돌아갔다. 피해학생은 병원으로 후송돼 찢어진 머리 상처 봉합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학생들은 물론 부모들과 학교당국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진 곳에서 벌어진 사건에 놀라워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립학교들은 경비원들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학교 가까운 곳에서 강도사건이 벌어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입장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으며 학교당국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학교측은 스마트폰 소지를 삼가하라는 정도의 안내만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일부 시민들은 인기 높은 사립학교앞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이라 사회적 충격이 더 큰 것같다고 지적하고 공립학교 부근에서는 이런 사건이 비일비재하지만 기사화되지도 못한다고 꼬집었다.

조합업계, IVA세 적용은 수용하지만 시기 늦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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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조합에 IVA세 적용 여부를 두고 조합업계는 연일 시위를 통해 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왔으나 정부는 세수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조세적용 납세자를 늘리기위한 정책은 철회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금융조합업계에서 IVA세 적용은 수용하겠으나 적용시기는 오는 7월 1일부터로 늦춰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18일 대통령 관저인 부루비샤로가에서 있었던 조합업계와 정부 관계자간 회의에서 조합측은 정부의 부가가치세 적용 결정을 수용하는 대신 세율을 5%로 낮추고 적용시기도 7월 1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조합업계 관계자가 밝혔다. 3시간 이상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무장관, 농목축부 장관이 참여했다.

한편 조합업계의 IVA세 수용 입장변경은 시간을 벌기위한 전략적 후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상원에서 금융조합 IVA세 적용 반대 법안이 통과될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유화제스처를 취한다는 주장이다.

프로세레스 델 마죠 아스팔트도로 파손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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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장으로 연결되는 쁘로세레스 델 마죠길과에우로빠길 교차로지점의 아스팔트 포장은 전임 사마니에고아순시온 시장 임기말 보수공사가 이뤄진 곳이다. 그러나 부과 수개월이 지난 지금 이곳의 아스팔트 포장은 수도국의 깨진 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때문에 아스팔트 포장이 모두 들뜨고 차량운행이 힘들정도의 웅덩이가 여기저기 생겨난 구간이 되어 버렸다,

사마니에고 전임시장은 임기말 시장 선거를 앞두고 시내 곳곳 도로 보수 공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 포소파보리또를 비롯해 이 시기 실시된 도로 공사를 보면 여전히 배수로를 설치하지 않아 지적을 받아왔다. 도로보수공사가 실제로는 시장선거 사전활동을 위한 눈가리기식 행정이었다는 방증이다. 공사가 최종 마무리된 시점은 사마니에고 전 시장이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임시 시장이 취임한 시점이었으나 당시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도로포장공사들이 곳곳에서 다시 들떠 일어나거나 수도관 파손으로 물이 흐르면서 종전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파손되는등 배수로 설치등의 근본적 문제 해결대신 아스팔트로 노면만 다듬은 눈가리기식 공사였다는 점이 지적된다.

아순시온 부동산시장 과연 거품경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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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사업분야라고 한다면 단연 부동산개발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매주 새로운 건축물들이 아순시온 곳곳에서 올라가고 있다. 특히 호텔, 사무용 건물, 신축 고급주택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이런 부동산 개발붐에 대해 부동산 거품경기가 아닌가, 실수요가 있는 것일까하는 궁금증이 제기된다.

우선 파라과이 거시경제는 남미지역내 다른 국가에 비해 안정적인 경제지표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긍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조세우대정책을 비롯해 해외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친기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도 부동산 개발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외환규제를 푼 이후 아르헨티나와 접경하고 있는 엔카르나시온 지역 부동산 개발시장에 유입되는 아르헨티나 투자자들의 숫자와 규모가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측 개발업자들은 애초 국내자본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매입 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예 아르헨티나 투자자들을 겨냥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는 중이다. 완공됐거나 완공단계에 있는 지역내건축사업중 아르헨티나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아순시온의부동산개발 산업 관계자들은 최근 고급 주택 건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까르멜리따 지역을 중심으로하는지역에서 산티시마뜨리니닷, 산타테레사 지역이 새로운 개발의 축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고급주택 건축은 새로운 분야로 앞으로 충분히 성장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평가돼있는 (평방미터당 1000달러 미만) 산 안토니오, 따꿈부, 사호니아 지역의 토지거래와 건축안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특이한 점은 미국이나 다른 국가의 부동산 버블경기의 경우 무리한 은행권 대출이 관계돼있는 것과는 달리 파라과이의 경우 현금을 사용한 거래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부 전문가는 무리한 금융대출이 동반되지 않고 수요에 기반해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결과적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순기능을 강조하고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다른 산업분야의 붕괴를 부르는 거품경기 위험은 없다고 단언하는 반면 일부 관계자들은 파라과이의 주택수요가 비정상적으로 고급형 저택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가장많은 인구층인 중산층을 위한 주택 공급이 대규모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수요와 동떨어진채 급격한 팽창에 집중되는 부동산 거품의 반증이라고 보고있다. 또한 금융기관이나 국가의 부동산 평가액과실거래액의 차이가 지나치게 발생하고 있는 것도 우려하고 있다. 과열경기를 보이는 부동산 거래시장에 제재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으나 성장중심 정책을 펼치는 카르테스 정부에서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이다.

농민시위 언제까지 계속될까 시위대 재정 출처 못밝히는 농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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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가부채를 전액 탕감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협동조합에 부가가치세를 적용하는 문제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농가부채 탕감과 정부의 농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농민단체는 자신들의 입장이 관철될때까지아순시온에서 계속 시위를 벌이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언제까지 농민시위가 지속될 것인지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중에 농민시위의 배경에 대한 루머가 나돌고 있는데 농민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시위대를 조직하고 이동, 아순시온 체류하는데 사용된 재정의 출처를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어 석연치 못하다는 보도다.

농민조합임원진이기도한뻬드로로블레인씨는 농민들이 자비로 시위에 참석한 것이라며 농민대표기구들은 간단한 식사비 지원에 그칠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공식 소식통들은 5천여명이 동원되는 농민시위에 참석한 인원들을 이동시키는데만 4억과라니 이상의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시위 배경에 대해 의혹을 보내고 있다.

국내 가스회사들, 밀수가스에 매출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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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가스 GLP가스 수입회사들은 국제유가가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덕분에 2014년과 같은 양의 가스를 수입하고도 2015년도 수입지불액은 45.5%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당시 가스 수입회사들은 5천80만달러의 수입대금을 결재했으나 2015년 이 금액은 2760만달러로 감소했다. 2014년 수입량은 69.402톤으로 2015년 수입물량 68.914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파비올라 사의 아우스베르토오르텔랴도 사장은 이에 대해 국제시장 원유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LPG가스의 경우 2014년 톤당 730달러를 기록하던 것이 1년만에 4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고 밝혔다. 반면 파라과이의 LPG가스 수요는 월평균 5500톤수준이다.

특히 가정용 10kg 가스의 경우 전국적으로 250만개~3백만개의 용기가 거래되고 있다. 가스회사들은 원자재 수입가격이 인하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유입되는 밀수 가스 때문에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내 거래 LPG가스 시장의 35%는 밀수품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특히 브라질과 접경하고 있는 살토 델 과이라. 시우닷델에스떼는 물론 콘셉시온지역등은 사실상 매출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35%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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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카드 조사 집계에 의하면 지난한해동안파라과이인들이 국내외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결재한 금액은 총 9100만달러로 2014년에 비해 33%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당시 파라과이인들이 전자상거래로 사용한 금액은 6840만달러로 1년새에 5500만달러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3년 당시 5500만달러와 비교하면 2년만에 90%이상 성장한 것이다.

전자상거래가 가장 활발한 부문은 해외구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 표, 해외 쇼핑사이트, 카탈로그, 각종 행사 입장권 및 전자상품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기별로는 11월과 12월 두달간 2730만달러가 집중될 정도로 연말 거래액이 높았다.

전자상거래관련업계에서는 파라과이의 전자상거래분야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IT 사용 빈도수가 높은 젊은 층이 성장할 수록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상품의 경우 이체활동에 대한 부가가치세만이 부가될 뿐이라는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공휴일 지정에 반대하는 노동부장관

길례르모 소사 노동부 장관은 의회가 승인한 7월 4일 나나와 전투 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데 대해 반대견해를 피력했다. 길례르모 소사 장관은 차코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공휴일이 이미 6월에 존재하고 있는데도 새로운 공휴일을 법정공휴일에 포함시키려는 결정은 하나도 유익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이다. 그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고 기리기 위해서는 공휴일로 지정하여 휴무하도록 하는 방법외에도 다른 방법이 많이 있다면서 회사와 공공조직의 근로를 장려해야할 마당에또다른 휴무일 증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국회의 결정을 승인하고 발표하는 최종결정은 대통령의 권한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1933년 7월 4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차코지역의나나와 요새에서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의 정면 충돌이 일어났는데 이 나나와 요새 점령과 회복전투에 양국은  차코전쟁에 소요된 대다수 군장비와 인력을 투입한 대규모 전투로 꼽힌다. 이 나나와 전투를 공휴일로 기념하자는 법안에 대해 상원은 일시적으로 휴무하자는 내용으로 입안됐으나 하원을 거치면서 법정공휴일에 포함시켜 해마다 휴무일로 지키도록 수정돼 반대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기념을 굳이 놀면서 해야할 필요가 있겠냐는 견해를 내놓으며 반대의견이 높아진데다 기업들 역시 휴무일 숫자를 늘리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부 여론은 카르테스 대통령이 비토권을 행사, 공휴일 지적을 막아줄 것을 주문하고 있는 중이다.

아순시온 도로 상태 개선위한 재정 고갈 1억 6천~1억7천만달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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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페레이로 시장은 취임후 우선 해결 과제로 울퉁불퉁한 도로 포장을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취임 100일 작전으로 이름지은 도로포장 사업은 근본적인 도로포장 파손의 원인을 해결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마리오페레이로 시장은 취임100일 작전으로 7000여개의 웅덩이을 보수하고 6개 주요 도로(아베니다)들의 아스팔트 포장을 재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페레이로 시장은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아순시온도로중 배수로 시설이 된 곳은 전체 도로 길이의 20%에 불과한데다 배수로 시설의 절반이상은 그 수명이 다했다는게 상하수도 관리국(수도국)의 진단이다.

페레이로 시장은 아순시오내 도로에 배수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1억6천만~1억7천만달러의 재정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재정을 어디서 충당할 수 있을지 검토중이라면서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할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측이나 필요하다면 해외차관을 얻어서라도 도로 배수시설은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아순시온 부동산시장에 유입된 해외투자금이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바, 해외투자자금을 유치하여 비만 오면 물이 넘치는 아순시온의 도로 상황을 개선해야한다고거듭강조했다.

페레이로 시장은 배수로없이는 도로포장이 6개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전임 시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상태가 최악의 상태인데다 날씨마저 역대 최고의 엘니뇨로 인한 폭우로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면서 30일동안 24시간 작업을 목표로 했던 환경미화작업의 눈에 띄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지출면에서 24시간 작업으로 인한 추가 경비 지출 부담도 상당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그러나 이 리듬을 최소한 6개월은 유지해야 가시적인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