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17일 농민시위 중 금지조항

marcha campesina

경찰청은 16일과 17일 아순시온에서 있을 농민시위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하고 시위기간중 치안유지를 위한 금지조항들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제23차 농민시위에 대해서 헌법상의 집회 권리는 보장하되 자유로운 통행과 공공질서 유지와 제3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부상이나 신체적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모든 흉기 및 총기류 소지 금지, 공공질서를 해치고 신체적, 물리적 위해를 끼치는 행위,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가 벌어질 경우 즉각 불법시위로 간주하고 진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일부 거리의 통행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이동시 시간여유를 두고 이동할 것, 농민 시위대 행진이 이뤄지는 구간은 되도록이면 피해서 이동할 것, 평화적인 시위는 헌법상 보장된 자유인 만큼 시위대를 도발하거나 충돌하는 행위를 삼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뻬띠로씨 공항에서 밀수 보석 110kg 압수

joyas

15일 실비오뻬띠로씨 공항을 통해 밀반입되던 은제 제공제품을 비롯한 보석류 110kg(싯가 4억과라니 상당)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세관 당국은 지난 주말 파나마발꼬빠 에어라인을 통해 도착한 항공수하물 중에서 발견된 짐에서  보석류를 발견, 조사를 벌인끝에밀반입품으로 확인, 압류조치했다. 최근 파라과이 당국은 밀수 근절을 위한 부처간 합동팀을 발족시켜 밀수품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카르테스 대통령, 아르헨티나 국빈 방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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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떼스 대통령은 15일 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마우리시오마끄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으며 수요일인 1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유대인 회의에도 참석한다.

까르떼스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받았으며 오후 16시 대통령 관저인 까사 로사다에서마우리시오마끄리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두 정상의 만남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 만남으로 진행됐다.

16일 카르떼스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표시로 세계유대인회의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세계유대인회의는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큰 권위를 갖는 국제기구로 같은날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회됐다.

까르떼스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에는 로이사가 외무장관이 수행했으며 양국 외무장관들은 대통령들이 정상회담을 갖는 동안 쟈시레타 발전소 협약 개정 문제등 실무회담을 진행한다.

임신초기지카 바이러스 점검 필요

microcefalia

라과이에서도 임신부 지카 바이러스 사례가 처음 발견된  후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이나 초기 임신부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특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사당국은 임신 3개월까지 기간중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가 출생할 수 있음을 거듭강조하면서 임신 초기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거듭 조심하고 혈액검사및 초음파 검사등 필요한 검사들을 실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전까지 최소한 5번의 의료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임신초기의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초음파 검사로 물리적 이상 여부를 검사해야한다. 임시 기간 내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권고된다.

보사당국에 의하면 아순시온에 거주하는 32세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임신부는 브라질이나 다른 국가에 여행다녀온 적이 없어 국내에서 감염된 것이 확실시된다. 임신부 감염 케이스를 제외하고 파라과이에서 발병이 확인된 지카 바이러스는 총 6건으로 2015년 11월에 뻬드로 후안 까발례로 지역에서 집중 발병했다.

달러환율 추세 전망 엇갈려

cotizacion

달러화 환율의 향후 전망에 대해 민간분야와 중앙은행등 경제관련자들 사이에 의견이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동결조치와 함께 파라과이의 경제 안정도가 남미지역권에서는 비교적 건실한 편이어서 달러환율이 5750-5850사이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반면 중앙은행이 외환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장기적으로 환율이 6000과라니선으로 인상될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이들 업체는 4월중 5730과라니선으로 인상된후 2016 연말-2017년 초 즈음이면 6050-6150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3월중 인플레율은 예상보다 0.1%높은 0.4%선으로 예상되며 이는 2월의 0.5%보다는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올한해누적인플레율은 4.7%수준으로 예상되며 2017년 역시 4.5% 수준으로 예상된다.

2월중 중앙정부 인건비 실질 지출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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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가 조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월중 중앙정부의 인건비 지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명목상 0.5%가 인상됐으나 소비자 물가 인상율을 감안하면 실질지출규모는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월 정부는 인건비로 3억4100만달러를 지출했으나 2016년 2월 인건비 지출액은 3억4300만달러가 지출됐다.

정부재정지출을 합리화하기 위한 긴축안은 지난해부터 인건비 부문 포함, 비품 구입및 연료비, 출장비등에 적용중이며이때문에 정부의 재정지출이 감소됐다는 재무부의 설명이다. 재무부는 신규채용을 억제하며 시간외수당을 비롯한 인건비 항목 지출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중이다.

파라과이 행복도 157개국중 7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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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산하 기구에 의하면 전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민들의 행복도 조사에서 파라과이는 70위를 기록, 국민들의 행복도는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0일은  세계 행복의 날인데 이와 관련해서 유엔기구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전세계 행복 보고서가 로마에서 발표됐는데 157개 국가의 국민들에게 38개 항목의 만족도를 조사, 행복도를 계측화했다.

전세계에서 스스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된 국가는 덴마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라틴권국가들의행복도는 중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두라스 (104위), 파라과이 70위, 페루 64위, 볼리비아 59위등으로 나타났다.

라틴국가중 행복도가 비교적 상위권인 국가들은 푸에르토리코 15위, 브라질 17위, 멕시코 21위, 칠레 24위, 파나마 25위, 아르헨티나 26위, 우루과이 29위, 콜롬비아 31위, 과테말라 39위순으로 조사됐다.

행복도가 높은 국가중에는 캐나다 6위, 네덜란드 7위, 뉴질랜드 8위, 호주 9위, 스웨덴 10위, 이스라엘 11위, 오스트리아 12위, 미국 13위순으로 조사됐다. 독일 16위, 영국 23위, 일본 53위, 러시아 56위, 중국 83위 순으로 나타났다.

산로렌소시장, 차유리창닦이 영업 금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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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로렌소시의알비노페레르 시장은 산로렌소시내에서림삐아비드리오(차유리닦이)들이 팁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조례를 발표했다. 산로렌소시는 18일부터 금지조항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경찰측은림삐아비드리오 단속을 어떻게 실시할 것인지 아직 지시가 없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산로렌소 시는 림삐아비드리오 영업금지 조례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시 지역내 관할 경찰서에 복사본을 송부, 단속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며 검찰에도 시 조례 복사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순시온시의 경우 시의회에서 논란중이던림삐아비드리오 금지 조례에 페레이로 시장이 비토권을 행사, 통과되지 못한 것과는 달리 산로렌소시는홍당 시의원을 비롯해 순조롭게 조례가 통과됐다. 이 지역 림삐아비드리오들은 시청이 횡포를 부리고 있다면서 법적인 조치를 비롯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위권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5월부터 왕복 톨게이트비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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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통신부는 전국 국도상의 톨게이트 비를 상행선-하행선  왕복비용으로 징수하겠다는 결정은 변경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왕복 톨게이트비 징수를 위한 요금징수 센터가 완공되는대로 5월중부터 왕복 요금을 징수하게된다.

건설통신부는 1400만달러를 들여 11개소 요금 징수소를  짓고 있으며 광케이블을 이용해 국도상 통행 콘트롤 타워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건설통신부는 왕복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국도 관리를 위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목표이며 왕복 비용 징수로 국도 통행료 수입이 늘어나더라도 전국 국도를 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에도 못미치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국도 포장비용은 킬로당 2만달러상당이 소요되는데다 연간 5000km이상의 국도를 재포장해야하기 때문에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