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금융권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 2008년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어서 금융권이 어느해보다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출상환 연체율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전세계적인 유동성악화로 인한 경기불황과 농업계의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앙은행 자료에 의하면 국내 금융계의 대출 상환 연체율은 지난 5월 3.06%를 기록, 지난해 5월에 비해 40%이상 높아진 수준을 기록했으며 1달새에 0.23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의 연체율 3.06%는 2008년 이래 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금융업 관계자들은 현재의 연체율은 아직 금융업 위기를 거론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과거 금융위기시절과 비교하면 거의 정상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는 배경은 지난해 하반기와 금년 상반기중 경기둔화를 반영한 정상적인 수치로 브라질의 경기후퇴가 국내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데다 정부가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마련하지 않고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은행업계보다 피난시에라 업계의 연체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시에라 업계의 경우 연체율은 6.63%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21%가 증가했다. 금년 4월의 연체율은 5.94%를 기록, 1개월만에 0.69포인트의 연체율 성장을 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