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유행, 위생관리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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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유행성 질병들이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문교부는 최근 비센떼 이그나시오 이뚜르베 학교에 재학 중이던 13세 학생이 뇌수막염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이 밖에 다른 공립 직업학교에 재학 중인 20세 학생도 뇌막염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금년 들어 엔카르나시온 소재 학교에서도 소아 뇌막염이 유행한 바 있어 이번 뇌막염 학생 발생 후 임시 휴교조치 등이 취해졌으며 문교부는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Meningitis(메닝기띠스)라고 불리는 뇌막염,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핵성 등으로 나뉘며 이중 세균성 뇌막염의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번에 파라과이 내에서 발생한 뇌막염은 비교적 후유증이 없는 바이러스성 뇌막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기증상이 두통, 발열 등 감기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무균성 바이러스성 뇌막염의 경우 진통제와 해열제를 투여하고 수액을 보충하는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건강한 성인의 경우 6-7일정도면 아무런 후유증 없이 치유되지만 학교 등 공동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집단발병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세균성 뇌막염과 바이러스성 뇌막염의 초기 증상이 거의 같기 때문에 뇌막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은 뇌척수액 검사 실시를 추천하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증상을 보인지 10일 후까지 전염력이 지속된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코 분비물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옮기는데, 감염된 사람이 만진 것을 건드리거나 악수를 한 뒤 코나 입, 눈 등을 비빌 때 쉽게 감염 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며, 장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대변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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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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