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토 아세베도 상원의장이 동생과 함께 소유주로 등재된 PJC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에 괴한들이 수류탄을 투척, 방송을 진행 중이던 진행자와 인터뷰어가 부상을 입는 사건이 9일 발생했다 9일 저녁 8시 30분경 PJC에 소재한 아맘바이 570 AM 방송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까미오네따를 타고 접근, 수개의 수류탄을 던졌으며 지붕에서 이들 수류탄이 폭발하면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폭탄을 던진 차량은 이후 브라질 국경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수사당국의 조사결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상원은 해당 사건 관련 치안책임자들을 소환, 사건에 대한 설명과 처리를 강력 요청하고 있다. 까르떼스 대통령 역시 치안담당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고 국경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안부재상황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 개월 전 역시 같은 지역에서 마약거래조직간 세력다툼으로 추정되는 대량 전쟁
무기를 동원한 암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암살자를 동원한 관련 암살사건이 적어도 2회 이상 발생한 바 있다. 지역 주지사 출신인 아세베도 의원은 이 지역 공권력의 치안장악력은 전무한 실태라면서 마약조직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고 정부의 미약한 치안관리능력을 비판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