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1-8월까지 결핵을 확진 받은 환자 수는 17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형무소등 집단수용 거주 층에서의 결핵확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 조사 자료에 의하면 금년 1-8월중 발생한 결핵환자 중 감옥에 수감된 환자가 196건으로 전체 환자 중 1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제한된 공간에 밀집된 거주와 부족한 환기 등 열악한 거주환경에 기인한 바 크며 영양상태도 일반인과 비교할 때 취약하기 때문에 전염력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보사부와 검찰청은 엠보스까다 형무소내에 결핵환자 집중 수감병동을 마련했다. 이 병동 건축에 필요한 20만 달러의 재정은 민간기구인 결핵-에이즈-말라리아 퇴치기구 측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64명의 재소자 결핵환자를 수용, 재활 치료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취사실을 갖춰 결핵치료를 위한 충분한 영양을 섭취, 사회복귀를 돕는다.
일반인 결핵환자의 경우 보사부 산하 공립병원 및 보건소에 등록하면 치료약과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침과 가래가 계속되고 피로감과 미열이 계속되는 등 결핵증상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도 가능하다.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되며 결핵환자의 미세한 침방울에 결핵균이 섞여 나온 후 물기는 증발하고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이 숨을 들이쉴 때 폐 속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흔히 오해하는 환자의 식기, 의류, 침구, 책 및 가구 등과 같은 물건이나 음식물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또한, 결핵균에 감염이 되어도 실제로는 약 10%에서만 결핵이 발병하게 되며 특히 당뇨, 영양실조, 알코올 중독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발병의 위험이 더 높으나 건강한 사람의 경우 결핵균에 노출되어도 바로 발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