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국은 수도세 납체율을 낮추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중의 하나는 연체한 소비자들의 상수도를 단수하는 전용차량을 만들어 단수하는 가정을 찾아갈 때마다 사이렌을 울리며 등장하겠다는 아이디어도 포함된다.
수요일인 9일 언론에 “Pago al dia” 캠페인을 발표한 수도국은 수도료 연체일을 최장 105일까지라고 못 박고 수도료 고지서가 3장 연체되면 단수하겠다고 경고했다. 단수 조치를 하는 기간 등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문제는 단수 차량을 유독 눈에 띄는 밀리터리 위장 무늬를 입히고 단수 순찰이라고 눈에 확 띄는 차량 이름을 붙인데 더해 사이렌까지 울리겠다는 이야기다.
수도국의 발표에 시민들은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 비난과 조롱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도로 포장을 수도 공사 하느라 파헤치고 툭하면 단수하는데 더해 소비자들로부터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소리냐고 쓴소리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