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2.11.수요일

누님, 나 일론 머스크야사칭해 3.5억 뜯은 남성 체포

플로리다주 거주 50대 남성, 텍사스 70대 여성 페이스북으로 꾀어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를 사칭해 나이 든 여성에게서 25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를 뜯어낸 미국 플로리다주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레이든턴시 경찰은 제프리 모이니한 주니어(56)를 이번 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그를 체포한 날 실제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스타십의 6차 시험 비행을 참관하느라 바빴다며 모이니한을 지난 19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모이니한은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일론 머스크 사칭 계정을 만들어 텍사스에 거주하는 74세 여성과 친분을 맺어 몇 달 동안 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5500만 달러의 투자 수익을 약속하면서 송금을 유도했고, 여성이 보낸 돈은 고스란히 모이니한과 그의 사업체가 소유한 은행 계좌로 들어갔다.

이 여성의 남편은 경찰에 “아내가 모이니한에게 약 6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몇 년간 머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기꾼의 사칭 대상이 됐다. 지난 5월 홍콩 당국은 암호화폐 사기꾼들이 머스크의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으로 가짜 거래 웹사이트를 홍보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 호주 남성은 지난 6월 소셜미디어(SNS)에서 머스크와의 딥페이크 인터뷰를 한 뒤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자 5만 달러(약 7000만 원)를 잃었다.

한국에서도 일론 머스크를 사칭한 A 씨가 한국인 여성 B 씨에게 SNS로 접근해 5만 달러를 뜯어낸 사건이 있었다.

아사드 남기고 간 시리아 화학무기전문가들 사용 어려울 듯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의해 축출되면서 시리아 독재 정권이 은닉한 화학무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자들, ‘트럼프 타워에 열광10개로 늘어난다

인도 전역에 ‘트럼프’ 이름을 내건 빌딩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 관세 장군에 중국 과징금 멍군엔비디아 반독점조사

중국 반독점당국이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학살자아사드 정권 감싸온 중국, 시리아와의 관계 시험대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반군의 대반격으로 몰락하면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온 중국의 대(對)시리아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글로벌 간식 오레오허쉬 초콜릿 한식구되나

오레오 쿠키와 리츠 크래커 등으로 유명한 미국 제과 기업 몬델리즈가 허쉬 초콜릿을 생산하는 허쉬 인수를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 반도체 경쟁, 앞선다 우월감 아닌 치열한 경쟁모드로 접근해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도체 전문가인 이우근 칭화대 집적회로학과 교수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에 반도체 자립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과 한국이 기술 경쟁을 피할 수 없다며 초격자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상 훼손된 푸틴, 우크라 휴전 협상 강경해질 듯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쫓겨나 러시아로 망명함으로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위가 크게 손상됐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유럽에 드론 핵심 부품 수출 제한우크라에 불똥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무인기(드론) 핵심 부품 판매를 중단했다. 미국이 추가로 내놓은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에 따른 보복으로,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숙적 초토화·영토 확장이스라엘, 시리아 혼란 틈타 숙원 성취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권력 공백에 편승해 숙원을 이루기 위한 공세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시리아 내 숙적들의 기반을 신속하게 초토화하고 과거 전쟁으로 빼앗은 시리아 영토에 대한 영유권 주장까지 강화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이 끝났다고? 세력 공백에 따른 지정학적 격변 시작되나

8일 이슬람근본주의 무장단체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이하 하이아트)가 주도하는 반군은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했고 아사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러시아 외교부는 “아사드가 (반군 등) 여러 단체와 협상을 벌였고 사임하고 시리아를 떠났다”며 “러시아는 이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유학생 영어 요구 조건 강화…세컨드 비자 심사도 엄격히” “유학생 등 이민자 수 급증으로 부동산 시장 불안정”

호주가 이민자 수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유학생 비자 규정을 강화하는 새 정책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전략은 이민자 수를 정상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닐 장관은 “이는 단순한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지금, 이 순간 호주가 겪고 있는 이민의 경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는 호주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의 이민자 수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지적했다.

호주의 해외 순 이민자 수는 지난 회계연도(2022~2023년) 기준 51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후 2024~2025년 37만5000명, 2025~26년에는 25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닐 장관은 2022~2023년 해외 순 이민자 수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유학생의 증가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새 이민 정책이 아니었다면 이민자 수는 내년 44만명, 그 다음해는 30만5000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호주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엄격한 국경 통제 정책을 약 2년 동안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인력 부족 현상을 호소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이민자 수를 늘렸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의 급증으로 인해 주택 임대료가 급등했으며, 노숙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신문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호주 유권자의 62%는 현재 호주에 이민자 유입이 너무 많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 이민 정책으로 유학생에 대한 최소 영어 요구 조건이 더 강화된다. 또한 세컨드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포함되며, 추가 학습이 학업 열망이나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호주에는 약 65만 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세컨드 비자를 소지하고 있다.

고도로 숙련된 기술 인력이나 간병인 등 ‘전문’ 또는 ‘필수’ 기술을 보유한 이민자의 비자 경로도 개선되어 영주권 취득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의회, ‘주한미군 감축 제한없는 국방수권법안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다음달 20일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상·하원이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인 2만8500명으로 명시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다.

바이든 대화상대는 대통령·한 체제 다시 선그었다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물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서 퇴출 위기 틱톡, 법원에 사업권 금지효력 정지 요청

법률 통과로 미국 내 사업이 금지될 위기에 몰린 동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 측이 연방대법원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해당 법률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고 9일 법원에 요청했다.

피살된 보험사 CEO냉랭’.. 분노 폭발한 미국인들, 무슨 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인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 총격 살해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 건강 보험 산업에 대한 환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살해 사건을 계기로 의료 서비스를 받고 비용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의 분노가 촉발됐다는 것이다.

바이든, 아동강제 분리 원주민 기숙학교를 국립기념물로 지정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 남아있는 옛 미국 원주민기숙학교 한 곳을 국립역사기념물로 9일 지정했다.

실수로 총 떨어뜨려 사망공중보건국장 지명자, 의사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미국 공중보건국장으로 지명한 재닛 네셰이왓(48) 박사의 의사가 된 계기는 13세 때 겪은 비극적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6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트럼프 차남 미국은 합리적 규제로 암호화폐 강국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미국은 합리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암호화폐 강국이 될 수 있다”고 9일 말했다.

앙골라 방문한 바이든 노예제는 원죄감춰도 지울 순 없어

과거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던 앙골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노예제는 미국의 원죄”라며 과거사를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이라는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는 미국이 아프리카에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미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 외교위원장에 대북 강경매스트두다리 잃은 파병군인

인공지능 거품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I 붐에 적극적으로 올라탄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처럼트럼프1기 보복관세 언급한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다음 달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미 보험사 CEO 살해 혐의 명문대 출신 체포미 재계에 적대감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명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 피격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혹시나 하는 경우 대비윤석열 대통령이 첫 케이스였다

헌법 제84조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통령이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 것은 혹시나 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첫 케이스에 해당하게 되었다.

, 야당에 삭감 예산안증액 요청했지만 협상 결렬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이 4조1000억원을 단독 감액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3조4000억원은 증액할 것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예산안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오늘 내란 상설특검안 처리이 시각 국회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내란 상설특검’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곽종근 검찰, 윤석열 아닌 김용현 중심으로 계엄 실행 유도 질문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10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조사 과정에서 검사로부터 12·3 내란사태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처럼 유도하는 질문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조경태·배현진 탄핵표결참여3명만 더하면 200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힘 의원 사무실 앞 현수막 달았다고 칼 들고 찾아간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보좌진이 지역 현수막 업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칼 들고 찾아가겠다” 등의 폭언·막말을 한 일이 벌어졌다.

탄핵 반대둑 무너지나소신 밝힌 김상욱·조경태, 배현진은 표결 참여

지난 12.7 탄핵소추안 표결 본회의에서 당의 표결 불참 방침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던 김상욱 의원이 “차회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탄핵 찬성·반대 입장을 오가던 조경태 의원도 “14일 토요일 오전까지 즉시 하야”를 주장하면서다.

계엄 이틀 전부터 지시 대기하라윤곽 잡히는 준비 정황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며칠 전부터 은밀하게 각급 부대와 인물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계엄을 향해 치달았던 모습이 군 관계자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윤석열 잘했다! 그럼, 마누라 지켜야지차유람 남편 이지성 엄지척

지난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올해 본업으로 복귀한 ‘당구 여신’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자기 마누라를 지켜야지, 잘했다. 납자답다. 멋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 기능 유지에 혼신의 노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전 내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통브라질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강연회 및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서주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이하 민주평통. 협의회장 서주일)가 지난 12월 6일(금) 오후 6시에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 1층에 위치한 나무코워킹 강연장에서 ‘2024년 평화통일 강연회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주희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정기회의와 강연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했고, 2024년 3분기 통일 의견수렴 결과는 인쇄물로 대신 배포하였다.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이후 서주일 협의회장이 개회사를 전하였다. 서주일 협의회장은 내년 8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강연자로 나서준 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였으며, 임기까지 민주평통 활동에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내년도 민주평통 행사에도 적극적인 의견을 요청했다.

이어서 정책 건의 의견수렴(설문지)과 2024년 회계 보고 인쇄물, 2025년도 주요 사업 논의(1월 임원 회의 개최)가 진행되었다.

강연자로 나선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는 ‘정부 815 독트린의 실천 방안’을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강연자는 독트린의 주요 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기조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특히 통일 교육 강화, 북한 인권 개선 노력,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 노력, 통일 활동 활발하게 전개 및 선두, 국제사회에 한국이 세계평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 연계해야 할 것 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긴장된 남북관계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통일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대를 통해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문 위원 모두가 통일이라는 주제에 확신을 가지고 앞장서서 이끌어야 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하며, 국제사회와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문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인투데이]

ADL 그룹, 캐나다 SRC4억헤알 규모 희토류 공급 계약 체결북미·아시아 시장 공략

브라질 한인 광물 전문 기업 ADL 그룹(대표 이만균)이 캐나다 사스캐처원 연구위원회(SRC – Saskatchewan Research Council)와 대규모 희토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ADL 그룹이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전 세계 희토류 시장에서 브라질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ADL 그룹은 2025년 초부터 연간 3,000톤의 희토류를 SRC에 공급하며, 5년간 총 15,000톤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총 4억 헤알(한화 약 1,000억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ADL 그룹은 희토류 생산 및 공급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희토류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DL 그룹은 최근 부에나 희토류 제련 공장과 5,700헥타르 규모의 신규 채굴권을 확보하며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ADL 그룹은 한국 시장에도 연간 5만 톤 규모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SRC와의 협력으로 북미 시장까지 공급망을 확장하게 됐다.

ADL 그룹은 이를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DL 그룹 관계자는 “희토류는 전기차, 풍력 발전,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이번 계약은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5년 이상의 연구개발(RD&D) 경험을 보유한 SRC는 연간 2억 3,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연구 및 기술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SRC는 ADL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5년 내 연간 13,000톤 생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채굴, 제련, 공급까지 통합 공정을 구축하며, 희토류 산업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을 실현할 방침이다.

SRC 마이크 클랍트리 회장은 “ADL 그룹과의 협력은 희토류 채굴부터 최종 공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여, 북미 지역의 희토류 자급률을 높이고 기술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주정부는 ADL 그룹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장기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희귀한 연구시설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드문 상황에서, ADL 그룹은 이 도전 과제를 극복하며 실질적인 생산 능력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주정부 관계자는 “ADL 그룹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브라질의 광물 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ADL 그룹 이만균대표는 “이번 SRC와의 계약은 브라질과 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ADL 그룹은 중국, 캐나다 등 주요 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 경제와 광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희토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ADL 그룹의 이러한 행보는 브라질을 세계 희토류 공급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DL그룹 이만균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작년부터 진행 중인 한국내에 희토류 공급을 타진하기 위해 곧 한국을 방문해 한국 관련기업과의 협의를 가진다는 계획이다.[한인투데이]

[남미동아뉴스]법무부는 9일 내란혐의 수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전격적으로 출국금지를 내렸다. 현직 대통령이 내란혐의로 출국금지 된 것은 우리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제 윤석열 그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국내는 물론 대외적으로 국가적 망신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특히 지난 3일 실패한 비상계엄 선포 관련자들의 선을 넘는 폭로라든가 책임회피 등 일련의 일탈행위를 접하면서 국민들은 또 한 번 놀라움을 넘어 자괴감마저 들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함께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비상계엄에 대비 수시로 비밀회동을 가진 핵심 관계자들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도 국회 정무위 면담 과정을 통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정치인 체포를 직접 지시했고, 체포 대상 명단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모든 상황을 떠나 한때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최고위 책임자가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더구나 군복을 입은 장성들이 민주당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나와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대해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는 것도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한 것 같다.

더구나 이번 비상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치밀하지 못한 계획과 거짓말 해명은 국민으로 하여금 짜증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전적으로 이번 비상계엄의 실패는 시대착오적인 세계관에 갇힌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오판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난 것은 스스로 자초한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이라는 게 정설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검찰,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들이 경쟁적으로 달려들어 대통령을 향해 피의자라고 명명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도 볼썽사나운 게 사실이다.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을 향해 아니면 간접 루트를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미리 알렸다면 하는 때늦은 지적도 있지만 지금은 백약이 무효인 셈이다.

탄핵이냐 구속이냐 하야냐? 벼랑 끝에 몰려있는 대통령이 선택할 길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긴박한 상황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여론이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민주당은 이 같은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그야말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여당은 꼼수에서 벗어나 질서있는 퇴진의 구체적인 시간표를 빠른 시간내에 국민에게 제시해야 된다. 야당인 민주당도 이 같은 탄핵정국을 빌미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뒤로 한 채 정권을 손쉽게 얻으려고 하는 성급한 마음은 거두길 부탁한다.

국민의 여론을 무시한 채 정권 획득만을 쫓아간다면 국민 또한 야단의 이런 행태를 그대로 보고 있지 않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물론 여당이나 야당에게도 시간은 별로 없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책임있는 자세가 지금이야말로 필요하다고 본다.

교수신문이 9일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1위 도량발호(跳梁跋扈)[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께 날뛴다]의 뜻이 새삼 떠오르는 시점이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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