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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뉴스>
무디스 투자등급 획득, 파라과이 경제의 새로운 장을 열다
[남미동아뉴스]2024년 파라과이는 무디스로부터 투자등급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는 20년간 지속된 안정적인 재정정책의 결과로, 파라과이 경제의 견고함과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무디스는 파라과이의 투자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견고한 경제 성장, 경제 다변화, 강화된 제도 개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투자등급 상향은 파라과이의 국채 발행 비용 절감과 투자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파라과이는 무디스 투자등급 획득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국채 발행 다변화: 파라과이는 최초로 외국 시장에서 과라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하며, 외화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 저금리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세수 증대: 파라과이는 2024년 세수가 전년 대비 20.1% 증가하며, 2026년까지 재정 건전성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도 개혁: 파라과이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예로 행정 조직 개편, 공공 구매 시스템 개선, 공무원 인사 제도 개혁 등을 들 수 있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 파라과이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법률을 개정하여, 경제 성장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연금 제도 개혁: 파라과이는 연금 제도 개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파라과이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불평등 해소, 교육 시스템 개선,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2024년은 파라과이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 무디스 투자등급 획득은 파라과이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파라과이 정부는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어나가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파라과이, 빈곤 감소 성과에도 불구하고 과제 산적… 세계은행 보고서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가 지난 20년간 괄목할 만한 빈곤 감소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교육, 고용, 소득 불평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파라과이는 2003년 51.4%였던 빈곤율을 2022년 24.7%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효과적인 사회 프로그램 덕분이다. 특히 미주개발은행(IDB)의 지원을 통해 세금 징수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세 행정을 효율화하는 등 경제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파라과이의 빈곤 감소 속도가 최근 몇 년간 둔화되었고,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 간의 빈부 격차가 크고, 여성과 소수 민족의 빈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파라과이가 빈곤 감소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육 투자 강화: 특히 농촌 지역과 소수 민족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 교육을 강화하여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세금 시스템 개선: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기후 변화 대응: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친환경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파라과이는 지난 2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세계은행의 보고서는 파라과이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고용,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사회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 높아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시민들이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한 시민이 작성한 글에서 정치 부패, 의료 시스템 붕괴, 교육 불평등, 범죄 증가 등 파라과이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글쓴이는 파라과이 의회의 부패와 무능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대표 기관이라는 곳에서 횡포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 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교육 시스템의 불평등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글쓴이는 범죄, 빈곤, 불평등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여성, 아동, 노인에 대한 보호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공공 서비스 개선, 사회복지 확대, 경제 성장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요구했다.
파라과이 시민들의 이러한 목소리는 파라과이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변화를 위한 강력한 요구를 담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연휴 버스 감차, 택시 요금 폭등… 시민 불편 가중
[남미동아뉴스]설 연휴 기간 아순시온 시내 버스 운행이 감소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택시 호출 앱을 이용한 경우 요금이 급등해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월 1일 기준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시내 곳곳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특히 [지역명] 등 외곽 지역에서는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버스 운행 감소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택시 호출 앱을 이용했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요금이 평소보다 훨씬 비싸졌다. 일부 시민들은 아순시온 시내에서 람바레까지 이동하는 데 10만 원 이상의 요금이 청구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들의 문화, 외식, 쇼핑 등 여가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버스 운행이 더욱 감소해 귀가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안전 문제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버스 운행 감소는 시민들의 이동권을 제한하고 도시 기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며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이용객 감소에 따라 일부 노선의 운행 횟수를 조정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남미소식>
‘新앙숙‘ 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경찰관 체포 놓고 충돌

베네수 “아르헨 경찰관 체포 후 테러 혐의 조사“…아르헨 “명백한 납치“
남미 내 새로운 앙숙 관계로 떠오른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가 아르헨티나 경찰관에 대한 베네수엘라 검찰의 강제 수사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르헨티나 경찰관이 국내에서 극우단체 지원을 받아 일련의 불안정화와 테러 행위를 시도하려 한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며 “그는 테러단체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나우엘 아구스틴 가요라는 이름의 아르헨티나 경찰관은 콜롬비아를 통해 베네수엘라에 입국했다가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아르헨티나 경찰관이 “범죄 계획을 눈속임하기 위해 감상적인 방문으로 위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가요는 조사 과정에서 “베네수엘라에 있는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입국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베네수엘라 일간 엘나시오날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직접 “우리 경찰관을 납치한 것”이라고 성토하면서 베네수엘라 당국을 힐난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개표 불공정성 논란으로 국제사회 우려를 낳은 7·28 베네수엘라 대선을 계기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당국에 대한 비난에 앞장선 바 있다.
이에 마두로 정부는 아르헨티나 외교관들을 추방한 데 이어 카라카스 소재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피신해 있는 자국 야당 인사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공관 주변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현재 주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아르헨티나 외교부 요청에 따라 브라질 당국에서 ‘임시 관리’ 중이다.
이와 별개로 아르헨티나 밀레이 정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던 베네수엘라 기업 ‘엠트라수르’ 화물기의 미국 억류 과정에 협조했고,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는 “우리 자산을 훔쳤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양국은 상대국 정상을 ‘범죄자’로 규정하면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앞다퉈 수배 요청을 한 상태다.


<세계소식>
파키스탄, 중국과 협력하여 최대 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시작
파키스탄이 중국과의 협력 하에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파키스탄 기획개발부의 압둘 바시트는 11월 2일, 중국 국영 원자력 기업과 파키스탄 원자력위원회가 지난 6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차슈마 지역에 C-5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5 발전소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중국의 3세대 원자력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사업인 일대일로의 일환으로, 중국은 파키스탄 내 도로, 철도, 발전소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양국 간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하며, 중국의 투자가 파키스탄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은 심각한 에너지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높은 전기료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이번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안전성 확보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최근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치안 상황도 우려된다.
또한,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 역사를 고려할 때, 이번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핵무기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파키스탄의 C-5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에너지 안보 확보와 경제 성장이라는 파키스탄의 목표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이 맞물린 사건이다. 하지만 안전성, 환경 문제, 핵무기 확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日 이시바 총리 새해 화두는 “폭넓은 공감대 형성”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치에서 여소야대 구조인 상황을 고려해 화합의 의지를 최우선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신년사서 ‘조국 단결’ 강조…우크라전 참전 군인에 “영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사에서 ‘조국을 위한 단결’을 강조했다.
재일교포 ‘야구전설’ 장훈 일본 귀화…“韓 은혜를 잊는다”
재일교포 출신의 ‘야구 전설’ 장훈(85·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이 최근 일본 귀화 사실을 밝혔다.
기내 유입된 연기에 비상착륙…승무원 1명 사망
스위스국제항공(SWISS) 비행기가 지난 23일 기내 연기 유입으로 오스트리아에 비상 착륙한 사건에 대해 현지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우크라 통과 러 가스 운송 종료…유럽 ‘추운 겨울’ 보내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체결한 가스관 사용 계약이 지난달 31일 종료되면서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이번 계약 만료의 직격탄을 맞은 동유럽 국가들은 사용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우크라이나에 항의했다.
새해 밝았지만 멈추지 않은 포성…’두 개의 전쟁’ 종식 요원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세계에서 ‘두 개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평화가 찾아올지는 미지수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무고한 생명의 희생이 중단돼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으며, 암울한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
FT “러, 한·일과 전쟁 땐 포철 등 160곳 타격…10년 전 기밀문서”
러시아군이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전쟁이 벌어지면 핵발전소와 도로, 다리, 공장 등 민간 시설까지 포함한 160곳을 타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일 퇴근후 뛰었다…1년간 마라톤 풀코스 366번 완주한 50대女
1년 동안 매일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50대 여성이 기네스북에 오를 예정이다. 벨기에 국적의 힐다 도손(55)은 화학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며 퇴근 후에 빠짐 없이 뛰었다고 한다.
시진핑 신년사 배경에 국기·만리장성만…”외풍 극복 의지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예년과 달리 중국 국기와 만리장성 그림만 배경으로 놓아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변화를 두고 중국 관영 언론은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강조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 해군, 미야코 해협 항해…‘대만 봉쇄 훈련’ 일본 쪽으로 넓히나
중국 해군과 해경이 중무장한 상태로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인근에서 대만 해상 봉쇄 훈련과 비슷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쪽이 대만 유사시 해상 봉쇄 범위를 일본 방향 쪽으로 더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소식>
트럼프 ‘성폭력 민사재판’ 2심도 패소…70억원대 배상금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년 전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1심 민사재판 결과를 뒤집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뉴욕 증시, 카터 서거 애도하며 1월 9일 하루 휴장
향년 100세를 일기로 지난 29일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국가 애도의 날인 1월 9일 뉴욕 증시가 휴장한다.
비트코인, 2024년 마지막 거래일 9만3천달러대 등락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9만3천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트럼프의 머스크 옹호에도 고급인력 이민정책 내홍 계속
미국의 전문직 비자 정책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 그룹 내부 공방이 31일 격화되고 있다.
WSJ “대선 패배 후 바이든·해리스 냉랭”…패배 원인 놓고 “네 탓”

미국의 11·5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패배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관계가 냉랭(frosty)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 보도했다.
AI 열풍에 2024년 나스닥 28%·S&P 23%상승…엔비디아 171%↑
2024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나스닥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은 20% 이상 상승했다.
美, 방위비·관세폭탄 대놓고 압박… 韓, 대응 수단 없어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선 가도에 오른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정책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독재자와도 대화할 수 있으며, 모든 정책 결정에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트럼프 “공화당원들은 똑똑하고 강인해야 한다” 취임 앞 집안 단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준을 강조하며 공화당 집안 단속에 나섰다.
돌아온 트럼프, 세계 뒤흔들 더 강력한 ‘미 우선주의’ 내세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기조는 ‘미국 우선주의’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만든다는 기치 아래 해외 군사개입 축소, 동맹 및 우방의 방위분담 확대, 고립주의적 외교 노선 고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 추진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는 지각변동을 겪을 것이 자명하다.


<한국소식>
권영세 “국정 안정에 총력…국민 신뢰 회복에 매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당정 협력을 통한 국정 안정 및 여야 협치 복원 노력을 약속했다.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와 쇄신’도 공언했다.
우 의장 “무거운 맘으로 새해 맞아…국회, 고단함 덜기 위해 노력”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다”라며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속한 계엄사태 수습 및 내년 예산안 추경 등도 약속했다.
정쟁 자제 속 ‘국정협의체’ 합의…재판관 임명 ‘물밑 신경전’
여야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정쟁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참사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31일 합의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국정 혼란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체 구성에도 뜻을 모았다.
최상목 “헌법재판관 2명만 임명‥1명은 여야 합의되면 임명”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명 가운데 2명을 즉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해병대 2사단 찾은 최상목 “어려운 환경서 국민 평화지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첫날 수도권 서북부 전선 최전방 군부대를 찾아 근무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권한대행, 대통령실 참모진 일괄사표 수리계획 없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괄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찬대, 현충원 참배 “내란극복·민생안정 국민과 함께 희망 일구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내란극복 민생 안정 국가 정상화, 국민과 함께 희망을 일구겠다”고 밝혔다.
여당은 당혹…민주 “탄핵 가능성 커져”
오늘 아침까지 최상목 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를 요구했던 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 명 마저 임명해야 한다면서도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국민의힘, 헌법재판관 임명에 “최상목, 독단적인 결정…강한 유감 표명”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국무회의 논의)과정을 생략하고 본인의 의사를 발표한 것은 독단적인 결정 아니냐”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서 “월권이야” 버럭, 김문수도 가세 고성터지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을 임명한 것에 반발하며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도 사표를 제출했다. 어제 배석자의 자격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태규 대행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이처럼 중요한 결정을 국무위원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민주적 정당성을 결여한 처사”라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촌소식>
주운 돈 300만원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하루새 5000만원 기부금 모였다

<<2000유로 든 지갑 돌려줬다가 인생 역전한 노숙자 ‘화제‘>>
2000 유로(한화 약 297만원)가 든 지갑을 경찰에 맡긴 한 노숙자에게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노숙자 하저 알알리가 우연히 발견한 거금을 경찰에 돌려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하루만에 3만4000 유로(약 5000만원)가 모였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750유로(약 111만원)를 기부하는 등 총 2800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메시지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하저 알알리는 18개월 째 노숙생활을 이어가던 중,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현금으로 바꿀 빈 병을 찾다가 지갑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갑에 신분증이나 연락처가 없어 주인과의 연락은 불가능했다”며 “정직함에 대한 보상을 위해 시민들에 가끔 주는 ‘은 엄지손가락’상과 50유로(약 7만4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하제르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1년 안에 주인을 찾지 못하면 지갑은 하저의 몫이 된다.
한편, 하저는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내 삶은 완전히 뒤집혔다. 모든 사람들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인 IQ ‘110.8’ 세계 5위…가장 똑똑한 나라 어디?

<<일본 112.30으로 1위…헝가리 대만 이탈리아 한국 순>>
세계에서 가장 평균 지능지수(IQ)가 높은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
27일 핀란드 IQ 테스트 기관 윅트콤이 109개국 IQ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평균 IQ가 110.80로 집계됐다.
1위는 일본으로 112.30을 기록했고 그다음은 헝가리(111.28), 대만(111.20), 이탈리아(110.82) 등의 순이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는 21위로 105.72를, 독일은 105.23으로 23위를 차지했다. 또 프랑스는 100.38로 43위, 인도는 99.39로 50위, 미국은 96.57로 77위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은 99.64로 나타났다.
윅트콤 측은 “결과에 사용된 샘플에 왜곡이 개입돼 해당 국가의 실제 평균 IQ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어느 나라의 국민이 평균적으로 가장 우수한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판단 재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커피숍 직원, 진상 고객 얼굴에 커피찌꺼기 뿌려…누리꾼 응원 봇물

중국의 한 커피숍에서 직원이 주문을 재촉하는 진상 고객 얼굴에 커피 찌꺼기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커피숍 직원을 응원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최근 상하이의 ‘매너’라는 커피 체인점에서 고객이 커피를 빨리 달라고 재촉하자 매장 직원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고객은 더욱 재촉했고, 자신의 말이 먹히질 않자 갑자기 커피 주문을 취소했다.
이에 화가 난 커피숍 직원은 고객 얼굴에 커피 찌꺼기를 뿌려버렸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직원은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문제의 장면이 커피숍 CCTV에 그대로 찍혀 온라인상에 유포되자 수많은 누리꾼이 “고객이 무례하다”며 커피숍 직원을 응원하고 나섰다.
문제의 영상은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서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노동자도 권리가 있다”며 커피숍 직원 편을 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중국 노동자들의 삶은 커피보다 더 씁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종업원과 손님 모두 고통받는데 소유주만 행복하다”고 지적했다.
매너는 중국의 대형 커피 전문점으로 전국에 매장이 2000여 개 있으며, 소유주인 한위룽(39)은 약 72억 위안(1조3715억원)의 자산으로, 후룬 글로벌 부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
매너는 가혹한 노동 환경으로 악명 높다. 매너의 전 직원은 8시간 교대로 500잔의 커피를 만들어야 한다며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간다고 토로했다.
이같이 열악한 노동 환경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유주를 격렬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83년 만의 졸업’ 2차대전에 학교 떠났던 105세 할머니, 석사 학위 받아

<<석사 과정 중 징집된 남편 따라 오클라호마로 이주 지역 교육자로서 활동…“학위는 과거 활동에 대한 감사 의미해“>>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해 강제로 대학을 떠나야 했던 한 노인 여성이 83년 만에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버지니아 히슬롭(105)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다니엘 슈워츠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학장은 히슬롭을 무대로 소개했다. 히슬롭은 걸어 나가며 “맙소사, 저는 이것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라고 감탄했다. 히슬롭의 자녀들과 손주, 졸업생들은 모두 일어나 히슬롭에게 박수를 보냈다.
슈워츠 학장은 히슬롭을 “형평성과 학습 기회를 열렬히 옹호한 사람”이라고 묘사하며 졸업장을 수여했다. 슈워츠 학장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른 이의 배움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히슬롭과 스탠퍼드대와의 인연은 88년 전인 193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스탠퍼드대 교육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히슬롭은 더 수학하고 싶다는 꿈에 힘입어 교육대학원까지 진학했다.
그러나 히슬롭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던 1941년, 그의 연인이었던 조지가 세계 2차 대전에 참전하라는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됐다. 히슬롭은 최종 논문을 완성하지 못한 채 조지와 결혼했고 남편의 부대가 있는 오클라호마주로 떠났다. 전쟁 이후에는 워싱턴주 야키마로 이주해 두 아이를 키웠다.
히슬롭은 비록 석사 과정은 마치지 못했지만 지역사회 차원에서 교육자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여학생에게 고등 영어 대신 가계(家計)를 가르쳤던 당시 중학교 교육 과정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고, 워싱턴주의 독립 커뮤니티 칼리지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했다. 워싱턴주 헤리티지 대학 설립에 참여하고 600만 달러(약 83억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히슬롭의 사위가 그녀의 졸업에 대해 스탠퍼드대에 문의했고, 스탠퍼드대는 더 이상 논문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하며 히슬롭은 졸업 요건을 갖추게 됐다.
히슬롭은 “저는 지역 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했고 이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나에게 이 학위는 야키마 지역의 학교와 위원회에서 일했던 과거에 대한 감사함을 뜻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외언론사협회소식>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는 임원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 2층230호에 설치하여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추모하는 김덕만 회장과 임원들
김덕만 회장은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모두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고 전하며 “참여하셔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려달라”고 말했다.
조문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분향소 설치 후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단과 김태환 커뮤니티센터 이사장 등이 조의를 표했다.
“최소 1조5000억”…전세계 공개 ‘오겜2’ 결국 또 일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에서 약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며 공개 첫 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프랑스, 일본, 인도, 호주 등 92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