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9. 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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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문신’ 40대, 알몸으로 식당 난동…테이저건 맞자 ‘픽’ 쓰러졌다.

전신에 문신한 남성이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졌다.

지난 20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전신 문신 알몸남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지난 17일 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번화가에 순찰차가 출동했다. 길거리 시민들은 순찰차를 보고 다급하게 손짓하며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곳에는 전신에 문신한 40대 남성 A씨가 나체 상태로 걸어 다니고 있었다. 양손에 가위와 소주병을 든 A씨는 곧이어 한 식당 안으로 들어가더니 주방으로 돌진했다.

식당 안에 있던 손님들은 A씨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A씨는 “흉기를 달라”고 소란을 피웠고, 큰 소리에 놀란 손님들은 식당 직원 안내에 따라 가게 밖으로 대피했다.

이어 A씨는 도착한 경찰관을 보고 흥분한 듯 식당 테이블에 있던 유리병을 들고 성큼성큼 다가갔다.

일촉즉발 상황에 경찰은 A씨에게 경고한 뒤 즉각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A씨는 그대로 바닥으로 고꾸라졌고, 경찰은 그를 신속하게 제압한 뒤 수갑까지 채운 후 미란다 원칙을 고지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공연음란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목격자는 “너무 화가 나서 굉장히 흥분해 있는 상황이었다. (옷을) 입으라고 했는데 안 입고 계속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종업원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자 이 식당으로 들어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화가 나서 옷을 벗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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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에 650만원’…셰리 오크에서 60년 숙성한 최고가 위스키 맛은?

<<전세계 단 40병 생산된 맥캘란 아다미 1926 내달 18일 소더비서 경매 예정>>

역사상 가장 비싼 위스키로 꼽히는 ‘맥캘란 아다미 1926’이 내달 소더비 경매에 부쳐진다.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소더비는 내달 18일 런던에서 맥캘란 아다미 1926 위스키 빈티지 한 병이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목이 쏠리는 것은 해당 술의 낙찰 가격이다. 2019년 경매에 부쳐진 맥켈란 1926의 가격은 약 25억원으로 주류 한 병 값으로는 사상 최고의 가격에 낙찰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의 예상 낙찰가는 최고 약 2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25ml 한 잔 값으로 따지면 약 650만원 가량이다.

이 빈티지는 셰리 오크통에서 60년 간 숙성된 뒤 1986년에 딱 40병만 병입됐다. 당초 판매용은 아니고, 일부가 톱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됐다.

조니 파울 소더비 글로벌 주류 책임자는 “맥캘란 1926은 모든 경매인들이 팔고 싶어하고 모든 수집가들이 갖고 싶어하는 위스키”라고 평가했다.

구매자가 해당 위스키를 개봉하고 실제로 마실 것인지는 의문이다. 소재가 파악된 맥캘란 1926 중 한 병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파괴됐다. 지금까지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는 맥캘란 1926은 단 한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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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 세븐 맞네”…복권 77달러 당첨에 7장 더 샀더니 7만7777달러 ‘잭팟’

미국에서 한 남성이 숫자 ‘7’의 행운 기운을 받아 즉석 복권에 이틀 연속 당첨됐다.

11일 미주리주 복권국 발표를 인용한 현재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 버논카운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4일 자택 인근 주유소 편의점에서 10달러(약 1만3500원)짜리 ‘트리플 레드 777′(TRIPLE RED 777) 복권 1장을 구매했다.

이후 집으로 와 당첨 결과를 확인한 그는 77달러(약 10만3200원)에 당첨돼 기뻐했다. 다음날 다시 편의점에 간 A씨는 당첨금을 모두 털어 복권 7장을 구매했다.

그 결과 그중 1장이 2등에 당첨돼 상금 7만7777달러(약 1억500만원)를 받게 됐다.

A씨는 미주리주 복권국에 “숫자가 여러 개로 번져 보이는 거라 생각해서 안경을 벗고 눈을 비볐다”며 믿기지 않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미주리주 복권국이 발행하는 ‘트리플 레드 777’은 한 장에 10달러이며, 최고 당첨금은 77만7777달러(약 10억5000만원)다. 2등(5명)에게는 7만7777달러, 3등(16명)에게는 7777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그 외 140만여 명에게 10달러~777달러의 당첨금 총 1000만 달러를 나눠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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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중 파크골프 연수 및 교류 행사가 중국 위해시 유공도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한 민간 스포츠 교류로, 위해시 재중국대한체육회와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오후에는 위해시 선햐인호텔 영빈관에서 환송 만찬과 폐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윤낙 재중국대한체육회장과 중국 대표단을 비롯해 교류단원 41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회원 친선교류 파크골프대회에서는 김규철·정회민·오미숙 혼성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황인영·심화숙·오노균 혼성팀이 준우승을 거두며 교류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이번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오노균 협회장, 배경호 회장, 정정순 총무이사, 박현우 예술단장이 재중국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대표단은 7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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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무역전쟁·실업 충격에 대규모 경제 부양책 발표…기업 대출 한도 확대, 국산제품 조달 정책 등도 포함무역전쟁으로 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고용시장이 붕괴 위기에 직면하는 등 캐나다 경제는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5일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노동자 재교육과 기업 지원, 정부 조달정책 개편 등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일부 대책은 근본 처방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 효과도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다.훈련·고용 대책…EI 지급 기간 45주에서 65주로
연방정부는 향후 3년간 5만명의 노동자를 재교육하기 위해 4억5천만 달러를 투입한다. 실업보험(EI)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임금 보조, 경력 상담 등을 포함한다. 또 장기 근속 실직자에게 EI 지급 기간을 기존 45주에서 65주로 연장하고, 퇴직금 수령자도 동시에 EI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구직 서비스 개선에도 5천만 달러가 지원된다.
 
기업 지원 펀드…정부 의존만 심화될 뿐이라는 비판도
카니 총리는 무역전쟁에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을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적응기금을 신설했다. 기업은 이 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설비 전환, 해외시장 개척 등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대해 정부 지원금에 의존하는 구조만 강화할 뿐이라는 비판도 있다.
정부는 또 노사·산업계 협력체 구성을 위해 3억8천만 달러 별도 기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관세 피해 기업 대상 대출 프로그램의 조건을 완화해 대출 한도를 2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상향했다. 봄에 발표된 중소기업 지원기금(4억5천만 달러)도 10억 달러로 확대된다. 기업은 이 자금으로 생산설비 전환이나 해외 판로 개척에 활용할 수 있다.
 
‘Buy Canadian’ 조달 정책…실효성 의문
연방정부 부처는 가능한 한 캐나다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해외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캐나다산 원자재 사용을 조건으로 한다. 이는 최근 중국산 선박 구매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내용과는 달리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시되는 실정이다.
 
내년 시행 예정 전기차 의무 판매제 보류…환경정책 후퇴
경제 살리기 명분 앞에 환경정책은 크게 후퇴했다.
카니 총리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전기차(EV) 판매 의무제를 잠정 보류했다. 업계가 무역전쟁으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반발해온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청정연료 규제도 일부 완화하면서, 국내 바이오연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보조금 제도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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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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