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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체감온도 45도 육박하는 ‘살인적 폭염’… 차량 내 방치 금지령

[C]ULTIMA HORA
파라과이 전역이 2월 중순을 넘어서며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에 신음하고 있다.
파라과이 기상수문국(DINAC)은 18일(현지시간) 서부 차코 지역과 수도 아순시온의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한 체감온도는 45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시민들에게 열사병 예방을 위한 강력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제한이 최우선 보건부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2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자외선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전면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기저질환자는 고온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 ‘달궈진 찜통’ 차량 내 방치는 곧 사망 사고 이번 폭염 대책에서 당국이 가장 강조한 대목은 차량 내 대기 위험성이다. 기온이 40도일 때 폐쇄된 차량 내부 온도는 단 몇 분 만에 50~60도까지 치솟는다. 보건 당국은 “창문을 약간 열어두었더라도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을 차 안에 혼자 남겨두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의 열기와 엔진열이 더해진 차량 내부는 거대한 찜통과 같아 단시간 내에 장기 손상이나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
◇ 라니냐 여파로 3월까지 폭염 지속 전망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이상 고온 현상의 배경으로 ‘라니냐(La Niña)’ 현상을 지목했다. 당초 2월 말이면 기온이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기상 데이터는 이러한 극한의 폭염이 3월 하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열사병으로 인해 땀이 나지 않거나 어지러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이번 여름의 마지막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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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구인난 속 ‘외식업’ 돌풍… 요리사·배달원 수요 압도적

[라 나시온]
파라과이 서비스 산업의 중추인 외식업계가 2026년 상반기 노동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파라과이 국가직업훈련청이 발표한 ‘외식 분야 노동 수요 및 역량’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구인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종은 요리사, 웨이터, 배달원(딜리버리), 그리고 식기 세척 및 주방 보조를 담당하는 바체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방 인력과 배달원이 이끄는 고용 시장 이번 조사 결과, 외식업체의 79.5%가 주방 보조를, 56.4%가 전문 요리사를 상시 채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착화된 배달 문화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으로 배달원(20.5%)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파라과이 경제가 2025년 4.7% 성장에 이어 2026년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식 및 관광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숙련공 부족과 전문 교육의 필요성 현장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호소가 터져 나온다. 아순시온의 한 레스토랑 운영자는 “단순 인력은 많지만, 위생 관리나 전문적인 조리 기술을 갖춘 숙련된 요리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SINAFOCAL은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케팅, 품질 관리, 고객 응대 등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강화해 인력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 청년 고용의 관문이자 경제 활성화의 척도 외식업은 파라과이 전체 고용 인구의 약 29.5%를 차지하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의 핵심 축이다. 특히 특별한 경력이 없는 청년층에게는 노동시장 진입의 첫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식업계의 고용 지표는 내수 소비의 척도”라며, “고용 규모 확대와 더불어 비공식 고용을 줄이고 사회보장 제도를 강화하는 등 노동의 질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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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문 선전이 이끄는 파라과이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

[C]LA NACION
파라과이 경제가 농업 부문의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최신 경제 활동 지표(IMAEP)에 따르면, 농업 생산성의 증대가 국가 전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견인하며 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대두 생산 회복과 기상 여건의 최적화 이번 성장의 일등 공신은 파라과이 최대 수출 품목인 대두(소이빈)다. 지난 시즌 가뭄으로 인한 부진을 딛고, 적절한 강수량과 최적의 기상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수확량이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농업 부문의 성장은 단순히 생산량 증대에 그치지 않고 가공업, 물류, 운송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 호조는 외환 보유고 확충과 자국 통화 가치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다각화된 수출 전략과 인프라 투자 파라과이 정부와 농업계는 대두와 옥수수 등 전통적인 작물 외에도 수출 시장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만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농산물 수출 쿼터가 확대되면서 대외 경제 리스크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졌다. 또한 육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료 산업의 성장도 눈에 띈다. 정부는 농업 생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바이오세아닉(Bioceanic) 로드’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농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기후 리스크 관리 과제 전문가들은 농업 의존도가 높은 파라과이 경제 특성상 기후 변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파라과이 농업부는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가뭄 저항성 종자 보급 등 ‘기후 회복력’ 강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농업의 선전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2026년 파라과이 경제는 남미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파라과이를 ‘세계의 식량 창고’로 안착시키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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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카닌데유 엑스포 개최… ‘여성 리더십’과 생산 현장의 기여 조명

[C]LA NACION
파라과이 북동부의 핵심 생산 기지인 카닌데유주에서 오는 4월 제26회 카닌데유 농축산 산업 전시회(Expo Canindeyú 2026)가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여성 리더십’을 주요 테마로 설정하여, 그간 농업 및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여성들의 기여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 생산 현장의 숨은 주역, 여성을 전면으로
카닌데유 지역농업협회(ARP) 측은 이번 엑스포가 단순히 기계와 가축을 전시하는 장을 넘어, 생산 현장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여성 기업가와 경영인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내에는 여성 생산자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며, 농업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 지역 경제 활성화와 1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기대
올해 엑스포에는 약 4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억 달러(약 1,440억 원)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브라질 접경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농기계, 종자, 유전학 기술 등 첨단 농산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시 구역을 확대하여 카닌데유주의 다각적인 경제 역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 축산 경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종합 축제
엑스포의 꽃이라 불리는 축산 경매 현장에서는 파라과이 최고 수준의 유전적 가치를 지닌 가축들이 거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공연과 전통 음식 축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한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보안 및 교통 인프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카닌데유 엑스포는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인 농축산업의 현재를 점검하는 동시에,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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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왜곡 바로잡는 신규 노동법, 중소기업 생산성 회복의 신호탄
새로운 노동법 규정 체계가 수년간 산업 현장, 특히 중위권 및 중소기업(PYMES)을 옥죄어 온 구조적 왜곡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은 과도한 소송 발생과 생산성 저하, 그리고 기업의 자율적 경영권 침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해고 보상금의 예측 가능성 확보와 ‘해고 기금’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해고 보상 체계의 객관화다. 기존에 임의로 포함되던 각종 상여금과 수당을 보상 산정 항목에서 제외하고, 사법부의 재량에 따라 널뛰던 배상액 조정 방식을 표준화했다. 특히 ‘해고 기금(FAL)’ 제도를 도입하여 중소기업은 급여의 2.5%, 대기업은 1%를 분담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갑작스러운 해고 비용에 직면하지 않고 재정적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 노조 활동 제한 및 경영권 강화
기업 내 노조 활동 규정도 대폭 정비됐다. 유급 노조 활동 시간을 연 10시간으로 제한하고 보호 범위를 대표자로 한정하여 상시적인 갈등 요소를 줄였다. 또한, 사업장 무단 점거 및 생산 차단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을 명시함으로써 소규모 기업이 노사 갈등으로 인해 고사하는 상황을 방지했다. 이는 규제와 사법 해석에 밀려 축소되었던 사용자의 업무 배치 및 조직 구성 권한을 회복시킨 조치로 평가받는다.
◇ 근로 유연성 확대와 비임금 비용 절감
근로시간 은행제의 도입으로 생산 수요에 따른 유연한 인력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정당한 사유 없는 결근 시 무임금 원칙을 명확히 하여 근태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휴가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노사 합의 시 분할 사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아울러 하도급 연대 책임 범위를 조정하여 규정을 준수한 원청 기업을 보호하고, 신규 채용 시 사회보장 부담금을 경감해 공식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이번 법 개정은 노동 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고 소송을 유도하던 악습을 제거함으로써, 위축되었던 산업계의 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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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상승세로 개장하며 외부 변동성이 두드러진 하루 속에서 866페소에 근접

달러는 이번 화요일 장 초반 2.12페소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공휴일 이후 국제 시장에서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고 구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45분 기준 달러는 매수 가격 865.51페소, 매도 가격 865.82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Admirals의 팀 리드 루이스 시스네로스는 “미국 시장이 공휴일로 잠시 휴식한 이후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면서 형성된 개장”이라며, “오늘 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되며, 흐름은 국내외 요인 간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칠레 페소의 주요 지지 요인인 구리가 파운드당 5.68달러로 0.91%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는 미국 달러 지수가 96,90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확대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XTB Latam의 분석가 에마노엘레 산토스는 환율 움직임이 “중요한 국내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요 경제 일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방준비제도 회의록 발표, 국내총생산(GDP) 선행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 경로 평가의 핵심 지표로 간주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러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신중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소폭의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일 동안 환율은 860페소에서 875페소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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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쿠바 분쟁 중재역 자처… 셰인바움 “민족 자결권 존중이 핵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들은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이다.
[멕시코시티=EFE]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과 쿠바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가궁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양국 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헌법적 원칙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 강조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중재 시도가 멕시코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인 △민족 자결권 △불간섭 주의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근거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쿠바의 정치 체제와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오직 쿠바 국민에게 있다”며, 어떠한 외부적 간섭이나 침략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워싱턴의 경제 봉쇄와 제재 강화 움직임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으로 풀이된다.
◇ 경제 위기 직면한 쿠바에 인도적 지원 지속
현재 쿠바는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와 제재 강화로 인해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과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주 814톤 규모의 식량과 구호 물자를 실은 선박 두 척을 하바나에 급파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언제나 쿠바 편에 서 왔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구호 물자 수송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제 사회를 향해 쿠바의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을 위한 동참을 촉구했다.
◇ 제재 압박 속 중재 실효성은 미지수
다만 멕시코의 이러한 행보에는 현실적인 제약도 따른다. 미국이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함에 따라, 멕시코 역시 당분간 쿠바행 연료 선적을 중단한 상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중재의 실효성은 결국 멕시코뿐 아니라 미국과 쿠바 양국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멕시코가 카리브해 지역의 안정과 전통적인 외교 노선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재역을 자처하고 있으나, 미국의 강경한 제재 기조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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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전단, 이란 인근 포진… 핵협상 앞두고 압박 극대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17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미 항공모함전단(CSG)이 이란 700km 앞 해역에 포진했다. 협상 테이블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강도 군사 압박으로 풀이되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日 대미 투자 ‘에너지·광물’ 3대 사업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 일본과의 통상 합의에 따른 첫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에너지, 발전, 핵심광물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는 관세 양보의 대가로 얻어낸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신호탄이다.
뉴욕증시, ‘AI 파괴론’ 우려 뚫고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AI가 산업 구조를 위협한다는 ‘AI 파괴론’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으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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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궁’ 페루, 호세 헤리 대통령 취임 4개월 만에 탄핵
페루 의회가 17일 호세 헤리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디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탄핵 후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 탄핵은 중국인 사업가와의 부적절한 유착 및 부패 의혹이 결정적 사유가 되었으며, 페루는 다시 정국 혼란에 빠졌다.
인도 아다니 그룹, 144조 원 투입해 ‘AI 데이터 센터’ 구축
인도 아다니 그룹이 2035년까지 1,000억 달러(약 144조 원)를 투자해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용량을 2GW에서 5GW로 확대하고 인도 내 2,500억 달러 규모의 AI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술 주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카이치 日 총리, 중·일 갈등 속 춘제 메시지… “일본 역할 확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춘제를 맞아 중국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유권 및 대만 문제로 양국 갈등이 깊은 상황에서도 다카이치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본이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유연하면서도 의연한 외교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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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명절휴가비 440만 원 논란… 제도 개선 목소리 고조
설 연휴를 맞아 국회의원에게 지급된 약 440만 원의 명절휴가비를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다. 일부 의원의 기부 행렬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특혜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정치권 보수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근본적 제도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응답자 57% “집값 안정 효과 기대”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부활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57%가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자의 24%는 ‘매우 그렇다’고 답해, 규제를 통한 시장 과열 억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용범 정책실장 “AI는 전력 전쟁… 전력망 국가 안보 인프라 격상”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AI 산업의 핵심을 전력 확보로 규정하며 전력망을 국가 전략 및 안보 인프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를 단순 코딩이 아닌 전력을 고부가가치로 전환하는 산업으로 보고, 전력망 확충을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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