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정전 직후 IPS 중앙병원 지하 화재 발생… 신속 대응으로 참사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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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국을 강타한 정전 사태 이후 전력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사회보장청(IPS) 중앙병원 지하에 화재가 발생해 한때 소동이 일었다.

18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이번 사고는 병원 측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소방대의 협력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압되었다.

◇ 전력 복구 직후 컴퓨터실서 연기 발생

화재는 병원 지하의 컴퓨터 및 통신 장비실에서 시작되었다. 전국적인 정전이 끝난 뒤 전력이 다시 공급되던 중 갑자기 짙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를 발견한 보안 요원들이 즉시 비상 프로토콜을 가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연기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전 상황을 완전히 통제했다.

◇ 비상 진료 체계 가동 및 통신 두절

병원 당국은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역의 전력을 즉시 차단했다. 이로 인해 병원 내 주요 전산 시스템과 통신망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차질을 빚었다. 병원 측은 즉각 비상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환자 진료 및 치료 업무를 이어갔으며, 다행히 중환자실 등 핵심 시설의 운영에는 큰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 정전 후 ‘서지 현상’ 원인 가능성 조사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술 전문가들은 정전 후 전력이 갑자기 복구될 때 발생하는 과전압(Surge) 현상이 통신 장비에 과부하를 일으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IPS 측은 기술진을 현장에 투입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파손된 통신 및 컴퓨터 장비의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국가 기간 시설의 정전이 대형 공공 의료기관의 안전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방 당국은 전력 복구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에 대비해 각 시설의 노후 차단기 점검과 서지 보호 장치 설치 등 철저한 예방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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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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