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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에 하루 207mm ‘물폭탄’… 12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 도심 마비

[C]LA NACION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하루 동안 207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출하고 있다. 이번 강수량은 지난 12년 동안 기록된 일일 강수량 중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기상청은 당분간 추가적인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12년 만의 기록적 폭우, 도심 곳곳 침수 피해
파라과이 기상청(DMH)의 에두아르도 밍고 청장은 “이번에 기록된 207mm의 비는 과거 기록을 위협할 만큼 이례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짧은 시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아순시온 시내 주요 도로가 거대한 강처럼 변했으며, 차량이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라스 메르세데스(Las Mercedes), 이타이(Ytay) 등 저지대 주거 지역의 피해가 컸다. 침수된 주택 내부에서는 가구와 집기가 물에 떠다니는 등 처참한 광경이 목격되었고, 미완성된 배수 공사 현장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긴급 구호 활동 전개… 500여 가구 지원 착수
국가비상대책본부(SEN)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아순시온과 센트럴 주 일대의 약 5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아르세니오 사라테 장관은 “강수량 자체가 워낙 많았던 데다 하수구에 쌓인 쓰레기가 물의 흐름을 막아 피해를 키웠다”며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정부는 현재 매트리스, 지붕용 함석판, 식료품 키트 등을 배고하며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황은 지방도 마찬가지다. 카닌데유 주의 이비 피타(Yby Pytã) 지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주택 20여 채가 반파되거나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가 보고되었다. 루케(Luque) 시에서는 이타이천이 범람해 수백 가구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가 강우 예보에 ‘비상’… 인명 피해 주의보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국은 “도로 위 급류인 ‘라우달(Raudal)’은 성인 남성이나 차량도 순식간에 휩쓸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며 비가 올 때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하천 인근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록적인 강우와 인프라 부족이 겹치면서 파라과이 전역에 지정학적 위기 못지않은 ‘기후 위기’ 경보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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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전력 복구하던 파라과이 국영전력공사 직원 감전사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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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파라과이 전역을 휩쓴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 복구 작업에 나섰던 국영전력공사(ANDE) 직원이 감전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사회 존경받던 45세 베테랑의 비극
사건은 지난 16일 밤 9시 45분경, 카닌데유 주 쿠루구아티(Curuguaty) 산업 지역에서 발생했다. 안데(ANDE) 소속 공무원인 알시데스 마프루디 로페스(45)는 폭우로 끊긴 전력 서비스를 복원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었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평소 성실한 업무 태도로 지역 사회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던 인물로 알려져 주변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습기 찬 전신주서 미끄러지며 사고 당해
경찰과 검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로페스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유리섬유 사다리를 이용해 철근 콘크리트 전신주 위에서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계속된 빗물로 인해 구조물이 극도로 미끄러운 상태였고, 작업 도중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고압선에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료들에 의해 즉시 쿠루구아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의료진의 집중적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건을 담당한 후안 베네가스 검사는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악천후 속 노동자 안전 대책 도마 위
이번 사고는 아순시온에 207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파라과이 전역이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특히 전기 분야 종사자들이 악천후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투를 벌이다 직면하는 치명적인 위험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우리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던 이의 죽음이 너무나 허망하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번 비극을 계기료 국영전력공사의 야간 및 우천 시 작업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보호 장구의 실효성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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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파레사, ‘톱 셀러 2026’ 6개 부문 석권… 유통 시장 지배력 입증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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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음료 시장의 강자 코카콜라 파레사(Paresa)가 국가 유통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톱 셀러(Top Seller) 2026’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증명했다.
실제 매출 데이터 기반 ‘객관적 증명’
파라과이 슈퍼마켓협회(CAPASU)가 주관하는 ‘톱 셀러’ 시상식은 단순한 인지도 조사가 아닌, 실제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6년 제3회 시상식에서는 전국 550개 이상의 매장에서 발생한 약 1억 2,0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135개 카테고리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코카콜라 파레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력 제품군인 탄산음료를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주요 수상 브랜드로는 ▲생수 부문의 다사니(Dasani) ▲과일 주스 부문의 델 바예(Del Valle) ▲스포츠 음료 부문의 파워에이드(Powerade) ▲에너지 음료 부문의 몬스터(Monster) ▲가향 생수 부문의 아쿠아리우스(Aquarius) 등이 포함되었다.
소비자 신뢰와 혁신이 일궈낸 성과
구스타보 레스카노 CAPASU 회장은 “톱 셀러는 전략과 투자, 브랜드 가치를 실제 매출 결과로 전환해낸 기업들에 주는 훈장”이라며 파레사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파레사는 1965년 파라과이 진출 이후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광범위한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과 글로벌 물류 불안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파레사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등 유연한 시장 대응력을 보여주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수상이 단순한 판매량 기록을 넘어, 파라과이 가계의 소비 습관 속에 코카콜라의 제품군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유통 산업의 표준 제시
‘톱 셀러 2026’은 산업통상부(MIC)로부터 ‘국가 기관 관심 사업’으로 지정될 만큼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레사의 6개 부문 석권은 유통업계의 표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고물가 시대를 맞이한 유통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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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파라과이 소비 지형도: 내수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 지속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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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제가 2026년에도 내수 소비의 활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파라과이 소비 연례 보고서(Radiografía del consumo)’에 따르면, 민간 소비는 국가 경제성장률(GDP) 4% 달성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민간 소비, 경제 성장의 ‘버팀목’
파라과이 중앙은행(BCP)과 주요 금융기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2026년 파라과이 경제는 농업 부문의 호조와 더불어 민간 소비의 강력한 회복세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계 지출은 지난 10년 평균치를 상회하는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고용 시장의 안정과 인플레이션 하락(목표치 3.5% 근접)이 실질 구매력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유통 시장의 변화와 ‘톱 셀러’의 부상
소비 지형의 변화는 대형 슈퍼마켓 등 유통 채널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최근 진행된 ‘톱 셀러 2026’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단순한 저가 제품보다는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이 검증된 제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 특히 식음료 부문에서 코카콜라 파레사(Paresa) 등 글로벌 브랜드가 6개 카테고리를 석권한 것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검증된 가치에 투자하려는 ‘선택적 소비’ 성향이 강해졌음을 시사한다.
가계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
파라과이 통계청(INE)은 현재 2026년 가계 소비 실태 조사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물가지수(IPC) 산정을 위한 데이터 갱신에 착수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쇼핑의 급증과 전자결제 비중의 확대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소비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아순시온과 센트럴 주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 소비 패턴은 식품 위주에서 외식, 서비스, 기술 가전 분야로 점차 다변화되는 추세다.
하반기 전망: 금리 인하와 외인 투자 기대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기준금리 5.25% 전망)가 대출 문턱을 낮춰 자동차 및 부동산 등 내구재 소비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입은 유통업계의 대형화와 현대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발생한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가 물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경우 소비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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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재외선거 제도 개선 토론회 온라인 참여 안내

재외동포청에서는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습니다.
ㅇ 행사명 : 재외선거 제도 개선 토론회
ㅇ 목적 : 재외국민의 실질적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 전자투표 도입 방안 등 논의
ㅇ 일시 : 2026.3.20.(금) 10:00-12:00(한국시간)
ㅇ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영상회의)
ㅇ 참석대상 : 재외국민
이번 토론회는 해외에 거주 중인 재외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재외선거 제도 개선에 관심 있는 동포들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귀 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참여 방법 : zoom 참여 또는 재외동포청 공식 유튜브 채널(동포ON) 실시간 시청
ㅇ 참여 링크 : https://us02web.zoom.us/j/2531806576
- 회의 ID : 253 180 6576
- 암호 :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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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스크 점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유가 폭등… 아르헨티나는 ‘농업 대풍’ 기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역대급 농업 수확량을 예고하며 위기 속 기회를 노리는 모양새다.
호르무즈 봉쇄 직격탄, 브렌트유 104달러 돌파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세계 원유 및 LNG 공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에너지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3월 16일 기준 브렌트유는 이달 초 대비 약 40% 급등하며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를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로 규정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물가 하락세를 저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현재의 3.50%~3.75% 금리 수준을 예상보다 훨씬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르헨티나, 1억 6천만 톤 ‘역대 최대’ 수확 전망
에너지발 위기와 달리 아르헨티나 농업 부문은 전례 없는 호황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곡물 거래소는 올해 밀, 옥수수, 해바라기 등 총 생산량이 최대 1억 6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8/2019 시즌의 1억 4,010만 톤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슈퍼 사이클’급 수확량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외환 보유고 확충과 재정 흑자 달성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만, 국제 곡물 가격의 변동성과 운영 비용 상승은 농가 수익성의 변수로 남아있다.
가계 대출 연체율 10% 도달… 금융권 ‘비상’
아르헨티나 내부 금융 지표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1월 기준 가계 대출 연체율이 일부 구간에서 10%에 도달하며 은행권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요 금융기관들은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과 신규 대출 심사 강화 등 리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통화로 고금리 자산 투자)’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지정학적 불안 속 신중론 확산
2월 인플레이션이 2.9%로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 기회를 엿보면서도 중동 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의 투자 기간을 축소하는 등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기록적 풍작이라는 양극단의 변수가 아르헨티나 경제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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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천 헤알 면제, 올해는 아닙니다”… 브라질 소득세 신고 시 주의할 점

[좋은아침] 브라질 연방 국세청(Receita Federal)이 2025년 귀속 2026년 소득세(IR) 연말정산 신고를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현지 매체 G1 글로보가 보도했다.
납세자에게 주어진 신고 기간은 두 달 남짓이다. 기한 내에 신고를 마치지 않으면 최소 165.74헤알에서 납부 세액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주의할 점은 최근 발표된 ‘월 5,000헤알 이하 소득자 면제’ 및 ‘월 7,350헤알 이하 소득자 세금 감면’ 조치는 올해 신고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확대 면제 구간은 2027년 신고(2026년 귀속)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개인 납세자는 연간 조정 신고 시 과세 대상 소득의 20%를 공제받는 ‘간편 공제(desconto simplificado, 최대 16,754.34헤알 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주요 소득세 신고 의무 대상자는 크게 소득, 투자 및 자산, 기타 요건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2025년 과세 대상 소득 합계가 35,584.00헤알을 초과했거나 비과세·면세·원천징수 대상 소득 합계가 20만 헤알을 넘은 경우, 그리고 농업 활동 총수입이 177,920.00헤알을 초과한 납세자는 신고 대상에 해당한다.
또한 주식·상품·선물 거래액이 4만 헤알을 넘거나 과세 대상 순이익이 발생한 사람, 2025년 말 기준 80만 헤알 초과 자산을 보유한 사람도 신고 의무를 지닌다. 이 밖에도 연중 브라질 거주자 자격을 취득해 유지했거나 해외 자산 및 신탁을 보유한 사람 역시 빠짐없이 신고해야 한다.
신고서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2026년도 전송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gov.br’ 골드·실버 등급 인증을 거쳐 모바일 앱 ‘내 소득세(Meu Imposto de Renda)’로 제출하면 된다. 납부할 세액이 있다면 최소 50헤알 이상씩 최대 8개월 연속 분할 납부나 자동 이체가 가능하다. 단, 총 세액이 100헤알 미만인 경우에는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세무 전문가들은 “소득 증명서, 의료·교육비 지출 증빙, 자산 매매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해 일찍 신고할수록 초기 차수에 배정되어 환급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라질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인구의 약 41%에 해당하는 4,564만 명이 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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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카스트 대통령 국정 운영 57% 지지, 58%는 “비상 정부”에 동의

여론조사 ‘플라사 푸블리카’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의 취임 첫 주 국정 운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34%는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는 2010년 이후 대통령 취임 첫 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이는 피녜라 1기와 2기(각각 52%와 51%), 바첼레트 2기(52%), 그리고 가브리엘 보릭(50%)의 수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응답자의 58%는 칠레가 “비상 정부”를 필요로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주요 우선 과제로는 치안, 범죄, 마약 밀매(61%), 경제와 고용(41%), 이민(21%)이 꼽혔다.
현안과 관련해서는, 칠레와 중국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데 52%가 찬성했고, 사회적 폭동 사태와 관련해 수감 중인 경찰 또는 군인을 사면하는 것에 대해서는 51%가 반대했다.
또한 미첼 바첼레트의 유엔 진출을 위한 칠레 정부의 공식 지지를 철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45%는 반대, 45%는 찬성으로 나타나 사실상 동률을 보였다.
한편, 공약 이행 가능성이 가장 높게 평가된 항목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각종 허가 절차를 폐지하는 것(64%), 공립학교의 학생 선발권을 다시 허용하는 것(64%), 불법 이민 통제(61%)였다. 반면, 살인 사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45%)과 의료 대기자 명단을 줄이는 것(41%)은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게 평가됐다.
내각과 관련해서는, 인지도 50%를 넘는 장관은 6명에 불과했다. 시메나 린콘(80%), 나탈리아 두코(79%), 마라 세디니(67%, +14포인트), 이반 포두헤(58%, +5포인트), 카탈리나 파로트(52%), 호르헤 키로스(50%, +4포인트)다.
또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장관은 마리아 헤수스 울프(80%)였고, 트리니다드 스타이네르트와 시메나 린콜라오가 각각 79%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디오 알바라도(26%), 트리니다드 스타이네르트(24%), 호르헤 키로스(23%)는 내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장관으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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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제3차 세계대전 막았다” 동맹국 개입 압박

“그들은 우리를 도와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저를 돕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단행한 이란 핵시설 공습 작전인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가 인류를 핵전쟁의 위기에서 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토(NATO)와 유럽연합(EU) 등 주요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 없었다면 이미 핵전쟁 시작됐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백악관 행사에서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한 포르도 및 나탄즈 핵시설 공습을 언급하며, “당시 공격이 없었다면 테헤란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다면 반드시 사용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결단이 “핵무기를 동반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았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작전 직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이 급증해 무기급인 90%에 근접했다는 경고를 보낸 바 있으며, 미 행정부는 이를 선제공격의 결정적 명분으로 삼았다.
동맹국 향한 독설… “그들은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언급하며 동맹국들의 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한국, 일본, 중국을 지목하며 “이들 국가 지도자들은 나에게 감사해야 하며, 해협 폐쇄를 막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 우리를 도와야 하는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서운함을 넘어선 분노를 표출했다.
나토·EU “우리의 전쟁 아니다” 개입 선 긋기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반응은 냉담하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그들은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참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나토와 유럽연합 역시 이번 사태를 미국의 단독 행동으로 규정하고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U는 이란의 핵 개발 가속화가 공격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무력 충돌에 가담하는 것에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처럼 미국과 전통적 동맹국 간의 균열이 깊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해소는 물론 향후 국제 안보 지형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